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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리리카' 저용량 출시…제네릭 방어 성공할까'리리카'가 본격적인 제네릭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 한국화이자는 지난 1일 기존 75mg, 150mg, 300mg 용량에 이어 리리카(프레가발린)의 저용량 제품 2종(25mg, 50mg)을 추가 출시했다. 두 약은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1일2회에서 1일1회로 용법을 개선한 서방형제제 '리리카CR'도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시장에는 이미 CJ헬스케어가 '카발린'의 25mg와 50mg 용량을 출시한 상황이다. 본격적인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만큼, 차별점을 갖춘 리리카CR과 저용량 제품들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 볼 부분이다. 이미 화이자는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를 특허만료 이후에도 성장시키는 면모를 보였었다. 리피토 특허만료 당시에도 이 회사는 용량과 제형을 개선한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비롯해 간질, 섬유근통은 오랜 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온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신뢰가 큰 분야이다. 특허만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약물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서방형 및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리카 제네릭은 2017년 1월 리리카의 신경병증성 통증 적응증 관련 용도특허 소송에서 화이자가 대법원 승소 판정을 따 낸 이후 부광약품, JW중외제약, 안국약품, 광동제약, 한독테바 등 26개 업체가 승인 받았다. 이들 품목은 모두 문제가 됐던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적응증이 허가사항에 기재돼 있다. 지난 8월 용도특허가 만료돼 후빌주자들이 이같은 적응증으로 판매하는데 어떤 제약도 없어졌다.2018-07-10 12:30:20어윤호 -
알츠하이머약 임상 반전…아밀로이드 가설의 귀환?에자이와 바이오젠이 지난 5일(현지시각) 베타아밀로이드 항체 'BAN2401'의 2상임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856명을 18개월간 추적한 201 연구 결과, BAN2401 최고용량을 투여 받은 그룹의 질병진행 속도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됐다는 긍정적인 결과다. 일라이 릴리, MSD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연달아 임상 실패를 경험하면서 존폐 위기에 처했던 아밀로이드 가설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금 솟아나고 있다. 856명 참여한 2상연구, BAN2401 고용량 그룹 혜택 확인 201 연구는 경증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진단되거나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MCI)를 앓고 있는 환자 8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방식의 임상연구다. 연구진은 임상에서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로 사용되는 ADAS-Cog, CDR-SB, MMSE(간이정신상태평가)를 결합해 새로운 척도(ADCOMS)를 개발하고, 아밀로이드 PET 영상검사 판독 결과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피험자들의 증상변화를 평가했다. BAN2401 5가지 용량(2.5mg/kg 격주·월간 5mg/kg·5mg/kg 격주·월간 10mg/kg·10mg/kg 격주)과 위약투여군을 18개월 동안 비교한 결과, BAN2401 최고용량(10mg/kg 격주)을 투여 받은 그룹의 ADCOMS 진행속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둔화됐고 아밀로이드-PET 영상에서 관찰된 뇌내 아밀로이드 축적량도 유의하게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투여 6개월 시점부터 12개월까지 유의미한 임상적 혜택을 나타냈으며, 내약성 프로파일도 유지됐던 것으로 보고된다. 약물투여 관련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중등도 수준으로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루루보뇌건강센터의 창립자인 제프 커밍(Jeff Cummings) 박사는 "BAN2401 임상연구의 18개월 추적 결과는 매우 인상적이다. 아밀로이드 가설에 대한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하루빨리 전체 분석 결과를 확인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의 세부적인 분석 결과를 향후 학술대회를 통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통계방식 변화로 6개월만에 반전…"임상적 혜택 재입증" 탑라인에 불과한 이번 연구 결과가 새삼 주목받는 이유는 2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6개월 전 개발중단 위기에 처한 BAN2401을 포기하지 않고, 연구활동을 이어갔던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임기응변 전략이다. 지난해 말 공개된 BAN2401의 12개월 시점 데이터 판독 결과에 따르면, 주요평가변수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해당 결과를 접한 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자 에자이와 바이오젠 주가는 급락했고,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대한 회의론마저 일었다. 