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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환자 10명 중 9명은 우울증 동반한다ADH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 ADHD 환자의 치료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사회경제적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는 제 2회 ADHD의 날(매년 4월 5일)을 맞아 3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인 ADHD 질환 인지도 조사 결과 및 공존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발표했다. 일반인 1068명과 성인 ADHD 진단 경험이 있는 정신과 전문의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 ADHD의 인지도 및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성인 ADHD 인지도는 턱 없이 낮았다. 일반인 응답자 가운데 57%는 ADHD 질환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성인 ADHD 질환에 대해 알고 있는 환자는 10명 중 6명에 불과했던 것. ADHD를 소아청소년기 질환으로 국한해 성인 ADHD 환자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비율도 4.3%에 이르렀다. 이날 발표를 이소희 홍보이사는 "ADHD는 발병 후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까지 그 증상과 기능장애가 지속되는 신경정신질환"이라면서 "ADHD로 진단 받은 아동의 70%가 청소년기까지 증상이 지속되고, 이 중 50~65% 이상은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인ADHD 환자의 일반적인 유병률이 4.4%임을 감안할 때, 국내 성인 ADHD 환자는 약 82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실제 치료율은 0.76%로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ADHD는 생애주기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과잉행동은 연령에 따라 감소하는 반면 충동성과 부주의 증상은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인데, 실제 성인ADHD 환자는 소아 환자와 달리 직장생활에서 실수가 잦고, 계획적인 일처리, 효율적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게 학회 측의 설명이다. 정신과 전문의 대상의 설문조사에서는 성인 ADHD 환자가 진료실에서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집중력 저하', '빈번한 건망증', '심한 감정기복', '우울한 기분' 등이 지목됐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과반수가 성인 ADHD의 주요증상으로 과잉행동에 해당하는 '가만 있지 못하고 자꾸 움직임'을 택했다. 성인 ADHD의 증상에 대해 잘못 인지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이는 성인 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ADHD를 진단받는 데도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다. 성인 ADHD 환자 95%, 1개 이상 공존질환 경험 전문의 설문조사에서는 처음부터 ADHD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사례가 '절반' 정도에 그쳐 진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양한 증상 뿐 아니라 공존질환으로 인해 ADHD의 정확한 진단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도 성인 환자의 진단을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다. 여러 연구들을 통해 성인 ADHD 환자의 85%가 우울증, 조울증 등의 기분장애, 공황장애 등의 불안장애, 알코올이나 약물 오남용 등의 물질사용장애 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전문의 설문조사 결과 진료실을 찾는 성인 ADHD 환자 중 1개 이상의 공존질환을 경험하는 비율이 95%에 달했다. 우울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성인 731명을 대상으로 '성인 ADHD 자가 보고 척도(ASRS) 증상체크리스트'를 사용해 선별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55.7%(407명)가 ADHD 환자로 의심됐다. 이는 성인 환자의 경우 우울증 등의 공존질환에 가려져 기저질환인 ADHD 가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소희 홍보이사는 "성인 ADHD 증상에 대한 낮은 인지는 기저 질환인 ADHD가 아닌 공존질환 치료만 시행되는 등 올바른 치료로 이어지지 못해 증상과 치료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경험할 수 있다. 우울증으로 인한 ADHD가 아닌 ADHD로 인한 우울증, 불안증, 중독성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진단 시 과거 행동까지 살펴보는 등 기저질환에 대한 판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성인 ADHD 환자는 학교 중퇴, 실직, 대인관계문제,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사회경제적 손실도 야기될 수 있는데, 온라인게임중독과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ADHD, 우울증과 같은 정신병리가 가장 연관성이 높았고, ADHD 증상과 게임중독이 공존하는 환자에서 ADHD를 치료하면 게임중독 증상이 호전되는 양상도 관찰됐다. 문제는 환자가 관련증상을 인지했을 때도 방문까지 1년 넘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 이날 공개된 전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성인 ADHD를 진단 받은 환자 중 소아 청소년기에 증상을 인지한 비율은 25.7%에 불과하고, 성인 이후가 되어서야 최초 인지를 한 경우도 절반이상(56.8%)으로 나타났다. 증상을 인지하고도 즉시 정신과를 방문하기 보다는 1년 이상, 심지어는 10년 이상 경과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전체 응답자의 82.4%를 차지했다. 