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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약, 노인복지관에 사랑나눔 영양제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노인복지관에 2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기탁했다.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박경화)는 7일 중구 대흥동 소재 대전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나눔 영양제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된 영양제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박경화 부회장은 "약사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다.한편 이날 방문에는 김진숙 여약사이사가 함께 했다.2025-01-07 19:01:23강혜경 -
늘픔약사회, 18일 창신동 쪽방촌에서 '쪽방까치' 행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늘픔약사회와 약학대학생 연합 동아리 늘픔이 오는 18일 동대문 창신동 쪽방촌에서 '2025 쪽방까치' 행사를 개최한다.늘픔약사회와 늘픔은 2006년부터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달 2번씩 정기적으로 방문 활동을 이어왔으며, 매년 연 초 쪽방까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늘픔은 "올해도 새해를 맞아 쪽방 주민들에게 의약품과 물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행사가 건강 관리에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재개발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싶은 이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희망찬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에너지를 드리는 데 있다"고 말했다.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최민규 약사(010-5102-8792), 이준우 약대생(010-2722-5776)을 통해 가능하며, 늘픔은 약사님들의 따뜻한 후원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2025-01-07 18:57:20강혜경 -
혁신신약학과 더 늘어난다...교육부 "이달 신청 접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신약 개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된 혁신신약학과가 올해 더 늘어난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모집을 위해 이달 대학들에 안내 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지난 2023년 전국 4개 대학에서 시작한 혁신신약학과는 작년 10곳으로 늘었다. 올해도 대학 신청 서류 심사를 거쳐 4월경 추가 지정할 전망이다.혁신신약학과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챙겼던 첨단 분야 인재양성 정책에서 비롯됐다. 지난 2022년 출범한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차세대반도체, 인공지능 등 각 분야별 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전국 10개 대학에 혁신신약학과가 신설됐다. 재작년 가천대·경북대·서울대·계명대에 신설된 데 이어, 작년 고려대·덕성여대·아주대·한양대·순천향대·인하대 등 6곳이 추가됐다.학사뿐만 아니라 석·박사 정원도 확대해왔다. 지난 12월에는 첨단 분야 석·박사 정원을 390명 증원했다. 바이오헬스 분야도 대학원생 96명이 늘어났다. 그 중에는 가천대 혁신신약학과인 바이오로직스학과의 대학원 정원 5명도 포함됐다.교육부가 대학 입학정원에 신설 학과의 인원을 추가로 늘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첨단 분야 학과 신설은 매년 관심을 받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아직 대학들에 안내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작년과 유사한 일정으로 신청 접수를 받을 것이다. 심사와 발표 일정도 마찬가지”라며 “일단 대학들이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증원 인원을 정해놓지는 않고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혁신신약학과를 약대 소속으로 신설한 대학은 총 3곳으로 가천대·계명대·고려대다. 대학들의 학과 신설 계획에 따라 약대 소속 여부는 결정된다. 다만 융합대학 등 별도 소속으로 분류해도 약대에서 커리큘럼을 주도하거나, 교육과정이 유사한 곳들이 대부분이다.동국대와 성균관대 등이 지난 2년 동안 혁신신약학과 신설에 도전했지만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이들 외에도 10여 곳이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올해도 재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혁신신약학과가 늘어날수록 우려의 목소리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약대생 단체에서는 제약업계 진로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돼 혁신신약학과 관련 인식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혁신신약학과 졸업생이 늘어나게 되면 현재는 약사로 제한해두고 있는 제조품질관리 업무도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2025-01-07 17:59:15정흥준 -
"불확실성의 시대...국민건강 목표로 함께하는 지혜 필요"7일 대한약사회 주관으로 2025년도 약계 신년교례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약업계 인사, 정부, 국회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업계 인사들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약업계 주요 단체는 7일 대한약사회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단체장과 정부·국회 인사, 제약바이오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약계 신년교례회는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행사는 대한약사회가 주관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업계 주어진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외부의 강한 압박을 피할 수 없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펜데믹으로 드러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는 어느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 약업계 모두의 현안임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올해는 약업계가 함께하는 지혜를 담아 모두가 발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기가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할 것을 제안드린다”면서 “새해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약업계가 함께 노력하며 대안 모색을 위해 노력한다면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도 불확실 속 위기의 상황이지만 국민건강이라는 최우선의 가치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강국의 목표 달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달려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노 회장은 "올 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 고금리로 인한 소비 부진, 정치적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으로 약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약업계가 마음을 가다듬고 국민건강이라는 최우선의 가치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노 회장은 또 “급변하는 환경 속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확대, 기간, 비용 단축은 물론 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정부, 국회, 약업계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국민건강과 사회에 기여하는데 힘을 쏟겠다. 