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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판매왕도…"40·50대 여성고객 잡아라"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계륵'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년간 건기식 판매 노하우를 습득한 약사에게는 경영활성화 파이프라인이지만 초보약사 또는 매약을 어려워하는 약사들에게는 접근하기 힘든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자 구매 패턴만 파악하면 누구나 건기식 판매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영양상담전문기업 '좋은비타민'은 지난 1년간(2012. 11~2013. 11)간 전국 250여 약국 건기식 구매 고객 6만 8000명에 대한 구매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구매 연령대는 40·50대가 20·30%로 가장 많았고, 60대는 19%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70대와 30대는 9·13%의 비중을 나타낸 반면 10대와 20대는 4·3%로 낮은 포지션을 보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 구매자가 78%로 남성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약국 건기식 구매비중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40~6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제품 1위는 비타민과 미네랄 제품(30%)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메가3·필수지방산(18%), 관절·뼈건강 제품(14%), 프로바이오틱스(12%), 항산화제(11%)도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하나 과장(좋은비타민 기업부설연구소): "3년 전만 하더라도 홍삼, 종합비타민,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70%를 상회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괄적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세분화된 기능 중심의 건기식을 찾는 소비패턴으로 바뀌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종합비타민 보다는 비타민B군 등 개인맞춤형 단일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패턴 변화는 다음 분석 그래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분석기간: 2012~2013] 「종합비타민·미네랄: 32%→25%, 오메가3·필수지방산: 17%→19%, 관절·뼈건강: 15%→12%, 프로바이오틱스: 8%→15%, 항산화제: 13%→9%, 컬러푸드·초유·건강음료: 16%→20%」 약국 1회 방문 시 1인당 건기식 평균 구매금액은 15만원으로 조사돼 일반의약품 객단가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혜경 약사(서초구 메디팜모니카약국): "건기식은 말 그대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공급해 주는 식품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약국을 찾는 중년 여성 소비자들에게 1:1 맞춤형 상담 또는 고객병력관리노트 등을 활용해 꾸준히 건기식 매출을 증대시키고 있는데요, 약사님들도 이 같은 방법을 활용해 보면 경영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기식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되고 있는 40·50대 여성. 이들 중년 여성고객을 잡기 위한 약국만의 새로운 감성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때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12-27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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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약 슬쩍 후 환불사기 동에 번쩍 서에 번쩍가격이 비싼 의약품 등을 훔친 후 바로 현금으로 환불 받아가는 절도 사기가 극성입니다. 이른바 '환불 수법'을 악용한 이 같은 범죄 피해는 서울 강남, 동작구를 비롯해 경기 김포, 수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약국 입니다. 이 약국은 며칠 전 환불 사기를 당할 뻔 했다며 기자에게 제보 했습니다. 지난 22일 일요일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약국 CCTV에 찍힌 화면입니다. 갈색 핸드백을 멘 한 여성이 약사 종업원과 제품을 두고 한 동안 대화를 나눕니다. 이 여성은 며칠 전 다른 약사에게 제품을 구입했다며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요구 했습니다. [인터뷰 : 피해 약사 / 서울 동작구] "저한테 제품을 구입했다고 말하면서 당시 근무약사에게 환불을 요구한 거죠. 일단 제품과 연락처를 남겨놓고 가라고 했어요." 이 여성은 종업원과 한 동안 실랑이을 벌이다가 가짜 휴대폰 전화번호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CCTV 화면을 자세히 보면 이 여성이 환불을 요구한 제품은 사실 훔친 것입니다. 약국에 들어서자마자 개방형 진열대에서 제품을 집더니 약사 앞으로 바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환불을 요구한 제품은 판매가격이 10만원인 의료보조 제품입니다. 주저 없이 고가의 제품을 고른 것이나 약국 상황을 훤히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 수법이 전문적입니다. [인터뷰 : 피해 약사 / 서울 동작구] "어떻게 10만원짜리 제품을 바로 들어오자마자 알고 골랐는지. 지난번에 5만원짜리 영양제도 사갔는데 그 것도 환불하겠다고 협박하고." 절도 사기 용의자인 이 여성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약국가에 피해를 입혔던 동일 인물로 추정됩니다. 160센티미터의 키, 통통한 체형, 갈색 핸드백 등 인상착의가 거의 흡사합니다. [녹취 : 약사회 관계자] "경찰이 가져온 사진하고 우리가 찍은 사진과 비교해 보니까 맞더라구요. 인상착의 보더니 그 여자 맞다고." 