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24곳 등기이사 27명 신규선임…변화 예고
- 어윤호
- 2017-03-06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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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일가 지배력 확대와 외부인사 영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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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제약사 등기이사 변화에 눈길이 쏠린다. 제약업계가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인사단행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6일 주주총회소집결의를 공시한 41개 제약사의 등기(사내)이사 현황을 취합한 결과, 24개업체가 총 37명의 신규 등기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너 2세와 3세들의 새로운 등장이 눈길을 끈다.
한미약품은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전무를 등기이사로 결정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강신호 명예회장의 4남인 오너 3세 강정석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삼아제약, 경동제약 등도 오너 2~3세에 대한 등기이사 재선임을 확정했다.
녹십자의 지주사 녹십자홀딩스는 고(故) 허채경 창업주의 5남 허일섭 회장의 단독 경영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사퇴한 이병건 사장은 오는 17일 열리는 주총에서 종근당홀딩스의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JW신약 역시 하나대투증권 IB사업본부와 동부증권 IB사업본부에서 일한 한철웅씨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세울 것을 예고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각각 윤보영·최수영씨를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이중 최수영 후보자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해외파로 종근당에서도 해외사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에서 해외사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내이사에 엄기안 사장, 이상만 휴니즈 사장, 휴메딕스 사내이사에 전 알콘사장인 정구완 사장, 김진환(전 휴온스 부장) 상무 등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했다.
서울제약은 대웅제약 출신의 박종전 부회장, 이진호 부사장, 박재홍 부사장 등 3인을 등기이사로 영입했다. 이중 박 부회장은 성균관약대 출신으로 대웅제약 전무이사를 거쳐 JW생명과학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올 1월초 서울제약으로 영입된 인사다.
한편 임기만료를 앞둔 조중명 화일약품 사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배건우 대한뉴팜 사장, 임근조 에스티팜 사장, 류기성 경동제약 사장, 허준 삼아제약 사장 등 제약사 수장들은 재선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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