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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전사적 디지털 전환...지속가능 경영 천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독(회장 김영진)이 비대면 비즈니스 시스템 강화 일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portation·디지털 전환)을 강화·선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전 산업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과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의료전문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 심포지엄, 디지털 브로셔 등 다양한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한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영업·마케팅 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사내 교육과 소통, 사회공헌 활동 등 전방위적 부분에서 디지털 활용을 시도해왔다. 최근에는 정보전략지원실을 디지털 전략실로 개편하며 차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펼쳐가고 있다. 한독은 올해 6월 디지털 전략실 조직을 개편하면서 기존 인프라스트럭쳐팀과 솔루션팀에 빅데이터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디지털로 전환했다면 앞으로는 빅데이터팀을 중심으로 여러 활동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표준화하여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에 쌓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전문가인 이동국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이동국 상무는 Oracle, HP, Microsoft 등 글로벌 벤더에서 전략 컨설팅과 아키텍트를 역임했으며, 이후 Discovery, MLB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F&F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담당했다. 디지털 전략실은 전사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빅픽처(Big Picture)와 IT 로드맵(Roadmap)을 수립해 한독의 IT를 한 단계 끌어 올려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통합제조·실험정보·생산계획시스템 연계 스마트공장 구현 앞으로 임직원들이 즐겁게 몰입해서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전반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한독은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인 SAP ERP를 Cloud 기반의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 기반의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해 경영정보의 신뢰성을 향상하고 기존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한독은 재무, 원가, 영업, 생산, 재고, 품질 등 전 영역의 수작업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했으며 시스템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강화했다. 또 각 시스템 간 연계를 강화해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 특히 생산공장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인 통합제조실행시스템(ME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생산계획시스템(FP)의 연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공장이 스스로 생산, 공정 통제 및 수리, 작업장 안전 유지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전략실은 협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이 되고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협업 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를 고도화하기 위한 사용자 지표 분석, 전사 기준 정보, 인터페이스 등을 표준화하고 재정립 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결합 하이브리드 전략...새로운 가치 창출 한독은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고 고객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대면하여 질환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후 온라인 플랫폼(Veeva CRM)을 이용해 다시 한번 질환과 제품에 대한 키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전략은 고객에게 제품의 키메시지를 여러 차례 리마인드하고 고객의 세밀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은 SNS 채널, 화상 플랫폼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영업사원에게 학술 및 제품 정보 등을 문의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웨비나, 심포지엄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에 제한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한독의 이러한 하이브리드 영업 마케팅 전략은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면 활동만 진행했을 때는 평균 3.4%의 매출 성장이 있었던 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활동을 진행했을 때는 평균 13.2%의 매출 성장이 나타났다. 앞으로 한독은 하이브리드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의 비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에 있어서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함께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 통합교육 서비스 ‘하이-아카데미(HI-Academy)’와 모바일 기반의 영업 교육 통합 플랫폼 ‘한독 터치 플레이’ 등을 도입해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 분기 진행하는 타운홀 미팅인 ‘한독마당’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전환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portation):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하여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IBM 기업가치연구소의 보고서(2011)는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서는 아날로그 형태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전산화(digitization)’ 단계와 산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단계를 거쳐야 한다.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사례로, 제너럴일렉트릭(GE)의 산업 인터넷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프레딕스(Predix), 모바일앱으로 매장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 서비스’ 등이 있다.2022-08-23 06:00:55노병철 -
