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닥터 홍보대사에 가수 임수정 위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 의료 NGO 스포츠닥터(이사장 허준영)는 최근 가수 임수정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포츠닥터에 따르면, 가수 임수정은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 맞춰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함께 할 의사를 전달해 왔다. 임수정은 1982년 드라마 아내의 삽입곡 '연인들의 이야기'로 가수에 데뷔했다. 대표곡은 연인들의 이야기, 소중한 당신, 사슴여인이, 최근 수상 경력으로는 2018년 K-POP 한류브랜드파워 방송연예부문 대상, 2019년 한국소울뮤직페스티벌(KSMF) 공로상 수상 등이 있다. 2005년에는 '사랑해' '소중한 당신' '샘물처럼' 등의 신곡을 발표, 최근 '이여자'(가수 김종환 작사 작곡) 작품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현재 지인과 함께 와인수입업체 '제이와인'을 운영하고 있다. 임수정씨는 허준영 스포츠닥터 이사장과 '20년 지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수정씨는 "회원사 회비모금 없이 개인사비로 28년간 5500회가 넘는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허준영 이사장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에 자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허 이사장/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스포츠닥터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7080을 대표하는 노래 '연인들의 이야기'로 유명한 임수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임수정씨는 가수로서 바쁜 스케줄 중에도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온 것으로 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임수정씨와 함께 스포츠닥터 창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사회관계망을 이용한 K-팝 가수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전세계인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코로나19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가수진. 강다니엘·세정·옹성우·태진아·설운도·송대관·노사연·인순이·백지영·홍진영·황치열·김창열·박정현·박혜경·알리·신지·나르샤·제아·정인·호란·이상민·박상민·성대현·하동훈(하하)·홍경민·효린·소유·슬리피·하리수·정동하·정세운·박재정·김민서·이윤하·원지·태하·보람·임지은·라비(빅스)·로운(SF9)·은혁·려욱(슈퍼주니어)·NCT·에이핑크·레드벨벳·아스트로·몬스타엑스·세븐틴·뉴이스트·더보이즈·여자아이들·골든차일드·러블리즈·아이즈원·빅톤·위키미키·우주소녀·엘리스·아리아즈·에이프릴·에이티즈·체리블렛·티오오·로켓펀치·MCND·드림캐쳐·동키즈·원어스·오케이·힌트·디크런치·루시·이상우·김종진(봄여름가을겨울)·정재윤·이준(이상 솔리드)·이세준(유리상자)·장호일(015B)·이민규(미스터투)·구준엽·여행스케치·크라잉넛·육중완밴드·1989(성창용·김태헌)·김영민(태사자)·나들(일기예보)·김일진(허쉬)·빈시트·최항석과부기몬스터·유라·박현빈·설하윤·한혜진·박상철·김수찬·김용임·조항조·박구윤·최진희·박혜신·마이진·요요미·강진·윤수현·유지나·서유호·숙행·강민주·황민우.2023-04-21 12:50:43노병철 -
유영제약,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4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씩 직급별로 구성된 봉사단이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자유로운 직급별 소통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17일 사랑의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에 300권의 중고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2023-04-21 12:23:08노병철 -
안국약품·피노바이오와 협업 강화...항암제 개발 속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이 ADC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며,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이달 21일 바이오벤처 피노바이오(대표 정두영)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안국약품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간 향후 공동 연구에 대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앞서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2022년 12월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안국약품의 전문적인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화학약물(Payload)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에 설립된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서, ADC 플랫폼 PINOT-ADC™ 을 개발,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술이전을 성공한 바 있으며, 자체 개발한 다수의 ADC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표적항암제 NTX-301은 미국 1/2상 진행중이고,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국내 1상을 완료했다. 올해 1월 기술성평가 통과 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의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과 피노바이오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유망한 바이오 벤처와의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벤처 투자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으로 안국약품과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며 “안국약품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2023-04-21 12:19:11노병철 -
