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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일대일 제품설명회 금지...노조와 충돌 예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가 개별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대일 제품설명회를 오는 5월부터 원칙적으로 금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의 '공정경쟁규약'보다 훨씬 강력한 영업제한에 내홍을 겪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지난 5일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CP 개선 방안을 고지했다. 5월부터 의사와 영업직원간 이뤄지는 일대일 제품설명회를 금지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일대일 제품설명회로 쓰이는 비용이 과도하고,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는 글로벌 본사의 지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MSD는 '일대일 제품설명회가 원칙상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특별한 예외 상황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각 영업팀의 의견을 취합했다. 회사는 4월 중순까지 취합된 의견을 검토해 새 규정을 확정한 뒤 5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대일 제품설명회가 원칙상 허용되지 않는다는 회사의 주장은 약사법뿐 아니라 업계 자율공정경쟁규약과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직원들의 지적이다. 현행 약사법상 제품설명회 시 10만원 이내 식음료 제공이 가능하다. 또 한국MSD가 속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발간한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운용기준' 제 10조에서도 '개별 요양기관을 방문해 자사 의약품을 설명하는 제품설명회의 경우 회원사는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식음료 및 자사 회사명 또는 제품명의 기입된 소액의 판촉물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식음료 1일 10만원(월 4회 제한), 판촉물 1만원 이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1일 발간한 '2021 CP 가이드북' 역시 같은 내용을 담았다. 다국적 및 국내 제약사들은 이러한 CP 규정에 맞춰 1인 10만원 식음료 한도 내에서 일대일 제품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MSD 역시 마찬가지다. 이 회사의 사내 CP 규정은 KRPIA 규정 제 10조를 따르고 있으며, 일대일 제품설명회(Product-related explanation, PRE)에 대한 설명도 명확히 적시돼 있다. '일대일 PRE는 스몰 미팅(2~25인 제품설명회)에는 포함되지 아니하나, KRPIA 규약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MSD에서 일대일 제품설명회에 쓰이는 1인당 평균 비용이 약 6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용이 과도하다는 입장도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직원들은 회사의 이번 결정이 영업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조치라고 꼬집었다. 타 제약사와의 경쟁 상황과 회사가 제시하는 매출 목표는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다른 제약사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미팅까지 제한하는 것은 '지나친 영업 환경 옥죄기'라는 주장이다. 한국MSD A직원은 "일각에서는 직원이 커피나 샌드위치 등 1만원 이내의 가벼운 식사를 의사와 같이 하며 진행하는 일명 '심플 제품설명회(Simple PRE)' 역시 규정이 강화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라며 "결국 회사가 영업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위주로 바꾸고 나아가 조직을 대폭 축소하기 위한 과정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MSD는 "고객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투명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고객과 직원 나아가 환자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굳은 신념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당사는 정기적으로 고객과의 소통방식이 적절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 시 내부 규정을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다"라며 "현재 진행되는 직원들과의 논의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2021-04-07 12:19:39정새임 -
삼양바이오팜, 적자 전환…순부채 첫 발생 426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양바이오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됐다. 순현금 체제는 2011년 물적분할 후 처음으로 종료됐다. 현금보다 차입금이 많아지면 순부채가 발생했다. 삼양홀딩스는 최근 삼양바이오팜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삼양바이오팜의 지난해 실적은 흡수합병 전 마지막 실적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양바이오팜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억원이다. 전년 126억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945억→757억원)과 순이익(126억→4억원)도 전년대비 각각 18.89%, 96.83% 감소했다. 실적과 함께 일부 지표도 악화됐다. 현금성자산(2019년말 243억→2020년말 132억원)은 줄고 차입금 및 사채(127억→558억원)가 늘면서 순부채가 발생했다. 장기차입금이 2019년말 120억에서 지난해말 544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에 2019년말 순현금 체제(116억원)는 2020년말은 순부채 체제(426억원)으로 변경됐다. 2011년 물적분할 후 이어지던 순현금 체제가 종료됐다. 부채 증가로 부채비율도 2019년말 21.64%서 41.57%로 두 배 가량 상승했다. 10년만에 재흡수 삼양바이오팜은 2011년 삼양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구축과 함께 의약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되면서 설립됐다. 2012년 441억원이던 매출은 2019년 945억원으로 7년만에 2배 이상 늘었다. 