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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총회 찾은 정부·국회 "권영희 집행부에 힘 싣겠다"(왼쪽부터)오유경 식약처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남인순, 김미애, 최보윤 국회의원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1일) 열린 대한약사회 제71회 대의원총회를 찾은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들이 새 집행부 출범을 맞아 약사회를 향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3년 정부는 약사회 협조와 지원 덕분에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다. 공공심야약국 제도화, 약국 폭행방지법, 병원 지원금 금지 법안 등이 그것”이라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대응에도 약사와 약사회는 가교 역할을 하며 국민 불안 해소에 앞장서 주셨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또 “대한약사회 최초의 여성 약사회장인 권영희 회장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한다”면서 “의약품 접근성 제고, 의약품 유통구조의 정착, 수급불안정 대응 등의 현안에 대해 정부와 약사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갔으면 한다”고 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의약품 등이 개발되면서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약사의 사회적 역할이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약사회와 협업해 품절약 민관협의체, 약 바로 알리기 사업, e라벨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새 집행부 출범을 맞아 약사회가 국민건강 지킴이로 더 크게 발전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도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는 동시에 지원을 약속했다.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권영희 신임 회장이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을 넘어 사즉생의 각오를 다지셨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방어해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권 신임 회장이 약사직능 발전이 곧 국민건강 발전이라는 점에서 열심히 싸우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남 의원은 “성분명처방의 첫 걸음을 떼기 위해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고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에도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권영희 신임 회장의 열정을 확인했다. 그 열정은 우리 사회와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임을 알고 있다”면서 “대한약사회가 제게 부여한 숙제를 들었다. 여러 갈등들을 잘 조정해 가는 것이 국회 본연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자리에서 여러분의 권익 증진과 보람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보윤 국민의힘 의원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약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약사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효능감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권영희 신임 회장께서 약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약사의 목소리 대변하는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로 “대한약사회는 끊임없는 변화 속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새로 탄생하는 권영희 집행부가 약사 직능을 높이는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약사회와 함께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2025-03-11 15:28:38김지은 -
권영희 집행부 출범…"성분명 도입·한약사 해결"권영희 제41대 신임 대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41대 대한약사회 권영희 호가 정식 출범했다.대한약사회는 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회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에서 권영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선포했다.권영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약사회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어깨는 무겁지만 제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약사회는 위기와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집단지성으로 외부 도전에 당당히 맞섰다. 행동하고 실천하고 빠르고 강한 약사회로 회원의 숙원을 풀어내고 약사주권을 되찾기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권 신임 회장은 ”새로 출발하는 약사회 3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3년을 이어가겠다. 새로 임명될 임원들에게 3년간 밀알이 되자고 당부했다. 회원들께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릴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약사상이 성립될 때 우리의 숙원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성분명처방 도입, 한약사 문제 해결이 그것“이라며 ”사즉생의 마음가짐으로 강력한 목소리로 약사 전문성을 인식시키고 약사 직역을 확대, 사회적 위상을 확립시키도록 하겠다. 