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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GV1001' 전립선학회 최우수학술상 수상젬백스앤카엘이 개발중인 신약 'GV1001' 연구결과가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젬벡스앤카엘은 제 27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양성전립선비대증에서 GV1001의 안전성과 치료효과'에 대한 연제가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전립선학회는 1997년 창립된 학회로 국내 전립선질환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회이며 이번에 수상한GV1001에 대한 연구는 발표된 14편의 연제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점수 받아 최우수학술상으로 결정됐다. 젬백스앤카엘은 2015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위약대조, 단일눈가림, 평행설계, 다기관 2상 임상시험’을 동국대 경주병원(책임연구기관)을 포함한 전국 8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제를 발표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섭 교수는 특히 "GV1001은 투약군에서 국제전립선증상점수를 개선 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립선 크기도 감소 시켜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제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는데, 투약군에서 국제발기부전인덱스의 변화가 없다는 점은 일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여겨지는 성기능 장애를 없앨 수 있는 약물로 개발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에 임상연구결과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에서 구연 발표되어 세계각국의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관심을 받았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젬백스앤카엘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젬백스앤카엘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2상 임상시험에 이어 3상임상시험의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며 "조만간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먕했다.2018-03-06 08:28:48가인호 -
더좋은, 신제품 하이락 탑 초유 출시건기식 제조업체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신제품 하이락 탑 초유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락 탑 초유는 기존 하이락 탑 제품을 리뉴얼 출시 한 것으로, 30포와 240포 규격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초유 성분 중 CBP와 락토페린을 고농축 함유, 성장 발달이 중요한 어린이부터 건강증진 제품의 수요가 높은 노년층까지를 고려한 제품이다. 분말 개별 포장 형태로 입안에서 직접 녹여 먹을 수 있고, 기타 음료에 희석도 가능하다. 이하나 더좋은 제품개발부 과장은 "이번 리뉴얼 신제품은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이산화규소를 모두 제거한 제품으로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제품인 만큼 합성착향료와 감미료도 사용하지 않았고 설탕 또한 무첨가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락 탑 초유는 더좋은 전국 가맹 약국 건강상담센터에서 건강코디네이터 상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좋은 공식쇼핑몰 더좋은몰에서 볼 수 있다.2018-03-05 11:29:2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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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기업 '올리브씨', 임상시험 바로알기 캠페인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올리브씨(AllLiveC)는 '임상시험 바로알기' 연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시험 바로알기 캠페인은 일반인에게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부 잘못 알려진 임상시험 취지를 바로 잡기 위해 마련했다. 올리브씨는 임상시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이지연 환우의 사례를 캠페인의 첫 번째 시리즈로 선정하고 최근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은 이지연 환우가 임신 직후 4기 위암 판정을 받고 임상시험에 참여하기까지의 사연과 임상시험으로 암을 극복하고 있는 과정을 담았다. 이지연 환우는 자신에게 맞는 항암제를 찾던 중 의사의 추천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됐다. 영상 말미에는 이지연 환우가 암을 극복중인 환우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임상시험은 본래 취지와 달리 일반인들에게 '마루타 알바', '인체실험' 등의 오해를 비롯해 '치료적 오해'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환우들에게는 마지막 대안적 선택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약사 및 병원에게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어 제약 산업의 성장에 밑바탕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지연 환우는 임상시험 절차를 올바르게 따른 결과 상위 5%안에 드는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임상시험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지연 환우의 사례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환우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연 환우는 올리브씨의 추천으로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국제 임상 컨퍼런스 Konect-DIA 행사에서 자신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지연 씨는 "이번 임상시험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임상시험에 대해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리브씨는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지원과 모집을 원스톱 디지털로 구현한 스마트폰 앱으로 약 4개월 만에 다운로드 건수 1만 건을 돌파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리브씨는 이지연 환우 영상을 시작으로 '임상시험 바로알기' 시리즈를 계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임상시험에 대해 바로 알리고 세계 6위 임상시험 국가에 걸맞게 올리브씨 앱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리브씨 공식 웹사이트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https://youtu.be/vsxLaSkaFFY)와 페이스북 채널 (https://www.facebook.com/AllliveC/) 상에서도 참여와 공유가 가능하다.2018-03-05 11:23:48이탁순 -
