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96학번 약사, 한약사국시 항소심 패소95학번 약사 14명이 한약사 국가시험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에 나섰지만 결국 패소했다. 또 1주일 후에 나올 96학번 약사 22명에 대한 법원 판결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등법원은 8일 95·96학번 36명의 약사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와 부작위위법확인 소송에 대해 이유 없다며 기각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구체적인 기각사유는 변호사측에 판결문이 전달돼야 공개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95·96학번 약사들은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항소에 나설 것으로 보여 복지부·국시원과 약사들간의 한약사 국시 법적공방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부작위위법 확인은 한약사 국시 응시 약사에 대해 합격 또는 불합격 처분을 해야 함에도 불구 이를 이행하지 않는데 대한 위법성을 따지는 소송으로 1심에서는 국시원에 제출한 한약과목 관련 부분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면서 소송이 부적법하다는 이유로 각하된 바 있다. 또 복지부를 상대로 한 손배소송은 1인당 약 300만원 수준으로 국시로 인한 정신적 피해 등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에 95·96학번 약사들은 판결문에 대한 검토 후 미흡한 점을 보완해 대법원에 항소키로 잠정 결정하고 법정투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막대한 소송비용과 약계내부의 관심부족 등으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송에 참가한 약사는 “한약사 국가시험을 치르고도 합격·불합격 통지를 받지 못해 한약사 자격증을 취득할 길이 막혀 있다”며 “1심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법정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2004-12-10 06:16:57강신국
-
GSK, 식약청 처분 불복...행정심판 제기식약청의 과징금부과가 부당하다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행정심판을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는 9일 자사의 플루아릭스백신 관련한 식약청의 행정처분이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청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 이에따라 행정처분에 따른 식약청과 GSK의 법정공방여부는 행정심판결과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청구서의 주된 내용으로는 GSK측이 배포했던 자료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로 볼수 있는지 여부와 의사를 속이거나 타제품을 비방하려는 의도가 없었으며 과학적 근거에 부합하는 제품홍보자료임을 강조, 식약청처분이 부당하다는 것이 주요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GSK 관계자는 “과대광고라는 식약청 행정처분이 부당하며 재검토해달라는 의미"라며 "GSK 제품의 신뢰성문제가 달린 것이여서 행정심판을 제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심판은 국무총리산하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이루어지며 보통 3개월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판결과 백신과징금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오면 식약청은 이를 받아들여야 되고 이와 반대로 합당하다는 판결에 대해 GSK측이 불복한다면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 할수 있다. 물론 행정심판청구소송 이전에도 즉각적으로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수 있지만 식약청을 상대로 법정소송에 들어가게 된다면 회사측도 상당한 부담을 안게되어 일차적으로 이전단계인 행정심판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앞서 식약청은 지난달 23일 GSK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4월 또는 광고업무정지 8월에 해당하는 과징금 1,400백만원을 부과했으며 GSK측은 이에불복, 법적대응을 할 뜻을 밝힌바 있다.2004-12-10 06:16:36송대웅
-
"일반약 광고모델을 교체하라"지난해 매출 부진을 겪었던 종근당의 진통제 '펜잘'이 올 3/4분기까지 54억원어치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57%의 성장세를 보였다. 자체 분석으로는 광고모델을 중년의 사미자에서 신세대 스타인 안재모로 교체하고, 여기에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자주 찾는 극장의 광고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보령제약은 지난해에 비해 대략 8% 정도의 하락세를 보인 '겔포스M'에 대한 타개책의 하나로 젊은 층을 겨냥해 문화 마케팅에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질환치료제 '라모루-큐'의 컵셉을 중장년층이 아닌 신세대 여성에 포커스를 맞춰 놓고 있다. 광동제약은 2001년 출시된 '비타500'이 4년 연속 매년 100% 이상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신세대 스타 '비'를 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20대의 젊은 층이 광고를 기획하고 있다. 말그대로 젊은 층의 정서와 생각을 마케팅에 그대로 접목시키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 상장사의 마케팅 회의에서는 이같은 사례가 소개됐다고 한다. 기존의 광고모델을 새롭게 교체하고, 주대상을 젊은 층에 맞추는데 어느정도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한 일반약 담당PM은 "돈은 부모가 벌지만, 주로 소비하는 것은 자녀들이라 그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추세"라고 말했다. 올 3/4분기까지의 일반약 매출규모를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에 비해 불과 1% 정도의 신장세를 가져왔다. 전체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한 것에 비하면 사실상 일반약은 뒷걸음질을 한 것이다. 분업이후 뒷전에 밀려난 일반약이 그나마 광고품목들만이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많은 제약사들이 광고전략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2004-12-10 06:14:44최봉선
