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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도매업계, 태풍·폭우에도 '이상무'지난 4일간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에는 뚜렷한 장마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경기, 강원지역에 호우가 집중된 가운데 제약사의 침수피해는 아직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아직 제약사의 피해 보고는 접수된 사항이 없다”며 “제약 공장은 대부분 충청 이남지역에 집중돼있기 때문에 특별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제약사와 도매업체 등 160여개 의약품 관련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된 무역협회도 자체 집계 결과 현재까지는 특별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무역협회 무역진흥팀 집중호우피해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현재 회원사에 대한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지만 아직 제약사나 의약품 관련 업체의 피해는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는 피해가 없지만 비구름대가 점차 제약공장이 밀집한 충청 이남 지역으로 남하하고 있어 제조 및 물류시설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2006-07-18 10:26:25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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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기초과학연, 상호협력 협약체결부산지방식약청은 18일 연구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연구를 통한 국가과학 기술발전을 위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산센터, 하이테크부품소재연구 지원센터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연구활동을 위한 인력과 정보의 상호교류 및 활용, 각 기관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연구장비나 시설의 공동활용, 각 기관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인정되는 각종 사업의 추진과 지원활동 등을 교환했다. 김진수 청장은 "MOU(양해각서) 체결로 부산식약청의 다양한 분석경험과 분석 노하우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두 기관의 시설을 활용, 식의약품 분석 결과에 대한 보다 높은 정확성과 정밀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한 위해요소를 적극 발굴해 차단함으로써 국민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06-07-18 10:16:3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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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계룡산자연박물관과 업무협정 체결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18일 연구원 소회의실에서 계룡산자연사박물관(관장 조한희)과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업무 협정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기 원장은 "자연사박물관이 보여주는 자연과 생태계의 역사는 생명공학의 귀중한 연구재료"라며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생명공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과학문화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한희 관장도 "이번 협정을 통해 계룡산자연사 박물관의 풍부한 과학 교육자원과 생명공학연구원의 귀중하고 유익한 학문적 자료가 접목돼 과학의 대중화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2006-07-18 10:08: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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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문화재단, 20명에게 장학금 3,500만원유유문화재단(이사장 유승지)는 18일 서울 신당동 소재 유유빌딩 내 재단 사무실에서 2006년 장학금 수혜식을 갖고 20명에게 총 3,50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1973년 유유 고 유특한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유유문화재단은 현재까지 975명에게 총 5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2006-07-18 09:58:4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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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에프과립'·'엑사드캅셀' 행정처분한풍제약의 '굿모닝에프과립'과 한국프라임제약의 '엑사드캅셀'에 대해 행정처분이 사전 통지됐다. 