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올 고객지원팀 "일반약 마케팅에 올인""제품판매도 우리 몫이죠!" 한올제약 고객지원팀은 각 지역에서 차출해 온 용병이다. CJ홈쇼핑에서 고객지원 업무를 5년간 담당했던 베테랑 김소영 팀장과 전주, 광주, 제주, 부산 등 지방 영업소에 근무했던 여직원 6명이 뭉쳤다. "큰 물에서 놀아보겠다"며 선택한 서울행이었지만 고객지원팀 업무가 단순 서비스에서 새 시장 개척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느낀 보람은 고단한 서울생활을 이겨내기에 충분하다고 입을 모은다. 2005년 6월 결성 당시 한올 고객지원팀의 주된 업무는 단순 서비스였다. 약국이나 병원의 주문전화나 소비자의 제품문의에 응대하는 정도. 직거래 약국 수를 늘려 일반의약품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장기포석과는 거리가 먼 '행정센터' 수준이었다. 발족 8개월여만에 약국 200여곳을 관리할 정도로 성장한 것은 교육의 힘. 팀 발족 후 3개월간 제품교육에서부터 상담기법까지 두루 섭렵했고 실전에서의 시행착오를 거쳐 명실공히 컨택 포인트의 역할을 겸한 고객지원팀으로 자리잡게 됐다. 상품마스터제도를 둬 담당제품의 전문성 강화했고 베스트도우미상과 우정상을 매월 시상하는 등 동기부여를 통한 조직 활성화에도 신경을 썼다. "하루라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날이 없다"는 자신감은 "한올제약 내 최강 팀워크를 자랑한다"는 자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화만으로 제품신규가 가능하겠느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선수금을 받아 낼 정도로 탄탄한 영업력을 보여주면서 주위의 우려를 불식했다. 방문 영업사원이 수십명에 이를 약국의 '고단함'을 파고든 감성코드가 주효한 셈. 예쁘게 포장한 제품샘플이나 정성담긴 편지를 앞세운 전화 마케팅의 위력이 서서히 발휘되면서 약국 200여곳이 단골 거래처가 됐다. 거래가 거의 끊긴 약국에 전화해 신제품을 랜딩하고 저렴한 품목에서 시작해 고가품으로 진행하는 표준화된 영업방식이야말로 한올 고객지원팀의 강점. "더 주고 덜 주는 경우가 없는 공정한 영업"을 자랑한다. 최관호 이사는 "고객지원팀 팀원 모두가 단순 상담원에서 전문 컨설턴트로 변신했다"며 "거래처 상담에서부터 제품판매까지 소화하는 고객지원팀은 제약업계에서도 보기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고객은 변하지만 매뉴얼만 있으면 문제없다" CJ홈쇼핑 고객지원팀에서 5년간 근무하다 한올제약으로 자리를 옮긴 김소영 팀장은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고객응대 매뉴얼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제품에서부터 영업정책 소개, 클레임 대응법 등 고객지원팀에서 접할 수 있는 세세한 사항들을 모두 체크해 놓은 매뉴얼의 힘이 "전화만으로도 영업이 되는" 비결인 셈이다. "세일즈까지 하는 고객지원팀의 역할을 회사내에 인식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김 팀장은 "이제 영업사원들도 우리의 역할이 자신들과 윈윈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편지를 쓰거나 직접 코팅한 자료를 보내는 김 팀장의 감성마케팅은 약국을 그만두면서까지 인수받은 약사에게 "한올제약과 거래 많이 해야한다"는 자발적인 당부를 낳게만든 원동력이다. "단순한 전화상담 업무만을 해 왔던 팀원들에게 세일즈 업무까지 하자고 설득하는 일이 무척 어려웠다"고 말하는 김 팀장은 "이제는 더 뛰어난 아이디어를 매일 쏟아내는 팀원들과 함께 전화만으로도 일반약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2006-02-24 06:51:10박찬하 -
후진하는 식약청 홈페이지▶국민위한 안심행정, 선진행정을 추구하겠다던 식약청. ▶그러나 제약사 입장에서 식약청 홈페이지는 민원인 정보갈증을 풀어주는 곳이라기 보다는 '느리고 정보없는' 유명무실 사이트로 전락. ▶부서별 컨텐츠는 3개월전 정보만 가득, 의약품 정보는 온데간데 없다 ▶지방청 홈페이지는 한술 더뜬다. 모 지방청 행정처분 공개란에는 2004년 처분건만 덩그러니 도배중. ▶그간 행정처분 없었는지...제약사 이름공개가 꺼림직한지...▶말만 '행정공개', '앞서가는 식약청' 하지말고 홈페이지 선진화부터 개혁해야 하지 않을런지.2006-02-24 06:39:14정시욱
-
공단·심평원의 투명경영?연간 사업계획 보고조차 공개하지 않으면서 투명경영을 논할 수 있을까.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은 23일 오후 1시간 30분 간격으로 잇따라 유시민 복지부장관에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사실상 상견례를 겸한 이날 업무보고는 특별한 지적사항 없이 마무리 됐다는 게 양 기관 관계자들의 설명. 그러나 사실관계는 별도로 하고 실제 ‘특별한 지적사항’ 없이 보고가 마무리됐다는 말이 올곧게 들리지 않는다. 공기관이 사업계획을 상위기관에 보고하는 자리에 독자들과 국민들을 대신한 기자들의 눈과 귀가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감한 부분은 빼놓고 의례껏 나올 수 있는 언사만 취사선택해 보도자료를 내놓았는 지 누가 알겠는가. 