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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 신청[데일리팜=황진중 기자] LG화학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젤렌카(젤렌카 프리필드시린지·젤렌카 오토인젝터)'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적응증은 성인 대상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성인 크론병, 건선,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화농성 한선염, 포도막염이다. 또 소아(만6세~만17세) 크론병, 소아 특발성 관절염, 소아 판상 건선이다. LG화학은 메토트렉세이트(MTX·Methotrexate)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인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젤렌카와 휴미라의 동등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2016년 5월 27일 승인받았다. 2016년 6월 23일 첫 대상자를 등록한 후 2018년 2월 1일 마지막 대상자 방문을 완료했다. LG화학은 임상 결과 젤렌카군과 휴미라군에서 동등성을 확인했다. 안전성 부문에서 이상반응(AE) 발생률은 젤렌카군과 휴미라군이 유사했다. 중대한 이상반응(SAE) 발생률은 젤렌카군 8.3%, 휴미라군 4.7%로 큰 차이가 없었다. 사망을 초래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젤렌카(LBAL)는 휴미라와 동일하게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된 바이오시밀러다.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해 환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앞서 출시 된 유셉트(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젤렌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더 많은 선택지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12-23 14:24:59황진중 -
'매각설' 보령바이오파마, 매출 1400억 알짜 백신기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 그룹이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을 추진한다. 회사는 당초 주식시장 상장을 계획했으나, 최근 기업 매각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백신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매출 1400억원 규모의 알짜 회사가 M&A 시장에 나오면서 제약바이오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른 백신 제조업체를 포함해 몇몇 제약바이오기업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령그룹은 최근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을 위해 몇몇 기업과 접촉했다. 보령은 자체적으로 회사 가치를 6000억~7000억원 규모로 책정했다. 국내 백신제조 업체를 포함한 제약바이오기업 2~3곳이 이 회사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외부 기관과 협의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가치는 6000억~7000억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해 매출 1391억원의 알짜 회사로 평가받는다. 영업이익은 199억원이고, 영업이익률은 14.3%다. 국내 백신 시장이 커지면서 2020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엔 약 1400억원 규모로 외형이 확장됐다. 주요 제품은 백신이다. 충북 진천공장에서 일본뇌염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예방백신), A형간염 백신 등을 생산한다. 이와 함께 전문의약품 판매, 유전체 검사, 제대혈 은행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올해 초 mRNA 신약 개발 자회사로 비피진(BPgene)을 설립했다. 또 지분 51.58%를 보유하고 있는 루카스바이오를 통해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보령그룹 오너 3세인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가 이 회사의 실질적인 소유주다. 김정균 대표는 보령파트너스를 통해 이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최대주주는 지분 69.29%를 보유한 보령파트너스다. 김정균 대표는 보령파트너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보령그룹은 보령바이오파마를 주식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었다. 지난해 10월엔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미래에셋과 대신증권을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다만 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장 대신 매각으로 전략을 선회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김정균 대표의 보령그룹 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령바이오파마를 매각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 제조업체 가운데 꽤 탄탄한 매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몇몇 제약바이오기업이 회사의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022-12-23 11:31:35김진구 -