앞서 일라이 릴리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겨냥하는 '솔라네주맙'의 3상임상 결과 경도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평가점수(ADAS-Cog)를 유의하게 개선하지 못했다고 밝힌 데다, MSD도 BACE 저해제 '베루베세스타트'의 2/3상임상 중단을 선언한 터라 아밀로이드 표적약물의 성공 가능성이 의심받기엔 충분한 시점이었다. 그럼에도 양사는 BAN2401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에자이의 린 크래머(Lynn Kramer) 최고메디컬책임자(CMO)는 "베이시안(Bayesian) 통계를 사용해 통상적인 임상시험보다 빠르게 성공을 입증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하기에는 18개월이 적절하다"며 "18개월의 치료기간이 끝난 뒤 최종 분석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크래머 박사의 발언대로 통계방식을 바꾼지 6개월 여만에 6개월과 12개월, 18개월 시점 모두 고용량 투여군에서 임상적 혜택이 나타난 것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후보물질이 치명적인 뇌손상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12개월 시점에 혜택이 없었지만 18개월 시점에는 동일한 연구 결과에 반전이 일어났다"며 "복잡한 임상시험 디자인이 알츠하이머 환자와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아밀로이드 가설 회생 가능성…"아두카누맙 3상임상 기대감도 회복" 두 번째는 외면받던 아밀로이드 가설의 회생 가능성이다. 아밀로이드 가설은 1987년 독일인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정체를 밝혀낸 이래 30년 넘게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분야를 지배해 왔다. 아밀로이드 결합 항체부터 BACE 저해제, RAGE 저해제 등 뇌 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려는 수많은 시도들이 있었던 것이다. 물론 오랜 실패로 좌절했을 뿐, 아밀로이드 가설 자체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이번에 가능성을 보여준 BAN2401 외에도 항아밀로이드베타 단일클론항체(Aβ mAb) 계열 아두카누맙과 BACE1 억제제 계열 E2609을 3상임상까지 진행시켰다. 가장 큰 기대주는 아두카누맙이다. 2년 전 네이처에 발표된 전임상 및 초기임상 결과에 따르면 아두카누맙은 뇌의 실질세포 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과 결합해 베타아밀로이드 뭉침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진행 중인 3상임상 피험자를 510명 추가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위기를 맛봤지만, 바이오젠 측은 "처음부터 고려됐던 옵션이다. 올해 중순까지 환자등록이 마무리 될 것"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2020년 초에는 3상임상 최종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두카누맙과 BAN2401의 후기임상 결과가 아밀로이드 가설의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임은 물론이다. 아두카누맙이 상용화에 성공했을 때 시장가치는 수조원대로 평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는 아두카누맙의 현재 약물가치를 84억 달러로 평가하고,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그 가치가 드라마틱하게 증가하리란 전망을 내놨다. 주식시장에선 벌써부터 첫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BAN2401의 긍정적인 2상 결과가 발표됐던 6일(현지시각) 바이오젠 주식 거래량은 19%, 에자이는 21% 이상 상승했다. 미국 금융계 시장조사기관 캐너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의 수만트 쿨카미(Sumant Kulkami) 애널리스트는 "아밀로이드 가설에 반가운 소식이다. BAN2401과 아두카누맙을 비롯해 다양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젠에겐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모건 스탠리의 매튜 해리슨(Matthew Harrison)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아밀로이드 항체약물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감소키겨 인지능력을 개선시켰다는 소식은 관련 계열 약물에 긍정적인 신호다. 임상계획 변경 발표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두카누맙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신약개발의 어려움을 감안, 신중한 접근은 필수적이다. 바이오텍 전문 투자자로서 리얼머니(Real Money) 칼럼진으로 활동 중인 브렛 옌슨(Bret Jensen)은 "BAN2401의 탑라인 결과가 인상적이지만 아직까지 2상임상 단계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간 알츠하이머병 정복에 나서던 여러 회사들이 초기 단계에서 실패했다"고 조언했다.2018-07-09 12:27:04안경진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평택 부설 연구소 설립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을 인가 받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설 연구소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원을 충원하고 연구설비를 구축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별 특성 연구, 코팅기술 연구, 배양 및 생산기술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천연물 유래 기능성 원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연구소는 궁극적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 축적된 연구 자료와 생산 기술 등을 관리하고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보다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8월, 일동제약의 기업분할을 통해 신설된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각종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제조기술과 관련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2018-07-09 11:12:41이탁순 -
