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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약대 동아리 '약석', 완도서 여름 봉사활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봉사동아리 '약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방학 동안 투약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약석(회장 한승준, 지도교수 임영준)은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의약분업 예외지역인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고리를 찾았다. 동아리 선배인 약사 18명이 동행한 봉사활동에서 약대생들은 지역주민 180여명을 대상으로 조제와 상비약을 지급하며, 주민들에게 약물 복용법과 주의사항 설명 등을 도왔다. 약대생들은 마을 주민 방문 봉사활동 외에 마을 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새겼다. 이날 투약 봉사에 필요한 약품은 선배 약사들의 후원을 비롯해, 대원제약, 보람약품, 한화제약, 전라남도약사회가 자원했다. 봉사활동 참여 학생은 "독거노인 문제를 사회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것일지, 약사는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얻은 값진 가르침과 경험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2023-09-04 14:20:22강신국 -
울산시약 팜페어·연수교육에 약사 600여명 모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시약사회(회장 박정훈)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팜페어와 연수교육을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팜페어를 겸한 연수교육을 열고 한약제제와 약국 세무·노무, 당뇨병 최신지견 등에 대한 학술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박정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온라인으로 교육이 대체됐다 치러지는 의미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4년 만에 온 회원들이 만나는 자리인 동시에 울산에서 처음 만들어진 컨벤션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치러지는 역대 최대 행사라는 것. 박 회장은 "회원 수도 적고, 마땅한 장소가 없어 단독으로 행사 개최가 어려웠지만 약학정보와 경영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규모 학술제를 열게 돼 기쁘다"며 특히 울산마약퇴치운동본부 설립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그간 울산시약이 마퇴본부 설립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왔지만 여건상 설립되지 못했고, 다시 시청과 울산경제신문과 공동으로 마약퇴치운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마퇴본부 설립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것. 박정훈 회장은 "전 사회에 걸쳐 마약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마퇴본부설립을 위한 창립준비위를 설치하고, 11월 한국마퇴본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12월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퇴본부 예산은 식약처, 지자체, 약사회 예산으로 운영이 되고 약사회비에 있어 마퇴기금이 신설돼 갑은 3만원, 을·병은 1만원이 추가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의 경우 식약처 예산을 받을 수 없어 오로지 지자체와 약사회 예산, 후원금으로 운영돼야 하다 보니 약사님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비대면진료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약사회는 올 초부터 비대면진료 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시범사업에 약 배송이 빠지는 결과를 이뤄냈고, 사설 플랫폼 업체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 대약에서 PPDS를 개발해 회원들이 가입하도록 했다"며 "PPDS가 실제 사용되는 예가 별로 없어 불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이로 인해 사설 플랫폼 업체의 입지가 좁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계도기간 동안 시약사회 모니터링 결과 몇 개 약국이 사설 플랫폼에 가입돼 약 배송을 하고 계신 사실을 인지했고, 9월부터는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약사법 위반으로 처벌대상이 된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며 가이드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연수교육은 ▲코비드19에 대처하는 한약제제(최해륭 약사) ▲팜택스가 알려주는 약국세무와 노무비밀(임현수 팜택스 대표) ▲Basoactive Drug 정맥순환장애 트록세루틴의 다양한 임상응용(황은경 박사) ▲자살예방과 약사의 역할(김경승 센터장) ▲낙산균 그리고 낙산에 주목하는 이유(노윤정 약사) ▲뮤코더 단당백 콘드로이친 K의 효과(김형일) ▲스포츠 약료 약사가 알아야 할 도핑금지약물(정상원 약사) ▲면역학 알러지와 베타글루칸(박영순 약학박사) ▲인슐린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박은혜 간호사) ▲마약에 대처하는 약사의 자세(백승만 교수) ▲장수인자 HDL의 중요성, HDL 품질이 왜 중요한가?