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약사 참여 힘들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가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약사 역할이 배제된 데 대해 ‘약국 밖에 약 전달 법적 근거 미비’를 이유로 들어 주목된다. 약사법상 ‘약국 안에서 약을 판매해야 한다’는 조항이 재택, 방문의료에서 약사 참여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일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시범사업은 올해 12월 시작해 내년 11월까지 1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운영 형태를 보면 의료기관에서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며,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의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하도록 한다.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방문진료에 대한 수가 12만원에 재택의료기본료(장기요양보험) 환자당 14만원 등이 책정돼 있다. 사실상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커뮤니티케어와 연계 가능성이 높은 이번 재택방문 의료에 처방 조제, 복약지도 등 약사 서비스는 별도로 책정돼 있지 않다. 재택 진료, 약료 서비스를 사업의 기본 골자로 하고 있음에도 약사가 해야 할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는 사업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복지부 측은 약국 밖에서의 약 전달과 투약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을 이유로 들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선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필수 인력에 약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맞다. 처방조제나 복약지도 등 약사 역할에 따른 별도 수가가 책정되지 않았다”며 ”신청한 지자체나 의료기관에서 재량에 따라 약사 역할을 추가할 수는 있지만, 현재로선 관련 서비스에 대한 별도 수가가 산정돼 있지 않아 이번 참여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기존 대상자가 복용 중인 약물 간 상호작용을 확인하거나 복약 이행도를 확인하는 역할 등이 주를 이룬다. 의사가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면서 “신규 처방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어 약사의 역할이 포함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측은 약사의 역할이 포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약국 밖에서의 약 전달과 투약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을 이유로 제시하기도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사 서비스를 참여시키는 부분도 고민했지만, 시작 단계인 이번 1차 시범사업에서는 우려되는 측면이 있었다”며서 “약 배달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재택진료에 의한 처방조제가 진행될 경우 약국 안이 아닌 약국 밖에서 투약, 약 전달이 진행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 불필요한 논란이나 갈등을 유발하지 않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지속적으로 약사의 역할이 포함된 형태의 재택의료 서비스 모델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사회도 약국 밖에서의 약 전달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한 한계를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법상 조제약 전달과 관련한 법령 체계가 정비돼 있지 않은 게 사실이다. 유권해석으로 약사가 직접 약을 가져갈 경우에는 가능하다는 정도로만 돼있다”면서 “의료 쪽은 방문진료와 관련해 건강보험법이나 의료법에 명시가 돼 있지만 약사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약국 밖에서 조제약을 투약하는 데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약료와 재택진료에 따른 조제약 투약과 복약지도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약사사회도 추구하는 방향인 만큼 이를 위한 법적 틀을 마련한 후 제도에 약사가 투입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고, 정부에도 계속 제안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2022-10-12 12:02:45김지은 -
약사회, 여약사대상 후원 일동제약에 감사 인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주, 위원장 이성희)는 11일 일동제약을 방문해 윤웅섭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올해 여약사대상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은주 부회장은 “여약사대상은 대한약사회 여약사 회원 중 약사직능의 발전과 약사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공적이 있는 분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동안 일동제약에서 여약사대상에 애정을 갖고 후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던 전국여약사대회를 4년만에 개최하는데 일동제약의 후원으로 더 빛나는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웅섭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전국 여약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여약사대상 후원은 일동제약 창업주께서도 각별히 신경쓰셨고 일동제약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 힘이 되고 싶다”면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는 ‘의약품 안전사용, 대한민국 약사와 함께!’를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2022-10-12 12:00:00김지은 -