파미셀 ‘하티셀그램-AMI’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파미셀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에게 처방되는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의 치료효과가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재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파미셀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순천 성가롤로병원에서 ‘하티셀그램-AMI'를 투여받은 급성심근경색 환자 26명에 대한 추적관찰 결과가 ‘Cardiovascular Drugs and Therapy’ 최신호(2018.06.28 온라인 게재)에 게재됐다. 연구를 진행한 순천 성가롤로병원 순환기내과 조장현 박사는 “급성심근경색 후 24시간 내에 재관류된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며 "SPECT 검사를 통해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하티셀그램-AMI) 투여군(14명)이 대조군(12명)보다 좌심실구혈률(심장의 펌프능력)의 개선율이 유의한 차이로 더 많이 증가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심초음파 결과를 통해 우수한 좌심실구혈률 개선 효과가 12개월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4년 전 국내 학술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2014;29:23-31)에 보고된 효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하티셀그램-AMI를 투여받은 환자에게서 유의한 부작용 없이 좌심실구혈률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회사 측은 보통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대학병원이 아닌, 600병상 규모의 2차 의료기관 현장에서 하티셀그램-AMI 사용 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일반 대형 종합병원의 임상현장에서 진행된 4년 간의 조사를 바탕으로 하티셀그램-AMI의 효능과 안전성을 재차 확인했다는 것은 하티셀그램-AMI 치료가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2011년 허가 이후 급성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효능을 재차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심장기능 저하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처방하는 치료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18-07-09 10:21:15안경진 -
한미약품,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솔루션 확대 도입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 메디데이터는 한미약품이 주요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솔루션을 확대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메디데이터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위험기반 모니터링 및 모바일 임상데이터 수집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임상시험의 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의 품질을 높여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2013년부터 Rave EDC을 포함한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IT 솔루션인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를 신약개발을 위한 전체 임상시험에 도입, 활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도입한 메디데이터의 ‘엣지 센트럴 모니터링(Edge Central Monitoring)’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할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임상시험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분석해 일반 통계 분석에서 간과될 수 있는 임상데이터 오류나 이상치를 머신러닝을 통해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임상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요인을 신속하게 제거해 데이터의 품질과 임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한미약품은 메디데이터의 모바일 환자결과보고 솔루션인 ‘레이브 이코아/이프로(Rave eCOA/ePRO)’도 도입한다. Rave eCOA/ePRO는 기존 서면으로 수집되던 환자결과보고 데이터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솔루션이다. 환자들은 기존에 종이로 작성하던 임상시험 설문지와 임상일지 등의 정보를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서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한미약품 입장에선 임상시험 대상자로부터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임상시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메디데이터 임상시험 솔루션 확대 도입으로 임상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미약품은 지속적인 R&D 혁신 가속화를 통해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코리아 임우성 대표는 “한국의 R&D 중심 대표 제약기업인 한미약품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메디데이터의 첨단 어플리케이션과 지능형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미약품의 R&D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18-07-09 09:49:44안경진 -
