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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리브라, 예방요법 긍정적"...새로운 치료옵션 기대최근 혈우환자와 관련 학계를 중심으로 헴리브라(에미시주맙)의 신속한 출시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혈액학회는 기존 치료 방법을 예방요법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보험재정 절감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획기적인 도움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W중외제약이 도입한 헴리브라는 일본 쥬가이제약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항체가 생성된 A형 혈우병 환자들에게 혈액 응고 인자를 보충해주는 신약이다. 사실 기존 우회치료제는 근본 치료 개념이 아닌 출혈 발생 시 마다 정맥주사를 통해 지혈해 왔다. 이에 반해 헴리브라는 사전에 출혈 자체를 예방한다는 측면에서 40년 만에 시장에 선보이는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회치료제인 노보노디스크제약 노보세븐알티주와 샤이어 훼이바주의 환자 1인당 연간 약제비는 최소 6~7억원·최대 2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헴리브라 약가는 이들 연간 최저 약제비인 5억원 상당으로 형성될 것으로 관측돼 보험재정 기여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혈우병환자는 2000명 내외로 파악되는데, 이중 혈우병 A항체 환자는 50여명으로 추정되고 A형 항체 환자 지혈 요법으로 연간 500억원 가량의 보험재정이 투입된다. 때문에 헴리브라가 시장에 안착할 경우 약제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당수의 혈우환자들은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프랑스, 일본 등 7개 제외국에서 헴리브라가 신속 등재됨에 따라 연중 또는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제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헴리브라를 신속 등재한 영국·프랑스·캐나다 보건당국은 '반감기가 길고' '어린이 대상군 효능을 제공하고' '우회치료제 예방요법 보다 더 큰 효능을 나타냄은 물론' '환자의 가치 및 의료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회치료제 대비 명백히 우월하다'는 등의 평가를 냈다. 대한혈액학회 관계자는 "항체 환자는 주1회 출혈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일상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일정하게 응고 수치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역할을 헴리브라가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상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연령의 환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헴리브라 장점은 ▲출혈 회수의 획기적인 감소(헴이브라 유지요법은 우회치료제의 출혈요법 대비 연간 출혈률이 87% 감소) ▲비용절감(출혈 시 소요되는 비용을 포함해 1인당 5억원 상당이 드는 반면 우회치료제의 1인당 평균 소요비용은 6~7억원) ▲피하주사(우회치료제는 정맥주사) ▲주1회 투여(성인과 소아 모두에게 주1회 투여만으로 유지요법 가능) 등이다. 한편 올해 1월 17일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은 헴리브라는 1회 3mg/kg을 1주 간격으로 4회 피하투여하고, 이후에는 1회 1.5mg/kg을 1주 간격으로 1회 피하투여해 출혈을 예방한다.2019-05-28 06:25:03노병철 -
한올 'HL161', 그레이브스 안병증 대상 임상2상 투약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북미에서 그레이브스 안병증(Graves’ Ophthalmopathy; GO) 환자를 대상으로 HL161/IMVT-1401의 임상 2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말 HL161 항체신약에 대해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와 5억250만불(약 5600억원)의 기술료와 별도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북미,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 HL161의 개발, 생산, 상업화에 대한 권한을 이전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로이반트는 HL161을 집중 개발하기 위해 작년 7월 자가면역질환 분야에 특화된 Immunovant를 자회사로 설립했고, 이 회사를 통해 HL161(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그레이브스 안병증에 대한 임상 2a 시험 (ASCEND-GO 1)에서는 임상 참여 환자들에게 1주 1회씩 6주간 HL161/IMVT-1401을 피하주사한 후, HL161/IMVT-1401의 안전성(Safety), 내약성(Tolerability) 및 혈중 자가항체의 변화 등을 측정하게 된다. 이와 병행해 Immunovant는 HL161/IMVT-1401의 효능을 검증하는 무작위 배정(Randomized), 용량-범위(Dose-ranging) 임상 2b 시험 (ASCEND-GO 2)도 이번 분기 내에 시작할 계획이다. Immunovant의 COO인 샌딥 C. 쿨카르니(Sandeep C. Kulkarni)는 "그레이브스 안병증은 심각한 각막 손상 및 시력 상실의 위험이 있는 중증질환인데, 현재까지 FDA에서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부작용이 큰 스테로이드나 수술 같은 치료방법만 존재한다"며, "IMVT-1401은 이 병을 유발하는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근원적인 치료 효과가 기대되며, 정맥주사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경쟁품과 비교하여 IMVT-1401은 자가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어 환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센터 안혜경 센터장은 "Anti-FcRn 기전을 통해 자가항체매개성 자가면역질환이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음이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이번 임상 2상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레이브스 안병증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을뿐더러 HL161이 anti-FcRn class에서 첫번째로 임상을 진행하는 신약후보이기에 First-in-class 신약으로 시장선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9-05-24 10:03:2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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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염변경 특허회피 항소심 판결 8월 23일로 연기국내 염변경약물의 운명을 가룰 챔픽스 특허소송 판결이 또다시 연고됐다. 