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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론 병원 줄도산…총선 참패, 의대증원 재검토를""전공의 안 돌아온다" 결자해지 호소한 의대교수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공무원 카르텔의 집단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 대통령은 즉각 사표 수리를 금지하고, 업무복귀 명령을 내려라.' 22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참패하면서 대통령 정책실장을 비롯한 수석들의 사의 표명을 놓고 전공의와 교수사회에서 오늘(11일) 나온 풍자입니다. 결자해지 해야 합니다."(왼쪽부터) 권용진 서울대 교수,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이형기 서울대 교수, 김창수 연세대 교수, 안덕선 고려대 명예교수.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50여일을 맞은 가운데 의대교수들의 입에서 '결자해지'라는 말이 수없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KHC2024 포럼에서 포럼 주제로 제시한 '의대증원 정책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는 질문은 단연 핫한 이슈였다.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수련병원의 경영이 악화되고, 희망퇴직까지 현실화 되면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논의과제라는 데 뜻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유급 막바지 시한 역시 임박하면서 교수들까지 결자해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조건은 하나 '원점에서 논의'"= 전국의대교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창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원점에서의 논의를 주장했다.김 교수는 "2020년 의정협의 당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집권여당이 합의한 첫번째 내용이 합의에 의해 하자는 것이었다. 2000명 증원 발표는 합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첨예한 양측 간 대치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수의료 붕괴와 관련해서는 "필수의료 수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바다. 보상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필수의료가 무너진 것으로, 이는 정부의 책임에 대한 방기이자 정책입안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적인 정원 근거를 가져오면 검토해 주겠다'는 것은 국민과 의사집단에게 책임을 다시 한 번 방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 심판을 받은 근거라고 생각하고, 전향적으로 검토해 원점에서 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기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도 "묶은 쪽이 풀어야 한다. 사태가 촉발된 이유가 전공의의 일괄 사직이고,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급이 현실화되면 6년 동안 8000명이 의과대학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1, 2년 유예기간을 갖고 위원회 등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생산해 내지 않는 이상 전공의와 학생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안덕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명예교수 역시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행정처분을 운운하는 것은 심각한 시대착오적 행정"이라며 "선거에 승복하고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해 보려고 했던 시도가 통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진 이상 정원 증원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 원 죄를 일으킨 사람이 한 발 물러서 재검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결자해지를 외쳤다.좌장을 맡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350~500명 증원은 가능하다는 컨센서스로 논의가 이뤄지던 중 2000명 발표가 나면서 현 상황을 맞게 된 데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1000베드 기준 하루 15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 같은 상황이라면 도산은 100% 예상 가능한 일"이라고 토로했다.◆정부도 의료계도 '양방과실'…쟁점을 읽어야 문제 풀려=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은 '2000명 정원확대'의 촉발 원인을 먼저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가장 큰 문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전달체계, 지불체계, 지역격차 등이다. 의사를 구하기 힘들어 중소병원은 재정난에 빠져있고, 의사 인건비 때문에 수가를 아무리 높여도 해결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이 같은 원인이 바로 '묶은 자'다. 미숙한 정부의 책임에 의사들의 책임이 더해져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는 2020년 400명 증원에조차 반대해 왔다는 것.그는 "전공의들이 돌아온다고 해도 '과거와 같은 운영 행태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부분 병원장들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하고 있다"며 "전공의에 의존하는 현재의 병원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전공의가 빠져나간 뒤 망연자실해 하는 상황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혼돈하고 있다. 