국민건강 증진,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공통 목표를 흔들림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내빈 축사에 나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자들은 약업계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작년 한해 정부는 국민에 대한 약사 서비스 확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측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바이오헬스위원회 설치 등을 진행했다. 약사 관련 정책 추진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최광훈 집행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셨다. 이제 약사회가 권영희 당선인과 새 집행부를 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권영희 집행부와도 좋은 정책을 많이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박 차관은 “정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위한 R&D 지원과 약가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산 원료 생산 기업을 우대할 것”이라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그간의 개선 노력을 통해 절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식약처는 지난 한해 외국의 규제기관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새해 식약처는 의약품 심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심사 기간은 단축하려 한다”면서 “새해에도 약업계와 소통하며 식의약 안전을 견고히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약업계 단체장과 정부 인사 등이 행사 직전 덕담을 나누고 있다. 원희목 대한약사회 자문위원은 건배사를 통해 "어수선한 시기에 슬기롭게 2025년을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등 5개 단체장을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장종태·김미애·안상훈·남인순·김윤 국회의원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서국진 한국마퇴본부 이사장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정경주 병원약사회장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대업 대약 총회의장 ▲정명진 대약 부의장 ▲원희목 대약 자문위원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전재광 코오롱제약 대표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25-01-07 16:45:02김지은 -
대전시약, 충청·대전지역 신년 조찬회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가 '2025 대전신년 조찬회'에 참석했다.차 회장은 7일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된 2025 다시 힘차게 희망의 충청, 대전 신년조찬회에서 대전·세종지역 주요 기관과 단체장, 교육계, 경제인들과 함께 신년메시지와 제언을 나눴다.차용일 회장은 "대전시민 보건향상을 위해 1200여명 약사회원들과 함께 시민 곁으로 다가서겠다"면서 "좋은 일만 가득한 2025년 한 해 보내시라"고 덕담했다.2025-01-07 16:05:07강혜경 -
강원 원주시약, 신임 회장에 엄일훈 약사 선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원주시약사회(회장 문상덕)는 지난 4일 원주웨딩타운에서 제67회 원주시약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9대 신임 분회장에 엄일훈 약사(강원대, 41)를 선출했다.엄일훈 신임 회장은 “앞으로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안정적인 회무를 하는 원주시약사회가 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시약사회는 이날 2024년 회무 결산, 2025년 예산안 등을 승인하고, 신임 회장, 의장단, 감사단을 선출했다.기념식 행사에서는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차분한 분위기 속 유영필 강원특별자치도회장, 이효선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장 당선인, 하석균 자문위원, 백승희 원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이어갔다,행사 중 시약사회는 지난해 10월 등반대회에서 회원 약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을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박만호 회장에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후원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시약사회는 지난 1년 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의약품이상사례보고를 기록해 우수분회로 선정됐으며 정진경 약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는 원주보건소 백승희 보건행정과장과 박지혜 약사, 김형학 약사, 남유미 약사는 원주시약사회 감사패와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한편 행사에는 김영석 원주시의사회장, 이성문 원주시한의사 전 회장, 제약도매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25-01-07 15:40:18김지은 -
대한약사회, 최두주 전 사무총장 부회장에 임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오늘(7일) 최두주 전 사무총장(중앙대, 66)을 부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최두주 신임 부회장은 최근까지 사무총장직을 이어오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지원을 위해 사무총장직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현재도 대한약사회 FAP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을 담당하고 있다.최 신임 부회장은 최광훈 집행부 남은 인기 동안 대관 업무를 비롯해 FAP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정리 등 집행부 교체 시기 원활한 회무 인계인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최 신임 부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광훈 집행부 마무리를 돕고 회무 인계인수에도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25-01-07 14:58:23김지은 -