-
"약학-경영학 접목 첫 실험대예요""약학을 전공한 약사이지만, 새롭게 공부하고 있는 경영학이라는게 모든 학문의 기초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약사들에게 기회가 된다면 한번정도 경영학을 권하고 싶어요." 보령제약 주경미 약사(43세)는 회사에서는 PM팀장이라는 막중한 직책과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인 두남매의 엄마로 뒤바라지를 하면서도 연세대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 마지막 학기를 밟고 있다. 덕성여대 약학대 81학번으로 이 대학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이다. 졸업후 강원대와 이화여대에서 위생학 강의도 했었고, 10년간 서울 서대문에서 약국도 운영했을 만큼 다방면의 경력을 갖고 있다. 보령제약과의 인연은 보령약국에 2년간 근무하면서 시작돼, 2000년에 보령제약에 입사하게 됐다. "약사로서 약에 대해 학술적으로 깊어도 PM팀을 맡고 있는 이상 어떻게 마케팅으로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경영학 공부를 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그동안 재미있게 공부를 했고, 잘한 선택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그런 그녀가 요즘에는 보령제약에서 새롭게 선보는 여성천연생약비타민 '라모루-큐' 라는 제품에 몰두하고 있다. "기존에 판매해온 제품이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면서도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잘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개국을 하고 있는 동창들이나 주변의 약사님들의 권유에 의해 한마디로 재조명에 들어간 것이지요." 불어로 '사랑'을 의미하는 '라모루-Q'에 대해 "여성전문 한방처방을 바탕으로 비타민을 첨가해 여성 호르몬 이상에서 오는 질환과 갱년기 장애 개선에 효과를 발휘하는 치료제이자 여성 영양제"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현호색, 갈초근, 센나 등 19가지 생약성분을 바탕으로 중장탕에 속하는 사물탕, 당귀작약산, 안삼탕, 영계출감탕, 계지복령환 등 5개의 탕과 조형에 필수적인 엽산과 시아노코발아민이 함유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된 시장규모는 크지만 제품을 출시하고 막연하게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면 큰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타깃을 정해 집중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포장디자인까지 직접 신경을 썼어요."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는 시점과 맞물려 있어 어떻게 보면 그녀에게 있어서는 '라모루-큐'가 하나의 첫 시험대가 된 셈이다.2004-12-10 06:12:46최봉선 -
재고약은 국가차원 낭비요인▶약국가의 재고약 반품철이 돌아왔다. 의약분업 이후 매년 되풀이되는 재고약을 반품해야하는 약국은 물론 이를 받아가는 제약사나 도매상 모두 곤욕스럽기는 마찬가지. ▶제약사 입장에서는 반품되는 대부분의 재고약은 폐기 처분할 수 밖에 없고, 도매상은 중간입장에서 그동안 쌓여 있는 재고약만도 업체당 수억원씩이나 된다고 하소연하고 있는 상태. ▶약사회 추산으로 전체약국 환산시 재고금액이 605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는 약국, 도매, 제약사의 경영부담이 아닌 국가차원의 경제적 낭비요인이 아닐까.2004-12-10 06:08:07최봉선
-
대영-강릉약품, '노고에 보답' 위로여행서울 대영약품과 강릉약품 전직원들이 1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여행길에 나선다. 9일 양사의 대표이사인 강성구 사장은 "올 한해 내수 부진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번 여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에는 강성구 사장을 제외한 15명의 직원들은 중국 상하이, 항주, 소주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OTC주력업체인 대영약품은 올 300억원 규모, 에치칼주력인 강릉약품은 2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2004-12-10 00:34:41최봉선
-
보령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기금 기탁보령그룹의 계열사인 보령바이오파마(대표 조정길)는 9일 서울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작년 5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공공 제대혈(탯줄은행)에 대한 업무 조인식을 갖고 제대혈사업에 본격 진출한 보령바이오파마는 안산 중앙연구소에 설립한 제대혈 전문은행 ‘보령아이맘셀뱅크’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갖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서로 공유하면서 인연을 쌓아왔다. 보령바이오파마 조정길 대표이사는 "버려지는 탯줄을 모아둔 것이 백혈병 환자들에게는 삶의 빛이 될 수 있다"며 "단지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것뿐 아니라 사랑과 생명을 나눠줄 수 있다는데 공공 제대혈의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보령아이맘셀뱅크는 제대혈 전용 초저온냉동보관시스템을 갖추고 작년 7월부터 공공 제대혈사업을 시작, 제대혈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이를 제공해 왔다. 