제일약품,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이 사내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일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서초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과 연계하여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론과 함께 마네킹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의 응급상황 시 대응 방법 향상 및 자율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등을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실제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95% 이상이다. 반면, 심정지 골든타임이라 일컬어지는 4분이 경과하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급격히 낮아져 최초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가 매우 중요하다. 제일약품은 이번 교육에서 목격자 대응 방법과 119 신고요령, 올바른 가슴압박 지점과 자세 이행을 통한 정확한 심폐소생술 실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직접 시행하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서초동 본사1층에 AED가 상시 비치되어 있어 본사 주변의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이 가능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보건의료계의 한 축인 제약기업에 종사하는 만큼 응급사태 발생시 대처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4-21 12:14:41노병철
-
4년새 매출 2배·영업익 3배↑...잘나가는 시지바이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의 관계사 시지바이오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년새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이 3배 이상 확대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필러, 습윤드레싱 등 주력 제품들이 동반 성장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077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증가했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했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4.0%의 고순도 수익을 나타냈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조직가공처리업, 의료용 기기 제조 및 판매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블루넷으로 작년 말 기준 55.9% 지분을 보유 중이다. 블루넷은 대웅의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로 알려졌다. 블루넷은 대웅의 지분 0.26%를 보유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대웅그룹의 특수관계자로 분류된 기업이다. 대웅으로부터 공장부지를 임대하고 있다. 2020년 시지바이오가 허가받은 관상동맥용 스텐트를 대웅제약을 통해 판매 중이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대웅의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12.3%를 취득하기도 했다. 시지바이오는 2017년 매출 406억원을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18년 매출 517억원에서 4년새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8년 43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상승했다. 회사 측은 “뼈, 상처, 외과, 미용성형 부문 등 주력 사업 분야들이 고르게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히알루론산(HA) 필러군인 지젤리뉴와 봄 필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89%, 196% 증가했다. 골대체재 노보시스 및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꾸준한 국내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시지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기구(GCC) 회원국을 포함해 중동 지역 6개국에 3년 간 약 200억 원 규모의 HA 필러군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 15개국에 3년간 147억 원 규모의 필러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 시지바이오는 일본 니혼조끼제약외 미국의 의료기기기업 올소픽스와 노보시스의 기술수출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지난해 마일스톤이 유입됐다. 이와 함께 유착방지제 메디클로는 지난해에만 1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을 설립하는 등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미용성형 사업 확장을 위한 진출 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월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엠베이스의 지분 90%를 취득하며 에스테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엠베이스는 설립된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으로, 리프팅실 완제품 제조 시설에 대한 GMP 인증 및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다.2023-04-21 12:09:08천승현 -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에 지분 투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피노바이오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양사 합의 하에 비공개로 결정했다. 