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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약,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 800만원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도약사회(회장 강원호)는 10일 도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8곳에 각 100만원씩 후원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도약사회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한 곳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 해피트리, 제주도장애인승마협회, 제주케어하우스, 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 천사의집, 생명의 샘, (사)아름다운청소년이여는세상 등 8곳이다.2019-12-11 09:20:02정흥준 -
의료진 "병원약사 신뢰…전문약사 취득·경험 중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 의료진이 약사가 제공하는 종양약료 서비스를 신뢰하고 약물요법 전문가로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사가 관련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약사 취득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종양약료분과(분과위원장 박애령)와 고려대 약대 김경임 교수 연구팀은 병원약사회지 36권 4호에 '국내 의료기관에서 종양약료서비스 현황과 전문약사 역할'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종양약료 서비스를 수행하는 약사 현황과 업무를 파악해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연구팀은 국내 22개 의료기관에서 종양약료 업무를 수행하는 약사 139명과 의료진 104명(의사·간호사)을 대상으로 종양약료 서비스 현황과 인식, 실제 수행 업무를 평가했다. 연구를 통해 종양약료 분양에서 약사 업무가 다양하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경우 더욱 심화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병원 의료진, 약사의 처방검토·중재 업무 만족= 설문에 답한 의료진 중 의사(33명, 33.7%)와 간호사(65명, 66.3%)는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에서 90% 이상 근무했다. 국내 종양약료 업무가 실제 주로 수도권 소재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문약사 80% 이상이 수도권 상급종합 병원에 근무 중인 현실을 나타낸 수치다. 의료진 중 87명(88.8%)은 종양약료 업무를 수행한 약사로부터 제공받은 가장 많은 업무로 '처방검토와 중재'를 1순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의약정보 제공(86.7%) ▲환자 복약상담 (84.7%), ▲항암조제(72.4%) ▲TDM 자문(45.9%) ▲환자용 교육자료 제작(42.9%)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보고(35.7%) ▲환자약력관리(32.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종양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사의 분야별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의료진은 모든 분야에서 '보통 이상'을 택했다. 현재 시행 중인 종양약료 서비스 성과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의사의 경우 ▲처방검토와 중재 ▲입원·외래 항암조제 ▲의약정보 제공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보고 ▲TDM 자문 서비스에 매우만족(5점)한다고 밝혔다. 종양약료 전문약사가 제공하는 도움의 가치도 '보통 이상'이고 답했다. 그 중 약물요법 안전성 향상이 4.4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전반적 업무효율 향상(4.3점) ▲약물요법 효과 향상(4.2점) ▲특정약물 용량결정(4.2점) ▲환자 복약순응도 향상(4.2점) 등이 있었다. ◆약사와 제공 서비스 신뢰 = 이번 연구에서 의료진은 종양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사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의료진이 약사가 약물요법 전문가라는 점과 종양약료 관련 최신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요 답변을 보면 ▲약사와 약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신뢰할 수 있다(4.4점) ▲약사는 약물요법 전문가이다(4.4점) ▲약사는 종양약료 관련 최신 지식을 가지고 있다(4.2점) ▲약사는 어떠한 약물문제라도 해결에 참여할 책임이 있다(4.1점) ▲약사는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3.9점) ▲약사는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 공한다(3.6점) 등 순으로 평가가 매겨졌다. 다만 의료진은 처방검토·중재(75.5%)와 종합적 환자약력관리(74.5%), 최신 약물정보 제공(62.2%), 회진·콘퍼런스 참여 등 의료진과 지속적 소통(54.1%) 등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병원, 전문성 갖춘 약사 원해 = 의료진은 회진·환자 모니터링 등(83.7%)과 같은 활동에 전담약사가 참여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필요 시 약제부서 내 담당약사에게 요청한다는 의료진은 22명(22.4%)에 그쳤다. 아울러 응답자 98명 중 66명(67.3%)은 종양약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약사 자격 기준으로 '일정기간 이상 근무경력'이 필요하다고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병원약사회 종양약료 전문약사 자격 취득·수련약사 이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각각 61명(62.2%)과 52명(53.1%)이였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의료진은 종양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약사가 보다 환자 중심적이면서 종합적이고 세밀한 활동을 하길 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종양약료 분야에서 약사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도 조사했다. 의료진은 ▲약제부서와 약사의 적극성 증대(65.3%) ▲수가 등 경제적 보상체계 수립(58.2%) ▲종양약료 전문약사 법적 자격인정(57.1%)을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종양약료 업무를 수행 중인 약사의 수가 평균 4명으로 적고 보다 심화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약사 참여 비율도 평균 31.6%에 그친다"며 "종양약료 업무 수행 약사 증원과 전문약사 양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문약사 자격취득을 지원하는 제도 확대 등을 검토하고 전문약사 양성, 전문지식과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업무 배정 기준과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 종양약료 업무를 수행 중인 약사의 수는 평균 4명이었다. 이중 전문 약사의 평균 비율은 31.6%였다. 연구팀은 기관별로 최소 0%에서 100%까지 그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했다.2019-12-10 23:44:40김민건 -
