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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사고, 안전한 진료환경 위해 정부 나서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 응급실 상해·방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병원계가 안전한 진료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지난 8일 열린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TF' 제1차 회의를 통해 정부가 법·제도 개선과 재정·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6월 경기 용인 및 부산 소재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상해 및 방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의료현장에서 환자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의료기관 내 폭행행위는 피해자인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만 국한되는 문제를 넘어 진료 기능 마비를 가져와 환자, 보호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게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수 병원협회 경영부위원장은 "응급실에서 의료기관 내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법·제도의 개선과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협회는 법·제도 개선사항으로 '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통해 ▲반의사불법 규정 삭제 ▲주취자 감형의 원천적 제한 ▲가중처벌 적용 ▲응급실 등 의료기관 내 폭행·폭력 사건 신고 활성화 ▲응급의료 방해 금지대상 확대 및 적극적 대응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응급실 출입제한 및 응급의료제공 거부권 인정 등 법제화를 주장했다. 재정적·행정적으로는 사회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정부 및 지자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응급실 내 안전진료를 위한 재정지원 강화와 경찰 대응원칙 강화, 범정부 협조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 부위원장은 "보안인력 상시 배치를 위한 충분한 재정지원, 응급실 및 외래 환자안전관리료 신설 및 인건비 지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확충 및 인센티브 적극 도입이 필요하다"며 "사후 대응적 측면으로는 폭행·난동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신속한 회복을 위해 응급의료기금 등을 활용해 치료비용과 수리비용을 대지급 후 가해자에게 구상하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경찰 대응원칙 강화 및 범정부 협조체계 구축에 있어서는 보복범죄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피해자 신변보호 강화를 위해 현행범 체포를 대응 원칙으로 한 구속수사 및 무관용 원칙 적용, 경찰 순찰 동선에 응급실 구역 추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인식 개선에 있어서는 응급실 진료상담 담당자 배치로 이용자 친화적인 응급실 환경 조성, 신뢰와 배려 문화를 위한 캠페인 시행 및 공익광고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 추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과 응급의료과장이 참석했으며 의료계에서는 조인수 병원협회 경영부위원장, 전성훈 의사협회 법제이사, 이상림 병원응급간호사회 부회장, 주홍원 한의사협회 법제이사, 최성혁 응급의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 기관으로는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조진석 법무법인 세승 수석변호사가 배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2022-08-10 13:58:14강혜경 -
기록적 물폭탄에 약국 50여곳 피해...서울 동작·서초 집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80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수도권 약국의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약사회가 상황 점검과 지원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이번 비가 이번 주 말까지 이어질 전망인 데다 지방으로도 확산되는 상황이라 피해 약국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0일 대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8, 9일 서울, 인천, 경기권에 집중된 폭우로 50여 곳의 약국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는 서울 지역 약국들에 집중됐으며, 그중 서초· 동작구 약국들의 피해가 특히 많았다. 서초구약사회에 따르면 10일 오전까지 14곳의 약국이 침수 피해 접수됐으며, 4곳의 약국은 정전으로 인해 9일부터 영업이 불가능한 상태다. 문제는 이번 폭우가 이번 주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는 점이다. 수도권과 충청권에도 폭우가 계속될 전망인 데다 현재 전라, 경상권까지 비가 확산되면서 피해 약국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역 약사회에서는 실제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약국 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이나 건물의 정전으로 인해 당장 영업이 불가능한 약국들도 적지 않아, 집계된 것보다 피해 약국 수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선 약국의 피해가 커지면서 대한약사회도 적극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일부 임원과 직원은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사태 파악에 돌입했다. 모친상 중인 최광훈 회장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과 인천,경기 광명 등 약국 10여 곳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약사들을 위로 하고 있다. 약사회는 우선 침수 피해 의약품에 대한 반품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추후 제약협회, 유통협회에 반품 협조 공문을 발송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피해 약국들에 대한 위로금 지급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내규에 따라 피해 규모에 따른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어제(9일) 지역 약사회들에 피해 약국 집계 관련 공문을 보냈고 현재 파악 중에 있다”면서 “약사회 내규에 따라 피해 약국들에 소정의 위로금이 지급될 수 있다. 피해 금액 별로 기준이 마련돼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피해 약국에 대한 보상은 각 약국이 재해보험을 들었다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서울, 수도권 이외 지방까지 폭우가 확산되고 있어 약국 피해가 더 늘어날까 걱정이다. 피해를 입은 약국들은 피해 상황에 대한 사진을 남겨 지역 약국에 접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2-08-10 11:24:26김지은 -
