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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도 전자처방전 도입…모바일 앱 전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주대병원에도 전자처방전이 도입된다. 제주대학교병원이 레몬헬스케어와 손을 잡고 전자처방전을 비롯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는 것인데, 레몬헬스케어는 18일 제주대병원에서 제주지역 최초로 환자용 앱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환자용 앱 서비스를 통해 진료비 결제부터 처방전 전송, 보험금 청구 등 병원을 이용하는 전단계를 비대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먼저 △진료예약 △일정 조회 및 확인 △진료비 결제 서비스 기능이 우선 탑재됐으며 상반기 내에 △실손보험 간편청구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대병원에 도입되는 전자처방전 전송 방식은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경북대병원과 방식은 동일하지만 플랫폼에는 차이가 있다. 경북대병원 방식은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진료비 결제 후 약국제출용 전자처방전을 QR코드 형태로 전송, 알림톡 상에서 원하는 약국을 지정하면 해당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제주대병원 역시 프로세스는 동일하지만 카카오톡 알림톡이 아닌 환자용 앱을 사용해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지정하는 방식이다. 현재 레몬헬스케어의 환자용 앱을 사용하는 병원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 50여곳이며, 전자처방전 전송 기능 탑재 여부는 병원 환경에 따라 다르다. 레몬헬스케어 측은 "병원 이용객의 대면 접촉과 체류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가 병원 내 감염병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부터 지방 거점 병원까지 레몬헬스케어의 환자용 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 제주도에서도 최초로 환자용 앱 서비스를 선보이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모바일 기반 진료 프로세스 구현에 앞장서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02-18 11:27:55강혜경 -
경기도약, 사무국 없는 미니분회 회계운영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역 31개 분회 중 사무국이 없는 소규모 분회 10곳의 효율적인 회계관리를 위해 회계장부와 수입·지출결의서 등을 자체 제작해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5일 지부 감사단회의에서 감사단(최광훈, 박선영, 김대원)은 사무국이 설치돼 있지 않은 소규모 분회의 회계 운영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회계처리의 통일성과 회계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방법을 강구하라는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이에 총무위원회는 작성이 간편한 회계장부(금전출납부)와 수입·지출 결의서 서식을 마련해 이번에 배포하게 된 것. 회계장부와 결의서는 약국운영과 회무를 병행하는 소규모 분회의 어려움을 고려해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면 일회성 지원이 아닌 부족분 발생시 지속적으로 장부와 서식이 지원된다. 지부 감사단은 "사무국이 없는 분회의 경우 거의 대부분 분회장이 약국 운영과 동시 회무를 추진해야 하고 여기에 더해 회계관리도 해야하는 이중고로 인해 분회장이나 임원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만큼 회계관리에 있어서 만큼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에 배포하는 서식과 장부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2021-02-18 10:46:56강신국 -
대구시약, 위기 청소년 지원 성금 1천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1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기 청소년 지원 성금 1000만원을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과 비영리단체인 '별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사업을 마련했고 기탁된 성금은 대구청소년자립생활관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에 쓰일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는 조용일 회장과 김경희 부회장이 함께했다. 조용일 회장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려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 희망과 열정을 품을 수 있도록 대구시약사회가 친구처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의 자립준비를 위한 멘토링, 자존감 향상, 사회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로 참여한 약사들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대인관계 증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2021-02-18 09:27:38강신국 -
병원약사회, 20일 임상시험 종사자 웨비나 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약사회가 오는 20일 임상시험 종사자 웨비나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동안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제1차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을 웨비나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위원장 장홍원)가 준비한 이번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6년째 연 4회씩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첫 교육으로 임상시험 관리약사 중 신규자는 8시간 이상, 경력자는 심화교육 6시간 이상, 보수교육 4시간 이상을 순차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웨비나는 장홍원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의 사회로 △임상시험의 역사와 윤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 선 약사) △임상시험 정의 및 단계와 관련용어 설명(장홍원 분과위원장)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련 자료 및 문서관리(삼성서울대병원 음혜경 약사) △임상시험 약국의 시설 및 장비(서울대학교병원 서지예 약사) △임상시험 관련 규정과 최근 변화(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소현 약사)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관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유옥 약사) △Audit & 실태조사시 주의사항(서울대학교병원 이진아 약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영희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은 계속해 강조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임상시험에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사용하거나 항암제보다 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새로운 약물이 늘고 있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하는 교육이지만 웨비나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자질 함양, 윤리의식 강화뿐 아니라 업무발전 및 임상연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집합교육의 어려움으로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방법 인정 필요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화상교육(웨비나, 줌 등)을 현장집합교육으로 인정키로 했다. 또한 연간 의무교육시간 중 온라인 교육 인정 범위도 올해 한시적으로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됨에 따라 병원약사회도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을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1-02-18 09:17:06강혜경 -