다만 지난해 757억원으로 역성장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삼양바이오팜 주요 매출은 수술용 봉합사와 항암제·패취제 등 의약품에서 나온다. 파클리탁셀 성분 항암제 제넥솔은 오리지널 BMS 탁솔을 제치고 국내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 1위다. 나녹셀M, 페메드S, 프로테조밉, 졸레닉, 넥사틴, 레날리드, 아자리드, 데시리드 등 항암제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양홀딩스는 최근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양사 합병은 존속회사 삼양홀딩스가 100% 자회사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합병 이후 삼양홀딩스는 인사, 재경, 전략 등 업무 담당 '스태프 그룹'과 의약바이오 사업 실행 '바이오팜 그룹' 양대 조직으로 운영된다. 윤재엽, 엄태웅 대표가 각자 대표 체제로 각 조직을 총괄한다.2021-04-07 12:18:17이석준 -
'큐시미아' 흥행몰이...알보젠코리아, 매출 2천억 돌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알보젠코리아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초 발매한 비만치료제 '큐시미아' 흥행에 힘입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혼란 정국에서도 실적반등에 성공하면서 최대 매출을 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보젠코리아의 작년 매출액은 2111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상승했다. 한국지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 고지를 넘었다.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19.3% 올랐다. 알보젠코리아의 전신은 1958년 설립된 근화항생주식회사다. 외국계 기업인 알보젠그룹이 지난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하면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알보젠은 2014년 근화제약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한화그룹이 보유하던 드림파마를 인수하고, 이듬해 양사를 합병하면서 알보젠코리아로 사명을 바꿨다.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신제품 '큐시미아'다.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2017년 미국 비버스로부터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성분 복합제 '큐시미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다음 작년 초 작년 초 종근당과 손잡고 발매에 나섰다. '큐시미아'는 발매 직후 노보노디스크 '삭센다'의 독주 체제를 깨고 양강체제를 구축하면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판도를 흔들어놨다. 작년 1분기 매출 43억원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2분기 58억원, 3분기 65억원 등으로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큐시미아'의 작년 누계 매출은 225억원, 시장점유율은 15.7%에 이른다. 알보젠코리아는 연이은 인수합병으로 외형확대를 거듭했지만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매출이 소폭 내려앉았다. 하지만 신제품 흥행효과로 1년만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등한 모습이다. 알보젠코리아의 지난해 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년대비 49.3% 증가한 규모다. 회사 측은 2014년 이후 7년만에 85억원의 현금배당을 단행한다. 알보젠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주식회사 알보젠코리아홀딩스(지분율 100%)다.2021-04-07 12:11:18안경진 -
코센틱스,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적응증 추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인터루킨-17A 억제제 최초로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 적응증을 획득했다. 코센틱스는 지난 5년간 국내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 관절염부터 강직성 척추염까지 아우르며, 인터루킨-17A 억제제 중 가장 넓은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 스펙트럼을 갖춘 치료제가 됐다. 축성 척추관절염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X-ray 상으로 관절 손상을 확인할 수 있으면 강직성 척추염으로, 없으면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은 강직성 척추염의 이전 단계로 볼 수 있으며, 환자의 10~40%가 2~10년 안에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은 조조 강직, 등 통증, 척추 움직임 감소 등 강직성 척추염 못지 않게 환자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증상과 척추 손상을 관리하기 위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적응증 확대는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 555명을 대상으로 코센틱스 150mg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대규모 3상 임상인 PREVENT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코센틱스는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의 증상과 징후를 빠르고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코센틱스는 2차 평가변수에서 확인한 질병활성도, 신체적 기능, 삶의 질, 객관적인 감염 지표를 모두 개선했다. 박혜윤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 IHD 부서 전무는 "이번 코센틱스 적응증 확대로 그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치료에 인터루킨-17A 억제제라는 새 길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2021-04-07 11:49:16정새임 -
