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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15년 정든 명동 사옥 떠난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화이자가 15년 간 사옥으로 사용한 명동 화이자타워를 곧 떠난다. 한국화이자의 새 둥지는 기존 사옥에서 500m 거리인 회현동 남산스테이트타워로 정해졌다. 명동 화이자타워의 임대차 계약은 오는 30일 만료된다. 새로운 사옥은 규모 면에선 축소된다. CEO를 비롯 기존 임원 전용실은 사라지며 재택근무 등을 고려, 최근 다국적제약사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오피스 형식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화이자타워는 매물로 나왔다. 지난달 JLL코리아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입찰을 진행했지만 제시 받은 입찰가액이 매도자가 원하는 금액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화이자 관계자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서 임직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현대적이며 영감을 줄 수 있는 업무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이라는 기업 목표를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는 2007년 6월 종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현재의 명동사옥으로 이전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006년 6월엔 명동사옥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격은 580억원 가량이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국화이자 명동사옥의 가격은 1000억~1200억원 내외로 평가된다. 16년 새 최대 600억원 이상의 차익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번 사옥 매각 및 이전은 화이자 특허만료사업부와 마일란 합병을 통해 탄생한 비아트리스 분사 등을 이유로 이뤄졌다.2022-10-14 06:00:00어윤호 -
동성제약 염모제 브랜드 이지엔, 말레이시아 진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11일 염모제 브랜드 ‘이지엔(eZn)’이 말레이시아 최대 H&B 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론칭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런칭된 제품은 이지엔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셀프염모제 ‘푸딩 헤어컬러8종’과 셀프탈색제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이다. 이는 기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유니크한 헤어컬러로 현지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지엔 글로벌 브랜드 모델인 소녀시대 태연이 선정한 ‘태연 Pick’ 컬러들은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성제약은 말레이시아 이지엔 브랜드 총판 파트너사인 ‘유원(U1)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가디언(Guardian)’ 350여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 향후 500개 전 매장 입점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유원(U1)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지엔 브랜드는 한류 콘텐츠와 K-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며, 동성제약과의 협업 하에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엔 수출 담당자는 “현재 이지엔 브랜드는 동아시아 5개국(중국,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본, 대만 수출도 예정돼 있다. 앞으로 동아시아 어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지엔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은 해외 다수 국가의 메이저 유통채널에 성공적으로 입점한 상태다. 현재 총 8000여 개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 론칭됐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1만개 이상의 해외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2-10-13 16:14:03노병철 -
2년 5개월의 기다림…신라젠, 거래재개 첫날 시총 3천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라젠의 주가가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신라젠의 주가는 1만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라젠은 30거래일 이상 매매가 정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라 시초가가 직전 종가의 50~200% 범위에서 새로 정해졌다. 거래정기 직전의 최종 거래가격은 1만2100원으로, 이날 거래재개 후 시초가는 8380원에 형성됐다. 신라젠의 주가는 장이 열리자마자 급등하기 시작해 결국 상한가로 마무리됐다. 이날 하루 거래량은 3015만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1억287만주의 29.3%에 달했다. 하루 만에 3027억원이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1조1161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시가총액 순위는 33위다. ◆한때 코스닥 시총 2위 기업…2번의 개선기간 부여 끝에 기사회생 신라젠은 2020년 5월 거래정지 이후 2년 5개월 만에 주식시장에 복귀했다. 신라젠은 지난 2016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간암치료제 후보물질인 '펙사벡'의 미국임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한때 15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10조원으로 불어나며 코스닥 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에서 임상3상 중단 권고를 받으며 기업가치가 급락했다. 여기에 문은상 전 대표를 비롯한 전직 경영진들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2020년 5월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같은 해 11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최대주주 교체, 자본금 확충, 영업 연속성 확보 등을 요구했다. 1년 만인 2021년 11월 개선기간이 종료됐다. 이어 올해 1월 기심위가 열렸다. 기심위는 회사가 제출한 개선 계획이 충분히 이행되지 않았다며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이어 열린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선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했다. 시장위원회는 연구개발 분야 임상책임 임원 채용, 투명경영·기술위원회 설치,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영업 지속성 확보를 숙제로 냈다. 지난 12일 시장위원회가 상장유지와 거래재개 결정을 내리면서 신라젠은 기사회생했다. 시장위원회는 신라젠이 거래소의 요구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2월 이후 대대적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했다. 지난달엔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와 계약을 맺고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 기존 펙사벡에만 의존하던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신라젠의 상장유지가 결정되면서 17만명의 소액주주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상반기 말 기준 16만5483명이다. 이들은 신라젠 지분 66.1%를 차지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그간 꾸준히 거래재개를 요구해왔다. 신라젠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기간 회사와 임직원을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연구개발에 전력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2-10-13 15:55:36김진구 -
