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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비오, 바이오시네틱스와 나노화 제제 기술이전한국팜비오가 나노 기술이 적용된 항진균제 개발에 나섰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2일 바이오시네틱스(대표 김갑식)와 나노화 기술이 적용된 항진균제 PBK-1819-2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PBK-1819-2는 한국팜비오가 개발 중인 항진균제 개량신약으로 환자 복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약물을 나노 입자화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시네틱스와 손잡고 정제 크기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1/2 수준으로 줄여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팜비오가 기술이전 받은 바이오시네틱스의 나노화 기술은 제제 크기 감소를 통한 복용편의성 증대 뿐만 아니라 생체이용률 개선, 식전& 8729;식후 편차 개선, 부작용 감소 효과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PBK-1819-2를 2021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국내 임상시험 준비 중에 있으며, 바이오시네틱스는 이번 국내 기술이전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시장의 주요 제약사들과 해외 기술이전을 위한 협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항진균제 시장은 130억 달러, 국내 항진균제 시장은 1500억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진균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진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22.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골수이식이 많아지고, 인구고령화로 늘어나는 만성질환 기회감염은 항진균제 시장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PBK-1819-2의 오리지널 의약품 역시 2018년 전 세계 매출 약 7억 5천만 달러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국팜비오 개발담당 정현정 상무는 “미국인의 40%가 정제나 캡슐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인 중 약 1천 6백만명이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장애를 겪고 있다”며 “이 때문에 FDA에서는 환자의 복용편의성 향상을 위해 제제 크기를 줄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이오시네틱스는 난용성 소재의 나노 입자화 기술개발 및 이를 이용한 의약품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서 자체 나노기술을 대웅제약, 삼양바이오팜 등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산하 나노기술특성분석연구소와 함께 나노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19-03-13 11:19:4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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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2상 승인유유제약은 12일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Y-101)에 대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YY-101 점안액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단계적 용량 증량을 진행하게 된다. 유유제약의 YY-101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에 선정된 국책과제다. 안과질환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센터인 부산 백병원과 비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임상 1상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정재용 교수와 진행했다.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YY-101의 주성분인 콜라겐 타입 펩타이드는 연골 세포 유래 세포 외기질에서 분리된 물질로서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임상 1상에서 YY-101의 안전성 및 국소 내약성 평가 결과 부작용 등 유의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며 “이번 임상2상 승인을 통해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3~2017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했다. 2013년 212만 명에서 2017년에는 231만 명으로 연평균 2.1%씩 증가해 총 5년 간 8.9%(약19만 명) 증가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빨리 증발해버리면서 눈이 뻑뻑해지는 질환으로 환자 개개인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비침습적, 비수술적 방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2019-03-13 10:55:54노병철 -
경기도 지원받은 바이오벤처, 신규 항암물질 개발중소바이오벤처가 지자체 지원을 받아 신규 항암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산하의 경기바이오센터와 (주)온코빅스가 최근 폐암치료제 내성 극복 신규물질인 GBSA-43을 개발해, 지난달 27일 특허 출원했다. GBSA-43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물질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있다. 글로벌시장 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62억 달러(한화 약 6조7천억 원)다. 또 향후 10년간 매년 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폐암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인 온코빅스는 GBSA-43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평원 도 과학기술과장은 “바이오센터의 첨단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신규물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기술과 연구 인력에 한계를 갖고 있는 바이오 벤처 입장에서는 도의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바이오센터는 지난해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온코빅스 등 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의약품 후보물질 및 완제품 개발 등을 지원했다. 