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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르탄 제제 106품목 판매 재개…남은 69품목은?작년 판매중지 조치를 받은 발사르탄 성분 106품목 처방이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오전 0시를 기해 발암 가능 물질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함유 우려로 제조와 판매를 중지해 온 발사르탄 완제약 175개 중 106개 품목을 해제했다.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원료약 공정검증 시험을 통과한 제품들이다. 식약처가 판매중지 조치를 해제한 것은 안전한다고 도장을 찍은 것과 같다. 오늘부터 요양기관 등 현장에서 처방이 가능하다. 이번 판매중지 등 조치가 풀린 제품은 한국글로벌제약의 '글로포지정10/160mg' 등 48개사가 판매해 온 106품목이다. 식약처는 작년 7월 NDMA 검출 이후 모든 발사르탄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제조와 판매를 중지시켰다. 이후 새로 제조하는 품목은 작년 12월 31일까지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사르탄 제제 안전성 검증을 지시했다. 제약사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조번호 3개를 무작위 연속 추출해 분석한 뒤 시험성적서를 식약처에 내야만 다시 판매할 수 있도록 바뀐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치 해제에 대해 "작년 9월 행정지시로 제조·수입자 대상으로 원료 제조공정 중 NDMA가 검출되지 않았단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공정검증을 검토해 조건을 충족한 106품목을 일괄적으로 해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것은 NDMA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험이다. 발사르탄 성분이라면 NDMA 검출·미검출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해당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제약사들은 보건환경연구원 검증 통과를 위해 제조원 삭제나 변경 등 추가 조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발사르탄 원료에서 NDMA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면 제조원을 삭제하면 된다. 검출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하려면 해당 원료를 만드는 제조원을 추가하는 변경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약처의 판매중지 목록에 올라있는 것은 LG화학의 '노바스크브이정10/160mg' 등 31개사의 69품목이다. 발사르탄 원료 공정검증 기한 접수 마감은 작년 12월 31일까지였다. 이 품목들이 자진해서 검증을 받지 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제약업계에서는 판매중지로 제품이 교체되는 등 시장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업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2019-05-02 12:09:29김민건 -
1분기 바이오벤처 투자 1649억원…IT분야 이어 2위지난 1분기 바이오벤처에 1649억원의 투자액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최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2019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총 벤처투자액은 7453억원이다. 1분기만 놓고 봤을 땐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작년의 경우 6377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바이오·의료 분야의 투자액은 1649억원으로 22.1%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는 급증하는 추세다. 2017년 534억원에서 2018년 1413억원, 올해는 1649억원으로 2년 새 3.1배(1115억원)나 증가했다. 전체 업종 가운데는 IT 분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분기별 총 투자액 중 비중을 보면, 바이오·의료 분야는 22.1%를 차지했다. 작년 1분기위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지만, IT 분야와의 격차는 13.1%p에서 3.1%p로 줄였다. 중기부는 "이처럼 벤처투자가 증가한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벤처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최근 2년(2017~2018년) 연속 4조7000억원 규모로 결성된 벤처펀드가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1분기를 지나 2분기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졌던 최근 사례를 비춰볼 때, 연간 최고치였던 지난해 3조 4천억원을 넘어 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NEWSAD2019-05-02 12:05:5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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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많은 봄철, 10세 미만 소아 결막염 '주의'꽃놀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결막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2013~2017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결막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결막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462만6000명에서 2017년453만1000명으로 연평균 0.4% 감소했으나, 진료비는 2013년2117억원에서 2017년 2505억원으로 연평균 4.4%증가했다. 2017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10대 미만 환자(86만1000명, 19.0%)가 가장 많았고, 성별 현황에서도 각각 10대 미만 남성(46만6000명, 24.6%), 10대 미만 여성(39만5000명, 15.0%)으로 나타났다. 