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약 '아리셉트' 다발성 경화증에 효과알쯔하이머 치매약인 도네페질(donepezil)이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기억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Neurology誌에 발표됐다. 미국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의 로렌 크룹 박사와 연구진은 정신장애가 있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도네페질을 투여하고 신경정신과 검사를 시행했다. 24주간 도네페질 또는 위약이 투여된 결과 도네페질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기억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신기능의 다른 측면에서는 개선과 관련이 없었다. 도네페질은 안전하여 위약대조군에 비해 다른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으나 위약대조군보다 특이한 꿈을 꾸는 경향이 보고됐다. 연구진은 다발성 경화증이 아세틸콜린 감소를 초래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지만 이번 연구로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콜린 경로의 파괴로 콜린 활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도네페질은 일본 에자이가 아리셉트(Aricept)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다.2004-11-11 22:24:04윤의경
-
보건복지 20만 종사자 양성기관 12일 개원보건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민간 종사자 20여만명의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태수, 45세)이 오는 12일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오는 12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소재한 질병관리본부내에서 개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지난 6월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전국의 보건복지담당 공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직원 등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1만여명씩 교육을 담당한다.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와 3개 기관의 교육훈련을 위탁운영하며 교육시설은 질병관리본부 연수부 시설·장비를 임대·양여받아 활용할 계획이다. 이태수 원장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국민의 보건복지 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종사인력의 전문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교육훈련은 물론 산재해 있는 교육기능을 조정ㆍ통합하는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 이성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장석준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신언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다.2004-11-11 21:22:44김태형
-
노바티스, 직거래 도매 마진율 현행 유지한국노바티스는 11일 직거래 도매업체 대표와 임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산약 제네릭 활성화운동으로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이 떨어지면서 외자제약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행사여서 도매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노바티스의 기존 영업정책을 설명하는 수준에서 간담회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체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노바티스 사옥에서 10여개 직거래 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께부터 2시간여간 진행됐으며, 이후 서울 힐튼호텔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와 함께 환담을 나눴다. 노바티스는 감담회에서 전반적인 국내 약업계 정책을 설명한 뒤, 노바티스가 그동안 수행해온 영업정책을 총괄적으로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마진율과 쥴릭문제 등과 관련한 건의와 의견이 오갔으나, 노바티스측은 “마진율은 현행수준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 “쥴릭문제는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지금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 등의 답변을 통해 기존 영업정책을 고수할 것임을 간접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도매업체 대표는 “노바티스가 주재한 첫 번째 간담회인 데다 최근 외자제약사들의 영업정책과 관련한 뜬소문이 많아 다소 기대감을 갖고 갔던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행 영업방침을 재확인 한 것 외에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고 말했다.2004-11-11 21:21:39최은택
-
특정 의료기관에만 수가차등 적용 '위법'사회복지법인 개설 의료기관인 일명 '복지의원'에 대해 방문당 정액수가를 정한 복지부 고시는 헌법상 평등의 원칙과 비례의 원칙에 반하여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 같은 법원의 판결은 요양기관별로 의료수가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현행 수가제도와는 다른 해석이라는 점에서 최종 판결이 주목된다. 11일 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는 서울 서대문구의 A노인복지회와 강북구의 B복지법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용심사청구 반려처분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복지기관도 다른 일반 요양기관과 다를 바 없는데도 불구하고 복지기관에만 방문당 정액수가를 적용한 것은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반하고, 이 수가 때문에 복지기관 폐업이 속출해 주된 진료대상인 노인들의 진료권을 침해한 것으로 위헌이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이들 A노인복지회와 B복지법인이 작년 2월에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복지부의 반려 처분에 대해서도 무효 판결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002년 11월 상대가치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법인이 개설한 의원·치과·한의원 등의 외래 진찰료에 대해서는 초·재진을 불문하고 의원 및 한의원은 1일당 8,650원, 치과의원은 13,700원을 받도록 하는 방문당 정액수가제를 적용토록 고시한 바 있다. 부설 의원을 개설하고 있는 A노인복지회와 B복지법인은 작년 2월 진료비 2,860만원과 3,660만원을 복지부 고시 전 행위별 수가제로 산정하여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으나 반려 처분되자 무효소송을 제기했다.2004-11-11 19:54:53정웅종
-