손발톱 무좀 등 생활습관성 질환 예방법은2045년이 되면 평균수명이 120세까지 늘어난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되면서 늘어난 수명만큼 일생 동안 병을 앓는 기간도 길어졌다. 2014년 OECD 건강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는 약 10년 정도로 OECD회원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지 않은 고령사회는 본인과 가족은 물론 사회적 고통으로 이어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질병예방 및 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역할과 준비가 중요하다. 당장 죽지 않는 병이라도 허투루 넘겼다간 큰 병으로 키울 수 있는 3대 질환을 알아보자. & 160; 대한의진균학회가 만 20세 이상 남녀 6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8명꼴(79%, 493명)은 손발톱무좀 증상을 경험했다. 하지만 ‘손발톱무좀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신체건강과는 상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8%이다. 즉 생명에 위해를 끼치는 병은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 치료 없이 증상을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 160; 손발톱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피부사상균(곰팡이)이 침입해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용상, 기능상 장애를 넘어 보행장애, 봉와직염으로 연결될 수 있고, 타인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 160; 손발톱무좀에 걸리면 손발톱이 갈라지며 색이 변하고, 부스러지거나 두꺼워지며, 손발톱이 피부를 눌러 피부가 빨갛게 갈라질 수 있다. 무좀으로 갈라진 피부를 통해 균이 들어가 급성 염증이나 2차 감염까지 생기면 발가락·발등이 붓고 진물이 나거나 통증을 동반하며, 심하면 손발톱이 떨어져 나갈 수 있어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는 등 보행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160; 특히 손발톱무좀은 곰팡이가 손발톱을 파고 들어가 살기 때문에 일반 무좀에 비해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많이 걸리는 당뇨병이나 말초혈관 질환자는 다리 혈관에 산소와 영양분이 원활이 공급되지 않아 무좀균의 번식이 빨라진다. 골수염이나 괴사, 발가락을 잘라내야 하는 족부궤양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160; 손발톱무좀은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완치까지 적어도 손톱은 6개월, 발톱은 9~12개월이 걸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전문치료제를 사용하여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손발톱무좀 치료제를 선택할 때는 약의 ‘침투력’과 ‘편리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한국메나리니 풀케어는 2013년부터 5년 연속 국내 판매 1위 손발톱무좀 전용 치료제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임상을 통해 치료 3개월 후 환자군 77%에서 무좀균이 검출되지 않는 등 손발톱무좀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풀케어만의 글로벌 특허 기술로 두껍고 딱딱한 손발톱에 강하게 흡착하고 빠르게 침투하기 때문에 갈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다. & 160;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자목증후군을 앓는 사람도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 249만명이었던 일자목 증후군 환자가 2016년에는 270만명으로 약 3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160;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생겨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일자목증후군은 ‘C’자 형태여야 할 경추 모양이 ‘1자’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된다. & 160; 일자목증후군이 발생하면 외부의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지면서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압박을 받거나, 뇌로 가는 혈관을 눌러 시력이 나빠지고 이명이나 어지럼증을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발병 초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160; 일자목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모니터를 눈높이의 하방 15도 정도로 맞추고, 스마트폰은 연속해서 1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정상적인 목뼈 C자구조로의 근본적인 교정이 필요한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도수치료와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160; 여성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생리통은 가임기의 많은 여성들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이지만 여성 중 10%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낀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나 과도한 업무는 생리통의 고통을 더욱 야기하고 있다. & 160; 생리 시작 1~2일전이나 생리 직후부터 2~3일간 지속되는 생리통은 호르몬에 의한 일반적인 생리통이다. 