성별 진료실인원은 10대 미만에서는 남성이 54.1%, 여성이 45.9%로 남성이 여성의 약 1.2배로 나타났으나, 10대 이상에서는 남성이 38.9%, 여성이 61.1%로 여성이 남성의 약 1.6배에 달했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10대 미만 환자에서 406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1인당 진료비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함께 증가했다. 10대 미만 1인당 진료비는 4만7000원, 80대 이상에서는 7만3000원으로, 80대 이상의 1인당 진료비가 10세 미만 진료비의 약 1.6배다. 2013~2017년 건강보험 가입자 중 결막염 진료인원은 매년 봄철(3~5월)에 가장 높은 전월대비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봄철에 결막염 진료인원이 다른 계절보다 더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봄철각막 결막염은 특징적으로 주로 4월에서 8월 사이에 많이 발병된다"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주로 꽃가루나 먼지 등에 의해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봄에 결막염 진료인원이 높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결막염 질환의 위험성과 관련, 박 교수는 "일반적인 결막염은 자연 치유되는 경향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르거나 안구에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며 "결막염 증상이 발병하면 가벼이 보지 말고 근처 안과를 내원해 진단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소중한 눈을 평생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10대 미만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과 관련, 박 교수는 "감염성 결막염이 증가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결막염 중에서도 특징적으로 봄철 각막 결막염이라는 질환은 주로 10세 이전에 발병해 보통 2년에서 10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질환의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NEWSAD2019-05-02 12:00:02이혜경 -
우리 아이 어떤 질병으로 병원 자주 찾을까?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질병과, 취학 전(5세∼7세),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일 때 특히 주의해야할 질병·부상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지난해 청구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린이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질병과, 취학 전(5∼7세),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일 때 특히 주의해야할 질병·부상에 대한 세부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지난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전체 402만6824명(취학 전 133만8912명, 초등학교 저학년 134만8409명, 초등학교 고학년 133만9503명)으로 2009년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1인당 내원일수는 취학 전 아동 45일, 초등학교 저학년 28일, 고학년 20일로 어릴수록 병원 진료일수가 많았다. 어린이 1인당 6.4개 질병과 부상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세부적으로는 취학 전 아동이 7.3개로 가장 많이 병원을 찾았으며, 초등학교 저학년이 6.5개, 고학년이 5.3개로 병원진료를 받았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외래로 병원을 많이 찾은 질병을 분석한 결과, 급성기관지염,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 치아우식, 혈관 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 급성 편도염, 급성 부비동염, 위장염 및 결장염 등의 순이었다. 어린이의 다빈도 상위 10위 질병 중 6개 질병이 호흡기 질환인 만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의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흡기 질환을 제외하면, 어린이는 공통적으로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 치아우식, 위장염 및 결장염, 결막염, 앨러지성 접촉피부염으로 진료를 많이 받았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집중 교체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이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로 진료를 가장 많이 받았다. 어린이들은 치아우식(충치)로 진료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 그룹별 진료인원은 취학 전 아동 59만3215명, 초등학교 저학년 54만1254명, 고학년 31만3186명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줄었다. 어린이들의 염증성 질환은 계절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앨러지성 접촉피부염은 주로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 많이 진료를 받았다. 장염으로 알려진 위장염 및 결장염은 더운 여름철 뿐 만 아니라 추운 겨울철에도 많이 발병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막염으로 겨울철을 제외한 4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병원을 찾았다. ◆취학 전 아동=취학 전 아동의 외래 진료현황을 세부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해 중이염과 수족구 관련 질병’과 같은 염증성 및 감염성 질병으로 진료를 많이 받았다. 감기,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인두와 귀를 연결하는 관이 막혀 세균이 증식해 발병하는 중이염으로 병원을 찾은 취학 전 아동은 33만803명이며, 어릴수록 진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이염은 계절성을 보였는데 주로 감기가 유행하는 환절기인 봄(4월)과 추운 겨울철(12월)에 특히 많이 발병했다.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수족구 관련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취학 전 아동은 8만7633명이었으며, 어릴수록 많이 발병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염성이 강한 수족구 관련 질병은 기온이 상승하고, 실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주로 발병한다.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의 여름철 ‘수족구 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올바른 손씻기, 올바른 기침예절, 깨끗한 생활환경관리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저학년=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굴절 및 조절의 장애와 물사마귀로 알려진 전염성 물렁종으로 외래 진료를 많이 받았다. 굴절 및 조절의 장애(근시·난시 등)로 진료받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2018년 31만191명이었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증가했다. 근시의 위험요인은 근거리 작업이므로 스마트폰& 8228;컴퓨터 사용과 학습 시 눈과 30cm이상의 거리를 둬야하며, 시력이 나빠졌다면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통해 진행정도를 검사해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물사마귀, 전염성 연속증으로 알려진 전염성 물렁종으로 3만6308명이 진료를 받았다. 