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인삼엑스포서 마약퇴치 현수막 '펄럭'‘2006 금산 세계 인삼엑스포’ 행사가 열린 충남 금산군 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도 예외없이 마약퇴치 현수막이 내걸렸다. 충남약사회(회장 노숙희,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장)는 지난 23일 금산 세계 인삼 엑스포 행사에 참가, 불법마약류 퇴치를 알리는 대 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남약사회 노숙희 회장과 전일수·정재황·김은숙 부회장, 한세동 윤리위원장, 장순필 연수교육위원장, 박천인 금산군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대전식약청과 충남도청, 금산보건소, 경찰서 관계자 등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불법마약류 퇴치를 알리는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행사장을 찾은 2만 여명의 관람객들게 홍보유인물을 배포했다.2006-09-25 10:42:11최은택 -
건기식 중 '버섯류 바로알기' 세미나 마련식약청 건강기능식품팀은 27일 오후 3시 생물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 1층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관심을 받고있는 버섯에 대해 수요모임을 개최한다. '버섯! 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버섯에 대한 연구와 제품화를 검토한 풀무원건강(주) 하효철 박사가 초청 강사로 나선다. 건강기능식품의 버섯제품으로는 현재 영지버섯, 운지버섯, 표고버섯의 자실체 건조물과 균사체배양물의 물 또는 주정 추출물이 사용되고 있다.2006-09-25 10:36:10정시욱
-
"콩코르, 심혈관 수술 지연 방지 효과"머크(대표 베른트 레크만)는 베타1 수용체에 대한 선택적 베타차단제 ' 콩코르(성분명 비소프로롤)' 처방시 심혈관 수술전 심초음파 검사를 생략해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DECREASEII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선택적 주요 혈관수술을 받은 환자 1,476명을 대상으로 도부타민 부하 심초음파검사, 도부타민 및 디피리다몰 관류 섬광조영술 등 '수술전 부하검사군(386명)'과 '검사 미실시군(384명)'으로 나눈 뒤 비소프로롤을 모두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주요 혈관수술을 받는 모든 심장위험 환자들은 수술전 비침습성 심장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이런 검사로 수술이 지연될 수 있고 그 결과 시술 도중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연구결과 검사 미실시군으로 배정된 환자들은 검사군과 비교해 수술 30일 이후에 비슷한 심장사 및 심근경색 발생률을 보여 특별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간단한 임상평가로 인해 이들 환자들은 부하검사를 기다려야 하는 환자들보다 평균 3주 일찍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연구 총괄책임자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병원(Erasmus University Hospital)의 돈 폴더만스(Don Poldermans)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장박동수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 비소프롤올이 처방된다면 환자들이 불필요한 수술전 심장 검사로 인해 수술을 지연하지 않아도 됨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했다.2006-09-25 10:23:40정현용
-
의원·약국, 청구S/W 검사항목 147개 축소의원·약국의 청구 소프트웨어 검사기준 항목이 종전 1,730개에서 1,583개로 간소화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최근 열린 제4차 청구 소프트웨어 검사심의위원회에서 개발업체의 비용절감 및 요양기관의 청구 간소화를 위해 검사기준 항목 147개를 삭제 또는 통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업체들이 청구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기 위해 받았던 검사항목이 1,783개 항목에서 1,583개 항목으로 축소되게 됐다. 삭제된 항목은 지난 2000년 7월 이전 진료분 약국 의료급여 진료연월 산정여부 검사항목 등과 같이 적용시점 비교가 현재 발생되지 않는 항목, 전산매체 청구 인정 전후 진료연월 검사항목과 같이 요양기관의 행정착오에 의해 발생되는 항목, 심사결정요양급여총액이 청구요양급여총액보다 큰 경우 등과 같이 현재 발생되지 않는 항목 등이다. 또 특정내역 파일관리 및 조회기능, 줄 번호 단위 내 정렬기능 등은 하나로 통합됐다. 심평원은 이번에 간소화된 검사기준 항목에 대해 청구 소프트웨어를 일률적으로 재검사하지 않고 업체의 희망에 따라 점진적으로 적용해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검사항목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청구소프트웨어 검사(인증서 로그인), 커뮤니티 자료실 또는 검사항목조회 순으로 접속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및 관련단체와 지속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 청구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공급업체가 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06-09-25 10:15:07최은택