약정원 전 감사단 "사전조율 없는 회의 통보가 불참 이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임 약학정보원 감사단이 약정원이 요청했던 회의 참석 요청을 이미 거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임 약정원 감사인 박진엽·서국진 약사는 지난 6일 보낸 공문에서 "회의 개최는 일방적인 통보로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회의 개최 일정, 회의참석 대상범위, 논의사항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전 조율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양덕숙 전 약정원장이 그 동안 약정원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식 언론보도에 대해 수차례 이의를 제기하고 만남의 자리를 요청한 바 있지만 이러한 요청이 묵살되자 개인적인 모멸감을 느끼고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했다"며 "양 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약정원 의혹 제기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현 약정원 집행부가 2013년 이전 재임시절의 회계관련 의혹도 함께 제기한 만큼 회의개최를 위한 사전조율은 필수"라고 밝혔다. 이들은 "회의 개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소통"이라며 "전현직 약정원 임직원 다수가 모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재판에서 실형을 구형 받았고 내년 2월 14일 1심판결을 앞두고 있는데 모두가 자중하고 화합과 약권수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회의 개최가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사전조율에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2019-12-10 23:18:48강신국 -
한독 "트리테이스 불량약 식약처 보고…빠른 회수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독이 각인 오류가 발생한 특정 제조번호의 트리테이스정 2.5mg를 식약처에 보고하고, 즉각 회수 조치에 나선다. 10일 트리테이스정 2.5mg 100정 병포장에 5mg 각인이 잘못 찍힌 약이 혼입된 것이 알려지면서 약국가에서는 혼란이 발생했다. 이에 약사회는 문제가 된 제조번호 ‘TRTX005’의 트리테이스정을 조제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내용의 긴급 회원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한독은 바로 사태 파악에 나섰고, 올해 11월에 생산된 제품 중 하나의 제조번호에서만 오각인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바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식약처에 보고를 했고, 대한약사회랑 병원약사회에 회수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구체적 회수 계획은 다시 한번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부 약사들은 불량약에 대한 정보가 와전되면서, 2.5mg 병포장에 5mg 약이 뒤섞였다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2.5mg는 노란색, 5mg은 붉은색으로 구분이 돼있다. 2.5mg약에 5mg 각인만 잘못 찍힌 것이기 때문에 효능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약국에서는 2.5mg 통포장에 5mg 약이 혼입됐다는 뜻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각인만 잘못됐던 것"이라며 "안전성이나 효능에 문제가 있는 약은 아니다. 하지만 조제를 할 때 주의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환자들도 오인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빠른 회수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회수 조치를 결정한 뒤 현재 오각인 문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었다.2019-12-10 22:14:35정흥준 -
약사스타트업대학, 10주 강의 종강...약사 30여명 수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약사스타트업대학은 '약국경영자 CEO 창업과정'을 종강하며, 10주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대학은 지난 10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10주간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6일 종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10주 교육과정은 약국경영에 필수적인 31개 강의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약국경영 MBA 과정 5주와 의약전문가 과정 5주로 이뤄졌다. 강사진으로는 30여명의 유명 스타강사와 경영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마지막 종강에서도 ▲영양요법과 건기식 활용(서익환 강사) ▲펫케어와 동물약 활용(김성진 강사) ▲피부 처방약, OTC와 기능성 화장품의 콜라보레이션(김영선 강사) 강의가 이뤄졌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30여명이다. 약국 개업을 위해 준비중인 근무약사부터 제약사 경력약사, 약대생 등 다양한 약사들이 참여했다. 