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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요구 문케어 카드 3개…정부 얼마나 수용할까지난 10일 열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는 주최측 3만명, 경찰 추산 1만명 의사가 참석하며 대중과 정부에 의사들의 문재인 케어 반대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일단 성공했다. 옥외집회를 기획·추진한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문케어 회무동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젠 의사와 정부가 문케어 정책 세부안 등 방향성에 얼마나 합의할지가 관심사로 부상했다. 이번 집회는 비단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뿐만 아니라 지금껏 의사들이 꾸준히 반대해 온 불만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터트리는 기폭제가 됐다. 실제 의사들은 집회 당일 ▲급여(수가) 정상화 ▲문케어 원점 재검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불가 ▲건보공단·심평원 개혁 등 4개 주제로 구성된 16개 항목의 대정부 요구사항을 공개했다. 이중 수가 정상화, 한의사 의료기기 불가, 공단·심평원 개혁은 단기간 해결가능한 의제가 아니다. 다만 문케어 원점 재검토에 대한 요구는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의료계 협의로 가급적 신속하게 합의안을 내놔야 할 의제다. 때문에 복지부가 의사들이 제시한 개선방향을 어디까지, 어떻게 수용할지 여부가 의-정 갈등없는 문케어 도입·시행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 의사들은 문케어 핵심인 '비급여의 급여화' 관련 3개 항목을 구체적으로 개선 요청했다. 먼저 의료계와 협의 하에 우선 순위에 따른 보장성 강화에 나서라고 했다. 비급여의 급여화 항목의 순서를 정할 때 의사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는 것이다. 중증의료·필수의료·취약계층의 보장성 강화도 제언했다. 해당 범위에 해당되는 진료부터 문케어를 적용해야 하며 이에 따른 의료수가를 책정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특히 급여전환위원회를 신설하고 급여평가위원회에 의협이 참여하도록 문케어를 운영하라고 했다. 비급여를 급여로 바꾸고 술기 등 의료행위 가치·가격을 결정하는 정부 평가위원회에 의사를 포함시켜달라는 요구다. 문케어는 정부와 의료계, 국민이 합을 맞춰 시행되는 정책이다. 급여와 비급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를 지탱하는 뼈대다. 건강보험료로 운영되는 급여 진료비와 비급여 진료비는 둘 다 환자 주머니에서 나간다. 문케어 공표 이후 의-정 갈등은 지속됐다. 궐기대회 직전 성사된 복지부 권덕철 차관과 의협 김필수 비대위원장 간 미팅도 상이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소득없이 끝났다. 의사들이 궐기대회 당일 내민 문케어 개선 카드를 복지부가 얼마나 수용할지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다. 현재로서 문케어 위원회에 의사를 포함시켜 달라는 의료계 주장이 과다한 요구로 보이진 않는다. 실효성 있는 국민 보장성 강화를 위한 의-정 협의가 필요한 때다. 의협 비대위는 "문케어 궐기대회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비급여의 급여화를 통한 국민 보장성 강화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 게 아니다. 정부 협상력을 갖출 때 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궐기대회 종료 직후 밝힌 입장문에서 "의료계와 조속히 만나 진지한 자세로 협의하고 해법을 모색하겠다. 의-정 대화창구는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의료계와 복지부가 내놓을 문케어 정책 개선안에 귀추가 주목된다.2017-12-11 12:14:56이정환 -
온누리약국복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진행사단법인 온누리약국복지회는 지난 9일 마포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포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임직원 및 봉사단 등 총 19명은 절인 배추에 김치소를 직접 버무리며 김장을 진행했다. 만들어진 김장은 주변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에게 바로 전달했으며, 직접 만든 김장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면역에 필요한 비타민 등 영양제도 함께 후원했다. 한편 온누리약국복지회는 전국 온누리약국 회원약사님들과 함께하는 복지단체로,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사회 지원사업을 비롯해 빈곤국가 아이들을 위한 1:1 결연사업,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아동복지사업,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누리약국복지회 홈페이지(www.onnuriwelfare.org) 를 통해 후원을 모집 중이다.2017-12-11 12:05:54정혜진 -
