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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연매출 2조원' 오테즐라 매각결정...업계 혹평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블록버스터 약물 '오테즐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세엘진과 인수합병(M&A)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고육책이지만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파이프라인 가치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24일(현지시각) BMS는 올해 초 성사된 세엘진과의 인수합병(M&A) 진행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의 지적사항과 관련해 통합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건선성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아프레밀라스트)'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는 골자다. BMS 측은 "건선 치료제 분야 반경쟁적 행위에 대한 공정위 우려를 해소하고자 세엘진이 보유 중이던 오테즐라 매각 결정을 내렸다"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MS는 이번 발표를 통해 양사의 통합절차가 지연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당초 올해 3분기 중 M&A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3~6개월가량 일정이 늦어졌다. 양사의 이사회와 경영진이 지난 1월 총 740억달러 (약 83조원) 규모의 주식·현금 거래에 합의했지만, 일부 주주들의 강력한 반대에 이어 공정위마저 반경쟁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공정위는 BMS와 세엘진 통합 이후 건선치료시장에 대한 독점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오테즐라는 지난 2014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활동성 건선성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은 세엘진의 주력 제품이다. 1분기 기준 세엘진 전체 매출의 약 10.6%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16억달러(약 1조 8500억원)로 전년(13억달러) 대비 23%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BMS는 현재 건선치료제를 판매하지 않지만, 후기임상 단계의 시험약 'BMS-986165'를 보유 중이다. 아직 상업화에 도달하지 않은 후보물질까지로 공정위 제재 수위가 높아진 셈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오테즐라 대신 BMS-986165를 보유하기로 한 BMS의 판단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수익성이 보장된 제품을 포기한 채 불확실성이 높은 미래 가치에 베팅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BMS의 결정은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다른 제약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작년 5월 샤이어와 460억파운드(70조원) 규모의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던 다케다는 유럽집행위원회(EC)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중복을 문제삼자 정반대 결정을 내렸다. 시판 중인 킨텔레스(유럽 제품명 엔비비오)를 유지하고 3상임상 단계인 샤이어의 실험약물 SHP647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넥사바(소라페닙)'를 비교한 3상임상이 목표달성에 실패했다는 소식마저 겹치면서 이날 BMS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브래드 론카(Brad Loncar) 론카인베스트먼트 창립자는 트위터를 통해 "BMS 경영진이 대규모 조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드러내는 단적인 예"라고 비난했다. 제프리투자은행의 마이클 이(Michael Yee) 애널리스트 역시 "오테즐라가 양사 거래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아니긴 하지만 2023년 매출이 25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그에 비해 BMS-986165는 시장 발매까지 몇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애브비, 존슨앤드존슨(J&J), 일라이릴리 등 대형 제약사들이 오테즐라 인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지만 제품매각이 시급하다는 처지가 노출된 상황이기에 BMS에 유리한 거래가 이뤄지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BMS가 개발 중인 BMS-986165는 선택적티로신키나제2(TYK2) 저해제다. 현재 3상임상 단계다. 지난해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된 2상임상 결과 67~75% 환자에서 건선중증도가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노바티스의 주사용 건선치료제 '코센틱스'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2019-06-26 06:15:59안경진 -
대웅제약, 만성통증 신약 후보 영국 심포지엄서 소개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9일에서 20일 영국 캠브리지에서 진행된 '2019 이온채널 심포지엄(2019 Ion Channel Modulation Symposium)'에 참석해 비마약성 만성통증치료제 DWP17061(First in class)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19 이온채널 심포지엄(2019 Ion Channel Modulation Symposium)은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담당자, 대학 관계자 등 이온채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김성영 대웅제약 이온채널신약팀장은 Nav1.7을 타깃으로 한 신약개발 전략과 후보물질로 도출된 'DWP17061'의 프로파일에 대해 구두발표했다. Nav1.7은 소듐이온을 세포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이온채널로서 통증신호전달에 중요한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람에게 Nav1.7 변이가 생기면 통증을 완전히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제약사에서 검증된 진통제 타겟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출시된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 플랫폼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Nav 1.7을 타겟으로 한 만성 통증치료제 'DWP17061'을 발굴해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준비중이다. 