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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산불 피해 주민 위해 성금 2억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1일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산불재난 극복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의협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은 성금 등 총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양 단체는 산불재난을 비롯해 다양한 재난상황 발생시 적극 협력해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을 추진키로 했으며, 효율적인 재난대응과 복구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함께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택우 회장은 "의협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가단체로서, 평시에도 사회공헌활동을 매우 중요한 미션으로 삼고 국내외 재난재해 현장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의료지원으로 아픈 이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도 "재난지원의 핵심 중 하나가 의료지원이다. 급작스러운 재난 사태로 주민들의 심신장애, 부상,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위생 문제 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의협에서 기탁해주신 2억원의 성금 또한 현장 지원과 복구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협은 긴급재난의료지원단을 구성해 경북의사회, 안동의사회 등 지역 의료계와 공조해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폭넓은 의료지원을 적극 전개해나가고 있다.2025-04-01 20:22:46강신국 -
종근당건강, 혈당 관리 건기식 '베르베린'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배합한 신제품 ‘베르베린’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베르베린은 인도 매자나무 열매의 추출분말을 종근당건강의 독자적 제조 공법으로 담아낸 제품이다. 인도 매자나무는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식물로 인도, 네팔 등에서 전통 의학에 사용되어 온 역사 깊은 원료다.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효소인 AMPK(AMP의존성 단백질 인산화효소)를 활성화해 당 활용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포도당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주성분 매자나무 열매 추출분말을 비롯해 매커니즘을 고려한 핵심 원료5종(여주추출분말, 바나바잎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애사비(사과식초분말), 이눌린(치커리추출물))을 균형 있게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제조실에서 안전한 제조 과정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근 현대인들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혈당 스파이크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종근당건강 베르베린은 하루 1정으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2025-04-01 18:51:17노병철 -
HK이노엔, 창립 41주년 기념식…제2의 도약 다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달 28일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장기근속 수상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전 직원들에게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임직원들은 먼저 창립 기념 영상을 통해 의약품 국산화와 신약개발 등 회사의 41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 공간인 HK이노엔 스퀘어에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후 40년 근속 임직원 1명을 포함한 장기근속 임직원 38명을 호명하고, 임직원 대표 7명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곽달원 대표는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을 필두로 국내 제약산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만큼, R&D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전 밸류체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서 “광장이라는 뜻을 담은 이곳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이어 ‘자율준수의 날’행사도 진행됐다. 공동 자율준수 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전무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부패방지 및 자율준수 서약’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의미를 되새겼다. HK이노엔은 2016년 4월 1일 자율준수의 날을 선포한 이래 매년 행사를 진행하며 CP No.1 경영철학 내재화와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 사후심사를 완료했으며, 12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2025-04-01 18:42:39노병철 -
일양약품, 원기증진 일반약 '정정보환'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정보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정보환은 숙지황, 우슬, 육종용, 오미자, 파극천, 맥문동, 감초, 복령, 건강, 두충 등 엄선된 성분을 배합해 정력 감퇴, 음위증, 음부 소양증(세균 또는 진균 감염 제외), 요통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동의보감 내경편에 수록된 ‘온신산(溫腎散)’ 처방을 해석한 제품으로 정력 감퇴와 음위(발기부전)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환(丸) 형태로 제조되었으며, 처방전 필요 없이 성인 1회 1포(1일 3회)를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할 수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정정보환은 오랜 한방 연구를 바탕으로 남성 건강과 활력을 돕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복용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25-04-01 18:33:53노병철 -
