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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멘틴 현탁정' 용법용량 변경 불가피최근 건조시럽 항생제 ‘오구멘틴’을 현탁정으로 개발해 붐을 일으키고 있는 제제들이 용법용량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식약청이 최근 항생제 재평가에서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 복합제의 허가사항중 나이별로 돼있던 소아의 용법용량을, 몸무게(kg)별 처방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의 해결이 간단치가 않아 보인다. 해석상의 차이로 일성신약 등 오구멘틴류 건조시럽 회사들은 현탁정의 허가사항에 문제를 제기하며 선제공격에 나섰다. 이에 삼아약품, 보령제약, 진양제약 등 현탁정 주력회사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용법용량 변경과 관련 내부 지침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칼자루를 쥔 식약청은 이제 막 '솔로몬의 지혜'를 모으고 있다. ◆무엇이 쟁점인가=이들 현탁정중 삼아약품이 최초 허가를 받은 시점은 지난해 11월말. 올들어 변경된 허가사항을 반영치 못했던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뒤이어 나왔던 20여개 카피의약품들도 줄줄이 허가사항이 조정되지 않은채 허가가되면서 원 라이센스 회사와 시장에서 갈등국면으로 치달았다. 양측모두 시급히 식약청의 판단을 기달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 의약품의 모태가 되는 ‘오구멘틴’은 89년 이전 허가의약품이어서 삼아약품이 자료제출 평가에 의한 허가를 득한후에는 다른 제약사들도 신고만으로도 카피품목들이 줄줄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얼핏보면 현탁정은 건조시럽과 달리 몸무게(kg)대로 처방하기 어려운 약이어서 골치아픈 사안처럼 보인다. 또 한가지 이슈는 이번에 용법용량이 변경되면서 종전에는 9개월에서 2세사이 환아에게 중증감염관련 용법용량이 없었으나 최근 변경된 허가사항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중증감염시 처방량이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같은 오구멘틴 건조시럽류에서는 통일조정이 가능하지만 어쨋거나 현행대로는 현탁정에 이같은 사안이 반영돼 있지 않아 이 대목을 두고 오리지날 측이 총대를 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어떻게 풀 것인가= 얼핏보면 현탁정은 건조시럽과 달리 몸무게(kg)대로 처방하기 어려운 약이어서 골치아픈 사안처럼 보인다. 그러나 변경된 허가사항에 현탁정도 임상적인 무리없이 충분히 맞출 수 있다는 계산이 성립할 수 있다. 예를들어 24개월된 남자의 소아의 급성중이염에 대한 처방을 가정해보자. 이때 새로 변경된 오구멘틴시럽 처방시 24개월 남자 소아의 평균몸무게는 13kg, 중증질환이므로 40mg/kg/day처방, 40mg*13kg=520mg의 아목시실린이 처방된다. 이를 현탁정이 허가받은대로, 즉 변경전으로 처방시 78.125mg(아목시실린으로 62.5mg)/t id/day로 처방, 62.5mg*3정=187.5mg의 아목시실린이 처방돼 절대 용량이 부족하게 된다. 하여, 새로운 기준과 틀린 용법용량에 의해 처방용량의 부족으로 세균내성의 증가가 우려된다고 원 라이센스인 회사측은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탁정 발매사들은 이는 어디까지나 용법용량을 변경치 않고 그대로 두었을 때의 계산이라고 반박한다. 변경후 조정에 의해 78.125mg을 3정씩 3회복용하면 사실 일일 권장량인 562.5mg의 용량이 나오므로 앞에서 건조시럽의 계산에서 나온 520mg과 임상적으로 동등한 수준을 보인다. 이와같이 현탁정의 함량별 제품이 78.125mg, 125mg, 156.25mg, 250mg 등이 나오고 있으로 연령별 표준체중을 중심으로 1회에 1~3정범위에서 가감하면 새로운 용법용량에서 기준으로 정한 kg/day의 아목시실린의 양 20mg(경증)과 40mg(중증)을 맞추는데는 무리가 없다. 즉, 용법용량 내용을 재평가 내용대로 현탁정에도 통일조정하고 체중별 1회복용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참고토록 허가사항에 추가하는 방안을 찾는다면 지금같은 혼란이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05-03-02 06:55:07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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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확정·개정약사법 제출 초읽기약계의 숙원인 약대 6년제 시행시기와 한약사 면허시험을 규정한 약사법 개정여부가 4월이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와함께 마약류 판매업자에 약국 근무약사를 포함시키고 신의료기술에 대한 평가기구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이 올해안에 추진된다. 