양사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업무 파트너십을 맺고 ADC 플랫폼 기술 개발·생산 협력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피노바이오가 개발한 ADC 파이프라인의 항체의 생산과 우선 공급자 요건을 확보하고, ADC 위탁개발(CDO) 서비스 파트너십 가능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지분 투자에 대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밸류체인 성장에 기여하는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법인 설립 후 국내 메가플랜트 단지에 바이오벤처 회사들을 위한 시설을 제공하고 기술 개발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Bio-Venture Initiative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우수한 바이오벤처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한다는 목적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ADC 분야에 우수한 역량을 지닌 피노바이오와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추진 중인 ADC CDMO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자체 역량 개발과 함께 잠재력 있는 바이오벤처와 지속적으로 상생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총 30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해 3개의 메가플랜트,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첫 번째 메가 플랜트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상업생산 개시, 2034년 3개의 메가 플랜트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23-04-21 09:09:33김진구 -
로수젯·케이캡 '승승장구'...꺾이지 않는 K-신약 성장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외래 처방시장에서 국내 개발 의약품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1000억 클럽’ 로수젯과 케이캡이 높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처방 시장 선두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다국적제약사의 특허만료 신약 제품들도 강세를 이어갔다. 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가장 많은 49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리피토는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하며 외래 처방시장 선두를 질주했다. 1999년 국내 시장에 선보인 리피토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다.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의 집중 견제에도 여전히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복합신약 로수젯과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 등 국내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이 결집된 의약품들이 선전했다. 로수젯은 지난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9.2% 증가한 41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2위에 올랐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로수젯은 시장 선점 효과와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인기몰이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로수젯은 2016년 24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매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로수젯은 2021년 3월부터 25개월 연속 처방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내제약사들이 무더기로 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에 진출하며 과열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로수젯은 축적된 신뢰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케이캡은 1분기 처방실적이 357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확대하며 올해도 처방실적 1000억원 돌파를 예고했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출시 3년차인 2021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케이캡은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5개 적응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했다. 이중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2021년 11월부터 위궤양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처방 수요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개발 의약품 중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 LG화학의 제미메트 등이 처방액 상위권에 포진했다. 대웅바이오의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글리아타민은 1분기 처방액이 371억원으로 전년보다 25.8% 늘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전년동기보다 13.7% 증가한 269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효능 논란에 이은 급여축소, 환수협상 명령 등 고비를 겪고 있는데도 처방 시장에서는 오히려 영향력을 확대했다. LG화학이 자체개발한 당뇨병 복합제 제미메트는 1분기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2.4% 증가한 24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9위에 올랐다. 제미메트는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 2016년부터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공동판매 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의 항응고제 릭시아나는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2.3%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다국적제약사의 특허만료 의약품도 선전했다.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1분기 289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하며 전체 4위를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 MSD의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등도 제네릭 침투에도 건재를 과시했다.2023-04-21 06:20:25천승현 -
