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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CMG제약 공동개발 항암신약, 국내 1상 승인한독(회장 김영진)과 CMG제약(대표 이주형)이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복지부 지원, 주관기관: 국립암센터)과 공동개발 중인 'Pan-TRK 저해 항암신약'의 국내 임상 1상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지난 8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 임상 1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국립암센터 등 4곳에서 진행된다. 국내 악성 고형암(덩어리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이다. TRK 유전자군의 재배열은 암유전자 변이의 한 종류로 갑상선암, 담관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다형성 교모세포종 등 다양한 암의 유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RK 저해 항암신약은 지난 2017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관련 내용이 발표되며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Pan-TRK 저해 항암신약이 개발되면 현재 치료제가 없는 TRK 유전자군의 재배열을 보유한 암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는 만큼 한독과 CMG제약,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인 항암신약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Pan-TRK 저해 항암신약은 CMG제약이 진행중인 다양한 항암신약 중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라며 "공동개발의 장점을 살려 각자의 R&D 기술력과 경험 및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9-05-10 15:32:0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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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硏, 창립 35주년 기념…도약 다짐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 WEGO 강당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연구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허일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35년간 목암연구소는 다양한 연구성과를 달성하며 연구 자원과 개발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연구원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과 함께 뛰어난 연구성과를 나타낸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오인재 책임연구원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으며, 항암항체치료제의 항체 구조선정에 기여한 이재철 선임연구원과 대상포진백신 개발과제의 주요 효력데이터 산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홍성준 연구원 등 2명이 우수연구원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984년 GC녹십자가 B형간염 백신 개발 성공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된 국내 제 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이다. 세계 최초 신증후군출혈열백신과 세계 두 번째 수두백신 등의 백신제제와 단백질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등 생명공학 불모지였던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역사에 큰 이정표를 남기며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9-05-10 10:54:02이탁순 -
당뇨병학회 개막...'SGLT-2·GLP-1 신약 수혜' 지침 예고2019년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9~11일까지 사흘동안 특별세션과 19개의 학술심포지엄을 비롯해 6개 연구회 세션, 4개 위원회 세션 등 총 30개 세션이 진행된다. 당뇨병학회는 제약사들에게도 순환기학회 못지 않게 중요한 학술행사다. 특히 올해는 대회 3일차에 '2019 당뇨병 진료지침(제6판)' 발표가 예고돼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2015 당뇨병 진료지침(제5판)' 이후 4년여 만에 개정판이 나오면서 그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당뇨병 신약들에 학술적 근거를 더해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학회가 현장에서 배포한 진료지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약물요법 중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시장에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ASCVD)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지난해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가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에서 SGLT-2 억제제와 GLP-1 유사체 작용제의 권고등급을 상향조정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임상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입증한 점이 지침 변화를 가져왔다. SGLT-2 억제제와 GLP-1 유사체 작용제는 최근 국내 시장규모를 계속해서 확대하는 추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SGLT-2 억제제 5종의 원외처방액은 649억원으로 전년대비 39.6% 증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와 베링거인겔하임·릴리의 자디앙을 중심으로 단일제 3종, 복합제 2종이 경합을 벌이던 중 지난해 말 MSD의 스테글라트로가 발매되면서 경쟁에 불을 지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막아 소변으로 포도당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혈당을 낮추는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DPP-4 억제제와 달리 인슐린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SGLT-2 억제제는 임상연구를 통해 체중감량 효과와 심혈관계 혜택을 입증하면서 시장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가이드라인 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동이 걸린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또는 TZD(치아졸리딘디온) 병용투여에 대한 급여 제한이 풀릴 경우 처방량이 대폭 확대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GLP-1 유사체 작용제 시장도 약진하는 모습이다. 