법제처가 1일 국회 제출한 ‘2005년 입법계획’을 보면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약사법, 건강보험법,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등 총 24건의 법률안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특히 한약사 면허를 부여할 수 있는 자격을 ‘한약사 학위를 받은 자로서 한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자’로 규정한 약사법 개정안을 법제처 심의를 거쳐 4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약사회와 한의협 합의 당시 약대 6년제와 약사법 개정작업을 동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감안하면 6년제 시행시기는 늦어도 4월안에는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송재성 복지부차관도 최근 열린 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 “약대 6년제와 소포장 의무화가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해, 6년제 시행과 약사법 개정이 임박했음을 표현했다. 복지부는 약사·한약사로 구성된 법인약국 개설을 허용하고 의약품유통정보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약품종합정보센터의 설치근거 마련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마약류소매업자의 범주에 약국 개설자뿐 아니라 근무약사를 포함시키고 유통기한이 경과되지 않은 마약도 폐기 가능토록 규정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7월경 제출한다. 복지부는 이외에도 ▲신의료기술 및 일부 기존 의료기술에 대한 의료기술 평가하는 의료법(9월 제출) ▲응급의료기관의 종합적인 관리근거를 마련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8월 제출) ▲공보의 근무지역의 이탈금지를 구체화 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7월제출) ▲담배값 인상하는 건강증진법(6월 제출) ▲행위, 약제, 치료재료별 요양급여비용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한 건강보험법(8월 제출) 등도 추진한다.2005-03-02 06:54:21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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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가 나를 새롭게 한다"영어를 공부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씩은 자막없이 외국영화를 보고싶고 길을 묻는 외국인에게 유창하게 설명을 해주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남다른 길을 가는 한 여약사가 있다. 서울대약대 출신의 이영하(32) 약사는 통역업무중 가장 어렵다는 국제회의 동시통역사로 활동중이다. 오전에 맡은 통역회의가 늦어져 약속장소에 10분늦게 나온 이영하 약사는 “늦어서 정말 미안하다”는 말로 기자와의 인사를 대신했다. 외국어대 통역·변역대학원 한번에 패스...자신의 장점 개발 이영하 통역사는 지난 2001년 한국외국어대 통역·번역 대학원에 입학해 동시통역가 주 업무인 국제회의 통역 전공을 마쳤다. 외국어대 통번역 대학원은 입학,졸업이 워낙 까다롭다고 소문나 있으며 내노라 하는 영어 실력자들도 입학 및 졸업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만큼 통역사라는 다른 자격증이 없고 외대 졸업장이 곧 자격증으로 통한다. 이런 어렵다는 시험을 이 통역사는 한번에 붙고 곧장 졸업까지 했다. 어렸을때 부모님을 따라 외국에서 잠시 살았던 경험이 영어실력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 것. 동시통역사로 일하게 된 이유를 묻자 그는 “국제회의 통역업무를 해보고 싶었고, 내가 가진 장점을 개발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일이 재미있다. 항상 새로운 분야의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고도의 집중력 요구...30분 통역시 기진맥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처럼 그렇게 멋지고 수월한 것만은 아니다. 동시통역업무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직업인 만큼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이영하 통역사는 “통역부스에는 항상 2사람이 들어가게 된다. 연자의 말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해서 30분이상 한 사람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2명이 번갈아 가면 통역을 하게된다. 30분간 통역을 하고나면 기진맥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금융관련 회의에서 6,7자리 이상의 숫자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등 돌발 변수가 많아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관계로 스트레스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 특성상 주말이 따로 없으며 가끔 해외 비영어권 국가의 연자중 문법에 안맞는 영어를 구사할 때 알아듣기가 쉽지 않으며 생소한 분야의 통역을 할 때는 사전준비를 꼼꼼히 해야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제 막 통역경력 3년에 들어서는 아직은 신참에 속한다. 