신라젠, 상폐 위기 모면...9년째 바이오기업 퇴출 전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신라젠이 2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지난 2013년 알앤엘바이오의 상장 폐지 이후 주식시장에서 퇴출된 바이오기업은 1곳도 없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2016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0년 5월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를 비롯한 전직 경영진들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해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같은 해 6월 신라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2020년 11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고 올해 1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 2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고 거래정지 2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이로써 바이오기업의 시장퇴출은 2013년 상장 폐지된 알앤엘바이오가 당분간 마지막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알앤엘바이오는 2005년 상장 이후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매 예방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창업주 라정찬 회장이 난치병을 정복할 혁신적 과학자로 평가받으면서 알앤엘바이오 주가는 고공 행진했다. 2008년 말부터 1년 새 주가가 10배 이상 뛰었다. 하지만 2012년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되면서부터 위기가 드리웠다. 이후 외부 회계법인이 이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인 줄기세포 추출배양 행위의 적법성, 관계기업과 종속기업에 대한 투자 적정성 의문 등을 이유로 감사의견을 거절하면서 상장 폐지가 기정사실화 했다. 알앤엘바이오는 거래소를 대상으로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라 회장의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2013년 5월 3일 상장폐지가 최종 결정됐다. 최근 코오롱티슈진, 경남제약헬스케어 등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지만 아직 상장폐지 결정이 나지 않았다.2022-10-13 12:10:33천승현 -
유영제약, 2022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11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큰 채용 박람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마지막 개최 이후 3년 만에 다시 재개된 것으로, 약 3000명의 취업준비생들과 92개의 기업 및 관련 기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유영제약은 부스를 마련하여 연구, 개발 및 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역대 최다 기업이 참여한 상황에서 11개의 회사로 선별되어 중앙 무대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유영제약 채용 담당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유영제약은 추후 진행되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2-10-13 11:32:59노병철 -
제약바이오협 AI센터 출범 3년...파트너 매칭 장 열린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센터(AI센터)가 출범 3년을 맞아 제약기업과 AI기업의 공동연구 파트너 매칭에 나선다. AI센터는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 K룸에서 ‘AI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한다. 제약바이오기업과 AI스타트업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AI 신약개발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메디리타, 신테카바이오, 바이온사이트 등이 AI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다. 배영우 메디리타 대표는 ‘멀티오믹스 네트워크 AI’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양현진 신테카바이오 상무는 ‘구조 기반 단백질-화합물 결합 예측 기술과 혁신 치료제 개발에의 적용’에 대해 설명한다을 소개한다. 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유호진 바이온사이트 최고기술책임자는 ‘화학단백질체학플랫폼 자벨린’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2부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과 AI 스타트업 간 파트너링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부 기술발표는 현장 또는 유튜브 생중계로 참가가 가능하며, 2부 파트너링 행사는 현장참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2019년 3월 출범한 AI센터는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AI센터가 제약바이오기업과 AI 플랫폼 기업간 기술 매칭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센터는 오는 12월에도 설명회를 열어 스탠다임, 팜캐드, 히츠, 카이팜 등의 AI 플랫폼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AI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제약바이오기업과 신약개발 AI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2022-10-13 11:30:0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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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유럽소화기학회서 '펙수클루' 위염 3상 결과 발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2 유럽소화기학회 학술대회(UEGW 2022)'에서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의 급성·만성 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소화기학회 학술대회는 전 세계 5만명 이상 의사와 전문가가 참석한 유럽 최대 소화기 관련 행사다. 이번 발표는 펙수클루의 위염 적응증 관련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내용으로 구성됐다. 