셀트리온 “램시마SC 미국 FDA에 신약 허가 신청 완료”[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플릭시맙 성분 피하주사제형(S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신약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램시마SC는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캐나다 등 40여곳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에서는 허가 협의 단계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 FDA로부터 신약 허가 절차 진행을 권고받았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신약 허가를 위해 궤양성 대장염(UC) 환자와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에서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미국 허가 시 앞서 판매 중인 '램시마 정맥주사제형(IV)'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화이자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IV(미국명 인플렉트라)는 지난 3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31.7%를 기록했다. 램시마SC 관련 특허 확보도 순항 중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를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출원했다. 등록 완료 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수익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를 미국에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직판 체계 구축 시 판매비를 절감해 램시마SC는 고수익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램시마SC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427억8600만달러(56조원) 규모다. 미국 내 램시마SC 주타깃 시장인 염증성 장질환 시장 규모는 218억7200만달러(28조원)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는 앞서 진출한 유럽에서 빠른 투약 효과와 제형 편의성을 앞세워 12%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신약 허가를 받을 시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12-23 09:34:39황진중 -
동아ST, 뉴로보 자회사 편입…글로벌 전초기지 마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R&D 전초기지가 마련됐다. 회사는 뉴로보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에 확보한 뉴로보 지분 65.5%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이에 뉴로보는 동아에스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양사는 지난 9월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DA-1726)의 전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 제외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이전했다.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200만 달러를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취득했으며 뉴로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뉴로보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2023년 1분기 DA-1241 글로벌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DA-1726의 글로벌 1상 IND도 신청할 예정이다. 뉴로보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하다. 동아에스티는 이런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2022-12-23 09:24:29이석준 -
건일바이오팜, 160억 매출 달성…연착륙 신호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일제약 그룹 관계사 건일바이오팜(대표 박동규)의 첫 성적표가 공개됐다. 건일바이오팜은 지속적인 투자와 품목 개발/도입을 진행한 결과 올해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건일바이오팜은 이듬해 식약처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했다. 올해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해 현재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계사인 건일제약과 펜믹스의 대표 품목인 오메가3 시리즈와 풀미칸, 페니실린 품목을 필두로 다양한 제네릭 품목들을 개발/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흡입액제라인 수요급증에 따라 설비투자를 통한 사업확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민수 건일바이오팜 영업본부장은 "올해 중장기 로드맵을 그렸고, 5년내 1000억원의 매출달성과 10년내 관계사 중 1위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22-12-23 08:51:07노병철 -
레고켐, 암젠에 신약 플랫폼 기술이전...최대 1.6조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제약사 암젠과 항체 약물 복합제(ADC) 플랫폼 기술을 기술이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기술이용료, 임상개발·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1억2475만달러(1조6050억원)과 매출액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계약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암젠은 자체 보유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5개 타깃 대상 ADC치료제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암젠에 이전된 레고켐바이오의 임상단계 ADC플랫폼 기술은 암세포 내에서 선택적으로 활성화되고 항체의 특정부위 접합에 최적화된 결합방법으로 구성된 기술이다. 기존 기술 대비 높은 효능과 낮은 부작용 그리고 탁월한 혈중 안정성 등의 차별화된 장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암젠은 선도적인 항암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제약사로 이번 차세대 ADC치료제 개발에 당사 ADC기술이 선택되어 매우 기쁘다”라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제약사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함과 동시에 자체 ADC 파이프라인도 강화하면서 성장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2022-12-23 07:55:1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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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올해 특허 분쟁 2건 중 1건은 2라운드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 특허 분쟁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올해 1심에서 내려진 주요 심결 20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건의 사건이 2심인 특허법원에서 다시 다뤄진다. 