"원료·특허·허가 토털 솔루션을"...에니솔루션의 자신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실평수 100평(약 330㎡) 규모의 연구실은 제제연구·분석을 위한 장비로 가득했다. 약 25억원을 들여 정제 타정기와 코팅기, 분체 측정기, 용출기, 정립기부터 국내에서 보기 힘든 '오로스(OROS)' 천공기까지 마련했다. 초기에 많은 투자금을 들인 덕분에 제제 연구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갖출 수 있었다. 2020년 8월 설립된 에니솔루션은 독자적인 제제개발 기술을 토대로 품질 높은 제네릭·개량신약을 만들어 내는 제제기술전문기업이다.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과 시장성 높은 신제품을 빠르게 개발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모델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특허를 회피해 발 빠르게 제네릭·개량신약을 출시하는 전문의약품 제제연구 ▲OROS 기술을 접목한 개량신약 연구 ▲제제기술과 원료를 함께 공급하는 T/S 프로젝트 ▲의약품시험기관 인증을 통한 불순물 검사·인허가 변경 서비스 제공이다. 이종학 에니솔루션 대표는 21일 데일리팜과 인터뷰에서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원료부터 특허회피, 허가까지 진행해주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제네릭·개량신약 개발은 빠른 개발·허가 속도와 고도의 특허 회피 전략이 승패를 가른다. 이 시장은 퍼스트 무버(첫 제네릭) 효과가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어떤 전략을 펼치는가에 따라 출시 시점이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연 시장 규모 900억원에 달하는 포시가 제네릭 시장에는 90여개 제네릭사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 중 제2물질특허 회피에 성공한 한미약품·국제약품 등 14개사만이 '우선판매권'을 획득했다. 이들은 내년 1월 7일까지 적은 경쟁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나아가 동아에스티처럼 '프로드럭'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활용해 더 빠른 출시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이미 업계에도 지엘팜텍·애드파마·씨티씨바이오 등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있다. 후발주자이지만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이 대표는 자신했다. 모기업인 원료의약품 기업 국전약품과 분업을 통해 사전에 필요한 원료를 파악해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서다. 제제기술과 원료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모델은 에니솔루션이 처음 시도했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대표는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에니솔루션은 제제기술에 특화되어 있어 원료부터 제제기술을 패키지로 서비스할 수 있다. 제품 상용화 속도가 훨씬 빨라지게 된다"며 "최근 파트너십을 맺은 제약사와 가장 먼저 만성질환 치료제 특허심판을 청구했다. 나중에 소식을 들은 제약사들의 문의가 쏟아졌다. 원료에 특화된 전문지식을 지닌 국전약품과 제제개발·특허회피 전문의 에니솔루션 연구팀이 따로 또 함께 움직이며 최적의 시장 전략을 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거의 유일하게 확보한 OROS 기술 역시 에니솔루션이 지닌 차별화 포인트다. OROS 기술은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시간 당 방출되는 약물의 양을 동일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일부 오리지널사들만 이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간 ORO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 매우 한정적이라고 여겨 국내에서 이 기술에 투자한 제약사가 거의 없었다. 에니솔루션은 ORO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약물군을 선별해 개량신약을 만들고자 한다. 갈수록 개량신약으로 인정하는 범위가 엄격해지고 있어 새로운 기술로 차별화를 꾀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실제 현재 파트너사와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일부 오리지널 제품은 OROS 기술을 적용하지 않으면 아예 제네릭을 만들 수 없다. 한창 시장이 커지고 있는 화이자 JAK 억제제 '젤잔즈'가 대표적인 예다. 이 대표는 "국내에는 OROS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한 업체가 없고 연구 장비를 지닌 회사도 매우 드물다고 알고 있다. 중소형 업체들이 뛰어들기에 한계가 있다. 반면 갈수록 개량신약 시장도 특화된 기술을 접목해야만 시장에 어필을 할 수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제약사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준 덕분에 에니솔루션을 찾는 기업도 늘고 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친 지 약 2년 만에 12건의 계약을 맺고 약 10건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회사는 새로운 화합합성신약을 연구하는 바이오 벤처를 대상으로 제제화 연구, 임상용 의약품 생산, 허가자료 생성 등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제제 기술력이 부족한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에니솔루션은 의약품 연구와 허가에 특화된 연구 전문 제약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OROS 기술 외에도 자체 플랫폼으로 특화할 수 있는 제제기술을 연구해 기업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4-21 06:18:28정새임 -