국회, 2~3일 본회의…의사 추계위법 처리 수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가 2일과 3일 연이어 본회의를 열기로 결정하면서 지난달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신설 법안도 이 때 처리될 전망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2일 오후 2시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고 3일 오후 2시에는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 질문을 위한 본회의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을 오는 4일 선고하기로 결정하면서 여야는 헌재 선고에 앞서 법안 처리와 함께 산불 사태, 내란 정국 해소 등에 대한 대정부 질의에 나선다. 의사 등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수급추계 기구를 신설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은 지난달 26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산불 사태 등으로 본회의 처리가 예상보다 지연됐다. 해당 법안은 여야, 정부 합의로 쟁점없이 법사위를 통과한 만큼 의사 직능 반대와 상관없이 본회의 처리가 점쳐진다. 이 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보건의료 직능 별 수급추계위를 설치하고 인력 양성 규모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심의하도록 규정했다. 추계위는 심의기구로서 의대정원과 의사인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정부와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본회의 처리 이후 정부 공포 즉시 개정법이 시행되지만, 2026학년도 의대정원 조정 특례를 삭제한 만큼 최초로 실시하게 될 의사인력 수급추계는 2027학년도부터 적용된다. 결국 내년도 의대정원은 이주호 교육부총리가 발표한대로 조건부 3058명 환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3월말까지 전국 의대생 일괄 복귀가 의대정원 3058명 환원 조건이다. 정부는 이주호 부총리 결정 등을 토대로 내년도 의대정원을 확정 발표하게 된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 3일에는 긴급현안질의 본회의를 개최한다"며 "엄중한 정국상황을 감안해 금주간 의원님들께 비상대기를 요청드린다. 긴급상황 발생 시 소집에 즉각적으로 응할 수 있도록 국회 원거리 활동은 자제해 달라"고 피력했다.2025-04-01 18:21:12이정환 -
"옆 약국만 온누리상품권 수혜"...약사들 불만 이유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정책을 확대하고 있지만, 일부 약사들은 약국을 예외 업종으로 제외해달라는 목소리까지 내고 있습니다. 동네 약국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상품권 성지’인 대형약국으로 쏠림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또 근접한 약국이지만 상품권 사용처 지정에 따라 희비가 갈리면서 역차별이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사용처 지정으로 수혜를 보는 약국들 입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은 반가운 정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장은 이 같은 입장차가 일부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조에 따라 지자체들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도 최근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조례를 개정했습니다. 즉, 역차별과 쏠림현상에 대한 약사들의 불만은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온누리상품권 카드형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약국은 전국에서 1748곳입니다. 정부가 지정 기준을 완화한 이후로 포함 약국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작년 10월 1593곳이었던 약국이 약 두 달 만에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약국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골목형상점가’에 속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문턱을 낮추기 시작한 것도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기준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하고, 토지·건축물 소유자의 동의를 받는 등의 규정이 있어 골목형상점가 신청 허들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례를 개정한 강남구와 남양주의 사례를 살펴보면 점포수를 20개로 줄이거나 소유자 동의 규정을 삭제하고 상인회 절반 동의 등으로 완화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상점가지정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미지정 약국들의 불만은 곳곳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시 10~15% 할인, 구매한 상품권을 결제할 경우 10~20% 환급을 제공하는 행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3만원 영양제를 구매했을 때 소비자는 최대 약 4500원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용처로 지정된 약국은 이를 홍보하고 있는데, 실제 저가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닌 정부가 약 5조원을 쏟는 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불법으로 볼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로 동네 약국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부 유명 대형약국에 쏠림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유사한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인 지역화폐와는 다릅니다. 사용 지역에 제한이 없습니다. 경기도민이 서울에 위치한 사용처에서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서울의 한 약국은 ‘상품권 성지’로 이름을 알리면서 지난 설 명절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약국 앞에 줄을 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골목형상점가 지정 희비로 인근 약국들의 볼멘소리는 계속되는 중입니다. 다른 업종과 달리 약사들이 문제 제기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에서 약국 개설자는 ‘구입 가격 미만으로 의약품을 판매해 의약품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소비자를 유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규제하고 있습니다. 