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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내 병원 장례식장 합법화 추진현재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 500여 병원급 장례식장이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와 건교부가 협의를 통해 장례식장을 병원급 의료기관의 부속시설로 설치할 수 있게끔 '의료기관별 시설기준'에 관한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이달 중에 의료법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1.2.3종 주거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내에 장례식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국토의 계획 과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등의 건축 관련 법령을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일반주거지역 내 병원 장례식장이 불법이라는 법원 판결 이후 장례업자들의 고발 등 분쟁이 잇따름에 따라 이같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병원의 장례식장은 의료법상 부대사업의 범위가 교육과 연구사업으로 제한돼 사실상 불법영업을 해왔다. 정부는 현실적으로 너무 많은 병원급 의료기관이 장례식장을 운영함에 따라 처벌하지 않고 불법을 묵인해왔다. 이런 가운데 대법원이 지난해 9월 현행 국토계획법 시행령 등에 의거해 '일반 주거지역 안에서는 장례식장을 건축할 수 없다'는 근거로 유죄판결을 내림에 따라 장례업자들이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병원들을 상대로 고발하는 사례가 줄을 이었다. 이에 맞서 대한병원협회측에서는 지난 3월 일반주거지역 내 병원 장례식장 설치에 관한 건의서를 대법원과 복지부, 건교부 등에 제출하는 등 논란이 계속돼 왔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법인이 개설하는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화와 환자편의 증진을 위해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허용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의료법을 작년 10월 27일자로 개정 공포하고 올해 오는 28일부터 시행키고 한 바 있다. [CBS사회부 송형관 기자 hksong2@cbs.co.kr/노컷뉴스=데일리팜 제휴사]2007-04-17 09:20:03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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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치과병원 교수들간 폭력사태대학 치과병원에서 교수들간에 폭력사태가 발생해 원장이 사퇴하고 전공의들이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 모 대학 치과병원은 최근 교수들간에 폭력사태가 발생해 치과병원장인 J 교수가 보직에서 사퇴하고 신임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J 교수는 지난달 30일, 교수 연구실에서 같은 과 제자인 H 교수와 말다툼을 벌이다 H 교수의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해 물의가 빚어지자 보직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H 교수는 광주지검에 J 교수를 폭행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대학본부에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J 교수는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원장에서 물러났을 뿐 폭행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학 치과병원 일부 전공의들은 이번 사태의 원인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으며, 대학본부 측은 전공의들이 요구를 받아들여 빠른 시일 안에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광주CBS 조기선 기자 rainmaker@cbs.co.kr/노컷뉴스=데일리팜 제휴사]2007-04-17 08:54:2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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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임상시험 인증기구 회장 삼성병원 방문세계적 임상연구 인증기구인 미국 임상연구 피험자보호 인증협회(AAHRPP,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의 스피어스(Marjorie A. Speers) 회장이 16일 삼성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 이유에 대해 스피어스 회장은 미국외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삼성서울병원을 격려하고, 한미 FTA 체결이후 국제 다국가 다기관 임상시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비한 국제적 임상시험인증의 필요성을 국내 의료계에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미 FTA 체결 이후 다국적 제약사들에 대한 제제가 낮아져 국내 임상시험 횟수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스피어스 회장과 이종철 병원장은 로비에서 AAHRPP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병원측은 AAHRPP 인증을 받음으로써 ▲피험자 보호 ▲연구의 질적 향상 ▲자율적인 제도의 개선과 연구관련자의 기준 이행수준 향상 ▲연구의 윤리적 신뢰성 증대 ▲국제 임상과제 유치 증가 기대 ▲임상시험 역량과 평가수준에 대한 국제적 공인력을 인정받아 임상시험 등 각종 의학연구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장은 "AAHRPP 인증은 세계가 인정한 임상시험기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다국적 제약사들의 한국 임상시험수준에 대한 신뢰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인증 의의를 강조했다.2007-04-17 08:54:13이현주 -