"오늘 나간 아세트아미노펜만 500정"...조제실의 한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창 거셌던 코로나19 재유행이 한풀 꺾이면서 내과,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을 운영하는 나에게도 잠시의 여유가 찾아왔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약국도 다시 분주해 지기 시작했다. 특히 한글날 대체휴일을 기점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감기 증세로 이비인후과와 내과, 소아청소년과는 그야말로 문전성시다. 약국과 인접해 있는 내과와 이비인후과는 모두 오전 9시에 문을 여는데, 8시 50분이면 환자들이 하나 둘 근처로 모여든다. 최근에는 환자들이 몰리면서 1시간 대기는 기본이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픈런도 일상이 됐다. 오전 8시에 출근해 30분 간 주문할 약을 체크하고, 교품 사이트를 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고 이후 청소를 하고 단골 환자가 맡기고 간 장기처방약을 조제하는 것으로 일상을 시작한다. 9시 5분쯤 되자 첫 환자가 약국을 방문했다. 넥시리움정20mg과 아젤란정, 엘도테인정, 코푸시럽 5일분과 펜잘이알서방정 10일치 처방이 나왔다. 고열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요도 다시 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의 주요 증세를 보면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다 보니 비교적 오래 약을 처방내리는 게 최근 루틴인 것 같다. 곧이어 타이레놀이알서방정과 액티피드정, 넥시나정, 뮤코펙트정, 시네츄라시럽 4일분 처방이 나왔다. 다음 환자도 "타이레놀이 품절이라던데"라며 펜잘이알 10일치 처방이 포함된 처방전을 내밀었다.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수개월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처방을 보면 야속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타이레놀 품절까지 고려한 처방이겠지만 비단 타이레놀 한 품목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늘 나간 아세트아미노펜만 500T가 넘는다. 환자들이 몰리는 날에는 더 많은 양도 금세 동나버린다. 제약사와 도매상 직원들을 닥달해 제조사 불문 아세트아미노펜을 구하고는 있지만 약이 조제돼 나가는 속도를 맞추지는 못한다. 최근에 처방이 줄어든 약들을 주섬주섬 꺼내 교품 장터에 다시 접속해 본다. 품절약 현상이 수년째 이어지는데 왜 아직도 문제 해결이 요원한 일인지 모르겠다. 공장을 풀가동하고 생산량을 증대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사용 단계에서 대책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동네의원의 30T처방, 종합병원의 240T처방에 약사들만 속앓이 할 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부프로펜400mg제제와 조제용 부루펜 시럽도 줄줄이 품절이다. 보건의료전문가들이 트윈데믹을 우려하고 있지만 약국에서 볼 때 멀티데믹은 이미 시작된 것 같다. 오늘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정보 알림에는 '코로나 증상완화를 위한 의약품 처방 관련 안내'로 '코로나 증상 완화를 위한 해열진통제 처방 시 아세트아미노펜 및 이부프로펜 제제에 비해 록소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및 펠루비프로펜 제제의 수급이 보다 원활한 점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과연 이 DUR알림을 보고 처방을 바꾸는 의사는 몇이나 될까 싶기도 하다. 수시로 온라인몰에 접속해 보지만 타이레놀이알, 트라몰서방정, 펜잘이알, 타세놀이알, 세토펜이알 모두 품절이다. 언제까지 품절약 문제를 개인 약국의 문제로만 치부해야 할지, 약사회는 과연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갖고 있는 것인지, 기타 제제들까지 다양하게 빚어지고 있는 품절약 문제를 얼마나 더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2022-10-12 11:40:00강혜경 -
강서구약, 29일 보충교육…이성혁 보험위원장 선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오는 29일 보충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강서구약사회는 11일 제9차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오는 29일 보충 연수교육을 삼진제약 강당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을 이수한 경우 2평점(2시간)을 수여하게 된다. 김영진 회장은 강서구청장 간담과 강선우 국회의원 간담 내용을 상임이사진에 공유하고 하반기 신규 개설약국 방문 건 등을 보고했다. 또 화곡4동반 기쁨약국 이성혁 약사를 공석이던 보험위원장직에 선임했다. 약사회는 내년 1월 총회 개최 일자와 장소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회의 이후 관내 공공심야약국인 '365열린약국'을 방문해 박보근 약사를 격려했다.2022-10-12 11:25:06강혜경 -
서대문구약, 세브란스병원 약무팀과 문전약국 현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5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세브란스병원 약무팀과 인근 약국 약사들 간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자리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간담회로, 그간 세브란스병원 약무팀과 인근 약국 약사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약무팀 관계자들과 약사들은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한 의악품 품귀 현상, 장기 처방으로 약품의 유효기간 도래 문제, 처방약 복용 시간 지정으로 인한 환자와의 갈등, 향정약 코드변경, 처방전 가루약 표기, 원외처방 수정, 변경, 대체조제 업무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대문구약사회 송유경 회장, 송정순 약사(일심약국), 이옥현 약사(세연약국),이근호 약사(정문약국), 이정렬 약사(광혜약국), 최원미 약사(세란약국), 임관순 약사(위드팜신촌약국), 정은영 약사(주차편한우리약국), 김혜령 약사(새현대약국), 서명석 약사(광장약국), 장정원약사(가까운신촌약국)가 참석했다.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약무팀에서는 손은선(약무국장), 김수현(조제팀장), 김재송(약무정보파트장), 김지영(암병원외래조제파트장), 문수연(외래조제파트장), 김수희(외래조제파트책임약사), 김보아(암병원외래약국책임약사)가 참여했다.2022-10-12 10:52:11김지은 -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10년새 7% 증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10년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국가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심장 및 뇌혈관질환 등 순환계통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1.5명으로, 지난 10년 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될 전망이다. 