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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매출목표 1,100억 달성 다짐3월 결산법인인 부광약품(대표 이성구)은 4일부터 1박2일간 속리산 레이크 힐스호텔에서 2004년 회계 하반기 의약사업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성구 사장은 이날 "과감한 R&D투자, 매출증대, 유무형 자산의 질적향상을 통해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꾀할 것"이라며 "매출목표 1,100억 달성과 급변하는 환경과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고 강도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외부인사 초청특강 및 법주사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2004-10-07 09:26:09최봉선 -
감사원 "대체조제 활성화 약사법이 발목"약사의 대체조제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은 의사에게 의무적으로 통보하는 약사법 규정 때문이라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또 실효성있는 약제비 절감을 위해 참조가격제를 다시 검토하고 신규 의약품의 보험약 등재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6일 공개한 건강보험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마감회의 자료’에 따르면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약가 차액의 30o%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가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의·약·정 합의에 따라 약사법 제23조 2의 약사가 대체조제하는 경우 1일 이내에 당해 의사에게 통보하고 환자에게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규정하는 등의 제도적 제약에 기인한다”며 “지난해 대체조제로 인한 재정절감액은 1,400만원에 불과했다”고 진단했다. 감사원은 이에 반해 “제도적 제약사항 개선없이 320개 생동성 인정 의약품의 상한 금액만 인상하여 지난해 105억원을 추가부담하고 상한금액을 인하할 수없어 매년 금액상당 이상의 추가부담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체조제를 어렵게 하는 제도적 제약사항을 개선하거나 이의 개선이 어려우면 약제상한금액의 산정기준을 종전대로 개정할 것을 권고, 사실상 생동성품목 80% 제도를 폐지할 것을 주문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약제비 절감방안과 관련 “실거래가 상환제를 도입했지만 약국의 무상 할증공급이 확인되는 등 음성적 거래는 여전하고, 고가약 처방은 증가함에 따라 오히려 약품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가약 사용억제를 위해 참조가격제 도입방침과 시행방안을 확정하고는 2002년 11월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험급여목록 등재에 대해 “신규 의약품을 보험급여목록에 등재할 때에는 기존 의약품보다 가격이나 효과면에서 개선된 의약품만 등재함으로써 제약회사간 가격 품질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2004-10-07 06:56:08김태형 -
"상가내 약국지정 계약..타약국 영업불가"상가 계약당시 용도지정을 받은 약국과 자유업으로 계약한 약국이 같은 상가에서 동시에 운영될 수 있을까? 분양당시 용도업종을 지정 받은 약국이 있다면 동일상가 내에 다른 약국은 영업을 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분양계약서에 특정 층에만 약국 운영이 가능하도록 '독점권'을 명기했다면 다른 층에는 새롭게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는 최근의 판결과 일맥상통해 상가 계약시 약국독점권을 확보했다면 다른 약국의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최근 용인시 P약국이 제기한 ‘J약국 영업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용하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P약국의 계약조건을 보면 용도업종을 약국으로 지정을 받았고 상가 계약서에는 상가관리위원회가 정하는 바에 따라 영업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어 다른약국(J약국)의 동일상가 영업은 안된다"고 못 박았다. 법원은 또 "J약국이 ‘자유업’으로 분양을 받았다고 해서 문언적 의미에 따라 업종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며 "분양 계약상의 자유업은 분양계약시 용도업종을 따로 정하지 아는 기타영업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상가의 점포 입주자들에 대한 관계에서 상호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분양계약에서 업종제한 등의 의무를 수인하기로 동의했다고 봐야 한다"며 "여기에는 상호간의 업종 제한에 대한 준수의무도 수반된다"고 밝혔다. 한편 승소한 P약국은 지난 2002년 12월 용인 H상가 1층에 용도 업종을 약국으로 지정받아 계약을 했고 같은해 J약국이 2층에 개설되면서 독점권을 주장하며 소송에 들어갔다.2004-10-07 06:48:5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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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처방...신뢰못할 병원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PPA감기약 처방조제 내역을 분석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무더위 만큼이나 떠들썩 했던 PPA파동을 겪었음에도 사용중지된 PPA성분 감기약이 판금조치된 이후 8월 한달간 병의원 1,446개 기관에서 8,047건이 처방 조제됐다고 한다.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에 대한 정부당국의 사후관리에 커다란 허점이 노출했으나 무엇보다 이를 처방조제한 의료기관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비록 PPA성분 감기약(저함량)이 유럽 일부국가에서는 여전히 시판 하고 있고, 생산중단한 일본의 경우 회수명령은 하지 않았다. 