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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국내벤처 항암 신약물질 기술 도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양바이오팜은 9일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국내 바이오벤처 엘마이토 테라퓨틱스와 대사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양바이오팜은 엘마이토가 개발한 신약후보물질 ‘LMT503’ 기술의 개발과 임상, 제조,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삼양바이오팜은 계약금 외에도 임상, 허가, 판매 등 각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와 시판 후에는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를 엘마이토에 지급키로 했다. 양사는 계약금을 비롯한 구체적 비용 지급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양바이오팜은 2022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이 물질과 기술을 활용한 대사항암제 신약개발에 도전한다. LMT503은 암세포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면서 동시에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할 것으로 기대되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LMT503이 보유한 암세포 에너지 대사 조절 기전은 2019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을 통해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제시돼 국내외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삼양그룹은 혁신신약개발을 개발을 목표로 삼양바이오팜은 합성 신약, 미국 법인인 삼양바이오팜USA는 바이오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투 트랙 전략을 가동 중”이라며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외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휘성 엘마이토 대표는 “여러 파이프라인 중 대사항암제 분야에서 삼양바이오팜으로의 기술 이전을 통해 항암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삼양바이오팜이 항암제 분야에서 혁신신약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2020-01-09 10:52:1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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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한미 신약' 임상 3건 환자 4943명 모집 완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순조로운 상업화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총 5건의 임상3상시험 중 3건의 환자모집을 마쳤다. 3건의 임상시험에서 총 4943명의 환자를 모집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쟁력을 입증할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고 있다는 평가다. 8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사노피는 최근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3상시험 중 1건의 환자모집을 완료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을 경쟁약물인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와 비교하는 임상 3상시험이다. 사노피는 지난 2018년 9월 해당 임상시험에 착수했고 481명의 피험자를 등록한 이후 임상단계를 지난 7일 '환자모집 완료(Active, not recruiting)'로 수정했다. 목표 완료시기는 내년 2월이다. 이로써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시험 5건 중 3건의 환자모집을 마쳤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매일 맞던 주사를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약물이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하는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사노피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는데, 4년이 지나도록 역대 최대 규모 계약 신기록을 보유 중이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4억 유로다. 2016년 12월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기술이전 과제 중 1개를 반환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계약을 맺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받은 계약금 4억 유로 중 1억 9600만 유로를 사노피에 반환했다.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규모)도 축소돼 전체 계약 규모는 28억2400만유로로 10억 유로 이상 감소했다. 그럼에도 한미약품이 에페글레나타이드 기술이전으로 확보한 계약금과 전체 계약규모는 국내 제약산업 역사상 최대 기록이다.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가져간지 2년이 지난 2017년말에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공표했다. 사노피는 2017년 말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위약과 비교하는 첫 임상3상시험에 돌입한 이후 총 5건의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이중 지난해 6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핵심임상으로 꼽히는 심혈관계 영향 평가연구(AMPLITUDE-O)에서 4076명이 등록되면서 모집규모를 초과했다. 지난해 10월 위약과 비교한 3상임상(AMPLITUDE-M)의 환자모집을 완료했다. 피험자모집이 마무리된 3건의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 수는 총 4943명에 달한다. 대규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면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고 있는 셈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사노피의 혹독한 R&D 파이프라인 개편에도 생존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사노피가 2년 이내 신약허가신청(NDA)을 목표로 설정한 R&D 파이프라인 5종 중 유일한 당뇨치료제다. 사노피는 지난해 GLP-1 기반 삼중작용제(SAR441255) 개발을 돌연 중단했다. 지난 2015년 거액을 들여 도입한 SGLT-1/2 이중저해제 '진퀴스타(소타글리플로진)'의 권리도 반환했다. 사노피는 지난해 12월 사노피는 암, 혈액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개 영역에 투자를 늘리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에 대한 연구중단을 선언했다. 다만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개발을 완료하고 새로운 판매사를 물색하겠다는 입장이다.2020-01-08 12:20:22천승현 -