의약품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GLP-1 유사체 작용제 4종 매출은 281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커졌다. 릴리의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 1개품목이 전체 시장의 96%를 점유하는 독특한 구조다. 주사제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인슐린의 대표적인 이상반응으로 지적돼 온 저혈당 문제를 극복하고, 투여간격을 주 1회로 넓히면서 시장확대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학회는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목표를 당화혈색소(A1C) 6.5% 미만, 제1형 환자는 7.0% 미만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당뇨병 환자의 일반적인 혈압조절 목표는 수축기혈압 140mmHg, 이완기혈압 85mmHg 미만이다. 다만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조절하고 모든 고혈압 약제를 일차약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혈압이 160/100mmHg를 초과하는 당뇨병 환자는 초기부터 2가지 이상의 병용약물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심혈관질환을 진단받았거나 표적장기 손상,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당뇨병 환자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70mg/dL 미만까지 낮추도록 권고했다. 일차치료약제로 스타틴을 처방한 다음 최대내약용량까지 증가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에제티미브나 PCSK9 억제제 추가를 고려해야 한다.2019-05-10 10:41:12안경진 -
'최고의 기술력'···유럽진출 앞둔 나보타의 성공스토리대웅제약 나보타가 지난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미국 허가 장벽을 넘어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여기에 더해 조만간 유럽 시장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어 명실공히 글로벌 NO.1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 탄생부터 남다르다···30년 바이오 노하우 담긴 '하이-퓨어 테크놀로지'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30년 바이오 연구 노하우가 담긴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gh Pure Technology)’ 제조공법을 통해 탄생했다. 해당 제조공법은 독소 단백질 분리 정제 과정에 최적화되어 특허 기술로도 인정받았으며, 고순도 정제공정을 통해 순수한 보툴리눔 독소 외 불순물은 최대로 줄이고 순도를 높였다. 또한 임상 시험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2016년 미국에서 1500여 명의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나보타 투여 30일 후 약 70%의 환자에게서 주름 개선 정도를 나타내는 GLS 척도 4단계 중 2개 단계 이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떡잎부터 다르다···해외 80개국 계약/16개국 판매 허가 2014년 국내 출시 전부터 나보타는 해외 시장을 통해 제품력을 입증 받았다. 2013년 에볼루스와 3000억원 규모의 미국, 유럽, 호주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중남미, 중동 등 주요 미용성형 국가에 연이어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나보타는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중남미 등 전세계 80여개 국가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나보타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또한, 태국을 시작으로 멕시코, 인도, 캐나다 등과 이번 FDA 승인을 받은 미국까지 총 16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최초 캐나다 진출...아시아 최초 FDA 승인 나보타의 캐나다 승인은 2017년 5월 연방보건부(Canada Health)에 첫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한 후 이듬해 5월 나보타 공장 GMP 승인 획득에 이어 8월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으며 이루어졌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신청 후 1년이라는 빠른 시간 내 허가를 받아 나보타의 품질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 승인은 2014년 9월 임상시험 신청서에 대한 FDA의 승인 후 나보타 제2공장 cGMP 승인 및 보완자료 제출 등의 과정을 거쳐 2월 1일(미국 현지시각) 최종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 진출···전세계 시장 진입 눈앞 나보타의 FDA 승인으로 미국 현지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나보타 가격을 보톡스 대비 30% 할인 시 60%의 의사가, 40% 할인 시 70% 이상의 의사가 나보타를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나보타의 예상 시장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출시 첫해에는 16%, 4년후에는 26%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나보타는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해 현지 내 브랜드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심사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의료미용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중국 역시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나보타 임상시험신청(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 서류 접수를 완료한 상태로, 하반기 내 ‘미간주름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 개시를 예상 중에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유럽의약품청의 허가 및 중국 임상시험 개시, 선진국 치료시장 진출 등 다양한 모멘텀이 대기 중”이라며 나보타의 FDA 최종 승인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2019-05-10 06:29:06노병철 -
