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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약사, 관광객 응대 위한 '약학인도네시아' 강의중국과의 외교 문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발길을 끊은 이후, 새로운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일어나고 있다. 그중 대안이 될 수 있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응대를 위해 강남구 중앙약국 이준 약사가 '약학 인도네시아어 강의'를 진행한다. 이 약사는 중국인 관광객 열풍이 시작될 때 '약학 중국어'를 강의해 인기를 끌었다. 이 약사가 관광객에게 소개해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큰 일반의약품도 있다. 이 약사는 "중국정부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로, 중국인들이 오지 않으면서 이들을 타겟으로 한 약국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이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동남아 관광객이 한국 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들은 중국관광객보다 한국에 더 길게 머무르며 지방에도 관광차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의 국가로, 인도네시아어를 익히면 유사한 언어인 말레이시아어로도 소통할 수 있다. 이어 "인도네시아어를 독학해 약국에서 활용하기 좋은 내용을 꾸렸다"며 "인도네시아어를 전혀 모르는 약사라도, 2시간 정도만 배우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형태 강의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2017-05-15 18:50:47김지은 -
경기도醫 "합천보건소, 성분명 처방 즉각 철폐"경기도의사회가 합천군 보건소가 시행중인 성분명 처방 사업을 즉각 철폐하라고 15일 촉구했다. 최근 합천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 등이 참여한 내부 협의에서 도매상이 납품한 제네릭을 조제하는 사실상 성분명 처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근무 의사가 상품명 처방이 아니라 성분명 처방을 하는 것은 의약분업 근간을 흔드는 사안이라는 게 경기도의사회 주장이다. 경기도의사회는 "경제적 논리에 입각해 저렴한 약제 처방을 조장하는 것은 보건소의 지역주민 건강권 침해"라며 "(성분명 처방을 폐지하지 않으면)의료계는 의약분업 폐지 투쟁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2017-05-15 18:13:1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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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지역 의료인들과 태안 의료봉사 참여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4일 서초구청(청장 조은희)에서 주관한 서초구 자매도시 태안 소원면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에선 충남 태안군 소원면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의약인 단체 및 병원, 한방병원, 치과의원 등에 8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제때 병원을 찾을 수 없는 주민 건강을 살피고 전문적인 의료 및 약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약사회측은 “충남 태안군은 서초구의 자매도시이자 지난 2007년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조선 충돌로 인한 국내 최대 기름유출사고가 일어났던 곳”이라며 “그 이후 암발생률이 크게 증가해 안타까움으로 의료봉사를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박현주, 이은경 부회장과 손리홍 위원장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복용 중인 약에 대한 상세한 복약지도와 종합비타민을 전달했다.2017-05-15 18:02:19김지은 -
의협·병협 "랜섬웨어 피해 최소화 전력…예방수칙 배포"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따른 환자 의무기록 보호와 진료중단 사태를 막기위해 예방수칙 배포에 나섰다. 15일 의협과 병협은 전국 병·의원에 랜섬웨어 악성코드 대응방안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랜섬웨어는 '파일을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란 의미로 랜섬웨어 감염 후에는 암호화 파일 복원에 시간과 비용이 투입된다. 악성코드 유포자 요구에 대가를 지불해도 파일 복구에 대한 보장도 불가능하다. 의협은 보건복지사이버센터 등에서 발췌한 랜섬웨어 안전수칙을 의사회원들에게 알리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진료용 컴퓨터를 진료 외 목적으로 쓰지 말 것과 백신 소프트웨어 설치, 환자 진료기록 등 업무 기밀문서 백업, 직원 대상 전산교육 등이다. 병협도 같은 내용의 수칙을 메인 홈페이지 배너링크하고 예방요령을 배포중이다. 의협 관계자는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 1곳이 랜섬웨어 부분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악성코드에 따른 진료 혼란이 야기된 의원은 없다. 지난해에도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이번엔 신속한 예방에 힘썼다. 신고 접수 시 관련 정보를 회원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7-05-15 17:58:18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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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약, 자선다과회 갖고 약손사랑 실천 다짐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정하원)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영미, 위원장 이숙진)는 지난 12일 구약사회관에서 행복이 가득한 사랑 나눔 다과회를 개최했다. 정하원 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잊지 않고 참석해 준 내외빈에게 감사하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고 이날 모인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각구 분회장과 동문회장, 김영종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2017-05-15 17:54:05김지은 -
관악구약, 동작구약 임원단과 만나 협력방안 논의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와 동작구약사회(회장 김경우)는 지난 12일 서울 모처 식당에서 상임위원 만남을 갖고 회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분회 상임위원들은 이날 이웃한 두 분회가 함께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회무에 대해선 공동 진행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전웅철 회장은 "지난 회무에 두 분회 회원들이 함께 관악산 둘레길을 걸었고 여주에서 회원 연수교육 등을 함께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동작구약사회 상임위원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경우 동작구약사회장도 이번 자리를 마련해준 관악구약사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가까운 두 분회가 힘을 합쳐 할 수 있는 회무는 함께해 좋은 결과를 만들자. 다음에는 동작구에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17-05-15 17:28:59김지은 -