김효수 서울대 교수팀, 이상지질혈증 신약개발 착수[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국내 연구팀이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약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효수 서울대병원 교수팀은 CAP1 단백질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대병원의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 염증·대사유니트 김효수·장현덕 교수팀은 PCSK9이 LDL-수용체를 파괴시키는데 CAP1 단백질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기전을 규명한 바 있다. LDL-콜레스테롤은 간세포 표면의 LDL-수용체와 결합하면, 클라스린이라는 세포 내 유입경로를 통해서 간세포로 들어간다. LDL-콜레스테롤은 분해되고, LDL-수용체는 다시 세포표면으로 이동해 재활용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때 CAP1 단백질이 LDL-수용체와 결합한 PCSK9을 카베올린이라는 세포내 유입경로로 끌고가 LDL-수용체가 재활용 되지 못하고 리소좀을 통해 분해 되도록 한다. 결국 PCSK9 단백질이 LDL-수용체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CAP1 단백질이 필수라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CAP 단백질이 인체의 모든 장기에서 발현되기 때문에 CAP1을 저해하는 기전이 이상지질혈증 외 질환에도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김 교수팀이 개발하고 있는 CAP1저해제는 ▲지방간(Fatty liver) ▲항암(Anti cancer)에 대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김효수 교수는 "약 6년간의 연구를 통해 신약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본격적인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PCSK9저해제가 이미 시판돼 처방되고 유효성을 보이고 있지만 CAP저해제는 또 다른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팀은 CAP1 결손시킨 쥐를 만들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CAP1가 결손된 쥐는 간세포 표면에서 LDL-수용체가 증가해 정상 쥐보다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PCSK9을 바이러스로 만들어 쥐에 정맥 주사하여 간의 LDL-수용체를 인위적으로 파괴했을때도 CAP1 결손쥐에서는 LDL-수용체 파괴 현상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 또한 LDL-콜레스테롤이 현저히 낮은 사람들에서 보고된 PCSK9 유전자 변이들을 찾아 분석한 결과, 변이형 PCSK9은 CAP1과의 결합에 장애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2020-01-07 06:16:50어윤호 -
셀트리온 '램시마SC' 美 로드맵 '염증성장질환 선점'[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SC'의 미국 진출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인 3상임상에 이어 올 상반기 중 궤양성대장염 관련 추가 임상에 진입한다고 예고했다. 2022년 미국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획득하고 염증성장질환(IBD)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7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램시마SC'의 미국 3상임상시험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중등도~중증 활성형 궤양성대장염(UC) 환자의 유지요법으로서 램시마SC와 위약을 비교하는 연구다. 셀트리온은 ▲내시경하위 점수 2점 이상 ▲메이요스코어 5-9점의 기준을 충족하는 18~75세 성인 환자 615명을 모집 목표로 제시했다. 약물치료 시작 후 54주간 배변횟수, 직장출혈 감소 등 임상적관해(CR)를 일차유효성지표로 평가하게 된다. 2020년 3월 임상시험을 시작해 2022년 1월까지 일차유효성지표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고, 2023년 1월 연구를 최종 종료하는 일정이다. 이번 연구가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면 '램시마SC'의 미국 3상임상시험 2건을 동시 가동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에서 중등도~중증 활성형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임상을 진행 중이다. 작년 7월부터 600명 목표로 피험자 모집을 시작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사용 허가를 받은 유럽과 달리 염증성장질환(IBD)을 첫 번째 적응증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를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염증성장질환과 류마티스관절염 대상의 1상임상과 류마티스관절염 대상 3상임상을 토대로 작년 11월 램시마SC의 유럽의약품청(EMA) 판매허가를 받았다. 올해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램시마SC를 순차 출시해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EMA 첫 번째 적응증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허가받은 대신, 올해 안에 시장 규모가 큰 염증성장질환 분야 적응증을 추가 허가받는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인플릭시맵 성분 최초로 자가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의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시장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궤양성대장염 관련 3상임상계획을 FDA로부터 승인 받았다. 상반기 내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2022년 FDA 판매허가를 목표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도 진행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0-01-07 06:15:14안경진 -