대웅제약 연구팀에 따르면 DWP17061은 Nav1.7 활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통증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모든 신약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진행중으로, 이번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DWP17061에 대해 글로벌 제약업계 및 대학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질의가 있었던 점은 매우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대웅에서 개발한 신약이 성공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력하겠다”고 말했다.2019-06-25 14:50:33이탁순 -
한미, 사노피 기술수출신약 공동연구비 650억 감액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의 공동연구비 부담금이 650억원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25일 사노피아벤티스독일과 GLP-1 계열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공동 연구비를 감액하는 내용의 기술이전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임상3상시험 중인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공동 연구비 상한액을 1억5000만 유로(약 1950억원)에서 1억 유로(약 1300억원)로 5000만 유로(약 650억원) 감액하기로 계약수정에 합의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금은 4억 유로다. 하지만 이듬해 12월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기술이전 과제 중 1개를 반환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계약을 맺었다. 수정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3가지 신약 후보물질 중 지속형인슐린 개발을 중단하고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했다. 지속형인슐린콤보는 일정 기간 한미약품의 책임으로 개발한 이후 사노피가 이를 인수하는 것으로 계약 조건이 변경됐다. 지속형인슐린의 권리 반환으로 계약 규모도 축소됐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계약금 4억 유로를 지급받았는데, 이중 1억 9600만 유로(약 2500억원)를 사노피에 반환했다. 이때 사노피가 지출하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연구비의 25%를 한미약품이 지급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한미약품의 연구비 지급 상한액은 1억5000만 유로를 상한금으로 설정했다. 현재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시험 5건을 진행 중인데, 한미약품 입장에선 연구비 부담을 줄이는 유리한 계약을 따낸 셈이다. 이번 수정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은 공동연구비 지급시기 연기와 방식 조정에도 합의했다. 한미약품은 공동연구비 상한액 1억유로 중 3150만유로를 사노피에 지급한 상태다. 추가 부담금 6850만유로 중 4000만유로는 2022년 9월 또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에페글레나타이드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 중 빠른 날 청구하고 15일 이내에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2850만유로는 2023년 9월 또는 FDA의 에페글레나티이드 승인일 중 빠른날 청구하고 15일 이내에 지급하기로 사노피와 합의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정계약을 통해 양사는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노피와 계속 긴밀히 협의해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06-25 08:12:52천승현 -
다이이찌 백혈병약 FDA 허가불발...미국 진출 적신호다이이찌산쿄의 미국 항암제 시장진출에 차질이 생겼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퀴자티닙' 허가신청을 거부하면서 상업화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다이이찌산쿄는 21일(현지시각) FDA로부터 퀴자티닙(quizartinib) 심사완료통지서(CRL)를 받았다고 밝혔다. FDA는 특정 돌연변이 소견을 나타내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에 대한 퀴자티닙 사용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 후생노동성(MHLW)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반플리타'란 제품명으로 퀴자티닙 판매승인을 내준 것과 정반대 결론이다. FDA의 퀴자티닙의 허가 불발은 지난달 중순 항암제자문위원회(ODAC)의 의견이 크게 영향을 끼쳤다. 퀴자티닙은 FLT3-ITD 유전자 변이 소견을 나타내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대상으로 개발된 약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의 생명공학기업 앰비트바이오사이언스(Ambit Biosciences)가 최초 개발했지만 2014년 인수합병을 거쳐 다이이찌산쿄 소유가 됐다. 지난해 8월 FDA로부터 혁신치료제와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을 받으면서 성공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파이프라인이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개최된 FDA 항암제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투표 결과 3대8로 퀴자티닙 허가를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때부터 FDA 허가불발 관측이 제기됐다. 