전염성 물렁종은 계절성은 특별히 나타나지 않고,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전염자와 밀접한 신체 접촉을 피하고 수건을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온몸에 퍼지는 것을 막으려면 절대 긁지 말아야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초등학교 고학년의 외래 다빈도 상병 분석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은 '발목·손목 및 발·손 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으로 병원 진료를 많이 받았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은 해당 상병으로 26만4454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남학생이 15만6325명으로 여학생에 비해 1.4배 많았다. 월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한겨울과 한여름인 1∼2월과 8월을 제외하고, 야외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병원을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입원 다빈도 상위 10위 상병 중 4개가 골절 상병인 만큼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는 야외활동 시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자녀가 감기, 중이염으로 병원을 방문 할 때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수행중인 심사평가원의 항생제 처방률과 유소아중이염항생제 평가 결과를 참고해 의료기관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19-05-02 12:00:01이혜경 -
정부,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일제 점검·대책 마련정부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환자에 대해 일제점검을 시행하고, 경찰청의 반복 신고사항 일제 점검 발굴으로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재 등록관리 중인 환자 중에서 고위험군, 사례관리 비협조 또는 미흡자, 현재 미등록이지만 관리필요자 등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상별 관리대책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주민대상 위협행위 반복 신고사항 일제 점검·조치'에서 발굴된 사례 중 정신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적극 협조·개입해 정신질환 관리·지원을 강화한다. 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 사건들에 대한 대책으로 다음과 같이 정신질환자 치료·관리에 있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의 대책을 수립 중이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곧 발표할 예정이다.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여건(인프라) 대폭 확충= 정신건강복지센터(전국 243개소)의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을 지속 확충하고, 정신건강 업무 전문성을 고려해 처우개선(인건비 인상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신질환을 겪은 경험이 있었지만 회복된 사람을 다른 정신질환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동료 지원가'로 양성하기로 했다. 정신재활시설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과 낮병원 운영 확대, 자립체험주택(중간집) 설치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중증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 정부는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진단을 강화하고, 조기중재지원사업 추진, 꾸준한 외래치료를 위한 유인체계 도입 등 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초기발병환자 집중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기중재지원사업이란 시·도별로 거점병원을 지정하고 지역사업단을 설치해 초기 발병환자를 지역사업단에 등록하고 지속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환자의 지역사회 치료·재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학제 사례관리팀 설치, 집중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등록 유인체계(인센티브) 도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자·타해위험 환자에 대한 응급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응급개입팀 배치, 경찰·소방 등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것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 시·도, 시·군·구별 지역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설치(경찰·소방 참여)·협력해 지역 내 정신질환자에 의한 민원발생이나 응급 사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광역단위 정신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중장기적 제도 개선 추진 = 정부는 비자의입원 제도의 개선점을 검토하고,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실시 중인 통합정신건강사업 확대를 검토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건-복지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대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통합정신건강사업의 경우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포괄적 예산 지원으로 우수 서비스 모형의 확산과 더불어 지역 친화적 정신보건 특성화 사업을 동시 추진한다. NEWSAD2019-05-02 11:43:18김정주 -
장애인 노인관련 질환, 비장애인보다 1.5배 높아장애인이 겪는 노인관련 질환이 만성질환을 포함해 모두 비장애인보다 고르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의료이용과 진료비, 상병진단율, 사망률까지 모두 포함된다.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 재활연구소는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특성 비교를 통한 장애인 노와 특성 연구(연구책임자 호승희 건강보험연구과장)'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전 생애 건강과 노화 특성을 최초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사회보장정보원의 등록장애인 자료(190만9963명, 2016년 기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 의료이용과 진료비 자료를 연계해 10년간(2006~2016년) 노화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인구사회학적·건강과 의료이용·노화·사망의 10년 추이를 분석했다. ◆생애주기별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 = 2006년 기준 장애인, 비장애인을 10년간 관찰한 결과, 2006년, 2011년, 2016년의 모든 생애주기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이 높았다. 