한국얀센 '자이티가',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 선별급여 등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의 급여 범위가 확대됐다. 얀센은 지난 1일부터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선별급여가 적용된다고 7일 밝혔다. 자이티가는 CYP17억제제로써 2012년 7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허가됐으며, 2018년 6월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번 개정으로 자이티가는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으로 새롭게 진단된 환자에서 ▲전립선암의 악성도 기준인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 8점 이상 ▲뼈 스캔을 통해 확인된 3개 이상의 병변 ▲CT, MRI 등 영상검사로 확인 가능한 내장 전이(림프절 전이 제외) 등 이상의 3개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프레드니솔론 및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 시 급여 적용된다.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가 확인되어 수술이 불가한 4기 전립선암 중에서도 호르몬 치료나 안드로겐 차단요법(ADT) 등에 여전히 치료적 반응을 보이는 단계다. 이 단계를 거쳐 더 이상 호르몬 치료 등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단계로 진행되면 완치가 어렵고 생존 기간이 1~2년에 불과하다. 자이티가는 새롭게 진단된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에서 전체생존기간(OS)를 크게 개선했다. 이에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자이티가를 치료옵션으로 최우선 권고했다. 서성일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이번 자이티가의 보험급여 적용으로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04-07 11:41:44정새임 -
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치료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 GLP-2 아날로그'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LAPS GLP-2 아날로그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치료제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성 또는 생후 외과적 절제술로 인해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영양실조로 이어지는 희귀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중 24.5명에서 발병해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생존율 또한 50% 이하로 매우 낮다. 이 환자에게는 성장과 생명유지를 위해 총정맥영양법과 같은 인위적인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 한미약품은 이번 FDA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단장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약물은 각 개발 단계마다 FDA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시판허가 신청 시 허가 자료가 구비되는 대로 순차적 제출할 수 있는 '롤링리뷰', 우선심사 협의 등이 가능하다. 우선심사를 받게 되면 시판허가 신청 시 FDA 검토 기간이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LAPS GLP-2 Analog는 이에 앞서서도 2019년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2020년엔 FDA가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도 지정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임상1상으로 확인한 체내 지속성 및 융모세포 성장촉진 효과를 토대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임상2상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약품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R&D에 집중하고 있다"며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4-07 10:43:33김진구 -
EMA 고위관계자 "AZ 코로나백신 혈전 인과관계 있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유럽의약품청(EMA) 백신 담당 고위관계자가 "인과관계가 분명하다"는 발언을 해 주목받는다. EMA는 현재 이 백신의 혈전 발생과 관련한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식 결과는 이번 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7일 로이터 등 주요 해외언론에 따르면 마르코 카발레리 EMA 백신평가팀 위원장은 최근 한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과 뇌혈전간 인과관계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EMA가 백신과 뇌혈전간 인과관계 가능성을 검토한 추가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EMA는 추가조사 결과를 이번 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발언과 관련한 EMA의 공식 입장은 "검토가 진행 중이며,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앞서 EMA는 지난달 18일 혈전 이상반응과 관련해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 혈전 발생 우려가 끊이지 않자, 추가조사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발표에선 특별전문가 그룹 회의를 소집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9일까지 개최되는 4월 총회에서 업데이트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MA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약 2000만명이다. 이 가운데 혈전이 발생한 사례는 469건으로 보고됐다. 현재 문제가 되는 뇌혈전 사례는 이 중 25건이었다. EMA 조사와는 별개로 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국가에선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중단했다. 영국정부 역시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지를 검토 중이다.2021-04-07 10:18:54김진구 -
