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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느는데 11일부터 본인부담금 부활...혼란 예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약국가가 긴장하고 있다. 4일 기준 확진자는 1만8147명으로, 40일 만에 최다를 기록하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오는 11일부터 코로나 재택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부활하면서 현장에서 혼란이 예고된다는 데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상황 개선에 따라 7월 11일부터 재택치료 지원을 중단, 재택치료비 등을 환자 본인이 부담토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대적으로 본인부담금이 소액인 재택치료비는 환자 본인이 부담하도록 개편되는 것인데, 이 같은 정부 발표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약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대본은 "11일 격리통지자부터 재택치료비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으로 처방조제시 국가가 지원하던 환자본인부담금을 11일부터는 약국에서 환자에게 직접 수납해야 한다"고 의약단체 등을 통해 안내했다.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경구치료제에 대한 국가지원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서울 A약사는 "6월말을 기점으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본부금을 자부담으로 돌릴 경우 반발부터 실랑이까지 적잖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최근 약국 역시 잠잠했던 키트 수요가 다시 늘고 있고, 커뮤니티에서도 '키트 가격을 어떻게 책정해야 하느냐' 등 질문들이 오가고 있다. 지원 중단 사실을 나조차도 모르고 있었는데 환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B약사는 "정부 정책을 이해는 하지만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원을 중단할 경우 병의원 현장에서 반발이 빗발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대적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 C약사도 "2년 넘게 정부 지원이 이뤄졌던 부분인데 중단됐을 때 반발이 우려된다. 약 배달비 관련해서도 환자들의 항의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벌써 우려가 된다"며 "특히 비대면 진료 시 의료기관과 환자가 협의해 계좌이체, 앱 지불, 방문 시 선입금 등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약국에서 이를 확인하고 조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단골 환자나 환자 수가 적은 경우라면 약국이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방역당국이 재유행 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15만~2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는 만큼 보다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게 C약사의 설명이다. 이 약사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노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KF94 마스크 착용과 상시 소독 등 방역 체제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2-07-05 17:33:30강혜경 -
광명시약 "국민건강 위협하는 화상투약기·약배달 반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지난 2~3일 대부도에서 상임이사워크숍 겸 제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약사회는 약 배달과 화상투약기 문제를 지적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경란, 민성철, 박정아 부회장은 채택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약배달의 경우 환자는 집에서 약을 배송받기 때문에 누가 조제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의사의 처방오류도 검증할 방법이 없다. 코로나 확진으로 전혀 집밖을 나올 수 없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적용되는 비대면진료, 약배달을 의료산업화를 위해 영리 목적으로 허용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우리는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또 화상투약기도 공공심야약국으로 대면투약의 원칙을 지키려는 약사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아가 자판기를 통해 약을 판매함으로써 약품을 음료수처럼 아무 때나 사서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국민들을 약물오남용의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위험한 시도”라고 정부 시범사업 추진을 비판했다. 끝으로 시약사회는 “대면투약의 원칙은 규제샌드박스라는 돈벌이를 위한 사업수단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되는 헌법적 가치다. 광명시약사회원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시도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민 회장은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약사의 행위들을 만드는데 임원들이 앞장서야 하며 우리의 단합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내부 결속력을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회장단과 상임이사 13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자선다과회 개최와 하반기 사회공헌 사업 기부처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2022-07-05 16:59:06정흥준 -
"3층 허가, 5층은 불허"...행정심판까지 간 층약국 분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작년 말 층약국 개설 허가 반려에 불복하고 행정심판까지 청구했지만 기각돼, 약국 개설이 힘들어졌다. 당시 경기 성남 A약사는 건물 2층에서 운영하던 약국을 5층으로 이전하기 위해 개설신청을 했으나 보건소 반려에 부딪혔다. 보건소는 5층엔 병의원(이비인후과, 신경통증의학과, 신장내과) 외 인력사무소와 옷가게를 다중이용시설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복도가 약국과 의료기관의 전용통로로 보고 개설을 반려한 것이다. A약사는 3층 약국도 유사한 조건에서 개설 허가가 나왔는데 5층 개설을 반려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10년 전 의료기관이었으나 분할 후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후 의료기기업체가 상가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3층 약국 역시 과거 의료기관 분할 상가이고, 커피숍이 다중이용시설로 입점해있는 등 5층과 별반 다르지 않은 조건이라는 것이다. 또 3층은 약국 건물주가 병원장이라는 주장까지 펼쳤지만 허가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A약사는 시 옴부즈만에 민원을 넣었고 보건소와는 달리 개설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놓으면서 논란은 계속 됐다. 