경기도 김포의 한 약국도 얼마전 이 여성으로부터 똑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신고가 접수되자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약국을 중심으로 탐문을 벌이며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 김포경찰서 담당 형사] "저희 쪽에서 (피해약국)한 건이 있어서 수사 착수하게 된 거죠. 절도도 되고 사기도 되고 정확히는 의뢰를 해봐야 하는데 사기쪽에 가깝죠." 경찰은 빠른 시일내에 용의자 검거를 위해 피해 사실을 숨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아울러 약국도 절도를 방지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해당 제품을 판매한 영수증을 확인하고 CCTV 등 보안장치 설치가 필수라는 지적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12-26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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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국과 한국 약국의 차이점 10가지는?미국과 우리나라 약국의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미국 뉴저지 한인 미국약사들은 다음과 같은 10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인터넷·편의점·마트 등에서 모든 일반약을 자유롭게 구매 가능 ▲맥도널드 식 'Drive Through'를 통한 조제·일반약 구매 가능 ▲의원·약국 간 처방전 전산 연결 ▲조제약 배달 서비스 ▲약대생 인턴십 1050시간(131일-하루 8시간 근무) ▲철저한복약지도 시스템 구축 ▲24시간 연중무휴 약국 ▲대체조제·성분명 처방 활성 ▲화장품·향수·매니큐어 등 여성전용 코너 ▲약국 역매가 없다」 우선 인터넷·편의점·마트 등에서의 일반약 판매 부분입니다. 이 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아마존·월그린·CVS·라이트 에이드·타겟·월마트 등입니다. 소비자는 모든 일반약을 언제 어디서든 약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가격을 비교하며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이점은 동네약국에서 비보험자들에게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판매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묵인하고 있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이른바 맥도널드 방식을 벤치마킹한 약국 'Drive Through'도 이색적입니다. 이 방식은 1990년대 월그린에서 최초 도입했으며, 월그린의 'Drive Through' 도입율은 90% 정도입니다. 환자는 클리닉 진료 후 편한 시간대에 차를 몰고 약국을 방문해 약을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의원·약국 간 처방전 전산 연결, 즉 'E-스크립'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조제약 배달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당뇨·고혈압 환자는 보험회사와 조제약 배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환자는 3회까지 약국에서 해당 약을 조제·구입할 수 있고 4회째부터는 택배회사(UPS·FEDEX 등)를 통해 약을 배송 받는다.」 대체조제와 성분명처방 활성화는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요 역할 담당자는 의사도 약사도 아닌 바로 보험회사입니다. 미국 처방전에는 '제네릭 권유' '오리지널 권유'라고 쓰여진 란이 있고, 의사는 처방권에 의해 '각 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회사에 의해 철저한 약가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 또한 약사에게 조제약에 대한 지명조제 의사를 밝힐 수 있고 약사는 이를 따를 의무가 있습니다. 한편 월그린·CVS·라이트 에이드(RITE AID) 등 3대 체인약국은 최근 여성전용 코너를(화장품·향수·매뉴큐어) 적극적으로 설치하며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12-24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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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회사 판매전략 통째로 바뀌나CSO 업체와의 협업, 자본력 강한 유통업체와 전략적 제휴, 경쟁력 있는 중소 개발업체 합병. 의약품 약가 일괄인하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에 대응해 다국적 제약회사가 내놓은 전략입니다. '의약품 약가 인하가 국내 제약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 업체별 발전 전략에 대한 연구'(한양대 기업경영대학원 석사학위 2013. 이관욱)라는 제목의 논문에 이 같은 업계 변화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대응 전략 모델은 국내 제약회사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져 준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논문은 약가인하 이후 다국적 제약회사의 영업 및 마케팅 조직 변화를 설명하고 있는데, 마케팅 비용 축소, 비용절감이 영업 대행 업체(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 의존도를 높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논문은 '외국의 경우 전문의약품 판매 제약회사의 전체 직원 중 CSO 비율이 15% 이상 차지하며, 향후 좀 더 비율을 늘려가는 상황'이라고 설명 했습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현재의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에서 '단일화된 자본력 강한 유통업체'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수금 회수에 대한 불안감 해소가 그 이유인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유통업체 부도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수합병 전략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논문은 '특허 만료에 따라 같은 군의 의약품을 보유한 제약회사가 아닌 다른 제품 군을 보유한 중소기업 개발 업체와의 합병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적대적 인수합병과는 다른 행보를 걷게 될 것'으로 예측 했습니다. 