청년기부터의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을 살펴보았을 때, 2006년 장애인이 청년기에 18%이었고, 이는 비장애인의 성인기~중년기(14.9~29.6%) 범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2011년 장애인이 청년기에 21.9%로 비장애인의 성인기 23.2%와 유사하고, 2016년 장애인이 청년기에 33.5%로 비장애인의 성인기 36.4%와 유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 차이 = 2006년 기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을 시계열별(2006년, 2011년, 2016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연도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높은 상병진단율을 보였다. 또한 생애주기가 이를수록(청년기, 청소년기,아동기, 영유아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의 차이가 컸다. 2006년 기준 청년기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2006년 2.2배, 2011년 1.68배, 2016년 1.49배 높은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을 보였다. 다른 생애주기(성인기~초고령기)에서도 나이가 들수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이는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이른 생애주기부터 노화가 진행되고, 비장애인은 상대적으로 늦은 생애주기부터 노화가 진행됨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장애유형별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과 사망률 = 2006년 청년기에 노화관련질환 상병진단율이 가장 높은 장애유형은 신장(79.89%), 호흡기(56.47%), 심장(54.51%) 순이었고, 가장 낮은 장애유형은 안면(7.23%), 자폐(7.31%), 청각(9.96%) 순이었다. 호흡기장애를 제외한 모든 장애유형에서 10년 후(2016년) 노화관련 질환 상병진단율이 증가했다. 청년기를 기준으로 10년간(2006~2016년)의 차이가 큰 장애유형은 정신(32.57%p), 지적(18.49%p), 자폐(18.17%p) 순이었고, 차이가 적은 장애유형은 신장(0.36%p), 장루·요루(2.83%p), 간(3.63%p) 순이었고, 이 중 호흡기장애는 유일하게 2006년 56.47%에서 2016년 45.61%로 10.86%p 감소했다. 사망률의 경우 장애인은 22.64%(432,414명), 비장애인은 13.66%(260,986명) 사망해, 장애인의 사망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1.7배 높았다. 사망률이 높은 장애유형은 호흡기(63.16%), 간(53.18%), 심장(49.32%), 신장(49.32%), 뇌병변(46.77%) 순으로 내부기관 장애가 높게 나타났다. ◆생애주기별 사망률 차이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사망률 차이는 영유아기 33.96배(장애인 781명, 비장애인 23명), 청년기 5.84배(장애인 3663명, 비장애인 627명), 장년기 2.56배(장애인 5만8129명, 비장애인 2만2719명)로 늦은 생애주기로 갈수록 격차가 줄어들었다. 사망 시 평균연령의 경우 장애인이 71.82세, 비장애인은 76.68세로 나타났다. 국립재활원 호승희 건강보건연구과장(연구책임자)은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전 생애 건강과 노화 특성을 최초로 비교 분석한 것으로, 장애와 더불어 노화관련질환 등에 대한 어려움도 겪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객관적 근거로 도출한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의 노화 위험요인과 상관관계를 밝히는 심층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며, 저소득자와 노인 비율이 높은 장애인 인구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건강안전망의 구축과 이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EWSAD2019-05-02 11:32:28김정주 -
경북·전북·전남 '저출산 쇼크'…분만 6년새 30% 감소경북과 전북, 전남의 저출산 문제가 특히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 지역의 분만건수가 최근 6년 새 3분의 1이나 감소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최근 6년간 지역별 분만심사 현황' 자료를 받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 42만7888건이던 전국 분만건수는 6년 만인 2018년 32만7120건으로 23.6% 감소했다.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숫자도 같은 기간 전국 706곳에서 569곳으로 19.4% 줄었다. 지역별로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경상북도였다. 2013년 1만7015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나, 작년엔 1만929명으로 줄었다. 감소율은 35.8%다. 전북은 같은 기간 1만4838명에서 9858명으로 줄었다. 작년엔 출생건수 1만건 선이 무너졌다. 전남은 1만786명에서 7219명으로 감소했다.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광역도시 중 가장 적은 분만건수를 기록했다. 분만 가능 의료기관의 수는 광주가 가장 많이 줄었다. 2013년 24곳이었지만 작년엔 15곳으로 쪼그라들었다. 감소율로는 62.5%에 달한다. 이어 전북 24.3%, 울산 23.1% 순이었다. 세종과 전남의 분만가능 의료기관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전국적인 분만가능 의료기관의 감소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최도자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농촌에서 주변 대도시로 원정출산 현상이 뚜렷하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이 심평원 '분만건수' 자료와 통계청 '출생아수'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일례로, 경북의 경우 지난해 분만건수가 지역 출생아수보다 5181건 부족했다. 반면 인접 대도시인 대구는 작년 4548건의 분만이 출생아수보다 더 발생했다. 전남 역시 분만건수가 출생아수보다 4000여건 적었지만, 인접 대도시인 광주는 4000여건이 더 많았다. 경남·부산도 3000여건이 적거나 많았다. 최도자 의원은 "초저출산 시대에 농촌 지역의 분만감소는 더욱 심각하다"며 "권역별로 산모의 대도시 원정출산이 계속되는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만시설의 숫자만을 늘리려는 현 지원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2019-05-02 09:48:50김진구 -