하지만 첫해에 삼성전자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in house 통역)를 1년간 맡아서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의약품 관리 회의서부터 신차 출시회 등 분야 다양 또한 제4차 아·태지역 의약품관리 국제회의, 제15차 세계의약품도매연맹 정기총회 등 약학관련 회의를 비롯해 한국형 다목적 헬기 개발 프로그램, 르노삼성자동차 신차(SM7) 출시회 등 다양한 분야의 통역업무를 소화해내고 있다. 이렇듯 모든 분야의 통역을 하다보니 생소한 분야는 사전지식을 갖추는 과정이 필수. 하나의 통역을 하기 위해서 최소 2~3일전부터 관련분야 공부및 의뢰고객과 사전논의 등을 거친다 . 그래서 현재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지만 매일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적당량 조절한다. 그는 “동시통역사에게는 귀가 가장 중요하다. 보다 잘 들리는 귀에 연사의 말을 들을 수 있게 이어폰을 끼고 이어폰을 끼지않은 다른 쪽 귀로는 내가 통역 하는 것을 동시에 들어야 된다. 당황하는 기색을 조금이라도 보이면 청중들이 불편해하기 때문에 통역내용 뿐만 아니라 음성과 톤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보통 볼륨의 2배가까이 소리를 켜고 이어폰을 듣는 관계로 귀가 받는 스트레스를 적절한 방법으로 풀어주는 것도 통역사에게는 중요한 일. 남들이 흔히하는 음악감상도 통역사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그저 조용하게 자는 것’. 제약사 근무 '즐거운 기억'...MBA 과정 수료 사실 이영하 통역사는 제약사에서도 근무한 경험도 있다. 학교졸업후 96년에 삼일제약에 입사해 안과사업부 PM으로 4년간 근무했으며 이때 회사측의 배려로 야간과정으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코스를 졸업할 수 있었다. 회사에 재직당시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국제회의나 외국제휴사들과의 통역업무를 도맡아 하기도 했다. 그는 “회사생활이 무척 즐거웠다. 당시 안과사업부에 계셨던 홍순기 부장(현 삼일제약 영업부 이사)님과 허강 사장님(현 삼일제약 회장)이 아랫사람들을 많이 격려하고 배려해주신 덕에 너무나 재미있는 회사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영어를 자막없이 볼수 있냐는 기자의 물음에 “통역공부를 하고난 후에 오히려 자막을 많이 보게된다. 무의식적으로 저런표현은 어떻게 번역을 했을까하고 생각하게 된다. 영어책을 볼때도 예전보다 더 주의깊게 보게된다”라며 웃음짓기도 했다. 의약관련 행사 어렵지만 반가워...약사라는 자부심 느껴 또한 약사출신이여서 유리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의·약학은 동시통역중 어려운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같이 일하는 다른 선생님(통역사)들이 기피하셔가지고 어쩔수 없이 내가 맡는 경우도 있다(웃음)”라며 “약학을 전공했지만 심층적인 의학적 내용이 나올때는 쉽지많은 않다. 약사라는 것을 알고 너무 많이 기대하는 면이 있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의약행사를 맡게되면 우선 반갑고 약사라는 자부심은 항상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입을 묻자 “경력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이쪽도 부익부 빈익빅 현상이 있다. 경험이 없는 통역사들은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실력있고 잘하는 분들은 일이 너무 많이 들어와 선택해서 하기도 한다”며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통역에 대한 편견을 버려달라고 당부한다. “국내에서는 통역사를 쓰면 영어를 못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통역사를 쓰는 것은 초청된 상대방에 대한 예의로 외국에서는 당연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토론식 수업방식으로 진행되는 시중 학원의 동시통역대학원 준비과정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영어실력은 적당한 스트레스가 있어야 는다”고 밝혔다. 오후에 또다른 통역회의의 프리미팅이 있는 관계로 더 이상 긴 얘기는 나눌 수 없었서 아쉬웠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약사의 자부심을 갖고 사는 그를 보며 마음속으로나마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영어를 공부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씩은 자막없이 외국영화를 보고싶고 길을 묻는 외국인에게 유창하게 설명을 해주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남다른 길을 가는 한 여약사가 있다. 서울대약대 출신의 이영하(32) 약사는 통역업무중 가장 어렵다는 국제회의 동시통역사로 활동중이다. 오전에 맡은 통역회의가 늦어져 약속장소에 10분늦게 나온 이영하 약사는 “늦어서 정말 미안하다”는 말로 기자와의 인사를 대신했다. 외국어대 통역·변역대학원 한번에 패스...자신의 장점 개발 이영하 통역사는 지난 2001년 한국외국어대 통역·번역 대학원에 입학해 동시통역가 주 업무인 국제회의 통역 전공을 마쳤다. 외국어대 통번역 대학원은 입학,졸업이 워낙 까다롭다고 소문나 있으며 내노라 하는 영어 실력자들도 입학 및 졸업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만큼 통역사라는 다른 자격증이 없고 외대 졸업장이 곧 자격증으로 통한다. 이런 어렵다는 시험을 이 통역사는 한번에 붙고 곧장 졸업까지 했다. 