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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29일 'KFDA GLP' 전문가 교육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9일부터 2일간 질병관리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제2차 KFDA GLP 전문가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내 비임상시험기관을 대상으로 OECD GLP principle등 국제적 기준에 적합하도록 GLP 관련 최신의 정보 제공과 우수한 국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전성시험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비임상시험관리기준 준수 의무화, 다지점(多地點) 시험의 확대, 동물대체시험으로 시험관시험 시행 등 OECD 중심의 국제적인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시험기관이 OECD GLP에 따라 실시한 시험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내 GLP 운영수준을 향상시키기고 관련 최신의 정보 제공과 우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 식약청에서 두번째로 주최하는 이번 훈련과정은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훈련프로그램으로서 각국의 GLP 운영현황, 비임상시험기관 지정 및 평가기준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분임토의에서는 주어진 상황에 대한 역할분담을 통하여 실제 상황에 따른 규정 적용 기회를 갖음으로써 규정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계 준비됐다.2004-10-28 09:30:4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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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약품, 임직원 한마음 단합대회 성료삼원약품(회장 추기엽)은 최근 청도 운문사 운문댐에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갖고 직원간 화합을 다졌다. 28일 삼원약품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전에 운문사와 사리암을 경우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단체 닭싸움, 기마전, 단체줄넘기 등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또 도협 주만길 회장과 부산·경남지부 김동권 지부장, 보령제약 송기호 지점장 등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추기엽 회장은 대회에 앞서 “직원들의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는 한마음단합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런 자리를 계기로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더욱 힘을 내자"고 말했다. 도협 주만길 회장도 "삼원약품이 도매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애써주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삼원약품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제2의 창업'을 선포한 바 있다.2004-10-28 09:21: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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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뚫린 지자체 약무행정시·도와 일선 보건소에 약사인력이 태부족인 것은 지방자치단체들의 최일선 약무행정이 구멍 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식약청이 조사한 약사감시원증 발급 현황 자료를 보면 지자체와 보건소의 약사기근 현상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16개 시·도중 전북· 충남· 충북· 제주 등 4개 지역은 약무직 공무원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이들 지역은 과연 약무행정이 누구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울산· 경남· 강원지역도 1명에 불과해 한명도 없는 지역과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전· 광주 및 대구·전남 등도 각각 2~3명에 지나지 않아 16개 시도 중 무려 11개 시·도에서 약무직 공무원이 공백상태인 것과 다름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나마 남아 있는 약무직 공무원이 지금도 급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다는데 있다. 시·도와 보건소에 약사들이 없는 것은 국민을 매우 위태롭게 하는 일임을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의약품 안전관리와 사후관리 등을 맡고 있는 보건소에 약무직이 없다는 것은 국민을 위험 속에 방치하는 것과 같다. 지자체들은 이제라도 약사들이 떠나는 이유를 정말 심각하게 곱씹어 봐야 할 때다. 약사들에 대한 근본적인 처우개선 없이는 지자체의 약사기근 현상을 해결하기 어렵다. 약무직 7급 초봉이 연봉으로 1천5백만원이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상황이다. 약사 직능수당을 월 7만원 포함한다고 해도 전문직능인 봉급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적은 액수다. 열악한 처우조건 외에도 약무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홀대도 약사기근의 또 하나 원인이다. 보건소의 경우 약사들이 의무직에 절대적으로 밀려 약무직 공무원 출신 보건소장이 손을 꼽을 정도다. 약무직은 보건직과 일반직 공무원들에 비해서도 밀려나기 일쑤다. 전국 약사(藥事) 감시원 646명중 약무직이 19%인 126명에 불과한 것도 그 단적인 지표다. 