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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추가모집에 인턴 9.7% 지원 그쳐올해 전공의 추가모집에 인턴 9.7%, 레지던트 1년차 26.5%의 낮은 지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20일 올 전공의 추가모집 지원을 마감하고 인턴의 경우 72명 정원에 7명이 지원해 9.7%의 지원율을 보였다고 밝혓다. 또 레지던트는 260명 정원에 69명이 원서를 내 26.5%의 지원율로 역시 저조한 비율을 나타냈다. 병원협회 측은 2005년도의 경우 인턴은 67명 정원에 14명이 지원해 20.89%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재수를 택한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레지던트는 지난해 82명 정원에 22명이 접수 26.82%의 지원율로 2006년도와 비슷했지만 추가모집 정원이 3.2배 늘어난 것에 견줘보면 충원율을 어느 정도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과별로는 가정의학과가 9명 정원에 10명이 지원 정원을 넘었고 소아과는 77.3%(22명 정원에 17명 지원), 외과 42.3%(11/26), 응급의학과 36%(9/25)의 지원율을 보였다. 전기에서 60%에도 못미치는 지원율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산부인과는 83명 정원에 14명이 접수 지원율 16.9%에 그쳤다. 산업의학과(정원6) 예방의학과(6) 진단검사의학(18)과 단 1명씩만 지원했으며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는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또 추가모집 정원이 34명으로 산부인과 다음으로 많은 흉부외과가 지원율 ‘0’을 기록한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2006-02-21 09:05:5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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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쓰리·화이투벤 등 74품목 허가사항 변경콜쓰리, 화이투벤플러스 등 총 74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평가 결과 부작용 위험 등을 감안해 허가사항이 대폭 수정, 변경됐다. 식약청은 21일 국내 제조(수입)업소와 외국 정부 등으로부터 입수한 일부 성분의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에 따라 '의약품 등 안전성 정보 관리규정'에 의거,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통일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변경안에 따르면 총 45개 제약사 14개 제제 74품목에 대해 이상반응 등 허가사항이 변경돼 부작용 위험 경고문이 추가되는 등 조치됐다. 이중 구아이페네신·브롬화수소산덱스트로메토르판·디엘염산메칠에페드린·아세트아미노펜·무수카페인·이부프로펜·말레인산클로로페니라민 복합제(경구)의 경우 심혈관계 및 위장관계 위험 등의 경고가 추가됐다. 특히 과민증, 관상동맥우회로술(CABG) 전후에 발생하는 통증 치료에 투여금기 되며, 최단기간 최소유효용량 투여, 위장관계 이상반응,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및 부종, 신장손상, 진행된 신질환, 간기능 수치 상승, 빈혈, 아나필락시스 반응, 피부반응, 천식 등에 주의해야 한다. 허가변경 대상 품목은 한국휴텍스제약 스터콜캅셀, 한일약품공업 화이투벤플러스캡슐, 고려은단 라스콜캡슐, 보령제약 콜쓰리캡슐, 보령제약 콜쓰리액, 삼진제약 게보콜캅셀, 삼진제약 게보콜액, 대림제약 카모콜캅셀, 동신제약 슈어콜액, 한국넬슨제약 콜쎄븐캅셀, 크라운제약 오라콜캅셀 등. 또 부광약품 타코나캅셀, 한국웨일즈제약 엔티콜캅셀에 대해서도 심혈관계 및 위장관계 위험 등의 경고가 추가 명시했다. GSK '조프란정' 등 온단세트론제제는 안구운동발작, 근육긴장이상반응, 일시적인 시력상실 등의 이상반응이 추가됐다. 식약청은 "약사법에 의거해 허가사항을 일정 기한까지 변경하도록 지시한 경우에는 식약청장이 변경허가한 것으로 갈음하도록 하는 규정에 의해, 해당 수입품목에 대해 행정지시하고 1개월 이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가사항이 변경된 품목은 품목허가증 원본 이면에 기재사항을 변경하고, 변경지시한 내용을 첨부한 후 자체 보관 관리해야 한다. 또 오는 3월 21일까지 변경된 내용의 포장 및 첨부문서 등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팀에 제출해야 한다.2006-02-21 08:59:4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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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원인치료제 '레스타시스' 출시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안약이 출시돼 주목된다. 한국엘러간(대표 강태영)은 ‘레스타시스(사이클로스포린0.05%)’를 내달 1일 전격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일제약이 국내 시판을 맡게 되며 내달 1일부터 보험적용이 된다. 한국엘러간에 따르면 '레스타시스'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세계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눈물 생성을 촉진시켜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치료한다. 투여 후 2~3개월이면 증상 완화를 느낄 수 있고 6개월 후면 효과가 최고조에 달한다. 