삼성제약 CSO 지급수수료 74% 증가…적자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제약의 CSO(판매대행) 지급 수수료가 73.8% 증가했다. 판관비 중 지급 수수료 비중은 약 80%까지 치솟았다. 매출은 줄고 판관비가 늘면서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올해도 적자를 내면 10년 연속 영업손실이다. 단 공장을 팔고 외주 생산으로 돌리면서 원가 절감에는 성공했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제약의 올 반기 지급 수수료는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80억원) 대비 73.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급 수수료를 포함하는 판관비(135억→176억원)도 30.37% 늘었다. 판관비에서 차지하는 지급 수수료 비중도 치솟았다. 지난해 반기 59.25%서 올 반기 78.98%로 20%p 가량 상승했다. 삼성제약 지급 수수료는 CSO(판매대행) 등에 지급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바이오사업, 건강식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문약의 경우 항생제, 전립선치료제 등 80여개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CSO를 활용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관비는 늘었지만 매출은 줄었다. 올 반기 외형은 238억원으로 전년 반기(304억원)와 견줘 21.71% 줄었다. 외형은 줄고 판관비가 늘면서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반기 기준 지난해 53억원에서 올해 64억원이 됐다. 하반기 반전이 없으면 10년 연속 적자 불명예를 안게 된다. 위안거리는 매출 원가 절감이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2월 향남공장을 에이치엘비제약에 420억원 규모에 넘기고 위탁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품질 관리 등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올 반기 매출원가는 126억원이다. 전년 동기(222억원) 대비 43.24% 절감했다. 매출 대비 원가 비중도 지난해 반기 73.03%서 올 반기 52.94%까지 내려왔다.2022-08-23 06:00:36이석준 -
HK이노엔·대웅·제일, P-CAB 적응증 확보경쟁 가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과 대웅제약이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적응증을 경쟁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제일약품이 세 번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출시를 위해 동시에 2개 임상을 가동하면서 경쟁 합류를 예고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선 향후 P-CAB 계열 약물은 물론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약물까지 포함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대웅제약은 자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기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로 적응증을 받았던 펙수클루는 '급성·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10mg)' 적응증을 추가했다. 특히 급성·만성 위염의 경우 경쟁 약물인 HK이노엔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도 없는 적응증이다. 대웅제약은 HK이노엔과의 경쟁에서 이 같은 차별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펙수클루 적응증을 추가로 3개 더 확보한다는 게 대웅제약의 계획이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의 경우 현재 임상 3상이 가동 중이다. 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위한 임상을 조만간 개시할 계획이다. HK이노엔도 케이캡의 적응증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25mg) 등 5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궤양의 예방 요법'으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임상은 지난 2020년 10월 환자 390명 모집을 목표로 시작됐다. HK이노엔은 올 연말까지 임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허가를 노리는 제일약품도 동시에 두 가지 임상3상을 가동하면서 경쟁 합류를 예고했다. 제일약품은 자회사인 온코테라퓨틱스를 통해 JP-1366이란 이름으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12월 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을 개시했고, 올해 5월엔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을 승인 받았다. 제약업계에선 HK이노엔과 대웅제약 등의 적응증 확대로 P-CAB 계열 약물 간, 나아가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약물을 포함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전반의 경쟁이 가열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현재 P-CAB 약물의 경우 PPI 약물보다는 적응증의 범위가 대체로 좁다. 다케다 '란스톤(성분명 란소프라졸)'은 총 10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PPI 약물 가운데 적응증 범위가 가장 넓다. 각각 ▲활동성 십이지장궤양의 단기 치료 ▲활동성 양성 위궤양의 단기 치료 ▲십이지장궤양 재발 방지를 위한 헬리코박터균 박멸 ▲십이지장궤양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유발 위궤양 치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유발 위궤양 예방 ▲위식도역류질환 단기 치료 ▲미란성 역류식도염 단기치료 ▲미란성 역류식도염 치료 후 유지요법 ▲줄링거엘리슨 증후군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과 한미약품 '에소메졸'은 ▲미란성 역류식도염 치료 ▲헬리코박터균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관련 상부 위장관증상 치료의 단기요법 ▲지속적인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 ▲줄링거엘리슨 증후군 ▲정맥주사로 위·십이지장궤양에 의한 재출혈 예방 혹은 이후의 유지요법 등 6개 적응증이 있다. 이밖에 일양약품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은 ▲십이지장궤양의 단기치료 ▲위궤양의 단기치료 ▲미란성 식도염의 단기치료 ▲헬리코박터 감염 위·십이지장궤양의 재발방지를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4개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2022-08-22 12:11:16김진구 -
삼아제약, 반기 이익률 20% 돌파…총차입금 '제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아제약이 반기 호실적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넘으며 업계 10위 안쪽에 자리했다. 외형이 46.9% 증가한 가운데 달성한 영업이익률이다. 영업이익도 급증했다는 뜻이다. 코로나19로 호흡기계 매출이 늘어난 결과다. 호실적과 더불어 총차입금도 제로를 유지하며 무차입 경영을 펼치고 있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아제약 반기 매출은 연결 기준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245억원) 대비 4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1억→75억원)은 581.8% 늘었고 순이익(-0.3억→39억원)은 흑자 전환됐다. 영업이익률 20.9%는 상장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SK바이오사이언스(37.7%), 휴젤(35.8%), 파마리서치(34.4%), 삼성바이오로직스(29.8%), 셀트리온(29.8%), GC셀(29.5%), 파미셀(21.5%)에 이어 높은 수치다. 올 반기 기준이다. 호흡기계 부문이 매출을 견인했다. 올 반기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134억원) 대비 55.2%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이 1분기(125억원)에 비해 줄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일정 수준의 매출이 유지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호흡기계, 해열진통소염계 등 환자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아제약은 올 반기 반등으로 2020년과 2021년 부진을 털어낼 발판을 만들었다. 회사는 코로나로 병의원 방문 기피가 본격화된 2020년에는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39억원, 순이익 1억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일부 회복했지만 외형은 500억원대, 영업이익은 60억원대에 그쳤다. 올 반기 말 차입금 '제로' 경영도 유지했다. 회사는 올 1분기 남은 단기차입금 24억원을 상환했다. 올 반기 말에도 총차입금 '0원'을 기록했다. 순부채는 -81억원인 상태다. 한편 허준, 허미애 각자대표 '오누이 경영'을 펼치던 삼아제약은 올 4월부터 허준(51) 단독대표 체제를 가동 중이다. 허준 대표는 44.36%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2022-08-22 10:35:18이석준 -