이로써 기술이전 2건 및 고용창출 22명, 투자유치 50억원, 경영혁신형 벤처기업 지정 2건의 성과를 얻었다. 올해도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2019-03-12 10:25:3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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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유럽크론병학회서 CKD-506 연구결과 발표종근당(대표 김영주)은 8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4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 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임상 결과, CKD-506은 염증성 장질환 동물 모델의 장조직과 혈액에서 염증성 분자의 발현을 억제하면서 면역항상성을 유지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장길이 감소, 장점막 손상, 배변이상 등의 증상에도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의 우수성과 약물에 대한 학계의 관심도가 높은 과제들을 주로 다루는 본회의장에서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두로 발표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신약이다. 현재 유럽 5개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은 임상을 통해 확인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CKD-506을 미충족수요가 높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은 새로운 기전의 신약으로 최근 국제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잇따라 발표하며 전세계 의료진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며 “CKD-506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해외 임상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는 전 세계 86개국에서 의료진과 과학자, 제약기업인 등 관계자 6000여 명이 참석해 크론병과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치료와 임상시험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행사다.2019-03-12 09:23:11노병철 -
중소제약 "GMP 투자 원점 재검토"...생동규제 직격탄보건당국이 빠르면 내년부터 공동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참여하는 수탁 대 위탁업소 수를 1+3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내놓자, 경영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중소제약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수탁사업 확대를 위해 GMP 투자를 검토중이었던 제약사들은 전면적인 계획 수정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공동생동 업소 수를 1+3으로 제한하고 고, 2023년부터는 공동생동을 완전히 금지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공동생동을 계획했던 중소 제약사들이 식약처 로드맵에 따라 사업 수정을 진행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소사들은 아직 시간이 있는만큼 급한 불부터 끄고 식약처 정책에 맞춰 개발 시나리오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에 참여 업소수 1+3이 넘는 공동생동 사업은 조기 착수하고, 2023년을 넘어갈 것으로 보여지는 장기사업은 재검토 또는 선별작업을 펼치고 있다. 중소업체 한 관계자는 "작년 연말에 작성했던 사업계획을 식약처 공동생동 로드맵에 맞춰 전면 수정하고 있다"며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공동생동 제한 정책 적용시점을 못 맞춘 사업은 모집 수탁사 축소 등 혼란이 예상되므로 당장 사업계획을 세우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공동생동 제한을 허가신청 시점으로 적용한다면 애초 계획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공동생동 제한을 생동승인 시점으로 적용한다면 그래도 운신의 폭이 넓은데, 허가시점으로 한다면 계획을 짜기가 어렵다"면서 "일부 제약사들은 허가시점에 적용할 것을 우려해 벌써부터 공동생동을 1+3으로 제한해 계획하는 제약사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탁생산 확대 위한 GMP 투자 재검토...사업활로 고민 하지만 현재로선 식약처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게 아니어서 현장에서는 '공동생동 철폐' 큰 그림만 보고 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GMP 공장 신증축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회사도 나오고 있다. 모 중소제약은 수탁생산 사업을 확대를 위해 지방에 대규모 공장 부지를 사놨지만, 공동생동 제한 정책이 나오자 원점에서 부지 활용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약사 말고도 성장 차원에서 GMP 투자 확대를 진행했거나 검토중인 중소제약사들은 사업축소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상당수 중소제약사들은 그동안 공장 투자로 인해 제조원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수탁 사업에 주력해왔지만, 생동규제로 수탁사업 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수탁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동규제는 중소기업들에게 이중고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수많은 제약사들이 정부의 cGMP투자 계획에 맞춰 큰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진행했지만 뜻하지 않은 제네릭 규제 정책으로 심각한 경영압박이 우려된다”며 “수시로 바뀌는 정부의 엇박자 정책이 너무 무책임하게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중소제약사 한 임원은 "공동생동을 베이스에 깔아놓고 사업확대를 추진했던 중소 제약사들이 적지않다"며 "이들은 이제 다른 생존활로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2019-03-12 06:15:55이탁순 -