특허법원은 24일 국내 제약사들이 챔픽스 물질특허에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항소심 선고기일을 이날에서 8월 23일로 연기했다. 이번 판결은 챔픽스 염변경약물이 물질특허의 존속기간 연장범위에 적용되느냐 여부를 판가름해 지난해 11월 제품 출시가 정당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다. 1심격인 특허심판원에서는 염변경약물의 특허회피가 정당하다고 심결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대법원이 솔리페나신 제제 특허회피 사건에서 염변경약물도 물질특허의 존속기간 연장범위에 포함된다고 판결하면서 챔픽스 특허 항소심도 국내 제약사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챔픽스의 화이자가 한미약품에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항소심도 화이자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국내 제약사들은 그러나 앞서 패소한 제약사들의 솔리페나신 염변경약물과 챔픽스 염변경약물은 기술적 난이도 등에서 엄연히 다르다며 대법원 결정과 분리된 판결을 기대하고 있다.2019-05-24 09:35:36이탁순 -
바이오마커, 블루오션 부상..."100조 시장 잡아라"글로벌 100조 외형을 자랑하는 바이오마커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마커란 단백질·DNA·RNA 등의 생체물질로 감염에 따른 신체 변화 측정과 질병진단, 치료 이전의 약물 반응 측정·평가 등을 말한다. 바이오마커는 정밀의학시대에 맞는 진단/검사 개발 및 신약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의료기기와의 결합으로 질환 진단과 치료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그 중요성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바이오마커 시장 성장 가능성의 이유로는 ▲바이오 진단 적용 분야의 확대 ▲바이오기술 및 제약 분야의 R&D 투자 증가 ▲저비용으로 임상 실험을 대행해 주는 개발도상국 CRO기업의 증가 ▲암발생률 증가에 따른 진단 및 치료의 수요 증가 등에 있다. 2019년 글로벌 리서치기관 BCC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 68조, 2017년 78조, 2018년 88조로 연평균 15% 성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로 전망한 향후 10년 후 시장 외형은 178조에 달한다.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있는 주요 치료영역은 종양(oncology), 심혈관계(cardiovascular disorders), 면역질환(immunological diseases), 안과질환(ophthalmological disorders) 등으로 대별된다. 종양영역 글로벌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도 51조, 2017년 58조, 2018년 65조 규모로 조사됐다. 심혈관계 글로벌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도 6조, 2017년 7조, 2018년 8조 규모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성장률 6.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 외 질병(신경계, 알츠하이머 등) 글로벌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도 10조 규모로 집계됐다. 바이오마커 지역별 시장 포지션은 북미가 34조(4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이 각각 27조(34%), 16조(20%)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3개 지역이 전체 시장의 96%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마커 분야를 리딩하고 있는 기업은 약 15개 빅파마로 관측된다. 이중 애보트는 보유하고 있는 종양(Oncology)영역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서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에 가장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네틱스는 유전 질병에서의 임상실험 진단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E 헬스케어는 이미징(imaging) 바이오마커를 생산하는 주요 공급자로 떠오르고 있는 양상이다. 지노믹헬스는 지놈(genome) 정보를 개인화하기 위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 주요 제품으로 Oncotype DX 유방암 테스트 제품이 있다. 지멘스헬스케어는 면역분석법, 화학, 혈액학, 분자학, 소변검사와 혈액 가스 검사 시스템(blood gas testing systems)에 대한 다양한 스펙 트럼의 정보를 제공하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바이오마커 시장은 초기단계이나 국내 바이오마커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어 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회사로 웰마커바이오와 이뮨온시아가 있다. 웰바이오마커는 항암제와 해당 효능이 적용되는지 확 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개발 중인 벤처회사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 업 소렌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벤처 회사로 2018년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완료단계에 있다.2019-05-24 06:25:19노병철 -