대웅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위염 적응증 추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이 '급성위염·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기존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40mg)을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급성위염·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10mg)을 추가하면서 적응증은 총 2개로 확대됐다. 대웅제약은 위염 적응증에 대한 처방 개시 시점을 올해 12월로 전망했다. 위염 적응증 관련 임상3상 시험은 국내 24개 병원에서 급성·만성 위염 환자를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진행됐다. 만 19~75세 성인 남녀 300명에게 20mg정 1일 1회 용법과 10mg정 1일 2회 용법을 2주간 실시해 위약 대비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mg정 1일 1회 용법(59/102명, 57.8%)과 10mg 정 1일 2회 용법(67/102명, 65.7%) 모두 위약(39/96명, 40.6%) 대비 우월함을 입증해 위염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도 이상반응과 약물이상반응 모두 발현율에서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염은 경증 미란의 경우 자연 치유율이 높고, 중증 미란의 경우 치료약을 투여해도 치유 불가능한 경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약군 대비 시험약의 우월성 확보가 어려워 임상이 까다롭다는 의미다. 이런 이유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위염 치료제 중 임상3상에서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확보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자 네트워킹 강화, 내시경 가이드 제작, 지속적인 사례 연구 분석을 진행하는 등 임상 프로세스 전략을 진행했고, 국내 P-CAB 계열에서 유일하게 위염 적응증을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여기에 2~3개 적응증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치료 임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복용편의성을 위해 구강붕해정, IV제형(주사제) 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대도 준비 중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P-CAB계열 약물 중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염 치료 적응증을 확보했다"며 "위염 적응증 확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펙수클루의 후속 적응증 추가와 다양한 제형 개발을 통해 펙수클루의 제품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위염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원이다. 위염은 일반인에서 흔히 진단되는 질환 가운데 하나로 위점막에 염증 세포의 침윤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위염의 치료는 대부분 점막손상을 일으키는 공격인자를 억제하거나 점막을 방어하는 방어인자를 증강시킴으로써 이루어지는데, 현재까지 허가된 약물로는 작용기전에 따라 제산제, 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등이 있다.2022-08-22 09:34:29김진구 -
대우제약, 국제구호단체 비전케어에 1000만원 후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비전케어에 해외 의료봉사활동 후원금 10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전케어는 WHO 산하 IAPB(세계실명예방기구)와 함께 국적, 인종, 종교를 초월해 전 세계에 시각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이 다시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의료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돕는 국제실명구호 NGO이다. 비전케어에 따르면 현재 세계 실명 현황은 ’짧은 시간의 수술과 치료만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세계 시각장애 인구의 90% 이상이 의료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개발도상국(90%)에 거주하고 있어 제대로 된 치료와 진료를 받지 못하여 시력을 잃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한다. 안과 전문 제약사인 대우제약은 열악한 세계 실명 현황과 비전케어의 적극적인 국제실명구호 활동 및 취지에 공감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우간다,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의료혜택이 열악한 지역의 의료활동 지원 및 의약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혜택이 열약한 지역의 의약품 지원과 의료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8-22 09:21:27노병철 -
클루피,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피넬' GS인증 1등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기업 클루피의 정신건강플랫폼 '피넬(PINEL)'이 국내 소프트웨어 최고 시험 인증인 GS(Good Software) 시험에서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GS 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클루피 '피넬'이 획득한 1등급은 GS인증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호환성 등 9가지 시험 절차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GS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제품으로 지정된다.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구매기관과 수의 계약도 가능하다. '피넬'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정신건강 검사와 심리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영상과 SNS를 기반으로 설계돼 검사자가 실시간으로 검사 대상자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존의 종이 검사지 방식 대비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전용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과를 암호화 처리해 클라우드 서버에서 전송해 검사에서 관리까지 연속적인 처리가 가능한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김기환 클루피 대표는 "피넬을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한 직종에 우선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루피는 GS시험 1등급 인증 획득을 계기로 '피넬'을 조달청에 등록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2022-08-22 08:53:00이석준 -