다국적사와 국내 제약사 사이에 특허만료 의약품의 전략적 제휴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 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사와 함께 특허 만료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 전략적인 방식인데, 국내사가 다국적사의 원료를 구매해 특허 의약품 제네릭을 생산하고 이를 다국적사 이름을 사용해 제품을 유통하는 방식입니다. 다국적사는 원료를 지속적으로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국내사는 특허 만료 이전에 시장에 진출해 다른 제네릭 제품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논문은 '특허 제품이 만료된 후 예상되었던 매출이 나오지 않거나 영업이 미진할 경우 계약의 파기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12-18 06:0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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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4층서 장관과 어떤 대화 오갔나16일 오전 10시. 한국제약협회 주차장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도착했습니다. 이경호 제약협회 이사장과 임원이 나와 장관을 맞았습니다. 장관은 곧장 협회 4층 회의실에 마련된 간담회 장소로 이동했고 미리 기다리고 있던 이사장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기자들에게 잠시 포토 타임이 주어지고 비공개 간담회가 시작 됐습니다. 장관과 협회 이사장단간 간담회는 11시18분에 끝났습니다. 이사장단이 돌아가면서 애로 사항을 말하고 끝으로 장관이 마지막 답변을 하는 순서였습니다. 이날 핵심 쟁점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였습니다. 이사장단 발언은 생각보다 생생했고 목소리톤 또한 높았습니다. 반면 장관의 답변은 저음에 조용했지만 단호했습니다. 국내 상위 A제약회사 사장은 "제약업계가 글로벌 진출과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0년 당시 시장형 실거래가는 당위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도 폐지가 제약산업이 요구하는 건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상위 B제약회사 사장은 "이 제도가 국내 제약회사의 과당경쟁을 초래하고 있다"며 "글로벌로 나가고자 하는 역량있는 회사의 연구개발과 해외진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제약회사 사장은 자사의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자국 약가를 참조한 가격으로 해외시장에서 약가가 결정되고 있다"며 "국내 제약회사에게는 역차별"이라고 발언 했습니다. 강한 발언도 쏟아졌습니다. 상위 C제약회사 사장은 "이제 좀 추스리고 일어나려는 사람의 뒤통수를 쳐서 못 일어나게 하는 꼴"이라며 불만을 토로 했습니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대형병원이라는 슈퍼갑에 의해 입찰시장이 비정상으로 작동하고 있으니 이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며 "리베이트 처벌뿐 아니라 허위청구에 대한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 문형표 장관은 1시간 동안 의견을 청취한 후 15분 가량 발언 했는데,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정부가 제약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라는 몇가지 의미 있는 발언들이 회의실 틈 밖으로 흘러 나왔습니다. [영상뉴스팀=정웅종 노병철 기자]2013-12-16 13:10:4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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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칼 들이댄 의사회장…박살 난 의약분업[노환규 회장 / 의사협회] "지금의 의료제도 이대로 둬도 괜찮습니까? (아니요!) 지금의 망가지고 왜곡된 의료제도 이대로 둬도 괜찮습니까? (아니요!)" 의료계가 원격의료 도입과 영리병원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15일) 오후 여의도공원에서 주최측 추산 의사 2만명(경찰추산 1만명)이 참가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 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 의사협회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의료법개정 및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 했습니다. [변영우 의장 / 의사협회 대의원회] "원격의료 영리병원 이것 또한 준비 안된 의약분업처럼 전문가인 의사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강제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또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 반대를 표방하며 의약분업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집회 참석 의사] "의약분업 폐지하라. 폐지하라." 이날 노환규 의협 회장은 연설 도중 갑자기 칼을 꺼내 자신의 목에 자해하는 돌발 행동을 보였습니다. [노환규 회장 / 의사협회] "지금 정부는 의료를 살리겠다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책이 오히려 의료인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이렇게 칼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의료는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의사들의 주장을 외면하면 대한민국 의료는 중단될 것"이라며 진료거부 등 집단행동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날 집회 과정에서 대형 포크레인이 동원돼 원격의료, 의약분업 등이 적힌 설치물을 깨뜨렸습니다. [현장 녹취] "원격의료 저지하자. 저지하자." 