정부 감기약 시스템 가동 첫날...조제약 품절대응 역부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조제약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자 만든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이 조제약 부족 현상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가동 시작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같은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종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게 시스템 가동 첫날 약국들의 얘기다. 10일 운영에 들어간 SOSdrug 시스템에는 약사회가 우선 공급을 요청한 10개 품목과 함께 '제약사 공급 가능 여부'가 표기된다. 약사회는 해열진통제 7품목과 진해거담제 1품목, 감기약 2품목에 대한 공급을 우선 요청했다. ◆요청 10품목 중 불가 3품목, 가능 5품목, 미정 2품목= 약사회가 요청한 10개 품목 가운데 공급 가능 품목은 ▲세토펜정 1000정 ▲세토펜정325mg 500정 ▲세토펜정80mg 1000정 ▲세토펜현탁액 500mL 등 5품목이었다. ▲코푸정 30정과 ▲부루펜정200mg 100정은 공급 불가로 분류됐으며 ▲대화이부프로펜400mg 800정과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500정은 미정 상태로 표기됐다. 공급 가능은 '자사 재고가 있어 공급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 공급 불가는 '자사 재고가 없어 공급이 불가한 상태'를 의미, 미정은 '최초의 상태로, 제약사가 공급 가능 여부를 등록하기 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공급불가 코푸정 30정, 100정·1000정은 '가능'= 시스템을 확인해 보면 약사회가 요청한 유한양행 코푸정 30정은 재고가 없어 공급이 불가한 상태인 '불가'로 표기됐다. 하지만 100정과 1000정은 '가능'상태였다. 대체품목인 삼아제약 코데날정 1000정과 대원제약 코대원정 600정도 '가능'으로 표기됐다.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시럽 30포 역시 '불가'로 표기됐지만 코대원포르테시럽 40포·100포·1병은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바이오파마 비알코시럽 1포·100포, 경동제약 투윈에취시럽 1병, 유한양행 코푸시럽 12시럽, 삼아제약 코데날시럽 1병·20포도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약사회가 요청한 품목은 없지만 대체품목 등의 공급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막상 약국들의 얘기는 다르다. 경기 지역 A약국은 "코푸정 30T이외에 100T와 1000T는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막상 온라인몰 등을 보면 모두 품절 상태다. 코데날 1000T도 품절이다. 코대원포르테시럽의 경우에도 40P와 100P 모두 품절이며 코대원정 600T와 코데날시럽 20P 역시 재고가 10개 이하인 수준"이라며 "공급이 가능한 것처럼 보여지지만 실제 약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품목들"이라고 말했다. ◆공급 가능 세토펜, 현장에선 '하늘의 별따기'= 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제로 세토펜정을 지정했다. 시스템 상 세토펜정 1000정과 세토펜정325mg 500정, 세토펜정80mg 1000정, 세토펜현탁액 500mL 모두 공급 가능한 품목으로 명시됐다. 여기에 세토펜정325mg 대체품목인 루트펜325mg과 타스멘정, 일성아세트아미노펜정 등도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표기됐다. 정작 A약국은 "세토펜 650mg, 325mg, 160mg, 80mg, 현탁액, 건조시럽 모두 품절 상태로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약사에서 어떤 기준과 근거로 가능이라고 표기한 것인지 알 길이 없다"면서 "왜 현실과 동떨어진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 B약국도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전혀 없다. 어차피 담당자들에게 사정해 한 두 개씩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히려 전국적으로 시스템을 본 약국들이 특정 품목을 지정해 담당자들에게 공급을 요청할 수 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 약사는 "오히려 일일 공급량과 약국 주문량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해야 정상적인 시스템 가동이 당초 취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C약사는 "정작 가장 급한 아세트아미노펜 650mg는 제약사를 불문하고 거의 불가 내지는 미정인 상황"이라며 "결국엔 약국에서 아쉬운 소리를 해가며 구걸해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분통을 토냈다. 세토펜8시간이알서방정과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타이리콜8시간이알서방정 모두 공급 불가 상태이고,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과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 펜잘8시간이알서방정, 트라몰8시간이알서방정, 타이펜8시간이알서방정, 라페론8시간이알서방정 등은 입력조차 되지 않은 미정 상태라는 것. 이 약사는 "결국 신속 대응시스템이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할 것이라는 약국의 예상이 적중하는 상황"이라며 "계속해 처방이 나오는데, 약이 없는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2022-08-10 11:12:39강혜경 -
폭우에 처방전·조제기록부 유실됐다면 '이것만은 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수도권과 충청권 집중 호우로 약국의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빗물에 젖은 의약품과 처방전, 조제기록부 유실 등이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1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약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침수 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에 대한 원활한 반품과 무상 교환에 대한 업계와 의견 조율을 진행 중이다. 약사회는 아울러 거래처 결제기한이 연장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협회·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약품유통협회에 각각 협조 요청을 했다. 아울러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약국 내 처방전 및 조제기록부 등이 훼손, 유실된 경우 시군구 보건소 공무원 입회 하에 침수피해 사진 촬영과 피해사실확인서(자연재해대책법 시행규칙 별지 제16호 서식)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발급 받은 피해사실확인서는 약사법 제30조에 의거 환자 등이 조제기록부 요구 시 관련 기록을 제공하지 못하는 정당한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약사회는 집중호우 피해약국에 대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약사회 '재해 피해약국 위로금 지급' 내규에 따르면, 피해금액 100만원 이상부터 5000만원 미만까지는 피해 금액의 10%를 위로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피해액이 5000만원을 넘길 경우 5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2022-08-10 10:52:41강신국 -