한독, 1분기 매출 9% 늘어난 641억원 기록한독약품은 1분기 전년 동기대비(588억원) 8.9% 증가한 6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6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7.3% 늘어난 69억원, 순이익은 11.0% 증가한 4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2007-04-17 07:53:41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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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수가, 의원·약국 차등계약 연구 본격화수가계약 주체 그룹핑 연구, 6월말 최종도출 보험수가를 의·치·한·약 등으로 나눠 따로 계약하는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가 본격 착수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하 공단)은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용역’을 지난 13일 서울대간호대학(연구책임자 김진현 교수)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가계약을 단일계약에서 유형별 계약으로 전환하는 연구작업이 보험자에 의해 먼저 시동이 걸렸다. 반면 의약단체는 내달 중 연구공모를 실시, 다음달인 6월부터 연구를 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이번 연구에서 ‘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환산지수 개발’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이는 지난해 수가 단일계약과 인상률을 건정심에서 표결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공단, 의약계가 유형별 분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개별 수가계약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기 때문. 수가계약 주체를 그룹핑 하는 연구(유형별 연구)는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에서 보건사회연구원(연구책임자 최병호 박사)에 의뢰해 오는 6월말까지 최종보고서를 제출토록 했다. 공단은 이를 염두해 단일 환산지수(수가)를 유형별로 달리 적용할 경우 수용성을 제고할 방안을 내놓을 것을 연구진에 제안했다. 또 새로 개편되는 상대가치와의 연계, 보장성 확대 등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환산지수 산정의 장기방향도 모색토록 요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유형분류 방식이 의·치·한·약으로 분류되는 내용이 기본골격이 될 것으로 예상돼 비급여 영역에 대한 평가와 각 직역간 비급여 적용률이 핵심 논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수가계약은 유형별 계약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어서 직역간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이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연구용역은 4,7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으며, 최종보고서는 오는 9월13일까지 제출된다. 한편 의약계는 다른 직역의 원가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어서 종전에 해왔던 단일 환산지수 산정을 골간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형별 계약이 실제 진행될 것을 대비한 방어 전략 마련에도 상당한 공력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2007-04-17 06:18:44최은택 -
도협 궐기대회 유보, 1인시위·단식농성 대체하루 휴업-인력동원 부담...국민 반대여론도 의식 도매업계가 유통일원화 법령을 사수하기 위해 오는 25일 과천에서 갖기로 했던 궐기대회를 일단 유보하고 10만인 서명운동으로 대체키로 했다. 그러나 18일부터 계획된 복지부 앞 1인 시위와 황치엽 회장의 단식농성은 예정대로 강행키로 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16일 오후 7시 도협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통일원화 사수를 위해 이 같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와 관련 “궐기대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원도매의 하루 집단휴업이 전제돼야한다”면서 “하지만 업권 수호를 위해 의약품 납품에 차질을 빚을 수 없다고 판단, 심사숙고하기로 결정했다”고 궐기대회 유보 배경을 설명했다. 대부분의 도매업체가 병원은 하루 1번 이상, 약국은 2번 이상 의약품을 배송하고 있어 사실상 하루 전일 휴업은 불가능하다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부 도매업체들이 휴업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사실상 5,000명 규모의 인력동원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궐기대회를 연기하게 된 핵심이유라는 주장도 흘러나왔다. 또 유통업체가 의약품 배송과 물류를 팽개치고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국민들로부터 예기치 않은 반대여론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염두 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회장은 궐기대회는 일단 유보하지만, 1인 시위와 단식투쟁은 유통일원화 폐지 관련 입법예고가 끝나는 내달 2일까지 예정대로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인 시위는 18일 과천 종합 청사 정문에서 황 회장이 먼저 시작하고, 23일부터는 과천청사 외에 국회 정문에서도 릴레이 1인시위가 진행된다. 황 회장은 “1인 시위와 단식투쟁, 10만인 서명운동은 유통일원화 존속을 위한 출발점”이라면서 “입법예고 기간 동안 도매업계의 절박함과 강력한 의지를 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매협회는 현재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도매상의 거래 규모가 대략 2조3,000억 원에 달하지만,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면 절반수준인 1조1,500억원으로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균마진을 5%로 계산하면 최소 600억원 이상의 순익이 감소, 도매업계의 경영환경을 압박할 것이라고 도매협회는 주장했다.2007-04-17 06:17:23이현주 -