또 의사협회 임원 3명이 단상에 올라 공개 삭발을 진행하고 관치의료를 폐지하라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벌어졌습니다. [삭발 의사들 구호 제창] "승리의 그날까지 투쟁! 투쟁! 투쟁!"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12-15 19:20:2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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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창조경제 이끄는 핵심 원동력"한국바이오협회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협회는 지난 6월과 10월, 중국 북경생물촉진화센터(BPBC)·호주바이오협회와의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바이오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인적네트워킹을 통한 박근혜 대통령의 '바이오 관심도'를 극대화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가시적 성과의 주역은 바로 협회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배은희 회장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위상 강화를 위한 배 회장의 장기적 전략은 ▲한·중 바이오위원회 설립 ▲정부 부처 R&D 투자 유치 ▲바이오인더스트리포럼을 통한 제도 개선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배 회장은 "신약 강국의 열쇠는 다양한 원천기술과 특허를 가지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에 있다"며 "태동기의 국내 바이오시장을 '산업화'로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배 회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8개월 동안의 업무 소회를 밝혀주십시오. =한국바이오협회에 취임하고 나서 많은 바이오행사에 다녔습니다. 협회장이라는 자리가 명예로운 자리만이 아니라 소통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학계, 의료계, 산업계, 정계, 그리고 글로벌 관계자들까지 바이오산업을 둘러싼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새로운 만남은 저에게 협회의 존재의 이유를 고민하게 하고 협회가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해결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숙제가 많은 자리 같습니다. -바이오의약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바이오산업에 대한 꿈은 단지 우리나라만의 꿈은 아닙니다. 인류가 직면한 고령화 문제, 에너지 문제 등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바로 바이오산업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꿈들을 하나 둘 풀어가는 것이 산업화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으로 가능성을 이야기했던 많은 일들을 우리는 산업화하고 우리 실생활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장의 관점과 산업화의 관점에서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실현되도록 우리가 만들어 가야할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협회의 해외 MOU 성과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난 6월 28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님을 모시고 중국 북경생물촉진화센터(BPBC)와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한국과 중국 바이오산업이 실질적인 협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난 10월 21일에 저는 MOU 체결 시 약속한 대로 다시 중국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북경생물촉진화센터(BPBC)의 초청으로 제17회 헬스케어산업포럼(HIF)에 참석했습니다. 1990년도부터 중국진출을 시작해서 이제 매출 1400억을 이룬 북경한미,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CFDA)의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하여 휴온스가 투자한 합작회사 휴온랜드, 중국 인허가 대행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진출의 든든한 협력자로 성장한 인터림제약까지 한중협력의 산증인들을 만나서 한중협력의 경험을 배웠습니다. 또한 북경생물촉진화 센터(BPBC)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방안도 논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한 호주대사관의 초청으로 10월 28일부터 11 월 1일 까지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Australia Biotech Invest 2013과 AusBiotech 2013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호주바이오협회(AusBiotech)가 ‘양국 바이오산업의 동반성장과 기업교류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고 돌아 왔습니다. 호주에서 호주최대 바이오기업 CSL과 만났는 데 한국기업과의 만남을 제안 받고 고민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국에 오면 좋은 기업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했지요. CSL의 부사장단은 한국을 방문하고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해외에서의 한국 바이오산업의 위상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바이오산업에 있어서 호주 역시 많은 발전을 이루었더군요. 