저마진 박리다매를 운영 방법으로 내세운 약국들이 상품권 사용처로 지정될 경우, 현행법에서 안정화하려는 의약품 시장질서를 교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약사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는지 살펴봐달라는 요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물론 일부 약국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모든 약국들에 대한 정책 지원을 중단하라는 요구는 과도하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부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조로 약국의 매약 매출에도 순풍이 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량 공급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통업계와 비교해도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정책이 약국 업종에 적정한가는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식자재와 달리 약국은 일정 수준으로 가격대가 형성돼있다. 상품권을 쓸 수 있는 약국과 그렇지 않은 약국이 나눠지면 불만만 나올 뿐이다. 차라리 약국을 동일하게 제외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습니다.2025-04-01 18:10:52정흥준 -
"스마트공장 구축 이렇게"...실제 사례 공유에 산업계 관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학과장 권경희)는 지난 3월 2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제약·바이오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운영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후원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이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과 운영 방안, 품질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해결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감프정보기술의 박시춘 이사와 로봇앤드디자인의 김진오 회장(현 로봇산업협회장)이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박 이사는 제약·바이오기업에 MES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를 공유했으며, 김 회장은 로봇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제조공정 구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 동국대학교는 식약처의 ‘2025년 글로벌 GMP 기반 제약혁신 기술 도입 - 제약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교육·컨설팅’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컨설팅 사업을 소개했다. 권경희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학과장(동국대학교 약학연수원장)은 “사업은 식약처 용역으로 수행된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오는 4월 중 사업 공고가 예정돼 있으며, 향후 국제 세미나 3회와 역량 강화 교육 3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석 기업들은 실제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과정에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술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컨설팅 신청은 동국대학교 약학연수원 담당자에게 전화(031-966-3955)하거나 이메일(donggukgmp@gmail.com)로 신청 가능하다.2025-04-01 16:53:50정흥준 -
HLB, HLB생명과학 흡수합병…"리보세라닙 글로벌 권리 통합"[데일리팜=차지현 기자] HLB와 HLB생명과학이 합병한다.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HLB는 이사회에서 HLB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HLB생명과학 주주에 HLB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주당 합병가액은 HLB 5만8349원, HLB생명과학 6812원이다. HLB생명과학 보통주 1주당 HLB 보통주 0.1167458주가 배정된다. HLB는 이번 합병으로 HLB생명과학 자회사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HLB생명과학은 비상장사인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HLB셀과 동남권 소각로 사업을 영위하는 HLB에너지 지분을 100% 보유 중이다. 또 HLB생명과학은 HLB제약 14%, HLB이노베이션 3% 등 지분과 HLB 주식 19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양사는 신약개발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합해 재무적 이점은 물론 경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HLB생명과학 자회사인 HLB생명과학R&D는 동탄에 위치한 신약연구소를 중심으로 현재 리보세라닙과 병용 시너지가 높은 항암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HLB와 HLB생명과학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리보세라닙 판권과 수익권을 통합된다. 이에 따라 국내 품목허가 신청에 있어 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회사는 이에 더해 수익 구조가 통합되면서 중복 비용을 최소화하고 수익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암 신약 등 항암제의 글로벌 허가와 시판이 이뤄질 경우, 이를 통한 배당 확대나 가치 상승 등 이점을 HLB와 HLB생명과학 주주 모두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종 합병은 오는 6월 12일 HLB는 이사회를 통해, HLB생명과학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피합병법인인 HLB생명과학 주주에 한해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매수권 행사 기간은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다. 예정 합병 기일은 8월 1일이다. 남상우 HLB그룹 수석 부회장 겸 HLB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의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인적·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복잡한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라며 "특히 리보세라닙 간암신약이 올해 미국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합병 후 기업가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2025-04-01 16:48:29차지현 -