PIK3CA 표적항암제 '피크레이' 암질심 상정 촉각[데일리팜=어윤호 기자] PIK3CA 유전자 타깃 항암제 '피크레이'의 보험급여 논의에 진전이 생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유방암치료제 피크레이(알펠리십)의 다가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이 점쳐진다. 이 약은 지난해 2월 한차례 암질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지난 연말 재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지난 암질심 이후 공개된 제외국 평가결과에 따라 CDK4/6억제제·아로마타아제억제제(AI) 병용치료 후 종양이 진행된 PIK3CA 변이 환자군으로 급여준을 축소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피크레이는 영국, 캐나다 등 HTA 국가에서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 급여 기준을 좁힌 피크레이가 이번엔 어떤 결과를 낼 지 지켜 볼 부분이다. 2021년 5월 국내 승인된 피크레이는 PIK3CA 유전자 변이로 인한 PI3K-α의 과활성화를 억제해 PI3K 경로의 과도한 활성을 차단하는 'PIK3CAα 억제제'로, 이전에 치료 실패한 HR+/HER2-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처방하는 표적항암제다. 한편 피크레이는 폐경기 여성 572명과 HR양성, HER2음성, 아로마타제억제제(aromatase inhibitor, AI)를 투여 받거나 받은 후 암이 진행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OLAR-1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PIK3CA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종양환자에서 파슬로덱스와 피크레이를 병용했을 경우 PIK3 종양이 있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중간값이 5.7개월에서 11개월로 개선됐다. 종양 크기가 최소 3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을 나타내는 객관적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도 병용요법군이 35.7%로 단독요법군 16.2%보다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2차 평가변수인 PIK3CA 변이 환자에서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은 병용요법군이 39.3개월로 단독요법군 31.4개월보다 약 8개월 길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2023-04-21 06:00:45어윤호 -
제약바이오, 수백억 자금조달…R&D·채무상환 목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이 잇따라 수백억대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R&D, 채무상환, 타법인 지분 취득 등 목적을 위해서다. 조달 방식은 회사채,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다양하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 비용 조달을 위해 3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최근 수요예측 결과 완판에 성공했다. 이에 회사는 최대 500억원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공모채는 2014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회사는 2023년 8월부터 2025년까지 총 507억5000만원을 R&D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면역항암 신약 치료제 'DA-4505' 1상 비용 조달(90억원) ▲과민성 방광 신약 치료제 'DA-8010' 3상 비용 조달(110억원) ▲제2형 당뇨 신약 치료제 'DA-1241' 글로벌 2상 비용 조달(130억원) ▲건선 치료제 'DMB-3115'의 글로벌 허가 신청 R&D 비용 조달(260억원) 등이다. 동아에스티 모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도 3월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채무상환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회사는 500억원 전액을 5월 8일 만기가 도래하는 무보증사채 520억원 상환에 사용한다. CDMO 시설투자, 지분투자, 상환자금 삼일제약은 최근 전환사채(CB) 발행으로 120억원을 수혈했다. 시설투자 목적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연간 약 3.3억개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회사는 향후 1년 내에 베트남 DAV와 한국 MFDS 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3년 내 미국 FDA cGMP, 유럽 EMA EU GMP, Health Canada GMP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발행된 CB 및 BW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을 대비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삼일제약의 기발행 미상환사채권 규모는 이번 120억원 CB를 포함해 657억원이다. CMG제약은 3월 146억원 규모 CB를 발행했다. 관계사 마티카홀딩스 지분 취득을 위해서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마티카는 차바이오텍과 CMG제약이 각각 84.4%, 1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MG제약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판교에 자체 공장 설립은 물론 마티카홀딩스 지분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거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마티카홀딩스 사업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CDMO 2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3월 BW 발행으로 200억원을 조달했다. 기존 CB 상환자금용이다. 회사는 2021년 300억원 규모 제1회 CB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 등을 조달했다. 해당 CB 만기는 2025년 5월이나 풋옵션은 2023년 5월부터 가능하다. 이에 회사는 CB 풋옵션에 대비해 200억 규모 BW 발행을 결정했다. 200억원은 전액 CB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00억원은 추가적인 금융기관차입을 통해 상환할 방침이다. 이외도 에이프릴바이오(150억 CB), 팬젠(32억 CB), 지놈앤컴퍼니(230억 CB) 등도 연구개발비 확보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2023-04-21 06:00:10이석준
오늘의 TOP 10
- 1알부민 과대광고 홈쇼핑 단속 '제로'…"식약처는 적극 나서야"
- 2'창고형 약국 약값체크' 앱까지 나왔다…약사들 아연실색
- 3'1조 돌파' 한미, 처방시장 선두 질주...대웅바이오 껑충
- 4상한가 3번·두 자릿수 상승 6번…현대약품의 '탈모' 랠리
- 5'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위한 약가협상 돌입 예고
- 6"대사질환 전반 정복"…GLP-1의 확장성은 현재진행형
- 7비보존제약, 유증 조달액 30%↓...CB 상환·배상금 부담↑
- 8복지부·진흥원, 혁신형 제약 집중 육성…"산업 생태계 전환"
- 9"잠자는 약사 권리 깨우고 싶어"…184건 민원에 담긴 의미
- 10동물 신약 2종 허가 문턱…대웅제약, 선두주자 굳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