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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만치료제 '디아트라민' 출시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가 비만치료제 '디아트라민'을 출시했다.CJ는 1일 시부트라민에 새로운 황산기를 사용하여 기존의 제품에 비해 용해도를 개선시킨 디아트라민을 발매한다고 밝혔다.CJ측에 따르면 디아트라민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시부트라민 염산염 일수화물의 비흡수성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안정성·용해도 및 정제제형으로 가공성을 만족하는 신규염을 성분으로 했다.디아트라민 마케팅 담당자는 "다수의 산 부가염을 제조한 후 비교실험한 끝에 황산기를 시부트라민에 부착해 개발하게 됐다"며 "기존 시부트라민 염산염 ㅣㄹ수화물의 용해도를 월등히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또 이 담당자는 "비만 관련 학회를 통한 다양한 임상 준비중에 있다"며 "CJ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개량신약인 디아트라민의 효과 및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디아트라민은 Diet(다이어트)와 Sibutramine(시부트라민)을 합성한 제품명이며 기존의 '팻다운', '디팻'등 일반 소비자 다이어트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적용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2007-08-01 10:41:54이현주 -
중증치매환자 위한 최신지견 심포지엄 열려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과 보바스 기념병원(원장 박성민)은 중증 치매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Severe Dementia with Korean version of Severe Impairment Battery (SIB-Ko) 심포지엄'을 지난 28일 개최했다.한국룬드벡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중증 치매환자에 대한 최근의 학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전국에서 100여명이 넘는 치매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했다.또한 중증 치매환자에 가장 기본적인 신경심리검사인 SIB-Ko의 국내 연구 보고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별도의 워크샵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이 SIB-Ko 검사 활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이날 행사를 후원한 한국룬드벡(사장 오필수)은 "이번에 개발된 K-SIB를 통해 중증 치매환자에 대한 에빅사의 효과가 보다 정확히 평가되어지고 또 중증 치매환자의 치료에 있어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07-08-01 09:46:04이현주 -
약사회, 바코드 표준화 비협조 업체에 경고대한약사회가 2차원 바코드 표준화 비협조 업체에 대해 PM2000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약사회는 지난달 31일 ‘2차원 바코드의 표준화 입법’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에 협조하지 않고 기존 수익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암호화된 2차원 바코드를 고집하는 등 표준화에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일부 업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바코드 표준화를 통해 업계 전체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과제인 만큼 바코드 관련 업체들이 표준화 사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약사회는 특히 자사의 2차원 바코드를 보급하는 과정에서 PM2000 저작권자인 약사회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PM2000을 제어, 사용해온 업체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인 조치를 통해 그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약사회는 “2차원 바코드의 활용은 처방전 위변조 방지와 약국의 정률제 시행으로 인한 업무부담 경감 등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며 “그러나, 다수의 비표준화 바코드가 사용되면, 약국은 다수의 리더기를 준비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월 10만원 이상의 고비용 부담을 안게 된다”고 지적했다.약사회는 이에 따라 “암호화를 통한 정보의 독점구도를 기반으로 고비용을 약국에 부담시키는 일부 업체의 횡포로 비용대비 편익이 나오지 않는 부작용이 초래되는 만큼 바코드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2007-08-01 09:18:46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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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제 대비 간편약제비계산 프로그램 배포약학정보원(구 대한약학정보화재단)(원장 김대업)에서는 1일부터 시행된 건강보험정률제에 맞춰 간편약제비계산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했다.간편약제비계산 프로그램은 약국관리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대한약사회 회원 모든 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이번에 배포되는 간편약제비계산 프로그램은 정액본인부담금 계산을 비롯해 ▲소아계산 및 노인할증 선택 계산 ▲산정특례환자 선택 계산 ▲대체조제 및 성분명 처방 계산 등이 가능하다.보험약가는 매월 1회 업데이트되며 PM2000 사용자들은 자동업데이트, 기타 프로그램 사용자들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www.kpanet.or.kr에서 매월 갱신된 약가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간편약제비 프로그램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및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www.kdrug.