-
노바티스 새 천식약 '인다카테롤' 효과입증노바티스는 현재 개발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치료제 ‘QAB149(성분명 인다카테롤)’와 관련 지속적인 기관지 확장효과와 신속한 작용속도가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발표됐으며 인다카테롤 400 µg 및 800 µg을 1일 1회 28일간 투여한 뒤 위약 대비 안정성, 효능, 내약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인다카테롤은 약물 투여 30분 후 측정시 폐기능이 개선되면서 24시간 지속적인 기관지확장제 효능을 보였고 치료 후 14일과 28일이 경과한 후에도 효능의 손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기능 측정기준인 FEV1에서 위약군과의 평균차이는 210~250ml였으며 14일과 28일째에 약물 투여전후의 FEV1 수준은 위약군과 비교해 150~230ml의 격차가 확인됐다. 이상반응, 평균혈청칼륨, 혈당, 맥박수, 혈압 측정에서 인다카테롤군과 위약군 간에 임상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노바티스 호흡기질환사업부 글로벌 총책임자 데이비드 미크는 “이번 초기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다카테롤은 1일 1회 투여로 작용 발현이 신속한 새로운 기관지확장 표준치료가 될 잠재성을 시사했다”며 “인다카테롤은 많은 COPD 및 천식 환자에게 귀중하고 혁신적인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2006-09-25 10:02:43정현용
-
"복지부 일반약 규제개혁, 약사직능 침해"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완화 방침에 대해 "약사직능 침해 행위"라며 약사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지난 22일 본회 회의실에서 제2차 성분명처방실시촉구 특별위원회에서 복지부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추진방침을 비판했다. 서울시약은 "복지부의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금지 완화 방침은 약사직능의 본질을 침해하고 동네약국의 몰락을 초래하여 국민의 약국접근권을 상당히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반의약품은 의약품의 규제개혁의 대상이 아니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기에 엄격히 제한되어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약은 또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약분업이라는 제도를 도입해 놓고, 이제 와서 국민의 편의라는 명목으로 약국외 판매를 추진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비판했다.2006-09-25 09:41:58정웅종
-
이미다졸 등 동물약 11종 식품 사용금지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국내외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사용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관리강화 대책마련을 위해 '식품 중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동물용의약품' 목록을 식품공전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검토중인 사용금지 동물용의약품은 니트로퓨란 및 그 대사물질을 비롯해 클로람페니콜, 디메트리다졸, 클로르프로마진, 클렌부테롤, 이프로니다졸, 말라키이트 그린, 디에틸스틸베스트롤, 이미다졸, 항갑상선 물질, 성장촉진홀몬제 등 11종이다. 이는 식품공전에서 "관련법령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제조 또는 수입품목허가를 하지 아니하는 동물용의약품은 검출되어서는 아니된다"라는 조항을 적용한 조치다. 식약청은 또 ‘잔류허용기준’과 ‘잔류기준’을 따로 분류해 잔류기준에 사용금지 동물용의약품의 목록을 명시하고, 모든 식품에 '불검출' 기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이들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부처 협의, 전문위원회 검토,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와 검사법이 개발돼 고시될 경우, 이들 약품들은 모든 식품에 불검출이라는 엄격한 기준 적용을 받게 된다. 또 공인 검사방법으로 검사한 결과 정량한계 수준으로 미량 검출되더라도 식품위생법에서 가장 엄한 처벌규정인 제4조 위반을 적용, 이들 동물용의약품의 관리가 더욱 엄격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불검출 기준으로 관리돼야 할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 검토중"이라며 "관련정보를 제공할 경우 자료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2006-09-25 09:20:41정시욱