병협, '해외 선진의료기관 연수' 진행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7박8일간 유럽 5개 의료기관을 견학하는 '해외 선진의료기관 연수'를 진행한다. 선진의료서비스와 의료복지의 결합, 병원건축의 새로운 관점 등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웨덴(스톡홀름, 말뫼)과 덴마크(코펜하겐, 헬싱괴르) 대학병원, 감염관리전문병원, 노인재활병원, 암병원, 정신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비용은 1인 660만원(25명 기준)이며, 신청은 6월 9일(금)까지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 후 팩스(02-333-1448)로 송부하면 된다.2017-05-15 15:59:19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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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21일 2016년 미이수자 보충교육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본부장 장광옥·위원장 김화명·김은준)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 학생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2016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보충교육은 2016년도 약사연수교육 8시간을 이수하지 못한 개국·근무약사, 병원약사, 도매관리약사 등이 대상이다. 교육 내용은 ▲염모제의 원리와 유산균제제(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 ▲인문학(최태성 이투스교육 한국사 강사) ▲노인약물치료관리(신용문 차의과대 임상약학대학원 겸임교수) ▲임상약학(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조제와 약화사고 대응법(우종식 가산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 ▲한약과립제의 응용(배현 밝은미소약국 대표약사) 등이다. 보충교육은 18일까지 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p.or.kr)에서 교육안내 팝업을 클릭하거나 약사회게시판 →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 약사회게시판 →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무국(581-10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약사면허를 사용하는 약사들은 약사법 제15조와 연수교육계획에 따라 매년 8시간의 연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차 경고와 함께 50만원의 과태료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올해부터는 약사법 시행령이 개정돼 과태료가 가중 처분된다.2017-05-15 13:50: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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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서울병원 문전약국 14곳 신사도 지키며 '질 경쟁'[1] 약국 밀집지역 탐방-삼성서울병원 편 "대형병원 문전약국가에서 호객, 카운터, 난매 문제 없는 곳도 드물걸요. 누구하나 나쁜쪽으로 튀지않으려 나름의 질서를 지키고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죠. 물밑에선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요 속 긴장이라 했던가. 국내 '빅(Big) 5' 병원 중 대표격인 삼성서울병원 문전약국가 이야기다. 20년 아성을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이곳 약국들은 전국 약국 청구액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약국이 포진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약국의 밀집도 역시 높은 편에 속한다. 병원 평균 일일외래환자 8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그럴 법도 하다. 우선 삼성서울병원 외래 처방 영향권 안에 드는 약국은 병원 정문, 후문 인근 총 14개 약국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일원역에서 병원 정문을 가로지르는 방향으로는 12곳의 약국이 포진돼 있다. 후문에는 병원과 떨어진 거리에 약국 2곳이 운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문전약국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정문쪽 상가 건물이 의약분업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원 정문에서 나와 왼쪽으로 돌면 100m거리에 첫 상가 건물이 위치한다. 이 상가 1층에는 현재 총 6개 크고 작은 약국이 입점돼 있다. 의약분업 전, 후로 한두곳 늘어난 것이 한 건물에 총 6개 약국이 위치하게 된 것이다. 상가 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각 1곳과 치과 2곳이 위치한 영향도 있지만 이들 약국은 대부분 삼성서울병원 외래 처방전 영향권 안에 있다. 인근 약사들은 이 상가 내 약국 6곳이 병원 외래 처방전에 60~70%는 흡수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 일원역사 안에 지하철역 약국 한곳과 병원과 육교가 있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400~500m 떨어진 곳에 주거 단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약국 5곳, 후문 방향 약국 2곳이 추가로 포진하고 있다. "약국 임대료 2000만원대…부침없어 권리금 책정 어려워" 이곳 약국들의 임대료는 병원과의 거리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선 병원 정문에 위치한 핵심 상가 건물 1층 약국들의 경우 인근 실평수 3~4평 기준 한 점포당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700~800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약국당 2~3개 점포를 붙여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임대료는 월 2000만원대 전, 후로 추정할 수 있다. 반면 병원과 거리가 있는 점포들의 경우도 다른 일반 업종에 비해 약국은 임대료가 조금 높게 책정돼 있는 편이다. 병원과 400~500m정도 떨어져 있고 횡당보도를 이용해야 하는 약국들의 경우는 실평수 50평 기준 보증금 1억에 월세는 600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인근에 주거단지가 포진돼 있고, 상가 건물 내 병의원 입점, 버스 정류장 등에 따른 유동 인구 수혜 등의 영향으로 1층 약국자리 임대료가 비교적 높게 측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이곳 약국들의 권리금은 사실상 책정이 불가능한 상태다. 수년간 이곳 약국 간 거래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브로커를 이용해 물밑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곳 약국들은 거의 부침이 없다. 