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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유리벽에 LED간판 설치 위법약국 내에서 외부 노출을 위해 유리에 LED 간판을 설치하면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저촉되며 일반 간판도 해당 자치구에 반드시 3년마다 갱신·심의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시도광역시 별로 간판정비사업이 진행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간판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약국에서도 이 같은 사항을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LED는 약국뿐만 아니라 안경점, 미용실 등 상업 점포 내에 POP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위법으로 간주,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LED가 위법이 되는 사례는 약국 내 유리벽에 외부 노출을 목적으로 POP 또는 간판 형식으로 설치하는 경우다. 비록 실내에 설치해 외부로 돌출되지 않더라도 외부 노출을 목적으로 한 것은 옥외광고에 해당되기 때문에 법 적용이 여기까지 닿는 것이다. 또한 LED는 표시방법에서도 저촉될 가능성이 있고 고가이기 때문에 반드시 설치 전 해당 자치구에 문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간판은 가로X세로 5㎡는 신고 없이 설치가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이제는 3년마다 갱신·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서울의 한 구청 관계자는 "약사들이 약국 개설 허가처럼 간판도 같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간판은 엄연한 신고제"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같이 3년마다 간판을 갱신·심의 받아야 하는 이유는 시대에 따른 변화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도시미관 등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 한 것으로 해석된다. 옥외광고물 위반은 고정 광고물과 이동가능 광고물로 분류 각각 최고 5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과 과태료가 부과되며 관리기본 지침 사항은 다음과 같다.2009-04-16 12:20:19김정주 -
변웅전 위원장 "식약청 인력 600명 증원"복지위 변웅전 위원장이 현 1400명 수준인 식약청 인력을 600명 늘려 2000명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관리 업무를 식약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직과 인력이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사후약방문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면 현 1400여명으로 구성된 식약청을 최소 2000명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식약청 대부분의 인력이 인허가업무에 소속돼 있고 안전관리와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인원은 매우 적다"며 보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현재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인원을 줄여 안전관리 등으로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새로 충원된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농산물과 해산물 등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관리를 식약청으로 일원화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변 위원장은 "현재 식품 등의 관리를 맡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관리를 식약청과 통합해서 일원화된 합리적 대형기구로 만들어야 한다"며 "부처 이기주의를 넘어 성사돼야 한다. 어느 부처보다도 식약청이 가장 중요한 조직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식약청을 해제하고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박사급 인력이 300명이 넘는데 이들이 아무리 해도 기구 개편이 안 되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웅전 위원장의 대책을 식약청 윤여표 청장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 위원장은 "청장 외에도 식약청 전직원이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 변 위원장은 '국민건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복지위 내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양당 간사도 적극적으로 동의한 상태라는 것. 특위를 통해 식약청의 조직개편과 인력 증원 등을 논의되고 민관합동조사단의 구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식품과 의약품의 민간 기업에서 1명씩 현지로 파견을 내보내 식약청 주재관들과 함께 유해정보수집 및 안전관리를 맡는 형태를 예로 들었다. 변 위원장은 "민간합동조사단에서 이미 검사한 식품과 의약품은 한국에서 통관을 시켜주는 등의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2009-04-16 11:45:57박철민 -
한올, 제약 9곳과 복합신약 라이센싱 추진한올제약이 기능성복합신약과 아토피치료신약 개발과 관련 제약사 9곳과 라이센싱을 추진하고 있다. 한올제약은 15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라이센싱 계약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내 제약사 5개사, 다국적 제약사 4개사와 기능성복합신약 HL-007, 013, 037, 040 4개 과제와 HL-009 아토피치료신약의 라이센싱 계약을 진행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라이센싱 계약은 금년 4월내에 한 개 제품의 계약이 체결되고, 5월 내에 4개 제품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라이센싱 계약은 다국적 제약사 4개사와 비밀유지 계약 체결을 완료 했으며, 현재 추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상진행과 관련해서는 아토피치료신약은 금년 2분기에 국내 임상 3상이 진행되고, 기능성복합신약 2개 과제에 대해서 2분기에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노틸러스 바이오텍으로부터 인수한 지속형 인터페론 주사제는 금년 4분기에 미국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올제약은 3세대 단백질 개량물질에 대한 전 세계 특허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한올제약은 지난 2007년 계약금 250만 달러를 지급하고 프랑스의 Nautilus Biotech으로부터 고속 단백질공학기술(High-Throughput Protein Engineering Technology)의 이용 권리와 인터페론, 성장호르몬, EPO(적혈구 생성인자)의 국내 판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009-04-16 11:32:3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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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스 제네릭 급여기준, 오리지널과 동일'액토스정' 제네릭인 '액피오정' 등이 오리지널의 급여기준과 동일해지고, 혈우병치료제인 '애드베이트'는 '리콤비네이트'와 급여기준이 같아진다. 