-
원희목 재출마...권태정-전영구 "어림 없다"[긴급진단] 약사회 선거 D-80일, 대약-서울-경기 누가 뛰나 10월말까지 출마선언 함구...물밑 선거운동 가동 지난 17일 전국여약사대표자 대회가 끝나고 귀경길에 오른 버스안. 약사회 출입기자들이 탄 이 버스에서 원희목(53·서울대) 대한약사회장은 사실상의 재선의사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폐막식 행사 때 한 여약사 임원이 제기한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원 회장은 "선거용이라면 그렇게 말 안한다. 선거 때 어떻게 발언하는 지 잘 봐둬라"며 출마의사를 간접 시사했다. 어쨌든 원 회장의 현재 고민은 출마 선언을 최대한 늦추는 것. 또 같은 서울대출신인 이은동 중구약사회장의 서울시약사회장 출마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이다. 원 회장의 출마선언은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의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관심거리다. 하지만 그의 출마선언은 공식 후보등록일인 11월 12일에 근접해서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의심처방 응대의무화 법안 등 주요 사안들이 10월에 몰려 있어 자칫 조기 출마선언을 했을 경우 후보로서 회원들에게 내세울 '선물'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의 최근 행보가 선거와 무관한 것은 아니다. 원 회장 수행차량인 에쿠스의 주행거리는 작년 이맘때와 보다 급격히 늘었다. 차가 향하는 방향도 과천이나 여의도보다는 각 지역약사회에 집중된 것도 눈길을 끈다. '5명 이상 모인 행사도 부르면 간다'는 우스개 소리도 들릴 정도로 회원 만나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그의 머리속에는 정책수행보다 선거가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약사회 2인자인 서울시약후보를 누구로 내세울 지도 고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민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이 유력한 런닝메이트로 거론됐었지만 이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문끼리 대약-서울시약 후보로 나설 경우 입을 수 있는 상처를 봉합할 '대항마'를 고민 중이라는 게 주변의 전언. 그래서 제3의 후보 출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성후보 '감성' 전략 병행...현집행부 비판 강도 높여 지난 22일 프라자호텔 22층 덕수홀에서 열린 권태정(55·동덕여대) 서울시약사회장의 에세집 출판기념회. '약사로서 행복한 여자 권태정'. '다시 태어나도 약사이고 싶다'는 자전적 에세이집에 달린 부제다. 이 책은 '알고보면 부드러운 여자'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한다. '투쟁', '여전사' 이미지로 점철된 자신의 이미지를 '여자 권태정'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로 만들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여자이지만 강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의도가 있다는 게 이날 행사를 지켜본 이들의 중론. 이날 권 회장은 자신의 입 대신 책을 통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권태정 회장의 선거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미 취약지역인 지방을 중심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선 그는 밑바닥 ?기전략으로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있다. 출판기념회 당일 날도 권 회장은 지방에 있었다. 성분명처방 촉구 결의대회, 서울약사학술제, 걷기대회 행사 등 잇따른 행사기획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출판기념회와 별도로 공식 출정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 행사는 9월, 10월, 11월 등 매달 하나꼴로 그를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으로 가질 수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엿보인다. 