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김 원장은 “정률제 시행으로 인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약국관리프로그램 작동 불능으로 인한 조제불가 등 회원들의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 프로그램 작동이 안 될 때에도 사용가능한 간편약제비계산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이어 “회원들이 정률제 시행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널리 사용돼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2007-08-01 09:03:4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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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약품, 팜스넷 입점...1일부터 영업 시작동대문 소재 약산약품이 팜스넷과 계약을 맺고 1일부터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든다.약산약품은 최근 의약품 도매업소로서는 드물게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경영혁신형중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등 이번 팜스넷 가입은 전자상거래에서의 노하우와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다림약품 시절부터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의약업계 최초 전자상거래를 시작하는 등 이 분야에서 상당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성식 사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2,000억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 1조원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약산약품 합류로 팜스넷 가입 도매업체는 전국적으로 모두 10곳이 됐으며 현재 가입한 도매는 태전약품, 신성약품, 보덕메디칼, 서울팜, 한우약품, 한신의약품, 명성약품, 성일약품, 대동약품, 약산약품 등이다.2007-08-01 08:12:1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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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 진입따라 '노인전문 약사' 뜬다[사례]고혈압 조절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분당 서울대병원을 찾은 김안형 할아버지(가명·75세).2년간 꾸준히 치료가 진행되는 과정 중에 어느순간부터 김경식 할아버지에게 빈맥이 발생했다.원인을 알아보니, 스스로 약이 많다고 생각한 할아버지가 그동안 처방된 아달라트오로스 등을 반알로 잘라서 복용을 했던 것.병원측은 곧 이를 발견하고, 환자에게 고혈압치료에서 복약이행의 중요성과 서방형 제제에 관한 교육을 따로 실시했다.질환·먹는약 많은 노인...관리의 필요성이는 노인 투약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한 사람이 갖고 있는 질환과 약물의 종류가 많다는 것이 노인환자의 특징이지만, 이를 배려한 약물투약이 이뤄지기가 쉽지 않다.노인들은 대개 기억능력이나 일반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독신으로 살거나 마땅한 간병인이 없는 경우에는 복약지도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또한 동시 투약하는 약물의 종류가 많아 질병금기·약물상호작용·중복투여·특정연령대금기 등을 고려해보면, 십중팔구 부적정 처방이라는 것이 한 병원 약제부 관계자의 설명이다.먼저, 지난 2004년 식약청이 한국 노인환자의 약물사용 적절성을 연구한 결과를 보자.결과에 따르면, 입원환자 4.519명 중 57.4%에 해당하는 2.592명의 환자가 부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았다. 외래환자 20,575명 중에서는 27.8%인 5,729명이었다.또한 분당 서울대병원이 지난 2006년 1월부터 6월까지 진료과별로 노인 부적절약물 처방 건수를 비교한 자료를 보면, 11개 진료과 중 9개 과에서 전체환자의 30%에게 부적절한 처방을 했다.심지어 심장센터에서는 전체 노인 환자의 74.4%에게 부적절한 약물을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노인 약물처방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부담도 크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65세이상 노인 의료이용실태 분석결과’를 들여다보면 이는 더욱 명확해진다.2005년말 기준으로 65세이상 건강보험 노인인구는 375만명으로, 전체 적용인구의 7.9%를 차지했지만 의료비 지출을 5조 1,364억원으로 전체의 22.8%에 이르렀다.고령화시대 발맞춘 '노인전문약사' 필요숙대약대 이의경 교수는 "미국의 경우, 만성질환 노인은 매일 8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며 "노인 환자의 10~17%가 이상약물반응으로 입원하거나, 0.1%의 환자는 약물사용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말한다.때문에 미국에서는 약대를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자격증 시험'을 거쳐 노인전문약사를 양성하고 있다.이들은 장기요양시설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활동하면서, 처방된 약물 중에 불필요한 약품이나 더 이상 복용할 필요가 없는데도 계속 먹고 있는 의약품을 골라내는 역할을 한다.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분당 서울대병원 약제부에서 '노인전문약사'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2004년 5월, 분당 서울대병원 내 팀의료를 중시한 '노인의료센터'가 개원하면서, 국내 1호 노인전문약사가 등장했다. 노인전문약사는 신환인터뷰 및 퇴원 복약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신환인터뷰에서는 노인환자의 셀프 메디케이션(처방약물·비처방약물)을 파악하면서, 약물 알러지 반응이나 부작용, 순응도 등을 조사해 최적의 투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이 병원에서 노인전문약사를 운영한 뒤, 노인의료센터 내 환자의 평균 복용 약물수는 입원 전후로 해서 크게 줄어들었다.노인환자들이 복용하는 약물수는 입원전 6.4±4.6종이었지만, 퇴원시에는 5.3±3.9종으로 조사됐다. 4종 이상 복용 환자수 역시, 입원전에는 393명이었지만, 337명으로 격감했다.