이들 지표들을 보면 지자체는 약사감시를 약무직이 아닌 사람들이 수행해도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약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약품과 이들 약을 유통하는 사람들을 감시한다는 것은 어린아이에게 폭발물을 안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지자체의 약무직 공무원은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 등 의약품판매업소 관리를 주된 업무로 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의약품의 공급과 오남용방지 등의 목적으로 이들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정기지도를 수행한다. 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직무다. 그러나 상당수 지자체에서 이들 업무들이 약사들의 손에서 떠나고 있다. 지자체도 이를 바라만 본 채 뒷짐 지고 있으니 한심한 처사다. 처우개선은 커녕 인사상 불이익조차 개선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지자체는 지금이라도 약무직 공무원에 대한 인식을 확 바꿔야 한다. 약무직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전문성을 다시 한 번 리뷰하고 숙고해야 한다는 뜻이다. 잘 들여다 보면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 약무직 공무원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일선 행정기관의 약무행정이 비전문가의 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은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처사다.2004-10-28 08:15:00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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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의약외품 명칭, 법률적 문제없다"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박카스-S’의 의약외품 신고 수리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적용될수 있는 약사법 규정은 의약품·의약외품의 제조·수입품목허가신청(신고)서검토에관한규정 제7조 제3항으로서 ‘이미 허가받은 제품의 상표명에 문자 단어 또는 숫자 등을 덧붙이거나 교체한 상표명은 이미 허가받은 제품과 유사한 효능, 효과에 해당하는 품목의 경우에 기재할 수 있다’는 규정. 이와관련 데일리팜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박정일 변호사(사진)는 27일 인터뷰를 통해 “상표권자인 제약회사가 기존 의약품의 효능을 근소하게 변화시킨 경우까지 유사 상품명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상표의 재산적 가치를 지나치게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유사 상품명의 무한정 허용은 소비자가 기존 의약품과 새로운 의약품을 구별하지 못 하고 오용할 가능성이 높아져 국민 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수 있어 제약회사의 상표권과 국민건강권을 조화시킬 수 있는 유사 명칭의 허용 기준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고시의 규정과 같이 기존 의약품과 새로운 제품의 효능이 유사한 경우에는 유사 명칭 사용으로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기존 제품으로 오인하더라도 이로 인하여 소비자의 건강에 위해를 가할 염려가 없으므로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효능이 다른 경우에는 유사 명칭의 사용이 당연히 금지되어야 할 것이지만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효능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과 의약외품이라는 약사법상 서로 다른 개념 규정에 포함된다는 이유만으로 유사 명칭의 사용을 금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사명칭 사용에 대해서는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구별에 관한 획일적 기준은 있을 수 없으며, 의약외품의 범위를 지정함에 있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상당한 재량이 인정되고 있으며,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효과가 실제 유사한 경우가 많으며, 소비자의 혼동으로 인한 국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는 점에서 의약외품에 의약품과 유사한 상품명의 사용을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효과가 전혀 다르다는 점에 관한 소명이 충분히 이루어지거나 약사법 시행규칙에 의약품의 명칭과 유사한 의약외품의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별도의 규정을 두지 않는 이상 의약외품에 의약품과 유사한 명칭 사용을 금지할 수는 없다”며 원칙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의약품의 슈퍼 판매의 허용 여부는 약사법 개정의 문제로 이는 공청회 등을 통하여 정치적으로 결정될 문제이나, 이번 박카스 사건은 유사 명칭 허용에 관한 현행 법률의 해석과 적용의 문제이므로 식약청이 독자적으로 판단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 고문변호사인 이승민 변호사는 “식약청에 이와관련해 자문을 해준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2004-10-28 07:14:30송대웅 -