레스타시스의 주 성분인 '싸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은 안구의 조직 손상을 가져오는 티셀(T-Cell)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해 눈물 생성을 정상화시켜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임상시험에서는 '셔머테스트(눈물 배출량 측정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6개월간 레스타시스를 점안한 환자 59%가 눈물의 양이 증가되고 안구 표면의 건조증이 감소했다. 엘러간측은 "레스타시스는 2003년 미국에서 처음 발매된 후 3년만인 현재 미국인공누액시장의 55%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200만건 이상의 처방이 이루어질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어 "기존에 인공누액 등으로 임시처방을 받던 많은 환자들의 원인치료가 가능해 질 것이며 안구건조증치료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스타시스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하면 된다. *보험가격 : 한통(32개 포함) 5만3,152원(환자 본인부담금은 약1만6,000원)2006-02-21 08:43:25송대웅 -
라이프코드, 미FDA 출신 모미진 팀장 영입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대표 최수환)는 21일 FDA출신 모미진(Jessica Mu) 팀장을 PDO(신약개발컨설팅) 사업본부 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모미진 팀장은 UCLA(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생물학(Biology)을 전공했으며, 미국의 대형 진단기술 개발회사인 래버러토리 코프 아메리카의 유전자 연구소를 거쳐 2001년부터 FDA에서 근무한 바 있다. 미국 FDA에서는 신약, 생물의약품 세포치료제 및 의료기기에 대한 주로 소비자 안전 관리 및 검사를 비롯한 신제품 승인, 품질보증, 허가, 업무를 담당했다고 전했다. 라이프코드 모미진 팀장은 “한국은 신약 개발이 매우 활발한데 반해 신약개발 과정에서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인력은 아직 부족한 편인 것 같다"며 "PDO 사업본부와 함께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신약개발컨설팅을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코드는 모미진 팀장의 영입과 더불어 PDO 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월28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천연물과학연구소에서 제약회사 및 바이오 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통해 본격적 라이프코드 PDO 서비스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2006-02-21 08:35:3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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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선거 3만4,967명 표심에 달렸다제34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의사회원 3만4,962명의 표심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전망이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선거관리규정 제23조 규정에 의해 회장선거 선거인명부를 확정 공고하고 회원신고를 한 7만1,833명 중 48.7%에 이르는3만4,967명이 선거권을 갖는다고 집계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오는 28일 투표용지를 발송하고 3월17일 오후 6시까지 우편접수를 받게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603명 △부산 3170명 △대구 2792명 △인천 1429명 △광주 1444명 △대전 1054명 △울산 744명 등이다. 이어 △경기 3763명 △강원 978명 △충북 764명 △충남 853명 △전북 1282명 △전남 958명 △경북 1958명 △경남 1823명 △제주 352명 등으로 조사됐다.2006-02-21 08:14:5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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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병원 약국 8곳, 처방 1천건 놓고 혈투|기획탐방| 신흥 문전약국가를 가다 의약분업 이후 문전약국의 성공가도는 끝이 없어 보였다. 분업 최대수혜자는 '문전'이라는 공식이 약국가에 그대로 적용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문전도 이제 위기를 맞고 있다. 과도한 입지경쟁 후유증이 가장 큰 이유다. 여전히 대박자리로 부상할 지역이 있는가 하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지역도 있다. 