美 민간연구소 "라니티딘 보관중 불순물 생성 가능성"[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미국의 또다른 민간연구소가 미국식품의약품국(FDA)에 잔탁을 비롯한 라니티딘제제 전 제품의 판매중단과 회수를 촉구했다. 제품 출하 이후 배송 또는 보관 중인 상태에서도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소재의 에머리 파마(Emery Pharma)는 라니티딘 성분의 모든 의약품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시민청원서(citizen petition)를 FDA에 제출했다. 제조업체 검사를 마친 완제품이라도 유통 또는 보관기간 중 NDMA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검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청원서에 따르면 이 기관은 잔탁을 비롯해 미국에서 유통 중인 라니티딘 함유 의약품 전제품을 수거, 검사했다. 그 결과 70°C(158˚F) 이상의 고온에서 5일간 노출됐을 때 NDMA 수치가 FDA 허용치인 96ng(나노그램, 10억 분의 1g)을 넘었고, 12일 후에는 142ng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0°C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라니티딘에 함유된 NDMA 수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에머리는 "이번 예비검사 결과는 라니티딘 함유 의약품이 배송 또는 보관과정에서 고온에 노출됐을 때 NDMA가 쉽게 생성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제조업체가 포장을 마친 완제품을 출하한 이후에도 추가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제조업체 검사상에서는 NDMA가 허용 가능한 수준이라도 소비자들이 의약품을 구매하거나 섭취하는 단계에서 허용 가능한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서 라니티딘제제 전 제품 판매중지 조치를 내리면서 제시한 NDMA 생성 가능성과 유사하다. 식약처는 지난해 9월말 라나티딘 조치를 발표하면서 "라니티딘에 포함돼 있는 '아질산염'과 '디메틸아민기'가 특정 조건에서 자체적으로 분해·결합해 생성되거나 제조과정 중 아질산염이 비의도적으로 혼입돼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식약처는 "제조와 보관 모두 NDMA 생성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라고 추정했다. 생산된지 오래된 라니티딘의 원료의약품에서 NDMA가 더욱 많이 검출되는 패턴이 감지돼 전 제품 판매중지가 불가피했다는 게 식약처의 논리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해 10월 의약품 내 불순물 검사·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니트로사민 계열 불순물의 생성 가능성 8가지를 설명했는데, 이 때 보관 중 NDMA 생성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에머리는 FDA를 향해 "해당 약물이 열에 노출됐을 때 발암가능물질 NDMA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신속하게 공지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위험 수준의 NDMA 노출 방지를 위해 제품판매 전 단계에 안정성검사를 시행하고 운송 중 온도제어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2020-01-06 12:15:2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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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 또는 거품 붕괴…시험대 오른 바이오기업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K바이오가 시험대 위에 오른다. 지난해 연이은 임상실패로 역대급 롤러코스터를 탄 바이오기업들이 신뢰 회복과 붕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전망이다. 관건은 역시나 R&D다. 지난해의 충격이 단순 성장통이었는지, 아니면 바이오버블 붕괴의 첫 단추였는지는 올해 공개될 임상결과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실낱 희망 부여잡은 코오롱 '미국임상 재개' 변수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인보사케이의 품목허가가 취소됐고,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임상3상은 중단됐다. 주식시장 거래가 중지됐고 이우석 대표에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환자·투자자들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잇따랐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은 미국에서의 임상재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상에서 중단된 미국임상을 재개해달라는 티슈진의 요청을 검토했다. 지난해 9월 소결론을 냈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미 FDA는 "임상시험 중단상태를 유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으로 답했다. FDA는 공문에서 '인보사 구성성분의 특성에 대한 추가분석 자료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세포가 바뀐 부분에 대한 세부자료를 요구한 것이다. FDA 공문에 대한 해석이 엇갈렸다. 코오롱 측은 FDA가 임상을 중단하는 대신 추가자료를 요청했다는 점에서 "임상재개 가능성이 있다"고 받아들였다. 반면 업계일각에선 FDA가 사실상 임상시험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라는 견해를 내비친 게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일단 FDA 요청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은 추가자료를 준비 중이다. FDA는 별도로 추가자료 제출기한을 못 박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로썬 코오롱의 자료제출 시기와 그에 따른 FDA의 최종결정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라젠·헬릭스미스 반전가능성은?…이달 중순 엔젠시스 발표 신라젠과 헬릭스미스는 작년 상반기까지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을 대표했다. 그러나 펙사벡과 엔젠시스의 임상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상황은 급반전했다. 주식은 연일 하한가를 쳤고, 기업가치(시가총액)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었다. 신라젠은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3상의 조기종료를 선언했다. 신라젠은 남은 임상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개다. 상용화에 가장 가까운 것은 신장암을 표적으로 진행 중인 펙사벡-리브타요 병용요법이다. 현재 한국·미국·호주 등에서 후기1상 중이다. 여기에 신장암 임상시험의 범위확대를 위해 시험대상군(면역항암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관심을 모으는 것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대장암을 표적으로 진행 중인 임상1상이다. 신라젠은 지난달 3일 "더말루맙·트레멜리무맙과의 병용요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임상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9월 엔젠시스 임상3-1상을 자체평가한 결과,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약물혼용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선영 대표는 이어 지난해 12월 기업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오류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을 이달 중순께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발표시점은 15일 내외가 유력하다. 엔젠시스 임상의 지속가능 여부를 설날이 오기 전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당초 회사 측은 약물혼용을 유력한 원인으로 꼽았지만, 기술적 오류를 비롯한 다른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또, 이런 내용이 담긴 최종 3-1상 보고서를 올 2월 미 FDA에 제출할 예정이다. ◆HLB·메지온 등 '임상디자인 수정' 전략 통할까 임상결과 재분석이나 임상디자인 수정을 통해 다소 부정적인 중간결과를 만회하려는 시도도 엿보인다. HLB·메지온·비보존 등이다. 