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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가계약, 개국약국 등 17개유형 고려유형별 수가계약 부속합의 이행을 둘러싸고 의약계와 건보공단이 보이지 않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단 재정운영위 연구결과에서 제시된 유형분류안에서는 병원약국-개원약국 등 17개 유형이 제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연구보고서는 유형별 계약방안으로 단체협상을 통한 계약, 의약단체 개별 대표와의 계약, 유형별 대표와의 각각 계약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24일 공단 재정위 회의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 재정운영위 T/F팀이 의뢰한 연구용역 중간결과에서는 올해 수가계약 유형분류안으로 5개 진료부문에 17개 유형이 제시됐다. 진료부문별로는 의과가 전문종합, 종합병원, 일반병원, 노인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전문병원, 의원 등 8개로, 치과가 전문종합병원내 치과병원, 치과병원, 치과의원 등 3개, 한방이 전문종합병원내 한방병원, 한방병원, 한의원 3개로 각각 제안됐다. 또 약국은 병원약국과 개원약국으로 분리하고, 보건기관은 1개 유형으로 묶였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전문병원의 경우, 전문과목 종별로 따로 유형분류가 가능하고, 의원도 전문과목의 특성별로 별도의 유형분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 계약방안과 관련해서는 분류된 유형이 현재 의약단체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유형별 대표자 선정과 계약방식에 대한 전략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대안으로는 ‘현재 구성된 요양급여비용협의회의 단체대표들과 단체협상을 통한 계약(1안)’, ‘현재 구성된 요양급여비용협의회의 단체대표들과 각각 계약’(2안), ‘유형분류상의 유형별 단체대표와 각각 계약’(3안) 등 3개안이 제안됐다. 보고서는 1안에 대해서는 현행방식을 그대로 이용하는 편의성이 있는 반면, 통일된 의견을 수려하기 어렵고, 갈등 조정을 통한 계약보다 갈등 회피를 선호할 가능성이 있어 단일 환산지수를 지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안에 대해서는 현재 구성된 요양급여비용협의회 구도를 활용하므로 새로운 대표자 구성에 대한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각 단체대표가 단체내 유형별 의견과 갈등을 수렴할 능력이 있는 지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다른 단체들과의 협상이 어떻게 진전되는 지에 따라 협상을 포기하고 건정심으로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3안에 대해서는 1안과 2안에서의 단체내 유형별 의견수렴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지만, 유형별 대표를 선정하는 방법과 대표자의 대표성에서 갈등이 제기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많은 단체대표들과 각각 협상을 진행하므로 기간 내 협상도 쉽지 않을뿐더러 계약을 둘러싼 수 많은 갈등이 표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건보공단과 의약단체는 지난 7일 예정됐던 유형분류안 설명회 무산 이후 올해 수가계약을 위한 별다른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6-09-25 06:47: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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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국내, 비타그라·노보레 상표분쟁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이 자사 주요 제품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사를 상대로 잇따라 상표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하고 나서 분쟁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4일 특허청 및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화이자는 동아제약이 보유한 비타민제 상표 '비타그라'(상표등록 제0624257호)가 자사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와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상표등록 무효심판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화이자가 이번 사안에 유독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동아제약이 지난 75년부터 '비타그란'이라는 상표를 개발, 이를 음료로 제품화한 전례가 있기 때문. 동아제약은 지난해 7월 신상표로 등록된 비타그라에 대해서도 이달 14일 특허유지를 위한 '연차료'를 특허청에 납부하는 등 제품화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비아그라와 비타그라는 제품 성격에서 크게 다르지만 비타그란의 전례에 비춰 화이자가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이미지 충돌에 대한 부담감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심판을 청구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동아제약이 경쟁 발기부전 치료제(자이데나)를 보유한 회사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견제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도 이달초 현대약품이 보유한 피임약 상표 '노보레(상표등록 제0663050호)'에 대해 상표등록 무효심판을 제기하는 등 대립각을 세웠다. 