대한약사회 새로운 3년의 역사에 함께해 달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최광훈 회장은 이임사에서 “저는 오늘 총회를 끝으로 대한약사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지난 3년 약사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었다”며 “그간 저와 대한약사회에 보내주신 사랑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대의원총회 개회하면서 김대업 총회의장은 “오늘 총회는 새로 취임하는 권영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권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하도록 격려하는 자리인 동시에 주요 현안에 대한 회원 민의를 수렴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약사정책이 결정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약국에 약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 제약, 유통, 약국으로 이 일의 책임을 미뤄서는 안된다. 의약품 품절, 관리에 대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일부 성분이라도 성분명처방 도입, 대체조제 간소화, 장기처방에 대한 분할조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이어 ”약사는 약사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 묵묵히 항상 국민과 함께 해 왔다. 앞으로도 약사는 사회가 요구하는 공적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의약품이 갖는 공공성에 더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달라. 존경하는 8만 약사 회원은 언제나 해왔듯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일을 찾고 또 노력해 가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오유경 식약처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남인순, 김미애, 최보윤 국회의원, 서국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참석했다.대한약사회에서는 김희중, 한석원, 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조찬휘 자문위원, 권태정, 정명진 총회부의장, 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 감사와 더불어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형철 약사공론사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25-03-11 15:06:57김지은 -
16개 시도지부장 퇴임하는 최광훈 회장에 감사패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1일) 열린 대한약사회 2025년도 약사포상 시상식에서 16개 시도지부장들이 3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자리는 사전에 협의되지 않았던 것으로 지부장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시상에 나선 박정래 지부장협의회장은 “최광훈 회장은 임기 동안 어떤 회장보다도 소통과 화합에 앞장섰다”며 “지부장들이 퇴임하는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을 전례없던 일로 알고 있다. 지부장들이 그간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최 회장은 “16개 시도지부장이 전에 없던 이런 행사를 마련하고 감사패를 또 마련해 주서셔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것이 약사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또 “분회 총무를 시작으로 대한약사회장직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왔고 그 과저에서 배운 것도 많다”며 “이번 감사패는 회장직을 내려놓으면서 도망가지 말고 더 약사사회를 위해 애쓰라는 의미로 알겠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했다.최 회장의 인사 이후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립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025-03-11 11:54:18김지은 -
'수면 질 개선' 제품화…올해 건기식 정책방향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에 '수면 질 개선' 기능성이 추가되면서 관련 제품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10일 양재aT센터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식품기준과, 영양기능연구과, 식품표시광고정책과, 수입식품정책과, 사이버조사팀 등이 연사로 참여해 6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조수진 사무관은 '2025 건강기능식품 주요 정책 방향'과 관련해 맞춤형 건기식 제도화를 통한 규제혁신과 스마트GMP 구축, 이상사례 보고·분석 체계 개선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 건강기능식품의 부당한 표시·광고 관리 및 소비자 교육·홍보 강화를 통한 건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선남규 식품기준과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개정 방향'을 주제로 영양성분 원료 확대, 기능성 원료 재평가, 시험법 및 섭취 기준 개선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2025년에는 영양성분 원료를 확대하고 유단백가수분해물의 수면 질 개선 기능성 추가, 비타민B1, 나이아신 등의 시험법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영양기능연구과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방향'을 주제로 기능성 원료의 인정 현황과 제출자료의 내용 및 요건, 심사방향 등을 설명했다.이주경 식품표시광고정책과 주무관은 건기식 등 부당한 표시·광고 개정사항 및 심의기준 관련 정책방향, 수입식품정책과 남궁종환 사무관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주요 개정사항', 사이버조사팀 주민석 사무관은 온라인 식품 안전관리 현황 및 추진방향, 부당광고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건기식협회는 "산업의 성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환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식약처 주요 부서 관계자 및 협회 회원사 300여명이 참석했다.2025-03-11 11:46:14강혜경 -