동일 성분이면 동일 급여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제네릭 등을 명시적으로 규정하지 않던 것에서 급여기준 내로 명확히 규정하는 차원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6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관한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조회한다고 밝혔다. 개정 고시안을 보면 pioglitazone HCl 경구제인 ' 액토스정'의 제네릭인 '액피오정' 등은 오리지널과 같은 급여기준을 적용받는다. 액피오정 등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제2형 당뇨병) 환자로서 설포닐우레아계 약물 단독요법 또는 biguanide계 약품 단독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로서, 설포닐우레아계 약물 1종 또는 biguanide계 약품 1종과 병용투여시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인슐린을 1일 60단위 이상 투여했으나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인슐린과 액피오정 등의 약제만 병용 투여시 1일 15mg의 용량이 인정된다. 다만 ▲임신부 ▲모유수유부 ▲소아 ▲간질환 ▲심질환 ▲당뇨성 케톤산증 등에는 인정되지 않고, 이러한 기준 외에 사용했을 경우 100/100 적용된다. ' 애드베이트'는 기존 치료제인 ' 리콤비네이트'와 동일한 급여기준이 적용돼 1차 치료제로 올라선다. 이에 따라 애드베이트는 처음 혈우병약제를 투여받는 환자와 면역능이 저하되어 감염의 위험성이 큰 HIV 양성 환자 및 1983년 이후에 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 적용된다.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허가사항 범위내 적절하게 투여했을 경우 급여가 지급되고 외래 환자의 경우에는 1회 투여시 20-25IU/kg의 용량으로 매월 첫 번째 내원시는 원내에서의 1회 투여분과 3회분 처방은 인정하고, 2번째 내원부터는 1회의 원내투여분과 2회분의 처방을 인정해 총 3회 내원(매월 총 10회투여분)까지는 인정한다. 다만 매월 2번째 내원부터는 의사소견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허가사항 범위지만 이러한 인정기준 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한다. 신규 약제인 '포스터 100/6 에이치에프에이'의 급여기준은 교과서 등을 고려해 중증도 지속성 이상 단계의 천식에 투여시 인정하는 것으로 신설됐고, 기준 이외에는 100/100 적용된다.2009-04-16 10:18:42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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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48곳, 글리벡·올메텍 등 개량신약 '눈독'오는 2010년까지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만료가 가속화됨에 따라 퍼스트제네릭 또는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010년까지 주요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들의 특허만료와 함께 인구 고령화와 보험재정 압박에 따른 제네릭 시장 확대를 전망, 제약사들의 투자 인식도를 조사했다. 15일 진흥원의 '퍼스트제네릭 및 개량신약 발굴전략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48개 제약사들은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이 향후 5년간 가장 유망한 품목으로 꼽았다. 이와함께 대웅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 GSK의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도 탐나는 시장으로 지목했다. 고혈압치료제 ‘디오반’(노바티스)과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에자이),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화이자), 천식치료제 ‘싱귤레어’(MSD), 비만치료제 ‘리덕틸’(애보트)도 거론했다. 이어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한독약품),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사노피아벤티스) 등이 욕심나는 품목으로 꼽았다. 이들 품목은 특허 또는 재심사기간 만료 여파로 일부 후발주자들이 이미 선발 고지를 점했거나, 눈치싸움이 극심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우수 제네릭, 개량신약 발굴로 성장 발판을 다지려는 국내 제약사들은 오리지널 특허분쟁 위험이 커 전략적이 대응이 요구된다. 진흥원은 이와관련 "발굴된 품목군의 특허망을 철저히 분석해 특허 무효화 가능성을 분석, 개량신약 또는 퍼스트 제네릭 출시 가능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응답 제약사들은 모두 개량신약과 제네릭 시장을 중요한 성장 섹터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특허(25%) 또는 허가(25%) 관련 전문인력 부족, 허가 또는 약가결정 과정의 불투명성 등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가 부문의 경우 성분명 처방과 자유 시장경쟁 허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미국과 같이 180일 독점판매 또는 오리지널 가격의 80% 이상 가격 등 투자비용을 환수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제네릭 및 개량신약 투자를 염두에 둔 제약사들은 오리지널의 특허정보(41.9%)와 제품 시장정보(32.6%)를 가장 필요로 하고 있었다. 진흥원은 이와관련 "상위제약사는 제품 출시에 앞서 오리지널 특허분쟁을 인식하고 있다"며 "매출 500억원 이하 업체는 퍼스트제네릭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2009-04-16 06:25:05허현아 -