노보레는 현대약품의 응급피임약 '노레보'와 유사한 명칭으로 올해 5월 등록된 경구피임약 상표. 노보노디스크는 자사 제품을 상징하는 부분 등에서 문제가 있다며 상표등록 무효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12월 당뇨치료제(인슐린) 상표로 노보렛, 노보넘, 노보펜, 노보세븐, 노보파인, 노보래피드, 노보린, 노보믹스 등 무려 8개를 출원한 바 있다. 이중 노보래피드, 노보린, 노보믹스 등 3개 상표는 올해 7월 등록됐지만 노보렛을 비롯한 나머지는 현재 등록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 이번 사례는 비타그라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효능면에서 중복되는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보레로 이미 상표를 등록한 현대약품에 대해 노보노디스크가 심리적 부담감을 드러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한 국내사 관계자는 "이미지 중복을 고려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 다국적사들이 나선 것 같다"며 "제약사간 상표분쟁은 한 두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번 사례는 다소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평했다.2006-09-25 06:42:55정현용 -
"조제는 문전약국, OTC는 동네약국" 선호[소비자 약국 이용 실태조사 결과] 약국 소비자 이용비율 중 약의 조제 비율이 80% 이상으로 일반약이나 건식, 화장품 등의 유통채널로서 약국의 역할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약분업 후 약국 이용이 늘었다는 시민은 30%대로 나타났으며, ‘병원에서는 약을 살 수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약국 조제비율 80%...일반약 시장 미미해 강남구약사회는 최근 6개월간 강남구, 서초구 소재 시민 302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약국 이용 실태조사'을 실시한 결과 최근 1년간 약국방문 비중에서 42%가 일반약을, 43%가 처방약을 조제하기 위해 약국을 이용했다. 특히 현재 약국은 소비자 이용 비율 중 '약 조제' 비율이 80% 이상으로 약 이외의 제품에 대한 유통채널로서의 역할은 미미했으며 조제약은 문전약국으로, 처방이 필요없는 OTC 제품은 접근이 용이한 동네약국을 이용하는 경향이 짙었다. 또 의약분업 후 약국 이용이 늘었다는 응답자는 32%이며 ‘병원에서는 약을 살 수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다수였고, 일반약 이용자 층은 예전과 비교해 변함없다는 의견이 41%였다. 약사회 측은 이에 대해 "분업 이후 처방약 조제 이용자의 흡수로 인해 약국이용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분업후 약국 이용 약품에 대한 인지도는 63%의 사람이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나 38%는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응답자 절반 "한달에 한번 이상 약국이용" 월 1회 이상 약국을 이용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 중 49%로 이들 약국 주고객은 여자(59%), 30대 이상의 특성을 보였으며 ‘아픈 곳이 있어 치료, 진단 등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전체 응답자 중 37%가 약국에 간다고 응답했다. 또 병원을 주로 찾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약국이용 빈도가 높아 일반인들에게 약국은 가벼운 증상에 대해 점검을 위한 1차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66%는 상비약보다는 아플 때마다 약을 먹고 있으며, 대부분 본인이 직접 약국에서 약을 구입(79%)하고 있다. 감기약은 질환 발생시 병원을 찾기보다 1차적으로 약국을 찾는 질환으로 아플때마다 방문해서 먹는 빈도가 84%로 더 많았다. 이와 함께 최근 1년간 약국 이용율은 95%로 대부분의 사람이 약국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월1회 이상 방문하는 사람은 전체이용자 중 49%며 고연령층일수록 그 비율이 커져 약국 의존도가 높았다. 또 전체 41%가 자신의 몸에 대해 걱정스러운 정도의 증상을 느낄 때, 약국보다는 병의원을 찾는다고 응답했고, 약국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걱정스러운 증상"일 경우 병원보다는 약국을 우선적으로 찾는 경향이 있다. 약국과 약사에 대한 이미지 설문에서는 "약국은 약을 파는 곳(16%)"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아 약국에 대한 기능적 이미지가 높았고, 약사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인 응답(전문적, 친절, 깔끔, 신뢰)이 60%였다. 또 조제약의 경우 90% 이상 복약지도를 받고 있으며, 받고있는 사람의 70%이상이 복약설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고, 일반약의 경우 49%만이 복약지도를 받고 있다며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경증일때 약국, 중증일때 병의원 간다 경증일 경우 모든 응답자가 약국을 우선적으로 찾는다고 답했고,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일수록 1차적 점검은 약국을 우선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남자보다는 여자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병원 방문빈도가 높다. 특히 약 조제 이외의 제품 구매는 10% 미만으로 약 이외의 판매채널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약국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 일반약보다는 처방약 이용 비중이 8% 더 많았다. 이때 종합병원의 처방약 조제를 위해 종합병원 앞 문전약국을 주로(86%) 이용했고, 일반약을 사기 위해서는 접근이 용이한 동네약국을 이용하는 경향이 우세했다. 이에 대해 구약사회 김성철 부회장은 "약국의 경우 내가 약국 가기 쉬우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약국 선택이 이루어진다"면서 "이는 약국의 접근성, 즉 기능적 측면에만 의존한 것으로 약국에 따른 특성화는 아직 되어있지 않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약사회는 연수교육을 통해 이번 결과를 발표하고 소비자들의 약국이용과 태도를 파악해 약국경영 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2006-09-25 06:39:55정시욱 -
