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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오츠카, 아태 생산거점 급부상다국적제약사의 한국 철수가 이어지고 있다. 북미나 유럽 또는 중국에서 완제품을 직수입하는 것이 비용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많은 다국적사들이 한국공장을 구조조정 1순위로 꼽고 있다. 반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츠카 등 국내에 거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일부 다국적사는 수출을 통해 구조조정 위기를 극복하고 아태지역 생산거점으로 부상, 새롭게 재조명 받고 있다. 한국베링거, '일본'부터 '뉴질랜드'까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2월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 소염진통제 '모빅' 등 한국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드디어 오세아니아 지역 거점인 호주로 수출하게 된 것. 지난해 8월 호주GMP를 성공적으로 통과한지 7개월만에 일궈낸 값진 성과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789억원(공시기준). 올해는 무난히 9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물론 영업 분야겠지만 다국적사 중에서는 예외적으로 해외수출 부문이 매출성장에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해외수출액은 80억원(잠정)으로 전체 매출의 10%에 가까운 부분을 차지한다. 본사 차원에서 볼 때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태지역 생산거점으로서 100억원대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회사는 지난 93년부터 97년까지 일본, 태국, 필리핀 시장에 잇달아 진출했고 이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호주 등을 시장권 안에 뒀다. 내년 목표는 뉴질랜드 시장. 아태지역 거점 공장으로서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지역을 석권하는 것이 베링거인겔하임의 당면 과제다. 김경진 생산부장은 "호주에서 올해 10월 생산시설 실사를 나왔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직원이 모두 고무됐다"며 "내년이 아니면 내후년까지 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해 거점공장으로서의 위치를 확인시켜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전략 기반은 '품질관리'부터 수출 원동력은 역시 품질.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월 식약청에서 실시한 GMP 차등평가관리제 실사에서 205개사 중 A등급을 받은 16개사에 포함됐다. 특히 주력 생산제형 4개에서 모두 A+를 받아 명실공히 최상급 GMP시설을 갖춘 생산시설로 명성을 높였다. 올해는 동아제약에 이어 충청권 'GMP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품질관리 우수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이어갔다. 지난 85년 완공돼 수명이 2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주공장은 매년 최상의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생산시설 못지 않게 품질관리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품질유지에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기자가 공장 청주공장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전체 86명의 직원 중 1/4에 달하는 20여명이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등 인력 집중화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다. 또한 매년 20억원 규모의 투자비 상당부분을 신형 품질관리 기기에 투자해 까다로운 본사 감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었다. 이같은 노력으로 청주공장은 전세계 생산시설 중 미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천식치료제 '스피리바' 제조시설을 갖췄으며 신제품의 해외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백 품질경영부장은 "식약청이 원하는 국제조화GMP(미국, 유럽, WHO, 일본 등 선진국 GMP) 수준은 이미 어느정도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형식적인 품질관리 능력이 아니라 해외수출을 위해 선진국을 뛰어넘는 위기관리능력, 리스크 분석 기술, 재발방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오츠카, 내년 '200억 수출시대' 개막 일본의 백업기지(Back-Up) 기지로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는 한국오츠카 화성공장도 국내에서 주목받는 다국적사 생산거점 중 하나다. 4년전 한국오츠카의 수출 실적은 139억원. 올해는 52억원이 성장한 191억원을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수출목표는 208억원으로 최초로 수출 2,000만불 시대를 열 예정이며, 지금 환율로 오는 2010년에는 수출액이 284억원(약 2,800만불)에 이를 것으로 회사는 추정했다. 2009년 회사가 예상하는 내수 목표가 1,00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내수 대비 28%가 온전히 수출로 채워지는 셈이다. 지속적인 투자로 자체 원료합성시설을 보유함으로써 과거는 물론 향후 미래까지 일본 본사의 2차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오츠카 화성공장은 주력품목인 위염·위궤양약 무코스타의 원료 '레바미피드'를 인도네시아와 일본 및 중국에, 항혈전제 프레탈의 원료 '실로스타졸'은 각각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이집트 등지에 수출함으로써 아시아 거점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오츠카 본사는 향후 화성공장의 판로를 호주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내수 위주의 거점 생산시설을 국제 생산기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노력과 맞물려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훈 공장장은 "비전 2008에 따르면 주력제품인 레바미피드만 하더라도 현재 50톤 규모인 판매량을 72톤으로 늘리게 된다"며 "이중 일본 수출량이 34톤, 아시아와 아랍지역 수출량이 15톤으로 국내 판매량을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시설투자가 수출 견인...CGMP에 70억 투자 한국오츠카 화성공장이 아시아 및 아랍지역의 전진 수출기지로 부상하게 된 이유는 본사의 지속적인 투자의지에서 비롯됐다. 