"쇼그렌증후군, 초기진단·필로카르핀 활용 중요"희귀자가면역질환 '쇼그렌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신 지견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7월 1일 양일간 여수 MVL 호텔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쇼그렌 증후군 관련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초기 진단 전략으로 초음파 검사를 활용한 전략과, 현행 약물 치료 옵션을 이용한 환자 관리 방안이 논의돼 관심을 끌었다. 할 스코필드(R. Hal Scofield) 미국 오클라호마 헬스사이언스센터 교수는 이날 쇼그렌 증후군의 진단과 분류에 대한 트렌드를 공유했다. 스코필드 교수는 "최근 쇼그렌 증후군 진단 분야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다양한 임상을 통해 진단 기술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올리려는 노력들이 시도되면서 진단과 치료 분야에도 임상 전문가들의 컨센서스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해림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곽승기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서울성모병원) ▲이경은 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 등 국내 의료진들도 연자로 참석, 다양한 지견을 내놓았다. 김해림 교수는 쇼그렌 증후군 환자에서 초음파 검사의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쇼그렌 증후군이 단일 검사법만으로는 확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교적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비침습적 초음파 검사 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교수에 따르면 초음파 점수(SGUG score)가 높은 중증 환자의 경우엔 민감도 80.9%, 특이도에 95.5%를 보였다. 김 교수는 "전체 스코어상 특발성 증상(sicca syndrome) 환자에서 보다 일차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귀밑샘과 턱밑샘에서 점수가 높게 나왔다. 특히 초음파 점수는 14점이 넘는 중증 환자에서 침샘이나 류마티스 인자의 양성률, Ro/La 항체 등 지표가 비교적 증가 소견을 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침샘 초음파는 쇼그렌 증후군을 평가하는데 비침습적이고 가치있는 진단 전략으로 평가된다. 추후 이러한 미국 기준을 표준화하는데에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증상 조절에 초점…필로카르핀 유효성 대두 곽승기 교수는 쇼그렌 증후군과 관련, 임상현장에서 논의되는 최신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여기엔 증상 조절을 위한 약제 선택에 대한 조언도 포함됐다. 그는 "최근 미국과 유럽 학계에서는 쇼그렌 증후군 환자의 아웃콤을 평가하는데, 질병 활성도 지표인 ESSDAI 및 환자가 보고하는 ESSPRI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물 옵션으로 필로카르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스테로이드 등이 많이 쓰이지만 필로카르핀을 제외하면 하이드록시클로퀸이나 생물학적제제들에는 치료적 혜택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최근 보고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 및 유럽가이드라인만 살펴봐도, 정작 쇼그렌 증후군을 진단한 환자에서 쓸 수 있는 약물 옵션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국내 심평원의 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쇼그렌 환자에서 호발하는 증상인 안구 건조증이나 입마름증 등에는 필로카르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스테로이드 등 세 가지 약제가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이 현실이다. 곽 교수는 "국내에서는 필로카르핀이 유일하게 쇼그렌 증후군의 눈과 입에 건조 증상애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약제로 유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경우엔 국내외 임상 동향을 고려해 치료적 효과가 불확실하다는 결과지들이 나오고 있다"고 정리했다. 이경은 교수는 '쇼그렌 증후군에서 생물학적제제를 활용한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현재 외분비샘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에 사용되는 ▲B세포 및 T세포 ▲인터페론 ▲인터루킨 등을 타깃하는 생물학적제제의 치료적 혜택을 분류, 식견을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이 교수는 생물학적제제를 활용한 치료의 혜택이 미흡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쇼그렌의 치료 전략이 증상 조절에 맞춰진 상황에서 B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는 병리학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B세포의 과발현을 타깃하는 치료전략과 관련해 리툭시맙이 가장 먼저 시도된 전략으로 환자 증례 연구로도 가장 많이 시도되고 있다"고 말했다.2018-07-09 06:29:30어윤호 -