지난해 HLB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작년 6월 위암을 표적으로 한 리보세라닙 미국 임상3상에서 대조군과 통계적 차이가 크지 않다고 했을 땐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9월 임상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세를 탔다. 같은 결과를 두고 해석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이어 12월에는 미 FDA에 신약허가신청을 위한 사전미팅(pre-NDA)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정점을 찍었다. HLB은 올해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올 4분기에 위암 3·4차 치료제로 미국허가를 받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진양곤 회장이 직접 허가신청서 제출 방침을 밝혔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4월말게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리보세라닙 같은 희귀약은 심사기간이 6~8개월로 짧아 연말인 10~12월에는 허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메지온과 비보존도 비슷한 전략을 펼친다. 당초 목표했던 통계적 유의성 확보엔 실패했지만 임상적 유효성이 관찰되는 만큼, 임상디자인 수정을 통해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메지온의 경우 작년 11월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인 유데나필의 임상3상 실패 소식을 알렸다. 임상목표였던 최대산소소비량 VO2 MAX 개선에 실패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유산소에서 무산소로 바뀌는 시점에서의 산소소비량 측정치인 VO2 VAT에선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비보존 역시 작년 12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미국 임상3a상에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오피란제린의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임상디자인을 수정해 임상3b상에서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통증강도가 4 혹은 5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새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올바이오·올릭스·큐리언트 등 상반기 임상결과 공개 여러 바이오기업이 올 한해 임상결과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가장 앞선 곳은 한올바이오파마와 올릭스, 큐리언트 등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분기에 'HL036'이란 이름이 붙은 안구건조증 치료물질의 미국 임상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자가면역질환 치료물질 'HL161'의 글로벌 임상2상 탑라인 결과 발표가 1·2·4분기에 각각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HL161은 3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2상이 동시 진행 중이다. 그레이브스 안병증에 대한 결과 발표가 1분기, 중증근무력증이 2분기, 온난항체용형설빈혈이 이르면 올 4분기로 예정돼 있다. 글로벌 임상파트너는 스위스의 로이반트사다. 큐리언트는 1분기 중에 아토피 치료물질 'Q301'의 미국 임상2b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3월엔 2a상 결과를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작년 9월엔 2b상 환자모집을 완료,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올해 역시 미국피부과학회에서의 발표가 유력하다. 올릭스는 올 1분기 안에 비대흉터치료제로 개발 중인 'OLX101'의 미국 임상2상을 진입한다는 목표다. 이미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는 지난해 11월에 국내 임상2상 허가를 받은 상태다. 이밖에 오스코텍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SKI-O-703'은 2분기 글로벌 임상2a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 브릿지바이오가 베링거인겔하임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오토택신 저해제 계열 신약후보물질 'BBT-877'은 올 3분기 임상2상 돌입이 전망된다. 파멥신은 올 4분기까지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TTAC-0001'의 임상2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스탠포드 의료센터와 플로리다병원 암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이 임상시험은 지난해 9월 시작됐다. ◆지트리·엔지켐 등 JP모건서 '깜짝 기술이전' 성과 낼까 이러한 가운데 제약업계의 시선은 당장 이달 13~16일로 예정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모인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세계 제약회사, 의료서비스 회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다. 올해는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LG화학·한미약품·유한양행 등 20여곳이 참가를 예약했다. 이들 대형제약사 외에 ABL바이오·알티오젠·지트리비앤티·엔지캠생명과학·티움바이오·바이오솔루션·펩트론·압타바이오·나이벡 등 바이오벤처들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발표내용을 살피면, 지트리비앤티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RGN-259'를 설명할 예정이다. RGN-259는 3분기 중 미국 임상3상 마무리가 예상된다. 미국판매 파트너사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EC-18'에 대해 발표한다. 이 물질은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티움바이오는 자국내막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TU2670'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TU2218'을 각각 선보인다. 이밖에 ▲ABL바이오는 BBB 셔틀 이중항체 'ABL301(파킨슨·전임상)'을 ▲알테오젠은 SC 제형 변환 플랫폼 'ALT-B4'을 ▲압타바이오는 뇌 질환 관련 후보물질 'APX-New'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를 ▲펩트론은 전임상 항암 항체신약 'PAb001'과 'PAb002' 등의 기술이전을 타진한다.2020-01-06 06:20:51김진구 -