NOAC 오프라벨 처방 문제 대두…표준용량 사용해야신규경구용항응고제, NOAC(New Oral Anti-Coagulant)의 표준용량 처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NOAC별 표준용량의 혜택과 한국인에서의 적절용량 기준에 대한 논의가 지속돼 왔다. NOAC의 궁극적인 사용목적은 뇌졸중 예방이다. 그러나 국내 의료진들은 '출혈' 이슈를 더 신경쓰는 경향이 강해 저용량 오프라벨 처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국립보건연구원(2017)에 따르면, 국내에서 NOAC 복용 환자 중 절반이 넘는 64.4%가 저용량 NOAC을 처방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인이 서양인에 비해 체격이 작고 유전학적인 특성이 달라 뇌졸중과 출혈 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크레아티닌 청소율 50mL/min 이상의 정상 신기능 환자에게 자렐토 15mg을 권고하고 있다. 대만 또한 15mg 을 처방하는 사례가 많아(약 80%)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용량 확인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를 처방 받은 정상 신기능(크레아티닌 청소율 50mL/min 이상)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용량과 저용량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그 결과, 자렐토의 표준용량인 20mg가 가장 높은 임상적 편익과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의근 서울대병원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2014년~2016년)를 바탕으로 신장기능이 정상이거나 경등도 신장애를 동반(CrCl 50mL/min 이상)한 한국 심방세동 환자 3만7530명을 대상으로 자렐토 15mg와 20mg, 그리고 와파린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에서, 정상 신기능을 가진 환자에서 자렐토 권장용량 20mg와 저용량 15mg 모두 와파린 대비 뇌졸중 및 출혈 위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을 개선시켰다. 특히 15mg 치료 환자보다 20mg 치료군에서 허혈성 뇌졸중, 두개내 출혈,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을 포함하는 복합평가 결과가 우수했으며 이는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와 50kg미만의 저체중 환자에서도 일관되게 관찰 됐다. 한편 덴마크에서 3만1522명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레지스트리 연구에 따르면 NOAC 저용량 처방율은 ▲다비가트란(14%) ▲아픽사반(12.2%) ▲리바록사반(6.7%) 순이었다. 한국에서 저용량 NOAC 처방 비율 역시 ▲다비가트란(75.1%) ▲아픽사반(62.7%) ▲리바록사반(59%) 순으로, 자렐토 저용량 처방 비율은 다른 NOAC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다.2019-05-09 06:20:54어윤호 -
씨티씨바이오, 오셀타미비르 스틱형 산제 개발 성공씨티씨바이오가 타미플루로 잘 알려진 독감 치료제 '오셀타미비르' 제제 처음으로 스틱형 산제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오셀타미비르 스틱형 산제와 대조약인 타미플루 현탁용 분말과의 생물학적동등성을 최근 확보했다고 7일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었다.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치료에 사용되는 타미플루는 독감 증세가 나타난 후 48시간 내 투여하면 발열 기간을 1~1.5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효과가 높고 안전성이 뛰어나 노인에서 소아까지 사용하고 있으나 캡슐을 삼키기 힘든 성인 및 어린이들은 복용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의 오셀타미비르 스틱형 산제는 조제없이 바로 복용이 가능한 분말형태로 파인애플 향을 첨가, 약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어린이나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이 쉽게 약을 복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존의 현탁용 분말 제품은 현탁액 조제 후에는 2~8℃ 에서 17일간 보관하거나, 25℃이하에서 10일간 보관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관 및 휴대 측면에서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산제는 스틱형 낱개 포장을 채택해 연령대에 맞게 용량 조절이 가능하고 필요시 바로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낱개 포장이기에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해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셀타미비르의 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캡슐제와 현탁용 분말이 판매되고 있다. 산제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제형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전염질환이 유행하는 겨울에 제품 출시를 목표로 허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을 다수의 제약사에게 위수탁 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9-05-07 12:17:41이탁순 -
면역항암제 글로벌시장 4년새 11배↑...'키트루다' 선두글로벌 의약품시장에서 면역항암제가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 4년새 면역관문억제제의 글로벌 매출액은 11배 증가했다. 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폐암 핵심 적응증을 선점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장악했다. 3일 데일리팜이 주요 면역항암제 5종의 글로벌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 1분기 매출총액은 50억7800만달러(약 5조9159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48.4% 늘었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조절에 관여하는 T세포의 억제신호를 차단함으로써 T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단일클론 항체다. 면역세포의 기능을 작동시키는 수용체를 조절한다는 의미에서 면역관문억제제라고도 불린다. 면역항암제는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완치에 가까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동시에 확장성이 크다는 장점을 갖는다.