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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의료급여 약국 본인부담금 '이렇게 구분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헷갈리는 의료급여 약국 본인부담금 이렇게 구분하세요올해 150만명에 달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보장범위가 넓어진다. 이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는데 보건복지부는 최근 2024 의료급여 사업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먼저 약국이 체크 해야할 것은 본인부담금이다. 기존과 동일하지만 구분별로 금액이 달라지기 때이다.먼저 일반의원의 처방조제는 무조건 500원(1종·2종)이고 직접조제는 900원(1종·2종)이 산정된다.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의 처방전은 0원(1종·2종), 선택 의료급여기관에서 발부한 처방전에 의한 처방조제는 1종은 0원, 2종은 500원이다. 다만 선택의료급여기관 적용자이지만 다른 의료급여기관으로 의뢰 또는 재의뢰된 의료기관에서 처방된 처방전에 의한 처방조제는 500원(1종·2종)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정액제가 아닌 정률제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105개 경증질환(V252·V352·V452)으로 대형병원(종합병원급 이상 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은 뒤 원외처방전을 갖고 약국에 방문하면 본인부담금은 급여비용 총액의 3%다.즉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을 방문한 뒤 처방약제비 총액이 3만원이라면 본인부담금은 900원(3%)이 된다.여기서 약국 의료급여비용 총액의 3%가 500원 미만일 경우 본인일부부담금 500원이 적용된다.의료급여 환자는 본인부담금 반환도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씨가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로 2023년 2월 5일 책정된 후 건강보험증으로 2월 6일 서울대병원 처방전으로 조제를 한 뒤 약국에서 발생한 본인부담금 3만2000원을 환급 요청할 수 있다.이때 건보공단에서 발급한 개인급여내역 약국 본인부담금이 3만원이면 환급금은 3만원에서 500원을 뺀 2만9500원이 된다.2024-01-24 09:47:25강신국 -
포항 약사 6명, 라디오 출연해 올바른 약 정보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포항시 약사들이 지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TBN 경북 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에는 오는 4월까지 포항 약사 6명이 릴레이로 출연한다. 퇴근길 약에 대한 상식을 풀어주는 ‘약, 이젠 알고 먹자’라는 건강이야기 코너다. 격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6시 45분까지 방송된다.지난 11월 22일과 12월 6일 김진 포항시약사회장을 시작으로 1월 3일 김태우 약사, 1월 17일과 31일 이정희 약사, 2월 7일과 2월 21일 홍사익 약사, 3월 6일과 20일 김선남 약사, 4월 3일과 17일 민다정 약사 순서로 출연한다.김진 회장은 “포항시 뿐 아니라 경주, 영덕, 울진등 경북 이웃들과도 방송으로 소통을 하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이를 통해 약사가 시민 곁에 있고, 언제든 약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편한 이웃이자 약의 전문가임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시민들이 이를 통해 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첫 출연한 김 회장은 포항시약사회가 하는 일, 약사가 하는 일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코로나와 치료제 소개, 정신건강의학과 약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에 대해 설명했다. 또 복용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방송을 마쳤다.이후 김태우 약사는 약국에서 약을 투약 받고, 복용하기까지 가장 기초적인 점을 하나하나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두 번째 방송에서는 노인들의 약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세 번째 이정희 약사는 고혈압, 당뇨약을 복용할 시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출연했다. 홍사익 약사는 마약에 대한 내용, 김선남 약사는 연령별 남녀별 영양제 추천, 민다정 약사는 소아복약지도에 대한 내용으로 출연이 계획돼 있다.생활 속 약 이야기에 대한 약사들의 활약으로 인해 시민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01-24 09:41:36정흥준 -
"약국 CCTV 녹화분 사라진 6개월 뒤 신고합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무자격자 판매부터 투약 시비까지 갖은 민원이 늘어나면서 약국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민원 발생 시 CCTV가 문제 해결에 주요한 실마리가 되는 만큼 최근 CCTV 보관 용량을 늘리는 약국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인혜 중구약사회장은 23일 연수교육에서 최근 관내에서 빚어진 민원사례를 소개하며, 약국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인혜 회장은 "번화가 약국을 위주로 무자격자 판매 행위 등을 촬영해 고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촬영기기의 발달로 소리까지 녹음이 되고, 민원인 역시 동일한 약국을 수회 방문해 촬영하는 사례가 있다"며 "약국 내 직원이나 가족들이 의약품 판매 등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특히 촬영분을 약국 CCTV 녹화영상이 사라진 뒤, 예를 들어 6개월 후 보건소에 제시함으로써 억울함을 겪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CCTV 용량을 긴 걸로 교체하고 필요시 백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효기간 경과 약 판매에 대해서도 주의를 강조했다. 가령 흡입제와 같이 유효기간이 짧은 의약품의 경우 반드시 날짜를 확인한 후 투약해야 한다는 설명이다.