JW중외 기술수출 아토피 신약 글로벌 임상 본격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JW중외제약이 기술수출한 아토피피부염 신약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3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레오파마는 지난달 18일 'LP0910'의 미국 1상임상시험 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작년 8월 미국식품의약품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연구다. JW중외제약이 작년 1월부터 시행한 한국인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한 성인 피험자에서 음식상호작용을 평가하는 디자인을 구상했다. 시험약 복용 후 48시간 이내 최고혈중농도(Cmax)와 혈중농도곡선하면적(AUC)과 같은 약동학적 변화를 평가하는 데 목표를 둔다. 피험자 모집 예상규모는 12명이다. 레오파마는 2020년 1월 임상시험을 시작해 2020년 6월까지 일차유효성평가지표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고, 11월에 연구를 종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구는 미국 텍사스주 소재의 레오파마 임상시험 수행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아직 피험자모집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다. LP0910은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JW1601'의 또다른 개발명이다.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JW중외제약은 LP0910의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넘기는 조건으로 레오파마로부터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700만달러(약 190억원)를 받았다.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8500만달러를 보장받고, 제품 출시 이후 레오파마의 순매출액에 따라 최대 두자리수 비율의 로열티를 받기로 합의했다. 전임상 단계임에도 총 4억200만달러(약 45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덴마크 피부질환 치료 시장 1위 기업인 레오파마 역시 습진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 4개 중 하나로 LP0910를 선정하고 적극적인 상업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JW중외제약 측은 "기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들이 가려움증에 대한 효능이 부족하거나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반면 JW1601은 염증, 가려움증 증상 모두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사한 기전의 경쟁 약물들과 달리 무과립구증 독성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아토피피부염 이외 노인성황반변성,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JW1601의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이다. JW1601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추가 기술이전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에 참석해 JW1601의 적응증 확대전략과 개발현황을 공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투자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2020-01-06 06:18:06안경진 -
한미 기술이전 '롤론티스' 추가 임상 예고...경쟁력 확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새로운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5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뉴라스타' 대비 편의성을 입증함으로써 롤론티스의 시장 가치를 극대화 하려는 취지다. 3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는 지난달 5일 롤론티스(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의 새로운 글로벌 1상임상시험 계획을 등록했다. 골수억제성 항암화학요법으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롤론티스 투약 스케줄에 따른 치료효과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다. 피험자 45명을 무작위 배정을 통해 세 그룹으로 분류한 다음, 도세탁셀+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치료 후 롤론티스 첫 투여까지의 시간간격을 각각 다르게 설정했다. 첫 번째 그룹은 도세탁셀+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치료 30분 후에 롤론티스 1사이클을 투여하고, 두 번째 그룹은 3시간 후, 세 번째 그룹은 5시간 후에 투여하는 방식이다. 2~4사이클은 세 그룹 모두 도세탁셀+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치료 24시간 후부터 동일하게 진행된다. 롤론티스는 지난 2012년 한미약품이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바이오신약이다. 체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Labscovery) 플랫폼기술이 적용됐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판권은 한미약품이, 나머지 지역 판권은 스펙트럼이 소유한다. 이번에 등록된 임상연구의 일차유효성평가변수는 항암화학요법 후 21일째에 해당하는 1사이클에서 4등급 호중구감소증이 발현된 기간이다. 이 기간이 짧을수록 증상개선 효과가 뛰어남을 의미한다. 이차유효성평가변수는 1사이클 내에서 중증 호중구감소증이 회복되기까지의 기간과 발열을 동반한 3등급 호중구감소증 발생빈도, 입원과 같은 합병증 발생빈도 등으로 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롤론티스의 시장경쟁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한다. 연구 설계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세 그룹 모두 시간차가 있을 뿐 항암제 투여 당일에 롤론티스를 투여받는다. 3개 그룹 중 하나만이라도 의미있는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낼 경우 환자들이 호중구감소증 예방치료를 위해 입원이나 추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호중구감소증 표준치료로 사용되는 암젠의 뉴라스타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진행 당일 투약이 어려워 다음날까지 기다려야 한다. 스펙트럼은 임상계획 등록 당시 임상시험 시작일을 2019년 12월 16일로 표기했는데, 아직까지 이후 진행상황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임상시험 종료시점은 오는 10월로 예정됐다.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핵심임상 첫 번째 코호트 연구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최근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임상 실패 소식을 전한 이후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스펙트럼 경영진은 롤론티스의 상업화를 통해 악재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작년 말 미국식품의약품국(FDA)에 제출한 롤론티스의 신약허가신청(NDA) 접수가 완료되면서 오는 10월경에는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가 FDA 최종 허가에 성공할 경우 스펙트럼으로부터 120억원에 육박하는 기술료를 받게 된다. 발매 이후에는 매출에 따라 매년 일정 비율의 수익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2020-01-03 12:15:50안경진 -