광주식약청은 최근 한풍제약의 굿모닝에프과립(제조번호 06098)에 붕해시험 부적합 판정을 한국프라임제약의 엑사드캅셀(제조번호 0504)에 용출시험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전량 회수를 명령했다. 광주식약청은 당초 한국프라임제약의 '엑사드정75mg'에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제품명 기재 착오가 발생, '엑사드캅셀'로 정정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한풍제약의 경우 붕해시험이 필요없는 품목에 대한 변경을 하지 않아 앞으로 진행될 청문을 통해 해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주식약청은 부적합 제조번호 제품의 판매, 사용 등을 중지할 것과 업체 회수및 반품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일선약국에 당부했다.2006-07-18 09:23: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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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약국경영 활성화 강좌 마무리서울시약사회가 주관한 약국경영활성화 학술강좌가 80명의 수료약사를 배출하며 마무리됐다. 한약위원회(단장 조병금·위원장 김정수) 주최로 열린 학술강좌는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해 16일 오흥설 강사의 ‘NPP와 한약제제 약국응용 실제’를 마지막으로 18주간의 강의가 끝난 것. 이기종 수석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4개월간 빠짐없이 참석해 학구열을 보내준 회원들의 열성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서울시약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원구약사회 소속 승삼순 약사 등 총 80명의 약사가 수료증을 받았다.2006-07-18 09:08:40강신국 -
강남구약, 상반기 회무 지도감사 '이상무'강남구약사회(회장 유대식)는 최근 상반기 지도감사를 통해 회무회계와 위원회 사업 보고 등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진행사항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특히 약국경영활성화와 향후 약국경영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설문조사에 점검이 집중됐으며, 남은 6개월동안 회무에 모든 역량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지적사항은 바로 시정토록 지도했다. 윤천영, 이호우 감사는 이와 함께 회무를 관장하는 집행부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회장단과 상임이사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윤천영, 이호우 감사는 미리제출된 감사 자료를 검토한 후 질의응답의 방식으로 감사를 실시했다.2006-07-18 08:54:38정시욱 -
세계최대 바이오텍 '암젠', 어디로 가나세계 최대의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으로 각광받았던 암젠(Amgen)의 최근 주가동향은 별로 신통치 않다. 미국에서 바이오텍 부문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하지만 암젠의 주가는 올해 16% 가량 하락, “넘버투”인 지넨테크(Genentech)의 주가하락폭에 비해 약 2배 더 크기 때문. 암젠의 앞날이 수년전 생각했던 것처럼 장미빛 일색일까. ▶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평가 제각각 암젠이 향후 기대를 걸만한 대표적인 시험약은 항암제 데노수맵(denosumab)이다. 암젠은 현재 다섯가지 적응증에 대한 데노수맵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중 세가지는 시장성이 높은 골암 부문이고 이중 세가지는 3상 임상단계에 진입해있다. 데노수맵 다음으로 기대하는 신약은 대장암 치료제인 패니투무맵(panitumumab). 이르면 내년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암젠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제각각이다. 어떤 증권분석가는 데노수맵을 수십억불 짜리 블록버스터로 평가하는 반면 또 다른 증권분석가는 데노수맵은 경구용 경쟁약과는 달리 주사제이기 때문에 연간매출액이 수억불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패니투무맵에 대한 전망치는 이보다 더 낮다. 이렇게 증권분석가마다 암젠의 핵심신약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자 암젠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이다. ▶ 암젠, 대형제약사처럼 합병 필요할 수 소규모 신생회사로 발빠르게 변화할 수 있었던 창립 초기와 달리 점점 덩치를 불려 세계최대의 바이오텍으로 자리잡은 현 상황에서는 이제 암젠이 다른 대형 제약사처럼 행동해야할 때라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결국 궁극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열기를 띄는 참신한 바이오텍이기 보다는 소규모 회사의 인수를 통해 속도를 붙여야한다는 것. 