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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훈 "기성 의사사회 정치싸움 보다 못해 출마"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기동훈 후보가 젊은의사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의사협회 회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내부 정치와 이익다툼으로 끝까지 단합하지 못했던 기성 의사사회와는 다른 회장으로서 의협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19일 오후 5시 기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기 후보는 과거 공중보건의사 회장과 대전협 회장직을 역임했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기성 의사사회의 구태정치를 비판하며 타 후보 대비 월등히 젊은 최연소 후보이지만 의사사회를 이끌어온 경험은 젊지 않다고 했다. 공약으로는 의협 내부 개혁, 의료 환경 마련, 젊은의사 맞춤형 정책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의협 회비 납부와 상관없이 모든의사에게 투표권을 주겠다고 했다. 대의원회 역시 민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조직 구조를 바꾸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또 오프라인 사원총회 한계를 벗어나 모바일 사원총회를 도입해 전체 회원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급여체계를 재정립 하고 건정심 구조 개편,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의사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의권수호 팀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젊은 의사들을 위해서는 의사 군복무 기간을 단축하고 인턴, 레지던트 지원을 위해 한국형 매칭 시스템 도입할 의지를 드러냈다. 병원의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국가 전공의 수련비 지원을 가시화 하겠다고 공표했다. 기 후보는 "나이가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 대한공보의협의회 법제이사와 회장을 맡으며 회비 납부율을 70%까지 끌어올렸고 대의원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공협을 의협 정관개정을 통해 직역 협의회로 격상시켰다"며 "많은 의사회장 후보가 나서며 의료계를 변화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 이젠 우리가 변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이어 "의협 비대위 부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지난해 12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했다. 젊지만 지금까지 의협 회무경험은 젊지 않다"며 "현재 의협은 기득권 세력 간 정치와 다툼으로 의사들의 환부는 곪아 터졌다. 추무진 집행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문케어 궐기대회에 비협조했다. 고질적 저수가 등 의료계 현안을 책임질 후보가 없어 내가 나섰다"고 했다.2018-02-19 18:11:09이정환 -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 의협회장 선거 불출마꾸준히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전 회장이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확정했다. 이로써 이번 선거에는 총 6명이 입후보할 전망이다. 19일 조 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추무진 회장 집행부가 의협 분열을 초래했다. 의료계를 화합시킬 마중물이 되고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현 의협 선거 시스템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다수 후보가 회장선거 입후보하고 결선투표가 없는 현 선거 시스템은 지지율이 저조한 회장을 선출할 수 밖에 없어 문제라고 했다. 낮은 지지율의 후보가 당선돼 당선 후에도 의료계 화합은 물론 개혁 추진동력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조 회장은 "의료계가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 불출마로 지난 3년간 의협 분열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 추무진 집행부가 교체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조 회장은 "내 염원은 오직 의협 화합과 개혁이다. 이를 토대로 의료계 숙원인 저수가 해결과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의협은 개원의만을 대표할 게 아니라 미국의사협회(AMA)처럼 상위 단체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2018-02-19 15:34:27이정환 -
약제비 영수증 추가발급 500원…약국 유료화 시동연말만되면 약제비 영수증 발급 요구에 약국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 지역 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을 위한 묘수를 내놓아 관심이 모아진다. 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조상일)는 19일 다음달부터 약제비 영수증 추가 발급 유료화 시행에 따른 약국과 환자 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약국 내 홍보 포스터를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등에 관한 기준 고시를 제정, 3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 내용을 보면 환자가 별도로 약제비 세부산정내역을 요구하는 경우에 발급을 해야 하며 발급비용은 최초 제공하는 1부 외에는 요구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사실상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등을 위해 약국에 요구하는 추가 약제비 영수증 발급비용을 요구자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조상일 회장은 "지금까지 환자들이 실손의료보험 청구, 연말정산 등을 위해 몇 장, 몇 번씩 무분별하게 약제비 영수증 발급을 요구해 왔었다"며 "늦게나마 기준이 제정돼 그동안 말도 못하고 발급해주던 회원 약사들의 불편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기회로 약국에서 환자들이 당연하게 무료로 요구하던 약제비 영수증 추가 발급, 투약병 무상 제공 등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일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포스터 제작에 앞서 임원 토론을 거쳐 추가 발급에 따른 비용을 500원으로 책정해 회원 약사들에 안내하고 포스터에도 관련 내용을 기재했다. 