하지만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통증이 발생해 생리가 끝나고도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는 속발성 생리통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의 자궁질환 및 골반문제 등으로 발생한다. & 160;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통을 한 달에 한 번 겪는 당연한 고통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극심한 생리통의 원인이 다른 자궁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생리통을 방치하다가 질환의 정도가 심해지면 난임과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임신과 출산 시 난산과 유산의 위험성도 있기에 조기치료와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한다. 정기적인 검진과 생리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2018-03-05 11:21:23노병철 -
SK케미칼,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 국내판권 확보SK케미칼은 포르투갈 최대 제약사인 '비알(BIAL)'이 개발한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Ongentys, 성분명 opicapone)'를 국내에 독점 공급키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온젠티스는 파킨슨 환자에게 부족한 뇌의 신경물질인 도파민을 보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leovodpa)'가 혈류 내에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파킨슨 환자들이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레보도파는 장기 투여 시 약효 지속 시간이 단축되고 다음 번 약을 복용하기 전 몸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 환자의 대부분은 병의 진행이 수 년 이상 지속되면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젠티스와 같은 병용 치료제들은 레보도파의 효과를 연장시켜 이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말초 신경에서 레보도파 분해를 억제해 뇌로 전달되는 비율을 높이는 기전을 지닌 온젠티스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인 '엔타카폰(entacapone)' 대비 Off-time(환자가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시간)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또 약물 관련 부작용으로 임상 시험을 중단하는 환자 비율은 엔타카폰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약물 부작용인 오심, 착색뇨 등의 수치는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온젠티스는 2016년 유럽에서 처음 상용화된 후 1년이 되지 않아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 동일 기전 시장 점유율 10% 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비알은 유럽과 한국 등 전 세계 30개국에서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했고 SK케미칼은 2020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올 상반기 안 온젠티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허가 신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전광현 SK케미칼 Pharma사업 대표는 "파킨슨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인 운동동요증상을 개선시킬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며 "중추신경계 관련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민 건강권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엔 약 9만 6500여 명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고 항파킨슨제 시장은 IMS헬스데이터 기준 약 78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2018-03-05 10:54:1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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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SK바이오팜-재즈 '수면장애신약' 승인검토 시작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은 수면장애 질환 글로벌 1위인 미국 재즈(jazz)사와 공동개발 중인 SKL-N05(성분명: 솔리암페톨, Solriamfetol)가 지난해 12월 미국 FDA에 신약판매 승인 신청(NDA, New Drug Application)을 한 후, 접수가 완료돼 승인 여부를 확정 짓기 위한 공식적인 검토가 개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신약 승인을 위한 첫 번째 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음을 의미한다. 심사 기간은 통상적으로 신약판매 승인신청 접수일로부터 약 10개월 정도 소요된다. 재즈는 SKL-N05에 대한 FDA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2019년 초에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미국 판매가 시작되면 누적 로열티 확보가 가능하며,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12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L-N05 1상을 완료한 뒤 재즈에 기술 수출했으며, 이후 공동개발을 통해 2017년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환자 88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위약 대비 주간 졸림증이 현저히 개선됐으며 환자의 주관적 졸림 정도도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즈는 2017년 6월 이 같은 내용의 임상 결과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수면전문학회(Annual meeting of the Associated Professional Sleep Societies LLC)에서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2018-03-05 09:19:00이탁순 -