유유제약 '장안에화제 포스트바이오틱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하루 1포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장안에화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락토바실러스 11종, 비피도박테리움 4종, 엔테로코커스 2종 등 총 19종 생유산균이 주원료다. 원료 손상을 최소화하고 위산과 담즙에 강한 매트릭스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주변 환경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고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PROBIOCAP 기술이 복합되며 1포당 총 10억 CFU의 생유산균을 보장한다. 제품명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만드는 유익한 성분 '유산균대사산물'을 모두 함유해 유산균 생태계 자체를 섭취한다는 개념의 용어다.2021-04-07 09:35:04이석준 -
헴리브라, 비항체 환자 급여 도전...시장 급변 예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A형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에미시주맙)가 항체 환자에 이어 비항체 환자에 대한 보험급여에 도전해 중증도 환자의 예방요법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초 전문분과심의위원회를 열고 JW중외제약 도입신약 헴리브라피하주사의 비항체 환자 대상 급여 확대 여부와 급여기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의 헴리브라의 급여 확대 결정이 내려지면, 향후 비용효과성 검토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 후 최종 복지부의 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헴리브라는 2017년 JW중외제약이 로슈 그룹 산하 주가이제약으로부터 국내 독점 개발·판매 권한을 확보해 2019년 1월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헴리브라는 2019년 항체를 보유한 A형 혈우병에 대한 예방요법제로 국내 허가 후 지난해 3월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치료 범위를 넓혔다. A형 혈우병은 혈액을 응고하는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전병으로,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항체가 없는 비항체 환자로 나뉜다. 헴리브라의 급여적용은 지난해 5월 항체 환자를 대상으로 최초로 부여됐다. 올해 2월에는 기존 12세 이상에서 전연령 항체 환자로 급여 기준이 확대됐으며, ‘평생 최대 24주 투여 기간’과 ‘40kg 이상 체중’ 기준도 삭제돼 치료 접근성이 향상됐다. 하지만, 혈우병 환우사회에서는 항체를 없애기 위한 ‘면역관용요법 시도 여부’, ‘원내투여 기준’ 등 제한이 남아있어 여전히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 A형 혈우병 환자에 대한 급여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 A형 혈우병 환자 1746명 중 비항체 환자가 1695명으로 97%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비항체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약제는 다케다의 ‘애드베이트’와 녹십자 ‘그린모노’, 화이자 ‘진타 솔로퓨즈’가 있다. 기존 치료제는 정맥주사로 최소 주 2회 이상 투여하는 방식이지만, 헴리브라는 피하에 직접 주사하는 제형으로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 투약이 가능해 급여 기준 확대 여부에 따라 시장의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전세계 혈우병A 환자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현재 헴리브라는 100여개 국가에서 승인 받아 1만명의 환자가 투여 받고 있으며, 기존 치료제 대비 월등한 투약횟수의 절감과 피하주사라는 제형 특성으로 투약 환자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헴리브라는 2015년 FDA로부터 혁신 치료제(BTD,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로 지정돼 신속심사로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17년 EU를 비롯한 각국에서 보험급여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세계 보건당국의 헴리브라 허가와 급여인정은 희귀질환 치료제임에도 다각도로 확보한 임상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 세계적 권위지인 NEJM의 2018년 수록된 HAVEN3(12세 이상의 성인) 및 HOHOEMI(12세 미만의 소아) 임상, 그리고 RWD의 결과를 통해 지금까지 주된 치료방법인 8인자의 유지요법에 비해서도 68%의 ABR(연간 출혈률)을 감소시키며, 4주 1회 요법만으로도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2020년 12월에는 지금까지 완료된 임상(HAVEN1, HAVEN2, HAVEN3, HAVEN4)의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가 Blood지에 수록되었다. 헴리브라의 긴 반감기를 고려할 때 장기 투여일수록 Zero bleeding의 비율이 높아졌고,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밖에 2019년 세계혈전지혈학회(ISTH)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헴리브라의 투여 중 경미한 수술 시행 시 대부분에서 추가적인 응고인자 투여가 필요하지 않았고, 90% 이상에선 수술 후 출혈이 발생하지 않았다. 중대한 수술은 대체로 응고인자를 투여하였지만, 사망, 혈전, 예기치 못한 출혈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혈우병 전문의들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비항체 환자에게도 잦은 출혈의 획기적 감소는 입원율이나 추가적인 8인자 투여를 줄여 추후 보험재정 절감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보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2021-04-07 06:26:07노병철 -