보건소 입장이 달라지지 않자 A약사는 경기도에 행정심판까지 청구하며 약국 이전 개설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국 행정심판위원회는 전용복도라는 보건소의 판단을 받아들여 A약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행심위는 “505호(약국개설 상가)가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분할된 것이라 하더라도 의료기기 판매업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내 전용통로로 왕래하며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의료기기 판매업소는 사실상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그 일부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결국 의료기기 판매업소가 상가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의원과 무관한 용도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또 행심위는 “옷가게를 상시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인이 충분히 있다고 인정할 명시적인 자료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의원의 출입문과 약국 상가 출입문이 같은 방향으로 인접해있다”면서 “복도 이용자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이용자가 대다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기관과 약국 사이에 폐쇄적인 전용복도가 설치된 것으로 볼 순 없지만 실질적 효용 측면에서 전용복도로 판단한다”며 보건소 주장을 받아들였다.2022-07-05 16:30:31정흥준 -
국립암센터 방사성의약품 관리약사 모집...연봉 6500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5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국립암센터는 휴일, 방사성의약품 제조관리 약사를 채용한다. 휴일약사는 7월 14일 오후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또 방사성의약품 제조관리자는 연봉 6500만원으로 12일 오후까지 접수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채용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삼성서울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입사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주 40시간 근무로 월 급여는 380만원이다. 상여금과 성과금은 별도 지급된다.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가톨릭학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휴일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2일까지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도 약사를 채용한다. 야간 전담약사, 취업지원대상자를 우대하며 7월 10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성광의료재단 강남차병원은 주말 근우 약사를 모집한다. 토요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다. 급여는 시간당 3만원으로 1년 단위 계약이다. 원서접수는 7월 10일까지 가능하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주말 약사와 야간 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야간은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가 이어진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계약직 주말약사를 모집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근무시간이다.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하며 신청자는 7월 10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국립법무병원(법무부 치료감호소)은 약무직 공무원을 채용한다. 조제, 의약품 관리가 주 업무로 7급 약무주사보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주말근무 약사를 모집한다.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은 야간근무 약사를 채용한다. 일요일과 화요일 주 2회 근무하며, 토요일은 3주마다 1회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계속된다. 이대서울병원은 야간, 주말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야간은 저녁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로 주 2회 근무한다. 주말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온라인 지원사이트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고 채용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2-07-05 16:28:11정흥준 -
"화상투약기, 약사회 보여주기식 대처…임총 열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후폭풍이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사회가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어 민의를 수렴해야 한다는 주장이 현직 대한약사회 감사 입에서 나왔다. 화상투약기 대응 전략에 대해 회원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여론을 바탕으로 약사회가 대응방안 등 플랜을 짜야 한다는 지적이다. 약사회 집행부 내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 필요성이 공론화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최광훈 회장이 총회를 개최할지 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임상규 감사는 5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화상투약기 저지와 관련한 약사 궐기대회와 삭발식 등 일련의 회무가 철저히 계산된 행동이 아닌 대안 없는 회원 보여주기 식 행정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 해결 방안이 없었던 데다 총력·강력 투쟁이라는 말 잔치로만 끝난 데 대한 회원들의 불만이 적지 않고, 국민들 눈에는 명분 없는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게 뻔하다는 것이다. 또한 궐기대회가 국민에게 과연 약 자판기의 위험성과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절박함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었는지 역시 의문이라는 것. 임 감사는 이제는 새로운 저지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우선 순위는 모든 약국이 자판기를 설치하지 않음으로써, 안전성을 담보하지 않은 채 편의성만 좇는 정책에 약사, 약국은 따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는 것. 그는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행동은 일체 하지 않고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묘수를 짜내야 한다. 집행부에서도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겠지만 효과적인 행동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며 "약사회가 투약기를 비롯한 약사사회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 상황을 긴급상황으로 인식하고, 임시총회를 열어 회원의 투쟁 여론을 수렴해 비상대책기구를 확대하고 자체 힘이 부족하다면 외부 자원과 협력하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과 관련한 임 감사의 뜻은 최광훈 회장에게도 직접 전달된 것으로 전해진다. 임 감사는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은 개인적인 뜻으로, 감사단과 합의된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민의 수렴의 절차가 부족하고 약사회 역시 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에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약사회가 열었던 마지막 임시 대의원 총회는 2017년 7월 18일로, 당시 약사회는 임총을 통해 조찬휘 회장 불신임(탄핵), 회장 사퇴권고, 직무정지 가처분 등 찬반을 물었었다.2022-07-05 16:06:31강혜경 -