퍼스트제네릭·개량신약 발굴 '이렇게'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국내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퍼스트제네릭·개량신약 발굴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그간 제제화기술 및 합성기술을 토대로 제네릭 및 개량신약 개발기술을 발전시켜 온 국내 제약산업의 수출지향적 변화를 안내하는 제언을 담고 있다. 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의 퍼스트제네릭 및 개량신약 관련 애로사항 등 수요조사와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 간의 인허가 제도 분석을 통해 국내 정책제도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사례를 토대로 ▲제네릭 육성정책 현황 ▲제네릭 및 개량신약의 국내외 시장 동향과 글로벌 제네릭사 성공전략 벤치마킹을 통한 퍼스트제네릭 및 개량신약의 개발 방향 ▲제품 발매전략을 제시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를 참조하거나 의약화장품팀(02-2194-7204)로 문의하면 된다.2009-04-15 17:57:48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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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 시판허가바이엘쉐링제약은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약물은 슬관절 또는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사용되며 하루 한번 복용한다.2009-04-15 09:54: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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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전립선비대증 '플리바스' 도입 계약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일본의 아사히카세이파마tk(대표 이나다 츠토무)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성분명 나프토피딜(naftopidi)의 국내 개발·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제약서 열린 계약식에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김원배 사장과 아사히카세이파마사 이나다 츠토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입계약을 체결한 '플리바스'는 알파1수용체를 차단하여 전립선 및 요도 근육의 수축을 억제, 요도를 확장시킴으로써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신약. 일본에서 실시된 임상결과,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야간빈뇨를 동반한 환자에 더욱 우수한 배뇨장애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1999년에 발매되었으며, 일본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에서 판매2위를 기록하며 안전성과 시장성이 입증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플리바스'가 속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국내 시장은 작년 기준 1,586억원 규모이며 이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08년 794억원 추산)을 넘어 비뇨기과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경제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것이 동아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올해부터 플리바스의 국내 임상시험과 시판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1년께 시판할 예정이다. 김원배 사장은 “이번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도입으로 자체개발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및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비뇨기과 영역에서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하고 “자체개발 신약과 오리지널 도입신약의 조화로운 성장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제약사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2009-04-15 09:18:59가인호 -
약국-제약, 탈크의약품 환불·정산 '힘드네'식품의약품안전청이 판매금지한 탈크 의약품에 대한 회수·폐기 작업이 진행되면서 반품 및 정산문제가 약국과 제약사 모두에게 새로운 골칫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약국들은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는 환자들의 불만을 다독여야 하는 상황이고 제약계는 결과적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비용부담을 제약사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면 의약품 복용 환자 불만은 약국에 쏟아진다" 14일 대한약사회와 회수·폐기명령이 내려진 탈크 의약품 보유 95개 제약사가 약사회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탈크 의약품을 둘러싼 환불, 반품·정산 등에 대한 양측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났다. 약사회는 일반의약품의 소분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환자가 일부 복용한 약이라고 하더라도 완포장 실제 사입가를 기준으로 전액 환불이 가능토록 협조해 줄 것을 제약사들에 요청했다. 가뜩이나 석면 탈크 의약품을 복용했다는 불쾌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남은 약을 기준으로 일부만 환불해 줄 경우 환자들과의 마찰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약사회 김대업 이사는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의약품을 생산하고도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리고 있는 억울한 심정을 이해한다"면서도 "석면이 든 약을 먹었다고 불쾌한 감정을 표시하는 환자들에게 일부만 잘라서 계산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실제 일선 약국가에서는 환자들이 석면 탈크 의약품을 판매했다는 불만을 약사에게 공공연하게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이다. 