건보수입 전국 1위 약국 월평균 13억 청구전국 1만9천여 약국중 올 상반기 건강보험 총약제비(본인부담금 포함) 랭킹 1위는 월 13억1855만원을 청구한 삼성서울병원 인근의 Y약국으로 밝혀졌다. Y약국은 월평균 11억원대의 청구액을 기록하는 등 의약분업이후 줄곧 1위에 올랐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 월 청구액 7억원을 넘긴 약국은 12곳이었으며 월평균 3억원이상의 약국도 99곳에 달하는 등 문전약국과 동네약국간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제출한 ‘올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액 상위 100대 약국’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근처의 Y약국은 6개월간 79억1,129억원을 청구, 전국에가 가장 많은 총약제비를 지급받았다. 이어 서울대학병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 종로의 S약국은 월평균 10억8,781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서울의 서대문의 I약국은 8억645만원, 서울 서초의 C약국은 8억430만원으로 3, 4위에 랭크됐다. 인천 중구의 D약국(7억8,359만원)과 서울의 또 다른 D약국(7억6,870만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인근의 M약국(7억2,819만원), 대구의 W약국(7억2,819만원), 강원 강릉의 H약국(7억1,895만원), 경기 안산의 P약국(7억1,338만원), 전북 익산의 I약국(7억138만원) 등 문전약국 7곳도 모두 월청구액 7억원을 넘었다. 이는 월 7억원이상 청구 약국이 지난해 4곳에 머물렀다는 점에 비하면 무려 8곳이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서울의 D약국(6억367만원), 경희의료원 인근의 K약국(6억3,335만원), 광주광역시 동구의 N약국(6억4,357만원), 서울의 H약국(6억2,938만원), 부산의 S약국(6억138만원) 등 월청구액 3억원을 넘는 약국은 지난해 80곳에서 19곳 늘어난 99곳에 달했다. 이와 관련 국회 한 관계자는 “청구액 상위기관이 서울, 경기, 부산에 몰려있다는 것은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대도시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면서 “의약분업이후 약국도 대형화되면서 지방과 도시지역간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2004-10-28 07:09:11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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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만들 터"50년,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50)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자신이 20년간 몸담아 왔던 약사회의 나이이면서 동시에 자신도 올해 50세가 됐기 때문이다. 약사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원 회장은 전국 약사들이 모이는 초대형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내달 7일 올림픽 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약사대회’가 그 것. 원 회장은 17년 만에 전국의 약사가 모두 모이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성공을 자신했다.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원 회장에게 대회 취지, 프로그램, 50주년의 의미, 향후 회무방향 등을 들어봤다. - 이번 대회는 전국 약사가 모이는 대형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약사들은 뭘 얻고 느낄까요? 대회모토를 '하나 되는 약사, 국민과 함께'로 정했습니다. 이는 약사가 하나 되어 결집된 힘을 보여주고 아울러 국민속에서 생활하고 신뢰받는 약사상을 보여주자는 겁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 참가하는 회원약사들을 위해 약사는 하나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또 약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마음속에 담아갈 수 있도록 할 겁니다. - 행사를 상당기간 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행사의 가장 큰 특징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먼저 행사는 17년 만에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 약사들이 모이는 자리이고 인보사업의 일환으로 6개의 대형 캠페인도 진행 됩니다. 또 지난 5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약사 직능의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가슴을 열고 진정한 약사상이 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중요한 점은 이번 대회는 약사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는 겁니다.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 이른 감이 있지만 사실상 올해 회무도 마무리 돼 갑니다. 약사대회가 향후 회무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약사회는 직선제 이후로 어느 단체보다 회의 결집력이 강화, 유지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건 외부의 시각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회를 통해 약사사회의 단합된 힘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또 약사들이 국민을 위한 봉사, 즉 적극적인 대국민 활동도 시작됩니다. 약사회는 분명 이익단체 이지만 그 이지미를 탈피해야 합니다. 물론 약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약사회가 할 일 입니다만 여기에 국민의 이익과 약사의 이익을 절묘하게 결합시키는 쪽으로 회무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대회 모토인 ‘하나 되는 약사, 국민과 함께’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이제는 단체들의 일방적 정책수행은 불가능 합니다. 머리띠 졸라매고 거리에 뛰쳐나가는 방법은 먹히지를 않습니다. 약사, 국민이 서로 윈윈하는 방법으로 약사회 정책도 추진돼야 합니다. - 약사회 창립 50주년 입니다. 현직 회장으로 과거 50년 동안의 역사를 한번 되돌아 봐 주십시오. 과거 의사가 부족했던 시절에는 약국이 1차 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했었습니다. 여기에 한약분쟁, 의약분업 등을 거치면서 한의사와 의사들과 대립하는 과정도 있었고 의약분업을 통해 약에 대한 전문성도 확보했습니다. 이는 약사의 직능이 보다 전문적·집약적 직능으로 변화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과거 50년 동안 많은 것이 변화했고 지금도 그 변화는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예측하지 못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커다란 혼란이 초래 됩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약사 직능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립하고 발전시켜냐는 것 입니다. 이는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합니다. 바로 약사 개개인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2004-10-28 06:58:25강신국 -