의료개혁을 하지 말자는 것인지, 의대증원을 하지 말자는 것인지, 전공의를 돌아오게 하자는 것인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어느 한 쪽만의 잘못은 아니다. 25년 간의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공의 복귀가 문제라면 모든 걸 내려놓고 원점에서 재검토 하는 편이, 전공의를 배제한 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면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고도 병원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지방거점국립대 대규모 정원 확대, 의료질 저하"= 이날 교수들은 지방거점국립대 대규모 정원에 대해 '의료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김창수 교수는 "교수협의회에서 의평원으로부터 시설, 인력구조 등을 토대로 각 대학별 상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충북대, 부산대 등은 3년 뒤에도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는 것으로 나왔다. 충북대의 경우 본원에 시설을 추가할 여력이 없어 오송쪽으로 40분 거리에 캠퍼스를 만들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렇게 해서는 교육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지방거점 국립대의 대규모 증원을 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처사"라고 비판했다.지방에서도 1~2시간이면 서울소재 대학병원에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해 지역의료가 붕괴되고 지역이 무너지면서 지방의료 공백이 발생한 문제를 지방거점국립대를 늘린다고 해소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의사 정원을 줄여야 한다고 할 때, 늘어난 인원과 시설 등은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도 정부로부터 들은 답변이 없다고 지적했다.안덕선 교수는 "인원을 3~4배 늘리는 것은 신설의대를 만드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전공의 제도가 정착되고, 의과대학이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데 30여년이 걸린다는 특성을 감안할 때 의료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조승연 원장은 "지방의사 충원은 의사 인력을 늘리는 문제로 해결되지 않는다. 필수의료로 의사들이 올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은 필수"라며 "지금 정원을 늘린다고 해도 10~15년 걸리는 문제다. 당장 올해 하자, 내년에 하자 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시간을 가지고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원장은 "의료계와 정부가 순환논리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2024-04-11 18:32:54강혜경 -
전문약사 수련교육 시작도 못해...기관지정 감감무소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지정이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내년 미특례 약사를 대상으로 한 시험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수련교육기관에서 과목별 교육과정을 1년 이수해야 하는 자격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9월까지 기관 지정이 완료돼야 한다. 각 수련교육기관들이 준비할 시간을 감안한다면 상반기에는 지정이 마무리될 필요가 있다.올해 2회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10월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3회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오는 10월부터 수련교육에 들어가야 한다.복지부가 의대증원 이슈 대응에 집중하면서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지정 논의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평가 지정 업무를 위탁할 것인지, 정부가 직접 기관을 지정할 것인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결국 2회 시험 일정이 발표될 때까지 교육기관 지정은 이뤄지지 못했다.이에 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은 수련교육기관 평가기준을 먼저 마련할 계획이다. 평가 지정 업무가 위탁되거나, 정부가 직접 지정하더라도 참고할 수 있는 기준 조건들을 준비해둔다는 방침이다.전문약사운영단 관계자는 “수련교육기관 지정을 할 때에 자격 요건들을 미리 마련해두려고 한다. 정부가 기관 지정을 추진할 때에 신속하게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복지부에도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전문약사 과목에 맞는 전문의나 다학제팀 운영 여부, 교육할 수 있는 전문약사를 확보하고 있는지 등 여러 조건들을 놓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운영단은 5월 말 워크숍을 열고 수련교육기관 평가 기준안에 대한 구체화를 마무리하고 이를 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기관 평가 기준과 요건을 확정해야만 의료기관 중 몇 곳이나 운영이 가능할지도 파악할 수 있다.47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병원마다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약사 과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총 몇 곳이 지정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전문간호사의 경우 88개 수련교육기관(대학원)을 두고 있고 기관별로 교육 분야에 차이가 있다.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도 지정이 완료되고 나면 지역별 거점병원들에서 위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운영단 관계자는 “일단은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복지부에도 지정을 서둘러달라고 거듭 얘기하고 있다”면서 “지정이 이뤄지기 시작하면 지역 거점병원들을 활용한 위탁 교육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12월 21일 예정된 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는 민간시험 자격을 갖춘 특례 대상자만 응시할 수 있다. 작년 1회 시험에서는 481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특례 적용 약사는 총 1411명이기 때문에 합격자를 제외한 나머지 특례 약사들이 2회 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2024-04-11 18:30:34정흥준 -