올해 약사금장·약사금탑·악연상 수상자는?공동 시상에 나선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과 약업대상을 받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약사 76인에게 약사 포상이 시상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25년도 약사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제6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이, 대한약사금장(후원 지오영) 시상에서 김대업 대약 총회의장, 이태식 전남도약 자문위원, 한동주 서울시약 자문위원, 김희준 전 경기도약 감사, 이호선 서울 금천구약 자문위원이 수상했다.약연상(후원 한독)은 김동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이주 부산시약 이사, 정현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장, 손병로 경기 안양시약 총회의장, 전승호 강원도약 자문위원이 받았다.약사금탑상(후원 동아제약) 수상자는 박찬두 서울 동작구약 자문위원,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 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 최용철 약사공론 전무, 이원일 경남도약 자문위원이다.제35회 대한약사금장 수상자. 왼쪽부터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한종주 서울시약 자문위원, 김희준 전 경기도약 감사, 이호선 서울 금천구약 자문위원 약사금탑상 수상자 박찬두 서울 동작구약 자문위원,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 이원일 경남도약 자문위원, 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 최용철 약사공론 전무.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에는 백원규 서울 용산구약 자문위원, 단온화 전 대한약사회 국제위원장, 한희용 경기 수원시약 자문위원 등 3명이다.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찬휘 전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제37대·38대 회장을 역임하며 약사자원봉사단 구성을 통한 봉사약국 운영,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출범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 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생각지 않은 큰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약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광훈 회장은 시상에 앞서 "이 자리는 그간 약사회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훌륭한 업적을 쌓고 국민에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약업대상 공동 시상자로 나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오늘 조 전 회장께 약업대상을 공동 시상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약업대상과 더불어 오늘 복지부장관상, 식약처장상 등을 받는 모든 수상자분들도 축하드린다. 오늘 신임 회장단이 탄생하는데 최광훈 회장단의 업적을 바탕으로 크게 발전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도 “조 전 회장께서는 서울시약사회장때부터 잘 알고 지내는 분이다. 항상 어떤 일이든 앞장서고 솔선수범했던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약업계 큰 인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약연상 수상자 김동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현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장, 정이주 부산시약 이사, 전승호 강원도약 자문위원, 손병로 경기 안양시약 총회의장 약사회는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 대한약사회장 표창, 감사패, 우수전문언론인상을 시상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정훈 울산시약 총회의장, 박상복 충북약사회장, 공영애 대약 대외협력본부장, 박희정 부산시약 감사, 황명신 부산시약 부회장, 오한희 대구시약 감사, 이선희 광주시약 부회장, 윤희정 울산시약 부회장, 송윤경 가톨릭대 약대 교수, 정찬훈 서울 용산구약사회장, 한현영 대약 이사, 조은구 대약 이사, 김홍진 팜스임상영양약학회장, 김명철 인천 미추홀구약사회장, 노영균, 인천 남동구약사회장, 박태근 대전 서구약사회장, 이현수 경기 하남시약 감사, 박남조 경기도약 이사, 박준형 충남도약 부회장 등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정청자 서울 성북구약 지도위원, 김순국 전 한국여약사회장, 서진혁 울산 중구약사회 총회의장, 정선종 경기 구리시약 자문위원, 김태규 강원 철원군약사회장, 문태영 충북 진천군약사회장, 유미선 충남도약 부회장, 김현수 전북 익산시약사회장, 배삼 경남도약 이사, 양승화 제주도약 총무위원장 등이다.대한약사회장 표창은 권청진, 정미애, 최영순, 김강미, 손영재 서울시약 여약사위원, 이정희 부산 금정구약사회장, 조남일 부산시약 약사윤리위원, 김익환 대구시약 부회장, 정재훈 대구시약 이사, 이좌훈 인천 서구약사회장, 조형호 광주시약 홍보이사, 조남평 대전 유성구약사회장, 박용철 울산시약 부회장, 김계성 경기 고양시약 감사, 민성철 경기 광명시약 부회장, 백진선 경기 광주시약 감사, 조세현 경기 안산시약 부회장, 신정무 경기 의왕시약 자문위원, 심재훈 강원 원주시약 부회장, 배지현 충북도약 홍보위원장, 이대희 충남 천안시약 총무이사, 박형규 전북 전주시약 부회장, 유종원 전남 장흥군약사회장, 박창범 경북 경산시약 총무위원장, 정대성 경남도약 총무이사, 오주용 약사 등이다.