최근에 병원과 거리가 있는 약국 한곳만 주인이 바뀌었는데 물밑에서 거래가 이뤄져 인근 부동산들도 확실한 권리금 액수는 알지 못한다"면서 "수억대에 거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약국들 지속적 반회 실시…"질서 지키고 협력하려 노력" 이들 약국은 1년에 2번 정도 반회를 실시한다. 일원역 반회로 명칭은 돼 있지만 참여하는 약국 대부분이 삼성서울병원 처방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곳들이다. 그렇다보니 병원의 처방이나 주요 이슈 등에 대해서 반회가 모여 논의하곤 한다. 일부 대형병원 문전약국들과는 달리 이곳 문전약국들은 대체적으로 큰 갈등 없이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경쟁이 존재하는 것은 순리지만, 일부 문전약국가에서 존재하는 호객행위나 무자격자 판매 등은 이들 약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 부분은 이곳 약사들이 자신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이유로 약사들은 이곳 약국들의 형성 과정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약국들이 한꺼번에 개설되기보다 의약분업이 시작되기 직전부터 순차적으로 약국이 한두곳씩 늘면서 개설 초기 약국 간 과다 출혈 경쟁이 발생하기 쉽지 않은 구조였다는 것. 또 이 인근의 매출이 높은 특정 약국이 특이 행동이나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형성돼 있다보니 모든 약국들이 정도를 지키며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의 A약국 약국장은 “약국들이 비교적 질서를 잘 지키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대형 약국들은 병원 외래처방전에 집중되고 그에 비해 규모가 작고 병원과 거리가 있는 곳은 병원 처방전 이외 인근 의원의 처방전으로 운영되다보니 다른 대형 문전약국들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치졸한 경쟁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뇨소모성재료 주목…병원 인근 의료기기상들과 경쟁구조도 이 근방 약국들이 최근 관심을 쏟는 분야 중 하나는 당뇨 질환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찾는 환자로 보인다. 이곳 약국 출입구에는 대부분 당뇨소모성재료 등록 약국이란 표시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대형 병원 특성상 약국 인근에 위치해 있는 의료기기상들과 경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인근의 B약국 약사는 "최근 당뇨소모성 재료 관련 환자가 늘고 있고, 약국에서 관련 내용을 고지해 알고 활용하는 환자도 있다"면서 "약국의 등록 인원이 확대된 후 병원 인근 의료기기상들과 경쟁적으로 당뇨소모성재료 처방전을 받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약국 주 고객이 전문약 처방 환자이다보니 처방약에 대한 복약지도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약국들의 노력도 눈에띄는 부분이다. 그중 하나가 복약지도문 제공이다. 약국 자체적으로 복약지도문 프로그램을 제작해 활용하다 상용화한 열린약국을 비롯해 인근 약국들도 경쟁적으로 복약지도문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일부 약국은 자체 어플을 제작해 처방전을 전송해 약력을 관리하는 특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인근 약국 약국장은 "삼성서울병원 외래 처방 환자의 경우 대부분 장기 처방이 많다보니 무엇보다 복약지도와 약력관리 필요성을 약국들도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병원 인근일수록 매약보다는 전문약 처방 환자에 대한 약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05-15 12:15:00김지은 -
"안심못해"…병의원·약국 랜섬웨어 '적색경보'국내 병의원, 약국에도 랜섬웨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14일 일선 약국가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랜섬웨어에 따른 뚜렷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당분간은 긴장을 놓을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 먼저 랜섬웨어는 이메일이나 특정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몰래 설치돼 컴퓨터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시켜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신 금품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PC를 포맷하는 방법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고, 복구나 치료 방법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약국에서 사용하는 PC에 보관된 개인정보나 건강정보, 공인인증서 등을 관리하는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 오전 출근 후 약국 컴퓨터를 확인한 약사들은 현재까지는 별다른 문제는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부 약국은 예방 조치를 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지난 주말부터 오늘 출근까지 걱정했는데, 약국 컴퓨터를 켜고 정상인 것을 확인한 후에야 안심했다"면서 "해외에서 일부 병의원들이 공격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고 더 걱정했다"고 말했다. 제주도의 한 약사도 "현재까지는 주변 약사들 사이에선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요즘 대다수 약국이 윈도우7 이상을 사용하고 있고, 기존에도 문제가 됐던 만큼 평소에 백업과 업데이트도 많이 해놔 크게 걱정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하지만 컴퓨터가 노후화 된 것을 사용하고 있거나 업데이트, 백업 등이 습관화 돼 있지 않은 약국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컴퓨터 다루는 게 서툴거나 고령 약사 약국의 경우는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와 약학정보원은 오늘 오전 회원 약사들에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고, 대한의사협회도 홈페이지에 감염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SNS를 통해 긴급 공지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랜섬웨어의 경우 한 번 감염되면 해결책이 뚜렷이 없는 만큼 감염을 예방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조언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대국민 행동요령에 따르면 컴퓨터를 켜기 전 랜선을 뽑거나 와이파이를 꺼서 네트워크를 단절시키고, 방화벽 설정을 바꿔 감염 경로를 차단한 후 인터넷에 연결한 후 윈도운 보안 패치를 실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KISA 보호나라(www.boho.or.kr) 보안공지를 참조하거나 국번 없이 118에 문의하면 된다.2017-05-15 12:14:5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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