약국에 의약품 공급 조건 자사몰 가입 유도 논란제약사가 약국에 대한 약 공급을 자사몰로 제한하는 것을 두고, 도매와 약국에서는 꼼수 영업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관련 제약사 측은 약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원활한 수급을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항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한화제약이 자사 특정 제품 공급 조건으로 이 제약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관련 제품은 헤파멜즈로, 이 제품은 최근 일선 의약품 도매업체들로는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실제 데일리팜이 다수 약국 전용 의약품 온라인몰을 확인한 결과 헤파멜즈는 모두 품절 상태로 관련 온라인몰에서는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지역의 한 약사는 최근 헤파멜즈를 거래 도매업체에서 구할 수 없게 되자 한화제약 측에 연락을 취했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자사몰에 가입하면 약을 주문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 관계자는 자사몰 가입을 위한 거래 약정서 사인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게 약사의 말이다.이 약사는 “인근 병원에서 헤파멜즈 처방이 나오다보니 조제를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에 거래 도매나 온라인몰에서 주문이 안돼 제약사 쪽에 문의하니 도매에는 공급을 하지 않고 자사몰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면서 온라인몰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한화제약 온라인몰이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면서 “조제를 계속해야 되다보니 재고가 소진되면 해당 온라인몰에 가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강매나 다름없는 것 같다"며 "자사몰이 있는 다른 제약사들도 이런 영업 방식을 취하면 어떻게 할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이에 한화제약 측은 지난 2018년 영업 조직을 축소하며 자사몰 운영을 병행하게 됐으며, 헤파멜즈의 경우 최근 원료 수급 문제로 재고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 약의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일선 도매들로 유통이 불가능해졌으며, 처방조제로 인해 이 약이 필요한 약국에서 주문이 가능하도록 자사몰로 주문을 한정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것.업체 관계자는 “헤파멜즈는 6개월 넘게 공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다.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특정 도매로 약이 공급되면 오히려 약국으로 약이 고르게 분배될 수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처방조제가 있어 꼭 필요한 약국으로 약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약국 가입을 유도해 자사몰을 활성화 하겠다거나 영업을 하겠다는 등의 의도는 없다”며 “약이 진짜 필요한 약국을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했다.한편 지난해 의약품유통협회는 국내 상위권 한 제약사가 자사 운영 온라인몰에서만 자사 제품을 공급받도록 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협회에 따르면 D제약사는 품절이 예고됐거나 품절인 자사 제품, 확고하게 시장에 자리 잡은 품목에 대해, 도매업체 주문에는 재고가 없다고 하거나 확답을 하지 않고, 일선약국들에게는 ‘온라인 몰에 재고가 있으니 온라인몰을 통해서 주문하라’고 유도하고 있다는 것.약국들은 이 회사의 제품을 공급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온라인 몰에 가입해야 한다는 게 협회 주장이다.해당몰과 거래관계가 없는 약국들이 원활한 제품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설명이다.일부 제약사의 이 같은 행위는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행 약사법 시행규칙 44조 1항에는 의약품유통관리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으로 ‘가’ 항목에 (특정 의약품 도매상 또는 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하여),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담합을 조장하거나, (환자의 조제-투약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이 수시로 품절이나 공급 불안정 품목이 발생하고 있고 품절 약 범위가 넓어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제약사의 정책은 도매는 물론이고 약국가가 갖고 있는 불안감을 악용하는 행위”라며 “공공재인 의약품의 유통을 이렇게 제한하는 제약사 정책에 대해서는 회원 약사, 약국 보호 차원에서 약사회에서도 강하게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4-04-11 15:39:54김지은 -
"조제료 제대로 산정을"…은평구약, 반회 소집해 권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9일 응암동 소재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응암A반 반회에 참석해 최근 제기된 민원 사항 등을 전달하고 약사들의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이날 반회는 최근 특정 처방약을 팩 단위로 판매하며 조제료를 산정한 일부 약국으로 인한 민원 발생으로 인해 진행됐다. 이로 인해 정상적으로 조제료를 산정한 약국이 환자로부터 항의를 받고 보건소에 신고를 당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구약사회는 이번 자리에서 회원 약사들에게 호르몬제 전문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 처방에 대해 조제료를 제대로 산정해 약값을 청구할 것을 권고했다.또 조제료 산정이 쉽지 않은 해피드럭 전문의약품이나 외용제, 비급여 처방의약품의 경우 인근 약국이나 반별로 협의를 진행할 것을 안내했다.우경아 회장은 이날 반회를 소집한 반장과 참석한 반원 약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최근 품절 의약품 현황과 한약사, 대형 난매 약국 등 약사 관련 현안을 보고하고 주변 약국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응암A반은 다빈도 비급여 처방의약품의 3개월 이상 팩단위 가격과 해피드럭 ,외용제 최저 가격 산정 협의, 처방이 나오는 일반의약품의 경우 일반약 판매가를 안내하자는 등의 내용을 제안하고, 기타 애로 사항들을 논의했다.한편 구약사회는& 160;반장들에게 반회 개최를 독려하고 있으며, 성모문전반도 반회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응암A반 반회에는 우경아 회장, 정윤석 반장이사(약국은허준), 전광우(청룡중앙약국), 이경우(구세약국), 조주연(소망온누리약국), 김선영(민들레약국) 약사가 참석했다.2024-04-11 15:26:44김지은 -
