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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약사들 "INN·대체조제로 효율적 약 선택 가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내를 넘어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의료비용 증가와 의약품 부족 사태에 따른 약사 역할 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FAPA 서울총회 중 가진 24개 회원국들과의 카운슬미팅에서 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회원국들은 이번 FAPA서울총회 주요 화두를 바탕으로 ‘의약품 선택에서의 약사의 권한’을 주제로 한 성명서를 채택했다.29일 FAPA 서울총회 중 24개 회원국들이 참여한 카운슬미팅 현장. 회원국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회원국들은 이번 성명 채택 배경에 대해 “의료환경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의료보험 예산과 정부 재정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의료비용 상승과 치료 수요 증가는 국가 예산에 상당한 압박이 되는 만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의약품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 다양한 필수 의약품 부족은 환자의 치료를 방해해 공중보건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의약품 선택에서의 약사 역할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회원국들은 이번 성명에서 ▲INN(국제일반명)처방을 통한 환자 안전 강화 ▲대체조제를 통한 비용 절감 촉진 ▲약사 역량 강화 정책 ▲디지털헬스에서의 약사 역할 강화 등 4개 주요 아젠다를 발표했다.INN처방에 대해 회원국들은 “약사가 INN 처방전을 사용해 약물 오류를 최소화하거나 예방해 환자 안전을 개선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약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된 의약품 이름을 통해 혼란을 줄이고 환자는 정확한 약물을 투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통해서는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현재의 의약품 부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회원국들은 “제네릭의약품의 사용을 촉진하는데 있어 약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약사는 치료 효능을 유지하는 비용 효율적 대안으로 제시함으로써 필수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환자와 의료시스템 모두의 의료비용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약사는 효율적 대체조제를 통해 의약품 부족 상황을 완화해 환자가 중단 없이 치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회원국들은 또 약사 역할을 강화하는 정책이 환자 안전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 필수라고 강조했다.더불어 디지털헬스에서의 약사 역할에 대해 회원국들은 “약사는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처방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줄이며 접근 가능한 증거 기반 의약품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역할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치료 연속성을 높이며 보다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10-30 11:22:15김지은 -
참약사, '바른건강티콘' 출시...약국·약사 브랜딩 목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체인이자 약사플랫폼 기업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바른건강티콘’을 카카오톡에 출시하며 약국·약사의 건강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참약사는 캐릭터 신규 IP 개발에 이어 약국 업계 최초 이모티콘 상품을 자부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약사에 따르면 캐릭터 개발은 약에 관한 상식과 약료 서비스를 약국에 방문하는 환자들과 미디어, SNS의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바른건강티콘’의 다양한 메시지에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는 ‘차미, 아리, 슈리’라는 참약사 건강 트리오다. 커다란 귀로 고객들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듣고 올바른 약 정보를 전달하는 약학자 겸 약사인 ‘차미’,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환자를 위해 뛰어다니는 에너자이저이자 알약 하나하나 철저히게 검수하는 똑부러진 전문 약사 ‘아리’, 참약사 약국에 놀러와 이것저것 물으며 건강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가는 캡슐을 특히 사랑하는 특별한 고객 ‘슈리’가 그 주인공이다.세 캐릭터는 각자의 특성을 살려 올바른 약에 대한 복용 및 안전관리, 건강상식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바른건강티콘’이라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방식으로 대중과 처음 만나게 됐다.하루의 안녕과 안부를 묻는 인사, 약과 치유에 관련된 메시지, 스트레스를 해소할 여러 응원 등 이모티콘과 간단한 문구를 통해 일상 속 따스한 관심을 전할 수 있다.‘바른건강티콘’이라는 명칭은 참약사의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른건강연구소’에서 함께했다. 바른건강연구소는 바른 성분으로 맞춤 설계된 바른 건강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연구센터(CharmLab)와 회원 약사들 등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하는 건기식 브랜드다.현재까지 '바른 관절 MSM'과 '바른 루비 오메가3', ‘바른 리포좀 비타민C’ 제품이 출시됐다. 앞으로도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참약사 바른건강티콘’은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참약사 공식 카카오톡 채널(참약사 사이렌Rx) 친구 추가 시 한 달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2024-10-30 09:54:39정흥준 -