스타트업대학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약국경영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과 체계적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면서 "강의구성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강의평가와 평가점수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약국개설을 해본다해도 모를 수밖에 없는 것들을 선배약사들과 전문가들을 통해 미리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약국 매물검증부터 계약 교육도 유용했고, 질환별 강의도 중요한 핵심을 잘 정리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자문위원장인 신완균 서울대 약학대학 명예교수는 수료식 축사에서 "이번 강좌를 통해 의약전문가로서 미래 사회에서 약사가 비전을 갖고 환자와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소통하길 바란다. 또 선진적인 약국경영 시스템을 운영하며 건강을 선도하는 직종으로 약국 대중에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완진 스타트업대학 의장은 "의사들도 병원 개원과 경영을 위해 점점 관련 강의들을 통해 발전하고 진화해가는데, 약국은 그런 체계적인 경영과 창업 과정이 없었다”면서 “약사는 의약전문가로서만이 아니라 약국경영 CEO로서 개국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의장은 "지난 10주간의 과정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피드백을 줬다. 우리는 결강생들을 위해 온라인 재수강을 함께 운영해 수강생들이 전과정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번 과정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들을 반영해 향후에도 정기적인 강좌 개설이 될 수 있도록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2019-12-10 16:51:25정흥준 -
국립대 4곳도 추가…37개 약대, '통 6년제' 전환 전망[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통합6년제 추진이 확정되지 않았던 국립대 약학대학 4곳이 전환을 결정했다. 이로써 오는 2020년 37개 약학대학 모두 통합 6년제 개편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 약학계와 약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국내 12개 국립대 중 부산대와 강원대, 경북대, 목포대가 통합6년제 막차에 올랐다. 현재 약대가 설립된 국립대는 총 12곳이다. 지난 9월 학제 전환 계획서 제출 전까지만 해도 경상대와 서울대, 충북대 등 일부 국립대만 전환 가능성이 밝았다. 그 이후 경상대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등 8개 대학이 내부 협의에서 4대요건을 충족하기로 하며 일찌감치 전환을 확정했다. 이 외 국립대는 여전히 정원 조정과 4대요건 충족 조건 등에 난색을 표했다. 교육부는 이달 중 학제 전환 계획서 검토 보고서를 각 대학별로 안내할 예정이었다. 이에 전환을 확정하지 않은 국립대는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까지도 제기됐다. 보고서에는 대학별 통합6년제 준비사항을 평가한 내용이 담겨 있어 이를 통과해야만 통합6년제 전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약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가 학제 전환 계획서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추진 일정을 조율하면서 통합6년제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약교협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부와 학제 개편 일정에 다소 여유를 두고 진행하기로 의견을 조율했다. 교육부가 검토 보고서 보강 안내를 내면 약교협을 통해 보완 사항을 수정하는 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전환 결정을 마무리 짓지 못한 국립대들이 최종 확정한 것이다. 여기에 사립대 27곳도 최근 내부적으로 정원조정 문제를 일단락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020년이면 신설 약대인 전북대와 제주대를 포함한 국내 37개 약대 모두 통합6년제 전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2년 첫 고등학교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지난 2011년 2+4년제 시행 11년 만이다. 새로운 학제 개편에 전 약대가 동참하면서 미래 약학교육 구상을 순조롭게 할 수 있게 됐다. 약교협 관계자는 "예전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하기 위해 내부에서부터 논의해나가겠다"며 "약대인증 평가 등 통합6년제 전환은 미래지향적이면서 다양성을 갖춘 약학교육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합6년제 약학교육은 사회적 요구에 맞춰 약대 교육과 약사 직능을 잇는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2019-12-10 16:45:30김민건 -
서대문구약 "내년에는 소통의 기회 더 많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6일 제3차 여약사위원회에서 올해 사업을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에는 장인순 지도위원이 참석해 사업보고와 계획 점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송유경 회장은 "올해 여약사위원회가 자선다과회, 송죽원 애란원 방문, 한가정보듬기, 따뜻한겨울보내기후원 등 많은 인보사업을 하는데 협조했다.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탁구동호회, 안산자락길 걷기, 고궁나들이 등 지역의 문화장점을 살린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기로 했다. 또한 이날엔 송년모임으로 후원하는 서강대 극단세로보기에서 '정신과여의사' 공연을 보며 친목을 다졌다. 한편, 여약사위원회 회의에는 구약사회 김필경 총무위윈장, 남혜숙 부회장, 손혜자 한약위윈장 등이 참석했다. 또 보건소에선 최수영 팀장과 김혜정·곽영아 약사가 참여했다.2019-12-10 15:57:46정흥준 -
'트리테이스정 2.5mg' 용량 두배로 찍힌 불량약 혼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독약품이 공급하고 있는 혈압약 트리테이스정 2.5mg 100정 병포장에 5mg이 찍힌 불량약이 혼입돼 일선 약국가에서는 조제 시 주의가 요망된다. 대한약사회는 10일 오후 회원 민원을 통해 문제를 확인하고, 회원 약사들에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특정 제조번호에서만 불량약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된다. 문제가 된 제조번호는 TRTX005, 사용기한은 2022년 5월 3일까지인 제품이다. 100정 포장 중 2~10정 정도의 불량약이 섞여있어, 약국에서는 해당 제조번호의 약은 조제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사회는 "식약처, 해당 제약사와 협의해 조속히 회수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원인규명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9-12-10 15:04:44정흥준 -
