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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환자, 금기약 사각지대...'약사 시스템' 시급"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노인요양시설 거주환자 문제를 지역약사 역할 강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국내 요양시설 종사자들 대다수가 약물사용교육을 받고 있지 않는데다 노인 입소자 투약오류 규모조차 불투명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나현오 교수는 '요양시설 거주 환자의 약물관련 문제와 개선방향'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요양시설 입소환자 다제약물복용 실태와 의약품 안전사용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나현오 교수를 발제자로 초청했다. 나 교수는 국내 노인 인구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환자중심 전문성 강화·팀의료 활성화·근거중심 환자 치료가 보편화된 게 이번 주제 연구배경이라고 했다. 국내 장기요양시설은 총 2935개 중 개인이 운영하는 비율이 55.8%, 법인 40.5%, 지자체 3.4%로 설치·운영자는 사회복지사나 의료인이다. 장기요양서비스의 주요 이슈로는 노인 낙상·욕창 예방, 감염관리를 중심으로 의약품 사용과오와 환자 안전 중요성도 급증하고 있다. 의약품의 오남용은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약물유해반응으로 발생한 치명적 손상 45%가 의약품 사용과오와 연관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게 나 교수 설명이다. 나 교수는 노인은 약물대사 변화가 나타나고 의약품을 장기간 복합적으로 써 약물유해사건 발생률이 높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지역사회 노인이 평균 2개~6개 약물을 복용하는 대비 요양원 입소 노인은 평균 8개~12개로 크게 높다는 통계가 보고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요양시설 종사자 대상 약물교육이 실시되지 않는 게 일반적이고 투약오류 규모도 투명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무엇보다 국내 요양시설의 약물 사용안전 평가는 약품 보관상황 점검, 투약일지 작성 여부 등 주로 투여과정 일부에만 초점이 맞춰졌고, 처방이나 처방 전달, 모니터링 적설정, 안전성 문제는 공백이다. 특히 다약제 복용, 향정신병약제 오남용, 노인 금기 약물 사용 등이 노인 장기요양자에게 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향정의약품을 허가받지 않은 목적으로 쓰는 오프라벨 처방은 특히 노인 요양자의 치매 문제행동 제어용으로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노인 요양환자가 금기약과 약물부작용 사각지대에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다는 얘기다. 나 교수는 "요양시설은 2015년 평가 결과 투약·약품 관리에서 안전성 항목이 타 평가 항복 대비 낮았다"며 "특히 10인 미만 기관은 결과가 더 나빴는데 간호인력 의무배치 규정이 없는 현실과 연관됐다"고 강조했다.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은 법 개정 등으로 요양기관 내 의약품 사용과오 문제를 최소화하는 상황이다. 미국은 향정약 등 불필요한 의약품 사용과 5% 이상 의약품 사용과오율을 오양시설 질 지표에 반영하며, 약사의 처방약 검토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 요양시설 인가를 담당하는 합동위원회는 2017년 국가 환자 안전목표 중 하나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포함하고 이를 요양시설 인가 시 중요한 지표로 쓰고 있다. 특히 장기요양 약국이 약제서비스를 전담중이다. 약물요법을 검토하고 환자 상태 모니터링, 의료 기록 검토, 약뭄 정보 평가, 환자 상담교육, 약물 순응도 제고를 목표로 한 약물 전달 시스템 개선 등이 장기요양 약국의 주요 서비스다. 영국은 2014년 요양시설 의약품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입소자가 의약품 사용 정보를 제공받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소자 시설 이동 시 의약품 정보 공유, 의약품 투약 오류 파악·조사·검토, 입소자 케어 계획에 따른 약물 사용 등 절차를 명확히하는 게 가이드 골자다. 일본은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의 일환으로 모든 단계에서 약학적 관리지도 계획을 근거로 방문약물을 관리하고 결과공유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노인 요양기관 의약품 안전사용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보건산업진흥원이 '장기요양환자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지역기반 서비스체계 개발'을 주제로 2016년~2017년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연구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내 280여명 환자 대상 설문으로 진행됐는데, 의약품 안전상담 전후를 비교했을 때 복용약 환자 인지도, 약사상담 유익성, 복약순응도, 안전 약물복용 사항 등이 향상됐다. 의약품 복용 어려움, 약물 부작용 등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줄었다. 