"보건소 약사가 없다"...약사인력 태부족전국 시, 도, 보건소를 통틀어 약사공무원이 아예 없거나 겨우 한, 두명으로 명맥을 이어가는 곳이 태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식약청이 집계한 전국 각 시도 약사감시원증 발급현황자료에 따르면 10월현재 16개 지자체중 전북· 충남· 충북· 제주 등 4개지역은 약무직이 한명도 없었으며 울산· 경남· 강원지역은 1명, 대전· 광주는 2명, 대구·전남은 각각 3명이었다. 이같이 지자체 인구대비 약무직 인재의 고갈 또는 태부족현상은 서울(71), 경기(경기)를 제외하고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매년 감원되고 있는 추세다. 거꾸로 해석하면, 수도권지역 이외 국민들은 제대로된 의약품행정관련 서비스 열외지역에 지역에 놓인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전한 의약품 공급체계의 말초에까지 뻗어있어야할 의약품전문가들이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자체 스스로 약사(藥事)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전국 약사감시원증을 발급받은 공무원중 646명중 약무직은 126명으로 전체의 19%가량에 불과하다는 데서도 드러난다. 현행 약사감시체계는 식약청과 산하 6개 지방청이 수입업자와 제조업자에 대한 감시업무와 약국 등 특별기획단속을 맡고, 지자체는 의료기관 의료인, 의약품판매업소 약국, 마약류등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의약무관리사업을 맡고 있다. 특히 의약품판매업소의 관리는 수시로 우수의약품의 공급과 오남용방지 등의 목적으로 정기지도 및 제보등에 따른 점검이 근간이 되므로, 약에 대한 지식없이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지자체에서 약무직 공무원의 설자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인천에서 10여년째 보건소 약무직을 수행해해오고 있는 ㅈ모 약사는 “일반직 공무원이지만 사실 별정직 공무원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고 있다. 약무직 6급이면 팀장 보직을 받아야하지만 수년째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또 "약무직은 숫자면에서 열세하기 때문에 고위급 승진에서 보건직들에게 밀려 시도지자체에서 보건위생과로 승진발령되는 일 따위는 꿈도 꾸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서울과같이 약무직이 확실한 직렬체계를 갖춘 곳을 제외하고 어느지역이나 약무직의 소외감은 대동소이하다"고 말했다. 통계상으로도 전체 약사감시원 중 약무직이 126명인데 비해 식품 등 전공자인 보건직은 395명에 달하고 있어, 지자체가 스스로 직렬간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열악한 처우조건도 지자체 약무직 공무원으로 진출을 가로막고 있다. 약무직 7급 초봉은 연봉으로 1천5백만원쯤되며 약사직능수당은 월7만원선. 불확실한 미래, 턱없이 낮은 처우 등으로 지자체에 약무직 공무원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를 방치하면 이미 공동화된 4개지역뿐만 아니라, 머지않은 어느날 지방자치단체에 약무직이 사라지고 비전문가가 약사(藥事)관련 업무를 전담할 날이 올 수도 있겠다.2004-10-28 06:51:37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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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가는 약국 신용거래▶약품대금을 안줘도 그만인 것처럼 인식한 서울 양천구 소재 한 대형약국 약사의 부도덕한 행위로 개국약사들이 도매금으로 욕을 먹고 있다. ▶거래제약사와 도매상들은 '황당' 그 자체였다. 약국이 이런식이라면 과연 어떻게 신용거래를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보도가 나간후 한 약사는 구태를 벗어 버리고 정당하게 줄 것은 주는 진정한 전문인으로 사명을 대해 약사의 위상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다수의 약국들은 불황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최근 서울 강서구의 한 약국은 밀린 약품대금을 청산하기 위해 자신의 집까지 팔기도 했다. 이처럼 위상이라는 것은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이 아닐런지.2004-10-28 06:51:30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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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제품 홈페이지 적극활용 '괜찮네'최근 제품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는 제약사들이 점차 늘고 있다. 제품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이유는 좀더 자세한 약품정보 및 질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홍보)의 일환. 