기술이전 3건 개발 순항...한미, 랩스커버리 상업화 속도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신약 과제들이 속속 후속 개발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제품 3건은 상업화 단계에 근접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국제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얀센은 올해 들어 'JNJ-64565111'의 글로벌 임상2상시험 2건을 완료했다. 얀센은 지난 3월 당뇨병이 없는 중증 비만 환자 470명 대상으로 지난해 3월 착수한 글로벌 2상임상을 종료했다. 4월에는 중증 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시험을 완료했다. 이 임상시험은 지난해 6월 착수된지 9개월 여만에 피험자등록과 데이터 집계가 완료됐다. 얀센이 당초 목표한 대로 JNJ-64565111의 글로벌 임상2상시험을 상반기내에 완료하면서 이르면 오는 하반기 임상3상단계 진입도 점쳐진다. JNJ-64565111은 지난 2015년 12월 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약물이다.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지속 기반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바이오신약이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하는 기술이다. 약물의 체내 지속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부착하는 단백질 ‘랩스캐리어’를 바이오 의약품에 화학적으로 결합하면 적은 용량으로도 약효를 최대 1개월까지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국제임상시험등록사이트에 등록된 JNJ-64565111의 임상시험은 총 8건이다. 이중 6건은 마무리됐고 1건은 진행 중이다. 1건은 중도에 중단됐다. 일본에서 수행 중인 임상1상시험은 환자 모집 단계가 진행 중이며 임상1상시험 4건이 종료됐다. 당초 얀센은 JNJ-64565111의 기술을 넘겨받은 이후 추가 임상1상시험을 진행하다 2016년11월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임상시험을 연기했다. 얀센은 2017년 하반기부터 임상1상시험을 재개했고 4건을 마무리했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과제 중 랩스커버리 기술 적용 신약 제품들이 상업화 단계에 가장 근접했다. 한때 불거졌던 랩스커버리 적용 약물의 생산 문제를 해소하면서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약물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된다.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최근 1년새 5건의 임상3상시험에 착수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매일 맞던 주사를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사노피는 2017년 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 계획을 결정했고 올해 초까지 5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공표했지만 당초 예정보다 서둘러 지난해 말까지 5건 모두 임상3상단계에 진입했다. 사노피는 2017년 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시험에 돌입했고 지난해 4월에는 40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3상시험에 착수했다. 지난해 9월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을 경쟁약물인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와 비교하는 임상 3상시험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기저인슐린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을 등록했고, 작년 12월에는 메트포르민 단독이나 메트포민-설포닐우레아 병용투여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하는 임상3상시험이 시작됐다. 임상 5건의 목표 피험자는 총 6340명에 달한다. 현재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시험 5건 중 3건이 환자 모집 단계가 진행 중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국내제약사가 체결한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사노피와 에페글레나타이드 지속형인슐린, 지속형인슐린콤보 등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규모는 2억400만유로다. 당초 계약금 4억유로 규모로 계약이 체결됐지만 이듬해 사노피와의 계약 수정을 통해 지속형인슐린이 반환되면서 계약금은 다소 감소했다. 랩스커버리 적용 약물 중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가 미국 시장 진출에 가장 근접했다. 한미약품이 2012년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롤론티스는 기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린 바이오신약이다. 스펙트럼은 2015년 말부터 롤론티스의 임상3상시험을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말 FDA 허가를 신청했지만 지난 3월 BLA(생물의약품 허가신청)를 자진취하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생산해 공급한 원료의약품으로 미국 생산전문(CMO) 기업에서 완제의약품을 만든다. FDA는 롤론티스의 원료의약품을 완제의약품으로 가공하는 공정과 관련해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데이터 보완을 요청했다. 스펙트럼 측은 BLA 허가요건 심사기간(60일) 종료 예정일인 3월말까지 데이터 취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허가 취하 이후 재신청 절차를 밟기로 했다. 조 터전(Joseph W. Turgeon) 스펙트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롤론티스 허가신청 서류를 철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FDA와 미팅을 가질 계획으로, 서류가 준비되는대로 허가신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적용 신약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술이전한 과제 이외에도 랩스커버리 적용 기술을 간염, 희귀질환, 파킨슨병 등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2019-05-24 06:20:39천승현 -