이를 토대로 나 교수는 노인 요양원에서 지역약사 역할을 확대·활성화해야 환자 안전을 현실화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 교수는 "요양원 입소자의 안전사고 보고체계와 안전관리지표를 마련·적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선진국처럼 노인 환자의 성과·경험 개선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요양원 내 지역약사 역할을 활성화 해 불필요한 의약품 사용 등 약물 오남용 문제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처방검토·약력관리·투약관리·지속적인 복약상담·약물관리 등이 지역약사가 요양원에서 해야 할 일"이라며 "낙상위험약물 관리, 욕창 약물요법, 감염관리 팀활동, 환자중심 의료팀 내 약물정보 제공도 주요 업무다. 불용약 감소나 의료비 절감 활동 역시 약사 역할"이라고 덧붙였다.2019-04-25 12:18:3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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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관리 안하면 심혈관질환 발생률 높아져"LDL-C 관리가 안 되면 정말 심혈관계 위험도가 높아질까? 이상지질혈증을 잘 치료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감소하는 혜택에 대해서는 수 많은 연구들을 통해 입증됐다. 스타틴계열 약물이 등장하면서 이런 연구는 더 활발해졌고 약 25년간 관련 연구들은 누적됐다. PCSK9억제제 계열 약물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심혈관 위험감소 혜택에 대한 근거는 한번 더 쌓였다. 반대로 LDL-C가 치료목표수준까지 관리되지 못했을 때 실제로 심혈관 발생위험이 높아지는지에 대한 분석은 많지 않았다. 24일부터 열린 대한약학회에서 서혜선 부산대 교수팀은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료를 토대로 이러한 내용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서 교수팀은 건보공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2007년부터 2011년사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6만9942명을 최소 2년간 추적관찰했다. 분석 결과, LDL-C목표 수치에 도달한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발생율이 100인년(person-years)당 11.9명에서 발생한데 비해 도달하지 못한 경우는 24.3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허혈성뇌졸중의 경우 LDL-C 목표수치에 도달한 경우에서 100인년당 1.7명에게 발생했으나, 도달하지 못한 경우는 4.4명에게 발생해 약 2.6배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지질저하치료, 변화하는 가이드라인과 여전한 비급여 적극적인 지질저하치료 필요성에 대한 컨센서스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미국과 유럽의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을 포함,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4판이 나오면서 적극적인 지질저하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컨센서스는 어느 정도 이뤄졌다. 최근의 가이드라인들은 심근경색, 허혈성뇌졸중,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의 경우 70mg/dl까지 또는 베이스라인대비 50% 이하로 LDL-C를 낮출 것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PCSK9억제제가 등장하면서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겪은 환자들 중 당뇨병, 고혈압을 동반하거나 흡연자인 경우 등, 즉 초고위험군의 경우 고강도 스타틴치료를 받고도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PCSK9억제제를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권고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PCSK9억제제는 급여 문턱에 가로막혀 약제의 쓰임이 아직까지 많지 않다. 실제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의료진들은 PCSK9억제제의 큰 효용에도 불구, 보험제한에 막힌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는 "과거에는 고위험군 환자들 중 LDL-C가 70mg/dL이상인 환자들에게 더 쓸 수 있는 치료제 옵션이 없었는데 PCSK9억제제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아직 보험이 되지 않는 점이 걸림돌이지만 추가 치료시 가져오는 혜택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PCSK9억제제는 심평원의 급여 검토 단계에 있다. '레파타(에볼로쿠맙)'는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는 극희귀질환에 대한 급여가 적용되고 있고, ASCVD 환자에 대한 급여 기준 확대를 정부와 현재 논의 중이다. 이 약의 ASCVD 적응증이 지난해 8월 확대됐고, 업체에서 급여 확대 신청을 9월에 한 것으로 계산 했을 때 급여 검토에 꽉찬 8개월이 지난 시점인 것이다. 통상 급여기준 확대에 1년~1년 반이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사안에 따라서 수년이 걸릴 수도, JAK억제제 '잴잔즈(토파시티닙)'처럼 8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급여 확대가 마무리되는 경우도 있다.2019-04-25 12:15:54어윤호 -