항암제 '넥사바', 중증도 간기능 환자 대상 급여 확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올해부터 간암치료제 '넥사바'의 중증도 간기능 환자에 대한 보험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급여 기준에 따르면 넥사바(소라페닙)는 수술 또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등의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암(소아 포함) 환자 중 ▲Child-Pugh class A 또는 B7 ▲Stage Ⅲ 이상 ▲ECOG 수행능력 평가(PS: Performance status) 0~2인 경우 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 이로써 넥사바는 Child-Pugh 등급에 따른 간기능이 양호한 환자뿐만 아니라 간기능이 중등도인 간세포암 환자에서도 치료 접근성이 확대됐다. 급여 확대는 국내외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과 Child-Pugh B7 등급의 간세포암 환자가 다수 포함된 ‘GIDEON’ 연구를 통해 입증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근거로 이뤄졌다. GIDEON은 전 세계 3,371명의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소라페닙의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로, 각 Child Pugh A, B 등급 환자군의 70% 이상에서 소라페닙 1일 800mg으로 시작해 필요시 감량했고 결과적으로 Child Pugh A 등급 환자군(61%)과 Child Pugh B7등급 환자군(11%)에서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약물과 관련된 이상사례는 Child Pugh A와 B7 등급 환자군에서 각각 69%, 67%로 유사했으며 Child Pugh B7 등급 환자군에서 흔하게 보고된 약물 관련 이상사례는 설사(27%), 수족증후군(20%), 피로(16%)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GIDEON 연구에 포함된 한국인 482명의 하위분석(Subgroup analysis of GIDEON_KOREA) 에서도 Child-Pugh A 등급 환자군(56.8%)과 Child-Pugh B 등급 환자군(21.8%)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 하위분석 연구에서 Child-Pugh B 등급 환자를 포함한 전체 소라페닙 투여군(n=482)의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all Survial) 은 8.5개월로, Child-Pugh A 등급 환자군의 생존기간 중앙값인 10.2개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넥사바는 현재 암 학계에서 활발히 인용되는 미국 NCCN 가이드라인(2019년, version 3)과 국내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2018년)에서 Child-Pugh A와 B7등급의 간기능을 포함한 특정 종양 조건의 간세포암 환자를 위한 전신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김윤준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세포암의 치료는 간기능 보존이 중요하지만 이미 간기능이 악화된 상태에서 진단되거나 간암으로 인해 간기능 저하 시 더 이상의 효율적인 치료 옵션이 없는 경우가 많다. 급여 확대로 인해 전신적 항암 치료가 제한되었던 중등도 간기능 환자에게도 근거 수준이 높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2020-01-02 11:09:31어윤호 -
제약사들, R&D 역량 분수령...'옥석 가리기' 본격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도 제약사들의 글로벌 성공을 향한 도전이 계속된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등이 기술수출한 과제들이 본격적인 상업화 여정에 나선다. SK바이오팜, 대웅제약 등은 글로벌 관문을 넘어선 제품들이 상업적 성공을 타진한다. ◆한미약품, 롤론티스 FDA 승인 예고...에페글레나타이드 등 상업화 임상 한미약품은 2015년부터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가장 많이 성사시켰다. 항암제(베링거인겔하임), 지속형인슐린(사노피), 면역질환치료제(릴리), 비만당뇨치료제(얀센) 등의 권리가 반환됐지만 나머지 과제는 아직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유효하다. 올해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가 가장 근접한 성과로 지목된다. 2012년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된 롤론티스는 기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린 바이오신약이다. 스펙트럼은 2017년 말 롤론티스의 FDA 허가를 신청했지만 데이터보완 지적을 받고 지난해 3월 BLA를 자진취하했다. 이후 보완절차를 거쳐 작년 10월 허가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FDA는 신약 허가 신청서를 받으면 본심사 착수 전 60일간 사전검토를 통해 심사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데 지난해 말 롤론티스의 BLA 검토를 수락하고 본격적인 심사절차에 착수했다. BLA 검토 기한은 오는 10월24일까지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은 미국에서만 4조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암젠의 뉴라스타가 이 시장을 오랜기간 독점하고 있다. 롤론티스가 FDA 허가를 받으면 한미약품은 기술료 외에 매출 관련 로열티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스펙트럼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롤론티스의 FDA 허가 시 한미약품에 1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하고, 발매 이후에는 순매출에 따라 매년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상업화 임상 순항도 관전포인트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매일 맞던 주사를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사노피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는데, 4년이 지나도록 역대 최대 규모 계약 신기록을 보유 중이다. 현재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시험 5건을 진행 중이다. 이중 2건의 환자모집이 마무리됐다. 최근 위약과 비교한 3상임상(AMPLITUDE-M)의 환자모집을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핵심임상으로 꼽히는 심혈관계 영향 평가연구(AMPLITUDE-O)에서 4076명이 등록되면서 모집규모를 초과했다. 지난해 말 사노피는 암, 혈액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개 영역에 투자를 늘리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에 대한 연구중단을 선언하면서도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을 완료한 뒤 판매 파트너를 물색하겠다는 입장을 공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사노피의 혹독한 R&D 개편에도 생존했지만 새로운 판매 파트너 발굴이라는 변수가 발생한 셈이다. 