대표적인 신흥 문전약국가 4개 지역의 가능성과 이면을 심층취재했다. ---------------------- ①흑석동 시대, 기대반 우려반 현실로 ②건국대병원, 그래도 틈새는 있다 ③입지가 성공좌우, 동국대일산병원 ④경희대부속 협진병원 "문전대박 꿈꾼다" -----------------------------------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은 문을 연지 1년여가 지나면서 554개의 병상들이 환자들로 채워지고 외래환자가 1,000여명에 이르는 등 점차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당초 병원 개원과 함께 높은 수익을 기대해 비싼 바닥 권리금과 임대료를 지불하고 경쟁적으로 개국한 문전약국들은 손익분기점을 맞추는데 고심하는 등 과도한 입지 경쟁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올라가는 권리금만이 유일한 '돌파구' 흑석동 중대병원이 개원하고 기존의 약국들과 새로 생겨난 약국들은 늘어난 숫자만큼 처방전 수용에 있어서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어느 한 곳도 이전과 폐점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지금 당장은 어렵더라도 여전히 중대병원 앞 약국 입지는 매력적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개원한 중대병원은 향후 현재의 주차장 부지에 병동을 신설해 1,000병상으로 늘려 용산병원과 합칠 것이라는 확장계획을 밝혀 환자를 대폭 끌어들일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교통면에서는 2008년 개통 예정인 9호선이 7호선 상도역과 달리 평지로 이어져 노량진, 강남 등의 인구를 유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호재들은 현재 병원앞 문전약국들에게 큰 폭의 처방증가와 더불어 약국 자리에 대한 권리금 상승으로 인한 높은 차액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병원 후문 바로 앞에 위치한 유동인구가 많은 삼각형 모양 부지는, 약국과 상가들의 권리금을 대폭 끌어올린 장본인으로 평가되며, 약국 외 일반 상가 권리금이 10평 기준 1억원 선으로 지속적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근 S공인중계사 관계자는 "병원의 개원과 함께 들어온 24~26평대의 약국들이 2~3억대의 높은 권리금을 지불하고 개원했다"며 "9호선의 개통과 병원 확장으로 인해 향후 권리금은 4~6억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업자의 예상대로라면 중대병원앞 문전약국들은 지금 당장 손익분기점만 맞추고 자리만 지키더라도 향후 2배 이상의 권리금 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높은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문전약국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기에 신규개국을 계획하기에는 무리수가 있다. S공인 관계자는 "중대병원 상권은 수요층이 한정돼 있는데다 대부분 가격에 민감해 단가가 높은 상가는 거의 매물이 없다"며 "싸더라도 질이 좋은 곳으로만 수요자가 몰리는 등 상권의 양극화가 심하기 때문에 함부로 비싼 가격을 주고 들어와서는 손해만 보고 나가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외부인구 유입 없는 '섬' 상권 악재로 작용 중대병원앞 문전약국 수는 로컬병원 주변을 포함해 현재 12곳으로, 병원이 문을 열기전 7곳에서 5곳이 신규 개원한 상태이다. 입지상으로 유리한 병원 정문 3곳과 후문 5곳의 약국만 치더라도 최소 8곳의 약국이 하루 1,000여건 정도의 한정된 병원 처방을 나눠가지는 형태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3억대의 권리금과 1,300여만원대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정문과 후문 앞의 약국들은 손해를 보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병원 후문 쪽 문전약국의 모약사는 "중대병원의 처방은 주변 약국들과 나눠갖는 형태이기에 하루 100여건도 처리하기 힘들다"며 "로컬병원에서 나오는 처방들과 일반의약품 판매를 통해 간신히 임대료와 인건비를 충당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처럼 중대병원의 문전약국들이 고전하는데에는 마치 '섬'처럼 고립돼 외부 인구의 유동이 적은 지역 상권의 특색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중대병원 앞의 상권은 마을버스 2개, 지선버스 3개, 간선버스 1개 등 총 6대의 버스밖에 없는데다 노선도 인접지역 위주로 이뤄져 중앙대 학생 외에는 외부인구 유입이 힘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가까운 지하철역이 없다는 것도 외부인구의 유입이 힘든 요인 중의 하나. 현재 7호선 상도역을 이용해 중앙대를 갈 수 있지만 경사가 심해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렇듯 불편한 교통으로 인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환자들의 경우 대다수가 병원버스를 이용, 대중교통으로 환승하여 각자의 지역에서 처방을 받는 경우가 많아 문전약국들의 경영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2006-02-21 06:44:11신화준 -
"280억 순익내고도 주주 몫은 고작 10억"시가대비 0.82%인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던 일성신약이 소액주주의 반발에 부딪혀 곤욕을 치르고 있다.일성신약 주주인 표형식씨가 지난 18일 한국경제신문 2개면(A14∼A15)에 걸쳐 배당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광고를 게재한 것.281억59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일성신약이 거꾸로 배당률 문제로 소액주주들의 원성을 사게 된 셈.의견광고를 게재한 표형식씨(52세)는 20일 데일리팜과 가진 인터뷰에서 "순익 281억에 주주배당 10억은 누가봐도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법적으로 보장된 주주의견서를 무시하고 주주명부 복사본도 제공하지 않는 등 일성은 소액주주들을 백안시하는 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24일 주총에 참석해 감사선임안에 반대함으로써 경영진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겠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주주들을 공동운명체로 생각하는 일성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표형식씨와의 인터뷰 전문. 