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2015년 1분기 4억4800만달러에서 4년만에 약 11배 규모로 확대됐다. 2015년 1분기 기준 MSD의 키트루다와 BMS의 여보이, 옵디보 등 3종에서 2016년 로슈의 티쎈트릭, 2017년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 등 후발품목이 신규 진입하면서 5종 체제를 형성했다. 각각의 면역항암제는 흑색종, 방광암 등을 초기 적응증으로 확보한 다음 폐암, 두경부암 등 환자수가 많은 암종으로 사용범위를 넓히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업계는 면역항암제의 적응증이 1~2개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항암화학요법이나 표적항암제와 병용 등을 통해 시장규모를 무궁무진하게 넓힐 수 있다는 데 큰 기대를 건다. 현재 시장 주도권은 MSD의 키트루다가 잡은 형국이다. MSD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키트루다의 올 1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22억6900만달러로 전년동기 14억6400만달러보다 55% 늘었다. 2014년 미국 시장 발매 직후 첫 분기 매출은 400만달러에 그쳤지만, 4년 여만에 MSD 전체 매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간판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키트루다는 여보이, 옵디보에 이어 3번째로 출시된 면역관문억제제다. 발매 초기 말기 흑색종을 앓았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완치시킨 약으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그럼에도 한발 앞서 출시된 옵디보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 2017년 5월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 적응증을 선점하면서 역전 기회를 얻었다. 키트루다는 2018년 2분기를 기점으로 옵디보를 제치고 면역항암제 시장 선두로 올라선 뒤 면역항암제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기준 주요 면역관문억제제 5종 매출 가운데 키트루다가 차지하는 비중은 44.7%에 달한다. 키트루다는 1분기 기준 11개 암종, 18개 적응증에 대한 FDA 허가를 받았다. 이번 분기동안만 흑색종 보조요법과 비소세포폐암 1차 단독요법, 신장암 1차 병용요법 등 3가지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신규 시장을 창출했다. 그 외에도 두경부암 1차치료, 소세포폐암 3차 적응증 등에 대해 FDA 검토가 진행 중이다. 키트루다의 최대 라이벌로 지목되던 옵디보는 2017년 폐암 1차치료 관련 임상실패 이후 성장세가 주춤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8억100만달러다. 발매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분기매출이 하락했다. 전년동기 15억1100만달러 대비 35.5% 올랐지만 전분기 18억400만달러보다는 0.2% 줄었다. 5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5%다. 옵디보는 PD-L1 양성 소견을 보이는 비편평형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적응증 선점 기회를 놓치면서 시장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그 중 약 25~30%가 편평형 비소세포폐암으로 분류된다. 키트루다와 옵디보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이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갖는 영향력은 미미했다. 2011년 2분기 가장 먼저 출시된 CTLA4 항체 '여보이'는 4억달러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옵디보와 병용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매출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PD-1, PD-L1 항체에 비해서는 활용범위가 제한적이다. 로슈의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더발루맙)'은 분기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지만 키트루다, 옵디보와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티쎈트릭의 1분기 매출은 3억2900만달러, 임핀지는 2억9500만달러로 집계됐다. 면역관문억제제 5종 합산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5%와 5.8%에 그쳤다. 시장선점 기회를 놓친 데다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차별성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제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머크, 화이자가 공동개발한 '바벤시오(아벨루맙)'와 사노피의 '리브타요(세미플리맙)'가 본격 가세할 경우 면역항암제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벤시오와 리브타요는 각각 메르켈세포암과 피부편평세포암(CSCC)을 첫 번째 적응증으로 확보했다. 시장규모가 큰 암종을 적응증으로 추가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2019-05-07 06:20:34안경진 -
무좀치료제 피엠, 살·진균작용과 가려움·염증 완화무좀치료제 피엠은 소비자 중심의 연구로 다양한 시리즈 신제품을 개발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제품에는 항진균, 통증완화, 각질용해를 위한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족부백선, 완선뿐 아니라 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백선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엠트리플크림은 살·진균작용을 하는 테르비나핀과 가려움증 및 염증완화를 위한 크로타미톤, L-멘톨, 에녹솔 성분이 들어있으며, ‘우레아’를 함유한 크림 제형으로 건조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엠외용액은 첫 출시 제품인 피엠정액에서 ‘페놀’성분을 리도카인과 에코나졸질산염으로 대체해 2017년 5월 리뉴얼 출시한 제품인데요. 리도카인+L멘톨이 통증 및 소양감을 완화하고 살리실산+에코나졸이 각질용해와 항진균 이중작용으로 재발을 방지합니다. 특히 각질이 심한 무좀에 ‘피엠외용액’이 적합합니다. 피엠쿨에어로솔은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와 동시에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이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테르비나핀염산염이 진균에 대한 살균작용을 하고, 리도카인, 디펜히드라민, 멘톨이 통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해 줍니다. 더불어 에녹솔론이 함유되어 알러지와 피부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스프레이형으로는 피엠졸큐액이 있습니다. 클로트리마졸 성분이 피부사상균을 억제하고 크로타미톤, 리도카인, L-멘톨은 가려움증 통증완화와 함께 청량감을 줍니다. 넓은 부위에 편하게 뿌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갑진균증에 작용하는 무좀약 피엠네일라카가 있습니다. 습윤제인 우레아가 첨가되어 있어 손발톱을 연화시켜 침투가 빠릅니다. 넓은 브러쉬를 사용해 표면 도포가 편리하며 4ml의 대용량으로 꾸준한 관리에 용이합니다. 충분한 기간 동안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무좀, 증상과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복약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2019-05-07 06:20:23노병철 -