또한 보령바이오파마는 제대혈 사업 수익금 중 일부를 소아 백혈병 환자에게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지난 94년 가톨릭골수정보은행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2만2천명의 골수 기증 지원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97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공공 제대혈 보관사업을 시작했다. '나눌수 있는 생명이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타인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공여자’ 와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 새생명을 얻은 ‘수혜자’, 그리고 각 병원의 혈액종양계 의사와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의 역사와 비젼을 제시하는 한편, 조혈모세포이식 과정과 공여자들의 인터뷰, 그리고 수혜자들의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등 공공 제대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을 형성하는 시간들로 이어졌다.2004-12-10 00:04:03최봉선 -
녹십자, '온정의 바자회' 이웃사랑 실천녹십자는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고 소비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1월25~26일, 12월3일 등 3일에 걸쳐 본사와 신갈공장, 음성공장에서 '온정의 바자회'를 개최하고 불우이웃 성금으로 1,8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본사를 비롯 관계사, 연구소, 신갈공장 등 전체 임직원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임직원이 기탁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각양각색의 물품 약 1,000여 점이 선보였다. 이들 물품은 행사시작 30여분 만에 모두 동이나는 등 행사장은 작은 이웃사랑 실천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녹십자 관계자는 "자신은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활용도가 높은 물품들을 재활용하는 기회를 만들어 임직원의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고 불우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업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이번 온정의 바자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녹십자는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및 성금과 한해동안의 폐지 판매대금으로 조성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지역사회 양로원과 보육원 등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해 이웃의 사랑을 더욱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불우이웃이나 외국인 근로자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1992년부터 13회 째 온정의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온정의 바자회 수익금을 성남 외국인노동자의 집 및 안산 외국인노동자센터와 지역내 무의탁 노인시설 및 보육원 등에 기증했다.2004-12-09 23:53:04최봉선 -
수원시약, 자선다과회 열고 1200만원 조성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이내흥)는 7일 여약사위원회 주관으로 자선다고회를 열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1200만원을 조성했다. 차용희 여약사회장은 "우리 수원시 여약사들은 지역의 소외된 불우이웃과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에게 사랑을 주기위해 모였다"며 "여약사들의 봉사로 최대의 사랑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옥 경기도약회장을 비롯해 이세진 대한약사회 약국이사, 김용서 수원시장, 열린우리당 심재덕, 이기우, 공병한 수원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04-12-09 21:28:09강신국 -
머크, 바이옥스 사건관련 내부심사단 구성머크의 이사회는 시판중단된 골관절염약 바이옥스(Vioxx)와 관련한 일련의 조처에 대해 심사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독립적인 자문위원을 고용했다. 이사회의 이런 움직임은 경영진과 대립하려는 의도라기보다는 머크의 회사체계에 대해 주주들에게 확신을 주고 명성을 복구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옥스를 시장철수한 지난 9월 말 이후 머크의 주가는 40% 폭락했으며 2명의 주주를 대표하는 변호사는 머크의 최고 경영자인 레이몬드 길마틴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로페콕시브(rofecoxib)를 성분으로 하는 바이옥스는 18개월간 사용했을 때 뇌졸중 및 심장발작 위험이 증가한다는 임상 결과가 나타난 이후 머크가 자진 시장철수했다. 이후 바이옥스와 동일한 계열약(Cox-2 저해제)에 대한 재심사가 촉발되는 등 바이옥스 시장철수 여파가 상당히 지속되고 있다.2004-12-09 20:58:18윤의경
오늘의 TOP 10
- 1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2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3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4"기등재 약가인하 의견 분분한데"…8월 공고 카운트다운
- 5"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6"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7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8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9정부 편의점약 확대 방침에 '반발'…경남도약 "국민 안전 우선"
- 10'젬퍼리', 대장암서도 가능성…면역항암제 임상 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