식품 때리면, 약품 피한다▶국정감사 앞두고 주말도 잊은 의약품본부. 생동국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최종발표도 28일로 임박 ▶국회의원들 칼날 질문 대비책 마련에 한창인데...뜻하지 않게 식품 쪽도 '깻잎 파문'에 곤혹스럽다. ▶"집단식중독 원인은 중국산 깻잎", 식약청 은폐 의혹, 올리브유 파문 등이 그것. ▶지난해 '김치국감'을 기억하는 공무원들, 식약청 국감 질문이 '생동과 깻잎' 둘로 나눠지니 한편으론 안도감 ▶식품쪽 때리면, 의약품은 하나라도 피해갈수 있다는 '우울한' 기대감 ▶식약분리 앞두고 국감 바라보는 시각도 분리되나?2006-09-25 06:32:2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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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없는 의·약사, 뿌리 뽑겠습니다"“양심 있는 약사라면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겠죠.” 올해 4월 기초의료보장팀으로 자리를 옮긴 류지형 팀장(52)의 말이다. 지난 6월부터 본격 실시된 의료급여비에 대한 특별실사를 진두지휘하는 과정에서 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류 팀장이 예를 든 곳은 바로 지난 18일 검찰에 고발한 여수지역 약국 4곳. 정신지체 3급인 쌍둥이 형제를 대상으로 처방전을 무더기로 가져오면, 이를 금품 등으로 교환해줬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들 약국 중 2곳은 서로 부부사이인데다, 이들을 포함한 약국 3곳은 같은 대학 동문출신이기도 하다. “하루에 처방전을 17장이나 가져오는 환자에게 어떻게 그대로 조제를 해줄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환자가 조제된 약을 있는 대로 복용했다면 아마 사망 등 심각한 약화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다.” 이는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도 하지 않았고, 의심처방에 대해 의사에게 확인전화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류 팀장은 지적했다. 이 때문에 류 팀장은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실사를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료급여환자가 본인부담금이 없다는 것을 노려 의·약사간 담합을 하거나 가짜 환자 만들기를 하거나 진료일수를 부풀린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의료급여환자는 의·약사가 가장 반기는 ‘봉’인 셈이다. 따라서 올초부터 의료급여비에 대한 현지조사 강화방침을 발표하고, 신고보상금을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하는 등 고삐를 바싹 죄고 있는 것이다. 복지부는 최근 1인당 의료급여비용이 ‘최고’인 경남 및 부산, 울산지역에 현지실사를 나갔다. 부정 및 허위청구의 개연성이 있어 조사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이 과정에서 역시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부정청구 사례가 여럿 발견됐다고 류 팀장은 전했다. 복지부는 지난 21일에도 파스에 대해 과다 처방·조제한 의료기관과 약국 356곳에 대한 현지실사를 10월중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000일 이상 진료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수진자 조회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사를 계획하고 있다. 류 팀장은 “자칫 의료급여환자의 수급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복지부의 방침으로 선량하게 피해를 보는 수급권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류 팀장은 끝으로 “의·약사가 양심에 따라 진료를 하고 조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뒤 “여수지역 약국가처럼 처방과 조제 등 이중점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의약분업 자체도 무의한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류 팀장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실사 과정에서 부정청구를 일삼아온 의·약사들은 또다시 철퇴를 맞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사회에서 보호받아야 할 의료급여환자의 약점(?)을 이용해,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한 부도덕한 의·약사의 모습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우울한 표정으로 목도하게 될 것이란 말이다. 정말 이건 아니다.2006-09-25 06:31:10홍대업 -