서울시약사회장배 탁구대회 정성욱·박선영 약사 우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오혜라, 위원장 한성우) 주관으로 열린 2024 서울시약사회장배 탁구대회에서 정성욱·박선영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다.27일 성북구 소재 동신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51명이 참여했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경기는 단체전, 개인단식 금배부, 은배부로 나누어 세트스코어 11점, 5전 3선승제로 우승자를 가렸다.권영희 회장은 “이번 탁구대회는 단순히 탁구 기량을 겨루는 것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참가자 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약사로서의 프로페셔널과 탁월한 팀워크를 보여주신 것에 깊은 인상이 남았다“고 소회를 전했다.대회에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됐다.[대회 결과] ▲남자단식 금배부 우승-정성욱(성동), 준우승-강철호(은평), 공동3위-심우길(동작), 최석준(동작) ▲여자단식 금배부 우승-박선영(은평), 준우승-서지연(은평), 공동3위-남유경(은평), 이수희(동작) ▲남자단식 은배부 우승-이영철(동작), 준우승-임도환(도봉강북), 공동3위-김연태(영등포), 이충열(도봉강북) ▲여자단식 은배부 우승-서미선(도봉강북), 준우승-곽명애(영등포), 공동3위-이은주(도봉강북), 조옥(은평) ▲남자복식 우승-강철호·정병욱(은평), 준우승-양해철·홍인식(송파), 공동3위-정명화·이홍근(도봉강북), 송형록·김승호(은평) ▲여자복식 우승-박선영·남유경(은평), 준우승-신정민·부성심(영등포), 공동3위-서미선·정영란(도봉강북), 이주연(성동)·최은영(양천)2024-10-30 09:34:08정흥준 -
서울시약 "국민 20%, 인터넷에서 의약품 정보 얻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김보현, 위원장 송인석·한은경)는 지난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실시한 ‘국민 대상 의약품 사용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식약처의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필요한 행동양식 및 인식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권영희 회장은 “설문조사는 국민들이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줬다”며,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정확하지 않은 경로를 이용해서 의약품의 정보를 얻고 있다. 의약품에 의한 부작용이 생겼을 때 대처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교육 집중과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권 회장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다.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의약품 안전 사용 인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설문 결과, ‘의약품 복용 시 약사가 안내한 용법, 용량을 얼마나 준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잘 지킨다’ 63.4%, ‘잘 지킨다’ 28.7%로 92.1%가 약사의 복약지도에 잘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 지킨다’ 4.9%, ‘매우 안 지킨다’ 0.5%였다.전자상거래 및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당근마켓, 중고나라 등)를 통해 의약품을 구매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82.7%, ‘모르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6.8%였다.한편, ‘의약품 복용 후 어지러움, 설사 등의 이상 증상 발현 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76.2%가 ‘예’라고 답했고, ‘아니오’는 21.3%, ‘무응답’은 2.5%였다.또 응답자의 66.3%는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의사, 약사’로부터 얻는다고 답했으며, 이어 ‘인터넷 검색’ 19.8%, ‘라디오 및 TV’ 6.4%, ‘주변 지인’ 5%로 나타났다.응답자의 49.5%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없다’는 응답자는 50%였다(무응답 0.5%).응답자의 69.8%는 여성이었으며, 연령대 분포로는 70대 이상 43%, 60대 29.2%, 50대 13.9%, 40대 6.4%, 30대 4.5% 등의 순이었다.2024-10-30 09:26:33정흥준 -
[경기] 한일권, 11월 9일 출정식...캠프 인사도 속속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일권 약사(56, 중앙대)는 11월 9일 저녁 7시 수원시 우만동 소재 선거 사무실에서 개소식과 출정식을 동시에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한 약사는 선거캠프에 참여할 주요 인사도 공개했다. 공동 상임 선대본부장은 김영후(중앙대), 공동선대본부장에 신윤호(충북대), 이기선(서울대), 이영은(덕성여대) 약사가 맡는다.상임선대위원장에는 김희준(서울대) 약사를 내정했고 정장섭(충북대), 유철진(조선대), 김덕진(중앙대), 김광식(중앙대), 황항민(성균관대) 약사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한일권 약사는 "민생 캠프라는 이름에 걸맞는 덕망 있는 인사를 모시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 160;밝혔다.& 160;한편 한 약사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약사 민생연구소’를 설립해 '민생중심 회원우선'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을 구체화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한 약사는 이번 출정식에서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선거 캠프의 핵심 인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한 약사는 "회원 통합과 회무 개혁에 헌신하겠다는 신념 아래 민생해결부터 미래설계까지, 한다면 한다! 한일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확정했다"며 "공허한 구호가 아닌, 회원들과 밀착된 실질적 공약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병원약사, 산업약사 등 젊은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160;2024-10-30 09:20:42강신국 -