물론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와 국회 업무보고에서 재차 검증작업을 거쳤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전문지의 주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의·약사와 약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공기관들이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했고, 장관이 특히 관심을 기울인 사업분야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장관의 강조점이나 질의내용을 통해 의중을 점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무보고 자체가 비공개로 진행되보니 기자들도, 독자들도 두 페이지짜리 보도자료가 나올 때까지 목을 내놓고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심평원은 그 조차도 내놓지 않았다. 문제는 이들 기관들이 복지부의 지시에 따라 '비공개' 원칙을 고수한 것이 아니라 관례적으로 내부 업무보고는 공개하지 않았다는 식의 구태의연한 발상에서 그렇게 했다는 점이다. 이를 입증하듯이 한 관계자는 내부보고를 왜 공개해야 하느냐며 오히려 기자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공기관의 투명경영에 대한 마인드의 일면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투명성은 회계 뿐 아니라 업무부분에서도 공개원칙을 취할 때 확보될 수 있음을 상기하기 바란다.2006-02-24 06:31:16최은택
-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무릎통증 효과없다미국에서 무릎 관절통증 환자에서 많이 사용되는 식이보급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이 위약과 비교시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미국 대통령인 조지 W. 부시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식이보급제는 미국에서 연간 7.5억불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인기제품.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이들 식이보급제는 실제 무릎 관절염에 대한 효과에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눈길을 끈다. 미국 유타 의대의 대니얼 크레그 박사와 연구진은 16개 메디컬 센터에서 6개월 이상 무릎관절통증이 있었던 1,583명을 대상으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의 효과를 알아봤다. 24주 후 무릎통증이 20% 감소한 비율은 위약대조군은 60.1%, 글루코사민 투여군(1일 1500mg)은 64%, 콘드로이틴 투여군(1일 1200mg)은 65.4%, 두 약물을 모두 사용한 경우는 66.6%로 모든 경우 위약과 비교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릎통증이 중등증 이상인 354명에서 통증감소반응이 상당했지만 그 숫자가 충분히 크지 않아 분명한 평가를 할 수는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지만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을 병용했을 때 보다 효과적이라는 결과는 주목할만했다. 한편 화이자의 관절염약 세레브렉스의 치료반응율은 70.1%였다.2006-02-24 01:11:24윤의경
-
고지혈증약 '바이토린' 근육부작용 무방해고지혈증약 혼합제인 바이토린(Vytorin)은 조코(Zocor)보다 근육독성 부작용 발생률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실렸다. 바이토린은 스타틴계 약물인 심바스타틴(simvastatin)과 콜레스테롤의 위장관 흡수를 차단하는 이제티마이브(ezetimibe)의 혼합제. 스타틴계 약물이 근독성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이제티마이브 추가시 근독성을 악화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했었다. 미국 시카고의 러쉬 대학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은 심바스타틴, 이제티마이브 또는 두 약물이 모두 사용된 17개 연구에 참여한 약 4천5백명의 환자의 자료에서 심바스타틴 단독사용자 1234명과 심바스타틴과 이제티마이브가 병용횐 1236명의 근독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두 약물을 혼합하여 사용해도 근독성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으며 치명적인 근독성인 횡문근용해증이 발생한 건수는 한 건도 없었다. 연구진은 심바스타틴에 이제티마이브를 추가해도 심바스타틴 단독사용시와 근독성 위험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2006-02-24 00:50:56윤의경
-