단독한미, 얀센 기술수출 신약 2상 종료...3상 예고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치료제가 지난해 착수한 2상임상을 완료했다. 임상 시작 9개월 여만에 글로벌 2상임상을 순조롭게 마치면서 연내 3상임상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 국제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얀센은 지난 4월 5일부로 'JNJ-64565111'의 글로벌 2상임상을 마쳤다. 중증 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JNJ-6456511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다. 작년 6월 26일 임상에 착수한지 9개월 여만에 피험자등록과 데이터 집계가 완료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투여용량에 따라 JNJ-64565111 3개 그룹과 위약군에게 12주간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차유효성평가는 12주 후 체중변화 비율이다. 안전성과 내약성 확인을 위해 16주간 이상반응 발생건수를 집계하게 된다. 당초 목표한 대로 상반기 글로벌 임상2상을 마치면서 연내 3상이상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JNJ-64565111은 지난 2015년 12월 한미약품이 얀센에 기술수출한 약물이다. 한미약품이 보유한 약효지속 기반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다. 얀센은 JNJ-64565111 관련 총 4건의 임상시험을 전개 중이다. 2016년 임상용 의약품 공급문제로 임상시험이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공급재개 이후 후기 임상1상을 완료했다. 올해 3월에는 당뇨병이 없는 중증 비만 환자 470명 대상으로 지난해 3월 착수한 글로벌 2상임상을 완료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건강한 남성 피험자 대상으로 JNJ-6456511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데이터를 평가하기 위한 1상임상도 진행 중이다.2019-05-23 11:01:17안경진 -
엔지켐, 구강점막염·호중구감소증 임상 2a 완료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회장 손기영)은 지난 22일 미국에서 진행된 구강점막염(CRIOM) 임상 2a 완료에 따른 DSMB(안전성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상 2b에 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 2a는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환자에게 사용했을 때, 약의 안전성 및 최적화된 용량을 분석하기 위한 단계로 신약후보물질 EC-18을 사용해 에모리대학교 메디컬센터를 비롯한 미국 전역 17개 사이트에서 진행됐다. 기존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중 발생하는 중증 구강점막염의 평균적인 지속시간은 19~25일로 알려졌다. 24명의 환자를 네 그룹으로 나눠 각기 위약 및 용량(placebo, 500mg EC-18, 1000mg EC-18, 2000mg EC-18) 을 달리한 투약을 통해 평균 지속시간이 크게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 이중맹검 실험으로 환자 구분은 불가능하지만, 평균 지속시간의 감소가 EC-18의 효능을 확인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대개의 경우 중증 구강점막염 환자는 섭식 및 투약이 어렵지만, 이번 임상 2a에서는 대상자의 약 60% 가량이 지속적으로 복약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중증 구강점막염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추정할 수 있어 효능을 확인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6월부터 임상 2b를 통해 약물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1단계를 함께 진행한 17개 사이트와 8개의 임상 사이트가 추가로 2단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호중구감소증(CIN) 임상 2상 또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임상 2a에서 2000mg까지 EC-18의 투약을 성공리에 마쳤고, 약물 효과성 검증을 목표로 한 임상 2b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글로벌 혁신신약개발 물질인 EC-18을 활용한 구강점막염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임상 2상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라이센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지금 시점에서 현재의 임상개발 진척이 갖는 의미는 무척 크다”며 글로벌 임상성공 및 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을 활용한 글로벌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FDA 신속심사 지정)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FDA가 희귀의약품으로 승인한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는 영장류 대체 시험 허가를 받고 임상 2상에 해당하는 시험을 준비 중이다. 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법인을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Englewood Cliffs)에 설립해 운영 중이다.2019-05-23 11:00:13노병철 -
LSK, 약물감시 유럽 지사 설립…국내 CRO 최초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지난 2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국내 CRO 최초로 '약물감시(PV, Pharmacovigilance) 유럽(EU)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LSK Global PS 약물감시 유럽 지사는 국내외 다국가 임상시험 진행 시 유럽 국가가 포함된 임상시험의 안전성 정보를 관리하고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유럽은 약물감시에서 가장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하는 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욱 세분화된 규정으로 안전성 정보를 관리 및 보고해야 한다. LSK Global PS는 약물감시 유럽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아직 국내 CRO에서 수행하고 있지 않은 약물감시 감사(PV Audit), 약물감시 관련 모든 문서를 보관하고 관리해 감사 및 실사 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 PSMF(Pharmacovigilance System Master File) 제작, 유럽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이하 EMA)에 직접 안전성 정보 보고 등의 업무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약물감시는 의약품의 신약개발 단계에서부터 시판 승인, 판매 이후까지 전 생애에 걸쳐 위해성을 지속적으로 탐지, 평가, 관리, 예방하는 의약품 안전관리를 말한다. 