세엘진, 다발성경화증 후보물질 허가지연 위기다발성경화증 분야 기대주로 관심을 받아온 세엘진의 오자니모드(ozanimod)가 위기에 처했다. 2월 2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세엘진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오자니모드 허가신청 접수가 불발됐다. 제출된 데이터가 불충분하다는 사유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엘진 주가는 8%가량 급락하고 말았다. 오자니모드는 지난 2015년 세엘진이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R&D 전문기업 리셉토스(Receptos)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확보하게 된 파이프라인이다. 스핑고신-1-인산염(Sphingosine 1-Phosphate) 1과 5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기전으로, 하루 한번 경구 복용하는 편의성을 갖춘 데다 궤양성대장염에 대한 치료 가능성도 갖추고 있어 세엘진의 중요한 포트폴리오로 손꼽혀 왔다. 지난해 발표된 이밸류에이트파마의 보고서에는 2020년 17억 7900만 달러의 매출액이 예상되는 블록머스터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엘진은 올해 초 "연내 오자니모드의 FDA 허가가 예상된다. 유럽에도 1/4분기 내로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는데, 이번 FDA의 접수 거절로 미국허가 시기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세엘진 측은 성명서를 통해 "FDA가 예비심사에서 허가신청 시 제출된 비임상 및 임상약리학 파트의 자료가 본 심사에 들어가기에 불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자료를 보완하는 데 필요한 추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FDA에 즉각 자문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임상시험 도중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는 아니어서 상용화 자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점이다. 제프리투자은행의 마이클 이(Michael Yee) 애널리스트는 "허가시기 지연에 따른 단기 리스크일뿐, 허가 자체에 문제가 생길 것 같진 않아보인다"고 밝혔다. 다발성경화증 만큼이나 중요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영역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이 제공하는 'ClinicalTrials.gov' 데이터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의 3상임상이 2020년까지 진행 중이고, 크론병 환자 대상의 3상임상도 내달 중 환자모집을 시작하게 된다. 세엘진의 제이 백스트롬(Jay Backstrom) 최고의료책임자(CMO)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의약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FDA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2018-03-02 06:22:0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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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역형성암에도 표적항암제 옵션 등장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었던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표적항암제를 투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자이의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치료제 렌비마(렌바티닙)가 심평원으로부터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을 받았다. 허가범위 초과 항암제 비급여 사용 사전승인은 기존에 획득한 적응증 이외 질환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는 제도다. ▲대체약제가 없거나 ▲대체약제가 있어도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대체약제나 대체치료법보다 비용효과적이거나 부작용이 적고 높은 임상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 요양기관 별로 신청할 수 있다. 렌비마는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VEGFR, PDGFR-a, FGFR 수용체와 RET, KIT 유전자를 동시 억제하는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로서, 뛰어난 반응률을 인정받아 2015년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는데, 이후 미분화갑상선암 치료에도 사용해야 한다는 부산백병원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지난해 12월 20일 심평원으로부터 허가범위 초과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이다. 아직까지 미분화 갑상선암에서 보험 급여를 인정받는 2군 항암제가 없는 데다, 일본에서 진행됐던 2상임상에서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Makoto T, et al. Frontiers in Oncology 2017; 7:25). 그간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적이었던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들도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임상현장의 반응 역시 고무적이다. 역형성암이라고도 불리는 미분화 갑상선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2%에 불과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드물다. 하지만 전이가 흔하고 진행 속도가 빨라 예후가 불량하다고 알려졌다. 조기에 발견해 수술하지 않으면 진단 후 수주~수개월 내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실제 의료계에 따르면 병원에 내원할 당시 종양의 크기가 대개 5cm 이상이며, 발견 당시 90%의 환자에서 이미 주위 조직에 대한 직접적인 암의 침범이 있으며 20~50%는 원격전이가 동반돼 있다. 워낙 빠르게 진행하다보니 절반가량의 환자는 기도 압박에 의해 사망하고, 나머지 환자들은 원격전이와 관련된 증상에 의해 사망하는 실정이었다. 그럼에도 이전까지 미분화 갑상선암의 치료는 수술과 방사선치료가 주를 이뤘다. 