지난 89년 공장설립 이후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90년 KGMP, 99년 BGMP(우수원료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를 획득했고, 2000년에는 미국 FDA로부터 실로스타졸에 대한 의약품 원료제조시설 적합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03년에는 단일의약품 원료합성공장으로서는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레바미피드 합성동을 준공했고 이듬해 시설이 완공돼 본격적인 해외 수출시대를 이끌었다. 회사의 투자의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화성공장은 내년부터 CGMP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70억원을 새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5,300여평 공장부지 외에 3,200여평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탈한국이 이어지고 있는 다국적사 공장 중 사실상 유일하게 생산시설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물론 이같은 끊임없는 재투자는 우수원료의약품 기준을 확보해 수출로를 다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2006-12-29 07:40:40정현용 -
의원, 건보·급여 이중 부당청구 11% 불과요양기관이 건강보험을 부당청구한다고 의료급여까지 이중으로 부당청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기획실사 결과가 나왔다. 복지부가 지난 9월 의원급 비만진료기관 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지조사결과 19곳이 건강보험에서 부당청구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의료급여까지 이중으로 부당청구한 기관은 겨우 2곳(10.5%)에 불과했다. 특히 이같은 조사결과는 병원과 약국 92%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에서 동시에 부당청구한다는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의 국감자료를 뒤집는 것이다. 28일 복지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소재 A의원은 6,492만원을 건강보험에 부당청구하면서 동시에 1,349만원을 의료급여에 부당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안성 소재 B의원도 4,308만원과 1,037만원을 각각 건보와 의료급여에 부당청구하다 적발됐다. 그러나, 나머지 17곳의 경우 부당청구액도 적을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에 이중으로 부당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의 C의원은 1,870만원을 건보에 부당청구했지만, 의료급여에는 부당청구를 하지 않았으며, 같은 수원시 소재 D의원도 871만원을 건보에 부당청구하다 적발됐지만, 역시 의료급여에는 이중으로 부당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10월17일 국감에서 올해 의료급여 부당청구기관 79곳 중 73개 기관(92%)에서 건강보험 부당청구 사실이 드러났다며 동시에 이중으로 부당청구를 하고 있는 기관에 대한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2006-12-29 07:27:2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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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살찌느냐가 유방암 위험 좌우한다체중 자체보다는 언제 체중이 증가했느냐에 따라 유방암 위험도가 좌우된다는 연구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됐다. 미국 켄터키의 모어헤드 주립대학의 한대권 박사와 연구진은 유방암에 걸린 1,166명의 여성과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2,105명의 여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20세에서 폐경 사이에 60파운드(27kg) 이상 체중이 증가한 폐경여성은 체중이 20파운드(9kg) 미만으로 증가한 폐경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약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기 체중이 11파운드(5kg)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위험은 4%씩 증가했다. 연구진은 30-40대의 체중증가, 첫 임신 이후 체중증가, 폐경 이후 체중증가는 폐경 이후의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체중이 증가하는 시점이 다른 요인보다 유방암 위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제안했다.2006-12-29 01:47:2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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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주름 교정용 새 피부충진제 FDA 승인바이오폼 메디칼(BioForm Medical)은 미국 FDA가 중등증 이상의 안면주름을 장기간 교정해주는 차세대 피부충진제인 '래디에스(Radiasse)'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래디에스는 코와 입 사이의 주름이나 에이즈 환자에서 나타나는 안면지방손실으로 인한 주름을 펴는데 사용할 수 있다. 래디에스는 칼슘에 기초한 미세과립기술을 이용한 충진제로 주름에 부피감을 주어 대체할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이 생성되도록 촉진하는 것이 특징. 이런 독특한 작용기전으로 인해 한번 사용하면 평균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바이폼 메디칼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븐 L. 배스타는 "여러 임상에서 래디에스는 12개월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안면주름살를 펴는 새로운 표준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래디에스는 칼슘 하이드록실라파타이트(calcium hydroxylapatite) 과립이 수성 젤 기제에 함유된 제품으로 주사한 후 즉각적인 개선이 나타난다.2006-12-29 01:32:4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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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제약, 직원·가족 초청 콘서트 열어한서제약(대표이사 권철)은 지난 20일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세실아트홀에서 테너, 소프라노, 바이올리스트 등 유명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가족 콘서트를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2006-12-28 22:14:53박찬하 -