"꼭 한번 들러 차 한잔 하고픈 약국"꼭 한번 들러 차 한잔을 마시고 싶은 약국. 조제를 기다리는 동안 연인과 와인을 기울이는 상상을 할 수 있는 약국. 바로 대전 서구의 토마토약국(김보신 약사)이다. 약국 안으로 들어서면 운치있는 벽난로를 비롯해 푹신한 소파, 옛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평상이 펼쳐져 있다. 약국 한켠에는 세계 각지의 포도주가 전시돼 있다. 판매대 위 촛불모양의 샹들리제도 눈길을 끈다. 약국 외벽을 감싸고 있는 빨간색 벽돌과 갈색톤의 약장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 약국 느낌, "참, 따뜻하다." 토마토약국은 사실, 약국으로서 위치가 썩 좋지 않다.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약국은 병원 정문 바로 앞에 즐비한 대형 문전약국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병원 앞에 포진한 이 약국들이 병원에서 흘러나오는 처방전의 80% 이상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 더군다나 토마토약국은 이 약국들을 지나치고도 한참을 둘러봐야 찾을 수 있다. 토마토약국의 인테리어는 이래서 빛을 발한다. '차갑다'는 약국이미지에 길들여져 있던 사람들에게 토마토약국이 알려지면서 단골손님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단골을 넘어 '매니아'를 자처하는 고객들도 있다고. 이 약국 대표약사인 김보신 약사(38)는 대형문전약국들 틈바구니에서 차별화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늘 고민했다. 또한 들어오는 고객만큼이나 일하는 약사도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도 인테리어 설정에 한 몫을 했다. 처방전이 단시간에 집중되지 않아 근무약사 없이 혼자서 13시간씩 근무하는 김 약사에겐 '편안함'이 필수요건이기도 했다. "분업 상황에서 약국의 '입지'만큼 경쟁력이 있는 것은 없더라구요. 하지만 그 속에서도 분명히 고객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 있을거라고 늘 생각했죠. 물론,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야 하는 공간인만큼 '편안함'도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다. 처음에는 약국이란 것을 모를 정도로 카페같은 느낌이 강해 손님들의 발길이 뜸하기도 했다. 그래서 간판과 약국 외벽에 '약'이란 커다란 글씨를 써서 붙이는 등 '카페같은 약국'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극복해 나갔다. 시간이 흐르면서 단골고객이 하나하나 늘어가기 시작했다. 김 약사는 "마치 계단을 오르듯 한칸 한칸씩 단골고객이 늘어가고 있다"고 표현했다. 약국 안에 있는 소품 중에서도 벽난로와 포도주는 김 약사가 각별히 여기는 것들이다. 벽난로는 참나무를 사용해 실제로 난방에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빨갛게 타오르고 있는 빨간 불꽃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김 약사는 설명한다. 포도주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람과의 만남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에서 김 약사의 마음을 빼앗았다. 그러고보니 포도주도 레드와인이다. 약국이름인 토마토도 빨간색. 그 이유를 묻자 김 약사는 "싱그러움과 건강한 느낌이 절로 묻어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토마토처럼, 혹은 포도주처럼 사람에게 이로우면서도 기분까지 신선하게 해주는 약국이 됐으면 한다는 것. 토마토약국은 인터넷 쇼핑몰로도 유명하다. 쇼핑몰에서는 여성용품에서부터 건기식, 와인까지 김 약사가 시기와 유행에 맞춰 제품을 선정해 직접 사진 찍고 설명도 달아 놓는다. 처방과 매약, 인터넷까지 약국으로서 매출이 일어나는 모든 공간을 적극적으로 열어놓은 것이다. "차별화시킨다는 것이 쉬운 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길을 잘 닦으면 약국운영이 재밌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독특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기분좋은 만남으로 다시 찾고 싶은 약국이 토마토약국의 '차별화' 전략입니다. 약국운영이요? 물론, 재밌죠." -독자제보-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ksk@dreamdrug.com)2007-04-17 06:16:43한승우 -
위드팜 매출 1위, 올리브영·GS왓슨스 적자[약국체인-드럭스토어 업체 2006년 감사보고서 분석] 약국체인과 드럭스토어 업체들의 매출은 상승했지만 영업실적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6일 현재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12월 결산 약국체인 및 드럭스토어 업체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약국체인 위드팜은 매출과 당기 순이익 모두 하락해 지난해 시장에서 상당히 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위드팜은 지난해 69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4.7% 하락했다. 또한 2005년에는 총 7,935만원의 손실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9억8,7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폭이 상당히 커졌다. 온누리체인은 2005년 265억원의 매출에서 282억원으로 약 6.4% 상승했다. 그러나 순익은 3억6800에 그쳐 전년대비 85.7% 급감했다. 리드팜도 전년대비 16억원 상승한 274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당기순이익은 17.3% 감소한 3억6800원으로 나타났다. 온누리체인, 리드팜 모두 매출은 소폭 올랐지만 순이익은 급감했다. 드럭스토어 업체들은 매출액은 폭발적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적자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시장 안착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다. 토종 드럭스토업 업체인 CJ올리브영은 전년대비 42.1%에 상승한 3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적자폭은 10억여원 늘어났다. 지난해 당기 순손실은 33억8,000만원이었다. 다국적 드럭스토어 업체인 GS왓슨스도 2005년 32억원에서 2006년에는 167억원으로 매출액이 급증했다. 그러나 무려 51억2,000만원의 적자를 기록, 순익률은 80.9%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메디팜, 코오롱 W-Store 등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집계에서 누락됐다.2007-04-17 06:13:10강신국 -