분당 서울대병원 이병구 약제부장은 "이처럼 노인 금기 및 불필요한 약제 처방 검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노인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각 요양병원에서 '노인'을 관리할 전문 약사를 배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노인 약물관리 중요성, 시대가 요구할 것"국내 유일의 서예원 노인전문약사(29)는 "노인 약물관리의 중요성은 시대가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서 약사는 노인전문약사로 처음 활동할 당시, 노인들에게 부적절한 약물이 명확한 검증 없이 투약되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서 약사는 "학교에서 노인약학을 배울때만해도, 이에 대한 중요성은 크게 느끼지 못했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노인들의 신환인터뷰·복약상담을 하다보니, 노인전문약사의 필요성을 더 많이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특히 노인전문약사는 환자가 복용하는 정기적인 검토를 통해 중복처방이나 약물상호작용, 유해반응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노인전문약사의 업무가 정의되고 확립되면, 노인 환자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노인전문약사'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부족에서 오는 불협화음은 아쉽다고 서 약사는 말한다.내과병동 등에서는 오히려 적정약물을 서 약사에게 문의해 오는 등 의료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지만, 일부 병동에서는 노인전문약사의 처방검토를 낯설어 한다는 것.때문에 서 약사는 노인 약물관리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마련키 동분서주하고 있다.예컨데 이 병원 약제부가 마련한 노인포괄평가나 노인환자안전관리 지표 등은 노인 약물의 선택부터 약사가 관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서 약사는 "약사가 '전문화'된다는 것은 시대적인 요구"라며, "약사가 의료서비스의 파트너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명확한 근거에 기초한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분당 서울대병원 약제부 병동약국 업무는 폐센터, 심장센터, 특실, 노인병센터, 입원환자에 대한 정규, 긴급 및 추가처방 조제·투약으로 현재 약제업무의 15% 가량을 담당하고 있다.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노인전문약사를 배출해내는 공식 기관은 없다. 다만, 분당 서울대병원은 팀의료 체제로 운영하는 노인의료센터에서 전문약사의 필요에 따른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2007-08-01 07:50:04한승우 -
수입신약, 밸리데이션 자료제출 6개월 유예수입신약의 경우 새롭게 고시되는 GMP 밸리데이션 규정 적용이 6개월간 유예된다.식약청은 지난 26일 GMP 밸리데이션 입안예고안 관련 내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따라서 수입신약은 밸리데이션 의무시행 후 6개월 동안 새롭게 제정된 국내 밸리데이션 규정과는 별개로 수출국의 밸리데이션 규정에 적합한 자료를 우리 식약청에 제출하면 이를 인정받을 수 있다.식약청 GMP팀 관계자는 "수입신약의 경우 유예기간을 부여하지 않으면 밸리데이션 국내규정에 적합한 자료를 제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6개월간 자료인정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식약청은 기허가 품목에 대한 밸리데이션 자료제출 기한을 2년 후인 2009년 12월 31일까지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과 수입신약의 자료인정 6개월 유예방안 등을 포함한 수정안에 대한 내부 규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2007-08-01 07:27:39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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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파업 20일째...문전약국 '초조'연세의료원 파업이 20여일로 접어든 가운데, 신촌 세브란스병원 앞 6여곳의 약국들이 외래처방 감소에 따른 매출 타격에 초조해하고 있다.데일리팜이 31일 오후 신촌세브란스병원 문전약국 6여곳을 취재한 결과, 이들 약국들은 "파업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라며 "파업전 교부번호가 최대 3,500번까지 나왔지만, 지금은 2,000번 초반까지로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하지만 연세의료원 외래처방은 장기처방 환자가 많아 조제료 감소로 인한 손해만 있을 뿐, 아직까지 매출 전반을 좌우할만큼 큰 고비는 오지 않았다는 것이 약국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의료원 인근 I약국은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근무약사들의 휴가계획을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이 약국 대표 K약사는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라, 근무약사들 휴가를 하루라도 먼저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K약사는 "아직 직원수를 감축할 정도의 고비는 오지 않았다"며 "파업이 최대 석달까지 지속된다는 소문이 있어 초조하다. 8월 중순부터는 힘든 시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인근 D약국 관계자는 "처방건수가 최대 40%까지 감소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감소된 처방은 보통 경질환 환자들로, 현재 나오는 처방전은 대부분 6개월 이상의 장기처방 이라 약국 전체 매출에는 아직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다만, 파업이 몇 달간 지속된다는 소문도 있고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초조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들 약국들은 파업 중이란 사실을 무색케 할만큼 성업 중이었다. 데일리팜이 약국을 찾은 오후 3~4시경 대부분 약국에는 처방전을 들고 있는 고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심지어 일부 약국들은 데일리팜을 환자로 오인, "처방전 주세요. 우리약국으로 오세요"라며 호객행위를 일삼기도 했다.K약국 관계자는 "환자수가 줄어 매출에 크게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도 "지금 환자가 너무 많아 바쁘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2007-08-01 07:13:48한승우 -