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특허 관련 분쟁은 1심에서 승리한 쪽과 패배한 쪽 모두 2심행을 선택했다.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발사르탄+사쿠비트릴)'를 둘러싼 특허 분쟁은 제네릭사들의 1심 승리 후 오리지널사가 불복했다.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빌다글립틴)' 분쟁의 경우 지난해 대법원 파기환송 이후 다시 1심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노바티스는 제네릭사들을 상대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하며 반격에 나섰다. ◆엔트레스토 분쟁 1심서 제네릭사 승리…노바티스 항소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내려진 제약바이오 특허 관련 주요 심결·판결은 21건이다. 심판 청구 후 해당 업체가 자진 취하한 경우를 제외하고 집계한 결과다. 특허심판원(1심)에서 결론 난 사건이 20건이고, 특허법원(2심)에서 판결을 받은 사건이 1건이다. 1심에서 결론이 난 20건 가운데 11건이 2심행을 선택했다. 주요 분쟁의 당사자 중 절반은 1심 심결에 불복했다는 의미다. 엔트레스토 특허 분쟁이 대표적이다. 이 분쟁은 지난해 5월 제네릭사들이 이 약물 특허 6종에 동시다발로 무효 심판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에리슨제약을 시작으로 13개 제약사가 ▲용도·조성물특허 1건 ▲염·수화물특허 1건(특허목록집 미등재) ▲용도특허 1건 ▲결정형특허 1건 ▲제제특허 2건에 도전장을 냈다. 1심은 제네릭사들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양상이다. 제네릭사들은 용도·조성물특허, 결정형특허, 제제특허 2건에 대한 도전에서 승리했다. 나머지 염·수화물특허와 용도특허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오리지널사인 노바티스는 올해 3월과 7월 각각 결정형특허와 용도·조성물특허 사건에서 2심행을 결정했다. 나머지 제제특허 2건 패배에 대해선 소송을 포기했다. 엔트레스토는 별도 물질특허가 없고, 용도·조성물특허와 결정형특허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노바티스 측은 두 특허를 중심으로 방어 전략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듀카브, 1심 승자도 패자도 모두 '심결 불복'…분쟁 장기화 불가피 보령 듀카브 특허 분쟁은 1심에서 서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 특허에 도전한 제네릭사 40곳 가운데 2곳은 보령을 상대로 승리했고, 나머지는 패배했다. 1심에서 패배한 38곳 중 29곳이 심결에 불복, 특허법원행을 선택했다. 9개 제약사는 항소를 포기했다. 29개 제약사는 동시에 같은 특허에 새로운 심판을 청구했다. 기존 전략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통한 특허 회피 전략이었다면, 1심 패배 이후론 특허 무효화 전략을 추가한 셈이다. 제네릭사 입장에선 특허법원에서 승리 판결을 받든, 특허심판원에 새로 제기한 심판에서 승리 심결을 받든 제네릭 조기 발매 자격을 얻는다. 특허 도전 업체들이 가용한 모든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령 역시 1심에서 자신들에게 승리한 제약사 2곳을 상대로 심결취소 소송을 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시작된 듀카브 특허분쟁은 내년 2월 카나브 물질특허 만료 이후로 장기화할 전망이다. ◆가브스 분쟁 '끝까지 간다'…노바티스,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 청구 가브스를 둘러싼 특허 분쟁도 올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 측의 대립이 워낙 첨예하기 때문에 5년 넘게 분쟁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노바티스가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통해 반격에 나서면서 이 사건은 더욱 확산되는 모습이다. 가브스 특허 분쟁은 지난 2017년 안국약품·한미약품이 물질특허의 연장된 존속기간의 일부를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심에서 제네릭사들이 승리했다. 2심에선 1심 심결을 뒤집고 오리지널사의 손을 들어줬다. 3심에선 항고를 제기한 오리지널사의 자격을 문제 삼아 1심으로 파기환송했다. 다시 1심에서 분쟁이 재개됐다. 앞선 1심과 달리 특허심판원은 오리지널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제네릭사들이 다시 한 번 항소했다. 현재 안국약품·한미약품은 2심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와 별개로 노바티스는 올해 3월 경보제약과 안국약품, 유나이티드 등을 상대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은 오리지널사가 제네릭사로부터 특허권을 방어하기 위해 제기하는 심판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선 심판 청구 사례를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경보제약 등은 이미 1심 승리 이후 제네릭을 발매한 상태다. 물질특허 역시 올해 3월 만료됐다. 그럼에도 노바티스는 제네릭사들과의 분쟁을 끝까지 이어가 특허 침해를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만약 노바티스가 승리할 경우 특허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해진다. 손배소 청구 대상은 가브스 제네릭을 발매한 업체들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아바스틴 용도특허 3건을 둘러싼 로슈와 알보젠코리아의 분쟁은 1심에서 양측의 승패가 엇갈렸다. 알보젠코리아가 2건에서 승리하고 로슈는 1건의 방어에 성공했다. 두 업체 모두 2심행을 결정했다. 다만 로슈는 지난9월 심결취소 소송을 취하했다. 알보젠코리아가 항소한 사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몬테리진캡슐 관련 특허분쟁 역시 1심에서 패배한 한미약품이 한화제약 등 20개 제약사를 상대로 심결취소 소송을 제기했다.2022-12-23 06:20:00김진구 -