멕시코의 역학조사에선 뇌출혈과 연관성이 없다는 보고서도 있다고 한다. ▶미FDA 역학조사만을 맹신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각도 있으나 당국이 판금조치를 내렸다면 이를 따르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이런식이라면 과연 국민이 의료기관을 신뢰할 수 있을까.2004-10-07 06:34:43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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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포상 상한폐지·병의원 내부고발 유도병의원과 약국 등의 내부고발자를 유도하기 위해 공단이 현행 신고포상제 상한액을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의약계 반발이 예상된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업무보고 현황에서 현재 상한액 100만원으로 규정된 신고포상제의 한도액을 환수금의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고포상금 한도액 폐지검토 배경에는 대부분 소액진료 신고인 현행 신고포상금 제도로는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적발해 낸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지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말 현재 신고포상제 실시현황을 보면, 1,593건이 접수돼 1,133만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돼 신고 1건당 평균 포상금이 7,112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로 이번 포상금 한도액의 사실상 폐지는 요양기관 사정에 밝은 내부고발자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해 고액의 허위·부당청구를 적발해 내겠다는 계산이 깔린 셈이다. 공단 관계자는 “급여비 누수방지를 위한 국민참여 확대라는 취지에 맞게 한도확대 및 보완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말 부패방지위원회 권고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진료내역신고 포상제를 실시해왔으나 제도의 실효성이 미비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2004-10-07 06:30:24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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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국정감사 "알맹이 없다" 평가 우세국회 보건복지위(위원장 이석현)가 이틀 동안 진행한 식약청 국정감사는 만두소 사건과 PPA 감기약 건에 발목이 잡혀 알맹이 없이 진행됐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그러나 초선의원이 상당수 포진한 가운데 고경화·김선미·장향숙·정화원 의원 등은 비교적 준비를 철저히 해 새내기 국감 논객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취임 한달을 넘어선 김정숙 식약청장의 경우 상당수의 답변을 담당 국·부장에게 위임함으로써 업무 숙지도가 아직 미숙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예년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식약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당초 하루가 늘어난 식약청 국감일정을 두고 많은 우려와 함께 식약청이 식·의약품 감시기구로서 문제도 있지만 적절한 지적을 통해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실제 국감운영이 밀도 있게 진행되지 못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보좌관들의 경우 이틀치 질의내용을 '제작'(준비)하기 위해 상당한 애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감은 예상대로 식의약품의 안전성과 사후관리에 대한 질의가 주류를 이뤘다. 국감 즈음에서 발생한 젤라틴 등 이슈성 화제가 크게 제기되기도 했다. 또 식약청 국감 첫날 지방식약청 존폐논의가 알려지면서 이틀동안 단골매뉴로 활용됐다. 정화원·현애자 의원 등은 PPA사태와 관련 제약사와 식약청간 유착의혹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의약품의 사후관리제도의 문제점을 지적, 대책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특히 식약청의 R&D 사업과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PVC 링거백 유통문제, 일반약 외부 표장용지 주의사항표시 강화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눈길을 모았다. 장향숙 의원은 지난해까지 허가된 의약품 6만여 품목 중 미생산 품목이 전체 36.3%에 달한다며, 생산실적이 없는 의약품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의약품 허가 부담제 도입을 촉구해 관심을 모았다. 고경화 의원은 인태반의 유통실태를 집중 조명, 대책을 촉구했으며, 특히 광우병에 오염된 혈액이 의약품으로 제조됐다는 사실을 폭로해 집중 스포트를 받았다. 유필우 의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1회용 주사기의 세포독성시험 결과를 발표해 실태조사를 실시토록 촉구했으며, 유시민·김춘진·정화원의원 등은 식약청 R&D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김선미 의원은 독성연구를 위해 군인들로부터 정액을 추출하는 등 피험자의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음을 면밀하게 조사, 시정을 촉구했으며, 전재희 의원은 희귀난치성 질환자 문제를, 안명옥 의원은 의약품 바코드등록제 활성화를 제기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국감에서 주목할 부분은 상당수 의원들이 식약청이 제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예산 등이 확충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지방청 업무의 지자체 이양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심과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국감 둘쨋날(마지막날)에는 사보노조가 안명옥 의원의 국감질의내용을 비판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 대해 몇몇 의원들이 과잉반응을 보이면서 자칫 국감일정에 차질을 불러올 뻔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2004-10-07 06:29:4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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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3종 경기, 인간한계 도전하는 것""저는 미쳤습니다.