충남약사회 "편의점 상비약 반대 투쟁위 결성"충남약사회는 지난 9일 '편의점 상비약 판매 반대' 권역별 투쟁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날 박정래 회장과 지은실 총무재무이사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약사 전문성 사수를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총괄 투쟁위원장은 박 회장이 맡았다. 권역은 4개로 나눴는데 1권역인 천안·아산·세종은 김병환 부회장, 2권역 부여·논산·금산·공주·서천은 이희열 부회장, 3권역 홍성·예산·청양·보령 윤광중 부회장, 4권역 당진·서산·태안은 지은실 총무재무이사가 각각 권역별 투쟁위원장을 담당한다. 충남약사회는 편의점약 확대 심의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 의약안전을 위한 공공약국을 적극 도입하라고 했다. 편의점약은 지금도 부작용 관리가 전혀 안 되고 비전문가에 의한 판매로 문제점이 많다고 했다. 특히 편의점약은 구입 편리를 최우선 가치에 둔 제도로 의약안전을 도외시하고 약을 소비재로만 바라보는 자본 논리가 개입됐다는 주장이다. 충남약사회는 "전문가에 의한 약의 선택, 복약지도, 부작용 관리는 의약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160;구입 편리나 소비 진작 문제와 견줄 수 없다"며 "편의점약 확대는 정부가 의약안전 포기에 앞장서는 꼴이다. 편의점약 제도를 폐기하고 공공의료와 공공약료를 확충하라"고 강조했다.2017-12-11 12:00:12이정환 -
옵티마, 옵티리버 증정 등 '숙취해소' 이벤트 진행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가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숙취해소제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옵티마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공개강의를 통해 '숙취와 정신건강'을 다루는 한편, 1:1 맞춤 질환상담을 위한 교육, 제품 판매기법·마케팅 교육, 숙취 관련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옵티마 숙취세트 구매 시 옵티리버(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를 함께 증정하는 '1+1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선정된 숙취 세트는 ▲실크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리셀' ▲ 헛개나무, 엉검퀴(밀크씨슬) 등이 함유된 '헤파골드' ▲ L-아르기닌, 베타인 등이 함유된 마시는 활력 음료 '옵티헤파' 등 세 가지 제품이 동시에 하나로 구성돼 약국에서 취급하기 좋게 디자인했다. 옵티마 교육위원장 장현숙 박사는 "연말 잦은 술자리에 간 건강을 해치기 쉽다. 술 마시기 전후에 양질의 아미노산을 섭취하면 술이 잘 취하지 않고 숙취도 잘 해소 된다"며 "숙취 제품도 간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제품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옵티마 관계자는 "옵티마는 계절, 월별로 다빈도 질환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공격적으로 마케팅 해 약국 수익성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옵티마의 기반이자 강점이 학술교육인 만큼, 이를 통해 효율화와 전문화를 꾀하고 있는데, 특히 12월 시즌을 맞아 옵티마 약국만의 차별화된 숙취 제품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옵티마 숙취세트는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까지 더해져 주목을 받고 있어, 연말 약국이 숙취를 호소하는 고객에게 권하기 적절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옵티마는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약국이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본사와 가맹 약사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옵티마만의 약국경영시스템을 쌓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12-11 11:59:04정혜진 -
휴베이스, 춘천서 '약국경영학술세미나' 개최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가 지난 9일 강원도 춘천시 베어스호텔에서 전국투어 강의 프로그램 '휴베이스 약국경영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지역 약사 40여명이 모인 이날 강의는 ▲김성일 약사의 '고객을 부르는 단골관리법' ▲권효영 약사의 'me브랜딩을 통한 미래생존전략' ▲배형준 약사의 '약국, 숫자로 경영하라' ▲오보라 약사의 '똑똑한 MOM, 신뢰받는 약사' ▲황태윤 약사의 '라이프스타일샵에서 답을 찾다' 등으로 이어졌다. 배형준 약사는 "약사는 고급 전문 인력으로 나의 시간이 곧 비용"이라며 "시간 가치를 수익으로 변환한 자세한 실무 사례와 약국의 경영변화를 숫자로 예측하고 투자와 비용을 산출하는 방법을 세부적으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2017년 휴베이스 전국투어강의를 통해 많은 약사님께 약사가 변해야 약국이 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에 대한 작은 솔루션을 드린 것이다. 이러한 휴베이스의 활동이 대한민국 약사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휴베이스는 2018년 역시 전국투어강의를 월 1회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지속할 방침이다.2017-12-11 11:48:29정혜진 -