경쟁자인 현 대한약사회장에 대한 비판도 강도를 더하고 있다. 의약분업 당시 동네약국살리기운동본부를 이끌었던 자신의 투쟁성을 부각하면서 이를 주도한 원 회장의 '실책'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소포장제도는 가지이지 줄기가 아니다", "재고약 준다고 약사가 약의 선택권 생기느냐", "회비 받은 약사회가 무기력해서 되겠는가"라는 잇딴 비판성 발언은 원 회장 힘빼기 전술로 이해될 수 있다. '정책=전영구' 후보이미지 주력...젊은표 공략 나서 '3년 공백을 해결하라', '젊은층 공략에 나서라'. 적(籍) 없이 지내오고 후보군 중 연장자라는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전영구(59·성균관대) 전서울시약사회장의 요즘 고민거리다. 회무 경력이 있는 원희목, 권태정 예비후보와 달리 최근 3년간 정책적으로 판단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도 걱정이다. 전씨는 정책포럼을 잇따라 개최해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전략이다. 첫 포럼은 '포지티브시스템과 한미FTA', 두번째는 '의약분업 이후 실추된 약사위상 제고방안'이다. 정책토론회 리허설을 기획하는 등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정책=전영구' 이미지 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10월12일 2차 정책포럼 행사 직후 전씨는 공식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출정식에 맞춰 책도 출간한다. 정책과 관련돼 기고했던 칼럼을 한데 묶어 일종의 에세이집을 낼 예정이다. 직접 만나지 못하는 표심은 책을 통해 글로 잡겠다는 계산이다. 후보 중 가장 나이가 많다는 점과 회무공백에 따라 혹 놓칠 수 있는 젊은 표심 붙잡기에도 나섰다. 지난 16~17일 강원도 신철원에서 열린 성균관약대 총동문회 '필승 전략을 위한 전지 이사회'. 이날 참석자 중 눈에 띄는 것은 20~30대 젊은 동문들. 이와관련 전씨는 "젊은 약사들이 대거 선거캠프에 참여했다"고 부연했다. 젊은피가 '나이 든 후보' 이미지를 상쇄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씨는 얼마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진을 찍었던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후보용 사진작업을 벌였다. 이 사진들은 '꼭 이 사진들로 써달라'는 참모의 부탁과 함께. 몇몇 주요 언론사에 일제히 배포됐다. 2파전 굳히기냐 '제3의 후보' 출현이냐. 약사회 실질적인 2인자 자리인 서울시약사회장직을 놓고 조용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중앙약대 '공식후보'인 조찬휘 성북구약사회장과 이은동 중구약사회장의 행보만이 눈에 띄고 있다. 결국 2파전으로 귀결될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그래서 이들 두 예비후보의 조용한 선거 행보는 태풍전 고요와 같다. 조찬휘(58·중앙대) 예비후보는 책출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조만간 '10만원 매출 향상 노하우'를 담은 책이 회원들에게 배달될 전망이다. 딱딱한 정책보다는 먹고사는 민생고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선거전략이다. 최근 공식행사 때 소개되는 명칭도 달라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성북구약사회장'보다는 '분회장협의회장'이라는 명함이 그를 따라 다닌다. 사실상 런닝메이트인 권태정 서울시약회장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점도 타 후보에 비해 유리하다. 이에 비해 이은동(53·서울대) 중구약사회장의 행보는 불편하다. 직전 선거에서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의 출마 걸림돌로 서울시약 출마를 양보했던 그가 또다시 3년전과 동일한 상황을 맞았기 때문. 그는 최근 '요즘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을 '야인'으로 표현했다. 제도권과 달리 자기 갈 길을 가겠다는 의지로 읽히는 대목이다. 어쨌든 이 같은 불편한 심정을 숨긴채 그는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지역 주요 행사에는 빠짐 없이 얼굴이 내밀고 일일이 참석자들과 악수를 청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2파전으로 비춰지는 현 서울시약회장 예비후보군. 대항마는 나올 것인가. 최근까지 출마를 고민했던 이영민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이 출마 결심을 접었다. 그는 "유불리에 따라서 거취를 고려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는 말로 출마포기 이유를 대신했다. 그 동안 원희목 회장의 최고 런닝메이트로 거론됐던 그의 출마포기는 서울시약회장 후보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외의 인물이 나올 수 있다', '2파전이 4파전으로 바뀔 수 있다'는 말들이 흘러나온다. 