지난 해 한국인 5명 중 1명(19.6%)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이 중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9.9%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 7.1%, 고혈압성질환 2.0% 순 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심뇌혈관질환의 유병률 변화에서도 나타난다.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의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약 12만 명으로 최근 5년간 29.6% 증가했으며, 뇌졸중 환자 수 또한 같은 기간 동안10% 늘어났다. 2020년 한 해 동안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으로 발생한 진료비는 약 6조 4천억 원으로, 우리나라 연간 전체 진료비의 약 17%를 차지하며 사회경제적 부담도 가중시키고 있었다. 이처럼 질환 부담과 사망 위험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은 발병 시 치명적인 질환이나, 평소에 꾸준히 위험 인자를 미리 파악하고 선행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5년 더 빨리 심혈관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정상인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4배,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7배 증가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얘기다. 또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적정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로, 신속한 대처 시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이 가능하다. 이미 병력이 있다면 재발 관리를 통해 다시 질환을 경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의 재발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행히 목숨을 건져도 여러 후유 장애를 동반할 위험이 높다. 실제로 심근경색의 경우 재발 시 최대 85%까지 사망 위험이 증가했으며, 25명 중 1명은 퇴원 후 1년 이내에 사망했다. 뇌졸중의 경우 약 25%의 환자가 5년 이내 뇌졸중 재발을 경험했으며, 뇌졸중 역시 재발할수록 그로 인한 후유 장애와 합병증의 정도가 심각해지고 사망률 또한 증가했다. 박근호 조선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근 재관류요법과 같은 응급 치료법의 발달로 심근경색의 급성기 사망률은 30% 이상 감소했지만 여전히 4% 정도의 환자들은 1년 내에 사망하고 있다. 치료제와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치료 예후와 기대 여명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병력 환자들에게 재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2022-10-12 10:17:37어윤호 -
터울, 약봉투에 '부작용 신고·피해구제 절차' 홍보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프리미엄 복약안내 서비스 '필독'을 운영하고 있는 터울(대표이사 신승호)이 약봉투에 '부작용 신고·상담 피해구제 절차'를 명시하는 홍보 캠페인을 연다. 터울은 12일부터 필독 복약안내문에 부작용 신고·상담 피해구제 절차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제언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정책연구소는 보건복지부 의뢰로 수행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약국 복약지도서 표준화에 관한 연구(주관연구책임자 박혜경)' 보고서를 통해 약봉투에 제조 회사가 부작용 신고·상담 피해구제 절차를 약봉투 뒷면에 기본 형식으로 포함하는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수재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 최초, 유일의 질병 타게팅 미디어 솔루션인 애드피스(ADPs)를 통해 전국 4500개 필독 회원 약국에 홍보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으로 월간 최대 400만명이 해당 캠페인에 노출돼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신고 및 상담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울은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부작용 보고 집계 결과에 따라 부작용 보고 빈도가 높은 의약품에 대해 해당 캠페인을 우선 노출하고, 이후 점차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승호 대표이사도 "그동안 터울은 약국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약국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의약품 입고관리 서비스 등 약국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약국의 디지털 전환 및 고객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10-12 09:05:27강혜경 -
노원구약, 유통 부동재고 해결 위해 룩인사이트와 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은 지난 5일 의약품 부동재고 문제 해결을 위해 룩인사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룩인사이트(대표 가진웅)는 의약품 부동재고 거래 플랫폼 ‘약올려’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출신 대표가 의약품 유통 산업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약올려 플랫폼에는 불필요하게 2, 3차 도매로 흐르던 의약품이 약 300억 가량 확보돼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올려’는 전국 약 4000개 도매상이 보유한 부동재고를 수집하고, 노원구 소재 약국에서 이를 구매 및 소진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유통 과정에서 연간 폐기되는 의약품 2조원을 절감하는 목표 달성을 함께 해나간다. 류병권 노원구약사회장은 “도매와 약국 그리고 약사회까지, 산업에 속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익적 사업이라 생각한다.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룩인사이트 가진웅 대표는 “약올려는 의약품 유통 산업의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개선하고, 특히 약국 반품 문제 해결에도 시스템 적인 해결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구약사회의 동참으로 인해 목표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2022-10-11 19:43:06정흥준 -