'성인용품 전시한 약국' 민원 쇄도...경찰 내사 착수유리 전면에 상황에 맞지 않는 문구를 써붙이고 성인용품을 전시한 약국에 대해 경찰이 조치에 들어간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천안에 위치한 문제 약국에 대한 민원을 접수, 담당 부서를 정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약국을 두고 최근 며칠 동안 인터넷을 통해 여러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사건 종류가 게시, 진열 등 복합적이라 어느 부서가 맡을 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제 약국은 최근 며칠 동안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기이한 성적인 문구를 써붙이고 성인용품을 전시한 약국 사진이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역약사회도 곤란에 처했다. 지역약사회 임원은 약국을 직접 찾아가 대화를 시도해보았으나, 결론을 맺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문제는 천안을 벗어나 충남약사회에까지 접수됐고, 충남도약과 천안시약은 이 약국을 두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박정래 충남약사회장은 "개설한 지 한두달밖에 되지 않은 곳이다. 조치를 취하고 싶어도 약사회가 개인 약국의 일을 깊숙히 관여해 강제할 수 있는지,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 어떻게 시정 조치해야 할지 난감하다"며 "난매나 조제료 할인, 호객 등 일반적인 문제사례가 아니어서 곤혹스럽다"고 설명했다.2019-04-25 11:37:00정혜진 -
'와장창' 약국에 차량 돌진…서울·대전서 잇달아 발생서울과 대전 소재의 약국에서 지난 24일 오전 차량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약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두 곳의 약국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출입문과 진열대 등이 파손되며 재산피해를 입었다. 먼저 서울 강북에 위치한 A약국에서는 입구에 세워져있던 대형에어컨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운전자가 가슴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고있다. 길에 휠체어를 탄 사람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를 피하려다가 방향을 틀어 약국으로 들어온 것 같다"면서 "출입문을 전부 부수고 들어왔다. 입구가 큰 약국이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출입구에 대형에어컨이 세워져있어 충격을 흡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약국 앞에 인도가 없었다. 차가 다니는 도로가 맞닿아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위험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사고가 발생한 대전 중구의 약국 앞에는 인도가 있었으나, 횡단보도가 있어 턱이 없는 인도가 설치돼있었다. 일차적으로 버스와 접촉사고가 일어난 차량이 약국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피해를 입은 B약국장은 "직원들이 정리와 청소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도 차가 비집고 들어온 자리엔 없어서 다치지는 않았다"면서 "출입문이 부서지고 일부 진열대가 망가지는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B약국장은 "약국 출입문이 파손돼있었기 때문에 약국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게다가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B약국장은 "횡단보도가 맞닿아있는 인도라서 턱이 없었다. 사고 이후에 구청에 문의를 했는데, 장애인 관련 법 때문에 턱을 설치할 수 없다고 하고, 대신 기둥을 세우는 등의 조치를 취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두 곳의 지역약사회는 피해약국을 방문하고, 현황 파악 및 수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2019-04-25 10:45:49정흥준 -
일반의약품 공급가 잇단 인상에 약국·소비자 울상임팩타민·까스활명수 등 일반의약품의 약국 공급가 인상이 잇따르면서 약사들은 약국과 소비자들이 모든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동화약품의 후시딘과 까스활명수, 동국제약의 마데카솔, 한독의 훼스탈플러스, 현대약품의 물파스,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명인제약의 이가탄F, 광동제약의 쌍화탕과 우황청심원 등 유명 일반약 품목 공급가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이에 약국에서는 가격인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저항을 고려해 동일 마진을 유지하는 선에서 판매가를 조정하고 있었다. 결국 약국들은 세금 부담만 높아져 손해를 보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인천 A약사는 "참 어려운 부분이다. 