서울시약, 내달 3일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개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16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주요 사업 및 이사회 상정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시약사회는 제4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기초1를 3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제4기 노인약료 과정은 기초 1~2, 심화 1~2 각 10주 총 40주로 편성했으며, 40주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서울시약사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강자격은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이며, 서울시약사회 사무국(581-1001)으로내주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10만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대만 대북시약사공회와 정기 교류도 오는 25일 오후 7시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북시약사공회 장문정 신임 이사장과 임원, 서울시약사회 회장단과 신년 상견례를 비롯해 돈독한 우정을 확인하는 선물 교환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사랑의장기운동본부 업무협약 연장, 약국 행정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등을 원안 의결했다. 이밖에 2020년도 최종이사회 결과, 제3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심화2 결산, 2020년도 온라인 보충교육 결산 등을 보고했다. 한동주 회장은 "상임이사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다시 보니 반갑다"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회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임이사회에 앞서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서울시약사회를 방문해 한동주 회장 등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약사회 현안에 대해 경청했다. 이 간담회에는 나경원 예비후보 외에 서정숙 국회의원, 김승희 전 국회의원, 최미영 정책특보가 자리했다.2021-02-18 09:11:17강신국 -
약본부, 지역별 상황 반영한 의약품 교육교재 제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지난 15일 1차 시도지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장 온라인 연석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약본부는 이날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교재 제작, 강사양성교육(기본,심화과정), 약본부 홈페이지 개편 방향 등을 설명했다. 지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장들은 지역별 교육상황에 따른 요구사항을 담은 교육교재에 대한 개선사항을 전달했고 약본부는 이를 적극 반영해 교재 제작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약본부 홈페이지 일부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일반인과 강사 전용으로 구분해 메뉴를 최소화하고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방안, 1인용 체험학습 교구 제작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올해 시범사업인 임부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대해서는 임부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내용을 우선 파악한 후 교육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공유했다. 김이항 본부장은 "오는 24일부터 전국의 단장들을 개별적으로 찾아뵙고 말씀주신 내용을 토대로 의견을 나누려 한다"며 "건의한 내용을 적극 반영해 소통하는 약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업 회장도 "2020년 결산감사 결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사업이 발전적인 성과를 거둔 것에 격려를 받았다"며 "전국 단장님들이 교육기관과 쌓아온 신뢰에 대한 결과물로 앞으로도 약사 직능의 역할을 넓히는데 앞장서 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2021-02-18 09:03:39강신국 -
의약외품 자판기도 경쟁 구도...가격·서비스 차별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의약외품 자판기 시장에도 복수의 업체가 뛰어들며 경쟁 구도가 될 전망이다. 앞서 이안로드가 서울과 경남 등 약국들에 설치하고 있는 ‘구급박스K’에 이어, 팜톡이 ‘팜119’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정식 모델이 나오기 전의 가모델이 공개된 상황으로 다음주 중에는 약국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약국들에 설치가 완료되는 시기는 3월 중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팜119에는 총 32개 제품이 구성될 예정이다. 3년 계약으로 자판기 구입 가격은 121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안로드의 구급박스K가 135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140만원 낮은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게 된다. 팜119는 약 100대까지를 최대 설치 수로 계획하고 약사 선착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신청을 하고 중도 취소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설치를 희망하는 약사들은 보증금 개념으로 분양비 50만원을 내야한다. 이에 팜톡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약국 문도 일찍 닫고 있기 때문에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마스크를 사러 맨얼굴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 마스크도 구성할 예정이다. 32개 제품들은 약사들의 의견을 물어보면서 취합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LED화면 광고를 자판기에 탑재해 부가적인 수익 창출도 이끌어낸다. 의약외품 판매뿐만 아니라 자판기 광고를 통해 수익을 추가적으로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자판기 안에 들어간 의약외품 회사의 광고가 실리는 구조다. 초기에는 약 10만원 정도 광고비가 나올 것이다"라며 "자판기를 설치하면 눈에 띄기 때문에 약국 홍보 효과도 있고, 제품 판매 효과에 추가적으로 광고비까지 창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엔 약국 의약외품 자판기 시장에선 ‘이안로드’가 유일한 업체로 설치 지점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팜톡의 등장으로 가격과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의약외품 자판기와 관련해 화상투약기의 초석이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다만 약국 경영 측면에서도 시장성이 낮아 좀 더 진행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2021-02-17 21:39:28정흥준 -