김 이사는 "제약사가 잘못을 했다면 큰 소리라도 치고 싶지만 약국들과 제약사 모두 억울한 상황"이라며 "약국에서는 소분해서 환자에게 반품을 해줄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전액 환불을 해야하는 상황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환자들에게 직접 약을 판매·조제한 약사들도 억울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제약사들도 넓게 생각해서 반품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약사는 죄없다…정부가 낱알 보상 책임져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약사들도 환불 및 반품과 관련된 대원칙에는 합의했지만 복용하던 약까지도 완포장 실구입가로 환불토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금액의 문제를 떠나 정부가 판매를 허가한 약들이 한순간에 판매중지된 것도 모자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불 및 정산금액을 제약사가 고스란히 떠안는 것이 타당하냐는 것이다. 간담회 말미에 김대업 이사가 반품 및 환불기준 합의에 대한 의미로 참석 제약사 관계자들의 박수를 유도했지만 일부만 동참한 채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것도 제약사의 이러한 심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휴텍스제약 신한균 회장은 "이번에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진 약들은 정부가 만든 법에 맞게 만들었고 정부도 인정했던 품목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은 죄인 취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은 "낱알에 대한 전체 금액 환불을 권장할 수는 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먹던 약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질 수 있도록 약사회도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식약청의 판매중단에 이의를 제기했거나 석면 불검출 기준 시행일인 4월 3일 이후 품목의 생산 입증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의 후속 조치가 늦어지면서 PM2000 등에서 여전히 조제가 원천 차단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제약계는 불만을 제기했다. 일양약품 장범석 이사는 "4월 3일 이후 품목의 생산을 식약청에 통보했지만 식약청의 승인 및 복지부 홈페이지 등록은 늦어지고 있다"며 "4월 3일 이후 품목 생산사실이 있는데 언제까지 PM2000 조제를 차단시켜 놓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약사회측은 식약청의 신속한 사후처리를 신뢰하지 못하는 제약사의 심정에 공감을 표시하며 식약청 확인 전이라도 대표이사로 명의로 4월 3일 이후 품목의 생산확인 공문을 보낼 경우 최대한 이를 감안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2009-04-15 07:40:5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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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타쎄바정' 등 235품목 허가사항 변경한국로슈의 항암제 타쎄바정의 허가사항에 위장관계 천공 부작용이 추가됐다. 한국화이자의 파루탈정과 프로베라정은 65세 이상 폐경기 여성에서 치매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경고가 허가사항에 포함됐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개 제제의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 100개사 235품목의 허가사항을 통일조정했다고 밝혔다. 염산엘로티닙 단일제인 로슈의 타쎄바정은 흔하지는 않지만 복용 환자에서 위장관계 천공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내용이 허가사항의 경고항에 추가됐다. 혈관신생억제제, 코티코스테로이드, NSAIDs, 탄산계 약물을 기본으로 하는 화학요법과 이 약을 병용한 환자, 소화기 궤양 또는 게실지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위험이 높으며 위장관계 천공이 발생한 환자는 이 약의 복용을 영구족으로 중단토록 했다. 한국화이자의 항암제 파루탈정과 프로베라정 등 초산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단일제 7품목의 경우 65세 이상의 폐경기 여성에서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는 내용의 경고가 허가사항에 새롭게 반영됐다. 환인제약의 쿠에티핀정 등 푸마르산쿠에티아핀 단일제는 치매 노인 환자에서 외국에서의 관찰조사 결과 정형 향정신병약도 비정형 향정신병약과 마찬가지로 사망률 상승에 관여한다는 보고가 허가사항 중 경고항에 포함됐다. 한국와이어스의 센트륨은 철 함유제제를 우발적으로 과량 복용했을 경우 즉시 의사나 응급센터에 연락하라는 내용의 경고가 신설됐다. 리루졸단일제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리루텍정은 이 약을 투여받은 환자에서 간질성 폐질환이 보고됐으며 그 중 일부는 중증이라는 내용이 경고항에 추가됐다. GSK의 당뇨치료제 아반디아는 경고에 응급한 울혈성심부전이 나타난 총 피험자 수는 이 약과 인슐린 병용 투여군 및 인슐린 투여군에서 각각 21명(2.4%), 7명(1.1%)이라는 내용이 경고에 반영됐다. 바이엘의 넥사바는 급성 폐장애, 간질성 폐렴이 나타날 수 있어 투여시 호흡곤란, 발열, 기침 등의 임상증상을 충분히 관찰, 이상이 인정되면 신속히 흉부 X-선 검사 등을 실시토록 했다. 노바티스의 코디오반정 등 발사르탄.히드로클로로치아짓 복합제 93품목은 상호작용에 치아짓 이뇨제로 인한 저칼륨혈증 또는 저마그네슘혈증이 원하지 않는 효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디기탈리스유발 심장부정맥의 발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허가에 반영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 등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염 단일제 3품목은 상호작용에 오메프라졸은 보리코나졸의 Cmax와 AUCτ를 각각 15% 및 41% 증가시켰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클래리스로마이신 단일제는 중추신경계에서 우울, 미각소실, 후각상실 등의 이상반응이 새롭게 발견됐다. 이밖에 니코란딜 단일제, 니트렌디핀 단일제, 레보도파.벤제라지드염산염 복합제, 레보카바스틴염산염 단일제, 테모졸로미드 단일제 등도 각각 허가사항이 일부 변경됐다.2009-04-14 18:25:5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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