돌파구가 필요해...회사 넘기는 벤처 1세대 창업주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바이오벤처 1세대 기업들이 연이어 주인이 바뀌고 있다. 신약 연구개발(R&D) 성과가 기대에 못미치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회사 설립부터 경영을 주도한 창업주들의 용퇴도 크게 눈에 띈다. ◆헬릭스미스, 설립 후 28년만에 최대주주 변경...임상실패 이후 반전 모색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엠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헬릭스미스는 회사 경영권과 경영권에 종속되는 일체의 권리를 카나리아바이오엠에 넘겼다.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291만1137주로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3768만9326주의 7.9% 규모다. 신주가 상장되면 카나리아바이오엠은 헬릭스미스 지분 7.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헬릭스미스의 주식 273만9195주를 보유한 최대주주 김선영 대표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은 7.3%에서 6.7%로 희석된다.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의 손자회사 세종메디칼이 발행하는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취득한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카나리아바이오의 지분 51.27%를 보유한 모회사다. 카나리아바이오는 현재 난소암 치료를 위한 표적 항암제인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수행 중이다. 헬릭스미스 측은 “카나리아바이오의 임상 경험과 세종메디칼이 가진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인프라, 양사 간 지분 투자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안정화로 향후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헬릭스미스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것은 설립 이후 28년만에 처음이다. 김선영 대표가 본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헬릭스미스의 매각이 아닌 아닌 우호지분 확보 성격이 짙다. 하지만 이번 경영권 양도로 카나리아바이오엠이 헬릭스미스 경영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에도 파이프라인 R&D 및 임상개발을 위한 핵심 인력들은 유지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핵심 연구 인력을 제외한 주요 경영진은 대폭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1996년 서울대학교 학내 벤처 바이로메디카퍼시픽으로 출범했다. 1999년 바이로메드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5년 코스닥 시장에 국내 최초로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지난 2019년 헬릭스미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헬릭스미스는 한때 시가총액이 5조원을 육박하며 국내 간판 1세대 바이오벤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유전자치료제의 임상3상시험이 실패하면서 주가도 부진을 겪었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 헬릭스미스의 시가총액은 4598억원으로 2019년 3월13일 4조9815억원에서 3년 9개월만에 90.8% 쪼그라들었다. 최근에는 소액주주들과의 갈등도 끊이지 않고 있다. 헬릭스미스 소액주주들은 지속적으로 주가 하락의 책임을 묻고 대표이사 해임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2019년 임상실패 이후 주가하락 등 악재가 끊이지 않자 최대주주 교체를 통해 새로운 우호세력도 확보하면서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메디포스트·신라젠도 설립 후 첫 최대주주 교체...새 먹거리 모색 최근 들어 바이오벤처 창업주들이 새로운 파트너를 맞으며 회사를 넘기는 사례가 크게 눈에 띈다. 새로운 투자처 발굴로 R&D 재원을 마련하거나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노림수다. 메디포스트는 설립 22년만에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6월 메디포스트는 최대주주가 양윤선 외 2명에서 스카이메디로 변경됐다. 스카이메디는 PEF 컨소시엄으로 공동 투자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다. 양 사의 컨소시엄 지분 비중은 50대 50이다. 앞서 메디포스트는 지난 3월 경영참여형 투자자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포스트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메디포스트는 각각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 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만으로 14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 6월 투자금이 최종 납입되면서 인수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양 대표도 보유 주식 일부를 팔았다. 메디포스트가 투자계약을 맺을 때 양 대표는 보유 주식 100만1002주 중 40만주를 200억원에 스카이레이크 등에 양도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00년 양 대표가 삼성의료원 임상병리과 전문의로 재직하던 중 제대혈 은행 설립과 줄기세포 분야 연구를 위해 창업한 바이오벤처 1세대다. 설립 20년만에 사모펀드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셈이다. 메디포스트는 다른 사람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동종 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하지만 메디포스트의 최근 실적은 좋지 않은 편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작성 중이지만 2011년 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10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라젠의 최대주주가 엠투엔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5월 엠투엔은 신라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600억원을 들여 신라젠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2020년 5월부터 지난달 12일까지 2년 5개월 동안 거래가 중지됐다. 엠투엔이 인수한 신라젠 신주 발행가액은 3200원으로 당기 주가 1만2100원의 26.4% 수준에 불과했다. 신라젠이 거래 중지 상태라는 이유로 낮은 가격으로 주식가치가 낮아졌다. 신라젠은 2017년 11월2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8조7116억원에 달했지만 지난 22일에는 8240억원으로 3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2022-12-23 06:19:24천승현 -