다이이찌산쿄는 일본과 유럽, 미국에서 진행된 QuANTUM-First 임상 결과를 허가신청 근거로 제출했다. FLT3-ITD 유전자를 동반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중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재발한 그룹에서 퀴자티닙과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하는 디자인이다. 분석 결과 퀴자티닙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OS)은 6.2개월로 대조군(4.7개월)과 1.5개월 차이를 보였다(HR 0.76, 95% CI 0.58, 0.98). 자문위원단은 '임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것과 무관하게 시험약 투여군과 대조군 사이에 불균형이 크다'는 점을 반대 사유로 들었다. 자문위에 따르면 약물치료 후 동종유래 조혈모줄기세포이식수술(HSCT)을 받은 환자 비율은 퀴자티닙 투여군이 23%로, 대조군(0%)과 차이가 컸다. 불균형한 임상데이터에서 도출된 결과를 신뢰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두 군간 약물투여를 받지 않은 환자 비율 차이가 크고, 전체생존율(OS) 데이터가 불완전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의 리차드 파듀(Richard Pazdur) 혈액항암제관리국장은 "20년동안 신약허가를 위한 임상자료를 검토하면서 이처럼 환자 비율 차이가 큰 데이터를 본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 허가 불발로 '반플리타'의 국내 도입도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반플리타는 작년 11월 한국다이이찌산쿄에 항암사업본부가 신설된 이후 첫 번째 도입 제품으로 유력시 돼왔다. 미국 상업화 계획이 확정된 이후 국내 허가신청 절차를 추진할 공산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이이찌산쿄의 안트완 이베르(Antoine Yver) 항암제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미국 진출을 위한 다음 행보를 결정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FDA 통지서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2019-06-25 06:15:16안경진 -
대웅제약 나보타주, '눈꺼풀경련' 적응증 추가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보타주 100단위'의 눈꺼풀경련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인해 나보타는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가주름 및 눈꺼풀경련 등 총 4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본태성 눈꺼풀경련 진단을 받은 성인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본 임상 시험은 경련이 있는 안면 근육에 나보타 또는 보톡스를 1회 투여한 후, 총 12주간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중맹검 방법으로 진행됐다. 안면부위 경련 정도를 5단계로 분류한 스콧(Scott) 분류법을 사용해 투여 전 대비 눈꺼풀경련 정도가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투여 4주 후 나보타 투여군의 96.15%, 보톡스 투여군의 96.12%가 눈꺼풀경련 개선 효과를 보였고, 이는 보톡스 대비 나보타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결과다. 또한 눈꺼풀경련 질환 특이적 기능성 측정 평가 및 시험대상자가 평가한 전반적인 개선도 결과에서도 각 군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눈꺼풀경련' 적응증 획득으로 인해 미용 시장뿐만 아니라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미용 분야보다 치료 분야가 훨씬 큰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치료 적응증의 추가로 인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시장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현재 사각턱(양성교근비대증)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앞으로 미용과 치료 분야에서 사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2019-06-24 10:20:12이탁순 -
달라진 제약 M&A 풍속도...대형 R&D시너지 등장할까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의 대형 딜이 성사됐다. 국내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합병이라는 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하는 시선이 많다. 그동안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사업다각화나 외형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 M&A가 많았다. 최근 우수기술에 대한 투자수요가 확대돼 향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형 딜이 활발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9일 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은 ‘툴제넥신’으로 재출범한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전자교정 (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비율은 1대1.2062866이다. 합병가액은 제넥신이 주당 6만5472원, 툴젠은 주당 7만8978원이다. 툴젠의 발행주식은 총 640만4299주다. 제넥신이 신주 782만1259주를 발행해 툴젠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 제넥신과 툴젠의 시가총액은 각각 1조4016억원, 5148억원이다. 단순 계산으로 시가총액 1조9164억원 규모의 대형 바이오기업이 출범하는 셈이다. 제넥신과 툴젠은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기업간의 첫 대형 인수합병(M&A)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툴젠의 경우 간접적으로 코스닥 상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툴젠은 2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하면서 2015년, 2016년에 이어 3번째 코스닥 상장 도전이 불발된 바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섹터 역사상 거의 최초로 외부로부터 혁신적인 기술도입을 위한 합병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간 활발한 M&A를 기대하는 시선이 많다. 