(조경현 원장) ▲당뇨병 약물치료의 최신지견(이영암 원장)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는 울산약사밴드인 '미정이밴드'가 힐링이 필요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주하고 노래했다. 미정이밴드에는 김영훈(기타, 금성약국), 서진혁(보컬, 서진약국), 박병주(보컬·키보드, 위드팜대학약국), 유미정(보컬, 다리걸중앙약국), 오인석(드럼, 경주 황성약국), 유동성(베이스, 마음약국), 김순철(키보드·보컬, 한사랑약국), 강지훈(보컬·기타·키보드, 아름약국) 약사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2023-09-04 14:17:42강혜경 -
의협 "의사 의학적 판단 외면한 대법원 판결 유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법원이 소장폐색환자의 수술 지연에 따른 악결과를 이유로 외과 의사에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인정, 금고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하자 의사단체가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4일 입장문을 내어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인 기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의료행위의 결과에 대해 실형을 확정한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제는 국민 생명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A외과 전문의가 지난 2017년 갑작스런 복통으로 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를 진찰한 후 장폐색이 의심되지만 환자의 통증이 호전되고 있고 6개월 전 난소 종양으로 인해 개복수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음을 감안해 우선 보존적 치료가 적절하다고 의학적 판단을 내렸으나, 7일 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응급수술을 시행, 소장을 절제했고 환자는 괴사된 소장에 발생한 천공으로 인해 패혈증과 복막염 등이 발생하여 2차 수술을 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당시 해당 환자의 상태를 감안하면 즉시 수술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이었으며 주의의무 위반으로 수술이 지연됐다"고 판단한 후, 환자에게 장천공, 복막염, 패혈증, 소장괴사 등이 발생한 것을 의사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인정하여 의사에게 금고형을 선고했다. 이에 의협은 "대법원 확정 판결로 환자의 치료방법 선택에 대한 전문의의 의학적 판단이 사법적으로 부정되고 추후 환자의 상태 악화에 대해서는 다시 개별 의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한다면, 우리나라 모든 의사들은 의식적으로 보다 강화된 방어진료를 할 수밖에 없다"며 "미래 한국의 의료현장에서는 매사 법적 단죄를 상정해 환자에게 최선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권유하는 소신진료를 할 의사들을 만나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현재도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의 전공의 모집이 지속적으로 실패해 필수의료 분야 수술이나 진료 자체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경시하고 악결과에 대한 형벌의 대상으로 삼는 이러한 판결이 반복된다면, 의료진의 방어진료 일반화와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가속화해 결국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2023-09-04 13:54:20강신국 -
기대 못했던 약가인하 순기능?...품절약 속속 입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님께서 재입고 알림을 신청한 상품이 입고됐습니다." "셀레비카정5/40mg 입고됐습니다." 내일(5일)부로 말 많고 탈 많았던 대규모 약가인하가 시행되는 가운데, 품절약이 속속 입고되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기대하지 않았던 약가인하의 순기능이라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품절로 인해 약국에서 비축했던 약들이 내일부터 약가가 인하되면서 시장으로 풀리고 있는 것이다. A약사는 "지난 7월에 재입고 알림을 신청해 뒀던 셀레비카가 소량 입고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품절로 인해 수급이 안 되던 약들이 조금씩 풀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다산제약 화재로 인해 미리 약국에서 사입해 둔 셀레비카정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되면서 시장으로 풀리고 있는 것이다. A약사는 "우리 약국의 경우 셀레비카가 다빈도 처방 품목이다 보니 손해를 감수하고, 차액 정산을 포기했는데 다른 약국에서는 약가인하 대상 품목에 포함된 셀레비카를 던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던 에리손정과 아세클로페낙정, 코바스텔 등도 소량씩 재고가 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업체들도 공지에 나섰다. 일부 도매업체는 "오늘 오후 주문 마감 후, 내일 오전 배송 건으로 주문하면 인하된 가격으로 발행이 된다"며 "품절 품목들도 소량 재고가 있으니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B약사는 "7700여품목의 약가인하로 인해 열흘 가까이 약사들이 고생했고, 대다수의 약국이 금액이 적든 크든 손해를 봤다. 결국 손해를 조금이라도 면하고자 들고 있던 약을 놓는 것"이라며 "약가인하의 순기능인지, 환자와 손해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매번 되풀이되는 약가인하로 인한 약국의 정신적, 물리적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2023-09-04 11:43:28강혜경 -