신생아 분만 병의원 2년새 340곳 감소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를 분만하는 요양기관이 3년새 340곳이나 줄은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왕절개분만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분만이 발생한 요양기관은 2001년도 1,570곳에서 2003년 1,230곳으로 2년새 무려 340곳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생아를 분만한 요양기관은 2002년 1,479곳에서 2003년 상반기 1,309곳, 2003년 하반기 1,230곳으로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하반기 전체 분만기관중 제왕절개분만을 한 요양기관은 92.4%로 상반기 91.4%보다 1% 증가했다.2004-11-11 19:53:01김태형
-
공단 0.9%-의약계 8% 인상 수정안 제시내년수가와 관련 건강보험공단은 수가인하에서 인상안을 처음으로 제시했으며 의약단체도 10%대에서 8%대로 낮춰 수정 제시했다. 건강보험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11일 저녁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차 실무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수가협상을 벌였다. 이날 요양급여비용 협의회는 물가인상율 등을 고려할 경우 최소 8~9%정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공단은 당초 2.08%인하안을 접고 0.92%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양측의 입장차를 줄이지 못했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측은 이에 대해 “2%이상을 예상했는데 1% 미만이라 실망”이라며 “2%인하안이나 0.9%인상안이 다른 점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의 박효길 부회장은 이에 대해 “기본 물가인상율에 플러스 알파는 돼야 한다”면서 “1조원 가량 나온 흑자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수가를 인상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단은 “의협에서는 재정안정화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요구에 귀를 귀울여야 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기존 제시안과 마찬가지로 종별 환산지수 안을 제시했지만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이를 못받아 들인다"며 단일 환산지수를 고수해 계약방식 시각차가 여전했다.2004-11-11 18:16:40정웅종 -
조선대약대 신임학장에 유진철 교수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은 8일자로 신임 학장에 유진철 학장을 선임했다. 이는 현 최준식 학장의 임기 2년이 만료됨에 따라 조치됐다. 신임 유 학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그간 복지부와 식약청 연구이사 및 자문교수를 맡아왔다.2004-11-11 18:08:06정시욱 -
광주시약, 약국법인 바람직한 방향 모색광주시약사회(회장 김일룡)는 최근 '약국법인 도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바람직한 약국 법인화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서 대한약사회 이세진 약국이사는 약국법인 설립의 기본원칙으로 대자본의 다수약국 소유 지배금지 위장법인 집입 방지 약사 개인소유 독립약국 존립기반 위협방지 등을 골자로 약국법인 도입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리병도 부회장는 약국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영리법인 도입을 주장했다. 김일룡 회장은 "약국법인이라는 중차대한 상황에 약계내의 고견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약임원, 회원약사, 약대교수, 약대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2004-11-11 17:59:09강신국 -
녹십자, 매출1조 순이익 800억 목표 제시녹십자(대표 허일섭)는 10일 증권거래소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10년 매출 1조원, 순이익 800억원 규모의 Total Healthcare Company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녹십자는 앞으로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수직계열화를 통한 R&D 강화, 경영자원 중복 투자 최소화, 실질적인 선두권 기업으로서 기업가치 향상 등 통합의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의 합병시점이 9월30일인 점을 감안하면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녹십자는 내년도에 매출액 3,500억원, 순이익 286억원을 달성하고, 2007년에 매출액 6,000억원, 2010년에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주요성장 동력으로 ▲R&D 투자확대 및 신제품 출시 가속화 ▲백신사업 재개 ▲웰빙시장 진출 ▲Home Healthcare 신규시장 진입 ▲Healthcare Service Business ▲M&A 등을 꼽았다. 특히 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기초연구에서 제품화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로 R&D 통합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R&D 영역도 Chemical 개발을 강화라고 Biotech 제제 개발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분무형 독감백신인 ‘플루미스트’(2005년 하반기),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2006년 상반기), 골다공증치료제 ‘PTH’(2008년 상반기), 암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 ‘그린스타틴’(2009년 상반기) 등 거대 신약 및 신제품을 잇따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는 또한 주주중시 경영을 강화해 주주가치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2004-11-11 17:17:44최봉선
-
신풍, 3분기까지 1,026억 매출로 9% 늘어신풍제약은 올 3/4분기까지 1,026억6,000만원의 누계매출을 보여 전년도 같은 기간에 올린 938억5,700만원 대비 9.38% 증가했다. 11일 발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64억1,600만원으로 전년도 동기 200억9,200만원에 비해 18.30% 감소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역시 80억700만원으로 전년도 108억2,400만원보다 26.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국내전반의 장기불황이 반영한 듯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신풍제약은 또 3분기(7월~9월) 매출은 34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4.5%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3억과 21억원으로 모두 20% 정도의 감소폭을 나타냈다.2004-11-11 17:07:12최봉선
오늘의 TOP 10
- 1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2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3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4"기등재 약가인하 의견 분분한데"…8월 공고 카운트다운
- 5"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6"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7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8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임상·행정 감각 갖춘 전문가
- 9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10경기도약, 편의점약 비상대책기구 가동…전국궐기대회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