의료급여 자격관리 90.5%-인증서 95% 완료1일부터 자격관리시스템 접속을 위한 공인인증서 적용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90%가 넘는 요양기관이 시스템 접속 및 인증서 발급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제도 시행에 강한 거부감을 보여온 의원급에서도 자격관리시스템 접속률이 85%를 넘어서는 등 유예기간 만료를 앞두고 인증서 발급 및 시스템 이용률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31일 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바뀐 의료급여 제도의 각종 유예기간 만료를 앞두고 자격관리시스템 접속 및 인증서 발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체 요양기관의 90% 이상이 급여 환자진료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자격관리시스템의 경우 지난 18일 전체 의료급여기관 7만5,756곳 가운데 6만786곳이 이용해 접속률이 80.2%에 불과했지만 유예기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90.5%까지 상승했다.약국의 경우 이미 지난 18일 전체 2만797곳 가운데 자격관리시스템 접속이 확인된 기관이 91%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서면청구기관 983곳(4.7%)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약국이 자격관리시스템 접속을 완료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다른 종별에 비해 가장 낮은 접속률을 보이던 의원급과 한방기관 역시 막판 접속률이 크게 상승해 의원급 2만6101곳의 86%, 한방기관 1만761곳의 82%가 자격관리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원급와 한방기관 등은 협회 차원의 반대입장이 강했다는 점에서 지난 18일까지도 자격관리시스템 접속률이 의원 76%, 한방기관 68%에 머무른 바 있다.이미 90% 이상의 접속률을 보이던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은 31일까지 종합병원급 99%, 병원급 95% 등이 시스템을 이용해 전체 요양기관 종별 가운데 가장 높은 설치·접속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자격관리시스템 접속을 위한 공인인증서 발급도 상당부분 마무리되는 양상을 보여 31일까지 전체 대상 요양기관의 95%에 이르는 7만1,000여곳이 공단에서 인증서 발급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발급 신청을 마치고도 실제 공인 인증서를 다운받은 요양기관은 6만300곳으로 발급신청률과 실제 발급률에서는 일정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특히 급여비를 서면으로 청구하는 기관이 7월 현재 3171곳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인증서의 경우 대부분의 요양기관이 발급을 완료하거나 발급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마무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공단 관계자는 "인증서 발급 신청이 7월 막바지에는 매일 4,000여건씩 몰려들어왔다"며 "31일까지는 대부분의 요양기관이 최소한 발급 신청을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약국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기관이 자격관리스시스템 설치를 마친 것으로 분석했지만 제도 시행에 대한 협회 차원의 반대가 있었다는 점에서 의원급 등의 접속률 상승에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복지부 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 접속이 필요한 대부분의 기관이 설치를 마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의원급의 접속률 등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07-08-01 06:54:27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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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접고 처방감사 정착에 올인"의심처방에 대한 약사 문의와 의사 응대를 의무화하는 의료-약사법 개정법률이 논란 끝에 공포됐다.국회 통과 과정에서 의사응대 의무 예외조항으로 추가된 '정당한 사유' 항목이 법률의 실효성 논란을 낳기도 했지만, 의심처방에 대한 의-약사간 견제와 확인의무를 법률로 구속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을만한 일이다.6개월 경과규정을 둬 내년 1월 28일자로 시행되는 것으로 확정된 만큼 '약사문의-의사응대' 의무화 법률을, 또다시 완성도를 잣대로 한 논란의 도마에 올리는 것은 그다지 유익해 보이지 않는다.제정된 법률의 실효성은 결국 해당법률에 적용을 받고 이를 활용해야 하는 주체인 의-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에 달렸을 수 밖에 없다.의약분업 이후 입버릇 처럼 말해온 '대체조제 활성화' 문제 역시 법률이 정해놓은 방법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법률의 주체인 의약사들의 협력과 참여의지 부족으로 성취되지 못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의약사간 사실상 자존심 싸움인 이런 행태들이 계속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 손해는 고스란히 전문적인 검증체계 하에서 좀 더 안전하고 정확한 의료 및 약료의 혜택을 누려야하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현재와 같은 의약갈등 구조 속에서 '정당한 사유'라는 모호하고 포괄적인 예외조항이 갖는 애매모호함의 문제점을 십분 인정하지만, 출발부터 이 조항에 매몰돼 전체 법률의 취지를 스스로 퇴색시킬 필요는 없다.의사의 비협조로 약사의 처방감사 기능이 약화됐기 때문에 이를 법률로 강제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을 약사측이 펴 왔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2007-08-01 06:05:36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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