제약사는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약에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이미 복용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약에대한 신뢰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닥터베아제, 니코스탑, 헤모큐 등 올해 들어서만 4개제품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주력 제품중 하나인 우루사의 홈페이지(urso.co.kr)는 지난 2월 우루사 100캅셀의 출시와 더불어 오픈하면서 제품정보외에도 간에 대한 질병정보 및 뉴스, 생활습관,식이요법,자가체커등 간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여 매일200명 이상의 네티즌이 모이면서 랭키닷컴의 건강정보 사이트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4월 오픈한 닥터 베아제(bearse.co.kr)는 애니송과 벽돌게임, 서바이벌, 버블버블 등의 게임을 활용 젊은층을 공략하며 가장 최근 오픈한 헤모큐(hemoq.co.kr)는 주 고객이 여성인 점을 활용하여 빈혈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대해 대웅제약 홍보 관계자는 “회사가 원하는 타켓층에 정확하고 상세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제품홈페이지의 장점”라며 “요즘 추세는 관련질환의 정보제공을 우선적으로 하고 중간중간에 제품노출을 시키는 간접홍보효과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가그린(garglin.co.kr)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소개외에도 구강질환에 대한 상담을 받을수 있게 했고 ‘영화속 키스씬’ 모음등을 편집해놓아 가그린 사용을 자극(?)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대표품목인 아로나민싸이트를 통해 ‘활성비타민’에 대한 세부정보와 복용후기 등을 업데이트하며 아로나민매니아들의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LG 자니딥, CJ 베이슨 등도 제품이름의 홈페이지가 개설돼 있다. 당뇨약 '베이슨'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CJ 강현석 과장은 "의사 회원수가 300여명 된다"라며 "당초 목표보다는 방문횟수가 많지는 않고 이벤트를 했을때와 그렇지 않았을때 클릭수에 차이가 많다. 방문횟수를 늘리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런한 움직임은 다국적사에서도 활발하다. 로슈는 ‘제니클럽(salsal.co.kr)’을 통해 다이어트 상담 및 비만클리닉 정보, 체중조절 셀프진단, 온라인 비만강좌등 제품홍보보다는 질환 알리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독약품은 로푸록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좀에 대한 일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초기치료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아마릴(amaryl.co.kr)홈페이지에서는 당뇨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수 제약사들이 자사의 대표품목들의 개별홈페이지를 운영하거나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브랜드홈페이지에 대해 실효성이 크지않다는 의견도 있다. 한 국내사 마케팅 담당자는 “온라인을 통한 홍보효과는 즉시구매가 가능할 때 더욱 높아진다”라며 “의약품의 특성상 홈페이지를 보다가 구매욕을 느껴도 약국을 통해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외국에서 DTC를 허용한 것이 웹사이트를 통한 제품홍보가 이루어져 광고규제의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라며 “예전에는 기업중심의 홍보전략이 브랜드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질환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환자 및 의·약사에 제공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측면에서 제품홈페이지 활용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질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간접적인 환자관리가 가능하며 환자의 복용순응도를 높여줄 수 있어 고가의 제품이라든지 환자가 장기간 복용하는 혈압, 당뇨약 등의 성인병 질환치료 제품군에서 제품홈페이지 제작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 고 덧붙였다.2004-10-28 06:48:15송대웅 -
지역약사회로부터 걸려온 전화대다수의 시·도·구약사회 홈페이지는 약사들만의 커뮤니티에 가깝다. 즉 기자를 비롯해 일반인들에게는 상당히 폐쇄적인 공간으로 로그인 없이는 약사회 소개나 일반게시판 외에는 접근을 통제한다. 그런데 오늘 某지역약사회 관계자로부터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분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별도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만들었다며 자주 들어와 달라는 것이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약사들의 소식이나 동정, 고민거리 등을 함께 공유하자는 게 주된 이유였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방문을 언제나 환영한다"며 "홈페이지 및 약사회에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홈페이지가 더 좋은 기사를 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는 약사회 중요정책 공지나 행정업무를 위해 또 약사들만의 고민거리나 고충사항을 공유하는 데 홈페이지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일부 약사들 중에선 비약사 네티즌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지역약사회의 조치가 자의든 타의든 간에 기자에게는 상당한 의미 있는 일이다. 지역약사회에서 만들어 준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생생한 약사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기 때문이다.2004-10-28 06:40:0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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