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자궁근종 로봇절제술 미국 저널에 등재
- 이혜경
- 2017-02-28 10:42:2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싱글 사이트 로봇 절제술 시행 기준 세계적으로 인정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의 자궁근종 싱글 사이트 로봇 절제술을 이용한 '연속적인 61명의 자궁근종 절제술 환자 분석'이라는 주제의 논문이 미국 산부인과 내시경학회의 공식 저널(The 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에 등재됐다.
그동안 산부인과 영역에서의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은 수술 기구의 제한성과 고난도 술기의 필요성으로 자궁근종 절제술보다는 주로 자궁 절제술에 적용됐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술기로 싱글 사이트 로봇 수술로 자궁근종 절제술을 안전하게 시행해 왔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시행 기준을 마련하게 되었다.
논문에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4년 1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61명의 자궁근종 환자를 싱글 사이트 로봇 수술로 성공적으로 자궁근종을 제거했고 수술 후 후유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이상의 자궁근종을 가진 환자, 12㎝ 이상 큰 크기의 근종을 가진 환자 등 다양한 사례도 성공적으로 수술했으며, 이 사례는 유럽 부인종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Gynecological Oncology)에 조만간 등재될 예정이다.
센터는 61명의 환자 자료를 분석해 집도의의 경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자궁근종의 크기가 10cm 이하이고 5개 미만일 때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근종의 개수가 이보다 많고 크거나 근종의 위치가 자궁의 뒤 아래쪽(엉덩이 쪽)에 있거나 자궁 내막까지 깊숙이 침투되어 있을 경우에는 싱글 사이트 수술보다는 멀티 사이트 로봇 근종절제술을 권했다.
문혜성 센터장은 "이번 논문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통한 자궁근종 절제술의 시행 기준을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논문에서 멀티 사이트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근종 싱글 사이트 로봇절제술을 시행하기 수월하다고 한 것처럼 집도의의 경험이 증가하고 수술 기구가 더욱 발전한다면 시행 기준이 더 넓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의 넓은 수술 시야 확보, 좁은 공간에서도 세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을 더해 배꼽을 통해 수술하기에 자궁에 접근하기가 쉬워 수술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지난 2014년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근까지 500여 건의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3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4'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5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6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7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8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9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10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