서대문구약, 우상호 국회의원 만나 상비약 현안 설명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장은선)는 11일 오전 9시 우상호 국회의원을 만나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조정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전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품목 조정과 관련한 현 상황을 설명하고 34명의 회원 약사들의 국회의원후원 명단을 전달했다. 이날 만남에는 장은선 회장과 남혜숙, 이옥현 부회장이 참석했다.2017-12-11 11:27:24김지은 -
그린스토어,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그린스토어가 경기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린스토어는 지난달 30일 경기과학 진흥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7년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패를 받았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2010년 시작돼 도내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육성해왔다. 그린스토어는 최고 경영층의 관심 및 실행의지, 기업 안정성, 가족친화제도 등의 심사 기준을 만족했으며, 복리후생비의 지출이 2015년에는 전년대비 42.2% 상승, 2016년에는 전년대비 94.3% 상승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관리 본부 이미선 이사는 "직원 70% 이상이 미혼으로 결혼과 출산 등 변화가 많다"며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엄마, 아빠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스토어는 전국 1만1000개 약국을 중심으로 영양치료솔루션을 제공하는 영양치료전문기업이다.2017-12-11 10:49:38정혜진 -
서울 여약사위원회, 올해 주요사업 평가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정란·위원장 조은아)는 최근 제9차 여약사위원회 및 송년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평가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약국, 소녀돌봄약국 등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실적 및 사회공헌사업 주요 내역 등을 공유·평가했다. 특히, 이웃돕기성금이 늘어남에 따라 상·하반기 지원하던 119구조대원 성금을 현실화하고,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 신규 단체를 발굴·지원했다. 지난 2016년도 6월 백세나눔운동본부와 진행 중인 독거어르신 일촌 맺기 사업에는 15개 분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7개 분회가 동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안전체험한마당, 여성마라톤대회, 어버이날 행사, 시니어올림픽, 서울진로직업박람회 등에 참여해 봉사약국을 운영했다. 김정란 부회장은 “여약사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올해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여약사들의 역량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약사위원들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단체 관람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면서 2018년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김정란 부회장, 조은아 여약사이사, 김수원·임신덕 부위원장, 송은보·이성희 간사 등을 비롯한 여약사위원 17명이 참석했다.2017-12-11 10:04:25강신국 -
동아ST "타리온 낱알반품·18일 이후도 반품·정산 가능"동아에스티가 '타리온정'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정산에 대해 낱알반품이 가능하며, 인하 전 출하 제품에 한해 18일 이후 반품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11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실물보상을 진행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약가인하 전후 반품을 잘 받기 위한 조치이며, 낱알반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타리온은 18일 이후부터 약가가 인하된 재고가 공급된다. 제조번호와 유효기간을 체크하는 이유는 18일 기점으로 약가인하 전후 재고를 구분하기 위해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실물보상을 하는 이유는 실제 약국 재고와 도매 제출 자료 간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18일 이후부터 나간 인하된 약가의 재고가 이중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일련번호를 체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낱알반품도 가능하며, 인하 전 출하된 재고라면 18일 이후라 해도 정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동아에스티의 다른 약가인하 품목의 경우, 지금까지도 차액정산을 해주기도 한다"며 "기한을 놓쳤어도 약국 편의를 생각해 반품을 받고 차액정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2017-12-11 