"200만 유커 잡아라"...약국에 세금 즉시환급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전을 시작한다. 이에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제2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 먼저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K-뷰티' 업종과 약국 등 추가 200곳에서 세금 즉시환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즉, 즉시환급 사후면세점이 된다는 이야기다. 정부는 내년부터 사후면세점에서 환급 가능한 최소 기준금액을 인하(3만→1만5000원)하고, 즉시환급 금액 한도는 상향(1회 50만→70만원)해 중국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 명동, 제주도 등 중국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의 약국은 세금 즉시환급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중국인이 많이 쓰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모바일페이 가맹점 25만곳을 추가 확대한다. 의료관광객 입국 개선절차도 마련된다. 의료관광객 동반자 비자 발급범위를 배우자·직계가족이 없거나 간병을 위해 교대가 필요한 경우 형제·자매까지 동반가족을 허용한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환자 24만8000명 중 중국은 4만4000명으로 17.7% 차지했다. 여성(63.3%), 20·30대(55.5%), 피부과(17.4%), 성형외과(13.4%), 외래(94.3%), 수도권(75.6%) 방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부는 2025년까지 코로나 이전 수요였던 16만3000명까지 회복을 시키겠다는 목표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중국 관광객의 건전하고 왕성한 국내 소비활동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강인한 추동력이 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성장한 K-컬처의 매력으로 중국인의 K-관광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관광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3-09-04 11:29:32강신국 -
"데일리팜 공모전 준비하며 약사직능 미래 고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앞으로 다가올 고령사회에 약사들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약대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환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미래 약사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다. 숙명여대 약대 2학년인 김영경(20)·박현지(22)·이윤영 학생(22)은 제3회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시상식에서 만난 학생들은 “약사 직능을 고민하게 된 기회였다”면서, 제약사·약국·국과수 등 각자의 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영상을 통해 그려낸 미래에는 ▲진료와 조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처방카드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복용알림 약통과 단골약국의 연계 ▲처방카드와 스마트 약통을 활용한 약사의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져 있었다. 박현지 학생은 “공모전이 미래 약사 직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영상을 만들며 고민한 것처럼 좋은 약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경 학생은 “고령화는 현재도 일어나는 상황이라 학교 수업에서도 많이 배웠다. 많이 고민하던 부분들이고, 이번 기회에 약사 직능을 고민하면서 국민 입장에서 해결책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영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 영상을 보시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얘기하셨다. 우리집뿐만 아니라 모든 고령환자들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많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복약상담과 지도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에 뉴스로 접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한 영상엔 지금은 특별하지만, 미래에는 평범해질 약사 직능에 대한 기대가 담겼다. 