사실 그동안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M&A가 꾸준히 이뤄졌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가 최근 진행된 M&A 중 가장 큰 사례로 지목된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공교롭게도 CJ헬스케어도 M&A와 인연이 깊은 제약사다. CJ헬스케어는 지난 1984년 유풍제약을 인수하면서 의약품 사업에 뛰어들었고 2006년 한일약품을 사들였다. 지난 2015년에는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했다. 당시 대웅제약은 104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등 총 1550만주(지분율 30.2%)를 확보했다. 알보젠의 근화제약, 드림파마 인수도 대형 M&A 사례로 꼽힌다. 알보젠은 지난 2012년 300여억원을 들여 근화제약을 인수했고, 2014년은 한화그룹 계열사 드림파마를 1945억원에 사들였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알보젠코리아가 근화제약과 드림파마의 합병 법인이다. 한독은 지난 2012년 총 33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013년에는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부문을 575억원에 매입했다. 유한양행은 2014년 99억원을 투자해 영양수액제 업체 엠지의 최대주주주에 올랐다. 제약사와 바이오기업간의 M&A도 지속적으로 성사됐다. 녹십자는 2012년 녹십자셀(옛 이노셀)을 150억원에 사들였다. 2013년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을 인수했고, 2014년 젬백스는 120억원을 투자해 삼성제약의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최근 총 420억원을 투입해 경남제약을 인수했다. 의약품과 무관한 사업영역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광동제약은 2015년 구매대행 업체 코리아이플랫폼을 407억원에 매입했다. 유한양행은 2015년과 지난해 총 400억원을 투자해 화장품업체 코스온의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녹십자는 2015년 의료기기업체 세라젬메디시스를 80억원에 사들였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생수업체 가야산샘물을 214억원에 인수했다. 지금까지 성사된 대다수 제약사들의 M&A는 사업다각화나 외형확대 목적이 짙었다. 바이오업체의 제약사 인수는 의약품 제조시설 확보가 배경이다. 기업간 R&D역량이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너지를 기대할만한 대형M&A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얘기다.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한 이후 면역항암제 등을 공동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결실을 맺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제약사들이 바이오벤처에 지분투자를 통해 R&D역량을 끌어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현상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몇 년새 제노스코, 파멥신, 소렌토, 네오이뮨테크, 브릿지바이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굳티셀 등 바이오기업들에 집중적으로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유한양행은 2015년 오스코텍과 제노스코가 개발한 항암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판권을 사들여 지난해 얀센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미약품, 부광약품, 한독 등은 해외 바이오벤처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다. 한미약품은 2015년 미국 안과전문 벤처기업 알레그로에 2000만달러를 지분투자했고 부광약품은 덴마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를 2014년 인수했다. 한독은 제넥신과 함께 올해 초 미국 레졸루트를 280억원에 사들였다. 한미약품은 2016년 한미벤쳐스를 설립해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를 천명했다. 한독, 녹십자, 종근당,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 부광약품,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보령제약 등도 바이오기업과 지분투자나 기술제휴를 통해 새 먹거리 발굴에 나선 상태다. 다만 제약사의 바이오기업 지분투자가 R&D시너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결과도 속출하는 상황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총 201억원을 투자해 크리스탈지노믹스 2대주주로 올라섰지만 2016년 보유 주식 전략을 장내에서 매도하며 결별했다. 유한양행은 2012년 29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9.1%를 확보하며 2대주주에 올랐지만 지난해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았다. 이연제약도 지난해 헬릭스미스 보유 지분을 대부분 처분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제약사들의 지분투자와 기술제휴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어 향후 대형 R&D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시선이 많다. 녹십자와 유한양행이 시도 중인 R&D 협력이 달라진 풍속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다. 녹십자는 지난해 6월 유한양행과 희귀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C녹십자가 후보물질 탐색 단계를 진행 중인 경구용 고셔병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내용이다. 먼저 유한양행이 후보물질 도출 작업을 진행하고 임상 개발과 적응증 확장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제약사 입장에선 툴젠과 같이 매력적인 기술을 보유했는데도 상장이 되지 않은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성공사례가 등장하면서 과거에 비해 제약기업들에 유망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투자 의지는 크게 확대됐고 독자개발을 고집하려는 폐쇄적인 조직문화도 유연해졌다”라면서 “국내에서도 대형 M&A를 통한 R&D시너지 배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2019-06-24 06:20:03천승현 -