약국마다 다른 발급 비용으로 인해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에서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 포스터에는 복지부 고시에 따라 3월 2일부터 약국 약제비 내역, 영수증 추가 발급시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최초 1부 발급은 무료이고 추가 발급은 1부당 500원의 본인부담이 발생한다고 기재돼 있다. 더불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본인 이외에는 약제비 영수증 발급이 불가하다는 부분과 대리 발급 시 필요한 서류, 본인이 약국에 직접 방문했을 때 발급이 가능하며 전화를 통한 팩스 전송은 불가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구약사회 측은 "이번에 도입된 새로운 제도가 빠른 시일 내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2018-02-19 13:45:00김지은 -
"매출 줄고 비용 늘고"…근무약사 급여 책정 눈치약국장들이 올해 새로 채용하는 근무 약사와 기존 근무약사 급여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19일 약국가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영 악화와 더불어 최저임금, 임대료 인상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로 올해 약사 채용과 급여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국장들은 올해 새롭게 채용할 근무약사는 물론 기존 근무약사의 급여를 동결하거나 일부는 인하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 더해 올해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에 따른 전산원 등 직원 인건비, 서울, 수도권 지역 임대료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매출은 정체인데 반해 운영 비용은 늘면서 약국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설 연휴가 낀 이번달은 약국 근무일수도 적어 다른 달에 비해 경영이 더 여의치 않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직원 수가 많다보니 최저임금 두자릿수 인상 여파가 전반적인 약국 경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 신입 약사를 채용 공고를 냈는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약국장은 다른 약국들의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했다. 기존 약사들과 더불어 새로 채용하는 근무약사의 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데 지역 약국들이나 유사한 규모 약국 상황을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신입 약사 임금 책정을 두고는 상대적으로 약사 채용이 용이한 서울 지역 약국에선 지난해보다 소폭 인하를 고려하는 곳도 있다. 서울의 한 약국장은 "6년제가 처음 배출되고 상승했던 근무약사 임금이 최근 몇 년은 큰 인상 없이 유지되는 편인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약국 매출이 좋지 않은 편이고 약사 구인도 예전보단 상황이 나이지면서 약사 구하기가 어려운 지방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임금이 오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도 "주변 약국들 근무약사 임금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면서 "지난해 경영이 워낙 어려웠고 올해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기존 약사 임금은 동결하고 새로 뽑는 약사는 소폭 인하해 조정할까 하는 고민도 있다"고 했다.2018-02-19 12:14:59김지은 -
의협선거 입후보 오늘 마감…후보자 7명 다자구도제40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선거 출마 후보자 등록이 오늘(19일) 4시를 기점으로 마감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저녁 7시 최종 회장 출마 후보자를 공고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회장 선거 출마자 등록을 마친 후보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전 소장,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 대한전공의협의회 기동훈 전 회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등 4명이다. 의협 임수흠 의장과 추무진 회장은 각각 19일 오후 1시와 3시에 후보자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거나 예고한 후보 외 미확인 후보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 등록 후보자 간 선거번호 추첨은 20일 11시 시행된다. 후보자들이 정견을 발표하는 합동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4시로 예정됐다. 아울러 19일 오후 5시에는 기동훈 후보가 의협 임시회관에서 회장선거 출마 출정식을 갖는다. 기 후보는 출마 선언과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공표하고 선거 완주 의지를 밝힐 전망이다. 같은날 오후 7시에는 김숙희 후보가 서울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의협회장 출마 선언식을 갖는다. 20일에는 임수흠 후보가 오후 7시 서울역 모처에서 출마 선언식을 예고했다. 김 후보와 임 후보는 출마 선언식에서 선거캠프 소개와 함께 주요 공약을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앞서 출마의사를 밝힌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전 회장은 아직 후보 등록 계획을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의협 선관위는 전국 시도의사회에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투표율 향상을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배포했다.2018-02-19 12:14:56이정환 -