한국여성 유방암, 서구식 생활때문에 급증한국여성의 유방암 증가추세는 서구화된 생활과 식습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Surgery誌에 발표됐다. 울산대학 아산 중앙병원 연구진은 1989년 7월에서 2004년 3월 사이에 유방암수술을 시행한 5001명의 여성환자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는데 그 결과 늦은 폐경, 고지방 식이, 비만 같은 위험요인이 있는 환자의 비율은 1996년에서 2000년 사이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직까지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서구국가에 비해 훨씬 낮지만 유방암 발생 증가률이 세계 평균치보다 높다면서 서구화된 생활양식이 유방암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하고 한국 여성 유방암의 임상적 특성이 서구국가와 유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한국에서 유방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됐었으며 지방이 많이 함유된 서구식습관, 초산연령 증가, 평균출산회수 감소가 원인 것으로 추정됐었다.2006-02-24 00:39:29윤의경
-
경희대, 의약사 대상 건기식 전문교육 마련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는 제6회 한방약선 전문가 과정과 제7회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과정은 의사, 약사, 영양사, 건강기능식품 관계자등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28일 마감되며 정원은 40명이다. 한방약선 전문가과정은 호텔 등 단체급식업무 담당자와 한의사, 간호사, 한약사, 영양사, 약사 등 건강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 02-969-77152006-02-23 23:22:56강신국
-
일회용 봉투 팜파라치 서울지역서 활동재개서울 관악지역에서 일회용 봉투 무상제공 현장을 포착해 포상금을 타내는이른바 '팜파라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23일 관악구약사회와 약국가에 따르면 특수 몰래카메라로 무장한 전문 신고꾼들이 약국에 나타나 일회용 봉투 유무상제공 여부를 촬영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팜파라치는 관악지역 약국, 슈퍼 등을 전전하며 촬영에 나서고 있는 것. 이에 구약사회는 일회용 봉투를 무상제공 금지를 당부하는 한편 반드시 영수증을 발행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2006-02-23 23:14:24강신국
-
인천시약, 마약퇴치 인천지부 지원 팔걷어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가 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다. 김사연 회장은 23일 장정일 마퇴본부인천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마약퇴치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마퇴본부 인천지부의 운영을 약사회에서 계속 주관해야 한다"며 "후원 방안은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약사 회원들의 개인 후원 등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정일 본부장은 "근무인원을 3명으로 조정했음에도 국가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는 인건비 6,000여만 원 중 3.000만원밖에 사용할 수 없는 모순점으로 인해 후원금 없이는 운영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본부장은 "마퇴본부 인천지부 이사회에 김성일 부회장을 추가로 영입해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2006-02-23 23:05:28강신국 -
'요추관 협착증 진단·치료' 교과서 출간매년 증가하고 있는 척추질환인 '요추관 협착증'의 진단과 치료법을 담은 교과서가 출간됐다. 대한요추부척추관협착증(korea Lumbar Spinal Stenosis, KLSS) 연구회는 지난 2년간 전국적으로 실시된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과 이분야 전문의들이 집필에 직접 참여한 '요추관 협착증의 진단과 치료' 교과서를 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판된 교과서의 특징은 특정 질환인 요추관 협착증의 질환에 대한 병태,생리,진단 및 치료에 대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교수가 함께 참여해 동일 질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연구회측은 24일 오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요통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이 약 30% 이상이 요추관 협착증 환자로 알려져 있다.2006-02-23 22:37:49송대웅
오늘의 TOP 10
- 1이슈 터지면 줄이고 늘리고…공동·위탁생동 정책에 업계 혼선
- 2CSO협회 설립 급물살타나…복지부, 사단법인 인가 검토
- 3올해 신규 특허 등록 41%↑…마운자로 광폭 등재·종근당 두각
- 4창고형 약국 확산에 가격 논란 넘어 일반약 안전규제 이슈화
- 5유일한 박사 100년과 미래 나침반…윌로우하우스 가보니
- 6첨가제 '메글루민' 불순물 불똥…관련 의약품 회수 조치
- 7보툴리눔 확장에 신약 탑재…부채비율 7% 휴온스바파 잰걸음
- 87월 판매 가능한 살충제는?…현장 혼란에 정부 리스트 공개
- 9샤페론, 누겔 미국 3상 전략 구체화…추가 임상 검토
- 10하이텍팜, 1분기 적자·가동률 60%대…차현준 체제 첫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