실제 일반인의 절반 이상은 본인이 ADHD를 진단 받은 후에도 치료를 받기가 꺼려진다고 응답했는데, 이 비율은 한창 사회생활을 하는 20-30대에서 더 높았다. 그 이유로는 10명 중 7명이 사회적 편견 때문이라고 답했는데, 이 역시 20-30대에서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성인 ADHD의 근본적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심리상담이라고 응답했고, 약물치료라고 응답한 비율은 24%에 불과해 적절한 치료방법에 대한 인지도 역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가 증상 인지 후 조기에 정신과 도움을 받아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는 인식 개선이 매우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유숙 이사장은 "ADHD는 발병 후 성인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신경정신질환으로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회-경제적 손실이 야기될 수 있고, 성인의 경우 손실이 더 클 수 있다"며, "ADHD는 올바르게 치료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으로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과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제 2회 ADHD의 날을 맞아 일반인들에게 성인 ADHD를 알리기 위한 영상(https://youtu.be/RZ0uMonD0oI)을 제작하는 등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017-03-28 17:23:47안경진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가천대 길병원 방문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신은호) 의원들이 24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인공지능 암센터 등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교육위원회 신은호 위원장 등 위원들은 병원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인공지능 암센터, 원격의료센터, 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교육위원들의 방문은 지난해 문화복지위원회의 방문에 이은 것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의 의정 활동을 이끄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공익 사업 등에 대해 알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신은호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응급의료센터 등 우리 지역에 있는 훌륭한 의료 시설을 더 많은 시민들이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근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인공지능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중남미 지역에 원격의료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계속 발전하고 혁신하는 모습으로, 자랑스러운 인천 대표 의료기관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3-28 17:22:3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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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수의선 숭의역 '기부건강계단' 조성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정한영 교수)가 27일 수인선 숭의역 기부건강계단 조성 기념식을 열었다. 숭의역 기부건강계단은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수인선 건강계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12월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코레일 송도관리역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구성 및 디자인 기획 단계를 거쳐 인천에서는 최초로 지하철 기부건강계단이 조성되었다. 기부건강계단은 계단 이용 1회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인하대병원 교직원 급여 자투리로 조성되며, 연간 누적된 이용자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 연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불우 환자를 위한 치료지원금으로 쓰인다. 건강계단 사업은 숭의역을 시작으로 수인선 지하철 역사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레일 송도관리역 김동수 역장은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기부건강계단을 이용하면서 건강도 지키고 즐거움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수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인천시민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에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안승익 진료부원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숭의역에 조성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더 나아가 기부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인하대병원과 코레일이 지역사회 건강문화 조성과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7-03-28 17:20:1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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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왓슨' 열풍…국내에만 벌써 5번째 도입인공지능 진료시대가 다가왔다.