한미약품이 2015년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항암제 포지오티닙도 상업화 가능성이 시험대에 오른다. 스펙트럼은 기술수출 계약 이후 연구과정에서 유방암과 비소세포폐암 2개 암종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엑손 20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긴 고형암 환자로 활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스펙트럼은 2017년 10월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 엑손(Exon) 20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항암효과를 평가하는 ZENITH20 2상임상에 착수했고, 지난해 7월 ZENITH20 연구의 코호트수를 7개로 확장했다. 스펙트럼은 지난해 말 ZENITH20 글로벌 2상임상시험의 첫 번째 코호트가 일차유효성평가변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코호트는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EGFR 엑손(exon)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다. 발표에 따르면 포지오티닙 투여군의 객관적반응률(ORR)은 14.8%(95% CI 8.9%-22.6%)로 사전에 정의된 목표치(17%)에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첫 번째 코호트에서 2차 평가지표인 질병통제비율과 반응지속기간은 일부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올해 공개될 코호트2와 코호트3의 임상결과를 기대해볼만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 본격 착수...NASH치료제 임상 개시 관건 지난 2년간 가장 많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유한양행도 글로벌 임상 시험대에 선다. 유한양행은 2017년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스파인바이오파마)와 항암제 레이저티닙(얀센)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NASH치료제 2종을 각각 길리어드와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했다. 이중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임상 성과에 관심이 높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치료제다. 유한양행이 2017년 11월 얀센 바이오텍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이전했다. 유한양행은 이 계약으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받았다. 상업화에 성공하면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포함 최대 12억500만달러를 확보하는 조건이다. 얀센은 기술수출 7개월 여만인 지난해 6월 FDA로부터 레이저티닙 글로벌 1상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고, 11월부터 피험자 모집에 착수했다. 9월에는 자체 개발 중인 이중항암항체 'JNJ-61186372' 글로벌 1상임상 계획을 변경하면서 레이저티닙과 JNJ-61186372 병용투여군을 추가하고 피험자모집 규모를 대폭 늘렸다. 비슷한 시기 일본에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레이저티닙과 JNJ-61186372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1상임상에 새롭게 착수했다. 레이저티닙은 국내에서 임상3상에도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레이저티닙 혹은 게피티니브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임상3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시험에 참여하는 여러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됐다. NASH치료제도 본격적인 개발단계 진입 가능성이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월 길리어드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7억8500만달러다. 계약금은 1500만달러, 나머지 7억7700만 달러는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유한양행은 후보물질 탐색 단계에서 기술을 넘겼고 이르면 올해 후보물질 발굴이 점쳐진다. 지난해 7월에는 베링거인겔하임에 NASH를 치료하기 위한 융합단백질의 기술을 넘기면서 반환의무없는 계약금 400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 독성실험 이후 수령 예정이다. 마일스톤을 포함한 기술수출 총액은 8억7000만달러다.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수출됐는데, 독성실험 완료 이후 임상시험 진입이 올해 예상되는 성과로 지목된다. 유한양행이 2017년 7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YH14618'은 개발이 중단된 상황에서 기술이전이 성사됐는데, 임상재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녹십자, 혈액제제 FDA 허가신청 예고...동아에스티, 기술수출 신약 개발속도 기대 녹십자의 간판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도전도 올해 주목할만한 R&D 행보다. 녹십자는 올해 말 혈액제제 ‘아이글로불린-에스엔(IVIG-SN) 10%’의 FDA 허가를 신청하겠다는 구상을 지난해 공표했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간판 혈액분획제제 중 하나다. 농도에 따라 5%와 10%로 구성된다. 이미 녹십자는 IVIG-SN 5%의 미국 시장 진출에 고배를 든 경험이 있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말 FDA에 IVIG-SN 5%의 허가를 신청했다. 이르면 2016년 말 FDA 허가가 예상됐지만 2016년 11월 FDA로부터 제조공정 관련 자료의 보완을 지적받았다. 녹십자는 2017년 9월 또 다시 제조공정 자료가 추가 보완을 지적받으면서 IVIG-SN 5%의 허가가 지연됐다. 녹십자는 IVIG-SN 5% 제품을 먼저 미국 시장에 진입한 이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10% 제품을 추후 진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5% 제품의 허가가 지연되자 시장성이 더 큰 10% 제품을 먼저 미국 시장에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IVIG-SN 10%는 현재 미국 임상3상시험이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다. 녹십자의 간판 제품으로 부상한 헌터라제의 해외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2년 국내 허가를 받은 헌터라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2형 뮤코다당증'으로 불리는 헌터증후군은 남아 10만~15만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질환이다. 헌터라제는 지난해 3분기 누계 141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같은 기간 내수 매출 138억원보다 많다. 올해 헌터라제의 중국 허가 가능성이 예고된 상태다. 