CJ헬스케어, 15년만에 2호 신약 배출…시장 전망은?CJ헬스케어가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지 35년 만에 두 번째 신약을 배출했다. 글로벌 시장 규모가 30조원에 이르는 대형 시장에 차세대 치료제를 내놓으면서 상업적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에서도 경쟁업체보다 월등하게 빠른 속도로 시판승인을 받으며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첫 신약의 실패를 만회할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CJ헬스케어의 ‘케이캡정50mg'(성분명 테고프라잔)을 허가했다.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용도로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분비억제제로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신약이다. P-CAB 계열 약물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를 칼륨이온과 경쟁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저해하는 위산분비억제제다. 빠른 약효발현과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식사여부와 상관 없는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상호작용 및 약효변동성 등의 장점을 가진 약물로 역류성 식도염 1차 치료제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대체할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는 약물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케이캡은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해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에 대해 지난 2015년 10월 중국제약사 뤄신과 185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 계약은 국내 제약산업에서 한·중 거래 역사상 단일품목으로는 최대 규모의 기술 수출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 중국에서 임상1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로써 CJ헬스케어는 독립법인 출범 4년만에 첫 신약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4월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을 떼어 설립한 독립법인이다. 케어캡은 CJ가 의약품 사업에 뛰어든 이후 배출한 두 번째 신약이기도 하다. CJ는 지난 1984년 유풍제약을 인수하면서 의약품 사업에 뛰어들었고 2006년 한일약품을 사들였다. CJ헬스케어는 지난 4월 한국콜마에 인수됐다. CJ헬스케어 측은 케이캡이 기존 PPI 약물의 단점을 개선한 약물이라는 이유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케이캡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능을 나타냈다.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케이캡이 새벽 위산역류에 따른 흉통과 수면장애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식전, 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높고,개인간 약효차이 및 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특징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케이캡과 같은 P-CAB 계열 약물이 많지 않다는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 제일약품과 대웅제약이 P-CAB 계열 약물을 개발 중이지만 시판승인까지는 갈 길이 멀다. 제일약품은 국내에서 P-CAB 계열 약물의 임상1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대웅제약은 임상2상시험에 돌입한 상태다. 해외에서도 다케다제약이 일본에서 P-CAB 계열 약물 '다케캡'을 허가받았지만 미국과 유럽에는 진출하지 않았다. 다케다의 간판 제품 '란소프라졸'의 시장 잠식을 우려해 다케캡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케이캡을 국내 1000억원, 글로벌 1조원 이상의 잠재력을 보유한 신약으로 보고, 기존 치료제와의 차별성을 높이고 가치를 극대화 하기위해 다양한 임상시험과 복합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케이캡의 아시아 시장 이외에도 유럽, 미국 시장 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다만 케이캡의 주요 타깃인 PPI제제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현실은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란소프라졸, 오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등 다양한 PPI제제가 팔리고 있다. 모든 PPI제제 약물들이 특허가 만료돼 국내업체들의 제네릭 제품들이 광범위하게 판매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7월1일 기준 란소프라졸 성분 제품은 30mg 23개, 15mg 15개 품목이 건강보험급여목록에 등재됐다. 라베프라졸은 10mg과 20mg이 각각 79개, 81개 판매 중이며 에소메프라졸은 20mg과 40mg이 각각 97개, 98개 등재됐다. 란소프라졸, 오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라베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등 5개 성분의 PPI계열 약물은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무려 471개 품목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대다수의 제약사가 PPI 계열 약물 1개 이상은 보유, 영업을 전개 중이라는 얘기다. CJ헬스케어 입장에선 케이캡의 우수한 효능을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영업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야 상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숙제이기도 하다. CJ헬스케어가 첫 신약의 실패를 딛고 두 번째 신약으로 상업적 성공을 이끌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앞서 CJ헬스케어(옛 CJ제일제당)은 지난 2003년 150억원을 투입해 첫 신약 '슈도박신'을 허가받았다. 