일성신약 지분은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나. - 12만주 조금 못된다. 지분율로 따지면 4.5% 정도다. 제약업종은 2001년부터 투자했다. 보수적이긴 하지만 재무구조가 타업종에 비해 월등히 좋아 장기투자종목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일성 주식은 작년 9월부터 매입했다. 때마침 외국계 펀드가 대량으로 일성 주식을 내다 팔 때였는데 이 회사와 협의해 보유지분을 매입했다. 장기적으로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에서다. 일성의 배당정책을 문제삼고 있다. 광고를 낸 동기가 뭔가. - 일성은 작년에만 28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창업 이래 최대규모로 직전 해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치다. 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는데 총지급액이 10억6400만원에 불과하다. 300억 가까운 순이익을 낸 회사가 주주들 몫으로 10억을 배당한다는게 말이 되나. 소액주주들을 백안시한 처사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 광고를 내기 전에 회사 경영진들과 접촉은 했었나. - 물론이다. 대표이사도 만났고 담당상무도 면담했다. "제약업종 평균 배당성향이 19.3%인데 일성은 7.4%에 불과하다. 배당성향을 조금 높여달라"는 내용의 주주제안서까지 발송했지만 회사측이 이를 완전히 무시했다. 매년 3월 초중반에 하던 주주총회 일정까지 2월 24일로 앞당겼는데 이는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을 무력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액주주들의 의견을 결집하는 방법으로 광고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나. 회사 이미지가 실추될 수도 있다. - 안타까운 일이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배당액이 공시된 이후 회사측에 주주명부 복사본을 요구했다. 배당문제에 대한 내 의견을 적은 안내문을 다른 주주들에게 보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일성측이 이를 거부했다. 다른 회사들은 주주명부 복사본을 제공한다. 결국 광고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회사 이미지가 나빠지면 손해는 결국 내가 본다. 그런데도 광고까지 해가며 문제를 제기한 것은 회사의 구성원인 주주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어서였다. 소액주주가 경영에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주주제안서마저 무시하는 일성의 인식은 너무나 잘못됐다. 최소한 주총 의안으로는 상정했어야 했다. 이는 상법과 증권거래법 규정을 어긴 명백한 위법행위다. 광고를 본 소액주주들의 반응은 어떤가. - 가판이 깔린 금요일 저녁부터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주총에 꼭 참석하겠다는 내용부터 위임장 작성문제까지 다양하게 물어오신다. 똑같은 배당금 문제로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소액주주 한 분은 회사측이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억울해하기도 했다. 노인분들도 많았고 주주는 아니지만 S대학 교수라는 분은 격려전화를 걸어오기도 했다. 주총이 꼭 나흘 남았다. - 주총에서 감사선임 안을 반대해 경영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줄 생각이다. 소액이지만 투자자들이 깨어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 일성은 주주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주주들을 회사와 함께하는 공동운명체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일성이 주주 중심의 투명경영을 추구하는 회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2006-02-21 06:37:28박찬하 -
약사회 "제약이 약가인하 차액 보상해야"약가재평가와 실거래가 사후관리로 인한 1900여 품목의 대규모 약가인하 조치와 관련, 약사회가 "제약사가 약가인하 차액을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20일 제약협회측과 긴급 면담을 갖고 약국피해가 없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나선데 이어,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조만간 세부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제약협회에 보낸 공문에서 "보험약가 인하는 그 동안 보험약가에 거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국으로는 대부분 상한가로 공급되어 왔음을 놓고 볼 때, 차액에 따른 이익은 결국 제약회사로 돌아간 것"이라며 "약가인하로 인한 차액을 해당 제약사가 보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정부의 보험약가 인하 조치로 인한 약국의 손실분에 대해 제약협회 회원사로 하여금 약국 및 거래도매상에 조속히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는 이번 약가인하 조치로 인해 생긴 차액분이 소형약국은 20만원 이상, 대형약국은 200~3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잠정액을 내놓았다. 이세진 약국이사는 "워낙 인하폭이 커서 약사회가 나서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제약협회와 면담에서 약국 피해가 없도록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왔다"고 말했다. 