경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지방 의료공백 해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11일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2024년도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해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북대병원은 그간 울진군의료원 응급의학과, 영주적십자병원 신경외과 분야에 공공임상교수 2명을 파견해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협업하는 등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대병원은 4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상반기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된 3명의 공공임상교수는 대구·경북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7개 기관 중 지원한 의료기관에 서 순환 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공공임상교수 채용에 관심 있는 의사는 경북대병원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의 공공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해 미충족 의료분야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24-04-11 15:01:51김지은 -
"후배들에게 사랑을" 숙명약대, 동문장학금 수여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허인영)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동문회는 정영자 장학금과 박수선 장학금, 용산구약사회 장학금, 약대 동문회 기금 장학금 등을 숙명약대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허인영 회장은 "알알이 모아온 동문들의 사랑을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이날 수여식에는 허인영 회장과 정영자 동문, 김미경 부회장, 정창훈 용산구약사회장, 이병난 총회의장, 신정순 부회장, 박종욱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조정환 학장과 김안근 은사, 송윤선·김현아·배규운·김도희·김태희·김세건 교수가 참석했다.2024-04-11 13:46:53강혜경 -
약사회, 식약처와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계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 8228;최창욱, 이하 약본부)는 지난 1일 식약처와 ‘2024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를 목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에 약본부가 단독 응찰해 수임한 것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영유아·청소년·어르신·장애인·어르신, 임부, 탈북민 등을 구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며, 16개 지역 약사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약본부는 해당 교육 이해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구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으며 의약품 모형(서방형 4종), 중독설명 판넬이나 부채형 연고 바르게 사용하기 등 다양한 교구를 16개 지역 수행기관에 배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본부는 또 유아·초등·중고등·어르신·장애인·임부 및 탈북민의 각 대상별 표준 교재를 제작해 본부 홈페이지(https://www.paadu.or.kr)를 통해 각 수행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대상별 교육 이외 국민 대상으로는 ‘의약품 보관 및 사용실태’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식약처에 제출한 2023년 교육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약본부는 유아·청소년·어르신·장애인·임부 및 탈북민 등 5만30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교육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유아 담당 교사의 경우 추후 교육을 다시 받겠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났으며, 교육 수강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탈북민은 100%, 어르신은 98%로 높게 나타났다.초등학생의 경우 의약품안전사용에 대한 교육 전 지식이 85.3%에서 교육 후 92.8%로, 중& 8228;고등학생의 경우 교육 전 88.6%에서 교육 후 94%로 향상돼 청소년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본부 측 설명이다.한편 약본부는 이번 사업을 2018년부터 식약처와 계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16개 지역에서 사업을 실시한 후 최종보고서는 11월까지 식약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4-11 12:00:04김지은 -
여당 참패에 의대증원·비대면 진료 확대 향방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제한적 허용을 공약했던 야당이 총선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시범사업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온 비대면진료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야당은 시범사업에 기대어 운영되는 비대면진료를 중단하고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원급과 재진환자에만 제한적 허용해야 한다는 야당이 압도적인 의석 수 과반을 차지하면서 대상 축소·제한이 유력해졌다.또 비대면 플랫폼 규제·관리를 강화를 공약했다. 약사단체와 약속했던 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도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야당 총선 공약에는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중단 및 의료법 근거 확립’ ‘의원급 의료기관, 재진환자, 거동불편 및 의료기관 접근 어려운 환자 대상 제한적 허용’ ‘전담 의료기관 금지 및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합리적 규제·관리 강화’ 등이 담겼다.의료의 질과 안전성을 고려해 비대면진료 범위와 기준을 명확히 제도화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비대면진료 관련 야당 총선 공약. 시범사업을 중단하고 법제화로 제한적 허용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종이처방전을 공적전자처방전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발급 비용 절감과 위·변조 부정사용을 막겠다는 취지다.