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자문위원, 김대업 총회의장, 권태정 대의원총회 부의장, 임상규, 최재원 감사,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강준혁 복지부 보건정책과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조선혜 지오영 회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 백진기 한독약품 대표이사,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2025-03-11 11:30:16김지은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권영희 회장 축하연·이사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회장 노진희)가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 축하연을 겸한 초도이사회를 8일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했다 노진희 회장은 "대한약사회 70여년 역사상 여성 최초로 대한약사회장을 배출했다"면서 "권영희 회장의 3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박영미 종로구약사회장, 지용선 성동구약사회장 당선도 축하했다. 동문회는 또 2025년도 제20대 임원, 지부장, 이사 등을 인준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이날 축하연 겸 초도이사회에는 조선혜 지오영 대표이사와 김경희 숙명여대 총동문회장, 이승미 숙명여대 총동문회 사무국장, 자문위원 및 70여명의 이사가 참석했다.2025-03-11 11:09:45강혜경 -
강남구약, 신임 임원들과 워크숍 열고 화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는 8일 오후 리베라호텔 헤라홀에서 신임 상임이사들과 워크숍을 열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김형지 회장은 행복하고 즐거운 약국경영과 회무활동을 강조하며, 상임이사들의 화합을 위한 워크숍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이날 워크숍은 위원회별 중점 사업계획 발표와 상반기 핵심 일정 공유, 각 위원회의 협조를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상반기 사업계획 중 구약사회 회원으로서 소속감과 한약사와의 명확한 구분을 위한 회원명찰제작사업, 약국 경영에 도움 될 수 있는 사업 전개와 상반기 반회모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 강남구등산반 동호회 창단일에 임원들이 참가 격려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야구단체관람, 6월 연수교육 등 상반기 계획된 주된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워크숍에서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지며 서로 화합하는 기회를 가졌다.2025-03-11 11:04:50정흥준 -
편의점도 건기식 시장 눈독...제약사와 협업서울 강남구 소재 CU편의점에 '이제부터 CU편의점에서 다양한 건기식을 만나보세요'라는 POP가 부착돼 있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편의점 업계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모양새다.건강식품 매출이 1년 만에 137% 상승하는 등 쏠쏠한 반응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건기식 사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BGF 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CU에 건기식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으며, GS25 역시 참전을 예고하고 있다.편의점 업계가 건기식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제약사와 손잡고 출시했던 이중제형 제품들과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매출이 껑충 뛴 것으로 알려졌다.CU에 따르면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 수준의 상승을 보이던 매출은 2024년 137%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BGF리테일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고 40여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를 도입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특화점포를 5000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확대, 주요 제약사들과 차별화 제품 출시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BGF리테일 측은 "CU는 차별화된 건기식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R&D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갖춘 제약사들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밝혔다.문제는 제약사와의 콜라보다. 다이소가 제약사와 콜라보해 건기식을 출시한 것처럼, 기술력과 공신력을 갖춘 제약사와 콜라보해 '괜찮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CU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식품. 현재도 종근당 '멀티비타 부스터샷', '깨노니', 유한양행 '비컴플', '내일N', 대웅제약 '우루샷', 동화약품 '퀵앤써' 등이 캔디류, 당류가공품 등으로 허가받아 판매되고 있다.다이소에 이어 편의점 업계까지 건기식에 관심을 갖는 데 대해 약사들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편의점의 건기식 진출이 다이소 건기식 판매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다.편의점 점포 수가 약국 점포 수를 능가하는 데다, 대다수 점포에서 안전상비의약품 등까지 판매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지역의 A약사는 "우선은 숙취해소제나 에너지부스터 등이 전부이지만 2+1, 1+1 행사 등을 하다 보니 꽤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안다. 재미삼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제약사와 손을 잡고 시장에 진출한다면 약국으로서도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B약사는 "단순 건기식 시장 진출을 넘어 상비약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니 젊은 세대들에게는 '약국'처럼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편의를 높이기 위해 편의점포에 건기식은 물론 약을 풀어달라는 요구가 더 빈번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2025-03-11 10:59:46강혜경 -