돌출 예비후보로 김병진(54·서울대) 대한약사회 홍보이사와 신상직(57·중앙대) 도봉강북구약사회장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둘다 이미 동문출신 예비후보들이 있는 상황에서 왜 이름이 거론되는 것일까. 이은동 예비후보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설명이 뒷따른다. 현 원희목 회장 진영에서 '제3의 후보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서울대는 서울대로 누른다'식의 계산이 깔려 있다고 보고 있다. 신상직 회장의 출마가능성도 더 높다. 중대 동문회의 봉합이 어느정도 됐다고 볼 수 있지만 여전히 동문 일각에서 잡음이 멈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당(동문) 공천이 아닌 국민(약사) 후보'라는 주장이 과연 설득력을 가질지 변수다. 그 밖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이는 박찬두 동작구약사회장, 박영근 영등포구약사회장. 이 두 사람은 최근 깊은 '장고'에 들어갔지만 출마 가능성보다는 접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직선 2기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현직 회장과 부회장의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경기도 최대 분회인 성남시약사회를 이끌고 있는 김순례 회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대한약사회 김대업 기획이사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아 경기지역은 올해 지부 선거에서 최대 접전지가 될 전망이다. 김경옥 경기도약사회장(57·이화여대)은 비공식적으로 차기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이미 출마를 확정지은 박기배 부회장(고양시약사회장)과 이진희 부회장(부천시약사회장)는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다. 김경옥 회장은 현직 회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고 이대 약대라는 탄탄한 동문조직이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김 회장은 "지금은 남은 임기를 마무리 할 시기"라며 "하지만 회원들을 위해 또 한 번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앙대 약대 동문회의 단일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박기배 부회장(53·중앙대)은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 후보다. 박 부회장은 내달 있을 경기도약사회 학술대회에 주력하고 추석 이후 본격적인 표밭다지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도약사회 부회장직과 고양시약사회 회무에 전념하고 있다"며 "하지만 출마를 선언한 이상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정된 후보중 유일한 40대인 이진희 부회장(44·성균관대)도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김경옥 회장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김경옥 회장이 출마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득실계산에 분주한 모습. 하지만 이 부회장은 '존경받는 약사, 잘사는 약국'을 선거 모토로 내걸고 당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복병으로 분류되는 김순례 성남시약사회장(51·숙명여대)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김 회장은 경기지역 최대 분회인 성남시약을 이끌고 있다는 점과 도약과 시약회무에 정통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지금 출마에 대해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향후 큰 흐름을 보고 결정 하겠다"고 밝혀 유동적인 상황이다. 또한 김대업 대한약사회 기획이사(42·성균관대)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성대 출신인 김대업 이사의 출마는 사실상 경기도약사회 선거정국에 핵폭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진희 부회장 쪽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김대업 이사의 지역기반이 부천이고 같은 성대약대 출신에 나이대도 비슷하기 때문. 여기에 김희중, 한석원, 원희목 집행부에서 내리 3번이나 상임이사를 한 경력도 무시 못 할 부분이다. 김대업 이사는 "약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사석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이를 지원할 계획까지 짜여진 상태라는 전언이다. 하지만 선거 막판 동문간 합종연횡, 후보 단일화 등의 변수와 대한약사회장 후보와의 런닝메이트가 누가 되느냐도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2006-09-25 06:59:14강신국·정웅종 -