대웅제약 이지엔6...진통제 시장 블록버스터 도전효과 빠른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가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이지엔6 에이스 신제품을 출시, 라인업 완성을 통한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도전해 주목된다. 이지엔6는 NSAIDs 계열 이지엔6 애니, 이브, 프로, 스트롱 그리고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에이스로 구성돼 있다. 각 제품별 주요 적응증은 두통, 치통, 생리통, 관절염, 근육통으로 대별된다. 이지엔6 시리즈의 장점은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강한 진통효과를 나타내고 ▲특허 받은 최신기술로 액상화해 프리미엄 연질 캡슐에 담아 흡수가 빠르며 ▲정제보다 위장장애가 적고, 타 성분(아세트아미노펜)보다 간독성이 적다. 이지엔6 애니는 이부프로펜 200mg를 주성분으로 두통, 편두통, 치통, 생리통, 관절염, 근육통, 감기 발열 등에 복용할 수 있다. 이지엔6 프로의 성분 및 함량은 덱시부프로펜 300mg로 진통, 해열, 소염에 효과가 있다. 이지엔6 이브는 이부프로펜 200mg으로 생리통, 요통, 두통, 감기 발열 등에 적응증을 가진다. 이지엔6 스트롱은 나프록센 250mg으로 편두통, 치통, 생리통, 관절염, 급성통풍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 성인 1회 1~2캡슐(8~12시간 간격) 1일 최대용량 1250mg (5캡슐)이하로 복용해야 한다. 이지엔6 에이스는 아세트아미노펜 325mg을 함유, 위장 부작용이 적은 해열진통제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요 성분별 특징을 살펴보면 이부프로펜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골관절염 등의 통증이나 염증치료에 효과적이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활성성분으로, 이부프로펜보다 빠른 효과와 높은 진통 효과를 보이면서, 부작용은 증가하지 않는다. 나프록센은 진통효과가 강해 근육통, 치통에 효과적이며, 다른 약물들에 비해 반감기가 길어서 진통효과가 길게 지속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소염 능력이 없는 해열제다. 과용 시 간독성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어 복용 시 유의해야 한다. 최평 대웅제약 이지엔6 PM은 "이지엔6 에이스는 국내 연간 약 500억원 규모인 아세트아미노펜 시장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미국 FDA의 권고함량에 근거한 325mg으로 소비자의 복용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이지엔6 애니, 이브, 프로, 스트롱, 에이스 등 기존보다 더욱 보강된 5가지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내 최고의 액상형 진통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9-05-04 06:20:47노병철 -
대웅 나보타, 태국 심포지엄...최신 시술 트렌드 공유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제품명: 주보, Jeuveau)가 지난 26일 태국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NABOTA Sparkling Night’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보타의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 미국 FDA 승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태국 미용성형분야 의사 80여명이 참석했다. 태국은 2014년 나보타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태국 피부과 전문의 렁시마(Rungsima) 교수(시리랏 병원)와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신상호 원장(크리스마스 성형외과)이 연사로 나서, 나보타의 FDA 승인이 가지는 의의와 나보타의 제품 경쟁력, 그리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선택 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렁시마 교수와 신상호 원장은 FDA 승인은 의료진의 입장에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제품 선택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보타 임상결과를 발표한 신상호 원장은 “나보타는 엘러간 보톡스와의 비교 임상을 통해 주름개선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며 “의사의 입장에서 보톡스와 비견할만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태국 의사들은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 트렌드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태국 디오클리닉(Dio Clinic) 크리앙크라이 원장은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안티에이징과 관련된 산업이 부상하고 있으며, 미용 시술 산업에서도 고령 환자를 타겟으로 한 자연스러운 ‘웰에이징(well-aging)’ 컨셉의 다양한 시술법이 발전하고 있다는 발표 내용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한국 최신 시술 트렌드는 태국 시장에서도 점차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2014년 나보타가 태국에 처음 출시된 지 5년만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미국 FDA 승인에 이어 지난 26일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가승인 권고를 받았다. 유럽에서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하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동시 진출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9-05-03 16:16:1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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