약발 떨어진 실거래가 사후관리복지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실거래가 사후관리를 통해 총 2,501억원의 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거뒀다. 약가인하를 경험한 제약사와 품목의 누적수치는 2,141개사에 1만3,324개 품목이며 평균 4.97% 약가가 인하됐다. 흥미로운 점은 연간 4차례 실시하는 실거래가 조사를 통해 거둬들인 재정절감 효과가 2001년을 정점으로 곤두박질 쳤다는 점. 실제 2001년 1,277억원에 달했던 절감효과는 2005년 90억원으로 급감했고 올해에는 9월 12일을 기준으로 30억원에 불과한 상태다. 이쯤되면 실거래가 사후관리의 약발이 사실상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이는 연간 4차례 실시한 실거래 관리를 통해 실제 거래되는 약품값과 보험약가의 차이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정부의 실거래가 조사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실거래가로 인한 재정절감 효과가 떨어진 진짜 원인이 무엇이든 제도시행 자체를 보완해야 한다는 점 만큼은 분명한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실거래가 사후관리의 직접 타깃인 제약업계는 이에대한 불만을 수시로 언급한 바 있다. 약가인하 자체가 중복규제라는 지적에서부터 시행횟수를 연간 1회로 축소하라는 요구까지 다양하다. 특히 도매업체간 과당경쟁으로 발생한 약가마진 문제가 약가인하로 이어지는 것은 직접 당사자가 아닌 제약사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한 대목이다. 더구나 실거래가를 포함한 약가인하 정책이 고강도로 추진되면서 의·약사들에게 제공되는 행위료와의 차별문제도 공공연히 제공된다. 제약업계는 "힘있는 의·약사들 행위료는 한 푼도 못 깎으면서 만만한 제약사 약가만 손질해 재정문제를 해결하려 든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어쨌든 실거래가 관리 7년을 넘기면서 낮아진 약가인하율이나 재정절감 효과를 감안할때 관련 당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제도시행 자체를 보완해야 할 시기에 온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2006-09-25 06:30:45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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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선거 공약을 기대한다대한약사회장과 시·도약사회장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예상 후보들의 물밑 움직임이 빨라졌다. 두 번째로 치러지는 직선제 선거인만큼 약사회원들의 관심이 지난 선거 때 보다 높아 보인다. 더불어 많은 현안들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어 각 후보들이 내세울 공약들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선거용이 아닌 실천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들이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공약이 선거의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약을 반드시 성사시키는 약속의 이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약이 헛구호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과대포장’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길 대안 없이 남발하는 공약들을 검증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이번 선거는 반드시 공약을 검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 역대 선거를 보면 공약이 잘 검증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대부분의 공약들이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는 앞서가는 소위 ‘준거형 공약’이었던 탓이다. 당장은 달콤하고 그럴듯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실천하기 어려운 뜬구름 같은 것이 많았다. 공약에 대한 검증은 몸서리칠 정도의 현실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야 하고 그 현실감은 일단 두 가지로 잣대로 판단돼야 한다고 본다. 하나는 구체적인 대안이 있는지의 유무이고, 또 하나는 이 같은 대안의 여론수렴이 제대로 됐는지의 유무다. 대안은 후보자의 의지를, 여론수렴은 그런 의지를 실천할 리더십을 각각 평가한다는 뜻에서 따지고 보면 하나다. 따라서 우리는 구호나 외침 보다는 구체적인 공론의 장과 대화의 자리를 많이 갖는 후보들을 존중하고자 한다. 공식 선거운동인 합동토론회가 그 하나의 장이 되겠지만 그것은 일회성에 불과하다. 자칫 말잔치나 면피성 성격으로 진행되는 것 또한 합동토론회가 갖고 있는 맹점이기도 하다. 우리는 제안한다. 후보 진영은 회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장밋빛 공약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약사사회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라. 그 대표적 현안이 처방분산, 면대약국, 카운터, 담합, 법인약국, 통합 6년제, 한약조제권 등이다. 이들 굵직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공약들은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이들 이슈들에 대한 단호한 대안은 당장 득표에 도움이 되기보다 반발표가 많아지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기에 더욱 기대가 큰 면이 있다. 분업이후 약사사회를 분열시켜 온 처방전 집중 문제는 담합에 과감한 칼을 들이대는 것이 해결의 첫 관문이다. 담합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의약분업과 관련한 그 어떤 달콤한 공약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 정치적 쇼나 겉치레로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관행화되고 고질화된 면허대여나 카운터 문제도 그 사례를 낱낱이 조사해 공개할 각오가 돼 있는지 후보들은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약사사회 전·현직 임원들까지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반드시 대안으로 내놔야 한다. 