어렸을때 부모님을 따라 외국에서 잠시 살았던 경험이 영어실력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 것. 동시통역사로 일하게 된 이유를 묻자 그는 “국제회의 통역업무를 해보고 싶었고, 내가 가진 장점을 개발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일이 재미있다. 항상 새로운 분야의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고도의 집중력 요구...30분 통역시 기진맥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처럼 그렇게 멋지고 수월한 것만은 아니다. 동시통역업무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직업인 만큼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이영하 통역사는 “통역부스에는 항상 2사람이 들어가게 된다. 연자의 말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해서 30분이상 한 사람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2명이 번갈아 가면 통역을 하게된다. 30분간 통역을 하고나면 기진맥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금융관련 회의에서 6,7자리 이상의 숫자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등 돌발 변수가 많아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관계로 스트레스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 특성상 주말이 따로 없으며 가끔 해외 비영어권 국가의 연자중 문법에 안맞는 영어를 구사할 때 알아듣기가 쉽지 않으며 생소한 분야의 통역을 할 때는 사전준비를 꼼꼼히 해야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제 막 통역경력 3년에 들어서는 아직은 신참에 속한다. 하지만 첫해에 삼성전자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in house 통역)를 1년간 맡아서 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의약품 관리 회의서부터 신차 출시회 등 분야 다양 또한 제4차 아·태지역 의약품관리 국제회의, 제15차 세계의약품도매연맹 정기총회 등 약학관련 회의를 비롯해 한국형 다목적 헬기 개발 프로그램, 르노삼성자동차 신차(SM7) 출시회 등 다양한 분야의 통역업무를 소화해내고 있다. 이렇듯 모든 분야의 통역을 하다보니 생소한 분야는 사전지식을 갖추는 과정이 필수. 하나의 통역을 하기 위해서 최소 2~3일전부터 관련분야 공부및 의뢰고객과 사전논의 등을 거친다 . 그래서 현재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지만 매일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적당량 조절한다. 그는 “동시통역사에게는 귀가 가장 중요하다. 보다 잘 들리는 귀에 연사의 말을 들을 수 있게 이어폰을 끼고 이어폰을 끼지않은 다른 쪽 귀로는 내가 통역 하는 것을 동시에 들어야 된다. 당황하는 기색을 조금이라도 보이면 청중들이 불편해하기 때문에 통역내용 뿐만 아니라 음성과 톤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보통 볼륨의 2배가까이 소리를 켜고 이어폰을 듣는 관계로 귀가 받는 스트레스를 적절한 방법으로 풀어주는 것도 통역사에게는 중요한 일. 남들이 흔히하는 음악감상도 통역사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그저 조용하게 자는 것’. 제약사 근무 '즐거운 기억'...MBA 과정 수료 사실 이영하 통역사는 제약사에서도 근무한 경험도 있다. 학교졸업후 96년에 삼일제약에 입사해 안과사업부 PM으로 4년간 근무했으며 이때 회사측의 배려로 야간과정으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코스를 졸업할 수 있었다. 회사에 재직당시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국제회의나 외국제휴사들과의 통역업무를 도맡아 하기도 했다. 그는 “회사생활이 무척 즐거웠다. 당시 안과사업부에 계셨던 홍순기 부장(현 삼일제약 영업부 이사)님과 허강 사장님(현 삼일제약 회장)이 아랫사람들을 많이 격려하고 배려해주신 덕에 너무나 재미있는 회사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영어를 자막없이 볼수 있냐는 기자의 물음에 “통역공부를 하고난 후에 오히려 자막을 많이 보게된다. 무의식적으로 저런표현은 어떻게 번역을 했을까하고 생각하게 된다. 영어책을 볼때도 예전보다 더 주의깊게 보게된다”라며 웃음짓기도 했다. 의약관련 행사 어렵지만 반가워...약사라는 자부심 느껴 또한 약사출신이여서 유리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의·약학은 동시통역중 어려운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같이 일하는 다른 선생님(통역사)들이 기피하셔가지고 어쩔수 없이 내가 맡는 경우도 있다(웃음)”라며 “약학을 전공했지만 심층적인 의학적 내용이 나올때는 쉽지많은 않다. 약사라는 것을 알고 너무 많이 기대하는 면이 있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의약행사를 맡게되면 우선 반갑고 약사라는 자부심은 항상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입을 묻자 “경력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이쪽도 부익부 빈익빅 현상이 있다. 