서울 대형병원 간호사 숨지자 청와대 청원 잇따라"열심히 공부해 4년제 간호대를 졸업한 간호인재들이 입사한 병원에서 선배 간호사들과 의사들의 괴롭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현실을 해결해주세요." 서울 대형병원 간호사가 설 명절 연휴기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도 '간호사 태움' 개선 요청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지난 18일부터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간호사 태움을 없애 간호사 자살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글 수십여개가 잇따라 등록됐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규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히거나 언어적, 물리적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특정 청원글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간호사가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모 대학병원을 지칭하며 괴롭힌 간호사들을 형사처벌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같은 간호사 태움 반대 국민청원에는 각각 수백여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숨진 간호사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여자친구의 죽음은 개인적 이유가 아니다. 간호부에서 당연히 여겨지는 태움 문화가 여자친구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며 SNS 등에 내용을 알리며 불거졌다.2018-02-19 12:14:54이정환 -
롭스, 2월 L.POINT 멤버십 데이...할인·증정 이벤트롭스(LOHB’s)가 L.POINT(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의 증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롭스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엘포인트 회원은 롭스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라포티셀 데일리 케어 체험 키트를 증정하고 봄 신상품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정품인 라포티셀 체험 키트는 15ml 용량의 모이스처라이저, 하이드라 플루이드 디럭스 샘플 각각 1개와 필링부스터, 크림 샘플 2종 구성으로, 증정품은 매장별 소진 시 종료된다. 또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엘포인트 회원에게 봄맞이 신상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인다. 스킨, 메이크업, 마스크팩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할인 품목은 ▲어라운드미 내추럴 스크럽 바디워시(57% 할인가 3900원) ▲메디힐 포어제로솔루션 마스크(55% 할인가 1,350원) ▲지지하디드 매트립스틱(40% 할인가9000원) ▲달란 핸드크림(20% 할인가 3840원) ▲바이오오일(15% 할인가 1만2750원) 등 총 180여 가지 품목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롭스 SNS와 모바일 쇼핑앱 '롭스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8-02-19 11:00:42정혜진 -
"300건→50건"…창원경상대병원 약국가에 찬바람지난 10일 오후 1시 반. 대학약국은 한산했다. 이따금 소화제나 파스를 사러 오는 동네 주민을 제외하면 환자는 없다시피했다. "토요일은 병원이 문을 닫으니, 환자가 없죠. 남천프라자 약국들도 모두 토요일에는 문을 닫아요." 변 약사는 그럼에도 주말에 문을 여는 이유를 묻자, 상가건물 뒤쪽으로 주택 밀집지역이 있어, 일반약을 사러 오는 환자들이 있을까 싶어서란다. "이 주변에 약국이 네 곳이나 있는데, 토요일에 한 군데도 문을 안 열면 되겠어요. 그래도 단골 환자분들은 저희가 토요일에도 열고 하니 저희 약국을 계속 이용해주시죠." 창원경상대병원의 편의시설동 남천프라자 1층에 약국 두 곳이 문을 연지 3개월이 지났다. 남천프라자가 지어지기 전, 병원 개원에 맞춰 병원과 200m 거리에 있는 지금 상가에 자리를 잡은 대학약국 변상진 약사는 토요일 2시까지 문을 여는 이유를 말하고 뒷정리에 들어갔다. 3개월 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지금 약국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 하루 유입되는 처방건수다. "남천프라자 약국들이 11월부터 영업에 돌입한 직후 저희 약국 처방이 300건에서 100건으로 떨어졌어요. 근무약사님들, 직원들 다 내보낼 수 밖에 없었고요. 2월 중순인 지금은 하루 50건 정도밖에 안돼요." 변 약사의 말처럼, 전에는 환자응대에 바빠 전화통화도 어려웠던 변 약사다.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해 "하루 50건이면 혼자 할 수 있는 정도"라며 "더 걱정되는 건 이 처방건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상가의 경상온누리약국 상황도 마찬가지다. 남천프라자 약국이 개설되기 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적자나 다름 없다. 그러나 두 기존 약국 약사의 스트레스 요인이 단순 매출 하락만은 아니다. 변 약사는 남천프라자에 개설된 정문약국과 남천우리약국의 납득할 수 없는 처사들이 두 약국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변 약사는 여러가지 문제 중 하나가 초고가약 조제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소발디 처방이 나왔는데, 환자분이 '저 밑에 약국엔 이 약이 없다더라'며 우리 약국에 오셨더라고요. 