사회공헌사업 가장 활발했던 지역약사회 10곳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약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지원금으로 전국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이 활발하다. 대한약사회가 제작한 16개 시도지부 소속 약사들의 사회공헌사업 활동 책자를 살펴보면, 2019년 전국의 약사들은 약 18억 7360만원을 이웃들에게 베풀었다. 재난 지역에서는 구급약을 전달하는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들에겐 영양제를 정기적으로 후원했다. 또 장학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꿈을 뒷받침해주기도 했다. 데일리팜은 활발하게 사회공헌사업에 집중하며 약손사랑에 힘을 쏟은 약사회 분회 10곳을 취합했다. 단연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한 분회는 6682만7030원으로 수원시약사회였다. 이웃돕기와 영양제 나눔으로 약 3260만원을, 장학사업으로도 1200만원을 후원했다. 이외에 성금과 봉사단체 연회비 등으로만 2221만9340원이 모여 약사들의 사회공헌 참여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전주시약이 3716만원, 부천시약이 3129만 3465원 등으로 사회공헌사업비가 컸다. 그 다음으로는 고양시약 3078만 3580원, 강동구약 2780만 75원 등이었다. 익산과 강남, 송파, 포천, 양천 순으로 전국 약사회 분회 중 사회공헌사업비가 많은 곳들이었다. 16개 시도지부 중에서는 경기도가 1억3136만5000원으로 가장 많은 사업비를 사용했다. 그 다음으로 서울 1억448만7700원, 부산 1억291만원 등이었다. 전북과 전남도 각각 6550만원, 5792만원으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경기의 경우 필리핀 의료봉사활동 위한 의약품 전달, 아프리카 남수단 빈민지역 의약품 전달 등 국제적인 공헌사업에도 참여했다. 서울도 지역 복지단체 및 시설에 후원을 꾸준히 하고 있고, 특히 이해에는 밀알복지재단에 심장병어린이와 희귀난치성질환 이웃돕기로 5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사회공헌사업비 상위로 집계되지 않은 지역 약사회들도 각자의 규모에서 가능한 이웃돕기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었다.2021-02-17 18:32:29정흥준 -
합격률 상승 빗나간 약사국시…원인은 '난이도·코로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예비약사시험 도입으로 국시 최종 합격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깨졌다. 일부에서는 외국약학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첫 실시된 예비약사시험으로 합격률이 높게는 95%선까지 상승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같은 예상이 빗나갔다. 지난달 22일 치러진 제72회 약사국시에 1920명이 응시해 1748명만이 약사면허를 손에 쥐었다. 172명은 고배를 마셨다. 올해 약사국시 합격률은 91.0%로 전년 91.1% 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합격률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최근 약사국시 합격률을 비교해 보면 71회(2020년) 91.1%, 70회(2019년) 90.0%, 69회(2018년) 91.2%, 68회(2017년) 93.6%로 이전과 비슷한 선을 유지했다. 합격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매년 불합격자 가운데 상당 부분이 외국약대 출신 학생들이었다는 데서 시작됐다. 예비약사시험이 합격률을 높이는 데 주효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매년 100여명의 외국약대 출신들이 약사국시에 응시했었는데, 지난해에는 86명이 예비약사시험에 응시해 5명만이 약사국시를 치렀기 때문에 합격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이번 국시를 본 학생들은 합격률이 91%대를 유지한 것은 전반적인 시험 난이도가 전년보다 높았기 때문이라는 반응이다. 실제 지난달 시험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었으며, 특히 2교시 산업약학을 놓고는 성토의 장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교수들은 난이도 보다는 코로나가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풀이했다. 약교협 관계자는 "보통 학생들이 실무실습을 끝내고 돌아오는 시기가 10월이다. 이때부터 3~4개월 가량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국시실 등이 운영되지 않다 보니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자기주도학습이 잘 된 경우라면 관계없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다 보니 공부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을 수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시험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주장 역시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양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2021-02-17 18:18:27강혜경 -
약사국시 수석 양현주 씨 "멋진 임상약사 될래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금껏 도와준 가족과 동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요, 병원약사로서의 꿈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17일 합격자가 발표된 제72회 약사국시에서 이화여대 약학대학 양현주(24)씨가 수석을 차지했다. 양현주 씨는 350점 만점에 319점(91.1점/100점 환산기준)을 받았다. 그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올해 코로나 이슈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학교에서 공부하는 스타일이었는데, 한때는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다 보니 집에서 공부를 하며 불안했던 게 사실"이라며 "아마 다른 학생들 역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이 모두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험 난이도와 관련해 "이번 시험에 난이도가 높았다. 특히 2교시 산업약학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보통 320점 이상인 분들이 수석을 차지해 가채점 이후에도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수석이라고 해 놀라웠다"고 전했다. 양 씨는 오는 3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원약사로 근무할 계획이다. 그는 "약물치료학을 가르쳐 주시는 병원약사님들을 보고 '나도 저런 약사가 되고 싶다, 멋있다'고 느껴졌었다"면서 "평소 성인 암 파트에 관심이 많아 관련해 더 공부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상약사로서 전문약사 취득 등을 목표하고 있다"며 "늘 공부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2021-02-17 17:09:30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