먹는 류마티스관절염약 2종, EULAR서 새 연구 공개먹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들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The Annual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2019년 연례회의에서는 화이자의 '젤잔즈(토파시티닙)'와 애브비의 '우파다시티닙'의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젤잔즈의 ORAL Shift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2차치료에서 단독요법의 효능을 재확인했다. 연구에는 총 694명의 중등도에서 중증 RA 환자가 참여했으며 24주간 모두 MTX 기본용량과 젤잔즈 11mg QD의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았다. 24주차에 CDAI 기준으로 LDA에 도달한 환자 530명을 다시 MTX 병용군(266명)과 젤잔즈 단독군(264명, 젤잔즈+위약)으로 나눠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48주까지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연구목표는 두 치료군 간 DAS28-4(ESR) 점수 차 확인이었다. 그 결과 24∼48주차 최소제곱법(LS)에 의한 DAS28-4(ESR) 점수는 젤잔즈 단독군이 0.33, MTX 병용군이 0.03으로 나타났다. 애브비는 세번째 JAK억제제인 우파다시티닙의 두건의 3상 연구 SELECT-EARLY와 SELECT-COMPARE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임상에서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투여하는 JAK-1선택적억제제 우파다시티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SELECT 제3상 임상 프로그램의 5개 임상시험 안전성 통합 분석 결과, 우파다시티닙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적이고 심신을 약화시키는 질환으로 전 세계 2370만 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임상적 관해 또는 낮은 질병 활성도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2019-06-22 06:55:07어윤호 -
유틸렉스 "EU101, 키트루다와 시너지...내년 임상추진"유틸렉스가 자체 개발한 4-1BB 타깃 면역항암제의 시장성을 자신했다. 동물실험 결과 블록버스터 약물 '키트루다'와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면서 병용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내년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다는 목표다. 21일 유틸렉스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 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면역항암제 핵심 파이프라인인 'EU101'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EU101은 유틸렉스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항체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인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4-1BB 수용체에 결합해 암을 공격하는 킬러 T세포의 증식과 생명능력을 증가시키고, 암을 공격하는 인자인 인터페론 감마 분비를 촉진시킨다. 유틸렉스는 'EU101'이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요법을 통해 시장 확장성이 높다고 봤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인간면역계를 이식한 인간화 생쥐실험 결과 EU101 2.5mpk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2.5mpk 병용투여군의 종양무게가 대조군의 23% 수준으로 감소했고, 종양침윤림프구(TIL) 수가 76배 증가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중원 유틸렉스 이사는 "동물실험 결과 항PD-1 항체 키트루다와 병용투여한 그룹에서 탁월한 항암효과가 나타났다"며 "키트루다와 같은 다양한 면역관문억제제와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이상반응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U101이 킬러 T세포 활성을 증가시키고 인터페론감마 분비를 자극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비슷한 기전의 경쟁약물보다 우월하다는 설명이다. 유틸렉스가 지목한 경쟁약물은 화이자와 BMS가 개발 중인 4-1BB 작용제 '유토밀루맙(utomilumab)'이다.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9)에서 임상2상 중간 결과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이사는 "자체 진행한 전임상 결과 EU101이 화이자, BMS의 항체보다 다양한 지표 면에서 월등한 효력을 나타냈다"며 "내년 IND 제출을 목표로 시험약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경쟁약물보다 항원결합력과 효능이 뛰어나고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2019-06-21 16:12:40안경진 -
유전체등록 3000명 육박..."맞춤형 암치료 목표 성큼"정부가 5년간 총 631억원을 투자하는 맞춤형 암치료프로젝트가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6월 출범한지 2년 여만에 약 3000건의 암환자 유전체분석을 완료했다. 정밀의료기반 임상시험 19건을 개시하고, 그 중 2건은 피험자모집을 마치면서 사업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다. 고대의대 김열홍 교수(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는 2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K-MASTER 사업 진행현황을 업데이트했다. K-MASTER는 고려대의료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 중인 암 정밀의료 관련 국가의료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난치암 환자 유전변이에 맞춘 표적치료제 개발(430억)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201억) 등에 총 631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난치암 환자 1만명의 유전정보를 분석하고, 그 중 표적치료제 적용이 가능한 약 2000명에게 개인맞춤 치료를 적용하는 한편, 적응증 확대와 신약승인 4건을 획득한다는 목표다. 