중증 화상환자의 녹농균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허가받은 슈도박신은 CJ가 14년 동안 총 15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녹농균은 화상, 수술, 외상 및 화학요법 치료 등에 의해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흔히 감염되며, 패혈증을 유발하는 경우 사망률이 40%에 이르는 치명적 감염균이다. 식약처는 당시 슈도박신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6년 이내에 3상 임상시험 성적자료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국산신약 7호로 허가했다. 하지만 CJ는 2005년 슈도박신의 `녹농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및 낭포성 섬유증 환자의 예방·치료를 위한 임상시험` 연구를 진행하다 중도 포기했다. 임상 과정에서 피험자를 확보하지 못해서다. 결국 슈도박신은 시장에 발매되지도 못하고 자진 철수를 결정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케이캡은 CJ헬스케어가 30년간 쌓아온 R&D역량으로 선보이는 대한민국 30번째 국내 개발신약"이라며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2018-07-07 06:17:08천승현 -
바이러스의 선물...HPV 유전자 치료백신 개발 도전장'혁신적 유전자 치료 백신(New Era of Therapeutic DNA Vaccine)'은 현재 미개척 분야로 임상 성공 시, 블루오션을 독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R바이오텍은 유전자 치료 백신의 한 갈래인 베큘로바이러스 기반 DNA 백신 플랫폼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다. 유전자를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전기자극법은 유전자 전달 효율이 떨어지고, 세포 내 핵까지 이동하는 추진체가 없어 발현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바이러스는 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유전자 전달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베큘로바이러스 기반 DNA 백신은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대장암, 임파선암 등 다양한 암 치료 백신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감염자에 대한 효과적인 암치료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원천기술만 확보 된다면 수입대체 효과와 백신 주권에 기여할 수 있다. KR바이오텍이 원천기술을 이용한 집중 연구 분야도 바로 자궁경구암 백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영봉 KR바이오텍 연구소장은 "2019년 HPV 유전자 치료백신 전임상을 완료하고, 2020년 임상1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PV 유전자 백신 개발 시, 전체 3조원 외형에서 1% 시장을 침투할 경우 320억 정도의 안정적 캐시카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2년으로 타임라인된 구제역 백신 개발 시, 국내 80억/해외 130억 상당의 외형 확보도 점쳐진다. 다음은 김영봉 연구소장과 일문일답. 경력사항 소개 부탁드립니다. =1987년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립보건원 에이즈센타(1992~1994), 종근당 중앙연구소(1994~1998), 미국 NIH 분자미생물연구실(1999~2002)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대한바이러스학회 감사와 건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습니다. 베큘로바이러스 기반 DNA 백신의 작용 기전은요? =유전자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 기술은 크게 플라즈미드란 DNA 벡터 자체를 전기천공법으로 전기 자극에 의해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방법과 바이러스를 이용해 유전자를 세포 내 전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들 유전자는 DNA 이기 때문에 발현을 위해서는 핵 안까지 이동해 RNA가 만들어져서 핵 밖으로 나와 리보좀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을 수행함으로 진정한 유전자 발현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전기 자극에 의한 세포 내 유전자 전달 방법은 일단 첫 관문인 세포 내로 유전자 전달 효율이 떨어지고 두 번째 관문인 세포 내에서 핵까지 이동하는 추진체가 없기에 발현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단점을 지집니다. 반면 바이러스는 조물주가 만든 최고의 유전자 전달체로서 세포의 리셉터(receptor)에 결합해 효율적으로 세포 안으로 유전자를 전달하고, 핵까지 유전자를 전달하는 핵 내 전달 추진체(nuclear localizing signal)가 있어 매우 효율적으로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벡시니아바이러스 등)는 숙주세포를 파괴하는 독성을 지니고, 이러한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 생성됨으로 이차 boosting주사를 요하는 모든 면역 치료의 경우 두 번째 주입되는 바이러스는 숙주의 면역방어에 의해 효과적으로 유전자를 전달할 수가 없어 일회성 주입만이 가능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큘로바이러스는 곤충 유래 바이러스로 사람 세포에는 독성을 지니지 않으며 바이러스가 증식을 하지 못해 안전한 바이러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베큘로바이러스는 사람 세포에 감염을 시키지 못하나 본 유전자 전달 베큘로바이러스는 사람 세포의 receptor와 결합하는 사람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 엔벨로프 단백질을 지님으로 사람 숙주세포에 효과적으로 잘 들어가게 제작된 유일한 유전자 전달 시스템입니다. 