학생들은 제약회사 연구개발과 약국, 국과수 등 다양한 꿈을 꾸고 있었고 공모전을 통해 약사의 사회 공헌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했다. 김영경 학생은 “약대에 들어올 때는 국과수에 들어가고 싶었다. 아직은 고민중이지만 사회에 공헌하는 약사가 되고 싶다”면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됐고, 그 고민들이 이어져서 미래를 상상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참가해 같은 경험을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는 상금 500만원을 지급했다. 대상을 받은 세 학생은 상금을 나눠 학습용 태블릿 구입 등 각자 필요한 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3팀은 300만원씩, 우수상 6팀은 1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총 83편의 응모작 중 10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23-09-04 11:17:46정흥준 -
서울 강서구약, 여약사위원회 열고 하반기 일정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전휴선, 위원장 이선주)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일정을 논의했다. 여약사위원회는 2일 제2차 회의에서 2023년 건강서울페스티벌과 강서구·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강서구 드림잡 페스티벌에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전휴선 부회장은 "길었던 팬데믹으로 지친 여약사위원회분들을 위해 예약한 뮤지컬 공연이 작게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여약사위원 14명이 참석했다.2023-09-04 11:05:56강혜경 -
약국 분석부터 대출, 절세까지…제3회 닥터앤팜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분석부터 대출, 절세팁까지 개국에 관심있는 약사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닥터앤팜(대표 김성희)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제3회 개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국을 희망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신규약국과 양수도 약국 분석, 최신 트렌드 분석 ▲은행별 약국 대출 정보 및 신용보증기금 알아보기 ▲모르면 무서운 세금, 세무와 친해져야 절세가 쉽다 ▲부동산과 약국개설 법률상식 등 개국을 준비하면서 조심해야 하는 것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닥터앤팜은 "2번의 개국 세미나를 경험한 만큼 이전의 부족한 점들은 보강하고, 좋았던 점들은 더욱 퀄리티를 높여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입지 선정부터 대출, 마케팅, 노무관리, 인테리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은 물론 상담 부스를 통한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닥터앤팜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원 세미나가 준비, ▲개원 입지 선택시 고려할 점, 입지 선정 전략 ▲의료기기의 모든 것 ▲처음부터 차곡차곡 준비하는 병의원 세무 ▲병의원 인사관리 등 8개 강의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KB라이프타워 B2층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닥터앤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2023-09-04 08:55:30강혜경 -
약가인하 사전공지 30여 품목, 실제 인하 대상서 제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규모 약가인하로 인한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사전에 제공한 약가 조정 대상 품목 리스트와 9월 1일 확정 고시된 품목 리스트 간 차이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부가 약국, 도매업계에 사전 제공한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른 7600여 품목의 약가인하 리스트 중 일부 품목이 9월 1일에 단행된 고시에서는 제외됐다. 실제 데일리팜이 정부가 약사회 등에 사전 제공한 ‘약제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1차 인하 제품 목록’과 9월 1일 고시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 일부 개정 목록표’를 대조해본 결과 30여개 품목이 이번 확정된 고시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발견된 품목은 일동제약 ▲가나메드정 ▲글리팜정 ▲글리팜정4mg ▲뉴로칸정 ▲뉴로칸정 ▲록시캄캡슐 ▲이소비드정, 코스맥스파마 ▲둘로윈캡슐30mg ▲베포투정 ▲오그멘정375mg ▲오그멘정625mg ▲오플투점안액 ▲피나윈정5mg, 비보존제약 ▲시타립틴정100mg ▲시타립틴정25mg ▲시타립틴정50mg, 삼성제약 ▲삼성가바펜틴캡슐300mg ▲삼성에페리손정, 안국약품 ▲아테롤정50mg ▲에제리브정10mg, 시어스제약 ▲가로틴캡슐300mg ▲글리온정2mg이다. 더불어 ▲레메론솔탭정30mg ▲광동시타글립틴인산염수산화물정100mg ▲다림로사르탄칼륨정50mg ▲란시졸캡슐30mg ▲바제타민디정 ▲스타비아정100mg ▲아테로정 ▲에자틴정 ▲엘토르바정10mg ▲우리들에페리손서방정 ▲자니딘정 ▲천우클로페낙100mg ▲테놀란정 ▲티지피세파클러캡슐 ▲파모티닌정20mg 등도 9월 1일자 확정 고시에는 제외돼 있다.