일부 증권분석가는 데노수맵과 패니투무맵만으로는 추진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암젠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익성이 높은 치료제 부문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들을 인수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암젠의 합병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관측되고 있는 사항이 없으나 암젠이 작년 애브제닉스(Abgenix)를, 재작년 툴래릭(Tularik)을 인수한 사실에 비추면 암젠이 합병을 꺼리는 회사는 아니라고 보여져 합병가능성도 점치게 한다. 암젠이 현재 주력하는 데노수맵과 패니투무맵은 모두 애브제닉스를 인수하면서 손에 넣게 된 신약들이다. 결국 이 두 약물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 암젠이 앞으로 뭔가 다른 면모를 보여주지 않는 한 암젠의 앞날에 드리운 불투명성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2006-07-18 07:26:4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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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복합제 비급여 전환, 일동·안국 '집중타'일반약복합제 중 800품목, 1700억원에 달하는 급여시장이 사실상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급여비중이 큰 품목의 경우 일반약이라 하더라도 전문약과 같은 마케팅 방식으로 시장볼륨을 형성해 왔기 때문에 급여퇴출이 곧 제품퇴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문약 못지 않은 블록버스터급 시장을 구축한 제품들이 포함된 업체의 경우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복지부가 제약협회를 통해 비급여 전환에 따른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업체들은 구제품목 수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데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일반 또는 전문약 중 급여퇴출 품목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군 물색에 돌입했지만 기존 시장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2005년 원외처방 EDI 청구액을 기준으로 20억 이상 제품이 포함된 업체를 살펴보면 속시나제삼중정(57억원), 캐롤에프정(55억원), 캐롤에프시럽(19억원) 등 130억원대에 이르는 품목들이 비급여 전환 대상에 포함된 일동제약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안국약품도 85억원 규모의 애니탈삼중정이 비급여 전환 대상에 포함됐는데 회사의 전체매출을 감안할때 일동 못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목록에선 빠졌지만 지난달 30일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전문약으로 다시 전환된 푸로스판시럽(211억원)의 경우 1심 소송 결과에 따라 비급여 일반약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은 점도 변수다. 이밖에 유한양행도 82억원 규모의 코푸시럽에스가 포함됐고 명문제약 58억원(하이스탈정), 코오롱제약 54억원(코미시럽/정), 한미약품 46억원(스피드펜정·코싹정), 대웅제약 42억원(뉴란타투액), 삼진제약 38억원(겔마현탁액), 한영제약 34억원(엔타신정), 동구제약 30억원(유니자임정), 유영제약 24억원(엔젤시드정), 한국유씨비 23억(씨러스캅셀) 등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수치는 원외처방 금액이기 때문에 실 매출보다 적고 20억원 이하의 일반약 복합제는 제외했다는 점에서 업체별로 받는 실질적인 충격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13일 제8차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 800품목에 달하는 일반약복합제 비급여 전환 품목을 상정한 바 있는데 최종 결론은 25일 열릴 예정인 건정심 회의에서 나올 전망이다.2006-07-18 06:44:29박찬하 -
폭삭 주저앉을 위기의 제약계변화가 시작됐고 그 변화는 여느 때와 다르다. 안팎에서 닥쳐오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한국 제약시장이 맞을 위기의 시그널들로 그득하다. 대표적인 것이 밖에서는 한·미 FTA 협상으로 다가오고 있고 안으로부터는 정부의 5·3 약제비 절감방안에 담겨 있는 포지티브에서 오고 있다. 두 가지 현안은 때마침 맞물려 돌아간다. 두 가지 위기 시그널은 한국 제약업계의 생사를 결정할 가늠자가 되었다. 흔한 말이지만 변화는 위기이자 기회이다. 그럼에도 국내 제약업계가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기회는 못 살리고 위기는 앉아서 당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미 FTA가 안방주인을 가리는 게임이라면 포지티브는 곁방주인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장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국내 제약업계는 안방시장으로 등극할 미국의 입장에 포지티브로 동조하고 있다. 곁방살림을 차지할 욕심에 안방시장을 차지하려 하는 미국과 같은 입장을 취하는 것은 한심한 모습이다. 