펙수클루는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정 1일 1회 용법과 1일 2회 용법에서 모두 위약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1회 용법의 경우 102명 중 59명(57.8%)에서, 1일 2회 용법의 경우 102명 중 67명(65.7%)에서 각각 효과가 나타났으며, 위약은 96명 중 39명(40.6%)에 그쳤다. 약물이상반응 등 안전성 평가 결과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역시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약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1990년 PPI(프로톤펌프억제제)가 기존의 위산분비 억제제인 H2차단제를 대체한 것처럼, 머지않아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이 PPI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펙수클루는 이런 흐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PPI는 서구에서 개발돼 서구적인 관점에서 치료 적응증이 결정됐다"며 "한국에서 개발된 펙수클루는 발매 초기부터 역류성 식도염뿐 아니라 국내 진료 환경에 맞춰 한국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위염 적응증을 획득함으로써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위염 임상 3상 성공을 통해 P-CAB제제 중 국내 유일하게 위염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위염은 경증 미란의 경우 자연 치유율이 높고, 중증 미란의 경우 치료약을 투여해도 치유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약군 대비 시험약의 우월성을 확보가 어려워 임상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위염 치료제 중 임상3상에서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확보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국내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펙수클루의 적응증 확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십이지장궤양 예방요법에 대한 임상3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 완치된 환자에서 유지요법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을 준비 중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유럽 최대 규모인 유럽소화기학회에서 전 세계 의료진을 상대로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적응증 추가를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일 뿐 아니라 복용편의성을 위한 라인업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2022-10-13 10:23:0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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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강원도 철원군과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재개됐으며 올해 14회째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이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의 초등학생 약 38명을 선정해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해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한 뒤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한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한글과 관련된 그림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유하나 한국영리더십센터 강사를 초청해 '한국을 변화시키는 매일 멋진 영리더' 주제로 리더쉽 강연과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들이 아이들 성장에 큰 영양분이 됐으면 한다. 철원군을 넘어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 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2022-10-13 10:11:27이석준 -
독감백신도 맞춤형 시대... 고령층 전용 백신 출격 예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고령층의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 효과를 높인 고성능 백신이 국내 등장할 예정이다. 대표 두 개 제품 중 하나는 국내 허가를 받았고, 다른 하나도 도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CSL시퀴러스의 면역증강제 함유 4가 독감 백신 '플루아드'가 국내 허가를 마치고 도입 준비에 한창이다. 일정 상 2022-2023절기에는 판매가 어렵지만 내년 독감철에는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노피도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고용량 독감 백신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미국에선 지난 2019년 허가 후 '플루존'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면역저하된 고령층, 효과 높인 독감백신 등장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 고위험군으로 꼽혀 백신 접종으로 적극적인 예방이 권고된다.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독감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백신으로는 면역체계가 저하된 고령층에서 예방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독감 백신 개발사들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백신 개발에 나섰다. CSL시퀴러스가 개발한 플루아드는 MF59라는 면역증강제가 추가돼 면역 반응을 개선시킬 수 있다. MF59는 간에서 생성되는 스쿠알렌 성분을 활용해 만든 면역증강제다. MF59가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해 항원제시세포에 의한 항원 흡수를 촉진시켜 T세포, B세포 활성화를 통해 면역 반응을 높이는 기전이다.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 항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MF59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도 쓰인 바 있다. CSL시퀴러스가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종류에 따른 질병 부담 차이를 비교한 연구 결과, 기존 독감 백신에서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으로 전환할 경우 독감 관련 질병 부담이 유의미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연간 독감 3만5390건, 독감 관련 합병증 1602건, 관련 입원 709건, 관련 사망 145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가 개발한 플루존은 면역증강제를 추가한 플루아드와 달리 항원의 양을 늘린 제품이다. 기존 용량 대비 4배 많은 항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미국에서 첫 허가됐으며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고용량 백신을 접종할 경우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과 유사하게 질병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성능으로 재편되는 노인 예방접종…국내 개발은 뒤처져 미국은 고령층 독감 백신 접종이 고성능 제품 위주로 변화하는 추세다. 