약국 마진을 동일하게 판매가를 올리게 될 경우에는 판매금액만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수수료와 세금만 늘어나게 된다"면서 "결국 약국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제품 가격이 오르면 한동안 해당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약국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소비자들에게)욕 먹느니 팔지 않고 있다가 주변에서 전부 올리면 그 가격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눈치게임이다. 승자는 제약회사 혼자"라고 지적했다. 서울 B약사도 소비자들의 반발이 있어 공급가 인상폭만큼 판매가를 높이는 데에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폭 증가 시에는 즉각적인 판매가 조정이 어렵다고 전했다. B약사는 "예를 들어 유명품목의 경우 제약사가 공급가를 200~300원씩 소폭 올리면 약국 입장에선 바로 그만큼의 판매가를 올릴 수가 없다"며 "한동안은 판매가를 유지하다가 인상폭이 500원이 넘어가면 그제서야 올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약 판매가가 500원 단위로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공급가 인상폭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이는 업체가 약국과 소비자에게 모든 부담을 떠넘기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생활필수품의 물가상승률은 상위 10개품목 평균 6.6%로 집계됐다. 일반약 공급가 인상률은 다양하지만, 최근 다수 품목의 인상폭을 살펴보면 상당수가 10%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20%까지도 인상됐다. 이에 서울 C약사는 "인상률이 너무 높다. 게다가 우황청심원은 한해동안 두 번의 인상이 있었다. 다른 품목들도 전반적으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제약사들의 어려움도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영상의 타개책으로 손쉽게 약국과 소비자에게 모든 부담을 떠안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2019-04-24 19:12:35정흥준 -
'발사르탄' 교환제품 약제비 정산…6월 약국 내역 확정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사르탄 검출로 인한 교환의약품에 대해 약제비를 정산한다. 오는 6월까지 약국 정산내역을 확정한 후 8월 내에는 전산상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약사회는 24일 시도지부약사회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 회원 약국 안내를 당부했다. 지난해 7월 식약처의 발사르탄 성분 함유 일부 의약품 판매중지 조치에 따라 약국은 문제 의약품을 조제받은 환자의 의약품을 회수하고 다른 품목 의약품으로 재처방, 재조제한 바 있다. 심평원은 특정내역 구분코드 MX999란에 'V/발사르탄' 기재 청구 심결분을 기준으로, 동일 요양기관 원 청구 심결분을 대상으로 정산한다고 밝혔다. 정산 방법은 '원 청구 약제 중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 치료제 총 투여일수 일부(재청구 약제 총투여일수)'를 조정하는 내용이다. 약국은 지난해 발사르탄 문제의약품을 동일성분의 다른 의약품으로 다시 조제하면서 조제분의 약값과 행위료의 70%를 청구, 지급받았으며 환자로부터 돌려받은 문제 의약품을 제약사에 반품해 약국별로 정산했다. 즉, 약제비를 심평원과 제약사에 이중으로 정산한 셈이다. 따라서 심평원은 환자에게 교환받은 분량의 약제비 중 공단부담금인 약값의 70%를 정산하고, 확정된 정산 내용을 바탕으로 공단이 전산상계를 진행한다. 약국에 따라 교환과정에서 약가차액이 발생한 경우는 추후 공단에서 차액을 정산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오는 6월까지 정산 내역을 확정, 전산상계 안내문 발송 및 전산상계를 8~9월 중 완료한다는 계획이다.2019-04-24 19:09:1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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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 투약설명 어렵네"...약국용 설명서 필요성 제기일부 약국가에서 바이오 비만치료제 삭센다의 환자 투약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약사와 환자가 의약품 인서트 페이퍼를 펼쳐가며 함께 투약법을 논의하는 풍경마저 연출되는 상황이다. 약사의 정확한 복약상담과 환자 투약 편의성 제고를 위해 취급 약국 대상 설명서 배부나 회사 차원의 약사·환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삭센다를 처방받은 환자들이 약국을 찾아 자신의 투약상황을 의뢰하고 정상투약 여부를 묻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병·의원이 주로 취급하던 삭센다가 최근 원외처방되는 비율이 차츰 증가하면서 의료기관이 아닌 약국을 향해 삭센다 관련 정보를 묻는 상황도 늘어난 셈이다. 의료기관 보다 약국에서 삭센다를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하다는 정보를 습득하고 삭센다 처방 병·의원과 취급 약국을 찾는 환자도 증가세다. 실제 병·의원 삭센다 취급 가격이 1펜 당 12만원~15만원 수준인 대비, 약국 조제가격은 10만원 가량이다. 이처럼 약국이 직접 삭센다를 취급할 가능성이 늘어난 상황 속 자가주사제인데다 투여 기간에 따라 증량투약하는 특수한 용법·용량이라 일반 정제·캡슐제 대비 환자 설명이 까다롭다는 게 약사들의 중론이다. 