포지티브에 전향적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 포지티브가 제약업계 전반에 위기가 될 여지가 충분히 있기는 하다. 하지만 포지티브는 경쟁력이 있는 제약사에게는 일면 상당히 유리하다. 위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내적으로 강한 체질을 갖출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단초가 포지티브다. 포지티브를 통해 과감한 산업 구조조정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안방시장을 사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그래도 포지티브로 미국 내지는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동무를 나란히 하는 우를 범할 것인가. 당장 800여품목에 달하는 일반약 복합제의 비급여 전환이 거의 확정됐다. 오는 9월 시행될 포지티브로 가는 1차 징검다리다. 이 시장의 규모만 1,700억여 원에 이르러 상당수 제약사가 큰 타격을 받는다. 소화제, 감기약, 제산제, 소염제 등 이른바 리베이트로 움직이는 시장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의료계의 처방시장에 일대 혼란이 오고 환자들의 약값부담이 늘어나면서 약국은 쌓이는 재고로 몸살을 앓아 제약과 유통시장 모두 당분간 혼란국면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 이들 품목 유통의 주역인 수많은 품목도매들도 생사를 넘나들게 된다. 이처럼 포지티브는 안방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쐐기돌이다. 그 변화로 인해 엄청난 소용돌이가 불가피하고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제약사나 도매상이 즐비할 것이다. 하지만 안방시장을 송두리째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이제 국내 제약사나 도매업계는 장사 수준을 온전히 벗어나야 한다. 장사란 눈앞의 마진에 온통 좌우된다. 한국의 제약·유통시장은 그런 분위기에 사로잡혀 왔다. 제약·유통시장이 강한체질을 갖추고 중장기 미래를 내다보는 비즈니스적 분위기로의 전환을 위해서도 포지티브는 불가피한 위기다. 양 손에 두 가지 위기를 들고 작은 위기를 피하기 위해 큰 위기에 편승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나. 따라서 제약협회 회원사들이 위기 돌파용 사업비 명목으로 8억5천만을 갹출키로 한 것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그나마 사업비에는 곁방 샅바싸움인 유통일원화 소송비용 3억5천만원이 들어 있다. 시기적으로 한참 뒷북이기도 하지만 안방시장을 막을 대책이 고작 그것인가. 여전히 비즈니스가 아니라 장사 수준밖에 안 된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다국적 제약사들이 보면 코웃음도 안 칠 일이다. 한·미 FTA는 가는 과정이야 어떻든 어차피 타결되게 되어 있다. 제약산업은 그 길의 희생양으로 정해졌기에 제물로 받혀지는 수순 또한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미 FTA 전체 협상에서 포지티브가 분위기를 좌우하는 첫 관문이 되었다. 더구나 그 관문에서 미국은 FTA 전체 협상이 깨져도 좋다는 식으로 배수진 전략을 쳤다. 그 배수진은 머리싸움이 아니라 힘의 논리기에 우리는 이미 반 이상 졌다. 그 자신감이 곧 한국 제약시장의 안방주인으로 미국이 이미 들어와 있음과 다르지 않음에도 국내 제약사들은 곁방살이에서 살아남을 궁리들을 하는 궁색만 떤다. 포지티브도 어차피 간다. 대처방식을 개별 업체별로 봤을 때 그 포지티브에 대처하지 못하면 각개격파로 망하는 그림이다. 하지만 업계가 하나로 뭉쳐 정부의 포지티브 정책을 냉엄하게 받아들여 대처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림과 동시에 국내 제약산업의 체질을 강화할 위기 속의 기회를 얻는다. 그래서 지금 당장 규모의 경제 싸움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데, 되레 외자사들이 선수를 쳐 국내 상위제약사를 인수·합병(M&A)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 활발하다. 기업사냥 전초전에서도 우리는 이미 졌다. 개별 업체별로는 약의 주권이야 어떻든 장사적 관점에서 손해만 안 보면 그만이다. 여차하면 회사를 팔고 손을 떼면 그만이기도 하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위기가 닥치면 이런 생각을 하는데 대해 인지정상 이해하기는 한다. 그런데 두 손 두 발 다들고 항복이다. 대형 제약사들 중에도 이런 생각에 머문 오너들이 적지 않은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일 뿐만 아니라 철저한 반성을 촉구한다. 지금이라도 당장 과감한 업계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개별업체별 연구·개발비를 9%로 끌어올려 보았자 대응 자체가 무의미하다. 포지티브에 공동 대응할 최소한의 예산으로 업계 공동펀드 수백억원을 확보하라. 아울러 다국적사 제품에 어깨를 견줄 공동 마케팅 품목을 최소한 10여품목이라도 반드시 갖추어 나가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안방시장 점령의 최후수순인 지적재산권 협상에 대비해 세계수준과 견줄 대규모 공동 연구시설이나 임상시험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런 결단이 없으면 FTA로 인한 한국 제약시장의 파국은 끝내 피할 수 없다.2006-07-18 06:43:45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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