"실패하지 않는 개국 방법"...부산시약, 회원 맞춤 세미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근무약사위원회(위원장 박상휘)는 지난 8일 오후 4시 약사회관 7층에서 ‘개국 준비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약사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한 강의는 선착순 100명을 사전 접수받았다. 개국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을 증명하듯 접수 10일 만에 마감됐다. 변정석 회장은 “약사 개인이 개국에 관한 정보에 접근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보니 실제 개국을 위한 정보 체득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사전신청 10일 만에 100명이 신청해 접수가 완료되며 회원들이 개국을 위한 정보가 얼마나 절실한 지를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오늘 세미나가 여러분들에게 정말 필요했던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휘 근무약사위원장은 “개개인에 맞는 약국매물 탐색에서부터 피해야 하는 약국 유형, 개국 후 약국관리, 자영업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상가임대차보호법에 이르기까지 약사들이 실무에 즉각적으로 적용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면서 “상세하고 실질적인 정보 및 조언을 전해주실 수 있는 강사분들의 강의를 통해 모두 성공적 개국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강의는 개국을 준비하는 모임 운영자인 김은택 약사가 ‘실패하지 않는 개국 방법’, 개국을 준비하는 모임 부운영자인 김평수 약사가 ‘상가임대차보호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부산시약사회는 강의가 끝난 후 수강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강의 만족도와 개선사항, 개최 희망 강의 등을 조사했다. 수강자들은 “혼자서 공부하기 힘든 정보에 대한 알찬 강의였다”, “전반적 개국과정과 계약 시 주의사항 등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됐다”, “약사회 차원에서 수준 높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실용적 강의를 많이 해달라” 등의 후기를 남겼다. 또 강의 만족도 역시 수강자 90%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변정석 회장은 “존재 이유가 있는, 회원들에게 필요한 약사회가 되기 위해 늘 고민한다”면서 “준비한 강의에 만족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며, 회원들의 다양한 정보 요구와 학술적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2-10-11 19:34:01정흥준 -
약비행 "약사회 기관지, 특정 제품광고 포스터 배포 참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위기비상행동(대표 오인석, 이하 약비행)은 대한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이 특정회사 제품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약국에 배포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12일 약비행은 “코로나 대유행을 기회 삼아 특정 회사 제품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배포한 것에 대한 대회원 사과문을 발표하고, 신임 이형철 사장은 약사공론의 쇄신과 재발방지 조치를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이 특정 회사 제품을 회원 약국에 광고하는 행위는 약사 윤리를 저버린 행위이자 약사법 제68조제2항 위반이라는 비판이다. 약비행은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약사를 대표하는 약사회는 이해충돌에 철저하지 않으면 전문가 단체로서 기능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년 역사의 기관지 약사공론이 분별없는 행동으로 약사회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결정 과정에 있었던 어느 한 사람도 이 일이 부적절한 일임을 인지하지 못했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총체적인 난국이자 비극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약사 연수교육에 특정사 제품명이 명시됐던 문제와 다를 바 없는 문제라며 약사사회 자성을 촉구했다. 약비행은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지부, 분회 조차 목소리를 내지 않는 약사사회의 불감증이다. 평점 인정이 되는 지부 연수교육에 특정회사 제품명이 등장했던 사건으로 소동이 있었던 것이 불과 보름도 채 지나 않았다. 이 둘은 서로 달라보여도 본질적으로 같은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약 비행은 “약사공론뿐만 아니라 대한약사회로 범위를 넓혀 어디가 곪아있는지 제대로 파악해서 도려내지 않는다면 여기저기서 기괴하게 변주되는 병폐에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게 될 것은 시간문제”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해상충에 무감각해진 약사사회 전체의 깊은 자성을 제안한다. 경계심과 분별력을 바로 세우지 못한다면 더 이상 약사는 전문가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10-11 19:23:51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지씨지놈, 상장 첫해 흑자·매출 22%↑...진단 신사업 성장
- 2엑세스바이오, 알에프바이오 인수…570억 투입
- 3[대전 유성] "취약계층 위한 나눔실천…관심·참여 당부"
- 4[부산 서구] 새 회장에 황정 약사 선출..."현안에 총력 대응"
- 5건약 전경림 대표 재신임…수석부대표에 송해진 약사
- 6전남약사회, 최종이사회 열고 내달 총회 안건 심의
- 7휴베이스, '개국 비용 설계' 주제로 2026년 HIC 포문
- 8[경기 화성]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통합돌봄 조직 구성
- 9경기도약 감사단 "한약사·기형적 약국 대응에 만전을"
- 10[대구 서구] "창고형약국·한약사 문제 총력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