유명 피부과 화장품공장, 10억 상당 의약품 불법제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유명 피부과 의사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화장품업체에서 10억 상당의 부정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것이 드러났다. 최근 서울서부지법은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의약품을 제조해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 기소된 C피부과 의사 A씨와 C주식회사에 대해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 과정에서 의사 A씨 등 피고인 측은 해당 제품들은 화장품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약품 제조행위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재판부는 특정 피부과 등에서만 판매되고 일반인에게 판매되지 않는 점, 화장품의 명칭과 성분, 주의사항 등 화장품법에서 정하는 기재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식약처에서도 각질제거제품과 달리 박피제품은 피부 박피술에 활용되는 제품으로 화장품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고 봤다. 일부 제품은 여드름 질환 환자에게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일부 제품은 주름개선 목적으로 보톡스와 혼합해 사용되기도 했다. 또 특정 제품은 탈모치료를 개선할 목적으로 제조돼, 주사 장비로 진피층에 주입해 시술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C주식회사의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2012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제조한 의약품은 9억 8257만원 상당이었다. 재판부는 "의사 A씨는 2017년까지 C주식회사의 대표이사였고, 사건 피부과 병원 본원의 원장이다. 개인판매용이나 피부관리실용이 아닌 피부과 병원에서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했기 때문에 의약적 용법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약리학적 영향을 줄 목적에 사용되고 약효가 있다고 표방됐고, 사회 일반인이 볼 때 화장품으로 인식된다고 보기 어려워 약사법에서 정하는 의약품에 해당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 측은 벌금 500만원의 형벌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판단으로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허가 없이 제조한 의약품의 가액이 소매가격으로 연간 1000만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A씨에게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 및 의약품 소매가격의 2배 이상 5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이 내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C주식회사에 대해서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양형 기준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벌금 500만원이 선고돼 부당하다는 취지의 항소를 제기했다.2019-12-10 11:54:32정흥준 -
'데이터3법', 약학정보원-IMS 형사재판 최대 변수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회 최대 쟁점법안 중 하나인 '데이터3법'이 약학정보원-IMS 형사재판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재판은 징역형을 구형 받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거취 문제로 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약사사회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10일 법조계와 재판 당사자들에 따르면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핵심중 하나가 가명 정보데이타를 제품,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즉 데이터 3법은 가명정보로 데이터 활용을 높이고 개인신용정보이동권을 기반으로 이른바 마이데이터 산업을 도입하는 게 골자다. 현행법상 각 부처별로 분산된 개인정보 보호체계도 일원화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산업 등 육성을 위해 정부와 여당이 마련한 규제 합리화 방안이다. 데이터 3법은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고,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르면 10일 본회의 상정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약정원과 IMS의 처방정보 사업도 환자의 비식별정보를 활용한 것이 검찰 기소의 핵심 이유다. 그러나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법원도 약정원과 IMS에 검찰이 구형한 징역형을 인용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데이터 3법이 소급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법으로 가명 정보활용을 독려하는 분위기에서, 법원이 유사한 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하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데이터 3법안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2월 예정된 1심 판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재판에 참여 중인 한 인사는 "변호사 의견을 종합하면 이번 사건은 집행유예 아니면 무죄라고 하는데 아마 벌금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터 3법도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에 충분히 어필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1일 약정원-IMS 형사재판 최종 변론에서 허경화 전 IMS 대표에 징역 5년,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에 징역 3년, 양덕숙 전 약정원장에 징역 2년을 구형했다.2019-12-10 11:30:3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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