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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온라인 투표 개시...최-권-박, 막판 총력전

  • 김지은
  • 2024-12-08 18:46:29
  • 지지자 이름으로 문자 발송 난립
  • 10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 일부 후보, 전화방 운영 정황도…선관위 “제소·제보 쏟아져”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와 선거캠프들에서는 막바지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특정 후보자 지지자 명의 문자메시지 전송이 난무하고 일부 후보는 전화방을 운영한다는 설도 돌고 있다.

오는 10일 오전 9시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온라인 투표가 개시되며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 선거는 전체 약사 유권자 3만6639명 중 사전에 우편투표를 신청한 약사가 138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99% 이상이 온라인 투표 유권자인 셈이다. 사실상 올해 선거는 온라인투표로 진행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온라인 투표 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주말 그 어느 때보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기호 1번, 70, 중앙대),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후보와 각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선거운동에 화력을 퍼부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운동이 가능한 일자가 며칠 남지 않다보니 후보들 사이에서는 최대한 효율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문 선거운동이 금지된 상황에서 후보와 선거캠프 인사들은 전화 유세와 문자메시지 발송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에서 발송하는 웹발신 문자메시지 발송 횟수가 남아있는 후보들은 전체 회원 대상 메시지를 발송하는 한편, 후보와 후보 지지자들이 개별적으로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발송하고 전화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후보의 경우 전화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도 나온다. 약사회 선거관리규정상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이 이뤄진 이후부터는 후보자와 동행하지 않은 호별 방문 선거운동과 더불어 전화방 또는 자동응답시스템 운영이 금지된다.

선거가 막바지로 가면서 메시지나 전화 내용 등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특정 의혹에 대한 유포가 많아지면서 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로 특정 후보에 대한 제소나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실상 내일부터 선거가 시작되는 만큼 지난 주말에만 여러 건의 제소와 제보가 들어왔고 대부분이 상대 후보를 직격하는 내용”이라며 “제소가 들어온 내용에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심의를 진행하겠지만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렇게 과열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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