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은 지난 23일 사전 제공된 약가인하 리스트는 3월 급여 목록을 기준으로 한 만큼, 9월 1일자 확정 고시와는 일정 부분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제공된 약가인하 품목 리스트에는 3월부터 고시일인 9월 1일까지의 약가인하, 급여 삭제 등의 내용이 반영돼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고시에서 제외된 30여개 품목을 확인한 결과 3월부터 9월 사이 이미 약가인하 조치를 적용받았거나 급여가 삭제된 케이스 등이 포함돼 있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약사회 요구에 따라 사전에 리스트를 제공했지만 건정심을 최종 통과하기 전인 만큼 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사전에 예고했고, 예상 품목 리스트임을 전달한 바 있다”며 “3월을 기준으로 한 리스트였던 만큼 9월 1일 확정 고시와는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해당 품목을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의 반응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당장 도매업계에서는 지난 23일 리스트가 제공된 후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전산 작업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는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반품 등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전산 담당 직원이 고시 발표 후 앞서 사전 리스트로 작업했던 내용과 다르다고 해 차이를 발견하게 됐다"며 "도매나 약국은 정부가 제공한 사전 리스트였던 만큼 그 내용이 사실상 확정 고시라고 믿고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변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고시 과정에서 정부는 어떤 설명도 없었다.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도매업체 관계자는 “이번 약가인하 대상 품목이 7000여개에 달하는 만큼 사전 리스트로 이미 전산 작업을 완료한 후 변경하지 않는 도매가 있거나 변경된 내용이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을 업체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반품이나 정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만약 약국에서 청구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면 청구 과정에서도 문제 소지가 있다"고 예상했다.2023-09-04 08:00:00김지은 -
반복되는 약가인하 반품·정산…약국 손해만 수십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건 폭력이다. 9월 약가인하는 정부가 약국, 도매업계를 향해 소리 없는 폭력을 휘두른 것이나 다름없다.” “도매, 약국 간 폭탄돌리기다. 정작 책임자인 제약, 정부는 뒷짐지고 있는데 왜 매번 엄한 곳에서 손해를 떠안아야 하는거냐.” 9월에 잇따라 시행되는 ‘역대급’ 약가인하 고시로 약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지역 약국은 물론이고 의약품 유통업계도 갈피를 못잡아 허덕이는 실정이다. 반복되는 약가조정 조치 속 지역 약국, 도매업계가 겪는 추가 업무와 경제적 손실을 감안하면 매년 수십억대의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추산도 나온다. “인하 또 인하”…눈 질끈 감고 넘어가기에는 약국에서는 상시 약가인하 영향권 안에 들어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월 시행되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고시 뿐만 아니라, 2년마다 실시되는 약제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상한금액 조정, 가산 기준 개편에 따른 가산종료, 약가재평가 등 수시로 발생하는 보험약제 상한금액 직권 조정 등은 지역 약국들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 약가인하 시행 시 약국의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다. 재고를 실물 그대로 반품할 것이냐, 아니면 도매업체들이 통상적으로 제시하는 자동 정산 방식의 서류상 반품(직전 2개월 분 매출의 30% 정산)을 진행할 것이냐다. 약가 조정 대상 품목 규모나 인하 폭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약국에는 부담 혹은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올해 9월에 실시되는 대규모 약가인하 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약국이 겪는 부담과 손실은 몇배로 늘어난다. 우선 약국에서는 약가인하 고시를 맞닥뜨리면 당장 재고 파악, 손실 금액 등을 산정하는 행정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이 여의치 않은 약국이라면 정산 자체를 포기할 수 있다. 