채용비리·법카유용 가톨릭의료원, 의약품 입찰도 '불공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법인카드 유용·채용비리 정황이 적발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의약품 입찰에서도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불공정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가톨릭대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종합감사 결과, 모두 49건의 부적정 사항을 적발해 178명(중징계 7명, 경징계 38명, 경고·주의 133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학교 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연 4700억 의약품 입찰 요건 과다 제한…경쟁 방해 감사 결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20년 8월 6일과 2021년 6월 14일 진료재료 및 의약품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공개 경쟁입찰 과정에서 도매업체들의 참가 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한 정황이 드러났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2021년 6월 14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 의약품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경쟁입찰을 실시하면서 입찰참가 자격 요건으로 ▲입찰 공고일 기준 최근 3개 사업연도 연매출액 400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허가병상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의약품 납품실적 단일계약 연 1000억원 이상인 업체 ▲3300㎡ 이상의 의약품 물류창고와 냉장 배송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지분구조 100% 자회사 포함) ▲기업신용인증서 신용평가등급 'BBB-' 이상인 업체 등을 내걸었다. 이같은 기준은 실적과 시공능력 등 입찰에 참가할 자격을 중복으로 제한했다는 지적이다. 결국 최초입찰과 재입찰에 단독으로 입찰한 A사와 수의계약이 체결됐다. 계약으로 A사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5년간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연매출은 4693억원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20년 8월 6일 진료재료 및 의료소모품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입찰 자격을 중복으로 제한했다. 당시 의료원이 내건 기준은 ▲입찰공고일 기준 5년 이내 허가 400병상 이상 대학병원 5곳에서 본 용역 관련 실적을 3년 이상 수행한 업체 ▲최근 3년간 매출 규모 연 2000억원 이상인 업체 ▲입찰공고일 기준 기업신용등급 A- 이상인 업체 등으로 실적 요건을 중복했다. 그 결과 최초입찰과 재입찰에 B사가 단독으로 응찰했고, 이 회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B사와의 계약은 5년간 지속되며, 예상금액은 3300억원에 달했다.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제35조에 따르면 '예정가격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 제1항 제5호 가목에 따른 금액을 초과하는 공사·제조·구매·용역 또는 그 밖의 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에는 일반경쟁에 부쳐야 한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서도 일반경쟁을 원칙으로 하되 자격을 제한할 경우 계약 규모의 1배 이내, 추정가격의 2배 이내에서 기준을 세우도록 하고 있다. 또 이를 중복적으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적시했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실시한 두 번의 입찰이 이같은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7명(경징계 4명, 경고 3명)과 가톨릭중앙의료원 2명(경징계 1명, 경고 1명)에 대해 처분을 요구했다. ◆연구비 사적 유용·채용비리 정황도 드러나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들이 연구비와 복리후생비 등을 사적으로 쓴 정황도 적발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수 8명과 직원 1명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법인카드로 총 6151만원을 유흥주점 20곳에서 결제했다. 연구비 목적의 발전기금과 복리후생비 등이 유흥주점 등 목적 외 용도로 사용됐다. 또 다른 교수 등 5명도 외과연구비 중 5582만원을 헬스장 회원권 결제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 교육부는 관련자들로부터 해당 금액을 전액 회수하고 3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다. 중징계는 최소 정직부터 최고 파면까지 가능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의정부성모병원은 채용 비리 정황이 포착됐다. 병원 채용담당 C씨는 2016년 사무직 채용에 응시한 아들의 서류심사를 직접 진행하며 서류평가점수를 조작했다. 아들이 제출한 어학 성적표가 효력이 지났음에도 어학점수 2.5점을 주는 등 합격 하한선 이상의 점수를 부여해 서류전형을 통과시켰다. 이어 직접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아들에게 최고 점수를 부여해 합격시켰다. 사무직 채용 시 외모와 성별, 나이에 따른 차별도 이뤄졌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6년 사무직 채용 시외모에 따라 최저 2점에서 최고 25점까지 가점을 부여했고, 이에 따라 서류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던 12명이 불합격 처리됐다. 가톨릭대도 2020년 사무직 채용 과정에서 나이와 성별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했다. 만 28~30세 이하 남성에게는 20점, 여성에게는 15점을 부여했다. 만 31세 이상 지원자는 불합격 처리했다. 만 31세 이상이라는 이유로 지원자 13명이 불합격 됐다. 교육부는 아들 채용 비리·차별 정황이 드러난 C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연령·성별에 따라 차등점수를 부여한 가톨릭대 직원 3명에 대해서는 경징계(1명)와 경고(2명)를 요구했다.2022-12-23 06:18:14정새임 -