벡시니아-16/18E7(자궁경부암 유전자 백신)의 현재 임상 진행 단계와 치료효과 결과 데이터는 어떻습니까? =벡시니아를 이용한 자궁경부암 백신 임상은 Transgene/roche, EORTC, Institute Mexicano del Seguro Social emd에서 임상 I, II, III 등 각각 시험을 했으며, 암 크기가 작아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나 벡시니아 항체 형성에 의한 단회 주사만 가능함으로 반복 치료가 불가능해 완치를 볼 수 없었습니다. 강력한 세포성 면역을 위하여 반드시 2회 이상 면역이 요구됩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큘로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 치료 항체를 생성하고 베큘로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 생성되지 않아 수회 계속 백신 투여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구제역 백신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압니다. =구제역은 현재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구제역은 기술적인 문제보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워낙 강해 생산 시설 및 이의 오염 가능성 때문에 백신 생산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불활화 백신이 아닌 안전한 베큘로바이러스를 이용한 구제역유전자 백신의 경우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가능하기에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타미플루를 대체할 항바이러스 신약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압니다. =타미플루는 작년 특허 만료와 함께 많은 제품이 출시된 상황입니다. 타미플루는 뉴라미니데이제 억제제로 알려졌으며 원료는 중국 팔각향에서 추출한 전구체로부터 합성한 물질 (Ostalmivire)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매우 심하게 변이를 하는 바이러스로 이미 계절 독감으로 나오는 모든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타미플루 내성을 지녀 효과적인 새로운 항바이러스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소에서 개발한 탱자 추출물은 타미플루에 비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지니며 작용 기전이 다름으로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으로 억제효능을 보입니다. 또한 이 추출물로부터 분리한 단일물질은 합성하여 동일한 효능을 확인 했으며, 향후 합성신약으로 개발 계획 중 입니다. 친환경 소독제 바이로-K∥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매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무작위로 뿌리는 소독약은 그 효능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 연구소에서 개발된 탱자씨 추출물은 매우 강력한 인플루엔자 억제 효능을 지녀 이를 첨가한 친환경 소독제 바이로-K II를 올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코스메틱 제품 'Ystard'는 케이알바이오의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스타드는 태반연구를 10년 이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화장품에 적용한 결과물입니다. 모체와 태아의 혈액형이 달라도 모체로부터 면역 공격을 받지 않도록 태반에는 면역조절기능 인자를 지니고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지녀 태아를 활성산소 독성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Ystard Placenta Cream의 주요 성분인 Ystard 플라센타 단백질은 사람 태반과 조성성분이 가장 비슷한 돼지 태반에서 추출한 고농축 플라센타 원료를 사용합니다. 기존의 태반 화장품의 경우 태반 추출 과정에서 대부분의 영양성분 및 태반 내에 함유된 유익한 성분들이 소실되기 때문에 태반 성분이 실제로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컨셉트인 반면 케이알바이오텍에서는 오랜 기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최신 공법을 개발, 태반 내 유효성분들을 손상 시키지 않고 추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한 신기술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피부는 외부 물질 유입에 대한 방어 기작을 지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물질이라도 피부에 흡수되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모체로부터 태아에 전달되어야 하는 특성상, 태반은 특이적으로 피부 투과율이 좋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한 플라센타 크림은 뛰어난 피부 흡수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플라센타 성분은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고 멜라닌 색소의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피부 미백에 효과를 보입니다. 아울러 모체와 태아의 혈액형이 달라도 모체로부터 면역 공격을 받지 않도록 태반에는 면역조절기능 인자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태반의 기능은 피부의 알러지성 염증 및 트러블 완화에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에 효과적으로 가려움이 없어지고 붓기가 감소하는 것을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2018-07-06 06:30:10노병철 -