녹십자는 작년 1월 중국 제약사 캔브리지와 헌터라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캔브리지는 지난해 7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허가를 받고 하반기 발매가 점쳐진다. 녹십자는 ICV 제형 헌터라제의 일본 시장 진출도 타진한다. 녹십자는 지난해 일본 클리니젠(Clinigen K.K.)과 헌터라제ICV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형이다. 녹십자는 1분기에 헌터라제의 연장 임상시험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동아에스티가 기술이전한 신약 과제의 개발 성과도 기대된다. 동아에스티가 2016년 12월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MerTK 저해제 DA-4501은 본격적인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MerTK 저해제는 MerTK(MerTyrosine Kinase)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면역시스템의 활성을 돕는 새로운 기전의 면역항암제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탐색 단계였음에도 DA-4501 판권을 넘기면서 40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 전임상까지 양사가 공동개발하고, 임상개발, 허가, 판매 등 이후 단계는 애브비가 전담하는 조건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4월 미국암학회(AACR 2019)에서 DA-4501저해제의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실험결과 MerTK 신호가 항암면역반응 조절에 관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MerTK 저해제가 TAM 밀도가 높은 종양미세환경에서 항암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천연물의약품도 상업화 단계에 근접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 1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DA-9801의 임상2상시험을 마치고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 ‘DA-9803’에 대한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DA-9801은 생약제제인 산약과 부채로 구성된 천연물의약품으로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DA-9803은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하고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키며 신경세포 보호에도 효과를 가진 천연물의약품이다. 이중 DA-9801은 미국 3상임상이 예고된 상태다. 뉴로보 측은 당뇨병성신경통증을 시작으로 DA-9801의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시장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총 3건의 3상임상을 기반으로 2023년에는 신약허가신청(NDA)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JW중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최근 굵직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의 유망 신약후보물질도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상업화 시험대에 오른다. ◆글로벌 무대 발매 SK바이오팜·대웅제약, 상업적 성과 주목 최근 글로벌 무대에 발매된 국내개발 의약품의 상업적 성과도 주목된다. 올해 SK바이오팜이 지난해 FDA 허가를 받은 2건의 신약이 본격적으로 매출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SK바이오팜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솔리암페톨)가 FDA의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기술로 후보물질 발굴 이후 임상1상시험을 마치고 지난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한 제품이다. 재즈는 솔리암페톨의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인수해 임상3상을 완료한 이후 지난 2017년 12월 FDA에 허가를 신청했다. 허가신청서 접수 이후 1년 3개월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재즈는 작년 7월 미국 시장에 수노시를 발매했는데, 3분기에 약 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11월 FDA 허가를 받은 뇌전증 치료 신약 엑스코프리도 올해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 성분의 엑스코프리는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FDA 허가까지 직접 수행한 약물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2월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와 엑스코프리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규모는 반환의무가 없는 선계약금 1억 달러를 포함해 총 5억3000만달러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지난해 2월 FDA로부터 미간주름 개선 목적으로 사용허가를 받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보타의 북미, 유럽 판권을 보유하는 에볼루스는 작년 5월부터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미국 판매에 돌입했다. 에볼루스는 주보를 보톡스보다 20~30%가량 저렴하게 책정하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다. 주보는 미국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에볼루스는 지난 2분기 주보의 미국 시장 첫 매출로 230만달러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3분기 매출은 1320만달러로 확대되면서 미국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점유율 3위에 올랐다. 에볼루스는 지난해 9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판매허가를 받으면서 올해 발매를 예고했고 지난해 11월 현지 파트너사인 클라리온 메디컬(Clarion Medical)을 통해 캐나다 지역 판매를 시작했다. 동아에스티와 종근당은 일본 빈혈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에스티와 종근당은 지난해 9월 각각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를 일본 후생노동성 제조판매 허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의 'DA-3880'과 종근당의 '네스벨(CKD-11101)'은 일본 제약사인 JCR파마슈티컬즈와 키세이파마슈티컬즈가 공동개발한 'JR-131'과 같은 날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네스프(다베포에틴-알파)는 미국의 암젠과 일본 쿄와하코기린이 공동개발한 2세대 빈혈치료제. 만성 신부전환자의 빈혈 또는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2020-01-02 06:20:3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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