행정처분 압박에 제휴약국 위축...플랫폼 급수습나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가입한 제휴약국들이 정부와 국회, 약사회의 전방위 압박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복지부가 조제약 배송비 지원 앱과 약국에 행정처분을 예고하면서 제휴약국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약사회도 회원들에게 약 배달 플랫폼에 참여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하며 배송비 할인, 무료 배송 등 환자 유인행위를 모니터링 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플랫폼 업체도 급하게 수습에 나섰다. 어제(10일) D사는 제휴약국들에 별도 안내를 통해 서비스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D사는 “제휴약국에서 행정처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동안 복지부 지침에 따라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운영 과정에서 행정처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O사에 이어 D사도 배송비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사는 “코로나 확진자 첫 진료에 한해 한시적 진행 중이던 약 배송비 무료 정책은 복지부 권고에 따라 오늘 종료된다. 조제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D사는 앞으로도 복지부가 마련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준수할테니 협력관계를 유지해 달라 뜻을 제휴약국들에 전했다. D사는 “비대면 조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외 환경과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D사 제휴약국 공지 내용을 접한 약사들은 복지부 가이드라인으로 플랫폼들이 서비스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서울 A약사는 “가이드라인 안에서는 플랫폼이 날개를 펼치게 됐다. 가이드라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이를 막지 못한 것부터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불법·편법 서비스에 한해서는 업체 뿐만 아니라 제휴약국도 함께 처분하겠다는 정부의 이번 경고가 약사들의 참여를 위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환자 자동매칭이 불가능해진다. 약국이 참여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서비스라는 뜻”이라며 “정부나 국회에서 플랫폼 영업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다는 건 다행이다. 서비스에 동참해서 얻게 되는 이익보다 감수해야 할 것들이 크다면 자연스럽게 약사들 참여도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8-10 10:14:17정흥준 -
약사회, 올해 FAPA 총회 논문 초록 공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0일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아시아약학연맹(FAPA) 2022 쿠알라룸프르 총회 논문 공모 홍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FAPA 총회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프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진행된다. 약사회는 시도지부에 “이번 FAPA 총회 집해위원회에서 구두, 포스터 발표를 위한 논문 초록을 모집하고 있다”며 “회원 약사들이 적극 제출할 수 있도록 지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논문 초록의 제출 기한은 오는 9월 15일까지이며, FAPA 2022 홈페이지 초록 제출 메뉴를 통해 제출이 가능하다. 제출 항목은 저자 성명과 소속, 제목, 분야, 유형(구두, 포스터), 이메일, 초록 파일 등이다. 제출 분야는 ▲Scientific ▲Pharmacy Education ▲Community Pharmacy ▲Hospital and Clinical Pharmacy ▲Medicine and Health Information ▲Social and Administrative Pharmacy ▲Industrial Pharmacy and Marketing 등이다.2022-08-10 09:23:47김지은 -
서울시약, 침수약국 방문해 피해 상황 점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집중호우 피해약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권 회장은 8일과 9일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피해 약국을 찾아가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동작구의 피해약국은 “침수의약품을 여러 곳의 거래도매상에 반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제약사별 각각의 도매상을 선정해 반품 받고 처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시약사회는 침수 피해약국을 취합해 침수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에 신속한 반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약업협의회와 서울시약국유통협의회 회원사에 협조 요청했다. 권 회장은 “현장을 방문하니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서울시약사회 차원의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우선 피해약국에서 해당 제약사와 도매상에 연락을 먼저 취해주시고 피해 상황을 상세히 사진 찍어 보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까지 300mm 정도의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어 걱정된다”며 “피해약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약사회는 이달 16일까지 24개 구약사회를 통해 약국 피해 규모를 파악한다. 지역별로 상세한 피해물품과 금액을 집계중이다.2022-08-09 19:30:45정흥준 -
경기도 코로나 치료제 조제약국 517곳...138% 증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고위험군 확진자에 먹는 약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9일 "의료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본인 또는 가족이 60세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진료와 함께 치료제 복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반드시 의사에게 적극적으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3084곳 중 코로나19 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진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2206곳이다.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은 517곳이며, 접근성 확보를 위해 원스톱 진료기관 인근 약국 등을 전담 약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은 7월 26일 기준 각각 143곳, 217곳이었지만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현재 원스톱 진료기관은 기존 대비 약 54%(771곳), 지정약국은 기존 대비 138%(300곳) 늘었다. 