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완주를 할 수 없어 운동하기 좋은 시즌에는 하루에 5시간 정도, 그외에도 2~3시간은 운동에 빠져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할 만큼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 철인이 한 회사에서 2명씩이나 탄생해 눈길을 끌고있다. 주인공들은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한미정밀화학 합성부에 근무하는 김원성 선임팀장(42, 사진 좌측)과 박동하 팀장(32)이 그들이다. 이들은 최근 열린 ‘2004 제주국제 아이언맨(Ironman)’ 대회에서 전코스를 완주해 ‘철인 인증서’를 받았다. 아이언맨 대회는 수영 3.9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17시간에 완주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뿐 아니라 정신력에서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힘든 경기로 트라이애슬론(Triathlon)으로 불린다. 337명의 외국인 등 모두 1,100여명이 참여했던 이번 대회에서 김 팀장은 12시간, 박 팀장은 14시간30분으로 완주를 해냈다. 세계적 프로선수들의 신기록은 대략 7시간 50분 정도이고, 우리나라 신기록은 9시간15분이라고 하니 김원성 팀장의 기록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기록이라할 수 있고, 박동화 팀장의 14시간 30분 기록은 중간 정도의 실력이다. 이 운동을 먼저 시작한 김원성 팀장은 이번 대회가 2번째 참여하는 것으로 지난해 대회에서는 13시간으로 완주, 1시간을 단축시켰다. 20여년전 20대초반 나이에 수영으로부터 출발해 마라톤에 입문했고, 이후 철인 3종에 도전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과후 저녁시간에 내몸이 물속에 들어와 있지 않으면 불안했을 정도로 수영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운동은 무엇보다 근전환 훈련이 가장 어렵습니다. 몇시간동안 싸이클을 타다가 갑자기 마라톤으로 바뀌면 근육에 혼란이 오기 때문이지요." 김 팀장은 이번 대회 뿐 아니라 일년에도 5~6회 정도의 각종 철인경기에 참가하고 있고, 안산시 생활체육 트라이애슬론 연합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이번에 첫 출전해 좋은 기록을 올린 박동하 팀장은 회사 선배인 김원성 팀장의 권유로 1년 6개월전부터 이 운동을 시작했다. 안산시 성포동에 200미터 정도를 사이에 두고 살고 있는 이들은 개인적으로 형님 동생하는 사이란다. "철인 3종 경기는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는 도전의식과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야 하는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기로 이런 정신은 업무면에서도 난관에 부딪칠 때 해결점을 찾아내는데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이들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들만의 노력도 있겠지만, 남다르게 운동을 좋아하는 고재규 한미정밀화학 사장의 도움도 컸다. 고 사장은 이같은 동질감으로 함께 마라톤 대회도 참여하고 있으며, 대회를 앞두고는 이들 직원들과 어울려 운동시간을 같이하고 있을 정도다. 철인3종 경기는 197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급속히 확산되어 전세계에 1,000만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근무하는 한미정밀화학은 원료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1983년 한미약품 계열사로 설립된 회사로 현재 유럽,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 세계 30여 국에서 원료약을 수출하고 있다.2004-10-07 06:24:32최봉선 -
'생동품목' 절반이 생산포기라니지난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인증을 받은 490개 의약품중 절반에 달하는 무려 246개 품목이 시중에 유통되기는 커녕 공장에서 아예 생산조차 안됐다고 하니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가. 그러나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영리를 추구하는 업체가 타산이 맞지 않는 품목을 생산할리 만무하다. 품목당 수천만원이 들어간 생동성 품목을 줄줄이 포기해야 하는 제약회사들의 속 타는 심정을 봐야 하는 것이 못내 안쓰럽다. 거액의 예산을 앉아서 날려야 하는 제약회사들의 아픈 속내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생동성 시험은 이처럼 취지와는 다른 벼랑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에도 정부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 아무리 좋은 의약품이라고 인증을 해주고 추천을 해도 판매가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생동성 인증 품목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효과가 동일하다고 정부가 강력히 보증해 주는 것과 같다. 그럼에도 적지 않은 생동성 품목이 홀대받고 있다는 것은 제도에 중대한 문제가 있음을 반증한다. 물론 당초 예상과는 달리 약사의 대체조제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제약업체가 생동성 품목을 생산하지 않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약사들에게만 책임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관련 법 조항의 문제가 큰 탓이다. 