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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일반약 40개 중 고르자"…심상찮은 편의점약 지정

  • 강신국
  • 2017-03-21 06:15:00
  • 약사회, 강력 반발...복지부, 13품목 조정없이 추가 지정 고려

보건복지부가 일반약 40여 품목을 안전상비약 후보군으로 제시하고 본격적인 품목 추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약사단체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20일 안전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는 1차 회의에서 검토군, 후보군, 제외군 등으로 나눠 총 40여 품목을 안전상비약 추가 지정 품목후보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기존 안전상비약 13품목에 대한 조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는 게 회의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즉, 복지부는 안전성이 확립된 것으로 자체 판단한 품목군을 놓고 '13+알파'를 염두에 놓고 지정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한 것이다. 이에 회의에서 약사회 측은 부작용 보고 자료, 편의점 사후관리 등을 토대로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된 13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토가 먼저 이루어지고 난 뒤 조정이 필요하고, 특히 안전상비약 확대를 원치않는 국민들이 더 많은데, 품목확대를 하려는 부당성에 대해 강력히 이의제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복지부는 공식 발표자료에 품목조정을 "국민 수요가 낮은 안전상비약을 현행 13개 지정목록에서 제외하거나 야간, 휴일에 시급히 사용할 필요성 등이 높은 일반약을 안전상비약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의미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품목 후보군과 조정대상 안전상비약은 4월 중순 열리는 2차 회의에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복지부가 안전상비약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면서 "안전상비약 확대는 고시 개정사항이기 때문에 복지부 결정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복지부가 회의내용 공개에 민감해 하고 있어 부담 스럽지만 일단 40여 품목을 제시했는데 그중에서 추가 품목을 정하는 작업과 기존 13품목에 대한 재조정 논의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13품목에 더 추가하는 방향으로 무게추가 쏠린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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