또한 "3월 1일부로 적용되는 시점을 감안하면 10여일 밖에 시일이 안 남은게 걸림돌이다"며 "보상방안 협의를 빨리 끝내 세부적인 지침을 회원약국에 통보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는 21일 약가인하에 해당하는 전체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 협조여부를 직접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2006-02-21 06:37:03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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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허가 지연 개선 '56억 시스템' 뜬다현재 식약청의 의약품 인허가 소요기한이 법정 처리기한보다 평균 8개월 이상 지연되는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시스템을 통해 이를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 인허가시 합성신약의 실제 처리기한은 10.1개월, 첨단신약 14.2개월로 법정처리기한 6.7개월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분석하고 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비용과 시간절약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복안이다. 이같은 현상은 식약청이 종이로 된 심사자료와 데이터 등 방대한 양의 의약품 인허가 문서로 인해 고비용, 저효율의 심사가 지연됐다고 분석했다. 또 제약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한하는 민원처리 시스템으로 인해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처리진행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식약청은 방대한 심사자료를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는 민원서식 작성 솔루션을 개발하고, 민원종류별 표준민원서식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제약사 문서작성비 등 연간 156억원의 절감효과와 처리시간 단축에 따른 행정비용 194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10월경 본격 선보일 예정인 시스템의 경우 인허가 마감기일이 해당 공무원의 컴퓨터를 통해 자동 통보되며, 제약사 측에서도 회원가입을 통해 인허가 처리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문서배분 시스템과 약식결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업무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검색기능을 통해 문서 중복검토를 방지하고 업무병목을 자동 진단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바코드를 통해 민원접수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이때 민원신청에서 완결까지 진행상황을 민원인의 이메일, 핸드폰 등을 통해 자동 통보해 제약사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의약품 분야 정보시스템 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으로 구체적 모습이 드러나 오는 10월경에는 본격적인 청내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2006-02-21 06:30:58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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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인터넷 불법유통 검경 합동 척결"유시민 복지부장관이 비아그라 등 전문약의 인터넷 불법유통과 관련 척결의지를 피력했다.유 장관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나라당 박재완, 안명옥 의원의 질의에 대해 “검경과 협조해서 적극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비아그라 등이 인터넷 유명포털사이트에서 불법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면서 “도매상 모집광고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사이버공간에서 가짜 발기부전제와 건강기능식품 등이 의약품인양 허위& 8228;과대광고를 일삼고 있다”면서 “이는 약사법은 물론 관세법 등에도 저촉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안 의원 역시 “비아그라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심각한 여드름치료제 등도 인터넷으로 유통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의약품의 인터넷 판매문제를 좀더 세밀하게 파악해 검& 8228;경과 협조해 척결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유 장관과 함께 배석한 문창진 식약청장은 “인터넷 불법판매는 ‘치고 빠지기 식’이라 단속이 쉽지 않다”면서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이어 “약사법에 광고에 대한 범위가 규정돼 있는 만큼 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전문약은 법에 따라 엄중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2006-02-21 06:22:09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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