동아ST, 자이데나 '배뇨후 요점적' 개선 확인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최근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임상 시험에서 남성 ‘배뇨후 요점적(Postmicturition Dribbling, PMD)’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유데나필)의 남성 배뇨후 요점적에 Udenafil 투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138명의 남성환자를 대상으로 자이데나 75mg과 위약을 무작위 배정해 12주간 약물을 복용 시킨 후 비교했다. 2014년 1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18개월간 의료기관 4곳에서 진행됐다. 배뇨후 요점적은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소변을 다 보고 난 후 요도에 남아있던 소변이 누출되어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요도의 근육이 약화되어 요도에 남아있는 소변이 완전히 빠지지 않거나 적은 양의 소변을 배출할 때 방광이 충분히 수축하지 않아 발생한다. 시험에 참여한 138명의 환자 중 59명(42.8%)의 남성들이 3번의 배뇨 중 1번의 배뇨후 요점적 증상을 겪었으며, 3번의 배뇨 중 2번의 배뇨후 요점적 증상을 겪은 남성은 45명(32.6%)이였다. 34명의 남성(24.6%)은 3번의 배뇨 중 3번 모두 배뇨후 요점적 증상을 겪었다. 89명(65.4%)은 배뇨후 요점적 증상으로 일상 생활에 보통 또는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배뇨후 요점적 환자들에게 있어 자이데나 75mg 복용은 위약 대비 배뇨후 요점적 횟수 및 증상 평가 점수 감소 등 유의미한 배뇨후 요점적 증상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자이데나가 배뇨후 요점적 증상 치료에 있어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배뇨후 요점적 증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9-03-11 15:48:16노병철 -
다케다 킨텔레스, 휴미라와 '맞짱연구'서 승리'킨텔레스'가 '휴미라'와 맞짱 연구에서 승리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9일 열린 제14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 두발표 세션(OP34)에서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다케다의 킨텔레스(베돌리주맙)와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를 직접 비교한 VARSITY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중등도 및 중증 활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장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생물학적제제 킨텔레스는 항-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계열의 생물학적제제 휴미라 대비 52주차에 더 우수한 임상적 관해율을 달성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52주차에 킨텔레스 정맥주사로 치료 받은 환자의 31.3%가 증상이 없는 상태인 임상적 관해를 달성한데 비해 휴미라를 피하주사로 투여 받은 환자의 경우 22.5%에 그쳐, 두 치료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킨텔레스 치료군에서 52주차 기준 점막 치유비율 역시 유의미하게 더 높았는데, 베돌리주맙 치료 환자의 39.7%가 점막 치유를 달성한 데 비해 아달리무맙은 27.7%에 그쳤다. 해당 연구가 두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설계된 것은 아니지만 52주에 걸쳐 전체 이상반응 비율도 베돌리주맙(62.7%)이 아달리무맙(69.2%) 보다 더 낮았으며 감염률 역시 베돌리주맙(33.5%)이 아달리무맙(43.5%) 보다 낮았다. 심각한 이상반응 비율 또한 베돌리주맙 치료 환자가 아달리무맙 환자보다 더 적었다.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이칸 의과대학 헨리 D. 야노비츠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궤양성 대장염의 생물학적 치료제를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궤양성대장염 치료 목표는 임상적 관해와 점막 치유 달성으로, 휴미라 대비 킨텔레스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감염과 같은 전체 혹은 심각한 이상반응을 보인 비율 역시 베돌리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에서 아달리무맙 치료받은 환자군보다 적었다"고 강조했다.2019-03-11 12:15:21어윤호 -
셀트리온 "램시마 피하주사, 임상서 크론병 효능 확인"셀트리온이 지난해 유럽 판매허가를 신청한 램시마 피하주사제의 크론병 장기임상 결과를 첫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크론병대장염학회(ECCO 2019)에서 램시마(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제형과 정맥주사제형을 비교한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램시마는 TNF-α억제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램시마 피하주사제형의 판매허가를 신청하면서 정맥주사(IV) 제형만 존재하던 인플릭시맙 성분 시장의 피하주사제형 상업화에 처음 도전했다. 다양한 글로벌 의약품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램시마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2가지 타입의 피하주사제형 허가신청을 마쳤다. 구두발표에 따르면 램시마 피하주사제형은 54주간의 임상기간 동안 기존 정맥주사제형보다 체내 약물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양 군의 안전성 평가 결과는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발표를 맡은 월터 레이니쉬(Walter Reinisch) 박사(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는 “이번 장기 임상연구를 통해 램시마 피하주사제와 정맥주사 제형 간 유효성, 안전성이 유사한 것으로 입증됐다. 램시마 피하주사제형이 중등도~중증 크론병과 염증성잘질환 환자의 편의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진행된 포스터 세션에서는램시마 피하주사제형 중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제형의 약물동태학,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1상 결과도 첫 선을 보였다.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스테판 슈라이버(Stefan Schreiber) 박사(독일 킬대학)는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2가지 타입의 램시마 피하주사제형을 비교한 결과 약물동태학과 안전성이 유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램시마 피하주사제형의 유럽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레미케이드 뿐 아니라 휴미라, 엔브렐 등 다른 성분의 TNF-α 억제제 수요를 대체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인플릭시맙은 염증성장질환(IBD) 분야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선호도가 높았음에도 정맥주사 제형으로만 출시돼 있었다"며 "램시마 피하주사제형이 휴미라가 독점해왔던 염증성장질환 치료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2019-03-11 10:35:35안경진 -