서울시약, 임원인선 완료...법제이사에 변호사 등용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집행부가 법제이사에 약사 출신 변호사를 기용하는 등 전문성을 살린 인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또 AI디지털과 약료사업 등 4개 위원회를 신설하는가 하면, 2030 젊은 약사들도 이사진으로 다수 등용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김위학 신임 회장(51, 성균관대)은 어제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사 인선과 앞으로의 회무 방향성을 밝혔다.이취임식이 있었던 지난 대의원총회에서는 부회장 9명만 발표해 인준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본부장 7명과 상임이사 27명을 발표하고 회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김 회장은 “가장 먼저 전문성이 중요하고, 존중과 배움을 기반으로 한 조직의 화합에 잘 맞아야 했다. 아울러 법률전문가를 활용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인재 발굴을 한다는 원칙을 세워 인선을 했다”고 밝혔다.법제위원회를 신설해 약사 출신 이혜민 변호사를 법제이사로 기용했다. 또 다른 신설 위원회인 AI디지털이사는 제약사 출신 김현진 약사가, 동물약품이사는 작년까지 큐어벳을 운영했던 최진하 이사를 등용했다.김 회장은 “전문가 집단에서 법은 중요한 부분이다. 사라졌던 법제위원회를 신설해서 약사 출신 변호사를 이사로 모셨다”면서 “또 AI디지털 이사인 김현진 약사는 제약사에서 신약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AI 관련 교육과 함께 회원들에게 제공할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이외에도 약료사업위원회와 건강기능식품위원회를 신설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김 회장은 “세이프약국이나 건강동행사업도 약사를 배제하고 있어 별도의 조직을 둬서 지역사회 약료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라며 “본부로만 있던 건기식 분야도 위원회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회무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분회장을 부회장으로 두고, 이사진에는 젊은 세대 약사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그 중에는 2030 약사들도 다수 포함됐다.이준경 정책이사, 강소현 디지털콘텐츠이사, 여인준·지수인 청년약사이사, 최지혜 학술이사, 정시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유우리 약료사업이사 등이 20~30대 약사들이다.김 회장은 “인맥이나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과 실력을 중요하게 보며 공정한 기회를 주려고 했다”면서 “이번 인수위는 여느 인수위보다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회무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해 50페이지가 넘는 보고서가 완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회무를 추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집행부 슬로건은 ‘신뢰받는 약사 건강한 서울’이다. 이주 회장단 회의와 상임이사회를 열고 구체적인 회무 계획을 실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새 집행부 임원] ▲부회장: 변수현 총무, 이병도 정책, 위성윤 약국, 김영진 여약사, 우경아 약료사업·건기식, 박일순 국제·문화복지, 이용화 학술·교육·보험, 오건영 AI디지털·약국경영지원, 김병주 청년·미래발전▲본부장: 이주영 대외협력본부장,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본부장, 최명자 약사민원대응 본부장, 윤승천 시약사회지 편집 본부장, 장진미 지역사회 약료사업 본부장, 유옥하 약국경영지원 본부장, 박웅석 디지털컨텐츠 본부장▲상임이사: 조진영 총무이사, 이경보, 신승우 약국이사, 이준경 정책이사, 이혜민 법제이사, 김채윤 여약사이사, 정윤정 보험이사, 최진희 한약이사, 최진하 동물약품이사, 이연지 병원약사이사, 박대섭 건강기능식품이사, 강소현·현경민 디지털컨텐츠이사, 민규리 직능발전이사, 최혜정 환경이사, 최융희 문화복지이사, 김희재 국제이사, 여인준·지수인 청년약사이사, 최미경·최지혜 학술이사, 고윤선·김은준 교육이사, 정시온·이선민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김현진 AI디지털이사, 류우리 약료사업이사2025-03-11 10:50:11정흥준 -
스마힐, 북서울요양병원-에듀러블과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고기현 약사가 창업한 스마힐이 개인 맞춤형 시대 헬스케어 관련 식품, 교육 등 사업에 뛰어든다.스마힐은 지난달 26일 북서울요양병원(병원장 김우성), 에듀러블(대표 김가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스마힐 고기현 대표이사, 북서울요양병원 김우성 병원장, 에듀러블 김가희 대표. 협약 내용은 개인 맞춤형 시대의 헬스케어 관련 식품 등의 연구 및 공동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의료 솔루션 연구 및 공동개발, 의료진 및 환자를 위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노인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등이다.고기현 대표는 "시니어 및 만성 질환자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각 분야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에듀러블과 협약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곧 온라인 쇼핑몰 스마힐ON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고 대표는 약사디지털노마드협회 초대회장과 꼬기약사TV를 운영하고 있다.2025-03-11 09:58:5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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