'혈청 추가' 박스뉴반스, 폐렴구균 백신 시장 수성 총력[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한국MSD가 박스뉴반스의 '면역원성'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지키기에 나섰다. 지난해 출시와 함께 국가필수예방접종(이하 NIP)에 진입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상황. NIP 도입 1년을 맞아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임상 혜택을 앞세우는 모습이다. 한국MSD는 이달 1일, 박스뉴반스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NIP 도입 1년간의 변화와 의미를 조명했다. 2023년 말 허가받은 박스뉴반스는 기존 13가 백신에 22F, 33F 혈청형이 추가되어 15가 백신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허가 이후 한 달여 만의 NIP에 진입하면서 지난해 4월 출시와 함께 생후 2개월~5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NIP 접종이 가능했다. 출시 초기 혈청형 추가라는 특징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 영향력을 넓혔던 상황이다. 박스뉴반스를 처음 맞추는 초회 접종과 함께 교차 접종 역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박스뉴반스는 기존 PCV 13가 백신과 교차 접종 임상 데이터를 갖추고 있어 교차 접종이 가능하다. 박스뉴반스는 13가와 교차 접종 시 13가 단일 접종 대비 13개 공통 혈청형에 대해 유사한 면역원성 및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날 미디어 세미나에서 박스뉴반스가 가질 수 있는 경쟁력으로 '면역원성'이 강조됐다. 소아에게 치명률이 높은 침습적 폐렴구균(IPD)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원성이 높은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WHO가 정의한 면역원성의 기준은 ‘측정할 수 있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의 능력’이다. 구체적인 혈청형별 면역원성의 기준은 ‘IgG concentration 0.35㎍/mL 이상’을 제시했다. 박스뉴반스는 글로벌 3상 소아 중추 임상에서 기존 백신 대비 혈청형 3, 22F, 33F에서 우수한 면역원성이 확인됐다. 또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있는 혈청형 3에서 기존 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였으며, 한국 영유아를 대상으로도 임상을 진행해 면역원성 및 안정성을 확인했다. 박수은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대한소아감염학회 회장)는 "5세 미만 소아의 IPD는 PCV 도입 전에 비해 현저히 감사했지만 1세 미만의 어린 영아에서 국내외 모두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며 "영유아의 PCV15 접종을 통해 혈청형 3번 등의 예방효과가 증가하면 노인에서 IPD 간접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건은 올해 출시가 예상되는 PCV20 프리베나20 등장 이후 박스뉴반스가 어떤 전략을 가져갈 것인지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최근 제1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 결과 어린이 PCV20 NIP 도입을 검토했다. 예접위 심의 결과 프리베나20(PCV20)은 기존에 NIP가 적용되고 있던 프리베나13(PCV13), 박스뉴반스(PCV15)의 지원 대상 및 표준접종시기와 동일하게 NIP를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현재로서는 교차 접종이 초기 시장 경쟁의 판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13가 백신으로 1회 이상 접종한 생후 6개월 이하의 영하는 박스뉴반스로 접종 스케줄을 완료할 수 있다. 예접위 결정에 따르면 프리베나20은 프리베나13으로 기초접종 3회 완료 후 4회차 추가접종에서 프리베나20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미 프리베나13으로 접종을 시작하면 프리베나13으로 접종을 완료하거나 6개월 이하 영하 기준 1회 이후 박스뉴반스로 기초접종 마무리, 프리베나13 기초접종 후 프리베나 20 추가접종 등으로 선택지가 생기게 된다. 다만 허가 적응증을 기준으로는 박스뉴반스 접종 이후 프리베나20을 접종하는 적응증은 없다. 기초접종 첫 회부터 박스뉴반스를 접종하거나 프리베나20을 접종할 때는 서로 교차 접종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모두 NIP가 적용된다는 전제로 현재 15가와 20가 백신 중 어느 것이 더 나은 결정이라고 말하기 어렵고, 미국 역시 우선 접종해야 하는 백신을 권고하지 않았다"며 "20가 백신이 가수가 많지만 일부 혈청형의 면역원성에 대한 이론적인 우려가 있어 실제 접종 이후 고려되야할 것으로 보이고. 초기에는 시장의 선택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25-04-01 16:34:06황병우 -
프렌즈아이드롭 공급가 8% 올라...크린클 5월 인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공눈물 대표 품목 중 하나인 JW중외제약의 프렌즈아이드롭의 도매 공급 가격이 이달부터 인상되면서 약국 공급가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의약품 도매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최근 약국에 자사 의약품을 공급하는 도매업체들에 ‘프렌즈아이드롭 14ml, 크린클 1L 도매 납품 단가 조정’을 공지했다. 공지된 내용을 보면 프렌즈아이드롭 14ml 전 품목이 기존 공급가보다 8.08%, 크린클 1L는 8.7% 인상된다. 프렌즈아이드롭의 가격 인상 시점은 4월 1일부터, 크린클 공급가 인상은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회사는 “그간 제품을 공급하는 도매업체들과의 관계나 여러 시장 상황을 고려해 납품 단가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왔지만 매년 상승하는 인건비와 제조단가로 인해 부득이하게 제품의 납품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프렌즈아이드롭의 경우 2022년부터 100억대 매출을 돌파한 중외제약의 대표 품목 중 하나다. 기존 직거래 중심 유통에서 지난해부터 도매 유통으로 전환됐으며 중외제약 자사몰을 통해 약국의 직접 구매도 가능했다. 도매업계 확인 결과 제약사가 운영하는 약국 전용 온라인몰의 경우 판매가격이 유지되는 반면, 도매 공급가는 인상 조치되면서 볼멘소리도 나왔다. 이번에 인상된 공급가에 유통 마진을 적용하면 제약사가 자사몰에서 판매가로 책정한 금액을 상회하게 되기 때문이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인상된 가격에 기본 마진을 적용하면 제약사 온라인몰 판매가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유명 제품인 만큼 자사몰로 유통을 일원화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최근 제약사들의 자사몰이 확대되면서 이런 움직임이 많아 도매업계로서는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2025-04-01 16:16:2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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