제가 이번 출장을 통해서 호주의 바이오산업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호주는 정부 주도로 글로벌 협력이 매우 활발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인도와의 협력에 있어서는 농업분야에서 많은 협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과도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나라만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고 주변국가에서는 더 빠르게 더욱 광범위하게 바이오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자극이자 적극적인 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한-중 기업 간의 교류가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중 바이오기업 위원회를 구성해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보고자 합니다. -바이오의약품과 시밀러 중 R&D 무게 중심은 어디에 두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사업모델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집중을 할 수 있는 분야는 있겠지만, 산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어느 한 부분만이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제네릭은 제네릭 대로 바이오시밀러는 시밀러 대로, 그리고 바이오베터나 신약은 신약대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필요한 것은 기업의 규모의 확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해외의 다국적회사들의 M&A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기업들에게도 고민해볼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바이오의약품 관심 정도는 어떻습니까? =박근혜 대통령님께서는 국회의원 시절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셨지 때문에 누구보다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바이오냐 케미칼이냐 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구분일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왜 그러한 구분이 필요합니까? 중요한 것은 우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현실에 맞는 포트폴리오가 아닐까 합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바이오 분야는 위험이 높은 분야입니다. 투자에 대한 회수가 쉽지 않다는 뜻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위험을 낮추고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최근에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키워드의 하나는 '글로벌'이고 하나는 '자체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를 시장으로 생각하고 자체 아이템이든 외부 아이템이든 충분한 연구개발의 힘을 길러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이오인더스트리포럼은 어떤 단체인가요? =바이오인터스트리 포럼은 민주당 오제세 복지위 위원장, 이상민 의원,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김광림 의원, 박인숙 의원이 주최하고 한림원, 국가과학기술혁신포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이 주관하는 포럼입니다. 매월 국회에서 모여 바이오산업의 주제를 다루고 이에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업계의 애로사항을 입법과정에서 해결해보자하는 노력입니다. -바이오협회 직원들과는 어떻게 소통하시나요? =우선 월요 주간회의, 월말 전체 회의를 통한 공식적인 소통과 함께 비공식적인 자리를 통해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협회직원 단합대회로 함께 볼링을 쳤습니다. 협회의 직원들과 회식을 통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오협회장으로서의 포부와 계획도 궁금합니다. =30년 전, 1983년 제정된 생명공학육성법을 통해서 바이오산업이 이 땅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연구개발 지원의 충분한 근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산업화지원이나 기업지원에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바이오분야에 특화된 단일법의 제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기업과 산업화를 위한 바이오산업 육성법을 제안하는 것의 저의 꿈입니다.2013-12-13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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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실무실습 영상강의'…약교협·약대 '엇박자'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제약실무실습 동영상 강좌의 합목적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원인은 동영상 강좌가 사실상 완성된 시점인 최근 들어 이에 대한 반대급부 약대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초 약교협은 ▲강사진 교육 편차 해소 ▲통일성 확보 차원 등을 이유로 동영상 강좌를 제작해 35개 약대에 배포키로 계획했습니다. 약교협이 제작한 동영상 강좌 배포 일정은 1차-12월 말, 2차-1월 말경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동영상 강좌는 총 15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 구축비도 상당금액 투입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상황은 개별 약대별 자체 매뉴얼에 따른 현장 학습 추진파와 약교협 동영상 강좌 수급파로 대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A약대 학장: "(약교협 제약실무실습 동영상강좌)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 같이 보조를 맞추는 게 어떤지…. 15개 약대 따로 20개 약대 따로 진행하는 것 보다는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B약대 학장: "사실은 현장에서 직접 강의를 하는 게 좋죠. 