의·약 보이콧에…'비대면 진료 협의체' 구성 불투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드라이브를 걸던 정부가 의, 약계의 연이은 협의 중단에 한발 물러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법제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협의체 구성도 당분간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초 복지부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보발협) 회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 의견을 제시했다. 당시 정부는 협의체를 통해 의사협회와 약사회 등 단체와 전문가들의 비대면진료 추진 관련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면진료협의체를 통해 제도에 대한 안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르면 올해 안이나 내년까지는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복지부는 협의체 구성을 염두에 두고 의사협회, 약사회 등과 만남을 시도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의사협회에 이어 약사회까지 관련 협의에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현재는 관련 활동이 올스톱 된 상태다. 실제 복지부 주도로 지난 6월 초에 열린 비대면 진료 협의체 구성과 관련한 사전 모임 자리에도 의사협회는 불참했다. 한발 더 나아가 약사회도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통과에 대한 반발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정부와의 일체 대화, 협상에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이며, 보발협 회의를 비롯한 전자처방전 협의 등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비대면 진료의 주체인 의사, 약사 모두 정부와 논의에 비협조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보니 정부도 당장 협의체를 통한 논의와 제도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재로서는 관련 단체, 기관들을 아우르는 협의 방식 이전에 의-정, 약-정 협의부터 먼저 진행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는 게 정부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이해 당사자들과 정부의 다자간 협의가 아닌 정부와 의료계, 정부와 약사회 간 협의를 통한 논의와 제도 추진이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협의체 구성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보니 우선 의-정 간 논의가 먼저라고 보고 있다. 추후 약사단체와 협의도 따로 진행해야 하지 않으까 싶다”면서 “이해당사자들과 협의가 우선이지 않겠나. 당초 계획했던 비대면 진료 협의체 구성은 기한이 늦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별다른 제한 없이 진행되고 있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상태에 대한 정부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는 여러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별다른 제제를 내리거나, 종료 시점 등에 제한도 두지 않고 있다”면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상황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면 현행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재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2-07-05 15:25:51김지은 -
광진구약, 상임이사회서 간판 청소 등 하반기 사업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김경훈)가 상임이사회를 열고 간판 청소 등 하반기 사업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1일 제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국 간판 청소 사업과 보관기간 경과 처방전 수거 폐기 사업, 하반기 연수교육 등 일정을 점검했다. 또 오는 26일과 28일 통합반회를 개최하고 다과회 개최 방법 등을 논의했다. 약사회는 공공기관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와 관련해 가정내 불용폐의약품 약국 수거사업에 대해 재고키로 했으며 근로계약서 작성과 약국 민원 사례 등 회원 약국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홍보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경훈 회장을 비롯해 한은경·이영희·김태용·박미순·장진미 부회장, 최성욱 총무·노형곤 약국·최성훈 약학·조애스더 약국경영·차현정 윤리·이지선 홍보이사가 참석했다.2022-07-05 14:04:01강혜경 -
투약기·편의점약 위기에...약사회 "공공심야약국 전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승인에 경제단체 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온라인 판매 요구까지 약사사회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와 온라인 판매 요구, 비대면 진료·약 배달 문제까지 겹치면서 화상투약기는 시작에 불과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더 큰 쓰나미를 앞에 두고 삭발식에 궐기대회까지 손에 쥔 패를 너무 일찍 까 보인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우선 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화상투약기를 통한 일반약 판매와 안전상비약 품목 및 판매처 확대 등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 데이터가 실증특례 사업을 무력화하고 상비약 현안을 반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부가 조건에도 '단 정부의 공공심야약국 정책을 고려해 조화롭게 사업 시행'이 명시된 만큼 약사회로서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에서 얼마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느냐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 됐다. 약사회는 회원 문자메시지와 시도약사회 공문 등을 통해 연일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회원 및 국민 홍보를 당부했다. 4일 약사회는 회원 문자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회원약국에 포스터를 부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공심야약국이 기존 108개에서 169개로 확대되며, QR코드 또는 검색을 통해 우리 동네 가까운 공공심야약국 찾기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시간 정보가 제대로 입력돼 있는지 점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도약사회를 통해서도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시간을 상시 업데이트해 줄 것과,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등을 안내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에 나섰다. 