보험약 1년새 4,847품목 급여목록서 퇴출심평원, 허가취소 품목 등재여부 조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보험의약품 4,847품목이 지난 1년 사이 퇴출돼 급여대상 의약품이 1만7,008품목으로 축소됐다. 또 급여목록에 등재된 전체 의약품 중 80% 이상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100개 제약사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건강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의약품은 334개 제약사 총 1만7,008품목(산소포함)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라 1년 새 2만1,855품목(지난해 2월기준)에서 4,847품목이 미생산·미청구 등의 사유로 퇴출된 결과다. 제약사별로는 유나이티드제약이 353품목으로 등재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고, 중외 283품목, 신풍 272품목, 씨제이 268품목, 한국유니온 228품목, 휴온스 223품목, 보령 214품목, 동광 214품목. 참제약 201품목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림 등 64곳이 100품목~199품목, 부광약품 등 127곳이 99품목~10품목, 존슨앤존슨메디칼 등 80곳이 9품목~2품목, 가주메디코 등 54곳이 1품목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유 품목수 상위 100개 제약이 1만3,499품목을 등재, 전체 보험의약품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반면, 134곳은 9품목 이하로 급여 품목수가 매우 적었다. 또 원자력병원(2품목)과 경북대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관도 1~2개씩 급여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평원은 급여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334개 제약사에 개별 보험의약품 보유현황을 통보하고, 식약청 허가취소 품목이 포함돼 있는 지 여부를 오는 25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식약청의 허가변경 상황을 모니터링 해왔지만, 일부 품목이 약제고시에 반영되지 못해 여전히 급여목록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심평원 관계자는 “제약사별 회신내용을 바탕으로 식약청의 허가변경 사항을 재조회해 오류가 있는 품목은 바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04-17 06:09:14최은택 -
1년 표류한 전통한약사 법안 국회심의 재개약사회와 한의사협회, 한약업사 등 관련단체간 첨예한 입장차로 표류해왔던 전통한약사 명칭변경 법안이 1년만에 국회에서 심의가 재개된다. 또, 의사응대의무화 법안 역시 국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의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의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한나라당 이강두 의원이 지난 2005년 10월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과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이 의원 법안의 골자는 한약업사를 전통한약사로, 약사법상 ‘혼합판매’를 ‘기성처방조제’로 용어를 변경하는 것. 우선 전통한약사로의 명칭변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의협은 지난해 4월 법안심의 당시 ‘한약제사’, ‘한약재사’ 등의 중재안을 내놨지만, 한약업사측에서 반대입장을 고수에 법안심의가 표류됐었다. 또, 혼합판매를 기성처방조제로 용어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도 약사회측은 “한약업사에게 조제권을 허용할 경우 약사의 직능과 충돌한다”며 반대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법안이 1년간 표류하다 17일 심의가 속개되는 것은 현재 한의협 집행부가 부재중인 상황과 맞물려 있으며, 국회 일각에서 명칭변경에는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의원들도 있기 때문이다. 복지위는 이와 함께 의사응대의무화 법안과 관련 의약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법안에 대한 각각의 입장과 견해를 청취할 예정이다. 약사회의 경우 이 법안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약화사고의 방지를 위한 이중점검 시스템의 가동 등을 이유로 법안의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의료계는 의사응대 의무화를 약사가 악용할 소지가 있다며, 약사가 의사에게 확인해야 하는 필요충분 조건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이를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의약단체는 장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과 지난 9일 별도로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서로 형량을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00만원 이하 벌금’으로 낮추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복지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12일 정족수 부족으로 법안소위에 회부하지 못했던 향정약 분리법안 등을 소위로 넘길 예정이다.2007-04-17 06:06:2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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