동영상 강의라는 게 불가피한 상황에서 하는 거지 그게 바람직한 것은 아니고요." 이와 관련해 약교협의 한 관계자는 "동영상 강좌는 개별 약대의 편의를 위해 제작·배포할 뿐 약교협이 35개 약대를 상대로 이에 대한 행정적 강제성은 띨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0월 중으로 '제약산업 실무실습 모범 교범'을 완성하고 각 약대와 제약사에 배포하겠다는 방향성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대목입니다. 동영상 강의 수급에 대한 각 약대별 의견수렴 절차도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인터뷰] C약대 학장: "저한테 자문한 적 없습니다. 그 내용은 위원회에서 중심이 돼서 진행했을 테니까. 지금 실무실습이란 모든 부분이 너무 혼란스러운 게 기본적으로 어떤 부분을 해야 한다고 확실하게 만들어 주면 되는데 아직 컨센서스가 완전한 것 같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약대 학장들 사이에서는 '거점교육' 대안론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거점교육은 '서울·경기' '부산·경남·경북' 등 소재 대학을 권역별로 묶어 한 장소에서 통합이론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아 큰 공감대를 형성하지는 못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강사진 교육 편차 해소와 교육의 통일성 확보로 기대를 모았던 제약실무실습 동영상 이론강좌. 약교협과 35개 약대들의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혼선만 가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12-12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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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F·까스명수 판매가, 백화점·SSM 비싸약국 밖에서 판매되는 피로회복제와 소화제 등 의약외품이 판매처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생필품 가격비교 사이트 티프라이스(T-Price) 12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로회복제와 소화제 드링크 품목인 박카스F, 까스명수 제품이 병당 최대 250원에서 350원까지 판매가격 차이가 났습니다. 피로회복제인 동아제약 박카스F의 1병 가격은 대형마트 650원, 백화점 600~700원, 기업형슈퍼마켓(SSM) 700~750원, 전통시장 500~600원, 편의점 700원으로 집계 됐습니다. 전통시장이 500원으로 최저 가격을, 기업형슈퍼마켓이 750원으로 최고 가격을 나타냈는데, 두 판매처간 가격 차이는 250원입니다. 소화제인 삼성제약 까스명수의 1병 가격도 편차가 컸습니다. 대형마트가 400~500원, 백화점 550~750원, 기업형슈퍼마켓 550~650원, 전통시장 500~600원, 편의점 500원으로 조사 됐습니다. 대형마트가 400원으로 가장 쌌으며 백화점이 750원으로 가장 비싸 두 판매처 가격 차이가 35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묶음 판매의 경우 박카스F 10병 들이 1박스가 전통시장에서 4500~5000원에 판매 되고 있지만 대형마트는 6500~7500원으로 최소 1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차이가 생겼습니다. 영진구론산G 10병 들이 1박스도 대형마트 가격이 3800원으로 가장 싼 반면 편의점은 7000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소비자원은 전국의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 전통시장, 편의점별로 드링크류 소화제와 피로회복제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12-11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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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100여명 "생존권 위협"…한독 본사서 집회도매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한독 본사 앞에 모여 유통마진 수수료 인상을 요구했다.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독 본사 앞에서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주최로 한독의 부당한 횡포를 고발하는 단체 규탄시위가 열렸다.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의 의약품 도매업체 종사자들이 모여 손익분기점에 못 미치는 한독의 유통마진 수수료를 규탄하고, 무조건적인 인상을 촉구했다. 인천에서 온 도매업체 한 대표는 "한독은 낮은 유통마진 수수료뿐만 아니라 오로지 쥴릭파마코리아를 통해서만 의약품 유통을 해왔다"며 "도매업체를 무시하는 행태를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황치엽 회장은 "한독은 자사의 경영난을 이유로 마진은 고사하고 유통에 필요한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터무니없는 비용만 지급하고 있어 도매업체들은 생존권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처구니 없고 부당한 '갑'의 횡포가 반드시 남양유업 사태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약품업계에도 존재하는 상황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회원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시위는 테헤란로 한독 본사 정문 앞에서 1시간 동안 진행돼 별다른 충돌없이 끝을 맺었다. 수십명의 경찰 병력도 시위대를 둘러싸며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했다. 경찰은 200여명의 인원을 예상해 병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협회는 시위를 위해 만든 어깨띠 200개가 모두 사용됐다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운집했다고 설명했다. 시위 종료 후 황치엽 회장과 조선혜 지오영 회장 등 도매업계 대표 5명이 한독 대표자와 면담을 가졌다.2013-12-10 15:31:0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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