약물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면 의약품과 관련된 위해성을 식별하고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2016년 11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서, ICH 회원국으로서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제조, 임상 등 각 분야에서 ICH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데, 특히 약물 감시규정이 강화된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ICH 정회원 가입 직전 변경 사항들도 상향 입법 되어,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직, 인력 및 체계 구축이 의무화됐고, 업체별 표준업무지침(SOP) 미 비치 시 행정처분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MedDRA(국제의약용어) 도입, 이상사례 보고와 관련한 실행과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 국제기준 도입 (ICH E2A, E2B, E2D, M1) 등 ICH 정회원이 되면서 적용해야 할 신설 조항들도 생겼다. 회사 관계자는 "LSK Gloabl PS가 2012년 국내에서 CRO 최초로 약물감시 전문 부서를 편성하여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의 안전성정보를 관리하는 등 약물감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2016년부터 국내 CRO 중 유일하게 EMA의 Eudravigilance(유럽 의약품 안전 관리 시스템)에 직접 안전성 정보 보고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보유(2019년 5월 기준 4인 보유)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신속한 보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LSK Global PS 약물감시 유럽지사 설립을 주도한 이정민 상무는 "유럽 지사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지 인력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 직원 파견도 고려하는 등 국내 CRO최고의 약물감시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며 "LSK Global PS 약물감시 유럽 지사를 통해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약물감시 센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LSK Global PS는 국내에서 약물감시에 대한 인지도 조차 낮은 상황일 때 일찌감치 그 중요성을 파악해 국내 CRO 최초로 약물감시 부서를 편성하고 전문 인력을 운영해왔다. 국내외적으로 약물감시 분야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LSK Global PS 약물감시 유럽 지사 설립이 국내 제약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19-05-23 10:06:20이탁순 -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회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는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 주최한 '2019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문태 회장이 임상시험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윤문태 회장은 임상시험 진흥 부문에서 임상시험의 육성 발전을 위한 환경, 제도 및 법제적·사회적·윤리적 규제 개선, 홍보 등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2019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는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임상시험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산·학·연을 아우르는 임상시험 관계자와 임상시험 유공자, 환자 등 2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임상시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임상시험 유공자 5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본 식 개회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임인택 국장이 현재 정부차원의 토종 CRO산업의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문태 회장은 표창 수상에 대해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CRO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노력하고 하고자 한다. 제약 바이오 및 CRO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부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윤문태 회장은 1978년 동아제약에서 제품개발 업무를 거쳐 1984년 LG에 입사해 임상시험 업무를 맡았다. 1991년에는 과학기술처로부터 장영실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년 간 제약 및 의료기기 제품 임상개발 전문성과 의료보건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도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1997년 국내 첫 민간 CRO 기업인 씨엔알리서치를 창업하며 국내 CRO 산업의 문을 열었고 현재까지 국내 CRO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25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4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 설립된 국내 1호 CRO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약 2000건 이상의 국내외 임상시험 수행 경험을 갖고 있으며 직원만 약 350여명(계열사포함)에 이른다. 