서울시 약무직 27명 모집에 8명만 채용...결원율 70%[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 7급 약무직 27명 모집에 8명이 최종 합격하면서 결원율 70%가 확정됐다. 최근 4년 약무직 임용 인원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오늘(7일) 서울시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결정 및 임용후보자 등록 안내’에 따르면 약무직은 8명이 최종 합격했다.올해 약무직 27명 모집에는 27명이 지원했고, 이중 10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그 중 2명이 필기시험에서 불합격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8명이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하면서 합격률은 29%를 기록했다. 약무직 외에도 약학연구사 1명이 최종 합격했다.약무직 합격자들은 이달 24일까지 서류를 방문 제출하고, 2월 5일 동안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제출한 희망근무지 등을 고려해 근무지 배치될 예정이다. 약무직 합격자는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21년 14명, 2022년에는 11명이 최종 합격했다. 또 이례적으로 약무직 48명이라는 인원을 모집했던 작년 합격자는 15명이었다. 올해는 8명으로 작년 대비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약사와 약대생들은 약무직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모집 인원과 관계없이 임용 미달은 매년 반복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수도권 약대 A학생은 “관심을 갖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것도 대부분 국과수처럼 업무가 특수한 공직이다. 아무래도 약국이나 병원과 비교하면 약무직에 대한 관심은 극히 일부”라고 말했다.서울 B약사는 “근무약사 급여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데 약무직 처우는 개선이 안 되는 상황에서 선뜻 지원을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업무에 보람이 있다거나, 약무직이 뭘 하는건지 홍보라도 잘 돼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고 했다.약무직 지원 미달 문제는 임용 조건 변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년 서울 여러 자치구가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을 개정하면서 약무직 공모 조건을 ‘약무 또는 간호’, ‘약무·간호 또는 의료기술’ 등의 복수 직렬로 변경했다.올해도 각 자치구로 배치되는 약무직이 부족하기 때문에 임용조건을 변경하는 지역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2025-01-07 11:59:54정흥준 -
동물의약품 온라인 불법 유통 3년새 26배 급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의약품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자, 정부가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7일 동물약 불법 온라인 거래 차단 건수는 2021년년 52건에서 2024년 1368건으로 26배 상승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동물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으로 온라인 판매 동물용 의약품은 위조품이거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적절한 진료·처방 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돼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검역본부는 동물의약품은 반드시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전문가가 판매해야 되며 위반 시 약사법에 따라 형사처벌(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한 동물의약품은 대부분 국내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반려동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게 검역본부의 말이다.이에 검역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해 단속 전담 인력을 추가하는 등 동물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인터넷 기업 및 플랫폼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검색 엔진을 통한 불법 거래 사이트 노출과 중고 거래 플랫폼의 불법 거래까지 차단하고 있다.검역본부는 불법 온라인 판매 근절을 위한 단속 및 제재와 함께 동물의약품은 반드시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점 등을 알리는 카드 뉴스와 포스터를 온라인 판매 플랫폼 누리집과 동물병원에 게시했다.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동물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 여러분의 협조가 불법 유통 근절에 큰 힘이 된다.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적법한 경로를 통해서만 동물의약품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2025-01-07 11:25:03강신국 -
독감 유행에 요양원·요양병원 인근 약국도 비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고열을 동반한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병의원은 물론이고 일선 약국들도 바빠졌다.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인근 약국 중 일부는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독감이 유행하면서 최근 내과, 소아과 인근 약국은 물론이고 요양원, 요양병원 인근 약국의 처방 조제가 크게 증가했다.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생활하는 요양원 등 요양시설 일부에서 집단 감염 조짐을 보이면서 인근 약국에서는 관련 처방 조제에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인천의 한 약사는 “우리 약국이 서울과 가까워 요양원들이 인근에 몇곳 있는데 최근에 독감 관련 처방이 크게 늘었다”며 “최근에는 요양원에서 긴급 처방 조제 요청이 들어오기도 한다. 지난달 말부터는 약국 업무의 많은 시간을 요양원 조제에 할애하고, 약국을 최대한 비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일선 약사들은 한동안 잠잠하던 처방 조제가 늘어난데 대해 반가워만 할 수 없는 분위기다. 독감, 감기 처방이 늘면서 다시 관련 처방약들의 수급 불안정 현상이 재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달 들어 독감치료제는 물론이고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등의 재고가 빠르게 동이 나고 있지만 주문은 쉽지 않은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약국에 조제 환자가 많지 않아 약 수급이 그나마 원활했었다”며 “최근에 감기, 독감 환자가 크게 늘면서 당장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수급 불안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라. 10분이면 주문할 수 있던 약이 며칠만에 한두시간씩 걸려 겨우 주문하는 상황이다. 몇 년째 겨울만 되면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사용하는 정맥 영양제 품절이 여전히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아 인근 약국들에서는 이들 제품 재고를 확보하느라 전쟁을 치르는 실정이다.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요양원에서 하모닐란, 엔커버 등 액상 정맥 영양제 처방도 늘었는데 재고 구하기가 여전히 어렵다”며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인맥을 다 동원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한편 질병관리청은 7일 의원급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차(12월22~28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 당 73.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외래환자 1000명 당 8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이에 질병청은 지난 12월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인플루엔자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2025-01-07 11:06:4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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