아울러 의약품 부작용 여부를 꼼꼼히 질문하는 환자들도 있어 다수 삭센다 취급 약국용 환자 설명서나 약사 교육 니즈는 커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가주사제 특성 상 환자가 자신의 피부에 주삿바늘을 직접 찔러 넣어야 해 주사 강도나 시간에 따라 체내 투약되는 의약품 용량이 동일한지 여부를 물어오는 환자도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삭센다가 당뇨치료제 빅토자 투여용량을 늘려 비만약으로 개량한 약인 만큼 장기투여 시 부작용을 우려하는 환자도 있다고 했다. 경기도 A약사는 "환자들이 삭센다 투약법과 부작용을 묻는 경우가 늘어났다. 특히 첫 투약 환자는 자가주사제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 많아 환자와 함께 설명서를 읽어가며 복약지도 한 적도 있다"며 "약사 복약지도용 설명서를 별도 제작·배포하면 환자 응대에 도움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A약사는 "의료기관이 처방 후 첫 펜은 직접 투약과 주의사항을 환자에게 고지하고 있지만, 추가 처방 시엔 환자가 궁금증을 약국에 물어 온다"며 "가장 많은 질문은 증량방법과 약을 제대로 주사하고 있는지, 정량이 투약됐는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삭센다를 처방받아 투약중인 환자 B씨는 "자가주사를 내 몸에 찔러 넣는다는 자체가 부담되고, 용량을 0.6ml에서 3ml까지 늘리는데 기준이 애매하다. 약사 복약지도가 섬세했으면 좋겠다"며 "한 번은 어지러움증이 생겨 덜컥 겁이 났지만 맘 편히 질문할 곳이 녹록치 않아 불편을 겪었다. 자가주사제를 배에 누르고 있으면 주입되지만, 제대로 투약한 게 맞는지 의심이 들 때도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2019-04-24 17:09:24이정환 -
종로구약, 사랑나눔 자선다과회 성료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허인영)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숙진)는 지난 16일 약사회관에서 사랑나눔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허인영 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잊지 않고 참석해 준 내외빈에게 감사하다.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약사회를 만들고, 모인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2019-04-24 16:34:09정흥준 -
마포구약, 한마음걷기대회로 단합 도모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는 지난 21일 제12회 전 회원 한마음걷기대회를 개최하고 단합을 도모했다. 대회에는 60여명의 회원과 약업협의회원이 참석했다.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과 난지천공원을 걷는 코스로 마련했다. 한편 이날 걷기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전영옥 성북구약사회장, 이관하 마포신협 이사장, 오상철 구보건소장, 이주영 의약과장, 임경옥 약무팀장, 이윤영 주무관 등이 함께 했다.2019-04-24 16:24:32정흥준 -
뉴트리파마, 임상약사모임 분과체계로 세분화약국전용 건강식품 전문브랜드 뉴트리파마(대표 이윤성·최문범)는 지난 20일 천안 오션시티호텔에서 2차 임상약사모임(회장 허덕효)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간·소화기 ▲면역·내분비 ▲근골격계 ▲감각·호흡기 ▲소아·여성 ▲마케팅 분야로 분과를 구성했다. 또 개인 관심에 따라 분과를 선택하고 분과별 활동방향 토의 및 발표를 진행했다. 뉴트리파마 임상약사(PNT: Pharmacy-based Nutrition Therapist)모임은 '약리학적 영양요법의 전문가'를 양성해 건강식품을 보다 전문가적인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약국경영활성화와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월 19일 첫 모임을 갖고 회원 위촉과 집행부 인선을 진행하고 발족했다. 아울러 뉴트리파마는 '약사가 직접 참여하는 약국우선주의'를 모토로 ▲일반유통과 차별화된 상품(약국전용) ▲약국의 특성에 맞는 상품개발(치료보조 상품) ▲상품개발에 약사 참여(기획에서 판매까지) ▲생활밀착형 상품공급(연령과 소득수준에 맞는 상품) ▲고객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제공 등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또 ▲약사의 전문성과 임상이 접목된 상품으로 신뢰성 확보 ▲안전한 성분의 고기능 고객 맞춤형 상품 공급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꼼꼼한 체크 ▲거품을 뺀 합리적 가격 ▲약사의 추천을 통한 안심 사용으로 ‘약국 고객까지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이윤성 대표는 경과보고와 함께 "많은 임상약사들이 9월 싱가폴 마리나베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품원료 및 기능성식품 박람회인 '2019 비타푸드 아시아'에 함께 참가해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완제품 등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2019-04-24 16:08:1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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