제일약품 '텔미듀오플러스',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치료 복합제인 '텔미듀오플러스정'의 임상 3상 결과가 SCI 급 국제 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텔미듀오플러스정은 ARB 계열의 '텔미사탄', 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이층정 3제 복합제다. 이번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J-TAROS 연구(Jeil Telmisartan, Amlodipine, and Rosuvastatin Randomized Clinical Trial)는, 서울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가 책임 연구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시행한 다기관, 이중 눈가림, 평행, 임상 3상 연구이다.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 148명을 텔미사탄 / 암로디핀 / 로수바스타틴 투여군, 텔미사탄 / 암로디핀 투여군(대조군1), 텔미사탄 / 로수바스타틴 투여군(대조군2) 으로 무작위 배정해 1일 1회 8주 동안 투약하도록 설계했다. 연구 결과, 텔미사탄 / 암로디핀 / 로수바스타틴 투여군의 msSBP는 베이스라인 대비 8주 시점에서 24mmHg 감소, 대조군2 대비 15.mmHg 감소 효과를 보이며 고혈압 조절 효과의 탁월함을 입증했다. 또한, 공동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텔미사탄 / 암로디핀 / 로수바스타틴 투여군의 LDL-C 수치는 베이스라인 대비 8주 시점에서 58% 감소, 대조군1 대비 64% 감소했기에 이상지질혈증 조절 효과의 탁월함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반응 발현은 각 대조군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각 개별 제제의 기 보고된 안전성 정보를 참고했을 때 상가적 중복 독성(overlapping toxicity)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 연구의 책임연구자였던 김효수 서울대병원 교수는 "텔미듀오플러스정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목적의 3제 복합제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약 알 수를 줄여주는 효과를 발휘해서 궁극적으로 비용절감, 복약순응도 향상, 치료율 증가 등의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동수 제일약품 마케팅본부 상무는 "SCI급 국제 학술지 의 등재를 통해 '텔미듀오플러스정'의 유효성 및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면서 "근거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시켜 텔미듀오플러스정이 국내 복합 만성질환자(고혈압+이상지질혈증)와 의료진에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19-03-11 09:08:55이탁순 -
항암제 '타그리소' 간질성 폐질환 부작용 바로보기폐암치료제 '타그리소'의 간질성폐질환 이상반응이 유독 일본인에서 두드러지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에 중간분석에 이어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시판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개발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타그리소 시판 1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전문가들이 보고한 안전성 정보를 수집해 자발적으로 보고한 내용이다. 시판후조사 결과의 골자를 보면 타그리소를 투약한 총 3578명의 환자 중 231명의 환자에서 간질성폐질환이 보고됐다. 이중 43명의 환자는 타그리소 복용에 앞서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 투약 경력을 갖고 있었다. 또 전체 환자 중 사망 사례는 52건이었으며 이중 간질성폐질환 환자는 27명이었다. 사망과 간질성폐질환 이상반응은 타그리소와 직접적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이는 전반적으로 중간분석과 동일한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이다. 이상반응 보고는 물론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다만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주목할 부분은 타그리소의 간질성폐질환 이상반응은 이상하리만치 일본인에서 빈도가 높다는 점이다. 실제 타그리소의 FLAURA, AURA 연구에서도 간질성폐질환 발생률은 일본인 환자에서 10.4%였으나 일본인이 아닌 아시아인 환자에서는 1.8%, 비아시아인 환자에서는 2.8%였다. 한국 식약처 역시 이런 부분을 인지, 지난해 중간결과 발표시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앞서 국내 타그리소 제품라벨의 '사용상주의사항'에 해당 내용을 포함했다. 또 옵디보 투약 환자의 경우 국내에서는 급여기준 및 치료 패턴상, EGFR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변이에 대한 표적항암제를 먼저 사용한 후 질병 진행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동일한 사례가 나오기 어렵다. 참고로 연구에 따라 빈도에 차이는 있지만 '이레사(게피티닙)', '타쎄바(엘로티닙)', '지오트립(아파티닙)' 등 EGFR-TKI에서도 간질성 폐질환 발생이 보고된 적이 있다. 한편 일본은 이상반응 보고 후에도 별도로 안전성 프로파일을 업데이트 하지는 않았다. 얼마전 내한한 한 일본 전문의는 "일본에서 타그리소가 다른 EGFR-TKI 대비 간질성 폐질환이 조금 더 발생한다는 내용이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러나 충분히 관리 가능하며 대처 가능한 이상 반응으로 어떻게 보다 더 잘 관리해야 하는지는 의료진이 점점 경험을 쌓으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19-03-11 06:28:5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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