최근 몇 년간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에서 고성능 백신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더 유리하다는 점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고성능 백신 접종 후 주사 부위 통증 등 부작용이 더 빈번하게 보고됐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수준이었다. 이를 근거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독감 백신 접종 지침을 개정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층은 고용량 독감 백신(플루존) 혹은 면역증강제 함유 독감 백신(플루아드)을 맞을 것을 우선 권고했다. 여기에 기존 백신보다 3배 많은 항원을 포함한 재조합 백신만이 고령층 접종 권고 대상에 추가로 포함됐다. 국내 고성능 독감 백신 시장이 열리면 한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이 시장을 독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사 중 고성능 독감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곳이 한 곳 뿐인 데다 이마저 개발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GC녹십자는 국내 최초로 고용량 독감 백신 GC3114 개발에 나섰다. 지난 2018년 GC3114의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이듬해 임상을 마무리했지만, 3년 간 홀딩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3상에 진입하지 않은 데다 구체적인 일정도 정해진 바 없어 상용화까지 5년 이상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2022-10-13 06:18:50정새임 -
"합작·협업 어때요"…인도네시아, 한국 제약사에 러브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4위 인구대국이라는 잠재력에 더해 최근 국민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현지 생산 의약품에 혜택을 강화하는 중이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노리는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이라면 직접 수출보다는 현지법인 설립이나 인도네시아 기업과의 협업이 주효한 전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로컬 생산 강조하는 인니 정부…"한국 제약사 진출 원한다"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2'가 개최됐다. 이날 함께 열린 '의약품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에서 아구스디니 바눈 박사가 참석해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산업 육성 정책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016년부터 10년 장기 계획으로 의약품·의료기기 산업 육성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의약품과 의약품 원료, 의료기기를 인도네시아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의약품에 국산물품 필수사용 요건(Tingkat Komponen Dalam Negeri, TKDN)을 명시하고, 원료의약품의 경우 65% 수준까지 자국 생산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료의약품의 높은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게 인도네시아 정부의 목표다. 바눈 박사는 "2024년까지 국가적 차원에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의약품의 국내 제조·생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주요 의약품의 국내 생산을 위해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료이든 완제이든 인도네시아 내에서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며 "특별 감세 조치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을 마련해 해외 제약사들을 유치하고 있다. 한국 제약사가 인도네시아와 협업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대웅·종근당의 현지 기업 합작, 인도네시아 진출 모범 사례" 바눈 박사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한국 제약사 중에는 대웅제약이 2012년, 종근당이 2015년 각각 현지 기업과 합작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현지 제약사 인피온(Infion)과 합작해 수라비야 지역에 제약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의약품 할랄 인증을 받았다. 현재는 인도네시아에서 빈혈치료제(EPO)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종근당은 또 다른 현지 제약사 OTTO와 합작을 통해 현지에 진출했다. 2018년엔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항암제 공장을 완공했다. 바눈 박사는 두 제약사가 받은 '할랄 인증'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선 자체 GMP 인증 외에 할랄 인증이 필수라고 그는 설명했다. 바눈 박사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할랄 인증을 받은 제약사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기업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바눈 박사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있다면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빠른 인증을 돕겠다"며 "여기서 할랄 인증을 받는다면 같은 인증이 필요한 중동이나 기타 동남아 국가로 진출도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니 최대 제약사 "한국 제약사와 의약품·건강제품 개발 협력 관심"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 파마(PT Kalbe Farma) 역시 한국기업과 협업을 원한다고 했다. 비드종티우스 칼베 대표이사는 "칼베는 인도네시아의 의약품 개발·생산·유통을 비롯한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의약품의 범위 역시 케미칼의약품부터 바이오의약품, 백신까지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 제약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도 마찬가지다. 칼베는 제넥신·삼양바이오팜·한국유나이티드제약·태준제약 등과 협업 사례가 있다. 더 많은 기업과 접점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넥신의 경우 칼베와 KG BIO라는 이름의 합작법인을 세우고 면역항암제 GX-17과 빈혈 신약 GX-E4 등을 개발 중이다. 비드종티우스 칼베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데 장점이 있다"며 "최근엔 건강제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우수한 건강제품을 보유한 한국 제약사와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2022-10-13 06:18:4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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