김열홍 교수는 K-MASTER 사업단장을 맡아 전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K-MASTER 사업은 49개 임상시험실시기관을 통해 암환자 등록을 받고, 암조직과 액체생검 샘플을 서울대 FIRST 암패널, 삼성유전체 연구소 CancerSCAN과 마크로젠 Axen 액체생검 패널을 이용해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수행한 다음 환자에게 맞는 표적치료제 임상시험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K-MASTER 사업단은 2017년 10월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위한 첫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2018년 9월 환자 등록 1000명을 달성했고, 올해 5월 기준 2949명의 암환자 유전체 분석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등록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직결장암이 778명(26.4%)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402명(13.7%), 폐암 254명(8.6%), 위암 226명(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육종 189명(6.4%), 담관암 180명(6.1%), 두경부암 142명(4.8%), 난소암 113명(3.8%) 등이 뒤를 이었다. 사업단은 출범 당시 최우선 목표로 1기 사업기간 동안 국내 암환자 유전체 1만건을 프로파일링하고, 이를 토대로 정밀의료 기반 임상시험을 20건을 진행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사업단은 현재 비소세포폐암과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MSI-H 전이성 직결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19건의 임상시험을 가동 중이다. 그 중 DNA 복구 유전자 결핍 또는 POLE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전이성 대장암환자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아벨루맙)의 효능을 평가하는 2상임상(KM-01)과 불응성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면역억제제 라파뮨(시롤리무스) 단독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파일럿 임상시험은 피험자 등록을 마쳤다. 대규모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과제 성과목표 도달에 가까워진 셈이다. 김 교수는 "모든 암환자에게 하나의 치료전략을 적용하는 '원 사이즈 핏 올(one-size-fits-all)' 전략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암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유전자 변화를 이해하고, 개별 환자의 유전자 프로파일에 맞는 치료전략 개발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적된 대규모 암 유전정보와 임상시험 정보를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함으로써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법과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2019-06-21 15:04:35안경진 -
안트로젠 "당뇨병성족부궤양 임상3상 환자 95% 등록"안트로젠이 개발 중인 붙이는 줄기세포치료제의 당뇨병성족부궤양 임상시험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임상3상시험은 환자 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내년에는 미국 임상3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21일 안트로젠은 기업공시채널 KIND에 제출한 기업설명회 자료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안트로젠이 개발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개발 중인 ‘ALLO-ASC-DFU’다. ALLO-ASC-DFU는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첩부제다. 세포 치료제에 조직공학 기술을 접목해 장기 보관이 가능한 재생 치료제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이드로젤 시트에 줄기세포를 파종(seeding)해 3차원 배양한 후 바로 투약할 수 있게 만든 시트 제형이다. 안트로젠은 현재 당뇨병성족부궤양 환자를 대상을 ALLO-ASC-DFU의 국내 임상3상과 미국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 임상3상시험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환자 등록이 시작됐는데, 현재까지 목표 피험자수 164명 중 95%에 달하는 156명의 등록이 완료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족부궤양의 중등도를 나타내는 wagner grade 1급과 2급 모두 포함됐다. 안트로젠은 내년까지 ALLO-ASC-DFU 국내3상시험의 추적관찰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당뇨병성족부궤양 ALLO-ASC-DFU 임상2상은 올해 환자등록을 끝내고 내년 중 추적관찰을 완료한 이후 임상3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안트로젠은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Diabetes'에 게재된 당뇨병성족부궤양 임상2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ALLO-ASC-DFU를 첩부한 시험군에서 평가지표인 완전상처봉합 비율은 82%로 대조군 53%보다 높았다. 중등도가 심한 Wagner 2급으로 한정한 분석결과 완전상처봉합 비율은 ALLO-ASC-DFU 투약군이 75%로 대조군(16.7%)보다 월등히 높았다. 당뇨병 환자에서 일생 동안 족부궤양을 앓을 가능성은 약 15~25%로 알려졌다. 이중 약 25%는 하지 절단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이지만 현재 적절한 표준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20세 이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수는 미국에서만 36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2019-06-21 12:15:0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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