생동성 인증 품목이라도 약사는 대체조제를 하면 의사에게 사후보고를 해야 한다. 이 규정이 약사들의 대체조제 활성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약화사고시 약사에게 돌아오는 책임소재가 역시 생동성 품목의 대체조제를 가로막는 중요 요인이다. 그렇다고 제약회사들은 의사의 대체처방을 기대하기는 더 어렵다. 특정 제약사가 처방시장에서 오리지널을 밀어내고 생동성 품목으로 대체처방을 유도하는데는 제품력과는 별개의 막강한 영업력과 자금력 및 로비력 등을 총체적으로 요구받는다. 중소제약사 입장에서는 대체처방 유도가 결코 쉽지 않다. 생동성 품목 상당수는 ‘약사의 대체조제’나 ‘의사의 대체처방’을 기대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졌다. 이는 생동성 인증에 따른 제약사의 메리트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동성 시행 당시 정부의 유인책을 믿고 너나없이 따라 간 제약사들은 오히려 한숨만 푹푹 쉬고 있는 지경이다. 판매가 어려울 것을 예상하고 생산을 포기한 업체는 차라리 현명한 경영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생동성 품목의 생산포기 업체가 있는 이상 생동성 인증사업의 성공여부는 솔직히 불투명하다. 아니 지속이 될 수 있을지 조차 걱정이다. 정부가 옆은 돌아 보지 않은 채 목표만 또는 의욕만 갖고 밀어붙이다가는 한계상황에 닥친다는 얘기다. 따라서 생동성 품목이 시장에서 많이 팔리도록 정부가 제도와 법령을 보완하지 않으면 안된다. 가장 핵심적인 키는 재론하지만 대체조제후 의사에게 사후보고를 하는 규정의 철폐다. 품목만 달랐지 동일한 효능·효과의 약을 대체하는 것이기에 약사의 재량에 전적으로 맡겨도 무방하다고 본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장막을 슬쩍 걸쳐 놓고 대체조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나무위에 올라 고기를 찾는 ‘연목구어’(緣木求魚)가 아니고 무엇인가. 의사, 약사의 눈치를 보고 양다리를 걸치는 정책이라면 정부가 중심을 가져야 할 정책기능이 실종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아니면 정부 스스로 생동성 인증 품목의 품질에 자신이 없다는 모순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대체조제 사후보고는 생동성 인증 사업을 가로막는 빗장이다. 문을 단단히 잠가 놓고 문을 열고 나가라고 하면 나갈 수 있는가. 생동품목의 대체조제 사후보고 조항을 과감히 철폐하지 못한다면 생동성 사업은 절대 성공하기 어렵다. 약의 독점권이 의사에게 가느냐, 약사에게 가느냐 하는 문제는 일단 논외의 대상이다.2004-10-07 00:37:21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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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건기식 판매기법 강좌 '성료'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는 제3자치권역(자치장 박명희 부회장) 약사들을 대상으로 5일 광주시약사회관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기법 강좌'를 열고 회원 약국경영 활성화에 일조했다. 경기 동북부 지역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의에는 ▲누에스탠서의 효능·효과(구주제약 김명섭 회장) ▲파워키나제(한국바이오팜 권영훈 회장) ▲약국에서 건기식의 발전방향·아이소플라본과 유산균(렉스진바이오텍 권석형 대표) 등이 소개됐다. 이어 ▲글루코사민과 칼슘의 판매기법(건강샘약국 정숙희 약사) ▲오메가3, 스피루리나, 석류에 대한 판매기법(새우리약국 이해옥 약사) 등이 다뤄졌다. 김경옥 회장은 "분업이후 대부분의 약국에서 처방전 수용에 전념하는 사이 건강기능식품이 우리 손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며 "오늘 강의는 약국에서 즉시 응용할 수 있는 강좌로 회원들의 약국에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희 부회장은 "지난 3자치권역 분회장 회의에서 분회장들의 건의로 건기식 판매기법 강좌를 개설했다"며 "건기식의 활성화가 절실할 시기에 오늘 강의를 계기로 약국 활성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강좌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04-10-06 23:08:29강신국 -
김정숙 청장 "식약청 정보화 수준 20점"김정숙 식약청장은 식약청의 정보화 수준을 20점으로 매우 낮게 평가했다. 또 기관의 장으로써 CEO의 덕목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최고로 뽑았다. 김 청장은 유시민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식약청의 정보화 수준과 CEO의 덕목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또 “식약청은 감당하기 벅찬 과제를 부여받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요구와 질타를 한꺼번에 받고 있다”는 유시민 의원의 평가에 동의했다. 김 청장은 또 DIMS(의약품안전정보시스템)에 100억 가까운 막대한 예산이 투자된데 반해 실제 운영이 잘 되지 않는 등 문제투성이라는 지적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며, 우선은 땜질처방으로 급한 것부터 수리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ISP를 시도하기 위해 T/F팀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보화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CIO(정보관리최고책임자)를 새로 영입할 필요가 있다는 유의원의 지적에 대해 “다소 인력문제로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직진단이 마무리되는 데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김 청장은 그러나 전임청장들은 물론, 간부들의 디지털마인드상의 문제가 정보화발전을 가로막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청 업무 중 일부는 디지털화가 가능하고, 일부는 불가능한 업무도 있다”며, “이런 이중적인 문제들을 고심하다보니 다소 더디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2004-10-06 22:57:4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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