09:47:0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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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윤 자해시도 엇갈린 시선…약사사회 '갑론을박'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심의위원회에서 강봉윤 위원장의 자해시도를 놓고 약사사회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조찬휘 집행부가 5차회의까지 진행될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는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이는 조찬휘 회장과 양덕숙 원장이 서울지역 임원약사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분회장협의체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7일 임원궐기대회 등을 앞두고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를 위한 전열정비가 필요한데 중앙회가 또 고소전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먼저 전국분회장협의체는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밀실독단 회무로 회원들을 호도하고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약사직능의 위상을 추락시킨 강봉윤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강 위원장으로 말미암아 추락한 약사직능은 지금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협의체는 "최근 안전상비약 5차 회의에서 강봉윤 위원장은 내복을 입은 채로 주머니칼로 소동을 벌인 바 있다"며 "심의위원회는 그 구성에 있어 복지부가 약사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약사위원들을 추가 한 바 있고 약사회는 편의점협회와 함께 심의위원회에 참여했고 4차까지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강 위원장과 조 회장은 회원들과 어떠한 내용도 공유한 바 없었고 호언장담만을 거듭하며 독단적인 불통회무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협의체는 "5차 회의 전날에도 강 위원장은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회원들의 품목확대 반대 움직임에 대해 불법행위 운운하며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회원들을 호도했다"며 "조 회장은 막판뒤집기, 역전승이라는 표현을 쓰며 다시 한 번 회원들을 기만했다"고 지적했다. 협의체는 "9개월여에 걸친 회의 절차를 비상식적인 행위로 파행시킨 이번 사태로, 그동안 쌓아왔던 약사들의 위상은 언론들의 표현대로 ‘막가파식 떼쓰기’ ‘갈 데까지 간 밥그릇지키기’ 로 추락했다"며 "복지부 및 정치권과의 협상이나 대화는 어려워졌고 모든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약사들의 직능이기주의를 비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민초약사 9명(김경리, 김양섭, 박재연, 여수아, 이귀염, 이혜경, 성소민, 장동석, 조현희)은 9일 성명을 내어 강봉윤 위원장 구하기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에 발표된 성명서는 분회장들 몇 명이 확인해본 결과, 애초부터 협의체 내부의 반대여론이 많아 승인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의체 내의 어떠한 의사결정단계를 거쳐서 이런 성명서를 발표한 것인지 내부 구성원들 동의도 없이 몇몇의 생각을 독단적으로 행동에 옮긴 비민주적 행태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반대가 직능이기주의인가"라고 반문하며 "안전상비약 판매를 반대한 것은 국민건강에 미칠 해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목숨까지 건 행위는 국민건강을 지킨 열사로 칭찬받아야 마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이를 막가파식 떼쓰기로 매도한 협의체의 이번 성명서는 몰상식에 지나지 않는다"며 "동료를 공격하는 것은 적이다. 싸움에 임한 동료의 뒤통수에 비수를 찌르는 행위는 그야말로 배신행위이며 동료에 대한 적대행위"라고 분회장협의체는 비판했다. 이같은 상반된 입장은 지역약사회 임원회의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5차 회의 결렬과 대한약사회의 준비 부족, 방법적 문제 등을 제기하는 임원들과 지금은 회를 중심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임원들이 격론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약사들도 상반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H약사는 "일단 회의를 결렬시켜 시간을 벌게 해준 측면은 있지만 약사회 회의대표가 회의장에서 자해시도를 했다는 점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강 위원장이 책임감과 큰 압박감에 시달린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경기 수원의 S약사는 "약사회의 입장을 강경하게 보여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면서 "그러나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점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17-12-11 06:14:57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