경험이 없는 통역사들은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실력있고 잘하는 분들은 일이 너무 많이 들어와 선택해서 하기도 한다”며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통역에 대한 편견을 버려달라고 당부한다. “국내에서는 통역사를 쓰면 영어를 못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통역사를 쓰는 것은 초청된 상대방에 대한 예의로 외국에서는 당연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토론식 수업방식으로 진행되는 시중 학원의 동시통역대학원 준비과정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영어실력은 적당한 스트레스가 있어야 는다”고 밝혔다. 오후에 또다른 통역회의의 프리미팅이 있는 관계로 더 이상 긴 얘기는 나눌 수 없었서 아쉬웠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약사의 자부심을 갖고 사는 그를 보며 마음속으로나마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2005-03-02 06:49:08송대웅 -
약국 되찾는 제약 영업사원 행렬지난주 취재를 위해 다섯 곳의 약국을 들렀다. 유독 가는 약국마다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발길이 잦아졌다는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 약사는 "봄이 찾아오면서 2~3년간 떠났던 제약사 영업사원들도 돌아온다"는 말로 어리둥절한 답을 내놨다. 특히 근 2~3년간 일반약 위주의 영업이 주류를 이루던 것에서 최근 들어 전문약 영업사원들이 디테일을 위해 자주 들른다고 귀뜸했다. 이처럼 분업 이후 전문약 위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약국보다 병의원 영업에 치중하던 제약사들이 다시 약국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는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이라는 제도적 측면에서의 변화일 수도 있겠고, 병의원 영업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다시 약국이 재부각하는 측면에서도 해석이 가능하다. 또 전문약 못지않게 일반약도 무시할 수 없는 제약사의 판매채널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는 전언이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약국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간 병의원 영업하느라 약국에 소원했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고, 다시 약국을 찾아 관심을 보여주는 변화에 환영의 뜻을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자는 지금의 변화를 잘 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약국의 복약지도 활성화와 연계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일반약, 전문약 영역을 떠나 분업후 약사들은 약의 정보를 접할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분업 전까지 신약이나 신제품이 나오면 필히 약국을 들러 디테일 영업을 하고 제품소개와 효능효과를 빼놓지 않았다. 그러나 분업후 발길이 줄면서 약사들도 범람하는 약들의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점을 되돌아봐야 한다. 약의 전문가로서 약의 지식을 접할 채널이 없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복약지도 정보의 습득방법은 다양하지만 제약사와의 유기적 관계는 약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지름길로 여겨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2005-03-02 06:47:4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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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산재·자보 진료비' 통합심사법 추진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진료비 누수를 막고 효육적인 심사·평가업무를 담당하기 위해선 이를 통합심사하는 가칭 ‘의료심사평가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은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국민의료비심사일원화를 위한 입법공청회’에서 “의료비의 심사와 의료의 적정성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통합심사평가 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승계한 의료심사평가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국민의료심사일원화에 관한 법률안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장복심 의원은 1일 배포한 제안설명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의료급여법 등 요양급여비용 업무를 총체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했다”고 