김인혜 회장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1차 업무정지 3일, 2차 업무정지 7일, 3차 업무정지 3일의 처분이 내려진다. 1일에 52만원이 부과되다 보니 환자가 이 같은 사실을 먼저 인지하고 52일*3일에 해당하는 금품을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며 "흡입제 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식품, 한방과립제, 한약 팩 등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약품 품절문제로 인해 늘고 있는 대체조제와 관련해서도 "대체조제한 사실을 환자에게 알리지 않은 경우 1차 시 자격정지 15일 처분이 내려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며, 전화나 인터넷으로 의약품을 주문받고 택배로 배송하는 행위, 의약품 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행위, 명찰을 패용하지 않은 행위 등도 모두 행정처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단순 조제실수에 대해서는 "단순 조제실수의 경우 약국의 무고가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 약이 잘못 투약됐을 경우 오조제를 인정하고 환자상태를 확인, 치료를 권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환자와 쉽게 합의를 보거나, 보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경우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진행상황을 일자, 시간별로 정리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끝으로 김인혜 회장은 "마약, 향정 처방과 관련해 외국인의 경우 여권번호를, 내국인의 경우 주민번호를 반드시 확인하라"며 "중구 내에서 스틸녹스를 조제해 주지 않는다며 고성을 지르고 난폭한 행동을 한 환자가 최근 타 구에서 목격된 만큼, 약국 관리에 있어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2024-01-23 22:13:36강혜경 -
약 배달 원하는 정부...약사회 "환자 뺑뺑이 민원 막아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 9일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약사회가 약국 운영시간 현행화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 준수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9일부터 나흘 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되다 보니 자칫 의약품 구입 불편에 대한 화살이 약사사회로 향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약 배달에 대한 정부 의지도 설명했다.정일영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는 23일 열린 서울 중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작년 12월 15일부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됐다. 약국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 역시 십여가지 이상"이라며 바뀐 제도와 약국의 행동지침을 안내했다.설 연휴 관련 약사회가 당부한 회원약국 행동지침. 정 이사는 "반드시 수진자 조회를 해야 하고, 의심이 가는 처방의 경우 의사와 소통한 뒤 조제해야 한다"며 "환자가 약을 수령하러 왔거나, 재택수령 대상자인 경우 구두 복약지도와 함께 반드시 서면 복약지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생각을 전달하자면, 정부는 약 배달을 하고 싶어한다. 연휴나 늦은 밤 환자가 약국을 갔는데 약국 문이 닫혀 있음으로써 민원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반드시 휴일지킴이약국(Pharm114), 포털사이트 등의 약국 운영시간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밖에 안 하는데 어떡하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다. 정확히 개문시간과 폐문시간을 확인하고 준수해 달라는 것"이라며 "휴일지킴이약국, 포털사이트에 표기된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달라 환자가 뺑뺑이를 돌지 않도록 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비대면 진료, 약 배달 저지를 주장해 온 약사회가 약 배달에 대한 정부 의지를 전달한 일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시범사업 확대 이후 사실상 첫 시험대를 잡음 없이 넘기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정일영 이사는 또한 약사회가 배포한 처방전달시스템, PPDS를 통해 비대면 진료 환자의 처방전 접수 사항을 수시 확인하고, 위반사례에 대해 모니터링 해줄 것을 주문했다.정 이사는 "사후피임약이나 마약류 처방전, 환자가 복사해 오는 처방전, 가짜 처방전 등은 조제하지 말고 구약사회나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 등으로 신고하거나 보건복지부 불법 비대면 진료 신고센터인 129를 통해 신고하라"고 말했다.한편 약사회는 22일에도 회원 공지를 통해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시간 업데이트를 독려했다.약사회는 "편의점 약 품목 확대, 편의점약 자판기 저지를 위한 여러 대응 방안 중 하나로 휴일 및 야간시간대 정확한 약국 운영시간 정보가 지역 주민에 제공돼야 한다. 정확하지 않은 약국 운영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지역 주민 불만과 약국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고 약국 신뢰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평일, 토요일, 휴일 운영 시간을 신속하게 업데이트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2024-01-23 21:41:58강혜경 -
약사회,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육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2일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TF(담당 부회장 김대원) 회의를 열고 전문약사 수련약국 양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지역 약국 약사의 경우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실무경력 3년과 수련 교육기관에서 1년의 수련교육을 이수하고 전문약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전문약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수련 교육 1년을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약사회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서는 수련 교육기관이 필수인 만큼 수련 교육기관 육성을 위한 ‘시범수련약국’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대원 부회장은 “수련 교육기관 자격이나 조건은 물론이고 수련 교육기관의 교육 과정, 수련 교육기관 인증 절차 등 준비할 사항이 많지만 수련 교육기관이 어떤 업무를 할 것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이후 문제들이 순차적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수련 교육기관 육성 배경을 설명했다.