그나마도 진단 당시 경부에 국한되어 있을 때의 경우고, 이 외에는 독소루비신 투여와 방사선치료가 동시 시도되는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김석모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는 "렌비마가 지난해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환자 대상으로 급여승인을 받으면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미분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도 표적항암제를 합법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미분화암 환자들에게 여러 치료옵션이 생긴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넥사바(소라페닙) 이후 2차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여전히 급여권에서 소외돼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 교수는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 환자들 중 일부는 넥사바 투여에 반응률이 떨어진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렌비마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지만 급여제한으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입장에선 2차치료에 대해서도 신속히 급여확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02-28 12:20:18안경진 -
신라젠-리제네론, 펙사벡 병용 1상임상 승인항암바이러스로 잘 알려진 신라젠이 미국 리제네론과 신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병용임상에 돌입한다. 신라젠은 신장암 환자 대상으로 ‘ 펙사벡’과 ‘REGN2810’을 병용하는 1b상임상(REN026 Study)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전이됐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 89명을 3가지 치료군으로 나눈 뒤 비교하는 디자인으로, 이르면 오는 4월부터 국내 11개 기관(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시작될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을 비롯해 임상시험 승인신청을 심의 중인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환자등록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라젠 측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펙사벡’과 ‘REGN2810’을 병용 투여하는 신장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구진은 2주 간격으로 ▲펙사벡 종양 내 직접투여(3회) 및 REGN2810을 3주 간격으로 투여(4회)하는 치료군 ▲REGN2810을 3주 간격 투여(4회)후 진행성질환(PD)이 나타날 경우에만 펙사벡을 직접투여하는 치료군 ▲매주 펙사벡 정맥투여(4회) 및 REGN2810을 3주 간격으로 투여(4회)하는 치료군으로 나눠 안전성 및 전체 반응률(ORR) 등을 확인하게 된다. 1b상 단계임에도 비교적 많은 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는 데서 약물의 객관적 데이터를 빠르게 보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번에 펙사벡과 병용하는 REGN2810(성분명 세미플리맙)은 리제네론이 사노피로부터 16억4000만 달러(약 1조7500억원)를 투자받아 공동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PD-1억제제)로서, 지난해 9월 FDA ‘혁신 치료제’로 지정받은 약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펙사벡은 종양 미세환경 내 T-세포에 기타 면역세포의 침투를 유도함으로써 종양 세포의 면역억제적 환경을 뒤바꿀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러한 펙사벡 작용기전은 종양 세포의 PD-1억제제에 대한 반응을 증폭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REGN2810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2018-02-28 11:16:5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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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리포락셀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대화제약의 리포락셀액이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화제약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리포락셀액(Liporaxel solution)’은 파클리탁셀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다. 주목나무의 잎과 껍질에서 추출한 항암성분인 파클리탁셀은 과거 주사제만 출시돼 있어 환자들에게 투여 시 병원방문과 장시간에 걸친 주사 및 전처치를 감당해야 한다는 불편감이 따랐다. 또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개량신약 개발이 요구돼왔던 실정이다. 대화제약은 1999년부터 ‘리포락셀액' 개발에 착수한 뒤 2008년 임상1상을 시작으로 2010년 임상 2상, 2015년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2016년 9월 식약처로부터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의약품으로 승인을 취득했다. 전체적인 임상 시험 결과 주사제의 불편함과 주요 부작용인 말초신경병증 및 탈모 증상의 개선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개량신약으로, 주사제에서 나타나는 과민반응의 위험이 없어 주사 전 별도의 전처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난용성으로 경구흡수율이 낮은 파클리탁셀에 대화제약만의 제형 플랫폼기술(DH-라세드(LASED)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경구용 파클리탁셀 상용화에 최고 성공하여고 국내 제형화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체 평가다. 회사 측은 "현재 리포락셀액 약가취득이 지연되고 있으나 조속한 시일내에 최저가 제네릭제품과의 비교가 아닌, 혁신적인 개량신약으로서 합리적인 수준의 약가를 취득하고 제품을 발매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와 편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제품 수출 및 기술수출 계약을 통해서 국내 제약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18-02-28 11:07:3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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