워낙 고가고, 카드수수료로 다 손해보는 약제이다 보니 취급을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이 중에 저희 약국만 소발디를 조제하고 있어요." 환자가 보건소에 '병원에서 가까운 약국이라고 홍보하더니, 정작 약이 없더라. 이 약을 구비하라고 해달라'며 민원을 제기했으나 남천프라자 두 약국은 '도매에서 공급받을 수 없다'며 고가약 조제를 기피하고 있다. 이렇듯, 서로 간 감정이 상할 법한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이 변상진 약사의 토로다. 여기에 창원경상대병원 방문 환자가 예상만큼 늘어나지 않자, 약국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지역 방송에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영아가 수액 투여 중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병원을 둘러싼 분위기가 더 흉흉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두 약국이 영업을 이어가는 것은 창원시를 상대로 한 소송 때문이다. 변 약사는 "1심 판결 날 때까지는 버텨보자고, 온누리약국 약사님이랑도 얘기했다"며 "지금은 소송에 집중해야 하니 먼저 포기하지 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소송은 알려진 대로 대한약사회와 경남약사회, 창원약사회가 함께 대응한다. 로펌을 선정해 소장 접수를 마쳤고, 지금은 변론기일이 잡히길 기다리고 있다. 소송의 관건은 원고적격이 인정되는 지 여부다. 약사회는 원고적격만 인정된다면 약국이 병원부지 내 개설된 편법적인 입지임을 입증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변 약사는 "올해 상반기 내에는 1심 판결이 나지 않을까 한다. 그 때까지 버티고 결과를 기대해봐야겠다"며 "아무쪼록 법 해석과 약국 개설 과정에 있었던 불법적인 내용들이 시시비비 가려질 수 있도록 법원에서 따져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18-02-19 06:15:00정혜진 -
약국전산원, 초과근로수당 비과세 적용 못받는다매장 판매직 종업원 등이 초과근로수당을 합쳐 월 급여가 190만원을 넘더라도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약국 전산원은 한국직업표준분류표에 따라 약국전산관리원(분류코드 31421)로 돼 있어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초과근로수당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기준을 월 정액 급여 190만원으로 높이고, 업종도 생산직, 운송직 외에 음식점, 매장 서비스업이나 청소 경비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난해까지 월정액 급여가 150만원 이하 생산직 근로자만 초과 근로수당을 비과세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최저임금이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한 점을 감안해 월정액 급여 기준을 18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기준과 비교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음식점 종업원 등은 그동안 초과 근로수당 비과세 대상에서 빠져 있어 기본급이 적어도 초과근로수당을 받아 월 급여가 190만원을 넘길 경우 일자리안정자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생산직 근로자 초과근로수당 비과세 기준은 당초 입법예고한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올라간다. 대상은 청소·경비원 등 단순 노무직의 고용 유지를 독려한다는 차원에서 공장·광산·어업근로자와 운전원으로 제한됐던 비과세 대상 직종을 ▲청소·경비원과 조리·음식 서비스직, 매장 판매직, 기타 단순 노무직으로 확대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 땐 한국표준직업분류표에 맞춰 해당 직종을 구체화했다. 여기엔 단말기 및 통신 서비스 판매원(분류번호 5311), 온라인 쇼핑 판매원(5312), 계기·자판기·주차관리 종사자(992) 등이 포함됐다. 결국 이전까진 초과근로수당을 포함해 근로자 1인 수입이 월 190만원이 넘을 땐 일자리 안정자금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 한도가 사실상 210만원까지 늘었나게 됐다. 그러나 약국 전산원은 비과세 대상 직종에서 제외돼 혜택을 받지 못한다. 즉 약국 전산원의 월 급여가 190만원을 넘으면 일자리 안정자원 지원금 13만원 신청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대다수 약국 운영 패턴 상 전산원이나 직원의 경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주당 51시간, 월 근무시간은 257시간이 된다. 이렇게 되면 193만5210원이 최저임금이 된다. 약국전문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는 "약국에는 약사 외에 의약품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직업 분류상 판매원의 개념이 없다고 봐야 한다"며 "당국에 문의한 결과 약국 전산원은 분류 코드상 지원이 비과세 혜택이 안된다"고 설명했다.2018-02-19 06:14:56강신국 -
경북대 약대, 4년 연속 약사국시 100% 합격경북대학교 약학대학이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4년 연속으로 약사 국가시험 100% 합격에 성공했다.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69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 중 경북대 약대 졸업예정자 26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에서는 전체 2017명의 응시자 중 1839명이 합격해 91.2%의 합격률을 보였다. 류광현 경북대 약학대학장은 "약학대학은 일대일 튜터링 등 교수와 학생 간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 교육성취도를 높이고 있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우리 대학 학생들이 국가 및 지역에 봉사하는 약학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4년 연속 100% 합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2018-02-18 22:45:4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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