수련 교육기관 육성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통합약물관리나 이와 유사한 업무를 하는 약국을 통해 수련 교육기관의 기준이나 교육과정을 모델링 할 수 있다는 것이다.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TF에 참여하고 있는 이주연 서울대 약대 교수는 “약물관리 이용현황이나 국외 사례들을 참고하겠지만 수련 교육기관의 자격, 기준을 확립하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수련 교육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약사회는 10개 내외 ‘시범수련약국’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기간은 1월 22일부터 31일까지이고 3년 이상의 약국 실무경력이 있으면서 통합약물관리 상담이 가능한 약사는 지원이 가능하다. 시범수련약국 지원은 https://forms.gle/gkLxG1VzwuqebgzF8에서 가능하다.2024-01-23 20:56:40김지은 -
서울 중구약 "보건의료 흐리는 비대면 진료 강력 반대"김인혜 서울 중구약사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편의성만을 우선한 비대면 진료는 보건의료의 본질을 흐리며, 제2의 한약사 사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구약사회는 2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와 품절약 문제를 규탄했다.김인혜 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강행 후 전화 한 통으로 탈모약, 비만약, 여드름약이 처방돼 약물 오남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약은 안전성이 우선돼야 하며 편의성만으로 인한 비대면 진료 폐해는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비대면 진료를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공적 처방전달시스템, 대체조제 간소화 없이 전국 각지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을 약국에서 수용할 수 없으며, 환자 역시 이곳 저것에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김 회장은 "이는 보건의료를 산업중심으로만 바라본 결과로, 제2의 한약사 사태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품절약 문제로 각자도생하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일부 약국의 한약사 고용에 대한 시정을 당부, "신뢰받고 존경받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약국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김동근 서울 중구약사회 총회의장. 김동근 총회의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모든 게 정상화되는 밝은 새해를 회원들과 기원하며,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더 나은 약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4.10 총선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는 한편 "안과에서 처방하는 정형외과약, 소아과에서 처방하는 탈모약, 사람 잡는 과잉 처방 등 문제 처방에 대해 약사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함께 힘써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라는 표어대로 언제나 든든한 중구민의 편이 돼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원활한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도와드리겠다"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진국일수록 건강권과 기본권을 중요시 여긴다.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킨다는 데서 약사들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효율을 추구했다면 앞으로는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건강의료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총회에는 339명 중 참석 92명, 위임 44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1646만원을 확정했다. 분회비는 동결키로 했다.약사회는 반조직 운영을 활성화하고 의약품 가격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연중 노력하는 한편 개설약사, 근무약사 대상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대국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사회공헌사업 등도 전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품절약과 불용재고약 같은 현안에 대한 상급회 건의사항은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길성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중구약사회 표창 수상자.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최성진(원진온누리약국), 김영로(자연주의약국) ◆중구약사회 감사장: 진병학(일양약품), 박재형(동화약품) ◆중구약사회 표창장: 김화(모드니약국), 임정림(열린약국), 임결(연세드림약국)2024-01-23 20:03:26강혜경 -
우후죽순 혁신신약학과...성대·동국대, 설치 재도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혁신신약학과 신설에 성균관대와 동국대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작년 신청서를 제출했다가 미선발됐던 곳으로 교육부 지정 여부에 관심이 몰린다.이외에도 작년 신설 준비를 한 대학은 10여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올해도 유사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각 대학 본부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 분야 학과 신설은 학내 정원 조정이 아니라 정원 순증으로 이뤄진다. 대학 입장에서는 정원 순증의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학과 신설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작년 성균관대·동국대 등 주요 대학들도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는데 최종 서울대와 가천대, 경북대만 선발됐다. 이들 3개 대학은 작년 입시를 거쳐 2024학년도 신입생을 받았다.