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해 12월 '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이용한 환자 진료를 시행한데 이어 최근 부산, 경북, 대구 등 대학병원에서도 잇따라 왓슨을 도입하고 있다. 한국IBM은 건양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인공지능 의료진단 서비스 왓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다음 달 본격적으로 왓슨을 도입하고 첫 진료에 나선다. 가천대 길병원에 이어 부산대병원은 이미 왓슨을 이용한 인공지능 진료에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대병원은 '왓슨 포 온콜로지'와 '왓슨 포 지노믹스'를 함께 도입한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 왓슨이 도입된지 불과 4개월 만에 서울을 제외한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지방에서 우선적으로 왓슨 도입 열풍을 보이고 있다. 지방 암 환자들의 서울행을 막기위한 분위기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왓슨 도입과 함께 다학제 진료를 병행, 지역환자들이 암치료를 위해 서울로 가는 불편함을 해소할 것"이라며 "지역에서도 세계최고의 암환자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BM 클라우드 기반의 왓슨 포 온콜로지는 방대한 분량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 암환자들에게 개별화된 치료 옵션과 관련한 정보를 의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들을 지원한다. 왓슨 포 온콜로지는 300개 이상의 의학 학술지, 200개 이상의 의학 교과서를 포함해 거의 15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의료 정보를 이미 학습했다. 의사들은 왓슨을 활용해 연구결과와 임상 가이드라인 및 전문가 소견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부산대병원이 처음으로 도입한 왓슨 포 지노믹스는 의학 문헌 및 의약품 정보와 더불어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 의사들이 개별 환자에 대하여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추천해 준다. 표적 치료 옵션을 포함, 암환자 종양의 유전자 프로파일과 암 유발이 가능한 유전적 변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은 "동남권 최고의 거점 국립대병원으로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왓슨의 도움을 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7-03-28 12:15:00이혜경 -
일본 대체조제율 66%…"올해 안에 80% 넘긴다"0.17 : 66.2 국내 약국의 지난해 대체조제율은 0.17%. 2013년 0.1%를 넘긴 후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나 1%가 되기엔 아직도 갈길이 멀다. 일본의 현재 대체조제율은 66.2%에 이른다. 그런데다 성장 추세에 있어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80%를 넘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주고, 약국들 또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편의점과 같은 일반 소매점에가면 약사가 아닌 사람에게서 웬만한 일반의약품을 살 수 있다. 그마저도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스위치하는 제품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유독 이런 부분만 눈독을 들이는 데, 이는 일본 정부의 종합적인 정책 안에서 이해되어야 할 대목이다. 바로 대체조제율 정책이 그렇다. 일본의 대체조제율은 높아지고 있다. 약제비와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 접근한 때문이며, 정책 효과를 보면서 꾸준히 보완책을 제시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대체조제 활성화, 성과 얻고 있다" 일본에서 약국체인을 운영하는 백성택 약사는 "의료비 억제를 위해 제네릭 대체조제 80% 넘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체조제를 하면 수가를 가산해줘 달성률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 현재 평균 대체조제율은 66.2%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2006년은 일본의 보건의료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때다. 2006년부터 의사가 처방전 '후발약(제네릭)으로 변경 가능' 란에 서명을 하면 약사가 대체조제를 하고, 인센티브를 덧붙였다. 2008년엔 적용폭을 넓혀 '변경 불가능'란에 서명하지 않은 모든 처방전은 제네릭 대체조제가 가능토록 법을 개정했다.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로 전환해 대체조제를 독려한 것이다. 의사도, 약사도 처방전 1건 당 10엔(100원)의 인센티브를 더 주었다. 처음부터 대체조제가 잘 된 것은 아니었다. 한국의약통신 정동명 사장은 "막상 해보니 대체조제가 잘 안돼 정부는 인센티브 범위를 점차 늘리며 제도를 강화했다"며 "대체조제를 하면 의사는 인센티브를 받고, 약사는 약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 환자는 약값이 절감되고 정부는 의료재정이 절감되고, 제약사는 국내제약산업이 활성화돼 모두가 좋은 효과를 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팜이 지난 17일 찾은 도쿄의 로손편의점과 약국 일체형 매장도 대체조제율이 65%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문약 1600여가지를 갖췄고 주변 병원 3곳으로부터 유입되는 처방전이 하루 70~80건인데, 이중 평균 50건 이상을 대체조제하는 셈이다. 약국 관계자는 "65%수준인 대체조제율을 75%까지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셀프메디케이션 활성화...'의료비 예산만 줄이려 한다' 비판도 의료비를 줄이려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축은 셀프메디케이션이다. 