샘병원, 고(故) 박상은 미션원장 1주기 추도식 개최고(故) 박상은 미션원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고(故) 박상은 미션원장 1주기를 맞아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안양샘병원 지하 1층 샘누리홀에서 추도식을 개최한다.이날 추도식은 유가족과 샘병원, 한국누가회, 아프리카미래재단, 한국순례길, 예수시대 동인 등 박 원장이 몸 담았던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추도예배, 2부 추모의 시간을 가지며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박 원장은 지난 2023년 11월 5일 베트남 다낭에서 의료선교 도중 65세 일기로 소천했다.1958년 대구에서 출생한 박 원장은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의사가 된 이후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 박사의 소박한 삶을 통해 참다운 인술을 배우기 위해 부산 복음병원에서 수련의로 근무했다. 박 원장은 거기서 장 박사의 의술 뿐 아니라 겸손, 섬김, 사랑이라는 크리스천의 인격도 형성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생명윤리를 공부하면서 향후 전인치유와 생명사랑, 의료선교를 추구하게 되었다.박 원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생명윤리를 연수했다. 2007년에는 외교부 산하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해 의대 설립을 통한 현지 의료인을 양성하고 교육·보건 사업 등을 펼쳤으며, 성산생명윤리연구소를 창립해 20년간 생명윤리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4기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을 맡아 ‘생명존중선언문’을 제정 공포했으며 연명의료결정법 등 국가생명윤리정책의 큰 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에는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이어가며 초기 200병상의 병원을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기여했다. 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해 소외 이웃을 찾아 진료 봉사활동을 담당했으며 일곱 차례 북한을 방문해 의료 현대화를 도모하고 의료진 교육을 펼치는 등 대북 의료지원 활동에도 나섰다.2021년에는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대한생활습관의학회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생활습관의학의 저변 확대와 현장 적용을 위해 노력해왔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국민포장, 자랑스러운 전문인선교대상, 제30회 JW중외박애상, 고려대 의과대학 호의상,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받았다.한편,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은 고(故) 박상은 미션원장 1주기 추도식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을 ‘선교의 달’로 지정하고 △안양샘병원 개원 57주년 기념식 및 기념예배 △의료선교훈련원 심화과정 △Mission Talk △샘열방 기도회 △존 노 초청 찬양집회 △협력선교사 ZOOM 미팅 △선교강의 △간호부 축제 △선교전략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2024-10-30 09:12:35노병철 -
임현택 의협회장, 11월 10일 운명의 날...탄핵안 표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1월 10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된다.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29일 저녁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임현택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 등을 의결할 임시 대의원 총회 일정을 확정했다.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은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내달 10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임총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4일 조현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을 비롯한 의협 대의원 103명은 임 회장의 불신임과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대위 구성 등 두 가지 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청했다.조 대의원은 임시총회소집 발의문에서 "임현택 회장은 당선인 시기부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막말과 실언을 쏟아내 의사와 의협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다"며 "현재 의협 집행부는 학생과 전공의 뿐만 아니라 의사 회원들에게도 완벽히 신뢰를 잃었고, 지금의 의협은 사실상 지도부 공백 상태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그는 "2025년 의과대학 정원은 1504명 증원이 확정됐다"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독소 조항들이 더욱 구체화 돼 이미 실행단계에 들어지만 의협은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갖은 노력을 다해 겨우 막아낸 간호법 제정이 이번 의협 집행부에서는 너무나 쉽게 제정됐다"며 "무기력하게 간호법이 제정되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의협 정관 제17조 5항에 따르면, 임시총회는 재적 대의원(246명) 3분의 1 이상, 이사회 또는 상임이사회, 대의원운영위원회 결의에 의해 의장이 소집한다.회장 불신임안은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가결된다. 비대위 구성은 재적 대의원 2분의 1 이상 출석, 출석 대의원 2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가결된다.2024-10-30 08:42:16강신국 -