밝혀,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의료에 대한 심사업무를 일원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장 의원은 통합 심사기구를 관장하는 주무부처에 대해 “노동부, 건설교통부 등 3개 부처와 관련된 것이므로 총리실 산하에 두는 것이 옳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건강보험의 제도적인 일원화가 아니라 진료비 심사와 의료 합리화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복지부가 관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새로 설립되는 의료심사평가원과 관련 “의료비의 심사와 급여적정성 평가업무와 더불어 심사평가업무에 기초한 정부의 정책지원업무 등 현재의 업무를 숭계하면서 기왕증진료비 처리업무와 같이 추가된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요양급여의 의약학적 타당성 평가와, 요양급여의 대체가능성 및 비용효과성 등을 고려한 경제성평가 등 의료의 적정성을 평가한 뒤 평가결과를 정부에 보고하고 공개하여 요양급여기준의 결정 등 보건의료관련 주요정책에 반영하거나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혀, 현재 심평원의 역할을 확대했음을 분명히 했다. 장 의원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가 건보환자인지 자보환자인지 등과 관계없이 자신이 부담한 비급여 진료가 보험적용이 되는 것은 아닌지 또는 부담한 비용이 적정한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이번 법률안 추진과 관련 “위탁방식보다는 별도의 법률인 국민의료비심사일원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이에 근거한 통합심사기구에서 건강보험,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등의 진료비를 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2005-03-02 06:46:29김태형 -
해외시찰 나선 약사회▶서울시약사회가 쥴릭파마와의 거래약정서 협상이 반품처리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되자 이번에는 쥴릭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동남아국가들의 현황파악을 위해 약사회가 해외시찰에 나섰다. ▶도매협회 일부 임원진도 이를 위해 28일 비행기에 올랐다. 요지는 외국의 실태를 직접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미 대부분의 의약품 유통시장을 쥴릭 등이 장악한 동남아국가들을 약사회 임원진들이 직접 확인해 본다면 對쥴릭 공세는 더욱 탄력을 받지 않을까 도매업계는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데...2005-03-02 06:45:42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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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성약품 1차 부도처리 '도산 위기'서울 병원전문도매 대성약품(대표 김재수)이 2월28일 제일은행 등에 도래된 12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에 이어 오늘까지 이를 막지 못하면 최종 부도처리되는 위기에 놓였다. 대성약품은 그러나 이를 막을 여력을 확보하지 못해 최종 부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8년 설립된 이후 중국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견실하게 운영됐던 대성약품의 위기는 지난해 7월말 부도를 낸 서울영동약품과 어음을 교환해 사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재수 사장은 1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영동약품 부도이후 6개월 이상 제약사 등의 견제를 받아가며 유지해 왔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계열사인 다우존팜을 통해 금융권 대출에도 노력했으나 예전과 달리 대출기준이 강화되면서 한계를 느껴야 했고, 주변 업체에도 도움을 청해봤지만, 자금을 확보하는데는 실패했다. 현재 대성약품 부도규모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진 않고 있으나 대략 40억원대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발행어음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 1곳과 국내사 1곳 등 2곳의 제약사가 30억 가까이 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이들 제약사는 일정규모의 부동산 담보 등을 확보해 놓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동안 거래관계를 유지했던 2~3곳 주변 도매업체는 다소간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수 사장은 "영동약품 부도이후 견제속에서도 도움을 준 제약사와 도매업체들에게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면서 "대성약품 회생은 어렵겠지만, 어음발행이 없는 다우존팜(솔로스 등 생산회사)은 화의 등을 통해 살리는 방법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2005-03-02 06:34:35최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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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무자료거래 근절부터" 자정결의도매업계가 가짜약 불법유통과 관련, 자정결의를 통해 무자료 거래 근절을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자체 노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금계산서나 거래명세서가 없는 무자료 거래는 그동안 유통질서를 문란케 함은 물론 불법의약품 유통의 숙주 역할을 해왔다. 