발사르탄 106품목 판매중지 해제…오늘부터 급여지난해 발사르탄 파동으로 제조·판매중지 명령이 떨어졌던 고혈압약 175품목 중 106품목의 제조·판매중지가 해제된다. 이로써 9개월 가까이 진행됐던 판매·요양급여 금지가 풀려, 곧바로 건강보험권 안에서 처방·조제·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일) 0시를 기점으로 발사르탄 관련 판매중지 등 해제와 대상 품목을 안내했다. 이들 약제는 대부분 급여의약품이기 때문에 제조·판매 중지 해제는 2일부터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에서는 판매중지가 해제된 고혈압약에 대한 급여 처방과 조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한 오늘 새벽부터 DUR 수정 작업을 통해 판매중지가 해제된 106품목의 고혈압약이 처방 또는 조제가 이뤄질 경우 급여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2019-05-02 09:14:48이혜경 -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지역 한의약 사업 성과대회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오늘(2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성과대회는 지역에서 운영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관과 사업 담당자에 대한 포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운영 기관 보건소장과 담당자,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성과대회에서는 우수기관(13개소), 우수사례(15개소), 우수시범사업(7개소), 유공자(21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경상남도 양산시보건소는 적극적인 타 사업 연계를 통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공적이 인정돼 전국 135개 한의약 사업 수행 기관 중 우수기관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중풍, 갱년기, 골관절질환 예방관리사업 '우리는 레드써클!'과, 아동 성장과 노인 만성퇴행성질환 집중관리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사업 '천천히, 조금씩, 다같이 건강하자!' 등이 있다. 지역사회 협력과 참여 기반의 우수사례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청남도 부여군보건소는 2017년 시행된 청소년 스마트폰& 8228;누리망(인터넷) 중독 예방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보완·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이 외에도 노인 대상 치매예방 중풍교육, 우울증 예방교육, 뇌 건강에 좋은 기공체조 사업을 운영한 전라북도 남원시보건소, 의료보건교육을 통해 청소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상남도 통영시보건소 등 총 15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또 2018년 우수시범사업부문 최우수기관으로는 충청남도 홍성군보건소(성인대상 프로그램)와 경기도 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장애인대상 프로그램)가 선정됐다. 지역주민 건강을 위한 사업 수행의 공적을 인정받은 개인 유공자 총 21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성과대회를 통한 우수사례의 확산을 기대하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앙과 지역 간 정보 교류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우수사례와 우수시범사업 운영 내용은 '2018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사례집 함께하는 한걸음' 책자로 발간됐다. 해당 자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NEWSAD2019-05-02 08:25:04김정주 -
4월 의약품 수출액 4억2600만 달러…1년 내 '최고'지난달 의약품 수출액이 4억26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액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4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총 수출은 488억6000달러로 전년동월(2018년 4월)과 비교해 2%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지난달 수출은 오히려 0.8%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관련 수출액 역시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 한 달간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은 총 8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4월(6억6600만 달러)과 비교하면 23.3%나 늘었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나 화장품 등을 제외한 순수 의약품 수출액은 4억2600만 달러였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더욱 큰 폭인 34.8%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의약품 수출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흐름이다. 올 1월 2억2000만 달러였던 의약품 수출은 2월 2억9500만 달러로 34.1% 증가한 뒤, 3월엔 35.9% 늘어난 4억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1년간 월별 수출액 중 최고를 달성했다. 여기에 지난 4월에는 다시 6.2% 증가한 4억2600만 달러를 기록, 한 달 만에 월별 수출액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업부는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증가의 영향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 우선 K-뷰티의 영향으로 치과용 임플란트와 콘택트렌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미국에 국산 보톨리눔톡신 제재가 출시된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달 대(對)미국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25일까지를 기준으로 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4월과 비교해 87.8%나 늘어난 수치다. 또, 셀트리온과 삼성의 바이오시밀러가 EU 전 지역에 출시된 것도 수출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EU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7.7% 늘어난 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근본적인 수출 체질개선을 위해 4월 30일에 '시스템 발전전략'을 시작으로 미래차·바이오헬스·소재부품장비 발전전략을 순차적으로 수립, 산업경쟁력 강화와 신수출성장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장관은 "5월 중 중소기업·스타트업 수출 확대 방안과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6월엔 디지털 무역 혁신방안과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등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NEWSAD2019-05-02 06:18:4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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