질병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를 투약할 경우 60세 이상 확진자의 중증화 위험도는 63%, 사망위험도는 5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7월 한 달 동안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7만 명 중 약 34%에 해당하는 126만 명이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전, 늦어도 증상발현 후 5일 내에 투약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도는 원스톱 진료센터와 전담약국 확대,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운영을 통해 가급적 확진 당일 처방과 투약까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에 권고하고 있다. 한편 9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8명 증가한 6474명이다. 9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만9024명 증가한 561만6226명으로, 전체 도민 누적확진율은 40.3%다. 도는 위중증 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75병상을 단계적으로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중 중증 병상은 아주대병원 3병상 등 20병상이며, 준중증 병상은 남양주 현대병원 73병상, 김포우리병원 16병상 등 총 255병상이다.2022-08-09 18:05:39강신국 -
동대문구약, 집중호우 피해 약국·신규 개설 약국 방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약국을 방문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약국 1곳이 천장에서 물이 새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 해당 약국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고 전했다. 또 신규 개설약국 2곳을 방문해 약사가운과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를 전달했다. 윤종일 회장은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회원들의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던 중에 약국 한 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해 해당 약국을 직접 살폈다"면서 "또 신규 약국들에도 약사회무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2022-08-09 17:42:14강혜경 -
일일 확진자 15만명 육박…약국도 확진·재확진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만명에 육박하며 재유행이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약국도 확진에 재확진까지 겹치며 비상에 걸렸다. 대면 치료, 대면 투약이 늘면서 약국 역시 위험 지대가 되고 있다. 여름 휴가가 겹치면서 적지 않은 약국들이 근무 인력 구하기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품절, 기사 확진, 기상 악화 등까지 약국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만9897명으로 전일(5만5292명) 대비 3배 가량 늘었다. 경기지역 A약사는 "근무약사가 최근 확진되는 바람에 휴가를 반납한 채 약국을 지켜야 했다"며 "처음 확진된 경우였는데, 확진 경로는 알지 못한다. 다만 최근 약국에 확진자 방문이 잦았던 만큼 약국에서 확진된 게 아닌가 추측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 B약사도 "휴가에 대비해 고용한 약사가 근무해야 하는 당일 확진을 통보하면서 결국 급하게 일일 약사를 구해야 했다"면서 "하지만 구인이 좀처럼 되지 않아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단기 약사님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처방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나 홀로 근무를 해볼까 생각했지만 대면 투약에 의약품 주문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보니 보다 높은 급여를 드리기로 합의하고 약사님을 구했다"면서 "오미크론 유행 당시에는 약 배달 등을 신경 썼다면 대면 투약 비율이 늘어나다 보니 약국 내 소독부터 환기, 약 주문까지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전국 품절을 빚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비롯해 감기약 처방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일일이 병원에 전화를 해 처방을 변경해야 하다 보니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 치료제 전담약국인 서울지역 C약국은 "지역 내에도 전담약국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처방이 분산 되고 있지만 코로나 치료제 처방 자체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전 주 보다 1.5~2배 가까이 처방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의 D약사도 "최근 확진됐던 직원이 재확진되면서 한바탕 검사를 했고, 대신 근무하느라 자리를 비우지 못했다"면서 "확진자가 늘면서 약국 근무자에 대한 확진 여부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재감염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이미 감염이 된 경우라도 안심할 수가 없다는 얘기다. 방역당국도 재감염 추정 사례 규모가 커지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청에 따르면 7월 4주(7월 24-30일) 재감염 추정 사례는 2만8966명으로, 주간 확진자 중 5.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재감염 발생 위험도에 대해 ▲누적 최초 감염자 증가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기존 변이에 비해 높은 BA.5. 점유율 증가 ▲자연 또는 백신 면역에 의한 효과 시간 경과에 따른 감소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며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22년 2~4월) 급증한 최초감염자로 인해 향후 2, 3개월 동안은 재감염 추정사례가 지속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의약품 배송 기사들도 재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유통업체들도 비상에 걸렸다. 의약품 유통 업체는 배송 기사 혹은 물류센터 직원 확진,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 등으로 배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안내했다. C약사는 "오미크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이 재현 되는 게 아닌가 우려된다"며 "정점이 언제일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2022-08-09 17:31:1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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