카나리아바이오, 난소암치료제 임상3상 환자모집 순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 환자모집이 60%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목표 환자 수는 602명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3상은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 개의 코호트(Cohort)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FDA는 이중 하나의 코호트만 성공해도 신약 승인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선행항암요법이 더 많이 쓰이고 있는 브라질과 인도 사이트들이 최근 추가 되면서 선행화학요법에 오레고보맙을 병용하는 코호트는 연말까지 환자모집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보조항암요법에 오레고보맙을 추가하는 코호트의 경우는 내년 1분기까지 환자 모집을 완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환자 모집이 목표치의 60%를 넘어서면서 중간결과 발표는 기존 예상대로 내년 3분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나리아바이오는 16개 국가 130개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을 하기로 했던 계획이 코로나19로 인해 환자 모집이 지연되면서 회사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최대 40개 사이트를 추가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는 총 16개국에 152개 사이트가 오픈 되었다.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전체생존기간(OS)의 P값이 0.004, 무진행생존기간(PFS)의 P값은 0.002로 나타났다. 종양학 전문사이트 '온코라이브(OncoLive)'에서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 항암제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약으로 추천 받은 바 있다.2022-08-22 08:21:47노병철 -
제약 10곳 중 8곳 R&D 투자↑...새 먹거리 발굴 총력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늘었다. 평균 10곳 중 8곳이 작년보다 투자 비용이 증가했다. 주요 기업 중 절반 가량은 R&D 투자를 10% 이상 늘렸다. 신풍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R&D 투자를 크게 확대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상반기 R&D 투자비용은 1조1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24억원보다 11.3% 증가했다. 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 상위 3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중 23곳이 상반기 R&D 투자 규모가 작년보다 확대됐다. 평균 5곳 중 4곳은 R&D 지출을 늘렸다는 얘기다. 셀트리온이 상반기에 가장 많은 1783억원을 R&D 분야에 투입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7% 줄었지만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1000억원 이상을 R&D 비용으로 사용했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 엔브렐, 맙테라,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이다. 추가로 아바스틴, 스텔라라, 아일리아, 프롤리아, 악템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화학 합성 의약품 개발과 판매도 전개 중이다. 비후성심근증 치료에 사용되는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며 후천선면역결핍증(HIV), 만성협심증, 기립성저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제네릭의약품도 미국 등에서 허가 받았다. 대웅제약이 전통 제약사 중 가장 많은 940억원의 R&D 비용을 상반기에 지출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당뇨병, 폐섬유증, 통증, 자가면역 등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중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는 지난해 말 국내 허가를 받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P-CAB 작용기전의 약물이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 DWP16001의 임상시험을 마쳤고 상반기 허가를 신청했다. 유한양행, 종근당,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상반기에 500억원 이상의 R&D 비용을 투입했다. 신풍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R&D 비용 증가율이 높았다. 신풍제약은 상반기 R&D 지출이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2.8% 증가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피라맥스의 주성분 피로나리딘은 바이러스 침입과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말라리아 바이러스에서 확인한 이 같은 기전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신풍제약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임상3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R&D 비용이 769억원으로 전년보다 77.1%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력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술지원센터, CDO 개발팀, 선행연구팀, SBA R&D팀 등에서 고객사 제품의 생산 관련 기술지원과 세포주 공정 R&D를 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제약사 수주 규모가 증가하면서 고객사 제품 생산을 위한 R&D투자도 확대되는 구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보다 72.8% 증가한 1조16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반기 R&D 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62.8% 증가한 543억원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의 '자체 결합 나노입자'(Self Assembly Nanoparticle) 디자인 기술이 적용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의 유럽, 영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접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제일약품, 셀트리온제약, 휴온스, 녹십자 등이 지난해보다 R&D 투자 규모를 30% 이상 확대했다.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동국제약, 일양약품, 한독, 광동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R&D 비용이 늘었다. 조사 대상 30곳 중 절반에 가까운 14곳이 상반기에 R&D 비용을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이중 일동제약은 최근 가장 공격적인 R&D 투자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일동제약은 2분기에만 R&D 비용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41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동기보다 16.8% 늘었고 2년 전과 비교하면 2020년 2분기 116억원에서 2년 새 3배 가량 확대됐다. 