앞서 정현철 약사회 부회장은 "지자체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이미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은 총 108곳이고, 이번에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약국 61곳이 추가되면서 7월부터 전국에 총 169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된다"며 "통상 임금 수준이나 근무 시간대를 고려할 때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본사업으로 안착 시키기 위해 정부에 적정 인건비 책정 등을 건의하는 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약사회 의중과 달리 일선 약국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화상투약기를 무력화하고 상비약 확대를 저지하는 데 중요한 정책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이외에 약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플랜은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A분회장은 "화상투약기를 저지하겠다고 하던 약사회가 실증특례 승인 이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언론에서는 서울지역에서 시작을 하네, 서울·경기·인천에서 첫 설치·운영되네 하지만 약사회가 밝힌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회원들까지 동원해가며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B약사도 "공공심야약국 사업도 사업이지만, 현안들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심야약국이 만능 치트키가 될 수는 없다"며 "공공심야약국 이외의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공유가 전혀 이뤄지지 않다 보니 젊은 약사들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2022-07-05 12:00:31강혜경 -
최광훈 회장, 한 자리 남은 부회장 인선 놓고 고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 취임 4개월이 되도록 공석인 부회장직을 두고 약사회 내·외부에서 잡음이 흘러나온다. 화상투약기 등 밀려드는 현안으로 전시 상황 속 임원 임명권을 둘러 싼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5일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석으로 남아있는 부회장직 1석의 임명을 요구하는 약사회 내, 외부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3월 열린 회장 취임식에서 11명의 부회장을 임명하는 한편, 나머지 한 명의 부회장 자리는 최광훈 회장에게 인선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다. 당시 공석인 부회장 1석은 사실상 장동석 약사(약준모 회장)를 염두에 둔 조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선거 과정에서 최 회장과 단일화를 이루며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인물이었지만, 선거 운동 과정에서 경고 누적으로 당장 임원 기용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최광훈 집행부 취임 이후에도 줄곧 내부에서는 장 약사의 임원 기용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왔고, 결국 최 회장은 고심 끝에 장 약사를 상근 전문위원으로 임용했다. 대한약사회 전문위원직은 약사회 정식 임원이 아닌 사실상 상근 직원으로, 약사회 정책 수립 등에서 브레인 역할을 하는 자리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공석인 부회장직 임명 여부에 대한 설왕설래는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에서도 지속됐고, 급기야 최근에는 약사회 내부 갈등설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종 임원 임명권을 쥐고 있는 최 회장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형편에 놓였다. 문제는 현재 약사회가 임원 임명권을 둘러싼 갈등 해결에 시간을 할애하기에는 눈 앞에 닥친 현안들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화상투약기 시범사업으로 사실상 전시 상황인 데다 향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통한 약 배달,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가능성 등 굵직한 현안들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임원 임명을 위한 갈등과 잡음이 새어 나오는 것 자체가 약사회는 물론이고 임원 임명을 요구하거나 기대하는 인사들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약사회 외부 인사는 “약사사회가 위기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임원 인선을 두고 회장이 고민하고, 내부에서는 잡음이 새어 나오는 자체가 문제”라며 “이런 상황 자체가 최광훈 회장은 물론이고 임명을 요구하는 인사들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약사회 부회장은 최미영·한갑현·곽은호·조양연·권영희·박영달·이영희·유태숙·정현철·변정석·김은주 약사 등 총 11명이다.2022-07-05 11:22:20김지은 -
1정 13만원 고가약, 뜯지도 않았는데 반품 불가라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쥴릭파마코리아가 작년 약국 사업을 철수하며 전문약 유통 업무를 경동사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약국에 약속한 '미개봉 고가약 반품'을 지키지 않았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약사회까지 경동사에 공문을 발송해 반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문제가 커지자 업체도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반품 문제가 불거진 의약품은 C형간염 치료제인 하보니정으로 한 알에 13만원, 한 통(28T)에 364만원에 달하는 고가약이다. 지난 2018년 약가인하 전까지는 한 통에 1000만원으로 약국에선 취급에 부담을 느끼는 약이었다. 인천 A약사는 “수년 간 하보니를 약 30통 사입했다. 처방 빈도가 많지는 않았지만 한번씩 찾아오는 환자가 있어 취급을 이어왔다”면서 “작년 3월 마지막 사입 이후로 환자가 더 이상 찾아오지 않으면서, 한 달이 지난 4월 미개봉 완통 2개 제품 반품을 쥴릭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작년 5월 쥴릭이 약국소매사업부를 철수하면서 전문약 직거래 업무를 경동사로 넘겼고 반품 처리는 계속해서 미뤄졌다. A약사는 “반품 처리를 해줄테니 기다리라고만 해놓고 14개월이 지났다. 그러다가 최근엔 갑자기 쥴릭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보라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그쪽으로 문의를 하니 제조사에서 받지 않아 반품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이제 와서 약국이 피해를 떠안으라는 얘기나 다름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마도 우리 약국 뿐만 아니라 여러 약국들이 비슷한 문제를 겪었을 것이다. 처리를 해준다는 담당자 말만 믿고 계속 기다렸는데, 낱알도 아니고 완통 반품을 받지 않는 것은 납득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인천 남동구약사회로 관련 민원을 접수했고, 결국 구약사회는 경동사 측에 반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쥴릭으로부터 업무 이관을 받을 당시 약국에 했던 반품 조치 약속을 지켜 달라는 취지다. 경동사도 약국 민원과 구약사회 공문을 모두 접수했고,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경동사 관계자는 “담당 지점장이 직접 약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원만히 문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2-07-05 11:11:3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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