'상장 첫날 시총 1조 안착' 바이오노트의 기대감과 숙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바이오노트가 공모 부진에도 상장 첫날 시가총액 1조원에 안착했다. 7000억원 규모 현금성자산과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공장과 연구개발(R&D) 시설을 구축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내부거래 의존도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노트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후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9000원 대비 10.89% 높은 9980원에 형성됐다. 주가는 장중 1만1700원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 시 1만65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850억원이다. 마감 주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 가격의 60% 수준이다. 희망가 밴드는 1만8000원~2만2000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 2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모가가 9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시가총액 917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돼 업계는 흥행에 참패한 것으로 봤지만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상장 첫날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한 물량을 받아냈다. ◆현금성자산·공모자금 기반 글로벌 진출 속도 바이오노트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7000억원 규모 현금성자산과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통해 동물진단과 인체 바이오콘텐츠 사업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바이오노트는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제조 등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민간기업으로 유일하게 생물안전3등급시설(BL-3)을 보유해 코로나19,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고위험 병원체를 배양할 수 있다. 자체 생산시설을 통해 항원, 항체 등 진단용 바이오콘텐츠 원료를 연간 최대 120억 테스트를 생산할 수 있다. 동물진단사업에서는 면역진단장비 'Vcheck F'가 1만6000대 판매되며 면역진단 현장진단(POCT)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전처리 자동화 POCT 유전자증폭(PCR) 기기도 개발했다. 면역진단 사업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9400억원 수준으로 전체 동물진단 시장의 3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생화학진단(40%), 분자진단(11%) 등이다. 공모자금은 729억원 규모다. 시설자금으로 239억원을 활용하고 운영자금으로 390억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남은 자금은 기타 운영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선 생산과 물류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부지를 선정하고 있다. 신규 개발 중인 동물용 진단분야와 바이오콘텐츠 원료 사업에 대한 생산시설을 건설할 방침이다. 통합 물류시스템을 통해서는 물류비 절감을 목표로 했다.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R&D센터 건립을 위해 성남시 분당구에 토지와 건물을 335억원에 매입했지만 통합신공장·R&D센터 구축 계획에 따라 제3자에게 470억원에 판매한 바 있다. 135억원 규모 처분 이익을 확보했다. 신공장 구축 계획에 따라 건설될 R&D 시설에는 연구동과 관리동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바이오노트는 현금성자산과 공모자금으로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판매 법인을 추가로 구축해 영업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북미 지역에 추가적으로 동물진단 관련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내부거래 80% 이상...의존도 변수 바이오노트 실적의 높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존도는 향후 성장세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 매출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맞아 2019년 연결기준 4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6315억원, 지난해 6223억원으로 급증했다. 2020년과 2021년 에스디바이오센서를 통해서만 각각 5180억원, 5036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 81%에 이른다. 팬데믹 이전 에스디바이오센서를 통한 매출액 비중은 16%다. 앞서 바이오노트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크게 동물 진단과 인체 진단으로 각 기업 전문 분야가 나뉘어 있었다. 팬데믹 사태를 맞아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담당하고 있는 인체용 진단시약 부문이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바이오노트에서 인체용 진단시약 반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의존도가 높아졌다. 바이오노트 최대주주는 조영식 회장이다. 지분율은 54%다. 조영식 회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을 31%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바이오노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을 24% 갖고 있는 2대주주다. 바이오노트는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이유로 비용 절감과 판매량 증가, 품질 개선 부문 등에서 타사와 거래하는 것에 비해 효율적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업계는 당장 부당거래가 없더라도 내부거래 비율이 높은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내부거래 비중을 내년 60%, 2025년 40%대까지 줄일 방침이다.2022-12-23 06:17:44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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