CJ, 위식도역류 신약 '케이캡' 허가…'자체개발 2호'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국내 시판승인을 받았다. CJ헬스케어 독립법인 출범 4년만에 배출한 첫 신약이며, 의약품 산업에 뛰어든 이후 두 번째로 허가받은 신약이다. 케이캡은 국내 기업이 내놓은 30번째 신약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CJ헬스케어의 ‘케이캡정50mg'(성분명 테고프라잔)이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케이캡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용도로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 분비 억제제로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신약이다. P-CAB 계열 약물은 ‘가역적 억제’ 기전으로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를 칼륨이온과 경쟁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저해하는 위산분비억제제다. 빠른 약효발현과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식사여부와 상관 없는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상호작용 및 약효변동성 등의 장점을 가진 약물로 역류성 식도염 1차 치료제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대체할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는 약물이다. 국내 기업 중 제일약품이 P-CAB 계열 약물을 개발 중이다. 케이캡은 CJ헬스케어가 지난 2015년 10월 중국제약사 뤄신과 185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당시 이 계약은 국내 제약산업에서 한·중 거래 역사상 단일품목으로는 최대 규모의 기술 수출로 관심을 모았다. 이로써 CJ헬스케어는 독립법인 출범 4년만에 첫 신약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4월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을 떼어 설립한 독립법인이다. CJ헬스케어는 지난 4월 한국콜마에 인수된 바 있다. 케어캡은 CJ가 의약품 사업에 뛰어든 이후 배출한 두 번째 신약이기도 하다. CJ는 지난 1984년 유풍제약을 인수하면서 의약품 사업에 뛰어들었고 2006년 한일약품을 사들였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03년 150억원을 투입해 첫 신약 '슈도박신'을 허가받았다. 하지만 당초 조건부로 승인받을 당시 약속했던 임상시험을 완료하지 못해 지난 2009년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케어캡은 국내개발 30호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내 제약업체는 지난 1999년 SK케미칼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까지 29개의 신약을 허가받았다.2018-07-05 22:17:07천승현 -
스틱형 파우치가 뜬다...백초·마그비·마그넘의 도전일부 시럽·연질캡슐·정제형 일반의약품들이 제형 변경을 통한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라인업을 확장해 관심이 모아진다. 녹십자는 지난달 20일 '온 가족이 먹는 생약 소화제'를 표방한 백초 스틱형 파우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어린이 시럽 소화제 '백초 플러스' 라인업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 가능하다. 구성은 10mL 포장단위로 1팩당 5개의 파우치가 들어 있다. 45년 동안 어린이 생약 소화제 시장 리딩 제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백초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통, 설사, 구토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백초는 감초, 아선약, 육계, 인삼, 황백 등의 생약 성분으로 구성돼 체질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백초는 소화·정장·지사 효과뿐만 아니라 간 해독, 건위 작용에 대한 효능도 있어 숙취 제거와 속 쓰림 증상에도 복용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아빠, 엄마 등 온가족이 복용 가능한 가정상비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비타민제 '마그비(감마연질캡슐·정제)'도 오는 10월 중 마그비 스틱형 파우치를 출시하고 외형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마그비 감마는 γ-오리자놀 10mg, 니코틴산아미드 10mg, 산화마그네슘 250mg, 토코페롤아세테이트 500mg, 티아민질산염 50mg, 피리독신염산염 40mg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비타민제다. 마그비는 말초혈행 장애·갱년기 증상의 완화, 신경·근육통, 수족 저림·수족냉증), 눈의 피로, 구내염, 마그네슘결핍으로 인한 근육경련 등에 효과적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과로, 음주, 흡연,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심한 육체적 활동 등으로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고갈돼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 쉽다. 마그비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부족으로 발생하는 근육경련과 근육통 등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 비타민제 마그넘(액티브연질캡슐)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스틱형 파우치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2018-07-05 12:24: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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