대체조제가 약제비를 줄이는 데 일조한다면, 셀프메디케이션은 진료비와 약제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어 일본 정부가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다. 여기에도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있다. 정부는 작년부터 전문약 중 일정기간 부작용이 덜한 약을 일반약(1류)으로 전환해 '요지도의약품'으로 선정했다. 가정마다 요지도의약품을 구매하는 규모(1200엔 이상~1만엔, 1만2천원~10만원 이하)에 따라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 로손편의점과 약국 일체형 매장에서도 일반인이 직접 주요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 체인 로손은 이러한 약국 일체형 매장을 약 15곳 정도 운영하고 있다. 2,3류 의약품은 편의점 입구와 가장 가까운 매대에 모아 진열햇고, 한쪽에는 모니터와 전화기가 있어 약에 대해 궁금한 점은 약사에게 영상통화로 문의할 수 있다. 1류 일반약은 조제실 앞에 진열돼있어 약사가 조제실에서 나와 상담한 후에 구매할 수 있다. 조제실에는 약사 3명이 근무하는데, 하루 70~80건 정도의 처방전 수를 감안할 때, 약사 1명이 하루 약 20~30건을 처리하고 있다. 조제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조제실 영업이 끝나면 약국 조제실 쪽은 셔터가 내려져 편의점 공간과 분리된다. 약사가 없는 밤 시간동안 2,3류 의약품은 바깥 카운터에서 등록판매사에게 24시간 구매할 수 있다. 로손편의점 약국 역시 다른 약국과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계절에 맞는 일반약을 전면에 진열해 홍보효과를 노리고 있다. 지금은 봄이라 꽃가루 알레르기 관련 제품을 메인으로 설치했다. 건강기능식품은 대부분 소포장으로 판매되고, 오히려 30정 이상 대량 포장을 찾아보기 힘들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입하도록 많은 제품들이 소포장을 공급한다. 약국 관계자는 "250개 품목의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의약품 설명서는 처방전과 똑같아 의·약사에게 복약지도를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백성택 약사는 대체조제와 셀프메디케이션 활성화, 다음편에서 다룰 '건강서포트약국'에 대해 "일본 정부가 군사·국방 예산에는 돈을 쓰면서 복지 예산은 많이 늘리려 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며 "그러나 지금 일본의 의료비는 너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의료비를 줄이는 데 약국을 활용하고 있고, 약사들도 제도를 잘 수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17-03-28 12:14:58정혜진 -
'크린투액' 일부품목 리콜…약국은 판매중단 해야올해 1월부터 시장에 유통된 JW중외제약 생리식염수 크린투액(100ml)이 리콜된다. 2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크린투액의 장기 안정성 시험 결과, 제품 일부 제품에서 '미생물 한도시험 기준치 초과'가 확인돼 제품 회수조치를 시작한다. 회수대상 품목은 크린투액 제조번호 16021,16022,16023,16024 등이다. 생산은 2016년 12월19일 이후 이뤄졌고 2017년1월 이후 출하된 제품들이다. 회수(반품) 관련 문의은 jw중외제약 고객만족팀(1588-2675)으로 하면 된다. 약사회는 해당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약국에 당부했다.2017-03-28 12:14:54강신국 -
"단기 근무자 필요할 때 헬프약사를 찾아주세요"몇몇 지부와 분회가 시도했다 실패한 근무약사 제도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 다른 모델보다 지역 약사회 지원이 한층 강화된 게 특징이다.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이원일)는 최근 '헬프 약사 제도' 시행을 결정하고, 이번 제도에 지원할 근무약사와 참여할 개국 약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도약사회는 2015년 근무약사 인력풀 제도 일환으로 '단기 근무약사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의 재원이 보장되지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지원한 근무약사의 책임감도 떨어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약사들과 매칭도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등 제도 운영이 쉽지 않았다. 이후에도 단기 근무약사 인력에 대한 회원들의 수요가 지속됐던 것을 감안, 도약사회는 기존 제도를 보완한 '헬프 약사 제도'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6개월 간의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정식 제도로 채택할 예정이다. 기존 제도와 가장 큰 차이점은 도약사회가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점. 헬프약사 제도에 지원한 근무약사는 약사회에 정식 소속이 돼 월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현재 약사회가 예산을 책정한 금액은 근무약사 한명당 월 200만원이다. 근무약사를 이용하는 약국의 경우 1일 10시간 근무 기준으로 25만원을 약사에게 지급하게 된다. 현재 헬프 약사에 지원한 근무약사는 한명으로 이 약사는 경남 중·동부권역(창원, 김해, 양산) 지역 약국들을 맡고, 약사회는 추가로 서부 지역을 담당할 약사 한명을 모집 중에 있다. 구체적인 제도 운영 방식은 1약국 당 1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하며 한 약국당 1개월 내 최대 3일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 연속근무 1회 신청약국의 경우 2개월 이후 재신청이 가능하고, 근무약사가 단기간 여러 약국에 파견 근무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업무 강도는 일정 수준으로 조정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약사회는 설명했다. 경남약사회 정문준 부회장은 "회원 약국들의 단기 근무약사 인력 수요가 많아 약사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무엇보다 재원이 가장 필요한데, 회원들의 복지 향상 차원에서 그동안 적립된 회원 복지 기금, 특별 기금 등을 활용해 예산 3000만원을 마련해 우선 시범운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약사회와 정식 계약하고 일정 금액의 지원금이 지급되는 만큼 지원한 근무약사들의 책임감도 클 것이라고 본다"면서 "이번 제도가 회원 약사들의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7-03-28 12:14:51김지은 -
