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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 아닌 국민 건강위한 의료정책 세워달라"

  • 이정환
  • 2017-04-23 10:35:42
  • 임수흠 의장·추무진 회장 "의사에 유독 가혹한 의료정책 개선"

의사협회 임수흠 의장(왼쪽)과 추무진 회장이 개회사중이다.
"인천지방법원이 태아 자궁내 사망을 이유로 의사를 8개월간 교도소에 구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한의사 등 타 직역의 의사 고유진료권 침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도한 현지실사로 의사 2명이 스스로 유명을 달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선을 앞두고 열린 69차 정기총회에서 대선후보와 유력 정당에 경제논리나 표심에 흔들리지 않는 바른 의료정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23일 의협 임수흠 대의원 의장과 추무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권리와 의무를 모두 부담하는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대선을 앞두고 개최된 총회인 만큼 유력 대선후보자들이 의사직능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적극 건의한 셈이다.

임 의장은 "우리나라 정책은 의사에게만 유톡 처벌이 혹독하다. 언제까지 인내하며 침묵해야할지 공분 중"이라며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인 만큼 경제논리와 표심 아닌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하는 의료정책 마련에 의협 회원들 목소리를 반영해 달라"고 했다.

추 회장은 협회가 지금껏 해온 실무를 토대로 정총에 상정될 의협회관 재건에 회원들이 협력해 달라고 밝혔다.

추 회장은 "건보수가 3.1% 인상이라는 최고 인상률과 산전초음파, 진단내시경 수가 신설 등을 현실화 했다"며 "이제는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동네의원 기반 정책을 마련하려 한다. 자율규제권 확보로 예방과 계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는 지난해 의사 2명이 현지조사로 유명을 달리한 현실을 개선하기위해 현지조사를 개정했고, 대응센터 마련으로 해결을 지속중"이라며 "오늘 본회의에서 의결을 앞둔 회관 재건축이 의사들의 손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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