일동제약은 제2형당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녹내장, 편두통, 고형암 등의 영역에서 10여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에 대한 국내 임상에 돌입했고 현재 임상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은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이후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적자를 감수하면서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반해 휴젤, 하나제약, 셀트리온, 동구바이오제약, 삼진제약, 영진약품, 동화약품은 상반기 R&D 투자 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휴젤은 올해 상반기 R&D 지출이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179억원에서 48.6% 축소됐다. 상반기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을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24.1%로 가장 높았다. 작년 상반기 13.0%에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신풍제약의 R&D 비중은 22.5%로 1년 전보다 10%p 증가했다. 일동제약은 작년 상반기 17.6%에서 19.0% 상승했다. 대웅제약, 셀트리온,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삼진제약, 환인제약, 녹십자, 일양약품 등이 매출의 10% 이상을 R&D 투자에 썼다. 다만 R&D 비용 증가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률 때문에 매출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한 업체가 18곳에 달했다. 휴젤, 셀트리온, 동구바이오제약,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삼진제약, HK이노엔, 한미약품, 영진약품, 종근당, 보령, 환인제약, 대웅제약, 동화약품, JW중외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하나제약 등이 작년 상반기 대비 R&D 비중이 하락했다.2022-08-22 06:20:52천승현 -
제약사 해외법인 실적 호조…북경한미 매출 신기록 행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체의 주요 해외 현지법인이 지난 상반기 매출 호조를 보였다. 중국과 동남아 현지법인 대부분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한미와 셀트리온AP(아시아-태평양), 셀트리온USA 등은 반기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북경한미 반기 매출 신기록…대웅·광동 등 두 자릿수 성장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0개 제약사의 22개 중국 현지법인 상반기 매출 합계는 314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754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수익성은 더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상반기 385억원이던 순이익은 올해 상반기 491억원으로 28% 늘었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상반기 1733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기존 반기 매출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1329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북경한미의 반기 매출은 코로나 이전까지 1200억원 내외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상반기엔 928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2020년 하반기 1107억원으로 회복한 뒤 작년 상반기 1329억원, 하반기 1558억원, 올해 상반기 1733억원으로 매 반기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모습이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시럽제 공장을 증설한 바 있다. 이 공장의 가동률은 올해 들어 100%로 유지되고 있다. 북경한미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호흡기 환자와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시설을 증설하고 제품을 공급한 결과, 1·2분기까지 견고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국법인도 대부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종근당의 경우 칭다오종근당헬스 매출이 11억원에서 67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광동제약의 연변광동제약유한공사·연태애매락상무유한공사·소주애매락상무유한공사의 상반기 합계 매출은 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 사천대웅생물기술유한공사, 요녕대웅제약유한공사, 북경대웅위업의약과기유한공사 등 4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4개 법인 합산 매출은 1년 새 88억원에서 123억원으로 39% 늘었다. 일양약품의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는 상반기 7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상반기 677억원 대비 5% 늘었다. 주요 중국법인 가운데 유일하게 녹십자 법인들의 매출이 감소했다. 녹십자생물제품유한공사·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의 합계 매출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셀트리온, 다케다 제품 아태지역 사업 본궤도…미국선 진단키트 호조 동남아 현지법인들도 상반기 준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셀트리온의 'Celltrion Asia Pacific PTE'다. 올해 상반기 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252억원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68억원 적자에서 9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18개 제품의 판매가 본궤도에 올라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셀트리온은 2020년 말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제품 18개의 권리를 총 2억7830만 달러(약 31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한국에서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나머지 태국·대만·홍콩·마카오·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 등 8개국에서 판매는 Celltrion Asia Pacific PTE가 담당한다. 대웅제약의 경우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에 위치한 5개 현지법인의 합계 매출이 84억원에서 172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종근당의 경우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현지법인의 매출이 1년 새 21억원에서 47억원으로 2.2배 증가했다. 이밖에 북미시장에선 셀트리온USA가 1년 새 매출을 16배 늘리며 약진했다. 셀트리온USA의 상반기 매출은 작년 9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504억원으로 증가했다. 셀트리온USA의 매출 확대는 코로나 진단키트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항체 진단키트 ▲항원신속 진단키트 ▲항원 홈테스트 진단키트 ▲중화항체 진단키트 등을 공동 개발, 판매 중이다. 이 가운데 항원신속 진단키트와 항원홈테스트 진단키트는 셀트리온USA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에 공급하고 있다.2022-08-22 06:18:2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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