휴온스, '산마늘' 국유특허 사용권 취득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동맥경화와 고콜레스테롤 천연 치료물질에 대한 국유특허 사용권을 취득했다. 산마늘에서 추출한 이 천연물질의 특허권은 지금까지 식약청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소유하고 있었다. 휴온스는 이번에 정부기관으로부터 산마늘 특허사용권을 취득함에 따라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기능이 탁월한 제품을 본격 개발,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의 화학물질과 달리 천연물질인 산마늘 추출물은 부작용이 없으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감시키는 기능이 있고 동물실험을 통해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2006-12-28 22:10:4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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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지역 복지시설 2곳에 약손사랑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가 연말을 맞아 복지단체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명희·위원장 김필녀)는 최근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김광식 용인시약사회장과 함께 용인노인요양원을 방문,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희 부회장을 비롯해 김필녀·유미숙 한약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여약사위원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2006-12-28 19:42:47강신국 -
심평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1456만원 쾌척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1,677명이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456만원을 지난 26일 한국방송공사(KBS)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백혈병 등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와 소년·소녀가장, 대학생 학자금, 긴급구호가 필요한 저소득층, 장애인 및 독거노인 세대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은 국군장병과 전의경, 경비교도대원, 의무소방원 및 격어지에 근무하는 등재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성금 873만원을 같은 날 복지부를 통해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2006-12-28 19:18:56최은택 -
미신고 방사선골밀도 검사 진료비 환수 논란신고를 필하지 않은 방사선 골밀도 검사 진료비를 종전대로 환수키로 결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미신고 방사선 골밀도 검사장비 진료비를 당초 결정대로 환수조치하기로 하고 복지부와 의사협회, 해당 요양기관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는 방사선피폭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어 신고 및 검사가 의무화 돼 있다. 하지만 전국에 350여개 의료기관이 장비를 구입한 뒤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비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해당 요양기관이 미신고 상태에서 환자에게 징수한 진료비를 전액 환수키로 하고 정산결과를 공단에 통보했다. 이에 앞서 의사협회는 심평원의 환수결정이 부당하다면서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고충처리위는 지난 7월 환수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고충처리위는 또 심평원이 권고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이의신청을 지난달 기각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지난 12일 께 당초 결정대로 진료비를 환수하겠다면서 관련 단체에 통보,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2006-12-28 19:13:0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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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질평가...고혈압·당뇨 우선선정고혈압과 당뇨, 천식, 중복처방 등이 의료서비스 질 평가 항목 중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최근 중앙평가위원회를 열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포함한 의료서비스 질 평가 우선순위를 설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문가 집단의 의견수렴과 자료분석을 토대로 후보목록을 작성하고 심평원 내외부 전문가로 패널을 구성해 우선순위를 최종 선정했다. 초기 평가대상은 폐렴과 중환자실, 병원감염, 응급실 같은 입원 서비스 영역과 고혈압·당뇨·천식·중복처방 등 일차의료, 만성질환이 대상에 포함됐다. 또 노인부적정처방 등 노인인구 중심의 질 평가와 추간판탈출증, 암예방 등이 중기평가 과제로 선정됐고, 장기평가 대상으로는 정신질환, 소아알러지질환, 암성통증관리, 간질환 등이 목록에 올랐다. 심평원은 “이번 선정결과를 기초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대상과 평가방법 등 구체적인 평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6-12-28 18:53:1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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