실거래가 약발 '끝'...재정절감 효과 '급락'실거래가 사후관리로 인한 보험재정 절감효과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1년 3회에 걸친 실거래가 사후관리로 총 1,277억원의 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거뒀으나 4회에 걸쳐 진행된 2005년에는 절감액이 90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2002년에는 575억원, 2003년 468억원, 2004년 38억원이었으며 올해에는 9월 12일을 기준으로 총 30억원의 절감효과를 냈다. 사후관리 대상업체와 약품 수도 2001년 410곳 5,819품목에서 2005년 372곳 1,561품목으로 줄어 들었고 약가 인하율도 2001년 7.40%에서 2005년 1.53%로 감소했다. 대상업체 및 약품수, 약가인하율, 보험재정 절감액 등 관련 변수가 모두 급감한 것은 복지부가 2000년 이후 지속해 온 실거래가 사후관리로 약가거품이 일정부분 제거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 9월 12일을 기준으로 정부는 총 22회에 걸쳐 1만3,324개 의약품에 대한 실거래가 사후관리를 실시해 평균 4.97%의 약가를 인하했으며 이로인해 총 2,501원의 보험재정 절감효과를 누린 것으로 추정됐다.2006-09-25 06:55:08박찬하 -
병용금기약 처방 1위 '용인 Y피부과'병용 및 연령금기 의약품을 많이 처방하거나 조제한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상위 30곳(총 60곳)의 명단이 드러났다. 2005년 한해 동안 병용금기약을 가장 많이 처방한 의원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Y피부과 의원이며, 연령금기약을 가장 많이 조제한 약국은 서울 서초구의 P약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평원이 최근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2005년 병용금기·연령금기 의약품 사용실태 분석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의원급 가운데 건강보험료 청구액 1위를 달리고 있는 Y피부과 의원은 청구건수가 1,624건에 달해 병용금기 전체 발생건수 1만7,328건 가운데 9%나 차지했다. 서울 신촌의 Y대학병원과 목동의 E대학병원이 각각 263건(3위)을 처방했으며, 경북 구미의 C병원은 159건(12위), 서울 회기동의 K대학부속병원은 156건(13위), 종로의 S대학병원은 151건(15위), 일원동의 S병원도 128건(22위)을 각각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급으로는 Y피부과의원 외에 충남 소재 S정신과의원이 156건(13위), 경남 김해의 L정신과의원이 138건(19위), 서울 양재동의 Y신경정신과의원은 112건(26위), 부천시 원미동의 K산부인과의원이 105건(30위)을 각각 처방했다. 특정연령금기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조제한 의료기관 및 약국(상위 30곳)을 살펴보면 서울 서초구의 P약국이 596건을 조제한 것으로 나타나, 발생건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의 J약국은 354건(4위)을, 충남 예산군의 S약국은 155건(12위)을, 서울 강동구의 J약국은 151건(14위), 파주시의 W약국은 142건(19위)을 각각 조제하는 등 약국 10곳에서 연령금기 위반건수가 2,389건이 발생해 전체(2만7,748건)의 8%를 차지했다. 의료기관을 살펴보면 일산에 위치한 건보공단의 I병원(309건·5위)과 서울 송파구의 A병원(145건·17위)이 각각 309건과 145건을 처방하는 등 대형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20곳이 연령금기를 위반했다. 특히 경북 구미에 위치한 C병원(211건·7위)과 서울 종로의 S대학병원(113건·29위)은 병용금기는 물론 연령금기도 위반해 다수 처방한 의료기관으로 밝혀졌다. 한편 장 의원은 “병용 및 연령금기 의약품은 간독성이나 심장정지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약화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의료기관 등에 적극적인 홍보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2006-09-25 06:54:20홍대업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인증 받아야 하는데"…약가 개편 시간차 어쩌나
- 2제네릭 약가 산정률 45%…혁신·준혁신형·수급안정, 약가우대
- 3유상준 약학정보원장 직위해제…임명 1년 2개월 만
- 4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주 1회' 당뇨신약 국내서도 임상
- 5항히스타민제·코세척제 판매 '쑥'…매출 지각변동
- 6[단독] 상비약 자판기 규제특례 재추진…"차기 회의서 결판"
- 7남인순 국회 부의장 됐다…혁신제약 우대·제한적 성분명 탄력
- 8매출 2배·영업익 6배…격차 더 벌어지는 보툴리눔 라이벌
- 9명인제약, 영업익 첫 1천억 돌파 보인다…CNS 1위 질주
- 10복지부 "한약사약국 전문약 취급 지자체가 관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