이같은 비대면 진료 관련 공약들은 선거운동 기간 많은 약사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병원약사회를 찾아 공적전자처방전과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호화를 포함한 약사 친화적 정책을 약속하며 표심을 얻었다.인천 계양을 당선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역 약사들과 만나 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일부 약사단체는 회원들에게 여·야당 총선 공약 비교 자료들을 안내하면서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비대면진료 플랫폼들은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 이후로 이용량이 급증했는데, 총선을 기점으로 또다시 전환점을 맞이했다.약사들은 최소한 약 배송은 막을 수 있다는 분위기다. 다만, 법제화 과정에서 제한적인 허용이 이뤄지는 지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지역 약사회 A관계자는 “여당 약 배송 공약에 약사들이 항의 방문한 뒤로도 계속 반응이 좋지 않았다. 약준모에서 내용을 정리해 공지하기도 했다”면서 “(총선 결과에)약 배송은 어려워졌다고 봐야겠지만 그 외에도 비대면진료 문제들이 많다. 법제화를 한다는데 어떻게 되는지 끝까지 두고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정부 여당이 총선에 완패하면서 의대 증원 이슈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장기화되면서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총선 결과를 근거로 증원 재검토를 촉구하는 의사들의 목소리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파업 장기화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문전약국들도 총선 후 협의 가능성을 기대해왔다.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어제(10일) SNS를 통해 "아직은 출구조사 결과가 근거지만, 예상했던 대로 국힘은 대패했다"며 "그런데 이 예상은 지난 2월 6일 윤 대통령이 '필정패(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그 순간 나왔던 것"이라고 했다.이어 노 전 회장은 "윤석열의 파쇼적 행보가 단순히 대한민국의 의료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것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을 보고 있다"며 범야권 압승의 이유를 평가했다.다만, 그동안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강경한 입장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향후 의사단체 반발이 거세진다고 해도 철회나 협상 카드를 꺼낼지는 미지수다. 총선용 정책이었다는 비판이 뒤따를 것이기 때문이다.2024-04-11 11:18:39정흥준 -
경기도약, 당근마켓서 동물약국 홍보..."매출증대 기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역 동물약국 매출 증대를 위한 SNS 타겟팅 홍보를 11일부터 시작한다.도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김은택)는 동물의약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4월부터 '심장사상충 에방의약품은 우리 동네약국에서 상담받으세요'라는 주제로 동네 밀착형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시작으로 추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서 적극적인 동물약국 홍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약사회 동물약국 홍보물 도약사회는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대상을 타겟팅하는 맞춤 홍보로 광고의 효율을 높이고, 지역별 동물약국 리스트를 함께 알려 반려동물 보호자가 내 주변의 동물약국을 확인, 실제 약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박영달 회장은 "당근마켓 등 SNS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약국의 전문성이 홍보돼 회원들이 동물약국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영준 부회장은 "당근마켓은 국민 3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실제 소비자가 거주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기 때문에 정밀한 타켓팅으로 높은 효율의 홍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어 김은택 동물약품위원장도 "반려동물 의약품의 수요가 늘어가는 시기를 맞아 동물약국의 효율적인 홍보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약국 방문을 유도, 실제로 약국 매출에 도움이 결과물로 나타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2024-04-11 10:59:39강신국 -
이진형 약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압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진형 경기 화성시약사회장의 도의회 입성이 확정됐다.이진형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화성시 제7선거구(진안동, 병점1·2동)에 출마해 60.79%(3만4341표)를 획득해 당선됐다.상대후보인 김기종(국민의힘)은 39.20%(2만2144표)에 그쳤다.화성시 제7선거구 보궐선거는 이은주 전 도의원의 총선출마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이진형 당선인은 "주민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마음을 헤아리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탁상대신 현장으로, 공론대신 행동으로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약사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아픈 사람이 서럽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 될 것"이라며 "몸과 마음이 아픈 주민의 얘기를 듣고, 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이 돌아가도록 합리적이고 꼼꼼한 정책 추진과 배려있는 경기도 의료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당선인은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화성시약사회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2024-04-11 10:12:22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