법인약국도 복지부가 이미 법제화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대안제시가 급하다. 특히 영리법인은 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는 만큼 눈치 보기에 급급해 백안시만 할 것이 아니라 도입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할 필요가 있는 핵심 이슈다. 개설약사의 자본이 아니거나 약국의 이익이 외부로 나가는 구조는 일단 영리이고, 작금의 광범위한 그런 현실을 여론 때문에 논의 자체마저 멀리하는 후보는 자질부족이다. 미완의 성과라고 할 수 있는 약대 연한연장과 한약조제권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 역시 듣고 싶다. 이들 현안은 더 이상 의협이나 한의협 등의 단체와 조율하기 어렵다. 적당한 줄달이기는 더 큰 악수를 두게 마련인 이유다. 상대단체와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은 강력한 지도력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기에 과연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지에 대한 후보들의 의지가 단호하게 표명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포지티브제와 한·미 FTA에 따른 약국과 약사위상의 변화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 또한 중요하다. 후보들은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두고 엄청난 지각변동과 예상되는 변화에 대한 ‘예상답안’을 만드는 정책후보의 면모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후보들은 이밖에도 지금부터 많은 공약들을 준비할 시점이다. 그런데 이런 고민 보다 약사회 자리나 차기선거를 흥정하는 식은 곤란하다.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는 표를 의식하지 않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2006-09-25 06:30:25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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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유럽서도 승인세게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머크의 '가다실(Gardasil)'이 유럽에서도 최종승인됐다. 가다실은 사람 파필로마 바이러스(HPV)에 대한 예방효과로 자궁경부암을 방지하는 백신. 유럽에서는 미국 머크와 사노피-아벤티스의 조인트벤처인 사노피 파스퇴르 MSD가 가다실을 시판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가다실이 이미 시판되고 있으나 고가의 약가로 인해 건강보험업계가 보험급여를 꺼림에 따라 아직 매출이 미진한 상태. 향후 면역관행에 가다실의 정기접종이 권고되면 가다실은 연간 수십억불의 매출을 달성할 메가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전망이다.2006-09-25 02:00:0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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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남성일수록 불임가능성 높아진다남성의 신체질량지수가 높아질수록 불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Epidemiology지에 발표됐다. 핀란드 직업건강연구소의 마크쿠 썰먼 박사와 미국 국립건강과학연구소의 연구진은 아내의 연령이 40세 미만으로 과거 4년간 임신을 시도했던 부부의 임신성공률을 분석했다. 불임은 피임하지 않은 성교 12개월 동안 임신되지 않은 경우로 정의하여 조사한 결과 임신성공률은 신체질량지수(BMI)가 26 이상(과체중)이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임신성공률은 점점 더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신체질량지수가 3 증가할수록 불임위험은 12%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과체중이 불임에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는 정자수나 농도가 감소하거나 호르몬 균형이 깨졌거나 고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정상체중 남성에 비해 성욕이 낮거나 성생활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2006-09-25 01:55:0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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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당뇨병약 '바이에타' 유럽 승인임박유럽의약품청의 자문위원회인 유럽의약품위원회가 '바이에타(Byetta)'를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시판승인을 추천함에 따라 바이에타가 유럽에서도 최종승인될 전망이다. 일라이 릴리와 아밀린 제약회사가 개발한 새로운 2형 당뇨병 치료제인 바이에타는 미국에서 2005년 6월 시판된 이래 총 130만건의 처방전이 발부된 약물. 지난 4월과 5월에는 캐트리지 공급난으로 바이에타의 수급이 달려 신환처방을 자제해달라고 의사들에게 당부했다가 8월에야 공급난이 풀렸었다. 이번 유럽의약품위원회의 추천으로 올해 안에 바이에타의 유럽연합 최종승인이 나올 전망이어서 바이에타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2006-09-25 01:48:5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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