중국 '러웨이창신', 싱가포르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 씨엔알아카데미, 큐피터 등 다양한 국내외 계열사를 두고 있다. 씨엔알리서치는 작년부터 외부투자 유치를 통한 자본 확충, 글로벌팀 프로젝트 추진 등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작년 5월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 50억원을 유치했으며 올해 시리즈B 펀딩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국가 임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아시아 1위CRO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CRO 최초 202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2019-05-22 10:19:22이탁순 -
유럽서 '젤잔즈' 처방제한 확대...식약처 "조치 검토"유럽 보건당국이 류마티스관절염에 이어 건선성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으로 '젤잔즈' 고용량제제의 처방제한 범위를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젤잔즈의 허가변경 가능성을 열어놓고 안전성 관리조치 검토에 착수했다. 젤잔즈 고용량 제제 허가를 통해 시장규모를 확대하려던 화이자의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유럽의약품청(EMA) 약물부작용위험평가위원회(PRAC)는 지난 17일(현지시각) "폐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젤잔즈(토파시티닙) 10mg 1일 2회 용법 처방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국한됐던 처방제한 범위를 건선성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으로 확대했다. EMA는 젤잔즈 고용량 제제가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도 폐혈전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지만, 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처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호르몬 대체요법제를 복용 중이거나 대수술 또는 혈전 발생 이력이 있고 심부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등 고위험군이 권고대상에 포함된다. 국내 식약처 역시 EMA의 조치를 인지하고 제제 수위를 검토 중이다. 화이자는 지난해 궤양성대장염을 젤잔즈 적응증으로 추가하는 과정에서 10mg 고용량 제제를 허가받았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젤잔즈 5mg 1일 2회 용법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궤양성대장염의 경우 10mg 1일 2회 용법으로 허가를 받아 안전성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의료진에게 고용량 처방 위험을 공지하고 식약처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처리됐다. 궤양성대장염의 경우 허가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추가조치가 필요하다"며 "회사 측에 안전성조치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청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가 제출하는 문건을 검토한 후 허가변경 또는 안전성서한 배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젤잔즈 10mg 제제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용 사례가 없으므로 회사의 계획을 들어보고 결정해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EMA가 폐색전증 고위험군에 대해 젤잔즈 10mg 1일 2회 용법의 제한적 사용을 권고했다.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폐색전증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근거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한 시판후조사 최종 결과가 확보될 때까지 고용량제제의 적극적 처방을 주의해야 한다는 수위"라고 설명했다. 국내 의료진들에게도 이 같은 상황을 추가로 알리기 위해 내부 절차를 밟는다는 입장이다. 젤잔즈는 세포신경 전달물질인 야누스키나아제(JAK) 효소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관절염증 분자를 차단, 증상을 개선하는 약이다. 2014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최초 허가를 받고, 지난해 9월 중증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성인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 하루 2번 경구 복용한다는 점에서 휴미라, 엔브렐 등 TNF-알파 억제제 대비 편의성을 개선시켰다고 평가 받는다. 하지만 지난 2월 A3921133 시판후조사의 중간 결과가 발표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조사에 따르면 젤잔즈 10mg을 1일 2회 복용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폐색전증과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은 즉각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젤잔즈를 처방할 때 권고용량(5mg 1일 2회용법)을 초과해선 안된다"는 안전성서한을 냈다. 의료진들에게는 젤잔즈 처방 이후 폐색전증 징후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호흡곤란, 흉통, 각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치료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4월 한국화이자제약이 의료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권고용량(5mg 1일 2회) 이상을 처방해선 안된다"는 내용을 고지한 바 있다.2019-05-22 06:20:1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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