미국·유럽 공략 가속화...K-시밀러 누적 수출 8조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누적 수출실적이 8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년 연속 흑자를 냈고, 출범 이후 누계 매출 2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4종의 누적 해외 판매실적이 5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모두 유럽과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2년 연속 흑자...출범 이후 누적 매출 2조5182억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9년 12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낸데 이어 1년 만에 흑자 규모가 더욱 커졌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으로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출범 첫 해 4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2015년, 2017년, 2018년에는 손실 규모가 1000억원이 넘었다. 2018년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6176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도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은 7774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판매부진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하반기 들어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6년 매출 1475억원을 기록한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매출은 4년 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출범 이후 누적 매출 2조518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허셉틴', '휴미라' 총 4개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해 매출 7억9580만달러(약 9000억원)를 합작했다. 전년보다 7.8% 증가하면서 유럽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강타한 작년 2분기까지 매출부진에 시달렸지만 3분기 이후 3개 제품 모두 판매실적이 정상궤도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력제품인 베네팔리는 지난해 유럽에서 4억81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베네팔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최근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평균 1억2000만달러의 분기매출을 기반으로 유럽 전체에서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제품 임랄디는 연매출 규모가 2억1630만달러까지 확대했다. 오리지널 휴미라 외에 바이오시밀러 4개 제품과 경쟁을 벌이는 중에도 전년대비 17.6% 상승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두 번째로 선보인 플릭사비는 9790만달러어치 팔렸다. 3개 제품 중 매출 규모는 가장 작지만 연간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2배가량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은 대부분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나 기술료 수익에서 발생한다. 국내 매출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레마로체', '에톨로체', '삼페넷'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레마로체(33억원), 에톨로체(40억원), 삼페넷(36억원) 등 3개 제품의 매출은 109억원에 그쳤다. 산술적으로 전체 매출에서 국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에도 못 미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출범 이후 기록한 매출 2조5182억원 대부분 해외에서 거둔 셈이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4종 누적 수출액 5조5670억...램시마 3조3402억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는 해외 시장에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조6016억원으로 전년대비 46.6% 늘었다. 2019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1조원대 수출실적을 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최대주주(지분율 24.32%)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실적을 의미한다. 셀트리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이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맙테라’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트룩시마가 가장 많은 78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77.4% 상승하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중 처음으로 매출 선두에 올랐다. 기존에는 램시마가 매년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램시마를 제쳤다. 트룩시마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중 매출 선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하며 처음으로 매출을 올렸다. 올해 3분기 누계 590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7.7% 치솟았다. 트룩시마는 2019년 11월 미국 시장에 발매됐는데 1년 만에 점유율이 20%로 상승했다. 트룩시마는 유럽시장에서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 시장에서 38%의 점유율로 오리지널 제품 맙테라를 소폭 앞섰다. 램시마는 지난해 수출액 6174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늘었다. 화이자가 판매 중인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 램시마SC가 348억원의 수출실적을 냈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이다. 허쥬마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1626억원으로 전년대비 29.6% 증가했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업보고서에 2014년부터 수출실적을 기재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램시마가 가장 많은 3조3402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수출실적이 발생한 트룩시마는 누적 수출액이 1조7192억원을 기록했다. 허쥬마의 누적 수출액은 4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샐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록한 수출실적은 총 5조5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총 8조원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수출실적을 합작한 셈이다.2021-04-07 06:20:3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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