전남대 약대 총동문회, 정기총회서 발전방향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6일 광주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에서 ‘과거를 잇는 현재, 미래를 여는 동문회’를 슬로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모교와 동문 간의 끈끈한 유대를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민형배 국회의원, 정진욱 국회의원, 권영희 서울특별시 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 약사회장, 류혜경 전남대 총동창회 이사장, 김영란 전남대 약학대학 학장, 정현철 조선대 약학대학 총동문회장, 곽은호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이선희 광주광역시 여약사회 회장, 김동균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 총무이사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총회에서는 명예교수인 유경수, 박행순, 최보길, 임동구 교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돼 학문적 발전과 약학도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재학생 소모임의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됐다. 클래식 기타 소모임 ‘다운업’의 감미로운 연주, 댄스 소모임 '약동'의 활기찬 무대, 밴드 소모임 '도프'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박춘배 약대 총동문회장은 “오늘 행사는 동문들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귀한 자리였다. 모교와 사회에 기여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24-10-29 21:04:53정흥준 -
약준모, 내달 24일 대한약사회장 선거 정책설명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 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11월 24일 오후 2시 서울시약사회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약사회장 선거 정책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정책설명회는 권영희, 박영달, 최광훈 예비후보(이름순)가 참여해 정책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약준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설명회에서는 '약사 약료행위 침해와 약사미래 정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약사 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한약사, 편의점 상비약, 약 배달, 그리고 약사회 운영에 대한 다양한 쟁점이 다뤄질 예정이다.행사는 후보들의 성과 및 공약 소개를 시작으로, 약준모의 공통 및 개별 질문에 대한 답변, 후보 간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으로 구성된다.이번 정책설명회는 각 후보들이 약사 직능의 발전을 위해 제시한 비전과 공약을 비교하고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약준모는 회원들에게 후보들의 성과와 공약을 소개하고 정책설명회에 활용하기 위해 각 안건별 성과와 공약 자료(최대 5슬라이드)를 11월 1일까지, 성과와 공약을 소개하는 발표 영상 2종(6분:한약사+편의점 상비약+약 배달, 2분: 약사회 운영)을 11월 20일까지 제출할 것을 후보들에게 요청했다.슬라이드 자료 제출일이 촉박할 수 있으므로 11월 7일까지 연장해서 받고, 먼저 받은 것은 먼저 게시하기로 했다.약준모 주관 대한약사회장선거 정책설명회 준비 위원회는 "이번 설명회가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통해 약사 직능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10-29 20:54:58정흥준 -
FAPA서울총회 24개 회원국 대표 한자리…약사 역할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9일 FAPA 2024 서울총회 중 FAPA 24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하는 카운슬미팅을 갖고 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광훈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FAPA는 이미 지난 60년 간 아시아 약사들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FAPA 2024 서울총회를 기점으로 아시아 각국 약사들이 더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카운슬미팅에서는 이날 오전 Bureau 미팅에서 다뤄진 내용을 각국 회원국과 공유하고 의약품 선택에서의 약사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회원국들은 또 ▲INN 처방을 통한 환자 안전 증진 ▲제네릭 의약품 대체 조제를 통한 비용 절감 촉진 ▲약사의 권한 강화를 위한 정책 옹호 ▲디지털 헬스에서 약사의 역할 강화 등을 논의했다.한편 이번 FAPA 2024 서울총회는 오는 31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2024-10-29 20:50:4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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