이 때문에 식약청 등 감독관청으로부터 약사감시 과정에서 매번 지적을 받아왔으며, 세무자료를 정리하면서 과표를 맞추기 위해 골치를 앓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돼 왔다. 십수년간 도매업을 해온 한 업체대표는 “취급하는 품목이 적게는 7,000에서 많게는 1만2,000 종이나 되다보니 아무리 신경을 써도 과표를 정확히 맞추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ERP 등 전산관리프로그램이 보급되고 관리가 손쉬워져 무자료 거래 등 편법을 쓰지 않는 이상 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같이 변화된 관리환경을 바탕으로 도매업체 대표들이 무자료 거래 근절을 위해 발벗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거래명세서나 세금계산서가 없는 의약품의 입출고를 철저히 제한한다는 공고를 출입문이나 창고입구에 붙인 것. 서울의 한 약국주력 업체의 경우도 지난해부터 냉장운반시설을 갖추지 않은 경우 생물학제제를 출고할 수 없다는 공고와 함께 지정의약품에 대해 타 도매 영업사원이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 없이 의약품을 구매(도도매)해 가는 것을 제한하겠다는 공고를 출입문에 내붙였다. 이런 움직임은 개별업체뿐 아니라 지역 분회차원에서도 강력히 권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부분회 소속 한 업체 대표는 “매번 월례회 때마다 무자료 거래를 근절시키자는 결의를 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으나 최근 들어서는 무자료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협회 한 관계자는 “도매업계도 이제 구태를 벗어 던지고 과표에 근거하지 않는 불법·편법 거래를 더 이상 영위해서는 안된다”면서 “과거에 비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기회에 아예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매협회(회장 주만길)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무자료 거래 근절 등을 포함한 자정결의문을 채택, 낭독한 바 있다. 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소속직원을 통해서만 거래선에 의약품을 유통시키고, 도매업체간에만 구색협조차원의 합법적인 정상거래를 유지한다 △위장반품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반품계산서를 직접 거래선으로 발송한다 △거래명세표가 수기 또는 정상적인 계산서가 아닌 장기로 작성됐거나 가격이 싼 제품은 부정 유통됐거나 가짜의약품 일수 있으므로 거래선 및 관련단체에 홍보 및 통보한다고 천명했다.2005-03-02 06:34:16최은택 -
제약사, 알러지치료제 마케팅 차별화 나서알러지에 관한 학술대회가 최근 잇달아 개최되면서 항알러지제를 시판하고 있는 회사들의 움직임이 가빠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전주교육문화회관서 개최된 한남피부과학회(한강이남지역 피부과의사들 모임)는 올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피부과 관련 학술 행사인만큼 10여곳이 넘는 제약사가 홍보부스를 참가했다. 또한 27일 카톨릭의과학 연구원에서 개최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연수강좌’에서도 11개 회사가 홍보부스를 전시해 내과, 소아과, 피부과 전문의등 200여명을 상대로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이중 항히스타민제시장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한독약품(알레그라)과 유씨비(씨잘,지르텍)측은 양일간 행사에 모두 참가하며 올한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알레그라 씨리즈를 시판중인 한독약품은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연수강좌’에서 회사직원 3명이 교복을 입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즉 졸리지 않아 수험생 및 학생에게 적합한 약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회사측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한독약품 관계자는 “첫 시도였던 만큼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반응들이다. 알레그라는 용량에 관계없이 운전 및 기계 조작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학생, 운전자, 조종사 등 집중력을 요하는 환자들에게는 처방 가능한 약물이다. 