실제 적지 않은 소규모 약국이 크고 작은 약가인하 단행에서 정산포기를 선택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실물 반품, 서류상 반품(자동정산)을 진행한다 해도 의약품 개봉에 의한 낱알 재고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약국 입장에서는 자동정산이 행정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선택지이지만 이 마저도 정산에 상당 기간 시일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직전 2개월 안에 거래 실적이 없는 약의 경우는 보상에서 제외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이런 이유로 약사사회에서는 정기, 비정기 약가인하로 인한 지역 약국들의 전체 손해액을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대로 추산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제약사와 도매의 자체 정산기준에 따라 차액 정산을 하면 실제 보상 액수보다 적을 수 밖에 없거나, 차액정산을 위해 실물반품을 하게 되면 약이 없어 조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며 “결국 약국은 실물 반품을 기피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결국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은 번번히 약국에서 감수해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소규모 약국은 때마다 시행되는 약가인하에 비정기적 조정 조치까지 현실적으로 행정 부담을 감수하기 힘든 상황일 뿐만 아니라 자동보상에서도 불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두눈 질끈 감고 정산을 포기하기도 한다”며 “약가인하의 사유는 원천적으로 제약회사의 실책이나 정부의 정책에 의한 것인데 결국 모든 책임은 현장의 도매업체, 약국들이 져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약가조정 조치에도 약국은 '빈익빈 부익부'가? 대다수 약국이 약가인하로 인한 부담을 겪지만, 소규모 약국일수록 어려움이 더 크다는 점도 곱씹어볼 부분이다. 반복되는 약가인하 조치 속 약국 규모나 구조에 따라 약국이 겪는 손해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약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도매에서 통용하는 서류상 반품(자동정산)을 활용한다면 비교적 조제가 많아 의약품 거래량이 많고 재고 관리를 철저히 하는 대형 문전약국에 유리할 수 있다. 반면 중·소형 동네 약국의 상황은 달라진다. 나홀로약국이나 직원 수가 적은 소형 약국은 상대적으로 입고 처리 등 재고관리에 충실하기 쉽지 않은 구조일 뿐만 아니라 처방조제 건수 자체가 적어 약가인하 시 자동정산 방식이 적용되면 오히려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약국 유형 별로 약가인하에 따른 여파가 다르게 작용하는 건 사실”이라며 “통상 적용되는 2개월 매출의 30% 보상 방식은 특정 병의원 약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메디컬 약국이나 대형 문전약국에도 유리할 수 있다. 특정 약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데다 재고가 관리도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제는 8~90%의 대다수 중소형 약국, 특히 나홀로 약국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라며 “특히 환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병의원 처방전을 수용하는 단골 약국일수록 더 불리한 구조다. 이런 약국은 약은 많은 대신 조제 건수는 적은 데다 재고 관리도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약가조정에서도 약국 간 빈익빈 부익부 상황이 연출되는 셈”이라고 했다. 직원 한달째 ‘수불부’ 작성만…“행정 손해 어디에 청구하나”? 반복되는 약가인하로 인한 피해는 약국들만의 몫은 아니다. 제약사와 약국 사이에 낀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겪는 고충도 상당하다. 실제 수천여 품목의 대형 약가인하 조치가 단행될 때마다 도매업체들은 관련 반품, 정산 작업에 인력을 총동원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 경제적 손실이 상당하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도매도 이번 9월에 시행되는 대규모 약가인하 시에는 관련 업무로 기존에 해 오던 업무가 올스톱 돼 기본 매출은 물론이고 반품, 정산으로 인한 손해까지 이중고를 겪어야 할 형편이다. 그나마 행정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약가조정 시 개별 제약사에 발송하는 보상청구 관련 문서라도 통일시켜 줄 것을 제약사, 정부에 요청해도 돌아오는 답은 없는 실정이다. A도매업체 대표는 “어찌보면 도매는 제약사가 해야 할 일을 대리로 하고 있는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약가인하 때마다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과 직원들의 추가 업무 수당 등을 제약사에 청구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다. 정작 책임자인 제약사는 손을 놓고 있는데 관련 수고는 도매에서 모두 감당해야 하는 구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과 같이 대규모 약가인하 시에는 개별 도매들은 사실상 업무가 마비된다. 수불부(물건의 입출고 내역을 정리한 서식) 작성만 꼬박 한 달이 걸린다. 직원들은 매일 야근에 주말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달에 해야 할 매출이 있는데 반품, 정산 작업으로 기존 업무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반품으로 인한 손해도 발생한다. 결국 이중고를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2023-09-04 07:10: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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