미선발 대학인 성대·동국대는 올해 신청서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학내에서는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으며 교육부가 안내한 2월 6일 전까지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모두 작년과는 세부 내용에서 상당 부분 보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올해 키워드는 융복합이다. 작년 서울대는 혁신신약전공이 포함된 학부 신설을 승인받은 바 있는데, 이때에도 정부는 융복합 인재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대학별로 세부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신청서를 준비하고 있지만 공통된 키워드로 ‘융복합’을 언급하고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최종 선발 대학 발표는 작년과 유사하게 4월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신청대학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지만, 최종 선발은 작년처럼 2~3곳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약학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선 약대 교육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혁신신약학과가 늘어나면 품질제조관리에서 약사 역할을 위협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약학계 관계자는 “작년 순증된 학교를 보고 올해 다들 시도하려고 할 것이다. 신물질이 없어서 신약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혁신신약학과가 왜 만들어져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약대 커리큘럼도 보완, 개선이 필요한데 에먼 곳에 집중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앞서 만들어진 제약공학과가 이미 엄청나게 많아졌다. 아마 신설 학과 인원이 많아지면 약사들이 하고 있는 품질제조관리 역할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김대업 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도 최근 본지 기고를 통해 “혁신신약학과 졸업생은 산업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6년제 약사 인력의 산업 분야 진출과 겹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나아가서는 제조관리자, 품질관리자, 안전관리책임자 등 약사 면허자의 역할과 필요성이 급격히 축소될 수 있다”면서 “6년제 약사 양성과 4년제 비약사 배출 사이의 역할 분담 내지는 교육 차별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2024-01-23 17:45:36정흥준 -
"다음달엔 나아질까?"...구인난에 약국들 '한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가와 병원 약제부서 내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일년 중 통상 1~2월 인력난이 심화되지만 올해는 구인난이 심해지면서 예년 대비 시급 자체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외곽과 지방 등의 경우 시간당 4.5만원까지 제시되고 있지만 좀처럼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이에 일부 약국에서는 아예 채용을 미루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대학병원 문전약국 약국장은 12월부터 풀타임 근무에 나섰다. 이 약사는 "채용 공고를 올렸지만 조건에 맞는 지원자가 없어 결국 한, 두 달 채용을 미루고 직접 근무하게 됐다"며 "그래도 신규 약사가 배출되는 다음 달부터는 조금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 약국장은 "배출되는 약사 인력이 증가해 매년 2000여명이 배출된다고 하는데 왜 연말 연초만 되면 인력난이 심화되는지 알 수 없다"며 "오죽하면 풀타임 근무에 나섰겠냐"고 토로했다.로컬약국 약사는 "기근이 심하다 보니 '월수금', '월화목' 등으로 근무일정을 쪼개 약사를 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행히 주중 약사는 근무약사 조건에 맞춰 채용이 이뤄졌지만, 주말 근무 수요가 없어 알음알음 약사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아과 인근 약국의 경우 구인난이 더욱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과 인근 약사는 "코로나19 이후 소아과가 기피과가 됐다"며 "시급 4.5만원을 책정해도 조제건수와 무관하게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병원 약제부와 지방 약국가의 인력난도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병원 약제부 약사는 "작년 연말 일부 인력이 퇴직을 하면서, 야간과 당직근무가 늘어났다"며 "졸업 예정자도 대상에 포함해 채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지방 대학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지방의 경우 수도권 보다 구인난이 더 심하다. 최근에는 약사 뿐만 아니라 직원 인건비와 채용도 쉽지 않다 보니 인력 채용과 약국 간 이직 등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며 "최근에는 구인글을 올리는 약국들 역시 2, 3월 근무 시작을 염두에 두고 미리 올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올해 약사국시 합격자 발표일은 2월 2일로 예년 보다 빠를 전망이다. 다만 구인난이 해소될 때까지는 적어도 수 개월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2월 초 합격자 발표가 나더라도, 업무에 얽매이다 보면 쉽사리 시간을 낼 수 없다 보니 1~2개월 뒤인 4~5월부터 본격적인 구직 활동을 시작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는 설명이다.서울시약사회와 약사단체, 약국체인도 새내기 약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내달부터 개최한다.한편 올해 약사국시 응시자는 2071명으로 작년 합격률 93.7%로 계산하면 배출되는 신규 약사 수는 1941명으로, 19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2024-01-23 16:37:37강혜경 -