전주시약, 회원약국 편의 서비스 올해도 추진전북 전주시약사회(회장 백경한)는 지난 24일 1차 이사회를 열고 회원약사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현재 시행중인 회원 생일떡 전달, 상시 낱알반품 사업, 회원 편의를 위한 자동차정비검사 서비스, 법무서비스, 건강검진서비스 등을 계속 추진해 회원들이 약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예산안 1억 1865만원 확정하고 회원이 참여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반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의약품안전사용 강사활동 확대, 가정내 폐의약품 정기수거 시스템 전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토의 안건으로 해마다 상반기에 실시하는 약국 자율점검을 반회활동이 미미한 반회를 선정, 윤리이사 주재로 반회장 총무와 약국을 순회하며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정부의 '동물의약품 확대 개정 고시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도 채택했다.2017-03-28 11:54:46강신국 -
"관상동맥질환 위험 높이는 희귀유전변이 대거 발견"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높이는 희귀 유전 변이가 국내-국제협동 연구진에 의해 대거 밝혀졌다. 성균관대삼성융합의과학원·삼성서울병원 원홍희 교수는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및 브로드연구소 소속 아밋케라(Amit Khera, 공동 제1저자) 박사, 세카캐써레산(SekarKathiresan, 교신저자) 박사와 함께 서양인과 아시아인 4만 6891명의 지단백질지방분해효소(LPL, Lipoprotein lipase) DNA를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해 확인된 이들의 DNA에서 지단백질지방분해효소의 기능을 억제할 것으로 예측되는 유전 변이가 100개 이상 발굴됐다. 지단백질지방분해효소는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우리 몸에서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변이는 연구 대상자 가운데 188명(0.40%)에게서 확인됐으며, 이들의 중성 지방 수치는 변이가 없는 사람보다 평균 19.6 mg/dL정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경우 조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가1.8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앞서도 이 연구팀은APOC3(NEJM, 2014년), APOA5(Nature, 2015년), ANGPTL4(NEJM, 2016년) 유전자를 분석하여, 이들 유전자의 희귀변이가 중성지방의 농도 및 관상동맥질환 위험도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이 유전자들은 모두 LPL 생체경로에서 중성지방 풍부 지단백(triglyceride-rich lipoprotein)을 분해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홍희 교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 콜레스테롤과 함께 중성지방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LPL 기능을 조절하는 약물 개발로 이어져 관상동맥질환을 미리 막아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쓰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인 미국의사협회지(JAMA,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2017-03-28 11:18:0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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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세미나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17일 오후 3시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진실 캠페인을 적용한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연을 지원하는 전국 금연지원센터 18개소 및 경기남부 보건소 의료진을 대상으로 미국의 흡연규제 홍보전략 중 하나인 진실 캠페인을 적용한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주제로 진행했다. 진실 캠페인은 담배회사와 담배제품에 대한 대중의 인식전환을 모색해 보고 여러 활동을 통하여 흡연자의 금연동기 유발 및 금연지원사업 등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백유진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기남부금연센터 찾아가는 금연버스가 경기남부 곳곳을 누비며 금연 희망자들에게 금연에 대한 인식과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상담시설과 건강측정시설을 완비하고 전문 의료진이 1대1 금연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금연버스는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등 사각지대의 흡연자에게 금연보조제 제공, 건강상태 평가 등 1대1 금연상담 등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금연지원은 청소년 건강검진 연계로 이어져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2017-03-28 11:14:3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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