금번 학생교복을 입고 제품을 디테일 하는 것은 간접적으로Sedation(진정작용)에 대한 주의환기와 함께 학생 및 운전자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을 적극 홍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99년 내과순환기저널인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상용량의 10배 용량에서도 심장에 유의성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을만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고, 효과면에서도 많은 연구와 데이터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진정한 웰빙의약품"이라며 처방1위 항히스타민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실제적으로 작년도 미국내 항히스타민제중 알레그라의 시장점유율은 43.6%에 이르고 있다. 또한 작년 7월부터는 보험1차 약제로 인정받아 보험삭감 염려없이 주상병 및 부상병명으로도 처방가능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대해 최근 삼일제약에 지르텍 일반약 시판권을 내준 유씨비측도 주말동안 학회에 홍보부스를 참여하며 신약인 씨잘(레보세트리진)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씨비측은 씨잘의 대규모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효과 및 약물상호작용없이 병용투여 가능하다는 점과 실제 도로에서 드라이빙 테스트를 거친결과 운전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된 씨잘의 지속성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대상 임상인 ‘XPERT(Xyzal in PErsistent Rhinitis Trial)’ 결과에 따르면 씨잘은 비염 증상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뿐 만 아니라, 지속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 비용을 감소시켰다는 것. 씨잘 투여시 지속성알레르기비염 증상을 48% 감소시켰고, 삶의질을 40% 향상시켰으며, 비염으로 인한 결근을 60% 감소 및 증상과 관련한 전체 비용 33% 절감시켰다. 유씨비 관계자는 “지르텍의 일반약 시판 판매권을 삼일제약에 내준 만큼 신제품인 씨잘 마케팅에 주력하겠다. 씨잘은 최신약물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저한 증상 개선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증상으로 인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를 현저히 개선시킨다는 임상데이터가 풍부한 만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며 강력한 효과를 바탕으로 한 웰빙의약품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2005-03-02 06:28:04송대웅 -
작년 GMP업체 3곳중 1곳 약사감시 적발지난해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업소 3곳중 1곳은 크고 작은 이유로 약사감시에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약청과 지방청 등에 따르면 정기약사감시결과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210곳중 70개사(33.3%)가 정기약사감시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청은 대상업소 875곳중 246곳(28.1%)을 적발했으며 이가운데 화장품 업소의 부적합율이 대상의 절반가량(99곳중 51곳)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한약재가 128곳중 82곳, 의약외품은 105곳중 78곳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업체 대부분이 100여개 이상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것에 비해 QC인원이 적은 점을 놓고 볼때 소소하게 적발된 사안까지 모두 반영된 수치이며 이를 두고 마치 국내 의약품 공장이 3분의1이 문제업소로 확대해석되는 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약품 수입업자는 95곳을 대상으로 점검결과 83곳이 적합판정을 받아 부적합율이 1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비춰졌다. 이는 수입업자의 경우 국내공정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004년 수시약사감시결과는 의약품을 무허가로 제조 판매를 하다 덜미를 잡힌 사례가 40건에 달했고 관련건으로 54건을 고발조치했다. 분류별로는 의약품이 1, 567건 중 176건으로 11.2%의 적발률을, 화장품 523건 중 289건(55.2%), 의약외품 72건중 44건(61.1%) 등으로 나타났다. ▷2004년 정기약사감시 결과: 총계 875/적합 629/246(28.1%부적합) 완제의약품 210/140/70(33.3%), 한약재 128/82/46(35.9%), 원료의약품 60/52/8(13.3%), 의약외품 105/78/27(25.7), 수입자 의약품 94/83/11(11.7%), 의약외품43/35/8(18.6), 화장품 72/58/14(19.4%)2005-03-02 06:20:34전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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