병원협회 "의사 확충 공감…필수의료 특위 구성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계가 필수·지역 의사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인력 확충과 지원방안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병원계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및 의료 수요 변화, 이공계·기초과학 분야 인재 이탈 등 사회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23일 '의사인력 수급 개선 방안'을 통해, 필수의료 확충특위 구성 등을 제안했다.이는 병원협회가 의사인력 부족과 수급 불균형 등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회원병원을 위해 지난해 7월 구성한 '의료인력 수급개선 TF'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이들은 "현장 의료수요와 의료환경 변화 등에 따른 과학적 인력 수요 추계와 의학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의대 교육역량을 감안해 합리적이며 적정한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며 "의대증원 후에는 일정 기간 뒤 수요와 공급을 분석해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시스템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필수의료분야 의료사고 부담 경감과 진료지원인력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필수의료 수행과정 상 무과실, 중대한 과실이 없는 의료사고 발생시 형사처벌 면제 당연 규정 마련과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진료 지원 인력에 대한 적절한 위임과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협회는 필수·지역의료 수가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필수·중증 분야에 대한 수가 인상, 입원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진료과의 대기 자원에 대한 운영비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것.협회는 수련·교육 체계 개선과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과 지역종합병원 육성을 통한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정립, 필수의료 확충방안 마련을 위한 국무총리실 산하 특별위원회 구성 등도 요구했다.이들은 "의사면허 취득 후 임상과정을 수련하지 않고 진료행위를 하는 일반의 증가로 필수의사 양성체계가 무너지고 있으므로 환자안전과 필수진료 역량을 갖추는 데 적절한 임상수련 과정 도입이 필요하다"며 "지역인재로 선발된 인원은 해당 지역에서 수련받고 근무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하며, 의료수요 변화에 따라 전공의 정원 조정을 통한 과목별 수급 조절 역시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의료기관 종별 기능을 재정립해 종별 기능에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력 재배치를 도모하며 일정 규모와 요건 등을 갖추고 지역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 질을 유지하며 포괄적 필수의료를 충실히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지정해 지역 의료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복지부와 기재부, 교육부 등 범부처와 필수의료 분야 전문가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가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필수·지역의료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의 진지한 논의와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협회는 "필수·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TF를 통해 수립한 의사인력 수급 개선 방안이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4-01-23 15:27:11강혜경 -
경북 경산시약 "약 품절 해결 위한 실행방안 제안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 경산시약사회(회장 김진택)는 지난 20일 경산 아트라움웨딩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김진택 회장은 “작년은 힘든 상황에서도 회원 약사들의 노력과 헌신이 돋보이는 한해였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새벽 1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학생, 성인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마약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또 각자 약국에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 매순간을 노력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필요 이상의 재고를 떠안아야 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약 품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160;장기 품절 약에 대한 보험급여 일시 중단,& 160;공급 부족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 처방 의무화,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등을 제안하고 실행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어 “긴 터널을 지나때는 어둠밖에 보이지 않지만 터널은 아무리 길어도 끝이 있다”며& 160;“터널의 끝 빛이 보이는 순간이 올때까지& 160;경산시약사회는 회원과 함께하겠다”밝혔다.시약사회는 이날 회원 약사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조현일 경산시장에게 전달했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양준호(동산약국), 김동진(명산온누리약국), 김지미(순천당약국) 약사가 경산시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했다.총회 본회의는 백화선 총회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 160;일반회계 등 상정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겼다. 또 2024년도 사업계획, 예산도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권태옥 경북약사회 총회의장, 윤두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 김미한 경산시 간호사회장, 박형식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장, ,손귀옥,김영환,정성엽,유영하 경북약사회 부회장, 최춘환 김천시약사회장, 이근우 청도군약사회장, 권도현 군위군약사회장 등 내빈 20여명과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경상북도약사회장 표창=김태양(태양약국) ◆경산시장 표창=김영희(큰경북약국), 김현철(조아약국)& 160; ◆경산시약사회장 감사패=이상해(경산시보건소), 이병화(조아제약) ◆경산시약사회장 표창=권지영(데레사약국), 오미희(늘건강한약국)2024-01-23 14:42:0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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